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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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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컴퍼니, 정교한 실내 측위 가능한 신형 비콘 출시

위치기반 O2O 커머스 플랫폼 얍컴퍼니가 배터리형 비콘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얍컴퍼니는 그간 초음파와 블루투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비콘을 사용했다. 회사 측은 보다 정교한 실내 측위 기술 구현과 상거래 공간 등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배터리형 비콘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로세로 5㎝ 크기인 이번 배터리형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BLE) 방식을 적용해 최장 2년 6개월 작동한다. 기존 비콘과 함께 쓰면 스마트폰 사용자가 매장 내에서 이동하는 전 과정까지 추적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비콘이 매장 입구에서 고객을 감지해 쿠폰을 발송하고 매장에 들어온 고객에게는 각 매대에서 배터리형 비콘이 상품별 쿠폰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이 비콘은 애플 아이비콘과 구글 애디스톤 규격을 충족한다. 스티커 부착 방식으로 간단히 설치 가능하며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작동시간 관리 등이 용이하다. 또한 스마트폰에 비콘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전용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크롬 브라우저 등을 통해 비콘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얍컴퍼니 김경훈 비콘인프라본부 상무는 "비콘 기술은 정확한 사용자 인식이나 실내 측위 등에서 보완이 필요해 대중화 속도가 더뎠다"며 "얍컴퍼니는 가장 진보된 비콘 기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시해 소물인터넷(IoST) 시대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31 12:01:5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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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지스타 2016으로 총 출동!

카카오가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팝콘 for 카카오'로 지스타 2016을 장식한다. 카카오는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 최근 출시된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 테마의 야외 부스를 꾸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지스타 B2C 전시관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관람객은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프렌즈팝콘으로 관람각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프렌즈팝콘 야외부스에는 지름 170㎝의 대형 라이언 조형물이 설치된다. 팝콘 박스를 연상시키는 부스에서 얼굴을 살짝 내미는 포즈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카카오는 커널스팝콘과 함께 지스타 한정 팝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프렌즈팝콘을 다운로드 받은 관람객에게 라이언 풍선과 함께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렌즈팝콘 게임 대결과 중계도 준비된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총괄 부사장은 "카카오의 첫 B2C 부스 참여인 만큼 관람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볼거리, 놀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전 국민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들을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31 11:40:3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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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김천2공장 신설로 고부가 컴파운드 시장 공략 강화

코오롱플라스틱이 자동차 경량화 핵심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컴파운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최근 김천일반산업단지에 고부가가치 컴파운드 제품 생산을 위해 6만6000㎡ 규모의 김천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산업은 플라스틱 베이스 칩 제조와 베이스 칩에 첨가제를 섞어 가공하는 컴파운드 사업으로 나뉜다. 첨가제에 따라 물성이 달라지기에 고객사 요구에 맞춰 다양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폴리아마이드(PA), 폴리옥시메틸렌(POM) 등을 기반으로 수백여 종의 컴파운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첨단 설비를 신규 도입으로 김천2공장은 초내열, 고강성, 고내충격 등 특화된 컴파운드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컴파운드 생산량도 기존 3만5000톤에서 5만톤으로 늘어났다. 생산 효율도 약 40% 높아졌다. 이를 위해 코오롱플라스틱은 김천1공장과 상주공장으로 이원화 됐던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김천2공장으로 통합했고 스마트 팩토리도 구현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제품 기획부터 유통·판매까지 생산 전 과정 최적화를 위해 코오롱이 자체개발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했다. 생산정보에 따라 필요한 원료를 자동 공급하는 '원료자동공급장치', 원료와 첨가제를 자동으로 계량·혼합하는 '자동이송 혼합장치' 등이 도입됐다. 또한 공정제어 데이터 수집시스템(SCADA System)으로 모든 공정 가동상황을 빅데이터로 구축해 지속적인 공정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는 자동화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업계의 통설을 깨고 김천2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며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에 선제적 투자를 실시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56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50억원, 당기순이익은 100.8% 늘어난 54억원이다. 누계실적으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171억원, 14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16-10-31 10:23:1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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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내달 2일 대학로서 ICT 토크콘서트 개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ICT에 대한 이용자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내달 2~3일 이틀 동안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ICT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요 이슈를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첫 날에는 우선 정평구 IT 퍼포먼스 마술사가 '스마트매직'이라는 주제로 ICT융합을 강연한다. 이어 '포켓몬GO 가이드북' 저자인 박성환 콘텐츠 큐레이터가 증강현실(AR)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최형욱 매직에코 대표가 'IoT : 연결의 진화가 만드는 변화와 기회'를 주제로 무대에 서고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참석자들이 '2016년 ICT 이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둘째 날인 3일은 김덕진 한국 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이 빅데이터의 가치에 대한 특강을 펼친다. 이어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O2O 분야 '온 디멘드 서비스'를,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인공지능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 주관사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의 ICT 이슈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준비 했다"며 "급변하는 방송통신서비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용자들이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7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행사는 안전하고 편리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과 관심제고를 위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용한 정보 제공은 물론 이용자 경진대회, 이용자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2016-10-31 10:22: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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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교육부터 스타트업까지, 구글의 폭넓은 사회공헌

"한국의 문화와 기업을 해외에 알리자." 구글이 한국과 글로벌 무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초점을 맞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30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글로벌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이용해 2011년부터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 IT기술로 세계 문화유산을 기록하고 이것을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프로젝트다. 이는 단순한 콘텐츠 감상뿐 아니라 문화유산의 디지털 보존 역할까지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드 사업과 한국의 인연은 한국 사립미술관협회의 작품이 실리면서 시작됐다. 구글은 2012년 4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98명의 작품 5000여점을 세계에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근현대디자인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호림박물관 등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경기문화재단과 재단 산하 기관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소장 예술품을 콘텐츠로 추가했다. 당시 경기문화재단은 "오래 전부터 도내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보관하고 공개하려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지만 콘텐츠 제작비용, 서비스 표준 호환성 확보 등 유지관리 비용 등이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토로했다. 구글은 컬처럴 인스티튜드 사업으로 공개하는 작품을 기가픽셀로 촬영한다. 한 이미지가 70억 픽셀로 구성돼 육안으로는 관찰할 수 없었던 붓 터치 자국, 미세한 묘사, 작품의 질감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기가픽셀 촬영을 거쳐 소개된 작품은 박수근의 할아버지와 손자, 이우환의 선으로부터, 강익중의 포타슘 펜슬 등 6점이다. 로랑 가보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랩 총괄은 "이용자들이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의 작업들을 통해 원작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글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세계에서 세 번째,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 '구글 캠퍼스 서울'을 조성했다. 구글 캠퍼스 서울은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에게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까지 해결해주는 곳이다. 앱을 만들고 호환성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설치한 스마트폰, 태블릿은 물론 애플의 iOS를 설치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갖춘 디바이스랩도 마련됐다. 창업자들의 자립을 돕는 여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5월 개관한 이 공간에서는 그간 '엄마를 위한 캠퍼스', '캠퍼스 멘토단', 'GFE 익스체인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아이디어를 가졌을 뿐, 구체적인 사업 구상을 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멘토링을 해줘 사업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주기 위함이다. 기획과 마케팅,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도 지원한다. 구글 캠퍼스 서울은 국내 스타트업이 다른 국가 구글 캠퍼스를 방문해 현지 투자자, 전문가, 스타트업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캠퍼스 익스체인지'도 시행했다. 캠퍼스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은 세계 구글 캠퍼스가 진행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구글 캠퍼스 서울은 '게임'을 주제로 진행했고 올해는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뮤직, 비디오, 아트, 디자인, 게임, VR, AR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에 관해 운영했다. 2016년 캠퍼스 익스체인지에는 ▲쿨잼 ▲원데이원송 ▲버스킹티비 ▲매버릭 등 국내 스타트업과 ▲팬푸티지 ▲피트 ▲브이알멍키 ▲마키나 등 해외 스타트업까지 총 8개 곳이 참가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세션과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산업의 흐름을 배우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VC) 500 스타트업도 참여해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사업을 알리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했다. 구글 캠퍼스 서울 관계자는 "개설 1년 동안 2만명 이상의 창업가가 방문하고 입주 스타트업들이 121억원 넘는 투자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창업가들을 만나고 사업을 발전시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2016-10-31 07:1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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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트, 자동차와 경쟁하는 스피커 '수카' 출시

흔히들 빠져서는 안 되는 취미 세 가지로 오디오, 카메라, 자동차를 꼽는다. 일반인은 알 수 없는 미묘한 차이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들인다는 이유다. 지난 28일 최상급 오디오 브랜드 골드문트가 강남 오디오갤러리에서 런칭쇼를 열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오디오 '수카'를 선보였다. 팔리어로 행복을 의미하는 수카는 스피커 내부에 전용 DAC, 앰프 등을 갖춘 제품이다. 고음 전용 트위터와 중음용 미디움 드라이브, 저음 우퍼가 달려 스피커 하나의 출력이 600와트에 달한다. 고음과 중음, 저음 유닛이 각각 탑재된 톨보이 타입 오디오는 각 유닛에서 재생되는 소리가 사람에게 도달하기까지 미묘한 시간차 등이 발생해 음감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다. 골드문트는 이를 독자 프로세서인 '프로메테우스'를 통해 해결했다. 소리의 진폭과 위상, 시간을 교정해 사람에게 도달하는 시간을 동일하게 맞춘 것이다. 풀 시스템을 갖춘 수카는 별도 DAC 없이도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 담긴 음원을 재생해준다. 이를 위해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전용 동글이 함께 제공된다. 수카는 전 세계 25대만 생산된 골드문트 플래그십 모델 '아폴로그 애니버서리(6억5000만원)'에 근접한 소리를 들려준다. 수카의 가격은 약 7800만원이다. 나상준 오디오갤러리 대표는 "골드문트를 설득한 끝에 해외에서 1억원 넘는 가격에 팔리는 수카를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며 "최고급 오디오는 자동차가 경쟁상대다. 취미용 스포츠카를 살지 오디오를 살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1억원 미만의 가격대는 큰 메리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수카의 음질은 아폴로그의 80~90%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며 "연간 100대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10-30 14:43: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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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2016 결승전, 첫 풀세트 끝에 T1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016 결승전이 사상 최초로 풀세트 승부를 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2016 결승전이 SK텔레콤 T1의 세 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결승전은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의 혈투로 달아올랐다. 1세트와 2세트는 SK텔레콤 T1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3세트에도 T1이 킬 스코어 7:0으로 도망갔지만, 강찬용과 박재혁이 활약하며 삼성 갤럭시가 역전승을 이뤄냈다. 4세트는 SK텔레콤 T1이 미드에서 실책을 범하며 삼성 갤럭시가 승리를 거뒀다. 롤드컵 결승전이 2:2 스코어까지 이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11년에는 승자조 진출 팀에게 1점을 주며 시작했다. 2012년 3:1, 2013년 3:0, 2014년 3:1, 2015년 3:1로 승패가 일찌감치 결정됐다. 마지막 세트에서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선보였다. 초반 삼성 갤럭시가 우위를 점했지만, SK텔레콤 T1이 미드 포탑을 파괴하고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얻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갤럭시가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웃은 것은 T1이었다. 한편 이번 롤드컵은 총 상금이 지난 대회의 두 배 수준인 507만 달러(약 58억원)로 늘어났다. 이는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을 도입해 '챔피언십 제드' 스킨과 '챔피언스 와드' 스킨 판매액의 25%를 추가 상금으로 적립했기 때문이다. 상금의 40%가 우승팀에게 돌아가며 준우승팀은 15%, 3·4위는 각 7.5%씩 받는다. 이와 별개로 팀별 아이콘 수익의 30%도 해당 팀에 지급된다. 이에 따라 올해 우승팀인 SK텔레콤 T1은 상금으로 203만 달러(약 23억원)를 받게 된다. 펀딩은 내달 6일까지 이어지기에 팀 아이콘 판매 수익과 함께 T1이 받을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SK텔레콤 T1의 롤드컵 우승은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2016-10-30 14:41:2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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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비정유 사업 선전으로 실적 선방

SK이노베이션이 2016년 3·4분기 매출액 9조7030억원, 영업이익 414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 10조2802억원에서 5.6%, 영업이익은 1조1195억원에서 62.9% 줄어들었다. 전분기 대비 저조한 실적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환율과 저유가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하락했고 재고이익 효과도 소멸했다. 사상 최대 정기보수도 진행해 3분기 사업 환경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2조3792억원을 달성해 전년도 영업이익 1조9796억원을 넘어섰다. 석유사업은 매출 7조252억원, 영업이익 9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며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냈다. 하지만 비(非) 정유사업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44억원(12%) 증가했다. 화학사업은 정기보수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했지만 에틸렌과 파라자일렌(PX) 등 주요 제품의 양호한 시황이 유지되며 21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742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윤활유사업도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117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에서 역내 크래커 정기보수 종료와 다운스트림 시설 정기보수, 설비 신규증설 등 스프레드(마진) 감소 요인이 있지만 글로벌 파트너링을 비롯한 선제적 투자 효과로 4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유사업 역시 "4분기에 아시아 지역 난방수요가 증가하고 중국 내 소규모 공장들의 정기보수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가스오일의 경우 역내 정기보수가 예정돼 타이트한 공급으로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6-10-28 16:41: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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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환경경영특집] 금호석유화학그룹 “소통하는 전문가형 리더십 장려”

사회 곳곳에서 노사분쟁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30년 가까이 무분규 기록을 세우고 있는 회사가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그 주인공이다. 글로벌 화학전문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 5월 31일 서울 본사에서 노사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지고 임금 협의를 마쳤다. 1사 3노조인 이 회사는 29년째 무분규 협약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협력적인 노사관계로 금호석유화학의 여수 사업장은 2003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재해 18배수 달성이라는 환경안전경영 성과도 달성했다. 금호석유화학이 화목한 노사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임직원의 전문성 개발과 리더십 확립에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가 핵심 인재상인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의 '전문성'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인재경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직무자격제도를 운영했다. 임직원의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이 제도는 응시료와 학원비, 도서·부대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최근 5년간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재무리스크관리사(FRM), 공인재무분석사(CFA) 등이다. 이와 함께 회사에 출근해 아침 1시간 자율학습을 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학습 내용에는 제한이 없으며 2011년 독자 개설한 사이버 교육·평가 시스템 'WINK-아카데미'로 풍부한 교육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내강사양성제도를 통해 핵심 직무에서 5년 이상 경험을 가진 임직원을 사내 강사로 양성하고 팀장급 이상 임직원에게는 월 1회 국내외 주요 화두를 다루는 WINK 특강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원 개인의 성취도를 높이고 직원간 소통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임직원의 리더십 성장을 위해 360도 리더십 진단과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2016-10-28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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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이노베이션, 찾아가는 면접으로 하반기 인력채용

스테이테크 기업 위드이노베이션이 하반기 경력 공채를 실시한다. 숙박 O2O 여기어때와 호텔 예약 앱 호텔타임 등을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개발과 마케팅, 서비스 운영, 디자이너, 고객상담 등 14개 직군 인재모집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잡코리아와 잡플래닛, 로켓펀치 등을 통해 내달 4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회사 전체 직원의 10% 가량을 채용하는 이번 공채는 서류전형과 1차 전문성 면접, 2차 '찾아가는 면접'으로 구성됐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스펙' 대신 지원분야에 적합한 전문성을 갖췄는지 검토한다. 특히 찾아가는 면접은 위드이노베이션 고유의 채용 과정으로 면접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면접관이 찾아가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자는 본인이 익숙하고 편한 장소에서 30여분에 걸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이재경 인사팀장은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회사 비전에 공감, 동참할 의지를 갖춘 실력자들을 기다린다"며 "좋은 직원을 만날 수 있다면 직접 찾아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 찾아가는 면접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6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6-10-27 18:24:59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