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정필
기사사진
기아차, 상반기 143만7000대 팔아 23조6187억 매출(종합)

기아자동차는 올해 2분기 매출 12조4411억원, 영업이익 6507억원, 당기순이익 7465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5%, 27.1% 감소한 수치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3%, 27.2% 늘고 당기순이익은 17.3% 줄었다. 기아차의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23조6187억원, 영업이익 1조1623억원, 당기순이익 1조649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8%, 13.2% 감소한 규모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23조6188억원 ▲영업이익 1조1624억원 ▲세전이익 1조9073억원 ▲당기순이익 1조649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측은 "원/달러 환율은 소폭 증가했지만 러시아 루블화 폭락, 유로화 하락 등 환율 악화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며 "이러한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해외 주요시장 판매확대와 고수익 차종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2015년 상반기(1~6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0.4% 감소한 143만7000대를 판매(현지판매 기준)했다. 사측에 따르면 글로벌 현지판매는 카니발과 쏘렌토 등 신형 모델들의 신차효과가 지속되면서 국내시장을 비롯해 미국·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판매가 늘었다. 국내시장 판매는 지난해 출시한 신형 카니발 및 쏘렌토를 비롯해 모하비 등 레저차량(RV)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미국 판매는 신형 쏘렌토의 투입과 카니발 판매 본격화 등 RV 중심의 판매 증가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유럽 판매는 스포티지 판매 호조 및 쏘렌토의 신차효과로 7.6% 증가했다. 중국 판매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KX3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중국 토종업체들의 저가공세와 승용차급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상반기 기아차의 출고 판매는 전년대비 1.2% 감소한 152만8192대를 기록(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했다. 국내공장에서는 RV 인기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늘었으나 이종통화 환율 악화에 따른 기타시장 수출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한 86만4295대를 판매했다. 해외공장에서는 러시아의 경제위기로 인해 유럽공장 수출물량 감소와 중국 판매둔화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으로 0.9% 감소한 66만3897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 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 감소, 루블화 및 유로화 등 이종 통화 환율 급락 영향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한 23조618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매출원가율은 전년대비 0.6%p 상승했다. 매출액에서의 판매관리비 비율은 글로벌 경쟁 격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 및 신기술 개발 투자확대 등 비용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6%p 상승한 15.0%를 기록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8% 감소한 1조16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4%p 하락한 4.9%를 실현했다. 세전이익은 관계회사 투자 손익 및 금융손익 감소로 1조907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매출액 대비 7.0%인 1조6497억원을 실현했다. 한편 지난 2분기(4~6월) 기아차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12조4411억원 ▲영업이익6507억원 ▲세전이익 9877억원 ▲당기순이익 7465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3%와 27.2%가 증가하며 하반기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5.2%로 지난해 2분기(6.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쏘렌토·카니발 등 신차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 판매되면서 고수익 차종들의 판매가 증가한데다가, 작년부터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던 러시아 루블화가 1분기 대비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사측은 분석했다. 기아차는 하반기에도 신흥국들의 경기 부진과 이종통화 환율 악화,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 위기상황을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돼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는 하반기에도 RV 열풍에 힘입어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는 핵심 주력차종인 K5와 스포티지 신차가 출시되면서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신차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으로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에서의 판매역량도 강화한다. 기아차는 미국 핵심 판매 모델인 신형 K5의 10월 론칭을 앞두고 대대적인 시승회와 사전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스포츠 미디어 마케팅 강화를 통해 K5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K4와 올해 3월 출시한 소형 SUV KX3에 당사의 판매 역량을 집중한다. 토종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판촉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서부지역에 신규 딜러점 개설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중국 내 판매망을 양적·질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기아차 측은 "하반기 이후에도 어려운 경영 여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과 안정된 품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내실경영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7-24 10:21:30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현대차의 창조경제 성과발표에 든 단상

바야흐로 창조경제의 계절이다.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들은 혁신적인 창조경제의 성과를 앞을 다퉈 쏟아내고 있다. 삼성에 이은 재계서열 2위인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최근 자사가 이룩한 창조경제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현대차가 광주광역시와 출범시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 활동을 소상히 기록한 보도자료는 A4 용지 6장 분량에 달했다. 이 전체 내용은 두 줄로 요약된다. '광주 전통시장에 점포 2곳을 리모델링했다. 앞으로 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 A4 6장을 통틀어 어느 부분이 '창조'이고 '혁신'인지는 찾기 어려웠다. 현대차는 일례일 뿐 여타 대기업들도 사정은 비슷해 보인다. 사실 기업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애초부터 모호한 개념으로 탄생한 창조경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는 과정인 듯하다. 재계 순위권 내 회사에 다니며 창조경제 사업에 관계한 한 지인은 "위에서 눈치가 보여 안할 수는 없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시행하는데, 내용을 보면 알맹이가 없다. '혁신적인 창조경제'란 자체가 애매하니 기업들 간 엇비슷한 프로세스로 대동소이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모습"이라고 토로했다. 그야말로 창조경제의 시절이다. 기업들은 연신 무엇인지 모를 창조경제를 이룩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고, 여기에서 나왔다는 성과를 잇달아 내놓는 중이다. 현 정부의 임기가 끝나면 전국에 세워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거기에 들어간 인력과 노력, 막대한 시간과 자금은 어떻게 변모하고 활용될지 의문이다.

2015-07-24 03:00:00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상반기 241만대 팔아 34조3581억 매출(종합)

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2조8216억원, 영업이익 1조7509억원, 당기순이익 1조7904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늘고, 영업이익은 16.1%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3.8% 줄었다. 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0% 늘고, 영업이익은 1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7% 감소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매출 43조7643억원, 영업이익 3조3389억원, 당기순이익 3조77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줄고, 영업이익은 17.1%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13.8% 줄었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상반기까지 누계 실적이 ▲판매 241만5777대 ▲매출액 43조7644억원(자동차 34조3581억원, 금융 및 기타 9조4063억원) ▲영업이익 3조3389억원 ▲경상이익 4조6907억원 ▲당기순이익 3조7737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밝혔다. 2분기에는 ▲판매 123만2943대 ▲매출액 22조8216억원 ▲영업이익 1조750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측은 상반기 실적에 대해 "달러화 대비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를 포함한 기타 통화 대비 원화가 큰 폭의 강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상반기 보다 업체 간 경쟁이 한층 심화되면서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상품 구성 다양화 및 글로벌 주요 시장 전략 신차 투입 등을 통해 판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 원·달러 평균환율 상승 등 환율 여건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판매 증대 및 공장 가동률 향상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2015년 상반기(1~6월)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한 241만5777대를 판매했다.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33만5364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한 208만 413대를 판매했다.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한 43조76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비중 상승 및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2%p 높아진 79.5%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각종 비용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말 원 ? 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인해 판매보증충당금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한 5조6350억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2015년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1% 감소한 3조33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7.6%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1.5%p 하락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5%, 13.8% 감소한 4조6907억원과 3조773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1%p 상승한 7.7%를 나타냈다. 현대차 측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인 1.2%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등 성장세가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 시장에서는 성장세가 감소하거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루블화, 헤알화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하락한 반면, 자국통화 약세에 힘입은 일본 및 유럽 경쟁사들의 공세로 인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주요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등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이 어려울수록 출발점을 강화해야 한다"며, "손익도 그 출발점은 매출액인 만큼 하반기 이후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판매를 증대하고 공장 가동률을 개선한다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지고,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확산되면서 금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가운데, 세계 각지의 정치·경제 불안요소가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유럽 등 일부 시장을 제외한 주요 시장에서의 자동차 수요가 둔화되거나 감소하면서 향후 시장 예측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같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는 판매 증진을 위한 전사적인 지원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 가치를 높여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역별, 시장별 상품 구성을 다양화함과 동시에 전략 신차들을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여 신차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준중형 및 친환경차 신모델을 선보이는 한편,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 신형 투싼을 투입하고, 인도 및 중남미, 아중동 등 신흥시장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를 조기 출시해 글로벌 SUV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작년 3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은 1,025.8원 이었으며, 최근 환율 동향을 고려했을 때 향후 긍정적인 환율효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신차 출시가 집중돼 있는 하반기에 판매 증대 및 공장 가동률 개선과 더불어 전사적인 비용 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수익성 제고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5-07-23 14:23:45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한라홀딩스, KS인증 만도 블랙박스 출시

한라홀딩스(대표 임기영)는 만도 블랙박스가 KS(한국산업규격)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만도 블랙박스는 영상녹화, 내구성, 보안 부문의 모든 테스트와 제조공정 실사를 통과해 품질인증(KS인증번호 15-0421)을 획득했다. KS는 국가 표준제품에만 주어지는 공인인증으로,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다수의 블랙박스들이 KS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다. 블랙박스 관련 KS인증(KS C 5078)은, 영상녹화 성능과 기능에 대한 검증은 물론 온도변화와 진동 등 차량 내 극한환경에서의 내구성을 엄격한 기준으로 테스트한다. 사고영상 기록의 위변조, 삭제를 탐지할 수 있는 보안무결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분쟁 발생 시 증거자료로써 객관성을 높였다. KS인증을 획득한 만도 블랙박스는 신제품 'BH300'과 기존 제품 'BN600D'이다. 두 제품에는 영상안정화 솔루션 '애니세이프'가 탑재됐다. 영상녹화에 특화된 저장방식으로 사고발생 시 마지막 순간까지 영상누락 없이 녹화가 가능하다. 포맷프리 기능으로 메모리카드 오류방지와 수명연장을 위한 포맷이 필요 없다. 발열에 강한 저전력 설계와 디자인으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BH300은 전방HD, 후방HD 급의 2채널 고화질 녹화, BN600D는 전방HD, 후방VGA 급의 녹화가 가능하다. 3.5인치 풀터치 LCD, 장시간 녹화기능, 배터리 방전 방지, 다양한 녹화모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박영수 한라홀딩스 팀장은 "이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영상안정화 솔루션 애니세이프의 성능이 KS인증을 통해서 공식 검증됐다"며" 만도 블랙박스가 어떤 돌발 상황에서도 영상녹화와 저장을 놓치지 않는 신뢰 가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 기준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5-07-23 13:13:33 이정필 기자
바스프, 안료사업 총괄 글로벌사업부 신설한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자사의 모든 안료 관련 사업을 통합한 글로벌 안료 사업부를 2016년 1월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하반기에는 안료 사업을 분리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바스프는 전세계 약 2500명의 임직원이 안료 사업에 소속됐고, 지난해 약 1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안료 사업 본부는 독일 루드빅스하펜 지역에 설립된다. 기존의 안료 사업에 소속된 모든 직원은 신규 글로벌 사업부로 소속된다. 마쿠스 크라머 바스프 안료사업부문 사장은 "인수합병과 조직개편을 통해 안료 사업 부문에서 선두주자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신설될 글로벌 안료 사업부는 온전히 안료 사업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안료 사업 부문 고객의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데 더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글로벌안료사업부 사장으로 임명된 알렉산더 하운실드 박사는 "오로지 안료 부문에만 전념하는 조직의 신설을 통해 바스프는 업계의 도전 과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스프 안료 사업은 페인트 및 코팅, 인쇄 및 포장,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료 사업 포트폴리오는 프탈로시아닌, 고기능성 안료, 아조, 펄 안료, 무기 안료, 염료 및 가공 안료와 같은 유색 안료로 구성됐다.

2015-07-23 11:15:26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