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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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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서 유방암 치료제 대용량 제품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으로부터 온트루잔트의 대용량 버전인 420mg 제품의 판매를 승인 받았다. 온트루잔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019년 1월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고 있는 허셉틴은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서 2019년 기준 60억3900만 스위스프랑(약 7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 최초 판매 허가를 150mg 용량 제품으로 승인 받은 뒤, 의사, 환자 등의 다양한 처방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용량 제품 허가를 추진해 왔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마케팅 파트너사 머크와 함께 온트루잔트의 미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금번 대용량 제품 승인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시장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마케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에 앞서 지난 해 허셉틴의 원 개발사인 제넨테크와 진행중이던 특허 분쟁에 합의하며 제품 출시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바 있으며, 계약 조건 상 출시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시장을 통해 확인해 본 바와 같이 트라스투주맙 성분 의약품은 다양한 처방 니즈가 존재하므로, 대용량 제품을 함께 시장에 선보여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온트루잔트는 2018년 3월 유럽 시장에 출시됐으며, 유럽에서는 150mg 와 더불어 420mg 용량 제품도 이미 판매 중에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첫 번째 종양질환 치료제인 온트루잔트의 시장 내 존재감을 점차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번째 종양질환 치료제 SB8(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지난 해 7월 유럽, 11월 미국에 판매 허가를 각각 신청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20 09:29: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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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치료제, 코로나19 치료 사용승인 신청

강스템바이오텍은 임상시험용의약품인 '퓨어스템 RA주'의 코로나19 감염 폐렴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퓨어스템 RA주'는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이다. 2014~2015년 단회 정맥투여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고, 2018년에는 4주간격으로 3회 정맥투여를 통해 안전성 및 내약성을 추가 평가했다. 지난해 5월부터 임상 2a상(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을 진행 중에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기존 연구를 통해 '퓨어스템 RA주'가 폐렴 유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의 분화와 활성을 제어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조절 할 수 있음을 국제 저명 학술지인 '셀 데스 앤드 디지즈(Cell Death and Disease)'에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치명적인 '사이토카인 폭풍' 및 림프구감소증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인체가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정상 세포를 공격, 대규모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한국보다 먼저 감염자가 발생한 중국은 항바이러스 약물 등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환자에게 줄기세포 투여를 통해 병세가 회복되었음을 보고하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위의 케이스를 포함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줄기세포를 적용하는 사례가 14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청은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 치료목적 사용승인"이라며,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감염병에 대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상업적 임상시험도 향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20 08:49: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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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격리병실 장비가 없다...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난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국내 의료기관들이 음압격리병실을 갖췄지만 내부 진단 장비가 부족해 환자 치료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감염병전담병원이나 빅5 병원들은 부랴부랴 장비 확충에 나섰지만,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미흡해 이마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지적이 나온다. ◆병실은 있는데 장비가 없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병원들과 음압병실을 갖춘 상급종합병원들은 부랴부랴 진단장비 확충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상급종합병원들이 음압병실을 갖추도록 의무화 하면서 병상의 구색은 갖췄지만 내부 진단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탓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음압격리병실 설치 운영 세부기준'에 따르면 음압병실은 15㎡ 이상의 면적을 확보하고, 전실과 필터를 갖춘 급기시설·배기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조건 등을 제시했지만, 장비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관계자는 "음압병상도 중요하지만 감염병 치료에 맞는 진단 장비들을 갖추는게 더 시급한 문제"라며 "지금은 장비없이 시설 구색만 갖춘 병원이 많아 실제 환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의 가장 큰 문제는 감염된 검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일이다. 확진자 체내에서 뽑아낸 혈액 등을 진단검사실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환자들의 생존에 중요한 바이탈 사인을 조절하는 장비들도 이리저리 이동하는 과정에서 감염 관리가 가장 큰 문제다. 한 다국적제약사 한 관계자는 "이달 초,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의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등에서는 장비를 급하게 요구하는 전화가 폭주했다"며 "상황이 워낙 다급하니 제대로 검증이 안된 영세업체 장비들을 되는대로 일단 가져다가 쓰는 곳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의료 장비들 설치 시기가 이미 너무 늦었다는데 있다. 장비를 병원 전산망에 연결하기 까지 하루 이상이 걸리고, 설치 이후에는 장비를 직접 사용하는 의료진들의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직원들이 보호구를 착용하고 대구·경북 지역 병원과 서울 빅5 병원들에 장비를 설치하고 있지만 실제 사용율이 그다지 높지 않다"며 "장비에 익숙하지 않은 의료진이 사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이유가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필요 장비 명확히 지정해야 정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과 기부금 등으로 병원들에 많은 지원금을 주고 있지만 병원 입장에선 언제 다시 유행할지 모를 감염병에 많은 투자를 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재 감염병 검역·진단 능력 등 방역체계 보강에 2조3000억원의 추경을 긴급 편성하고, 이 중 음압병실 등 지원에 601억원을 책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전국 69소에 시설비와 장비비 등 명목으로 총 390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 음압병실에 구비해야 할 장비들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는 이상, 병원들은 또 다시 구색만 맞출 가능성이 높다"며 "국립대학교 병원이 이럴 정도면 다른 병원들 사정은 더욱 뻔하다"고 지적했다. 의료계는 정부가 신속대응시스템 사업때와 마찬가지로 음압병실이 구비해야 할 장비를 명확히 지정해주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속대응시스템은 일반 병동의 응급환자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이 시스템을 위해 이동식 초음파와 이동식 인공호흡기, 비디오 후두경, 간이진단검사기계 등을 갖추도록 했다. 기업이 아닌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중국과 호주, 미국 등은 현재 이러한 장비를 일괄 구입해 지급하고 있다. 간이진단검사기계를 보급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는 "중국 정부에선 1만대, 호주 정부에선 800대, 필리핀에서도 100대 이상의 진단장비 주문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 정부에서는 왜 나서지 않고 있는지 우리도 의아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7 14:49: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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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윤하나 교수 연구팀, 코로나19 억제 물질 발견

시벅썬베리 속 식물성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에너지원인 퓨린의 활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전파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와 비타민나무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장균인 사이토카인 활성 억제와 관련된 실험 중 시벅썬베리에서 추출한 생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퓨린의 활성을 억제하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가 다량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그 뿐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동일한 화학적 결합자리를 가지고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의 단백질 활성에 영향을 주는 스트렙토코코스 써머필러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가 다량 함유되어 있었고, 고함량의 항산화 성분과 9종의 비타민, 6종의 미네랄, 16종의 아미노산 등이 확인됐다. 최근 중국 롼지서우 교수가 이끄는 톈진 난카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 몸 속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하게 변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체 내로 들어오면 생존을 위한 변이를 위해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어 내며, '스파이크 단백질'은 세포막에 접촉을 하고 인간세포를 숙주삼아 복제를 계속하는 과정에서 퓨린 효소를 공격해 에너지원을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에이즈 환자 치료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분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기 위한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투여한 지 수 일 만에 환자의 증상이 눈에 띄게 완화되기도 했다. 이처럼 퓨린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도 억제시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옴에 따라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도 이번에 발견한 시벅썬베리 속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를 억제시킬 수 있는 보조적 치료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가천의과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센터 정구보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식물 유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에볼라 바이러스, 간염 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의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는 '퓨린 효소'의 활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 된다"고 말했다. 윤하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마우스모델에 의한 고함량의 유산균과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통해 항생제가 통하지 않는 만성방광염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라며 "이러한 물질이 코로나19의 예방 및 완화에 보조적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방광염 및 고지혈증에 적용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7 14:48: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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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美 출시, 3종 바이오시밀러 판매 본격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16일(월)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를 미국에 출시하며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허쥬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파트너사인 테바를 통해 판매된다. 테바는 미국 내 항암 의약품 유통 네트워크와 판매 노하우를 갖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지난해 11월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미국에 런칭하며 순조롭게 판매를 확대해 가고 있다. '허쥬마' 역시 '트룩시마' '벤데카' 등 테바에서 판매 중인 항암 의약품 유통 채널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와의 판매 시너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항암제 처방 의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허쥬마'의 미국 처방 확대를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북미 지역의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절반 에 해당하는 큰 시장으로 많은 제약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허쥬마'는 이미 글로벌 각 지역에서 바이오시밀러 중 처방 1위를 기록하며 확보된 풍부한 처방데이터의 강점을 갖추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허쥬마'는 유럽에서 18%, 일본에서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각 지역별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가장 많은 처방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허쥬마'는 미국에서 도매가격(WAC) 기준 오리지널 대비 10% 할인된 금액으로 공급될 예정이나, 실제 판매 가격은 추가적인 리베이트 및 할인 비용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제시된 WAC 가격과는 다르며, '허쥬마'를 처방 받는 환자의 자기부담금은 보험사 및 지원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테바의 북미사업 부문장(부사장)인 브랜던 오그래이디는 "유방암 및 위암으로 고통받는 미국 환자들에게 '허쥬마' 런칭으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허쥬마'를 통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미국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이사는 "미국 론칭 초기부터 트룩시마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같은 항암 의약품인 허쥬마 역시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 허쥬마 미국 런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램시마SC가 순차적으로 런칭되고 있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7 14:48: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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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대만 기업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CDO 파트너십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중인 대만 아프리노이아와 위탁개발(CDO)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중화권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리노이아는 퇴행성 신경질환 진단을 위한 의료용 장비와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대만의 바이오벤처로 알츠하이머 발병의 핵심원인으로 밝혀진 '타우' 단백질' 표적 항체 개발의 선두주자이다. 타우는 뉴런 내 물질의 운반을 담당하는 단백질로, 축적과 변형을 통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과 더불어 알츠하이머와 중추신경계질환을 일으키는 핵심요인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프리노이아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비임상 및 임상용 물질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는 아프리노이아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바탕으로 중화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수주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20여개 이상의 중화권 고객사와 추가 계약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는 단일 공장에서 세포주와 공정개발, 임상물질 소량 생산, 상업용 대량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위탁분석, 품질관리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 과정의 일괄공급사슬 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주에 이어 중화권까지 CDO 사업영역을 넓히고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CDO 리더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 김태한 사장은 "아프리오니아社와의 협업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더욱 앞당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갖춘 세계적 수준의 개발?생산역량으로 고객사의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는 현재까지 총 48건의 CDO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임상시험 승인신청, 라이센스 아웃 지원 등 바이오벤처들의 의약품 개발 가속화 및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7 14:48:46 이세경 기자
코로나19 '장기전' 돌입..방역 생활화하는 새로운 일상 준비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이 '장기전'에 돌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자릿수로 감소했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2~3주 가량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집중하고, 장기전에 대비해 생활 속에 방역수칙이 지켜지는 새로운 일상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보다 7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전날 76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74명 가운데 42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고, 서울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에서는 은혜의 강 교회 내 감염자가 늘면서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은혜의 강 교회에서는 지난 9일 이후 현재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지금부터 2∼3주간의 부단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고 해외에서도 우려할만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이제 본격화되고 있는 게 아닌가 인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부터 기존 유럽 6개국(이탈리아·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에만 출발 항공 노선에 적용되던 특별입국절차를 유럽발 전 항공노선 내·외국인 탑승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정부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일차적으로 미국과 동남아 국가에 대해서도 특별입국절차를 추가로 확대할지 여부를 우선 검토할 예정"이라며 "현재 발생률, 확진자 발생 경향과 규모, 각국 대응조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가 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별입국절차 입국자는 일대일로 열이 있는지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하며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코로나19로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사전에 이를 알려야 한다. 정부는 장기전에 대비하는 새로운 일상도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프면 쉰다'는 문화를 정착하고, 고위험군의 감염을 최대한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아픈 사람이 큰 부담 없이 등교나 출근하지 않도록 사회적인 제도화 지지가 필요하다"며 "밀집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온라인·재택근무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유연한 근무형태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경제적인 활동이 활발한 성인, 학령기 아동이 경증감염상태로 기저질환자나 고령층이 많은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기관 등을 방문해 대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어르신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일반성인들도 불필요한 의료기관의 면회, 집단시설의 방문 등을 최소화하는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6 15:09: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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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나섰지만..후발주자 될 가능성 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다만, 아직 국내 업체들의 치료제 개발은 임상 초기나 준비 단계인 만큼 과도한 기대를 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하반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은 후발주자가 될 가능성도 커졌다. 16일 제넨바이오는 제넥신이 발족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DNA백신 GX-19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지난 13일 국내에서의 신속한 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바이러스, 백신, 면역학, 생산 등 D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각 분야의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컨소시엄은 GX-19를 신속히 개발하고, 오는 6월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 빠르면 7월 중 임상시험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넨바이오는 해당 컨소시엄에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참여한다. 엔지켐생명과학 역시 이날 신약물질 EC-18 항COVID-19 작용기전의 치료제로서 신약물질 효과에 대해 국내 치료제 임상, 미국 정부 관계기관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3일 미국 보건성 산하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의 의료대응조치(MCM) COVID-19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했다. 'EC-18'은 면역세포가 바이러스 및 세균을 신속하게 집어삼켜 빠른 시간내에 제거하게 하는 작용기전을 가지는 물질이다. 즉, 바이러스 및 세균과 같은 병원체를 인지하는 수용제가 이를 포획하는 순간 병원체를 빠르게 탐식하게 하고, 집어삼킨 병원체를 빠르게 분해해 제거한다. 일양약품은 이미 신약으로 출시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약 후보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 받은 바이러스를 이용해 두 약물에 대한 시험관내 시험을 진행한 결과,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함을 확인했다. 회사측은 슈펙트는 이미 안전성이 입증된 시판중인 신약으로 다른 후보 물질에 비해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역시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메르스 치료용 항체 개발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는 동시에 추후 바이러스 변이에 대비한 멀티항체 개발까지 3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달 안에 중화능력이 높은 항체를 찾아내고, 6개월 뒤에는 인체 임상 단계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상 역시 개발비가 많이 들더라도 필요한 환자가 있는 만큼 규모를 키워 진행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업체들 중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은 셀트리온을 비롯,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리버리, 노바셀티크놀로지, 이뮨메드, 유틸렉스, 지노믹트리, 카이노스메드, 코미팜, 젬벡스 등 10곳이다. 다만, 실제로 치료제를 코로나19 확진자에 투여하는 인체 임상에 돌입한 국내 치료제는 없어 큰 기대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효능과 안전성 입증을 위한 절차를 충분히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임상에 돌입한 코로나19 치료제는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 임상 3건이 전부다. 국내 업체 중에선 이뮨메드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을 마무리했지만, 이는 인플루엔자 적응증에 해당하는 임상이었다. 이뮨메드는 현재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2상을 준비 중이다. 일양약품의 슈펙트는 이미 시판된 의약품이지만,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임상을 다시 거쳐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가장 가능성 있는 렘데시비르가 글로벌 임상 2~3상이 진행중인데 가장 빠른 결과는 다음달 나오고, 상용 까지 다시 4~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들은 하반기 임상을 시작하게 되면 아무리 기간을 단축한다 해도 올해 안에 나오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ee@metroseoul.co.kr

2020-03-16 15:09: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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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HIV치료제 생산시설 美 FDA 실사 무결점 통과

셀트리온이 지난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가 실시한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07' 생산시설 실사에 대해서 최근 최종 '무결점' 리포트 결과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T-G07은 셀트리온이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한 HIV 치료제(3성분 복합제) 개량신약으로, 이번 무결점 통과로 회사의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이번 실사는 HIV 치료제인 CT-G07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시설과 품질관리에 대한 것으로, 기존 전체 생산라인 cGMP 인증에 포함되지 않은 이중정 생산능력 평가를 중심으로 실사가 진행됐다. CT-G07은 최근 글로벌 HIV 치료제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성분으로 구성된 3성분 복합치료제로 클린턴 의료재단 CHAI에 따르면 해당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이번 생산시설에 대한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빠르면 4월부터 CT-G07의 상업생산을 진행시킨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해 5월, 9월 각각 미국 시판을 위한 FDA 허가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신청한 상태다. 셀트리온은 CT-G07이 출시되면 전체 1조 2000억원 시장에서 사업초기 10% 점유율에 해당하는 1200억원 규모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점차 매출을 늘려 궁극적으로는 20% 이상까지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수립해 놓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은 그룹사 케미컬 제품의 핵심 생산기지로 글로벌 기준과 수요에 부합하는 양질의 의약품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FDA 실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케미컬 의약품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6 11:24: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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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번 양치질, 당뇨병 위험도 8% 낮춰"

이대서울병원 송태진(왼쪽), 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팀 전문 치석 제거를 받거나 하루 세번 이상 양치질을 하는 것이 당뇨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송태진, 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 '구강 위생 상태 호전에 의한 당뇨 발생 위험성 감소'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로 치주 질환 뿐만 아니라 구강 위생 상태와 당뇨 발생의 연관성을 규명해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 국제 학술지 'Diabetologia' 최신호에 게재됐다. 치주 질환과 불량한 구강 위생 상태는 일시적인 균혈증과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 전신 염증 반응은 당뇨의 발생과 깊은 연관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치주 질환의 유무와 구강 위생 상태 관련 인자들이 당뇨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고 2003년부터 2006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통해 총 18만8013명을 대상으로 국가 규모의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 연구 대상자에서 치주 질환의 여부와 구강 위생 척도(양치질 횟수, 연간 치과 방문 여부, 전문 치석 제거 여부, 치아 손실 개수)를 확인했으며 동반 질환 및 사회·경제적 상태, 건강검진 결과를 수집해 당뇨 발생의 예방 혹은 촉진 여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치주 질환이 있는 집단과 치아 손실이 많은 집단에서 당뇨 발생의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전문 치석 제거를 받은 집단과 칫솔질을 자주 한 집단에서는 당뇨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 특히 다양한 관련 인자들을 보정한 이후에도 치주 질환은 당뇨 발생과 양성 연관 관계를 보였다. 하루 세번 이상 양치질을 하는 경우에 당뇨 발생 위험도가 8% 감소했으며 치아 결손이 15개 이상인 경우 당뇨 발생 위험이 높았다. 장윤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단하게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인 양치질이 당뇨를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예방 관리로 추후 당뇨에 의한 합병증과 경제적 손실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6 11:20: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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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23일만에 두자릿수로..증가세 꺾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하루 증가 폭이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100명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보다 76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환자는 120명으로 완치된 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4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1명, 경북 4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서울시 확진자가 11명 늘어났다. 이제까지 총 124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11층 콜센터 소속 확진자가 방문했던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생명수교회 등 종교행사 등을 통해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18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8.1%를차지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2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에서 2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75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됐다. 치명률은 0.92%다.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가 된 건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74명에서 22일 190명이 된 후 연일 100명 이상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올해 1월 20일 처음 발생한 후 2월 18일 신천지대구교회에서 31번 환자가 발생하면서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909명의 환자가 추가되며 증가폭이 정점을 찍었다.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면서 확진자 수 증가폭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신규 확진자는 줄어드는 가운데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날 120명의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다. 완치된 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선 것이다. 누적된 완치자 수는 834명이다. 다만, 정부는 아직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제는 지역사회에 조용히 진행되고 있는 구로구 콜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이 감염고리가 훨씬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신규 확잔자가 두자릿수로 줄었따든지 격리해제가 더 많아졌다든지 이런 것들은 방역당국 머리 속에 없다. 지금은 맨 처음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1월20일로 돌아가 매번 처음 발생한 케이스처럼 최선을 다해 추적 조사하고 방역 조직을 재정비 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5 15:29: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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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계심 사라진다…'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 관심 급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3일 연속 하루 100명대로 줄어들면서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관심도도 동반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26일 동안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이들 두 키워드의 정보량 추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수는 지난 12일 114명, 13일 110명, 14일 107명으로 3일 연속 하루 100명대 초반에 머무르면서 확산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자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정보량도 함께 줄고 있다. '마스크' 정보량의 경우 14일 9만9191건을 기록, 지난달 20일 9만3461건 이후 24일만에 처음으로 10만건대 밑으로 떨어졌다. 정점을 찍었던 지난달 24일 16만5521건에 비해서는 6만6330건 40.07%나 급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최근 활발해지면서 이 키워드 정보량은 지난 11일 6774건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4일째 감소하면서 14일엔 4367건으로 정점에 비해 2,407건 35.53%로 급격 감소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서 지역감염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는데다 해외의 경우 감염병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경계심을 전혀 늦출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적어도 북미와 유럽 및 동남아의 감염병이 진정되고 일본의 상황이 투명해질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 및 손 자주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속 실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5 13:49: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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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코로나19 극복 위한 구호품 전국 배송

13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동아쏘시오그룹 CSR팀, 협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 극복에 뜻을 모으고 전국 각지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들로부터 전달받은 의약품·의약외품·음료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구호품들을 대구·경북·충북·충남·전북에 위치한 전국 15개 생활치료센터에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씨제이헬스케어,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등이 최근 잇따라 대구시 등 지자체와 관련 단체에 구호품을 보냈거나 보내기로 한 것에 이어, 협회를 통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뤄졌다. 협회는 자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전국 생활치료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 등을 파악하고, 제약사들이 보내온 구호품의 수량과 종류에 따라 신속히 적재적소에 공급키로 했다. 제약사들이 보내온 각종 구호품들은 분류 작업을 거쳐 배송차량과 인력을 지원한 동아제약 CSR(사회적책임)팀을 통해 전국 생활치료센터로 보내졌다. 동아제약은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각 제약사에서 모인 구호품들을 전달한다. 이번에 협회를 통해 추가로 구호품을 전달한 제약사들은 ▲국제약품 ▲대한약품공업 ▲동아제약 ▲유유제약 ▲유한양행 ▲태준제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등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번 후원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개별 또는 협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5 12:50:0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