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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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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엔블로' 글로벌 본격 공략..아세안 3개국 허가 신청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당뇨신약 '엔블로'가 남미에 이어 동남아시아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을 시작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3개국에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 품목허가신청서(NDA)를 각각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엔블로 NDA 제출을 시작으로 아세안(ASEAN) 국가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추가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 진출을 통해서 국산 최고 당뇨신약(Best-in-class)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글로벌 IMS 자료에 따르면 아세안 시장의 당뇨병 시장 규모는 총 1조7000억원으로,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3000억원, 태국 4000억원, 필리핀 4800억원 등이다. 아세안 국가들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이머징 마켓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로 아시아에서 의약품 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다.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엔블로 국내 출시 후, 해외 주요국가 발매 시점 격차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쟁약물 대비 해당국가 내 특허 존속기한을 최대한 오래 확보함으로써, 각 국가에서 오리지널 신약 제품으로서의 지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달 1082억 원 규모로 브라질, 멕시코의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계에서 6, 7번째로 당뇨병 환자 수가 많은 국가인 브라질과 멕시코 두 국가의 전체 당뇨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으로 중남미 전체 당뇨시장의 약 70%를 차지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품목허가 신청은 펙수클루에 이어서 엔블로까지 대웅제약의 국산 합성 신약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육성을 위한 진출 신호탄"이라며 "이번 아세안 국가 품목허가 신청을 시발점으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가 향후 글로벌 시장 전역으로 진출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1 12:37: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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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TV 광고 온에어

동아제약은 색소침착치료제 브랜드 '멜라토닝크림'이 혜리와 함께한 TV광고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광고 영상은 어린 나이에도 생길 수 있는 색소침착을 더 쉬운 방법으로 간편하게 치료하라는 멘트와 함께 '색소침착, 뭘로 토닝해? 멜라토닝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멜라토닝크림은 2021년 발매 이후 학술 마케팅과 디지털 광고를 통해 거뭇거뭇한 색소침착과 기미, 주근깨가 고민인 2040 여성들을 겨냥하여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 올해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런칭 이후 첫 TV광고를 진행하게 됐다. 멜라토닝크림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색소침착치료제'다. 이 약의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산되는 것을 방지하며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의 멜라닌소체 모양을 변화시켜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제품은 가벼운 백색 크림 제형이며 1일 1-2회 색소 침착 부위에 국소적으로 톡톡 찍어 도포할 수 있으며 손이나 면봉을 이용하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히드로퀴논 성분 특성상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 침착이 가속될 수 있어 취침 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동아제약 멜라토닝크림 브랜드 담당자는 "다가오는 봄,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자외선에 노출되 피부 색소침착이 고민인 소비자들에게 멜라토닝크림이 좋은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1 12:37: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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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지비비-이미타사이언스와 협약..펨테크 개발 본격화

국내 최초로 펨테크 연구소를 개설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팸테크 개발에 본격 나섰다. 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i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의 건강에 초점을 맞추는 소프트웨어, 진단, 제품, 서비스 등을 뜻한다. 이화의료원은 지난달 28일 지비비 주식회사, 이미타사이언스 주식회사와 3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이화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비비는 서울대학교 정가진 교수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뿌리는 여성 질유산균 '팬톡'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다만 팬톡은 '생유산균을 원료로 사용한다'는 이유로 관련 법 규정이 없어 개발 후 4년이 지나도록 판매하지 못하다가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2019년 시장 출시가 이뤄졌다. 팬톡은 시장에 출시됐지만 식약처에서 의약(외)품 등에서나 표기가 가능한 '질염 예방 및 개선'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재를 가해 실질적 판매나 유통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이화의료원 펨테크 연구소는 의약(외)품 등록에 필요한 인허가 시험 프로토콜을 마련함으로써 사업화를 돕기로 했다. 김영주 이화의생명연구원장 겸 펨테크 연구소장은 "이미 제품의 특허를 받는 과정에서 상당 부분 검증된 시험 방법으로 제품에 포함된 생유산균의 유효성을 확인한 만큼 펨테크 연구소와 연계된 이화의료원에서 의약(외)품 등록을 도와 질염 환자들에게 사용을 권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펨테크 연구소는 지비비와 함께 다양한 여성 질환 질병을 모델링 하기 위해 여성 생식기 모델링 생체모사 장기칩(Organ-on-chip)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이미타시언스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미타사이언스는 생체모사 장기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동물실험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시험법 개발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데 인체 내 복잡한 생리현상을 재현하고 실험결과를 예측·해석할 수 있는 생체모사 장기칩이 대표적이다. 김 연구원장은 "여성생식기에 관한 다양한 신약의 효능·효과를 동물실험으로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라며 "여성의 생식기 생체모사 장기칩은 전 세계적으로도 관련 논문이나 연구가 전무한 영역으로 펨테크 연구소가 이미타사이언스(주)와 협력해 관련 부문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03-21 12:26: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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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금연상담사 "쉽지 않은 담배끊기, 전문가 도움 받으세요"

금연은 쉽지 않다. 담배에 포함된 중독 물질은 생각보다 강력해 의지만으로 끊어내기 어려운 탓이다. 전문가들은 의료진 상담을 통해 약을 처방받거나, 금연상담사를 찾아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에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담당하고 있는 박소영 금연상담사를 통해 금연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금연캠프는 전국 17개 금연캠프 가운데 성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 효과적인 금연방법이 있을까. "우선 생활 환경에서 담배 관련 용품을 모두 치우고, 주변 사람들에게 금연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연약을 먹거나 니코틴 보조제를 사용하면 금단증상, 흡연욕구가 줄어 좀 더 수월하게 금연할 수 있다. 담배 피우는 데 사용했던 감각을 심호흡이나 명상을 통해 신체로 옮겨보는 방법도 있다. 또 새로운 취미나 운동으로 삶을 다시 디자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던 습관이 있었다면, 일어나 우선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신 후 화장실에 가는 방식으로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금단증상은 무엇인가. "담배를 끊으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집중력 저하, 짜증, 불안, 불면증, 졸림, 무기력감 등으로 나타난다. 대체로 금연 시작 후 첫 1주일이 가장 심하다. 증상도 개인별로 다르고 금단증상이 발현되는 횟수와 강도가 다르지만 반드시 지나가는 증상이다. 이 때문에 금단증상에 집중해 다시 흡연할 핑계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캠프에서는 4-4-6 호흡법(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4초간 숨을 참았다가 6초간 천천히 내뱉는 방법), 산책하기, 물마시기, 샤워하기, 건강간식 먹기, 맨손체조 등을 통해 금단증상을 이기도록 돕고 있다." - 금연 캠프 4박5일 프로그램에는 여러 번의 상담이 있는데. "상담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개인상담에서는 각자가 가진 담배를 피울 수밖에 없는 다양한 원인, 감정, 사건, 생각 등을 탐색하고 금연하고 싶은 동기를 파악하며 효과적인 나만의 금연 방법을 디자인하도록 돕는다. 수료 후에도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6개월까지 지속적인 상담을 지원한다. 하지만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의 묘미는 집단상담에 있다. 집단상담에서는 흡연과 관련된 자신의 삶, 사연 등을 나누고, 금단증상의 괴로움도 나누고, 웃고, 격려 하며 금연 공통체로서 라포를 형성한다. 금연캠프의 6개월 금연성공률이 70% 육박할 만큼 높은 것도 서로를 이해하고 이끌어주는 금연공동체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 금연상담사로서 보람된 순간은 언제인가.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이 금연으로 가족들에 떳떳하다고 말할 때다. 또 혼자 금연할 때는 하루를 넘기기가 어려웠는데 담배 피우고 싶을 때 선생님과 나눴던 얘기와 선생님 얼굴을 기억하며 참게 된다고 하는 경우 보람을 느낀다." -흡연자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담배에는 강한 중독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혼자 금연하기 힘들다. 금연캠프의 문을 일단 두드려 보길 바란다.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이겨내면 누구나 금연할 수 있다. 여성 흡연자만을 위한 캠프도 운영하니 참여하셔서 미용면에서, 건강면에서 효과를 느껴보길 바란다."

2023-03-20 14:40: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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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처장, 美 FDA 찾는다..마약 안전관리 등 혁신 방안 모색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찾아 마약류 안전관리 등 혁신 제도를 벤치마킹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미 식의약 규제기관 수장이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약처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오 처장은 오는 23일까지 미국 FDA등 식·의약 정책현장을 찾는다. 오 처장은 우선 FDA 기관장인 칼리프 박사를 만나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조직·인력·규제혁신 등의 경험을 공유하고 두 규제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치료기기 등 혁신제품 개발 주도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방안과 규제과학 인력양성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인력·정보교류 등 상호협력 방안을 타진할 계획이다. 오 처장은 이어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약류 예방 및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는 미국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교육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현장을 살피고, 국내 적용 시 효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도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미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업계, 규제·연구기관 관점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과 식약처의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다. 식품·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업계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하여 수출 활성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규제시스템 구축, 기술규제 장벽 해소, 글로벌 진출관련 애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혁신과 안전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규제혁신 2.0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 식약처의 우수한 규제역량과 글로벌 규제 조화를 위한 노력을 알리고 더불어 수출의 기회까지 늘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0 11:22: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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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국내 최초 '카카오 알림톡' 진료예약 서비스 오픈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17일부터 국내 최초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료예약과 관련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기존 의료기관에서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료 예약변경과 취소 서비스만 가능했지만, 이대서울병원의 카카오 알림톡 진료예약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병원 홈페이지나 웹에서 회원가입 절차 없이 병원에서 발송된 알림톡을 통해 진료예약은 물론 예약 변경 및 취소가 가능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신규(초진)환자들이 병원 홈페이지나 웹을 이용하지 않고 알림톡을 통해 간편하게 진료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카카오 알림톡 진료예약 서비스를 통해 ▲간편 진료예약(신, 초진 포함) ▲예약 변경 및 취소 ▲환자 정보 등록 및 변경 ▲외래 진료과 및 센터 번호 찾아가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대서울병원 한우정 원무팀장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자들이 병원 내 원무접수 수납창구를 거치지 않고도 예약 및 등록절차를 모두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어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의사의 휴진이나 퇴사 시 이미 예약된 환자들은 콜센터를 통해 예약을 변경해야 했지만 알림톡으로 환자가 간편하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 처리할 수 있어 병원 업무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은 향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예약 검사비 수납, 진료비 영수증 등 입·퇴원 수속과 관련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 카카오 알림톡 진료예약 서비스를 개발한 ㈜바이타민은 병원 키오스크 서비스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제증명 전송시스템'(특허등록) 및 '원터치 알림톡 통합 서비스'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회사다. 이대서울병원의 카카오 알림톡 진료예약 서비스는 원터치 알림톡 통합 서비스에 해당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0 11:20: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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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SAVE2SAVE 캠페인' 서울대공원서 자원봉사활동

동아제약은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어린이가그린 세이브투세이브(SAVE2SAVE)'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가그린 SAVE2SAVE는 어린이 가그린 수익금을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어린이 구강건강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SAVE2S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동물보호 및 복지사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20가족 약 80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동물의 행동 풍부화를 위한 동물 장난감을 제작해 동물원에 전달하는 봉사활동 및 서울대공원 전문 박제사의 동물 표본의 관한 강의를 듣고 수장고를 견학하는 체험활동을 하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2021년부터 서울대공원과의 MOU를 통해 SAVE2SAV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0 10:09: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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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e스포츠를 더 가까이… '광동 프릭스 展' 개최

광동제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 2층에 위치한 가산천년정원에서 광동 프릭스 선수단의 소개전시인 '광동 프릭스 : We are KDF 전(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동 프릭스'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KDF, 게임(GAME), 이벤트(EVENT)를 주제로 공간을 나누어 각각 선수단 연혁, 경기종목 소개, 온더게임 시음 등으로 전시를 구분했다. 특히 이벤트 존은 '게이머의 방'을 재현해 게이밍 기어 등 일반적인 사무용 컴퓨터, 주변기기와 다른 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다. 광동제약은 2021년 12월 아프리카TV와 '아프리카 프릭스'로 활동하던 프로 게임단의 공식 명칭을 '광동 프릭스'로 변경하는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잠실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비타500 콜로세움' 출범, 게임전용 음료 브랜드 '온더게임' 개발 등 선수단과 관련된 활동을 진행했다. 사내복지의 일환으로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한 경기직관 이벤트도 펼쳤다. '광동 프릭스'는 2016년 아마추어팀 '레블즈 아나키'를 인수하며 창단한 이래 총 7개 종목 5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팀은 2018년 LCK 스프링시즌 준우승, 2016~2021년 리그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등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과 함께 시즌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0 09:24: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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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조 투자로 78만 리터 초격차 생산능력 갖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5공장' 증설을 통해 압도적인 글로벌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허브로 올라선다. 총 78만 리터 생산능력을 갖추고 위탁개발생산(CDMO)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제5공장 증설을 결의, 제 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본격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 5공장은 인천 송도 11공구 제 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건설된다. 총 투자비는 1조 9800억원, 생산능력은 18만 리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9월 가동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돌입한다. 제 5공장이 완공되면 전 세계 압도적인 1위 규모인 총 78만4000ℓ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 5공장 증설로 제 2바이오캠퍼스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36만㎡에 달하는 11공구 부지에는 제 5공장을 시작으로 추가 생산공장 및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투자금은 총 7조5000억원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 1바이오캠퍼스에 이어 제 2바이오캠퍼스가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고객사의 위탁생산(CMO) 예상 수요와 바이오의약품 산업 성장세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제 5공장 증설을 결정했다"며 "수주 계약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제 4공장 완공 이후에도 수주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주 금액은 95억 달러(약 12조4600억원)에 달한다. 전년 대비 20억 달러(2조6000억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주 건수는 CMO 74건, 위탁개발(CDO) 101건이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3공장은 풀(full) 가동에 가까운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부분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경우 고객사 8곳의 11개 제품에 대한 CMO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26개 고객사와 34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논의 중이다. 글로벌 빅파마 가운데서는 20곳 중 12곳과 CMO 계약을 체결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아웃소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제 4공장 이후에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제 5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제 2바이오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내 초격차 경쟁력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티어(Top-Tier)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9 11:18: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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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김주평 교수팀 "태아 뇌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 효과"

국내 연구팀이 태아 뇌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의 새 길을 열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신경외과 김주평·정상섭 교수팀과 차 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태아 중뇌 조직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투여해 안전성과 운동 능력 향상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운동 장애(Movement Disorders)'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 교수팀은 70세 이하 파킨슨병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세포수에 따라 세 그룹에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를 양측 대뇌 피각부에 이식했다. 평균 12개월 간 추적관찰한 결과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기능을 평가하는 지표인 통합 파킨슨병 평가 척도(UPDRS)에서 ▲저용량 그룹(4x106 세포 투여) 11.6% ▲중용량 그룹(12x106 세포 투여) 26% ▲고용량 그룹(4x107 세포 투여) 40%의 운동능력 회복 효과를 확인했다. 출혈, 면역거부, 염증, 종양형성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손발 떨림, 근육 경직, 둔한 움직임 등 파킨슨병 중기로 혼자 생활하는 것이 어려웠던 여성 A씨(65세)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이식받고 전반적인 운동 기능 향상을 보였고, 현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내원하는 등 일상 생활을 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중뇌(中腦)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돼 생기는 질환이다. 태아 중뇌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에서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를 만들어 환자 뇌 속에 이식하는 '세포 대체 치료'가 파킨슨병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파킨슨병 환자 1명을 치료하는데 6~10명의 태아 뇌 조직이 필요해 윤리적,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다. 지난 2005년부터 차 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팀은 독일 라이프찌히대학 신경과 요하네스 슈바르츠 교수, 미국 하바드의대 김광수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태아 중뇌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세포를 대량으로 증식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차바이오텍은 도파민 전구세포를 대량 생산했고, 이를 환자에 적용할 수 있었다. 연구 책임자인 김주평 교수는 "임상연구를 통해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 이식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능력 향상을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 이라며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CT) 검사 등을 통해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 이식의 안전성과 유효성(운동 회복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10년 이상 장기 추적ㆍ관찰한 연구에서도 파킨슨병 진행 억제의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바이오ㆍ의료기술개발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3-03-19 10:55: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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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휩쓴 제로 열풍, 뷰티 업계로..착한 화장품이 뜬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제로 열풍이 뷰티 업계로 이어지고 있다. 0칼로리, 저당을 선호하는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 트렌드가 먹는 것에서 피부에 바르는 것까지 확산되며 유해 의심 성분·동물성 원료 실험 제로(0) 상품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LG생활건강은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는 지난 2일 울릉도 식물 추출물로 만들어진 '엔젤 아쿠아 크림 2종 러브어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울릉도에서 자란 전호 추출물과 릴리프 시카 콤플렉스를 함유한 포뮬러로 수분감과 진정 효과가 탁월하다. 24시간 동안 피부 겉보습과 속보습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논코메도제닉 테스트까지 마쳐 여드름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용기를 적용해 환경까지 신경 썼다.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는 스킨케어뿐 아니라 파운데이션, 쿠션 등의 메이크업 제품에도 비건 인증을 받고 있다. 아이소이 비건 메이크업 라인의 대표 제품인 '스킨케어 비건 쿠션'은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자연유래성분 쿠션으로 미백 기능성과 주름 개선 기능성, 자외선 차단까지 3중 기능성 제품이다.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았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 저자극 판정으로 자극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특히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여드름성 피부 사용적합 판정도 받았다.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도 점차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 제품이자 베스트셀러인 '어센틱 립밤'은 국내 최초 비건 인증을 받은 립스틱이다. 지난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초콜릿의 달달한 향을 담은 어센틱 립밤의 한정판 세트 '베어 하트 에디션'을 내놓기도 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2023년 시장을 운영할 전략 키워드로 '비건 뷰티'를 선정하고 주요 매장에 '비건뷰티존'을 따로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는 2023 뷰티 트렌드로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성분과 동물성 원료 및 동물실험을 배제하고 친환경 포장을 실천하는 어웨어 뷰티(AWARE BEAUTY)를 제시한 바 있다. 앱 내 비건, 환경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3.6 배나 증가했다. 한국비건인증원 인증절차는 동물 유래 원재료를 이용하거나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등 철저한 심사를 거쳐야만 획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건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헬시플레저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화장품도 비건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로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런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16 15:22:2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