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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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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바이오글로벌, 경기 스타트업서밋 IR피칭에서 우수상 수상

유스바이오글로벌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G.SUMMIT(경기 스타트업 서밋) 페스티벌에 참가해 '최종 선정기업 IR피칭'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지난 3개월간 1차~4차까지 각 차수별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기업씩 선발하여 경쟁하며, 토너먼트 형태로 각 차수별 상위 5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어 9월24일 4개 차수 총20개 기업을 선정하여 IR피칭을 진행한 후 10개 기업만이 1일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그리고 사모펀드(PE)에 소속된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게 IR피칭 업체별 평가 후 점수를 모두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최종 3개사를 선발했고, 그 결과 유스바이오글로벌이 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날 행사에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여러 투자사들과의 1대1 투자상담 기회를 통해 심도있는 투자유치를 위한 조언과 지속적인 투자유치에 대한 지원에도 도움을 받게 될 예정이다. 유승호 유스바이오글로벌 대표는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과 사업성, 그리고 잠재적 성장동력이 풍부한 점 등이 종합평가를 통해 그 우수성을 입증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의미있고 소중한 파트너링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혁신적인 허혈질환 치료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및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임상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다케다 제약이 설립한 일본 쇼난 아이파크에 입주하여 해외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이파크에 입주한 8개 기업 중 유일하게 쇼난 카마쿠라 종합병원과 비R&D, R&D과제 및 임상프로젝트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오는 7일에는 쇼난 아이파크에서 열리는 글로벌 쇼케이스에 참석해 해외 참석자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이어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재팬(8~9일) 찬석해 일본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링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02 10:12: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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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독일 학회서 램시마SC 우수성 알린다..시장 확대 기대

셀트리온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5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가해 'CT-P13 SC(램시마SC)'를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린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들이 염증성 장질환(IBD)과 위암 등 소화기 질환의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제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행사장 메인 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의료진과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세션(Meet the Expert) 2건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세션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의 리얼월드(real-world) 데이터 등 최신 임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학회 셋째 날에는 '염증성 장질환 유지 치료에서 IV와 SC 제형의 비교: 언제 그리고 누구에게 투여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효과적인 IV 제형에서 SC 제형으로의 스위칭 치료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4일차인 7일에는 중증도 및 중등 궤양성 대장염(UC) 및 크론병(CD) 환자를 대상으로 2년 동안 진행한 'CT-P13 SC'의 유지 치료 글로벌 3상 임상의 사후분석(post hoc)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구두 발표로 소개한다. 해당 연구에서는 약물 반응 소실(LoR) 환자가 2년까지 반응을 유지한 환자와 비교했을 때, 치료 초기부터 기저 특성과 임상적 반응 양상 등에서 특이적 지표를 나타낸 점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치료 개시 시점 또는 CT-P13 SC 유지 치료 초기 단계에서 반응 소실 예측 인자를 식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발표되는 연구 데이터를 통해 CT-P13 SC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학회에 참석해 CT-P13 SC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며 의료진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해 온 만큼, 이번 UEGW에서도 호평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경쟁력 확장을 통해 처방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02 10:03: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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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출자사 알츠하이머 치료백신 개발 美 NIH 연구과제 선정

유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출자회사 팝바이오텍(Pop Biotechnologies)이 알츠하이머 치료백신 개발과 관련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는 연구과제에 선정돼 약 250만 달러(약 35억 원)의 연구비를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SNAP™ 플랫폼을 적용한 베타아밀로이드 및 타우 기반 펩타이드 다중항원 치료백신 개발'로 팝바이오텍이 주관하고 뉴욕주의 기초연구소(IBR)와 푸에르토리코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과제 목표는 알츠하이머 질환의 주요 병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동시에 겨냥하는 '모자이크 항원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치료백신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팝바이오텍의 기술이 NIH의 소기업 기술이전(STTR) 프로그램 2단계 과제에 선정되어 기술성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항원의 특성 분석과 전임상 효능 평가를 통하여 후보 백신의 임상 단계 진입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알츠하이머 백신 개발 프로젝트는 유바이오로직스와 팝바이오텍이 공동 설립한 미국 합작법인 '유팝라이프사이언스(EuPOP Life Sciences)'가 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다. 팝바이오텍의 SNAP™ 플랫폼과 유바이오로직스의 면역증강 기술(EcML)이 융합된 형태로 임상 1상까지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주관하여 추진 중이며, 국내를 포함하여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RSV와 대상포진 등 동일 플랫폼 기반의 프리미엄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파킨슨병 등 치료백신 분야로 연구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알츠하이머 치료백신의 비임상 자료를 완료하고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동일 플랫폼을 활용한 파킨슨병 치료백신 연구도 이미 착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콜레라, 장티푸스, 수막구균 등 공공백신 시장을 넘어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도전함으로써 선진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02 10:01: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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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다인치과, 루젠 지르코니아 블록 임상 자문 치과 선정

강북다인치과의원이 덴탈맥스의 루젠(LUXEN) 지르코니아 블록(Zirconia Block) 임상 자문 치과로 선정됐다. 강북다인치과의원과 덴탈맥스는 30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루젠 지르코니아 블록 임상 자문 치과로 선정하는 위촉장 수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디지털 보철과 최소 침습 분야에서 전문성과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는 강북다인치과의원이 지르코니아 블록 관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강북다인치과의원은 루젠 지르코니아 블록을 실제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그 결과에 대한 임상 데이터 및 제품의 기능, 사용 편의성 등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 제공은 물론 임상 자문 치과로서 루젠 지르코니아 블록의 신뢰성 및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루젠 지르코니아 블록은 100% 일본 토소(Tosoh)사의 분말을 사용해 제작된 프리미엄 보철 소재로, 다층(Multilayer) 구조를 통해 법랑질과 상아질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색상 그라데이션을 구현한다. 강북다인치과는 지난 6월 도입한 최신 지르코니아 표면 처리 장비인 STM(Surface Transition Machine)을 통해 치아와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접착 강도를 높여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는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루젠 지르코니아 블록의 심미성과 강도, 그리고 STM이 제공하는 접착력 강화가 결합되면, 환자들에게 더 자연스럽고, 더 튼튼하며, 치아를 덜 깎는 최소 침습 보철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덴탈맥스는 루젠을 제조하는 국내 기업으로 '인공치아용 지르코니아 다층 블록의 제조 방법' 특허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강점을 가진 다층 지르코니아 블록을 생산, 세계 1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30 10:38:03 이세경 기자
[社告]2025 제약바이오 포럼

차세대 바이오 혁신을 이끌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메트로경제는 오는 10월2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5 제약·바이오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K바이오 혁신:독자기술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차세대 혁신 기술들을 소개하고 그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보유한 인벤티지랩과 국가첨단전략 기술을 보유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각자의 독자적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전망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의 임상적·산업적 가치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주목을 받는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국정과제로의 동물대체시험법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연구자와 기업, 그리고 일반 청중에게 혁신 기술과 산업 전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제: K바이오 혁신:독자기술로 여는 미래 ■일시 : 2025년 10월22일(수) 오후2~5시 ■장소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 ■주최 : 메트로경제, 메트로신문 ■문의 및 참가신청 : 2025 제약·바이오포럼 사무국 (02)721-9826/forum@metroseou.co.kr

2025-09-29 16:01: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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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라퓨틱스 침샘암 치료제 글로벌 주목 "단독요법 완전관해 확인"

국내 바이오텍이 개발한 단백질 분해 기반 신약이 침샘암(선양낭성암)을 대상으로 한 비임상 모델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를 나타냈다. 침샘암은 전 세계 승인된 치료제가 전혀 없는 희귀암이어서 새로운 가능성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단백질 분해 신약 개발 기업 핀테라퓨틱스는 지난 18~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선종낭성암연구재단(ACCRF) 컨퍼런스에 초청되어 'CK1알파(α)' 분자접착제 기전의 분해약물(MGD) 'PIN-5018'의 비임상 효능 및 임상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첫 환자 투여를 앞두고 있는 PIN-5018은 핀테라퓨틱스의 리드 프로그램으로 대장암, 전립선암, 선양낭성암(ACC) 등이 타깃 적응증이다. 특히 ACC는 침샘 주위에 발생하는 희귀암으로, 희귀암 중 환자가 많은 편이나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PIN-5018은 ACC 비임상 모델 평가에서 단독투여로도 종양이 사라지는 완전관해 반응 (CR)을 보였고, 병용 전략도 검토 중이다. ACCRF는 지난 5월 핀테라퓨틱스와 ACC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ACCRF 설립 이후 체결한 첫 MOU였다. 미국의 비영리 연구기관인 ACCRF는 현재 'PDX 모델&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 검증과 기전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ACC 특화 연구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핀테라퓨틱스는 이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PIN-5018'의 전임상 효능을 평가했다. 핀테라퓨틱스는 PIN-5018에 대해서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그리고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국내 임상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ACCRF의 적극적인 협조로, 미국에서의 신약 개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핀테라퓨틱스는 이미 FDA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ACC 치료제 개발로 진행되는 PIN-5018의 임상1상에서 전체 투약 환자의 25%에 효과를 확인할 경우 가속 승인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구두 확인을 받은 상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진행한 UCSF 의과대학 종양내과 강현석 교수는 "PIN-5018의 ACC PDX 모델에서의 유망한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게 돼 뜻깊다"며 "ACC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생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2021년부터 핀테라퓨틱스의 자문의로 활동해왔으며, ACC 치료를 위한 PIN-5018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핀테라퓨틱스는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과 독자적인 E3 리가아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약물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차세대 분자 접착제 및 PROTAC 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항암제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2025-09-28 12:33: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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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코스맥스 백모 모델 공동연구, 글로벌 어워드 수상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공동으로 수행한 탈모모델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양사가 협력해 진행한 연구 성과가 지난 9월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화장품 학회 연맹(IFSCC) 2025에서 베이직 리서치 어워드(Basic Research Award)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IFSCC는 세계 80여 개국 화장품학회가 참여하는 국제연맹으로, 매년 세계적 화장품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인간 배아세포 유래 오가노이드에서 실제 모발이 발생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백모(白毛)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3D 스킨 모델이나 피부 익스플랜트는 모발 생성 능력이 없어 탈모·백모 연구에 본질적인 한계가 있었으나, 오가노이드 플랫폼 적용으로 실제 인체와 유사한 환경에서 연구가 가능해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색소세포의 기능 저하 및 산화 스트레스 경로 활성화가 모발 탈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밝혀냈다. 향후 기능성 화장품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는 결과로 이는 탈모 및 모발 관련 질환 연구뿐 아니라 차세대 화장품과 치료제 개발에도 새로운 돌파구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코스맥스는 2021년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탈모모델 개발 뿐만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제 수행, 피부 오가노이드 약물 독성평가 표준화 등 다양한 연구 과제를 함께 진행해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CTO 이경진 상무는 "코스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바이오와 화장품 산업 간 연계 연구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의 과학적 역량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가 백모와 탈모 연구에 새로운 길을 제시한 만큼, 향후 치료제·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5 15:01: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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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건기식 간 손상으로 회수 조치.."제품 문제 없어, 재검토 필요"

다이소에서 판매한 대웅제약의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 간 손상을 일으키며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대웅제약측은 이상사례 2건 모두 복용자가 술을 마신 직후 발생한 것이라며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대웅제약의 가르시니아를 먹은 2명에게 급성 간염 증상이 나타나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8월25일과 27일 서로 다른 2명에게 가르시니아 섭취 후 급성 간염 증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식약처는 발생자 정보, 발생 경위, 병용 섭취 제품, 병력 등 인과관계를 조사했다. 이어 해당 제조업체 점검과 제품 수거검사 착수한 결과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항목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이상사례 인과관계 평가에서 대웅제약 가르시니아 제품과 급성 간염 증세와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5등급)으로 평가됐다. 등급별 판단기준은 총 5개 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클수록 인과관계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식약처는 "제품으로 인한 이상사례 가능성 확실 또는 매우 높으면서 다른 원인으로 인한 발생 가능성 희박한 경우"라며 "가르시니아 성분에 대한 최신 국내외 이상사례 정보를 수집해 추가적인 연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은 "이상사례는 모두 술을 마신 직후 발생한 만큼, 알코올 병용이라는 변수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내린 결정"이라고 반박했다.해당 제품은 식약처 내부 원료 검사에서 모두 '적합'으로 나왔으며, 대웅제약이 공인된 외부 시험 기관을 통해 실시한 검사에서도 어떠한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상사례가 발생한 두 사람은 모두 음주 상태에서 가르시니아 제품을 복용한 것"이라며 "그러나 식약처는 해당 내용은 배제한 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한다는 입장만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음주와 가르시니아 복용이 동시에 이루어질 경우 간 손상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알코올은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간세포에 부담을 주는데, 가르시니아 성분(HCA) 역시 간에서 대사되며 간 효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사안을 특정 기업 문제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원료 자체의 안전성과 음주 병용 시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웅제약은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던 해당 제품을 전량 지난 9월 2일 자진회수했다. 또한 개봉이나 섭취 여부와 관계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식약처가 원료에 대한 과학적 재조사를 실시할 경우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원료 자체의 구조적 문제일 수 있는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23 15:41: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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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제다큐어' 말기 반려견에서도 장기 투여 효과 입증

지엔티파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신약 '제다큐어'가 말기 환견에서도 장기 투여시 뚜렷한 인지기능 개선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VIP동물의료센터 김성수 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추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런천 심포지엄에서 '제다큐어의 축적된 실제 임상경험과 새로운 가능성' 을 주제로 한 시판 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판후 조사는 허가받은 의약품에 대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재검증하는 절차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포함한 전국 45개 동물병원에서 300여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초기·중기 환견은 8주 투여만으로 인지기능장애지수(CCDR) 평가(50점 이상이면 인지기능장애)에서 50점 이하로 감소했다. 특히 말기 환견도 24주 이상 장기간 투여시 50점 이하로 감소하며 뚜렷한 장애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장기간 복용해도 반려견에서 간, 신장 수치 변화를 포함해 혈액학적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김 원장은 "말기 환견에서도 장기 투여 시 분명한 호전이 있었고, 장기에도 이상이 없어 보호자분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의미"라며 "이번 결과는 단순히 증상을 늦추는 약이 아니라, 반려견의 삶의 질을 되찾아주는 치료제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2021년 국내 최초로 합성신약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 받았으며 현재 국내 동물병원 2000여곳에서 처방되고 있다. 제다큐어는 뇌전증, 뇌수막염, 관절통증 등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람과 유사한 병리로 인지기능장애가 발생하는 고양이를 대상으로한 치료제 개발도 진행중이다.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가 시판후 조사에서 장기복용 약효와 안전정이 확증됨에 따라 국내 유통망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인허가 및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엔티파마 동물사업본부 이진환 본부장은 "제다큐어는 반려동물 치매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22 13:56: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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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다인치과, 정밀 진단 장비 '큐레이펜' 도입..최소 침습 치료 혁신

강북다인치과의원이 환자의 구강 상태를 정확하고 정밀하고 진단해주는 '큐레이펜(Qraypen)'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큐레이펜은 푸른색 가시광선과 특수 필터를 활용해, 치아 표면의 바이오 필름, 치태, 균열, 초기 우식(충치) 등을 형광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장비로, 일반적인 엑스레이(X-ray)로는 식별하기 어려운 미세 병소까지도 환자와 함께 고해상도 컬러 사진이나 영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치료의 신뢰도는 물론 치료 전후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한층 높일 수 있다. 또한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 임산부, 소아 등 방사선 노출에 민감한 환자들도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시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고 신속하게 진단이 이루어져 환자의 부담도 줄여준다. 강북다인치과는 이번 큐레이펜 도입을 통해 기존의 3D 스캐너, CAD·CAM 시스템,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들과 함께 디지털 기반 통합 진단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연치 보존'과 '최소 침습 치의학 3.0' 치료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현봉 강북다인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최소 침습 치료의 핵심은 정밀한 진단에 있다"며, "기존의 감(感)과 경험 중심의 진단에서 벗어나, 디지털과 형광 진단 기술을 접목해 보다 객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18 09:45: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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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공공 치료제 없이 마약중독 대응 불가"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가 마약 치료를 위한 공공 치료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희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실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9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마약중독 치료의 현황과 국가 주도 치료제 확보 필요성' 세미나에 참석해 관련 주제를 발제했다. 김 대표는 "마약중독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공중보건 위기"라며 "공공 치료제 확보와 국가 주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프랑스 사례를 들며 "미국은 SUPPORT Act로 메타돈·부프레노르핀·날트렉손 치료를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로 보장했고, 프랑스는 약국 조제 확대를 통해 과다복용 사망률을 79% 줄였다"며 "한국은 보험 적용과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벤티지랩이 개발 중인 1개월 지속형 약물중독주사제 'IVL3004'에 대해 "비비트롤(Vivitrol®)과 동등 수준의 약물 노출을 보이면서도 부작용이 지속되는 시간은 현저히 짧아져서 환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입증했다"며 "정부가 개발 및 상업화를 지원한다면 글로벌 경쟁력 있는 국산 치료제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함께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마약중독 치료·재활 인프라와 전문 인력 확보 필요성 ▲마약중독 연구 예산 및 정부 주도 시스템화 시급성 ▲개발 관련 규제 완화 필요성 및 국내 약가 이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약가에 대한 지원 확대와 경제적 접근성 확보가 없다면 치료제 도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재범·재발을 예방하는 측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이라며 신속 도입과 보험 적용 확대를 촉구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공공 보건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적 뒷받침과 산업계의 협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가톨릭대 이해국 교수(한국중독정신의학회)는 "2023년 마약사범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제 중독자는 최대 80만명에 이를 수 있다"며 "청년·여성층 확산이 뚜렷해 예방과 조기 개입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17 15:13: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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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전신 발작 감소 효과"..적응증 확대 '청신호'

SK바이오팜이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규 적응증 확장을 위해 진행한 청소년 및 성인 대상 전신 발작 뇌전증에 대한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현재 성인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되어 처방되고 있으며, 이번 임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청소년 및 성인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 Seizure) 환자군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은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12개 국가 내 122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만 12세 이상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 환자 169명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세노바메이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 결과, 이중 눈가림 치료기간 동안 세노바메이트를 보조요법으로 복용 시 PGTC 발작 빈도 변화율이 기저치(Baseline) 대비 세노바메이트 투여군에서 71.9%, 위약 투여군에서 39.6% 감소하며, 1차 평가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가장 흔히 발생한 이상 반응(TEAEs)은 세노바메이트 투여군에서 60%, 위약 투여군에서 53%이었으며, 보고된 대부분의 이상사례는 경증에서 중등도 수준으로 세노바메이트의 전반적인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SK바이오팜은 12월 열리는 2025 미국뇌전증학회(AES)에서 임상 세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PGTC 발작은 대표적인 전신 발작 유형으로, 발작 관련 부상과 뇌전증 돌연사(SUDEP)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발작 형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PGTC 발작에 대한 효능으로 승인받은 치료 옵션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FDA에 PGTC 적응증 추가를 위한 허가 신청(sNDA)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세노바메이트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 신약으로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고, 특히 세노바메이트의 광범위한 약효(Broad Spectrum)가 임상으로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글로벌 항경련제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입지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16 15:05: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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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 '로렌츠'와 공동사업 MOU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 '로렌츠'를 운영하는 다정한마켓과 지난 10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정한마켓은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 간식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접근으로 반려동물 산업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에 대한 잠재적 독성과 효능을 동물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입증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로렌츠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제품 독성평가로 피부에 유해한 영향 사전 검증 ▲반려동물의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장 부착능·장벽회복 효능 평가로 장누수증후권 질환 모델에서의 장벽회복 효능 검증 ▲반려동물의 장 오가노이드 기반 증식능·장벽회복 효능평가로 동물사료 제품 9종에 대한 증식능 및 장벽 회복 효능 검증 연구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결과적으로 사람 질환 연구에 주로 활용되던 오가노이드 기술을 반려동물용 제품 평가 분야까지 확장하고,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 시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반려동물제품의 효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 비영리단체 '애니멀프리이니셔티브(AFI)'의 인증 획득을 공동 목표로 하고 있다. AFI는 동물 실험을 대체하는 '동물-프리(animal-free)' 기술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인증하는 단체로, AFI의 인증은 화장품·화학물질·생활제품 등의 효능과 독성을 동물 실험 없이 첨단 바이오테크놀로지로 평가하고,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하게 됐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유종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가노이드가 사람을 넘어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제품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해 동물대체시험법의 활용 영역을 넓히고, 국제 인증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까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15 15:40: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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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부와 'AI 유니콘' 만든다...750억 투자 '제2의 쿠팡' 육성

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기반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선다. 우리나라 1호 유니콘 기업으로,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기조에 발맞춰 제2의 쿠팡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11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AI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스케일업 AI융합분야)에 7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사 SBVA가 운영사(GP)로 참여하는 해당 펀드에는 쿠팡이 750억원을 출자하고, 모태펀드가 이에 매칭하여 750억원을 출자한다.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AI기술기반의 스타트업과 성장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다. 쿠팡의 이번 투자 결정은 정부의 AI 육성정책에 협력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참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미국 뉴욕증시(NYSE)에 상장한 경험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AI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2의 쿠팡'을 육성한다는 취지이다. 쿠팡 관계자는 "새로운 유니콘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펀드를 통해 AI 스타트업과 성장기업 14개사에 평균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마려 "향후 투자를 받을 스타트업과 성장기업이 기술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지원 등을 통해 가치를 높이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현재 AI기술 등 보유 기술특허만 2100개(지난해 말 누적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160개) 대비 13배 늘어난 수치다. AI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쿠팡은 올 초 메타, 알파벳 등 글로벌 테크기업과 함께 미국 특허분석기업 '렉시스넥시스'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쿠팡은 AI기반의 물류혁신 모델 구축을 위해서도 대규모 지역 투자를 이어왔다. 수천만건의 상품 주문을 AI와 머신러닝 기술로 예측해 운영하며, 독자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로켓배송·당일배송 등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에는 대만 시장에 진출, 현지 로켓배송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해외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중소상인을 위한 특별기획전, 대만 K-중기 브랜드전, 중소상공인에 물류시스템 개방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누적판매 3조원을 달성한 착한상점을 확대 개편한 '착한상점 2.0'을 통해 지역중소상인의 매출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앞으로도 과감한 자본투자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그간 축적된 AI 물류혁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스타트업 및 성장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과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테크 기반의 혁신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AI 기술기반의 물류 및 고객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지역 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11 14:03: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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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차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성료..'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공개

정부가 향후 5년 내 모든 국민이 사는 지역에서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4차 지구촌보건복지포럼에서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을 갖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로 전환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 ▲일차의료 기반의 건강·돌봄으로 국민 건강증진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 등의 새정부 보건의료 비전을 제시했다. 강연에 따르면 한국의 기대수명과 회피가능 사망률 등은 OECD 평균보다 우수하지만,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률은 지난해 28.3%로 OECD 평균(10.7%)의 두배가 넘는다. 또한 의료자원이 대부분 대도시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별·소득수준별 건강수명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더 이상 한국은 마약 청정국가가 아니며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엄과 감염병 확산 등의 위기에도 직면해 있다. 새 정부는 이런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5년 내 공공의료 강화 기반 지역완결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국민·의료계가 모두 지지할 수 있는 의료개혁 로드맵을 마련하고, 의료 보상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 지역 국립대병원을 권역 거점병원으로 육성해 의료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사 전형과 공공의료사관학교 등을 도입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사는 곳을 중심으로 일차의료체계를 구축, 지역사회 주치의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지방에서도 서울에 올라오지 않고 사는 곳에서 필수 의료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AI와 바이오 혁신 기술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구촌보건복지포럼 대표의원인 전혜숙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현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을 비롯, 이경률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이사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한미약품 박재현 사장 등도 참석했다. 특히 이 날 포럼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내에는 의료개혁 등의 문제들이, 지구촌으로 본다면 기후변화로 인한 많은 난제들이 있기 때문에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이 던지는 화두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논의하는 것들이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10 15:42:2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