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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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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2019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종합대상 수상

종근당고촌재단은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공동체를 형성하고 주거복지문화를 실천하는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수상단체 중 유일한 민간 장학재단으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기숙사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민간 장학재단 최초로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을 시작으로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 2014년 광진구 중곡동에 3호관을 개관하며, 현재까지 총 988명의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지원해왔다. 또한 학사생들이 고촌학사 소재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교육봉사도 함께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교육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내년에는 종근당고촌학사 4호관을 개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주거비에 대한 걱정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12-10 10:07: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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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구강생애주기별 맞춤치약 ‘덴티가드랩’ NS홈쇼핑 런칭

대웅제약이 구강생애주기별 맞춤 치약 '덴티가드랩'의 판매 채널을 넓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대웅제약은 구강생애주기별 맞춤 치약 '덴티가드랩'을 오는 12일 오후 7시 3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NS홈쇼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덴티가드랩'이 홈쇼핑에서 처음 판매되는 것을 기념해 대웅제약은 1단계부터 4단계의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한정 수량에 대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스터 치약 16개 묶음 세트, 유스 치약 16개 묶음 세트, 마스터 치약 10개와 유스 치약 6개로 구성된 복합 세트 외에도 영아와 아동을 위한 치약을 각각 4개씩 구성한 키즈 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상품 구성은 12일 방송시 NS홈쇼핑 홈페이지 또는 홈쇼핑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덴티가드랩'은 대웅제약과 구강건강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진이 공동 개발한 치약으로, 구강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해 영유아기부터 중장년기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된 기능성 맞춤 치약이다. 구강 내 세균이 체내로 유입돼 발생할 수 있는 전신 질환을 올바른 구강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대웅제약은 연령대별 맞춤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전가연 대웅제약 덴티가드랩 PM은 "소비자들이 덴티가드랩을 다양한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홈쇼핑까지 채널을 확대한 기념으로 NS홈쇼핑에서 한정 수량에 대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구강생애주기에 맞춰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덴티가드랩' 4단계 전체 제품 라인업은 포털,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전국 약국에서 '덴티가드랩' 4단계 마스터 치약과 미세모 칫솔로 구성된 구강 건강 마스터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2019-12-10 10:05:17 이세경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中 임상3상 착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에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에 착수한다.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중국보건당국(NMPA)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3(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임상3상 시험 계획서(IND)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1분기 첫 환자 방문이 예정된 이번 임상 3상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서 진행하는 첫번째 임상으로서, 중국인 유방암 환자 총 2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3와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 간 안전성, 유효성 지표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2월 중국 벤처펀드 운용사 C-브릿지 캐피탈과의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바 있으며, C-브릿지 캐피탈이 설립한 바이오 기업'에퍼메드 테라퓨틱스' 와 함께 이번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C-브릿지 캐피탈은 2014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벤처펀드 운용사로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진단 등 헬스케어 서비스 전 분야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운용 자산 규모는 약2조원에 이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C-브릿지 캐피탈과 SB3 외에도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SB11),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SB12),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에 대한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를 협업하게 될 예정이다.

2019-12-10 10:01: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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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헬스케어-현대해상, ‘굿앤굿 어린이케어’ 앱 개편

GC녹십자헬스케어가 현대해상과 함께 '굿앤굿 어린이케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굿앤굿 어린이케어'는 건강 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앱이다. 회사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신설하고, 전반적인 앱 기능과 디자인 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굿앤굿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임신, 출산 과정에서 늘어난 체중으로 인한 산모의 우울증, 각종 대사 질환, 비만 등의 예방을 목적으로 신설됐다. 전문가가 체중, 식습관 등 약 600여 만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알림메시지를 통해 다이어트 관련 건강 콘텐츠도 제공한다. 아이의 건강 관리를 돕는 '굿앤굿 유행 질병 정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GC녹십자헬스케어의 축적된 영·유아 건강 상담 빅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분석 후, 위험도가 높은 유행성 질환을 시기별로 선별해 전문 의료 정보와 함께 전달하는 방식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굿앤굿 어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상품 고객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로, '굿앤굿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경우 출산 1년 이내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GC녹십자헬스케어 성윤주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개선된 서비스를 통해 산모가 본인과 아이의 건강 상태를 보다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 정보 빅데이터 활용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0 09:51: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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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서 만성통증치료제 신약 연구발표

대웅제약이 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통증 분야 혁신신약 관련 국제 학술대회 '제8회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에서 만성통증치료제 후보물질인 'DWP17061'에 대한 프로파일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통증연구 국제 학술회의로 2년에 한 번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통증 분야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이다. 대웅제약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과제인 'DWP17061'은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만성통증치료제이다. 대웅제약은 이온채널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Nav 1.7을 타겟으로 한 만성 통증치료제 'DWP17061'을 발굴해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진통제 시장은 항암제 시장에 이어 약 80조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DWP17061'은 통증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소듐채널인 Nav1.7을 차단, 통증신호가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것을 막아 진통효과를 낸다. Nav1.7은 많은 제약사에서 검증된 진통제 타겟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출시된 약물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DWP17061'은 발표를 통해 전임상(동물실험)에서 투약 후 체내에 약물이 작용하는데 있어 경쟁물질 대비 우수한 체내동태를 보였으며, 골관절염에 대한 대표적인 진통제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비교해도 우수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DWP17061'은 2020년 상반기중,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및 효능을 입증할 계획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DWP17061'이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세계 무대로 진출 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빠른 개발을 위한 파트너링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2-09 13:41: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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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 공동대응하자" 188개국 대표 평창에 모였다

점차 심각해지는 항생제 내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 188개국 230여명이이 한국에 모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3일 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밴션센터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제7차 코덱스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덱스는 188개국, 219개 국제기구가 가입되어 있는 대규모 정부 간 기구로서 각국의 식품 안전 및 교역 관련 국제기준을 마련한다. 항생제특별위원회는 지난 2016년 설립될 때부터 한국이 의장국으로 활동 중이며, 박용호 서울대 수의학과교수가 의장을 맞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의 목표를 '원헬스를 위한 한 단계 도약'으로 설정하고, ▲항생제 내성 최소화 및 확산방지를 위한 실행규범 개정안(농장에서 식탁까지 이해당사자들 준수사항)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 가이드라인 제정안(정부차원의 항생제 사용 및 내성 통합감시 방법) 등에 대한 쟁점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가축 성장을 촉진하는 목적의 항생제 사용 금지 원칙 규정, 이해관계자 범위를 축산에서 농수산물 및 생산, 유통, 소비로 확대하는 방안, 국제규범 마련 시 무역장벽으로 오용될 가능성 해소 방안 등이 주요 쟁점 사안이다. 한국은 지난 2016년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가 재설립될 당시 의장국으로 선출돼 내년 까지 활동한다. 박용호 의장은 지난 2017년 특별위 의장으로 처음 위촉됐고, 5차, 6차 회의를 성공적으로 주제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의장으로 재선임 돼 2021년 까지 특별위를 이끈다. 한국이 세번째 주제하는 이번 7차 회의는 일정이 더욱 길어졌다. 본회의가 기존보다 이틀 늘어났고, 지난 7~8일 본회의 전 사전대면작업반 회의도 처음 열렸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쟁점 사안에 대한 사전 의견 조율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각 대륙별 지역조정위원회는 물론, 온라인으로 회원국 의견을 수렴해 본회의에서 논의할 의제문서 초안을 마련하는 전자작업반 의장국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절충안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논의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 의장은 "188개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모두 다르고, 219개에 달하는 비정부기구(NGO) 단체가 의견을 쏟아내기 때문에 조항 한줄에도 하루종일 난상 토론이 벌어진다"며 "짧은 일정의 코덱스 회의를 통해 최대한 많은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각국의 의견 조율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인류의 건강과 직결된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규범과 글로벌 공조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이 모범적인 자세로 인프라와 역량이 부족한 국가들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2-09 13:29:54 이세경 기자
셀트리온 "트룩시마, 40개월 장기추적 결과 효능 입증" 美학회서 발표

셀트리온은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2019 미국혈액학회'에서 임상 3상 장기 추적 결과,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 '리툭산(성분 리툭시맙)'과 유사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혈액암의 일종인 여포성 림프종 환자(AFL) 140명을 대상으로 각각 트룩시마와 리툭산을 투여해 임상을 진행했으며, 40개월 중앙 추적 관찰 기간 결과 트룩시마의 전체 생존율(OS) 및 무진행 생존율(PFS), 종양 진행 소요 기간(TTP)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결과, 트룩시마 및 리툭산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4년째 전체 생존율(OS) 추정값은 각각 88.0%, 93.3%, 종양의 진행이나 사망 없이 환자가 생존할 확률을 뜻하는 PFS 은 각각 60.9%, 54.7%, 무작위 배정부터 종양 진행 소요 기간을 뜻하는 TTP은 각각 64.2%, 60.9%였으며, 통계적 검증을 통해 트룩시마의 효능과 안전성이 전체 임상 기간 동안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것을 확인했다. 혈액 종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크리스티안 부스케 독일 울름 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번 임상은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장기 임상 결과를 최초로 발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트룩시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사이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 유사성이 입증된 만큼, 향후 트룩시마 처방에 대한 의사들의 신뢰가 한층 더 높아짐에 따라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룩시마는 지난달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트룩시마는 연 5조원 규모의 미국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로서, 이같은 '퍼스트 무버(First mover)' 강점을 통해 미국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혈액학회(ASH 2019)는 혈액 관련 질병을 다루는 미국 의학계의 대표적인 학회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만 7000 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있다.

2019-12-09 10:54: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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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퇴직사우 모임 '웅비회' 제 8회 송년의 밤 개최

대웅제약이 연말을 맞아 전·현직 임직원이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대웅제약은 6일 서울 서대문구 지오영 본사에서 대웅제약 퇴직사우 모임인 '웅비회'의 '제 8회 웅비회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재춘 대웅제약 사장, 이희구 웅비회 회장 등 대웅제약의 전·현직 임직원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제약의 올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웅비회 회원들과 현직 임직원이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2년 12월 발족된 '웅비회'는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퇴직사우를 예우하고 현직 후배들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의 미래 발전 기여한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희구 웅비회 회장은 "대웅인의 긍지를 가슴에 품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전현직 임직원이 자랑스럽다"며 "우리가 함께 일궈온 대웅제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재춘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이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웅비회 선배님들의 헌신과 응원 덕분이었다"며 "대웅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선배님들의 업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9-12-09 10:10:48 이세경 기자
큐라클 습성 환반변성 치료제, 식약처 임상2상 승인

큐라클이 개발중인 연령관련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U03-1001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8일 큐라클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해 총 9개 기관에서 임상시험대상자 모집해 임상 2a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황반변성은 황반(안구의 신경조직인 망막 중심부의 함몰돼 있는 부위)이 노화, 유전적인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잃기도 하는 질환이다. 실명원인의 1위이며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가장 흔한 망막질환으로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습성 황반변성 유병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황반변성 치료제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계열 제제로 안구 내에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다. 반면 CU03-1001은 경구 투여가 가능해 안구에 주사를 맞아야 하는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거부감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큐라클 임상개발담당 강지혜 상무는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에 큰 효과가 없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에게 시험약 또는 위약을 12주간 경구 투여해 중심황반두께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CU03-1001은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진숙 박사 연구팀이 개발해 큐라클에 기술이전한 물질로,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하며 최종당화산물(AGE)이나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망막색소상피세포(RPE)를 보호하는 멀티 타겟에 작용해 습성 황반변성으로 인한 망막 혈관 이상과 시신경 세포를 치료·보호하며 부작용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큐라클은 권영근 연세대 교수와 김명화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신약 바이오 벤처이며 모두 6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는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영남대병원을 포함해 총 4개 기관에서 환자를 모집 중에 있다. 또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혈관누출차단제 개발 역시 진행 중이다. 혈관내피세포 손상으로부터 오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황반변성, 유전성혈관부종, 뇌졸중, 심근경색, 급성호흡기증후군 등 난치성 질환에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는 것을 질환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큐라클은 비임상 전문기관인 코반스와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가을부터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내년 4분기쯤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12-08 13:44: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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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수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5일 서울 강남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2019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19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은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 서비스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건강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의료건강 사회공헌 대상은 사회적 약자 및 자역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헌 활동을 비롯해 의료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의 만족 및 편의, 윤리적이고 공정한 운영,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 의지, 근로자의 업무 환경을 보호·개선하기 위한 노력 등이 우수한 병원에 수여되는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사회 공헌 활동과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 등에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을 모태로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출입국 사무소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북한 이탈 주민), 국내에 돌아온 해외 입양아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의료 봉사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혼모와 한부모 가족,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과 활동에 중점을 두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6월부터는 '이화 미라클 건강증진 캠페인은' 한부모 여성가장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건강검진 기부 프로젝트인 '이화 미라클 건강증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또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저개발 국가에서 매년 4000여 명이 넘는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 진료, 교육 등 현지 의료 봉사 활동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해외 환자를 국내로 초빙해 무료 수술도 실시하고 있다.

2019-12-08 10:26:3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