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세경
기사사진
한미약품 아모잘탄 3종, 출시 10년만에 연 처방액 1000억원 돌파

한미약품의 복합신약 아모잘탄 3종이 올해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 10년만에 맞은 쾌거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의 2019년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아모잘탄에 각각 한가지씩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3종을 뜻한다. 보험약가 기준 도매업체 및 약국 출하 매출액으로 1021억원을 달성한 아모잘탄패밀리는 맏형격인 아모잘탄이 751억원, 아모잘탄플러스 197억원, 아모잘탄큐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처방매출 기준인 유비스트로도 아모잘탄패밀리는 980여억원의 매출달성이 예상된다. 2009년 출시돼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CCB계열의 암로디핀과 ARB계열의 로잘탄을 복합한 세계 최초 복합신약이다. 정부로부터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국내 첫 복합신약이기도 하다. 2009년 출시 첫해 116억 매출을 기록한 아모잘탄 3종은 10년간 약 7334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10년간 처방된 아모잘탄패밀리 브랜드의 알약수는 8억5101만정에 이르며, 누적 복용환자수는 110만명에 육박한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이 개발의 전 과정을 주도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45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SCI급 저널을 포함한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임상논문만 11개에 이른다. 특히, 올해 5월 미국고혈압저널에 게재된 아모잘탄 임상 4상 연구는 고혈압 복합제간 24시간 실시간 중심혈압 등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들을 비교 평가한 세계 최초 연구로, 권위있는 미국 고혈압저널에 국내 연구가 게재된 것은 아모잘탄이 처음이었다. 해외 수출도 확대되는 추세다. 아모잘탄은 '코자XQ'라는 브랜드로 MSD를 통해 전 세계 약 50여개 국가에 진출한 상태다.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국내 처음으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 내년부터 멕시코에서 본격 시판허가 준비에 돌입한다. 한미약품은 올해 중국 진출을 위한 아모잘탄의 임상 2·3상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용량을 포함해 브랜드 확장을 위한 임상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올해는 아모잘탄 출시 10주년을 맞으며 지속적으로 축적한 기술과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해"라며 "한미약품만의 자체기술로 후속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아모잘탄패밀리가 10년, 20년을 넘어 한미약품의 대표제품으로 의료진의 사랑을 받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30 13:50:13 이세경 기자
제약·바이오 상장사 브랜드평판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위 셀트리온

올해 제약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지했다. 116개 제약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9일까지의 빅데이터 6550만개를 분석한 결과,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은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위 셀트리온 3위 셀트리온헬스케어 순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분석했다. 1위를 차지한 삼성바이오는 브랜드 평판지수가 802만878로 월등히 높았다. 지난 11월과 비교하면 13.53% 상승한 수치다. 참여지수 107만5834, 소통지수 69만610, 커뮤니티지수 48만3827, 시장지수 577만606로, 특히 커뮤니티지수와 시장지수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참여지수 170만7522, 소통지수 103만7765, 커뮤니티지수 31만5348, 시장지수 479만1446을 기록해 브랜드평판지수 785만2081로 2위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평판지수 289만으로 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종근당은 브랜드 평판지수 234만으로 4위에 올랐고, 한미약품은 202만으로 집계돼 5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삼성바이오는 2018년 cGMP 생산을 시작하여 올해 반기말 기준 36.2만리터 생산설비를 가동 중이며, 이 시장에서 선발업체를 추월해 생산설비 기준 세계 1위 CMO로 도약했다"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2019-12-30 11:30:1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삼성서울병원, 흉골 무절개 인공심장 수술 국내 첫 성공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흉골을 절개하지 않고 인공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흔히 좌심실보조장치를 일컫는 인공심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전국 각 병원에서 활발히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심장 이식을 기다리기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공심장 이식은 가슴 중앙 흉골을 전기톱을 이용해 세로로 약 20cm 가량 절개한 뒤 이루어졌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은 심장을 중심으로 위 아래 2곳에 5~8 cm 가량만 절개창을 낸 뒤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흉골 절개가 전혀 없는 방식이다. 인공심장 이식을 이처럼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진행시 출혈이나 우심실 부전과 같은 환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연구가 한창인 시술법이다. 이번에 인공심장을 이식 받은 환자 역시 심근경색 등으로 심장 기능이 저하된 뒤 회복하지 못해 최소침습적 치료가 필요했다. 현재 해당 환자는 수술 후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상태다. 수술을 집도한 심장외과 조양현 교수는 "최소침습 수술은 인공심장 분야에서도 환자에게 장점이 뚜렷한 만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면서 "앞으로 더욱 더 술기를 발전시켜 환자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은 최근 인공심장 이식 50예를 돌파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식 수술 경험을 갖고 있다. 생존 퇴원율 100% 기록도 유지 중이다.

2019-12-30 10:33:0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완료..내년 허가신청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SB11)의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SB11의 임상3상 시험을 위한 마지막 환자 방문이 이뤄졌으며 이러한 내용을 글로벌 임상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 에 업데이트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임상 3상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총 705명의 습성의 연령 유관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루센티스'와 의약품 유효성 및 안전성 등에 대한 비교 연구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루센티스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이며, 지난 해 글로벌 매출은 약 4조2000억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임상 3상 데이터를 취합, 분석한 후 내년 중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럽과 미국에 판매 허가 신청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첫 안과질환 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미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과 안과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2종(루센티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대한 마케팅 파트너십을 조기 구축한 바 있다.

2019-12-30 10:15:24 이세경 기자
[보톨리눔 톡신 대전3]상처만 남은 전쟁..비용부담 3중고

보톨리눔 톡신 균주의 주인을 찾겠다는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긴 싸움은 양사 모두에 큰 상처를 남길 전망이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올해 실적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제품들의 매출 감소와 연구개발비 증가, 소송 비용 부담의 삼중고를 지고 있는 탓이다. 내년으로 예상된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결과에 따라 어느 한쪽은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2년간 이어져온 소송의 부담을 벗어날 수는 없다. 판결에 대한 우려에 주가도 발목을 잡혔다. ◆소송 비용, 성장에 '덜미'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696억원) 대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전년대비 50% 이상 줄어든 268억원에 그쳤다. 보톨리눔 톡신의 수출과 내수가 모두 줄어들면서 매출액도 전년보다 20% 가량 줄었다. 반면, 지난 3분기, 메디톡스의 판매관리비용은 전년 대비 65% 늘어났다. 당기 소송비용이 78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탓이다. 국내 민사 소송과 ITC 제소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메디톡스 소송비용은 점차 가중되는 추세다. 지난 1분기 7억원이던 소송 비용은 2분기 45억원으로 급증한 바 있다. 올 초 부터 지난 9월 까지 메디톡스가 균주 소송에 지급한 금액은 13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 비용의 62%, 3분기 매출의 9%에 달하는 금액이다. 올 한해 소송 비용은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ITC 소송으로 인해 4분기에도 소송비용은 2분기와 비슷한 규모인 약 45억원 정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연내 메디톡스의 이익률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내다봤다. 대웅제약 역시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 급감한 2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도 3억원으로 전년보다 93% 줄어들었다. 주력제품인 알비스가 발암물질 검출로 인해 판매가 중단됐고, ITC 대응으로 나보타 소송 비용이 전분기 38억원에서 104억원으로 급증한 영향이 컸다. 3분기 동안 소송에 들인 비용은 같은 기간, 연구개발에 투입한 금액보다 크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알비스 회수 관련 충당금과 나보타의 소송 등 일회성 비용은 4분기에도 반영되어 실적 부진은 4분기 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ITC 판결로 치명상 우려 내년 10월에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ITC 재판도 양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ITC가 만일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줄 경우, 대웅제약이 입을 상처는 크다. 나보타가 메디톡신 균주를 도용했다고 밝혀지면, 나보타의 판매는 더이상 어려워진다.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는 나보타의 행보가 완전히 가로막힐 가능성도 크다. 국내에서도 각종 손해배상 소송에 시달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균주 도용과 같은 상황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FDA 승인 취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메디톡스의 경우엔 판매금지 및 생산금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나보타의 생산과 판매를 모두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ITC가 대웅제약의 손을 들어줬을 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메디톡신의 판매가 제한되지는 않겠지만, 대웅제약이 제기하는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메디톡스의 경우 보톨리눔 톡신 제제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소송의 결과가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경우 타격이 훨씬 클 수 밖에 없다. 이익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만큼 양사의 소송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손해배상 까지 떠안을 경우, 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지난 3분기 기준, 메디톡스가 국내외에서 판매중인 메디톡신과 뉴로녹스 등 보톨리눔 톡신과 필러 제제의 매출액은 137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2.8%를 차지하고 있다,

2019-12-29 11:58:2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브릿지바이오,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中 임상시험계획 승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약품심사평가센터(CDE)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중국 임상 1상 진입 관련임상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25일 접수한지 3개월여 만이다. 브릿지바이오는 내년 5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BBT-401의 임상 1상 착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단일 및 반복 용량 상승 임상을 통해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데이터를 살피게 된다. 해당 임상은 총 30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0년 후반 마무리 될 전망이다. 브릿지바이오는 2018년 12월 대웅제약과 BBT-401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해당 계약을 계기로 중국, 일본 및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22개 지역에서의 BBT-401의 허가 및 사업권을 획득했으며, 양사는 아시아 22개 지역에서의 임상 개발을 위해 공조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는 "BBT-401의 중국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계기로 보다 넓은 지역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신규 치료옵션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BBT-401의 공동개발을 위해 양사가 협업한 결과 중국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돼 뜻깊다"며 "중국 임상 1상을 시작으로 '계열 최초 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BT-401은 대장 내에 선택적으로 분포하며, 펠리노-1 단백질을 저해하는 궤양성 대장염 신약 후보물질이다.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 1상을 통해 해당 후보물질의 내약성 및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현재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이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2019-12-29 10:35:58 이세경 기자
유스바이오, 분만병원협회와 혈관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협력

대한분만병원협회와 유스바이오글로벌은 26일 상호 유대관계 강화·교류증진을 통한 상호간의 공동연구·기술개발 등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하여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기능강화 혈관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특허권을 바탕으로 최근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여러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임상시험계획(IND)접수 및 임상시험 착수를 위해 서울대병원 소아안과 및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등과도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제대혈 기반 공동연구는 물론 인적교류, 전문인력의 취업, 각종 교육, 기술이전 및 기타 연구와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사업화 방안에도 상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했다. 또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에게 꼭 필요한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관련 연구 등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유스바이오글로벌 관계자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산모 및 태아는 물론 직계가족들이 50~100년 후에 발생하는 관련질환에 대해 최초 보관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치료제로 개발할 것"이라며 "임상시험에도 적극적으로 공동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아 건강한 우리나라를 만드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2-27 16:11:3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보톨리눔 톡신 대전2]대웅제약 vs 메디톡스, 해외확장 치열한 경쟁

보톨리눔 톡신 균주의 출처를 둘러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양측의 공방은 지난 2016년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이 자사의 균주를 훔쳐갔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대웅제약 '나보타'가 시장에 합류하면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과 휴젤이 개발한 '보툴렉스' 등 국내 3사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던 때였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대웅제약에 대한 민사, 형사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에는 엘러간과 함께 대웅제약과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했다. 급속한 팽창이 예상되는 글로벌 보톨리눔 톡신 제제 시장에 뛰어든 두 경쟁사에 '균주 주인찾기'는 꼭 풀고 가야할 숙제다. 내년 상반기 시작될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재판을 앞두고 두 기업은 이번 전쟁에 사활을 걸었다. 보톨리눔 톡신 제제를 둘러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경쟁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 좁은 내수 시장을 떠나 4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서 선점을 위한 진검 승부를 펼친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미주와 유럽 시장에 발을 들였고 중동 시장을 공략 중이며,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은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국 시장으로 발을 넓혔다. ◆미국에서 발발한 전쟁 나보타와 메디톡신 전쟁도 사실은 해외 시장 진출이 시발점이 됐다는게 업계 평가다. 국내 보톨리눔 톡신 시장에선 후발주자이던 대웅제약이 메디톡스보다 먼저 해외 시장에 발을 들이면서 메디톡스의 반격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메디톡신'은 지난 2006년 국내 처음 선보인 보톨리눔 톡신 제제다. 대웅제약은 8년이 지난 2014년이 돼서야 나보타 허가를 받으며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다. 해외 시장에 먼저 발을 들인 것도 메디톡스다. 지난 2013년, 메디톡스가 '보톡스'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엘러간에 액상형 보톡스 제품인 '이노톡스'를 기술수출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진행은 더뎠다. 엘러간이 5년이 지난 2018년 10월이 돼서야 이노톡스 임상 3상을 시작한 것이다. 유럽 임상은 그로부터 6개월이 더 지난 올해 6월 부터 시작됐다. 엘러간은 내년 임상을 마무리한 후, 오는 2022년 미국시장에 이노톡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 사이 대웅제약은 해외 시장 승기를 잡았다. 나보타는 올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판매 승인을 받고, 지난 5월 '주보'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누시바'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에 공식 출시해 북미 시장 장악에 나섰다. 앞서 9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허가를 받아 내년 유럽 시장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 '대웅제약이 보톨리눔 톡신 균주를 훔쳐갔다'는 메디톡스의 소송도 미국에서 먼저 시작됐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6월 캘리포티아 오렌지카운티 법원에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법원은 메디톡스의 소송을 각하했다. 나보타의 미국 진출이 가시화된 올해 1월, 메디톡스는 ITC에 대웅제약을 제소했다. 공교롭게도 대웅제약이 미국 FDA의 허가를 받기 이틀 전이었다. 나보타의 미국 진출을 막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추측도 여기서 나온다. 양사는 현재 ITC가 요구한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내년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해외시장 선점에 달렸다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4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중 미국이 절반 규모인 2조원, 미국과 유럽을 합칠 경우 전세계 보톨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국내 보톨리눔 톡신 제제가 좁은 내수 시장을 떠나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거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해외 약 60개국에 메디톡신을 수출하고 있는 메디톡스는 지난 3분기 보톨리눔 톡신 제제만으로 14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 중 수출이 854억원을 차지한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규모가 1333억원으로 보톨리눔 제제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대웅제약도 나보타를 앞세워 해외 자금을 빠르게 끌어들이고 있다. 주보 판매를 담당하는 에볼루스에 따르면 주보는 지난 3분기 현지에서 153억원의 첫 분기 매출을 올리며, 미국 보툴리눔독소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주보의 매출액은 올해 400 억원 수준에서 향후 3 년 동안 1000 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선점 기회를 놓친 메디톡스는 중국으로 방향을 틀었다. 메디톡스는 지난 9월 중국에서 '뉴로녹스'라는 제품명으로 허가 심사를 메디톡신의 허가심사를 마쳤고, 현재 최종 시판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메디톡스가 중국에서 최종 허가를 받으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중에선 처음 중국에 진출하게 된다. 메디톡스는 뉴로녹스가 올해 중국에서 허가를 받으면 오는 2021년까지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나보타는 할랄 시장으로 보폭을 넓혔다. 대웅제약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서 나보타의 품목 허가를 잇따라 획득하며, 중동 국가로 허가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는 내년 상반기 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전세계 할랄 인구는 약 19억명으로 세계 인구의 24.9%에 달한다.

2019-12-26 16:12:47 이세경 기자
인공 유방 보형물 희귀암 1명 추가 발생..지속 모니터링 해야

인공 유방 보형물 이식 이후 희귀암이 발생한 환자가 1명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국내에서 유방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환자가 8월 최초 보고된 이후 24일 추가로 1명이 보고됐다고 26일 밝혔다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2013년 엘러간의 거친 표면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을 받았다. 최근 가슴에 부종이 발생해 국내 대학병원에서 병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4일 BIA-ALCL로 최종 진단 받고 식약처 및 대한성형외과학회에 보고됐다. BIA-ALCL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 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임. 의심 증상으로는 장액종으로 인한 유방 크기 변화,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나 피부 발진 등이 발생한다. 해당 환자는 BIA-ALCL로 최종 확진된 후 양전자방출 전산화단층촬영(PET-CT) 등 추가 검사를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보형물 제거 등 필요한 치료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9월 마련된 거친 표면 유방보형물 이식환자에 대한 보상대책에 따라 해당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용은 엘러간사가 지불한다. 식약처와 성형외과학회 관계자는 "유방보형물과 관련한 환자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환자등록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부작용 정보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신속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유방보형물 이식 환자들에게 갑작스러운 유방 모양의 변화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12-26 15:09:0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이대서울병원, 어린이 환자를 위한 힐링정글 설치

이대서울병원은 현대해상과 소아청소년과 옆 벽면에 어린이 환자에게 병원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힐링정글'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힐링정글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과 모션 센서 등을 통해 구현한 가상의 정글 세계로 어린이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담긴 다양한 동물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체험형 놀이 공간이다. 모션 센서와 인식 컴퓨터가 어린이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정글의 동물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연출하는 힐링정글은 동작, 인지, 정서 케어 등 3개의 파트로 나눠진 11가지의 콘텐츠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지난 24일 있은 '힐링정글 점등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박미혜 진료부원장, 유은선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 이대서울병원 관계자들과 현대해상 CCO 황미은 상무 등이 참석했다. 황 상무는 "병마와 싸우느라 지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힐링정글'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3번째로 이대서울병원에 설치하게 되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꺼이 허락을 해주신 병원에 감사하며, 어린이 환자들에게 큰 즐거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진료뿐만 아니라 힐링정원, 아트큐브 등 다양한 문화 시설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힐링정글 설치를 통해 아픈 어린이들이 보다 즐겁고 행복하며,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26 14:28:20 이세경 기자
생리대 다이옥신, 퓨란 발암물질 '안전'..식약처 테스트 결과 발표

여성 생리용품에 들어있는 다이옥신과 퓨란은 암을 유발한 정도의 위해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등 생리용품 등 대표상품 126개를 대상으로 다이옥신 7종과 퓨란 10종의 독성을 측정한 결과, 인체 위해성이 없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 다이옥신·퓨란 총 17종 가운데 15종은 검출되지 않았고, 독성이 가장 약한 옥타클로로디벤조다이옥신(OCDD)과 옥타클로로디벤조퓨란(OCDF)은 검출됐으나, 인체에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여성이 이들 성분이 든 생리대·탐폰을 하루 7.5개씩 한 달에 7일간 평생 사용하고 팬티라이너를 하루 3개씩 매일 평생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전신노출량을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와 인체에 미칠 독성을 평가한 결과 '안전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품질검사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검사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생리용품에 포함된 색소, 산·알칼리, 폼알데하이드 등의 상태나 함유량이 허용 범위 안에 있는지 살펴보는 품질검사를 359개 제품에서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품질점검을 할 것"이라며 "내년은 생리대에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도입하는 첫 해로 안정적으로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하여 의약외품 품질 수준을 한층 더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6 10:38:4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씨제이헬스케어, 어린이 환우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사

씨제이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환우들을 위해 일일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환우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 날 씨제이헬스케어 임직원들은 평소 병원 진료로 힘들 어린이 환우들을 위해 겨울왕국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만화 캐릭터로 변신했다. 갖가지 인형 탈을 쓴 직원들은 환우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훈훈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2016년 연말부터 서울시어린이병원 환우들에게 장난감을 전달해왔다. 2018년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이후에는 두 회사 임직원들이 어린이들이 뛰노는 병원 앞 정원을 함께 가꾸기도 했다. 올해는 환우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고자 씨제이헬스케어 임직원들이 만화 캐릭터 변신을 자청했다. 루돌프 사슴을 포함해 인기 만화 캐릭터로 변신한 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선물을 나눠준 덕분에 어린이 환우들의 더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씨제이헬스케어 사회공헌 관계자는 "어린이 친구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아 더욱 기분 좋았던 활동이었다. 어린이병원 환우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9-12-25 10:11:4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삼성서울병원 연구팀, 부인암 개인 맞춤치료 예측인자 규명

부인암에서도 개인 맞춤 치료가 현실로 다가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산부인과 이정원 교수, 신경외과 남도현 교수와 아주대의대 이진구 교수 공동 연구팀이 부인암 환자 유래 세포를 이용한 약물-유전체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 치료 예측 인자를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는 부인암 표적치료제가 어떤 환자에게 효과 있을지 미리 가려낼 수단이 마땅치 않다. 암 관련 유전체의 구조가 워낙 복잡한 데다 암이 약물을 피해 살아남는 경로 또한 변화무쌍한 탓이다. 부인암은 수술과 항암을 병행하더라도 환자 4명 중 1명꼴로 치료 6개월 만에 재발해 치료가 쉽지 않다. 이번 연구로 부인암 치료에 새로운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 환자에서 떼어낸 암 조직 139개를 토대로 환자유래세포 라이브러리를 구축한 뒤 유전체 분석과 동시에 약물반응성을 조사했다.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차세대 유전체 분석 시스템 '캔서스캔'이 쓰였다. 캔서스캔은 한 번에 수백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맞춤 항암제의 표적으로 알려진 돌연변이가 있는지 찾을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환자유래세포를 37개 분자표적 약물을 이용하여 효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종양억제유전자로 알려진 P53 유전자의 변이 여부가 최근 나온 표적항암제인 PARP 억제제의 치료 반응에 가장 중요한 인자로 밝혀졌다. PARP 억제제는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난소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에 효과를 입증하며 주목받는 신약 중 하나다. P53변이가 있는 경우 현재 연구 중인 후보 약물 대부분에 높은 저항성을 보인 반면, PARP 억제제에서만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그만큼 해당 약제에 암이 선택적으로 잘 반응한다는 의미다. 또 PARP 억제제를 사용하는 난소암 환자에서 모두 다 효과적이지 않다는 면을 추가로 연구하여 ID2 단백질이 약제 내성에 관여하는 주요 인자임을 규명했다. 난소암으로 PARP 억제제를 사용한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ID2 단백질의 발현 여부에 따라 치료 효과를 비교했더니, 음성인 경우 8.73개월로 양성인 경우 4.03개월 보다 두 배 더 길었다. ID2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관련 있는 T세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주관한 이정원 교수(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장)는 "부인암에서 정밀의학 및 맞춤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유전체 분석과 약물 스크리닝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번 연구로 앞으로 부인암 극복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12-24 09:33:4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