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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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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조수진 교수, 대한두통학회장 연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가 9월 1일 제7대 대한두통학회장으로 연임됐다. 조수진 교수는 2019년 9월부터 2년간 제6대 대한두통학회장을 지냈으며, 이번에 다시 회장직을 맡았다. 2001년 창립된 대한두통학회는 두통분야의 유일한 학회로 편두통, 긴장형두통, 군발두통, 원발찌름두통 등 원발두통질환과 다른 원인에 의한 이차두통질환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조 교수는 대한두통학회장으로서 두통 치료 및 두통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리기 위한 연구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또 환자의 두통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두통일기' 책자 및 어플 개발과 '두통 없는 세상' 홈페이지 제작 등 두통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대한두통학회장으로서 편두통 예방효과가 인정된 여러 약제들의 편두통 적응증을 유지하거나 확대하고, 군발두통 환자에게 산소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젊은 임상의사들과 연구자들이 두통질환의 기전, 진단, 치료를 이해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9-14 14:49: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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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스웨덴 기업에 '췌장암 진단 바이오마커 특허' 비독점 기술이전

JW바이오사이언스 함은경 대표(왼쪽)가 13일 이뮤노비아 패트릭 달렌 대표(화면)와 '다중 바이오마커(CFB, CA19-9)'의 특허에 대한 비독점적 기술이전(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스웨덴 진단기업 이뮤노비아와 '다중 바이오마커(CFB·CA19-9)'의 특허에 대한 비독점적 기술이전(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원천 특허는 바이오마커인 CFB와 CA19-9를 동시에 활용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 기술에 관한 것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 미국, 유럽 21개국, 중국, 일본에서 해당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뮤노비아는 이번 계약에 따라 CFB와 CA19-9에 대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 외 계약의 세부사항과 계약 규모에 대한 사항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원천 특허에 대해 비독점적으로 사용권한을 부여하는 이뮤노비아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체외진단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자체적으로 CFB와 CA19-9 기반의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 키트가 상용화되면 극소량의 혈액만으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조기 췌장암 환자를 발견할 수 있어, 평소 건강검진을 통한 췌장암 조기검진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미충족 요구의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 함은경 대표는 "이번 계약은 세계시장에서 JW의 특허에 대한 지위를 확인함과 동시에 JW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뮤노비아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마커 CFB와 CA19-9의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면에서 앞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뮤노비아는 최근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췌장암 조기 진단 LDT(실험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진단 검사) 서비스를 개발해 독점 판매하고 있다. 이뮤노비아 패트릭 달렌 대표는 "앞으로 JW바이오사이언스와 췌장암 조기 진단서비스 및 키트의 상업화를 위한 개발 협력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췌장암 조기 진단 '다중 바이오마커(CFB, CA19-9)'에 대해 일본(2018년), 중국·유럽(2019년), 미국(2020년)에서 특허를 획득하고, 2021년 JW바이오사이언스에 해당 특허를 양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9-14 14:17:23 이세경 기자
종근당바이오, 식품의약품안전처 QbD 컨설팅 지원기업 선정

종근당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맞춤형 QbD 컨설팅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는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하나로 통합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중점 관리하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 방법이다. 과학적 근거와 통계적 검증에 기반한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에 대하여 약 3개월간 QbD 기술지원을 받는다.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QbD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가 향후 개발할 제품에도 QbD를 적용해 의약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의약품 수출 시 QbD자료를 요구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QbD시스템이 국내 제약사에도 도입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형 QbD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제약업계의 국제화와 의약품 품질 및 효율성 제고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식약처의 컨설팅 지원 대상에 선정되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해외수출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을 통해 신규 의약품 개발과정 전반에 QbD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9-14 13:16: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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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국내 최초 반려견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 정' 출시

동국제약은 수년간의 임상연구를 거쳐 개발한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 정'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동국제약 '캐니돌 정'은 치아지지조직질환과 치은염에 효능·효과가 있는 동물의약품으로, 지난해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미국수의치과협회(AVDS) 자료에 따르면 생후 3년 이상인 반려견의 80%가 치주질환을 경험하며, 치아 관리만 잘해줘도 수명이 20~30%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펫사료협회 조사결과에서는 질병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에 방문한 원인으로 구강 질환이 2위를 기록했다. '캐니돌 정'은 생약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이 함유되어, 이들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잇몸 겉과 속에 한 번에 작용한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잇몸뼈 형성을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 작용을 돕고, 후박추출물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생약성분이라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의 잇몸병 치료 및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캐니돌 정'의 임상실험 결과(2019년)에 따르면, 치주질환으로 내원한 반려견 40마리에 대해 스케일링 직전과, 스케일링 이후 4주 및 8주에 각각 치은지수와, 출혈지수에서 임상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캐니돌 정' 출시를 시작으로 가족 같은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동물용 의약품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니돌 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베츠나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로 문의할 수 있고, 구입은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9-14 13:14:02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에이비엘바이오, 유럽종양학회서 면역항암제 전임상 결과 발표

유한양행이 항암치료 신약으로 개발중인 면역항암 이중항체(YH32367/ABL105)의 전임상 효능 및 독성 시험 결과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16일(유럽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초록은 9월 13일(유럽 현지시간)에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YH32367은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사가 공동연구중인 약물로,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키는 항암제다. 종양특이 면역활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이중항체이다. 대표적인 적응증은 유방암, 위암, 폐암 등 다수의 고형암이다. 유한양행은 YH32367이 유사한 기전을 지닌 경쟁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 및 높은 항암 효능이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특장점이 임상에서 입증된다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항암 치료제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YH32367은 사람의 T면역세포에서 인터페론감마와 같은 세포사멸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키고 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했으며 인간화 마우스와 인간 4-1BB 발현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대조항체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 또 YH32367은 경쟁약물의 단점인 간독성에 대한 부작용을 해소하였으며,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는 전임상 독성시험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YH32367에 대해 2022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9-13 17:06: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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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난치성 희귀질환 단장증후군 혁신 치료 기회 열린다"

치료가 어려운 희귀질환 '단장증후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한미약품은 9~14일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신약 'LAPSGLP-2 Analog'의 연구 결과들을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해 주목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단장증후군은 작은창자(소장) 기능이 선천적으로 또는 생후 외과적 절제술로 60% 이상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LAPSGLP-2 Analog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한달에 한번' 투여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혁신 치료제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을 받았고, 2020년과 2021년에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과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미국, 독일에서 글로벌 임상 2상 허가를 받은 상태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투여해야 하는 유일한 단장증후군 치료제 또는 현재 개발중인 주1회 지속형 치료제를 투약중인 모델에 비해 LAPSGLP-2 Analog를 한달에 한 번 투약한 그룹에서 소장의 성장 및 흡수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존 치료제를 매일 투여하다가 LAPSGLP-2 Analog로 전환해 한달에 한번 투여했을 때도 우수한 효능이 나타났다. 단장증후군은 신생아 10만명 중 약 24.5명에서 발병해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생존율 또한 50% 이하로 매우 낮다. 성장 및 생명 유지를 위해 총정맥영양법(영양소를 대정맥이나 말초혈관을 통해 공급하는 방법)과 같은 인위적인 영양 보충이 장기간 필요해 환자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LAPSGLP-2 Analog가 기존 치료제보다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해 기쁘다"며 "단장증후군 환자들의 삶의질을 높여주기 위해 글로벌임상에 속도를 높여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3 10:50: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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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임상3상 첫 환자 투여..'근본적 아토피 치료제' 기대

세계 첫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마지막 관문, 임상3상이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근본적인 치료제로, 전 세계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희망이 될 도전에 막이 올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FURIN 연구)에 참여하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에게 투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3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3상 임상시험의 첫 번째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셀럽(SELAF)'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가 사용됐다. 셀럽 플랫폼 기술은 제대혈 내 극소량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순도 95% 이상 분리한 후, 대량 생산을 통해 동결 제형으로 만들어낸다. 기존 완제품의 유효 기간은 2일이었으나, 동결 보관으로 그 기간을 3년까지 끌어올렸다. 세포 생존율도 해동 후 90% 이상 유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동결된 세포를 해동할 때는 항온수조 기기를 사용한다. 그러나 강스템바이오텍은 비접촉식 '건조 해동 시스템'인 '퍼플 비'를 아모라이프사이언스와 공동 개발해, ▲무균성 ▲균일성 ▲추적성을 개선했다. 또 해동 시마다 생길 수 있는 바이알 간 온도 편차 및 작업자 간의 편차를 줄여 해동 과정을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모든 환자들에게 세포의 활성이 최상으로 유지된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번 3상 임상시험에 그 동안의 노하우를 집중했다. 우선, 임상 참여 환자 전원이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시간차를 둔 대조군 구별)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구제약물 및 병용약물과 같이 유효성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을 통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생물학적 제제로서 보통 2주 간격으로 반복투여해야 하는 등 환자의 접근성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강스템바이오텍은 단회 투여로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정 수용체를 차단하는 방식이 아닌, 아토피를 유발하는 면역체계의 균형성과 항상성 유지 작용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아토피 증상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원리다. 시장조사 기관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2021년 약 12조원에서 2024년 약17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퓨어스템-에이디주는 '단회 투여'만으로도 근본적인 자가 면역을 치료할 수 있다"며 "기존 치료 방법이 통하지 않았던 환자들 역시, 우리 치료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토피 피부염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일상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임상3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오는 2022년까지 모든 환자 투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1-09-13 10:42: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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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성황리 폐막…여수 진남토건 우승

조아제약이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여수 진남토건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국기원에서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의 최종순위를 결정지을 13, 14라운드가 열렸다. 여수 진남토건은 13라운드에서 유앤아이의정부에 3대 0 완봉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여수 진남토건과 유앤아이의정부가 1, 2위를 확정한 가운데 열린 14라운드에서는 나란히 7승 4패를 기록한 서울 미스테리골프와 부산 이붕장학회의 3, 4위 쟁탈전이 펼쳐졌다. 최종라운드 결과 서울 미스테리골프가 순천만국가정원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어 3위를 지켰고, 부산 이붕장학회가 2위 유앤아이의정부에 패하며 4위에 머무르게 됐다.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다승상은 12승 2패를 거둔 권효진 3단과 이연 3단에게 수여됐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 부산 강지성바둑학원 소속으로 한 팀을 이루어 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권효진 3단은 3년 연속 다승왕에 올랐다. 다승상 수상자에게는 150만 원의 장학금이 함께 주어졌다. 조아바이톤상은 한종진바둑도장의 김승구 선수에게 돌아갔다. 김승구 선수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조아바이톤이 수여됐다. 조아바이톤은 기억력 개선 및 지구력 증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단체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여수 진남토건에 장학금 2200만 원과 트로피, 준우승팀 유앤아이의정부에 장학금 11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송현창 조아제약 전무이사는 "매 경기 뛰어난 집중력과 기억력으로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명승부를 펼쳐 주신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바둑의 저변 확대와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3 10:07: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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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5년 생존율 오리지널 약보다 높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의 5년간 생존율이 오리지널 의약품인 '허셉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비대면으로 열린 유럽 종양학회(ESMO)의 정기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5년 추척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추적 관찰에 동의한 총 367명의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 또는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5년 관찰 연구(심장 기능 안전성 및 장기적 효능) 형태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약 68개월에 해당되는 수치를 집계한 임상 결과다. 결과에 따르면 심장의 이상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무증상의 '좌심실 박출률' 수치가 현저하게 저하된 환자는 온트루잔트 투여군 중 1명,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중 2명으로 둘 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다른 안전성 지표인 '울혈성 심부전증' 관련된 이상 징후는 두 집단 모두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의약품 효능 측면에서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치료 시작 후 재발, 진행, 사망이 발생하지 않고 생존하는 비율인 '5년 무사건 생존율'은 온트루잔트 투여군에서 82.8%,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군에서 79.7%의 결과를 보였다. 치료 후 일정 기간이 경과했을 때 환자가 생존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5년 전체 생존율'은 온트루잔트 투여군에서 93.1%,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86.7%의 수치를 보였으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대비 온트루잔트 투여군의 EFS및 OS 위험 비율을 통해 생존 기간이 유사하다는 점도 확인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년 추적 분석으로 온트루잔트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심장 기능 안전성과 장기적인 효능이 유사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신동훈 상무는 "이번 발표 내용은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또는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의 최장 기간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라며 "앞으로 당사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해외 마케팅 파트너사인 오가논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온트루잔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상승한 4500만 달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09-13 10:05:12 이세경 기자
"눈 충혈되고 실핏줄 생긴다면, 콘택트렌즈 사용 당장 멈춰야"

콘택트렌즈 착용 시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실핏줄이 생긴다면 즉시 콘택트렌즈 사용을 멈추고 안과를 찾아야 한다. 스포츠와 레저를 할 경우에는 하드렌즈보다 소프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낫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콘택트렌즈의 현명한 구입·사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와 같은 정보를 12일 제공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콘택트렌즈는 재질에 따라 유리, 아크릴 수지와 같이 수분 흡수를 하지 못하는 재료로 만들어진 '하드콘택트렌즈'와 하이드로겔, 실리콘 하이드로겔과 같이 수분 함량이 높은 재료로 만들어진 '소프트콘택트렌즈'가 있다. 콘택트렌즈를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입 전 안과에서 의사 등 전문가와 눈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받고 착용목적·착용시간·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사용 중에는 콘택트렌즈 전용 세척액으로 깨끗하게 세척·관리하고, 일회용 제품은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프트콘택트렌즈의 경우, 함수율이 높아 착용했을 때 눈 안에서 마찰이 적어 초기 착용감이 좋고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콘택트렌즈의 움직임과 이물감이 적어 스포츠, 레저 등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다만 재질이 부드러워 찢어지기 쉽고, 산소투과율이 낮은 제품은 장기간 착용 시 충혈·각막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콘택트렌즈 자체의 수분 흡수 특성으로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만일 수영과 같은 수상 스포츠를 할 때 외부의 오염된 물로 인한 세균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 하드콘택트렌즈는 높은 이물감으로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나 적응 이후에는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프트콘택트렌즈보다 일반적으로 눈물 순환, 산소공급이 좋아 각막이나 결막의 병증 발생 가능성도 적다. 다만 운동 시에 콘택트렌즈의 이탈이나 분실의 위험이 있다. 콘택트렌즈 착용 시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실핏줄이 생기는 증상이 있다면 눈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을 수 있으므로 즉시 콘택트렌즈 사용을 멈추고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현재 국내에는 지난 9월 기준, 79개 제조·수입업체에서 총 723개 제품이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콘택트렌즈와 같은 생활 밀착형 의료기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의료기기를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의료기기 안전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9-12 15:15: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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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 '유라이크 사파이어 쿨링 제모기' 2021 브랜드 대상 선정

홈케어 뷰티 전문 기업 유라이크의 '유라이크 사파이어 쿨링 제모기'가 2021 브랜드 대상 제모기 부문에 선정됐다. 홈케어 뷰티 전문 기업 유라이크의 '유라이크 사파이어 쿨링 제모기'가 2021 브랜드 대상 제모기 부문에 선정됐다. 유라이크는 올해 3월 업계 최초 쿨링 기능을 탑재하여 런칭한 가정용 IPL 레이저 제모 의료기기로 피부클리닉에서 받는 IPL레이저 제모를 가정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00%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 생산했다. 유라이크는 조사창 온도를 최저 5.6°C까지 내려 피부에 닿는 IPL 레이저의 열감을 줄여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쿨링 기능'을 탑재했고, 이 기능은 레이저 제모기 사용의 가장 큰 장벽으로 여겨졌던 '통증'을 완화했다. 또 카트리지 교체가 필요 없는 반영구 제모의료기기라는 점, 연속 조사기능으로 넓은 부위에 빠르고 균일하게 제모가 가능하다는 점 등은 소비자들이 열광하기에 충분하였고, 국내 레이저 제모기 시장에서 큰 화제가 됐다. 가수 '제시'가 광고모델로 출연한 광고 역시 뷰티 디바이스 광고로는 이례적으로, 리듬감 있는 영상의 톤앤매너로 여성의 당당한 자신감을 MZ세대에 맞게 트렌디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9-12 12:37: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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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추석, 프리미엄 건강식품으로 마음 전하세요"

코로나19 확산세로 올해도 비대면 추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들과의 반가운 만남을 자제하는 대신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찾아가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에 고가의 선물이 인기를 끌고 특히 가족과 지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선물들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부모님과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부작용이 적고, 효능효과가 입증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등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 ◆특허받은 잇몸약 '인사돌'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는 서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 충남대 약학대학 생약연구팀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10여년간에 걸쳐 개발한 국내 최초로 특허 받은 잇몸약 복합제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 '후박나무' 추출물을 새로 추가해 이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함으로써 기존 잇몸약보다 효과를 강화했다. 주요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치조골(잇몸뼈) 형성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작용을 한다. 후박추출물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효과 및 항염 작용이 입증됐다. 이 같은 성분의 이상적인 배합을 통해 인사돌플러스는 잇몸 겉(잇몸)과 속(치조골, 치주인대)에 한번에 작용해 효과적으로 잇몸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인사돌플러스'는 생약복합성분이기 때문에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의 치료와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최근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정기적인 치과 진료와 함께 인사돌 플러스를 복용하는 것은 임플란트 시술 전후 잇몸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루 한알로 피로회복 '벤포벨' 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근육통 개선에 효과가 우수한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어깨결림, 허리통증 등 신경통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6, B9, B12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B5, B6가 들어있다. 벤포벨은 웅담 성분인 UDCA를 30㎎ 함유하고 있어 명절기간 가족끼리 가진 술자리와 피로누적으로 저하된 간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UDCA는 간세포를 보호하고 담즙분비를 촉진해 독성 담즙산을 제거하는 등 정상적인 간기능을 돕는다. 이 밖에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이노시톨,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아연, 비타민C, D, E 등 건강 관리에 필요한 성분이 최적의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미엄 유산균 '와이즈바이옴' 유한양행이 지난 7월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와이즈바이옴'은 특허유산균을 포함한 '유한 복합균주 포뮬라'로써 유한양행이 직접 배합 및 설계한 제품이다. 특허 받은 식물성 성분 2중 코팅(SP코팅)으로 안정성을 높여 섭취 후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생존율을 높였다. 와이즈바이옴의 대표 제품 '와이즈바이옴 패밀리'는 특허균주 7종을 포함한 총 17종의 균주를 채택사고 유통기한 끝까지 50억마리의 균수를 보장한다. 또, 소장과 대장의 서식 환경을 고려한 핵심 비율로(유산균 45 : 비피더스균 55) 배합하고, 정상적인 면역 기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까지 더했다. 부원료로는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발효유래균까지 배합하여 인체에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와이즈바이옴은 패밀리, 더블유(W), 키즈, 골드플러스(골드+)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골드플러스 100억, 온가족용 패밀리 50억, 여성용 더블유 50억, 키즈 10억 마리의 보장균수를 바탕으로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사균체 및 발효유래균 혼합을 통해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9-10 10:32: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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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이셀 'K-mRNA 컨소시엄' 지원군 합류, 백신 개발 탄력

동아에스티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결성된 'K-mRNA 컨소시엄'에 지원군으로 참여한다. 국산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결성된 'K-mRNA 컨소시엄'의 연구개발 행보가 지원군의 가세에 힘입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조건부 허가 신청에 이어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국내 전문의약품 개발·생산 주요 제약사인 동아ST와 바이오 원부자재 전문기업 이셀이 컨소시엄에 추가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컨소시엄 출범 이후 사업 진행이 가속도를 내면서 원부자재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합류하는 모양새다. 동아ST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표적 의약품 연구개발(R&D) 기업 중 하나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의 향후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관련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 임상개발,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셀은 국내 최초로 일회용 세포배양기, 일회용 믹서백 등 일회용 바이오 프로세싱장비 및 소모품을 자체 개발한 국내의 대표적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문업체다.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mRNA 백신 생산체계 구축 과정에서 원부자재의 원활한 우선 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지난 6월 출범 당시 원·부자재 기업 등과 대학, 연구기관 등의 추가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추가 참여에 이어 앞으로 mRNA 백신 개발과 대량 생산체계 구축에 이르는 전주기 성공모델의 신속한 수행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 등에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현재 컨소시엄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연내 임상 1상 진입, 내년 상반기 조건부 허가에 이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컨소시엄은 신속한 임상 수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매월 정례적인 정보공유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차질없이 일정관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2년말까지 전 국민 접종 물량인 mRNA 백신 1억 도즈 생산체계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맹위를 떨치고 있는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코로나19 백신도 별도로 개발중이다. 이와 관련, 컨소시엄의 임상 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에스티팜에서 추가로 mRNA백신 후보물질 STP2130을 선정한 후 전임상 효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9-09 15:41: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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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최대 430여 안전성 검사로 품질관리 강화

KGC인삼공사 소속 연구진이 연구소에서 제품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KGC인삼공사가 안전성검사 항목 139가지를 추가로 늘리며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KGC인삼공사는 기존 293항목에 139항목을 추가, 최대 432가지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와 계약을 맺은 4290㏊(헥타르) 규모의 9490개소 인삼포지 전체를 대상으로 강화된 안전성 검사가 적용된다. 국내는 지난 2019년부터 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가 엄격해져 정부의 인삼 안전성 기준이 100여건에서 150여건으로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농작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KGC인삼공사는 선제적으로 검사항목을 최대 432가지로 늘려 안전성에 대한 최고의 기업으로 앞장섰다. KGC인삼공사는 강화된 검사항목을 바탕으로 재배지 선정 단계서부터 토양 관리에 2년, 인삼을 재배하는 6년을 거쳐, 최종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총 8년 동안 안전성 검사를 7회 실시 중이다. 안전성 검사는 인삼을 심기 전 토양부터 실시한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유해물질 중 하나인 유기염소계 성분이 0.01㎎/㎏이라도 검출되면 계약재배에서 제외시키는 등, 정관장만의 토양분석기준에 부합하는 곳에서만 인삼을 심을 수 있다. 인삼이 자라는 6년 동안에도 묘삼(1년근)부터 6년근 인삼까지 지속적인 생육 관리와 품질관리, 안전성 관리가 이루어진다. KGC인삼공사는 인삼의 유해성분 허용치를 정부기준보다 30% 이상 엄격히 설정하여 자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시, 수확을 앞둔 6년근 인삼일지라도 정관장 제품으로 만들 수 없도록 관리한다. 박채규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정관장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강화된 안전성 검사 항목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관장 제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9-09 13:38:5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