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오세성
기사사진
대통령직속 청년위 '청년버스' 부산대학교로 이동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9월27, 28일 이틀간 부산대학교에서 '2016 찾아가는 청년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버스는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국내외 취·창업 등 청년의 진로 고민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련된 정부 청년 지원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 27일은 금융감독원, 부산지역고용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청년희망재단, 코트라, 한국장학재단에서 1:1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28일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컨텐츠진흥원, 부산지역고용센터가 참여하여 지역 강소기업 정보, 금융, NCS 등 취·창업에 대한 심층상담과 정보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도 상담에 참여해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청춘버스 운영 기간 동안 청춘우체통, 현장 설문 등을 실시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자가진단테스트 등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상대적으로 정보에 소외된 부산지역 청년들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진로탐색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26 18:16:57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고프로 "신제품 공개는 한국부터"

아웃도어 카메라로 유명한 고프로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미국 정보통신(IT) 기업 고프로는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CGV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제프 브라운 고프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석부사장은 "많은 이들이 카메라 브랜드 고프로를 알고 있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또 다른 인식을 갖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세계를 돌아다니며 신제품 투어를 할 예정인데 그 첫 장소로 한국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서울에 자주 왔었고 친구도 많이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한국은 매우 중요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4년부터 해외에 사무소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제 한국 시장에 투자를 하고 인력을 채용할 각오가 됐다"고 한국 사무소 설립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날 고프로가 공개한 제품은 총 3종으로 아웃도어 카메라 '히어로5 세션'과 '히어로5 블랙', 촬영용 드론 '카르마'다. 히어로5 세션은 기존 제품 대비 음성제어와 전자식 떨림 방지(EIS), 고프로 클라우드 자동 업로드 기능이 추가됐다. 히어로5 블랙은 세션 기능에 터치디스플레이와 GPS 기록, RAW 촬영 등이 추가됐고 두 제품 모두 WDR 다중 노출 모드와 10M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제프 브라운 수석부사장은 "이 제품들은 단순한 카메라가 아니라 생활 속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평범한 일상을 영화처럼 만들어 공유하는 가치를 만드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어 음성제어는 내년 1월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르마는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드론이다. 히어로5 시리즈를 달아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며 접어서 소지할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이미지 흔들림을 막기 위해 짐벌을 탑재했고 이 짐벌을 탈거해 핸드그립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용 컨트롤러를 도입해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하도록 했다. 최대속도 35mph (15m/초) 최대 고도 4.5km, 비행거리 1km를 지원한다. 전작인 '히어로4' 시리즈용 거치대도 출시될 예정이다. 촬영 장비가 뛰어나더라도 영상을 만들고 공유하는 과정이 어려워선 안 된다. 제프 브라운 수석부사장은 "카메라 성능은 좋은데 영상을 편집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아왔다"며 "보다 쉽고 편리하게 영상을 만들고 공유하도록 소프트웨어도 개편했다"고 말했다. 고프로가 기존에 제공했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9월 말 공개되는 전용 모바일 앱 '캡처'로 개편된다. 스마트폰과 태플릿 PC에서만 쓰던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퀵'도 데스크톱 PC용으로 선보인다. 이 소프트웨어들을 사용하면 2~3분 내에 영상 편집을 모두 마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고프로 플러스'도 새로 서비스된다. 히어로5 시리즈에서 영상을 촬영하면 PC와 히어로5 제품을 연결했을 때 고프로 플러스로 자동 전송된다. 이렇게 업로드된 영상은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편리하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오는 10월 미국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무료 계정과 유료 계정을 제공한다.

2016-09-26 18:16:27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혁신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

"발달장애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한 혁신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세상을 바꾸는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주제로 '2016 SK이노베이션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발달장애아동과 독거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아보자는 취지로 이 행사를 계획했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는 단순 기부나 자원봉사 활동이 아닌 ▲수혜자들에게 효용성이 높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기업·사회단체·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아이디어를 중점 발굴할 방침이다. 실제로 2014년 SK이노베이션의 '세상을 바꾸는 100만원의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는 가로등이 부족한 주택가 골목길에 친환경 램프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아이디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며 전국 각지에서 지역 공동체와 대학생 자원봉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이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SK이노베이션 아이디어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공모 주제와 아이디어의 연관성,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을 1차 서류 심사 및 2차 경쟁 프리젠테이션, 네티즌 심사를 통해 평가하고 최종 8개의 아이디어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수상 팀들은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500만원, 우수상 5팀 각 1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발달장애아동과 독거노인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가 모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26 15:31:49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구자열 LS 회장 "디지털 시대 테슬라 같은 융복합 기업 되라"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디지털 시대를 맞아 R&D 전략과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S그룹이 계열사 연구개발 보고대회 'LS T-페어 2016'을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LS T-페어는 LS 그룹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해 2004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다. 올해는 '전기·전자·소재 및 에너지의 미래를 재창조하는 LS'를 주제로 27일까지 열린다. ▲스마트에너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트랜스포테이션 ▲스마트컴포넌트 등을 전시부스로 꾸며 그룹의 R&D 지향점을 표현했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구자열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 계열사 CE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자열 회장은 "지난해 이 자리에서 R&D가 사업을 리드하는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었다"며 "올해 발표를 보니 그런 의지가 잘 반영된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R&D를 가속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테슬라는 자동차 기업이면서 전자제품, 에너지, 소프트웨어 기업이기도 한데, 이처럼 기존 산업과 게임의 법칙을 새롭게 정의하는 기업을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라고 부른다"며 "우리 사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엔터프라이즈가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만큼 연구개발 각 단계에서 기술제휴, 소싱, 전략적 파트너십 등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시대에 강한 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LS T-페어는 주요 대학 연구실의 교수와 석·박사도 초청해 그룹의 우수 기술을 홍보하는 연구인들의 축제로 확대시켰다. 특히 하반기 채용과 연계해 공대생들을 대상으로 잡 페어를 처음 실시했다. LS그룹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대학 공대생 100여 명을 초청해 대표 직무 소개와 모의면접, 직무상담회 등을 제공했고 T-페어 전시장도 견학시켰다. LS그룹은 향후 이를 정례화해 규모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2016-09-26 15:04:40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화학업계 "지금은 플라스틱 시대"

쓰레기봉투, 신용카드 등 플라스틱이 다양한 제품으로 우리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25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은 약 40%가 플라스틱으로 구성됐다. 자동차 역시 경량화를 위해 플라스틱이 10% 이상 들어간다. 자동차의 금속 부품도 플라스틱으로 대체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철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플라스틱 제품군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라고 부른다. 탄소섬유, 폴리카보네이트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된다. EP는 내구도와 내부식성, 중량 등에서 철에 비해 우위를 지닌다. 이 때문에 항공기도 동체와 제트엔진 팬 등을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만든다. CFRP로 패널을 만든 스포츠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부족한 부분도 남아 있다. 철에 비해 내열성이 부족해 100℃까지 버티는 제품은 범용 EP, 150℃ 이상을 버티는 제품은 슈퍼EP로 구분한다. 업계에서는 현재 EP의 한계를 250도 내외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 탄소섬유로 가장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은 효성이다. 효성은 T-800급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했다. 이는 자동차, 비행기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등급이다.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 'JEC 월드 2016'에 참가한 효성은 탄섬을 현지 시장에 선보여 뛰어난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활용성을 높이도록 전기가 통하거나 자연분해가 용이한 플라스틱도 개발됐다. 미국 앨런 히거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등은 '전도성 플라스틱'을 개발해 200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최근 광주과학기술원이 개발에 성공했다. 전도성 플라스틱은 구리보다 1/7배 정도 가볍고 대량생산도 가능하다. 실험실에서는 구리와 같은 수준의 전도성도 확보할 수 있지만 기술적 한계로 일상생활에 활용은 어렵다. 대신 노트북, 휴대폰 등에 전자파 차단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유리를 대체하는 플라스틱은 코오롱이 개발했다. 화학·소재 업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8년부터 '투명 폴리이미드(CPI) 필름'을 양산할 방침이다. 이 제품은 유리처럼 투명하면서도 유리와 달리 깨지지 않는다. 필름 형태로 만들면 접거나 휘어도 흠집이 나지 않아 스마트폰이나 플렉서블 디바이스에 사용 가능하다. 플라스틱 활용도가 높아지며 환경오염 해결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플라스틱은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는데 수백 년이 걸린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해성 플라스틱이 개발되고 있다. 단단한 고체 플라스틱 분해 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진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얇은 플라스틱에는 이미 이 기술이 적용됐다.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쓰레기봉투가 대표적인 사례다. 쓰레기봉투는 전분 등 천연소재를 주 성분으로 제조된 플라스틱이다.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천연소재를 플라스틱 분자구조 사이에 넣어 미생물이 플라스틱을 미세하게 쪼개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플라스틱이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가 됐지만 환경오염 등 문제를 일으킨 것도 사실"이라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9-26 07:30:00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성장 끊긴 한국 게임-5] 생태계 다양화로 글로벌 트렌드 맞춰야

한국 게임계를 일컫는 말 가운데 '기승전 RPG'라는 표현이 있다. 지나치게 역할수행게임(RPG)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유독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탓에 모바일 게임의 경우 지난해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랭킹 100위의 절반을 RPG 장르가 차지했다.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아 개발사들도 RPG에 집중한다. 업계 관계자는 "그래도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르이니 집중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지나친 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의 환경은 글로벌 트렌드와 거리가 있다. 미국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매출 순위권에는 '포켓몬GO', '모바일 스트라이크', '게임 오브 워', '클래시 오브 클랜', '캔디크러쉬사가' 등 캐주얼·전략·액션·퍼즐 장르를 망라하는 다양한 게임이 분포됐다. 톱 10에 진입한 RPG게임은 단 하나에 불과했다. 유·무료 인기 게임 1위도 어드벤처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와 스포츠 게임 '플립 다이빙'이 차지했다. 미국의 애플 앱스토어 역시 구글플레이와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한 해외 퍼블리셔 관계자는 "고사양 RPG 게임이 주류인 한국의 생태계는 갈라파고스와 같다"며 "RPG를 넘어 자동사냥까지 보편화된 한국 모바일 게임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풀 3D로 화려한 효과를 내는 RPG가 원활히 작동하려면 고사양 디바이스가 필수적이지만, 세계적으로 그런 기기의 보급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덕분에 세계적으로 RPG 게임의 점유율은 낮은 편이다. 유독 RPG 게임이 인기를 끄는 국가인 중국도 그 비중은 30% 이내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잡으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 웹젠이다. 웹젠은 2001년 '뮤 온라인'을 출시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명가다. 뮤는 현재도 다양한 게임으로 제작·서비스되고 있다. MMORPG 외길을 걷던 웹젠은 지난해 골프게임 전문 개발사 '온네트'를 인수했다. 이어 지난 7월 온네트가 서비스하던 PC 골프게임 '샷 온라인'을 모바일로 옮긴 '샷 온라인M'을 출시했다. 샷 온라인M에 대해 웹젠 최민기 퍼블리셔팀장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만든 현대적 감각의 모바일 골프게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RPG 강세인 한국 시장 특성상 종합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스포츠게임 부문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관련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게임의 강점을 살리고자 웹젠은 샷 온라인M에 사실성을 강조했다. 강하게 친 공이 나무를 통과하더라도 잎에 닿으면 힘을 잃고 떨어진다. 반면, 가지만 남은 나무는 운 좋게 통과하기도 한다. 바람과 필드의 경사에 따라 공을 쳐야 하는 방향도 변한다. 프로 골퍼를 초청해 모션캡처 작업을 하고 이상적인 스윙 동작도 구현했다. 최민기 팀장은 "올림픽을 보더라도 스포츠는 만국 공통의 언어"라며 "동일한 규칙이 지배하는 스포츠는 언어나 문화가 다르더라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가장 좋은 장르"라고 강조했다. 샷 온라인M의 우선 진출 대상은 북미·유럽 시장이다. 골프의 대중화로 수요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최 팀장은 "올해 4분기 정도에 해외진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유저와 국내 유저가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젠은 샷 온라인M 외에 또 다른 스포츠 게임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RPG에 빠진 국내 업계가 웹젠처럼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장르의 다양화를 추진할 수 있을까.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RPG 외의 게임은 성공이 어렵고 그에 따라 위험 부담도 큰 것이 현실"이라며 "특히 스포츠 게임은 사실성 확보를 위해 개발기간이 길어지는데 성공 가능성이 낮은 장기 프로젝트가 얼마나 지원을 받을 수 있겠느냐"고 회의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대안으로 스타트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이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도다. 그는 "게임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풀어내야 산업에 다양한 인력이 뛰어들고 투자도 이뤄질 수 있다"며 "업계의 노력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부의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2016-09-26 07:00:00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2020년 전기차 배터리 매출 7조원 달성"

LG화학이 2020년에 전기차 배터리분야에서 7조원의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1위 지위를 굳히겠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은 현재까지 총 28개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82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누적 수주 금액은 36조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2015년까지 발생한 누적 매출 2조원을 제외하면 수주 잔고는 34조원 수준이다. 특히 올해 말부터 출시되는 2세대 전기차(300km이상 주행) 시장에서 30조원 이상을 수주해 향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올해 1조2000억원 수준이던 전기차 배터리 매출이 2018년 3.7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며 연평균 55% 성장해 2020년에는 7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초기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의 경우 시장이 미비해 매출 실현은 수주 금액의 60~70%수준"이라면서 "최근 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이 비율이 80~90%수준까지 올라갔고 추가 공급 요청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고려했을 때 최소 매출 30조원은 이미 확보한 셈"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고 풀이했다. 34조원 규모의 수주 잔고는 LG화학의 세계 최대 생산 능력과 그간의 노하우를 인정받은 덕분이다. 올해 배터리 인증 이슈가 발생한 중국에서도 3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LG화학은 연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폴란드 공장이 건설되면 LG화학은 세계 최초로 '오창(韓)-홀랜드(美)-남경(中)-브로츠와프(歐)'로 이어지는 글로벌 4각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생산거점이 순수 전기차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 유럽 3개 지역에 마련된 것도 글로벌 시장 선점에 유리한 조건이 된다. R&D 투자도 선제적으로 시행해 현재보다 주행거리는 2배로 늘어나고 충전시간은 20분으로 줄어드는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1회 충전으로 500㎞ 주행 가능한 3세대 전기차 시장 1위도 수성한다는 구상이다. LG화학 이웅범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대규모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가격, 품질 등 모든 면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것"이라며 "성장이 본격화되는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여 2018년 시장지위는 물론 기술력과 매출, 수익성에서도 확고한 일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5 14:04:06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청년위, 제3기 2030정책참여단 활동 마무리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24일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제3기 2030정책참여단 활동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30정책참여단은 청년 눈높이에서 정부 정책을 평가하기 위해 청년위원회가 구성한 단체다. 현재 21개팀 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80여명의 청년들은 청년 일자리, 창업, 복지, 생활환경 등 21개 주제에 대해 지난 9개월 동안 활동한 내용을 발표했다. 보고대회를 끝으로 3기 정책참여단 활동은 마무리된다. 정책참여단으로 활동한 한유정(22세, 공주대 원예학과)씨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농산업 관련 청년들을 위한 창업·진로 지원을 제언했다. 농업 분야 취업 희망 학생들이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드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인력포털에 공개되는 취업정보를 늘려달라는 요지였다. 한씨의 요청을 수용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농업인력포털을 개편하고 농식품분야 취·창업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농대 재학생, 취·창업 동아리를 대상으로 농업법인·산업체·공공기관 등의 채용 정보 제공도 시작했다. 내년부터는 농업계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자격증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농업인력포털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도입한 장기현장실습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김정현(28세, 울산과학기술원)씨는 실태조사를 거쳐 지난 7월 면접 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면접 과정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시각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청년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각 기업에 관련 자료를 배포하는 등 상생 고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고대회에서는 그간 펼쳤던 스타트업 근무 만족도 조사, 사회 초년생 주거 실태 조사, 원룸촌 생활 문제, 전국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 실태조사 등 여러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제3기 참여단이 지난 9개월 간 현장에서 발로 뛰고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청년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줬다"라고 평가하고 "청년 여러분들의 노력이 한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되도록 청년위원회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2016-09-25 14:03:15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인텔 "4K·360 영상 제작한다면 7세대 프로세서 써야"

인텔이 신형 7세대 프로세서로 몰입형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인텔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테크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인텔은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기존 프로세서와 갖는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를 맡은 인텔코리아 김준호 소프트웨어그룹 상무는 "어떤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현대적인 PC에서 인지 고민해왔다"며 "기존에는 이용자들이 키보드와 마우스로 PC와 상호작용을 했지만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서는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PC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노트북용으로 코어M3, i3, i5, i7 네 가지 라인업이 출시됐다. 기존 M5, M7 라인업은 제조사의 요청으로 I 시리즈에 흡수됐다.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는 내년 1월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프로세서의 특징으로 김준호 상무는 '몰입형 인터넷'을 꼽았다. 사용자가 더욱 몰입해서 콘텐츠를 생산·소비하고 소통하는 인터넷 환경을 경험한다는 의미다. 몰입의 수준에 대해 김 상무는 "흑백 TV를 사용하다 처음 컬러 TV를 보거나 HD TV를 보다가 처음으로 UHD TV를 봤을 때처럼 집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여전히 PC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7세대 프로세서는 1세대 대비 전력효율성이 10배 향상됐다. 약 5년 전에 출시된 1세대 프로세서를 사용한 PC와 비교하면 동일한 업무를 1.7배 빠르고 4K 영상을 제작한다면 8.6배까지 빠르다고 인텔코리아는 설명했다. 직전 제품인 6세대와 비교하면 생산성은 12%, 웹 성능은 19% 향상됐다. 김 상무에 따르면 7세대 프로세서는 1시간 분량의 4K 영상 편집을 12분 만에 마칠 수 있다. 이러한 성능은 기존 공정을 향상시킨 '14나노 플러스' 공정을 적용하고 CPU에 전용 미디어 엔진을 장착해서 가능했다. 김 상무는 "물리적인 미디어 엔진을 달아 하드웨어단에서 그래픽 처리를 한다"며 "소프트웨어 가속을 할 경우 CPU 점유율이 지나치게 높아 다른 작업을 하기 어렵지만, 하드웨어 가속을 해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장 그래픽카드를 달아 여러 지원도 가능하겠지만 CPU 단독으로 높은 성능을 확보해 저전력 저발열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기에 노트북 등 탑재 PC의 사이즈도 줄어들었다. 김 상무는 "일반 노트북은 1㎝ 미만의 두께로 만들 수 있다"며 "태블릿 PC 등은 7㎜ 이하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태블릿은 연말까지 100여종 이상 출시될 전망이다.

2016-09-23 17:33:32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웹젠 ‘뮤 오리진’, 미국 앱스토어 RPG 톱10 진입

웹젠의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오리진'이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웹젠은 뮤 오리진이 22일 애플 앱스토어 RPG 부문 매출 순위 7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29일 북미·유럽 출시된 이후 40여일 만의 성과다. 22일 기준 앱스토어 게임 전체 매출 순위는 38위다. 웹젠이 지난 7월 29일, 아메리카 전 지역과 유럽(서구권)을 대상으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뮤 오리진'은 지난 8월 11일에 브라질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20위권에 진입하면서 남미 지역에서 안착한 후, 40여일 만인 9월 22일 미국 애플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38위, RPG부문 7위에 진입하면서 북미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뮤 오리진은 지난 21일 신규 업데이트 '길드 공성전'이 적용되면서 이용자가 급증했다. 미국 외에도 브라질 앱스토어매출 4위 등 남미, 폴란드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 매출 20위 이내에 올랐다. 서구권 서비스 개시 2달여 만에 높은 순위에 오른 만큼 추가 회원 유치와 순위 상승 여력도 확보했다. 웹젠은 뮤 오리진 서구권 서비스를 장기 프로젝트로 보고 출시 후부터 게이머 성향에 맞춰 꾸준한 현지화 작업과 운영 개선에 집중해왔다. 이번 뮤 오리진 흥행이 출시 예정인 PC MMORPG '뮤 레전드' 글로벌 흥행의 입지를 다지는 기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웹젠은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6'에서 뮤 레전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시연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2016-09-23 15:27:50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성장 끊긴 한국 게임-4] 한국 DNA 살리면 해외서도 통한다

국내 게임 시장에는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등 다양한 외산 게임이 진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외산 게임은 국내에 많이 들어왔지만 국산 게임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은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 게임에 대한 해외 시장의 평가는 '페이 투 윈'으로 요약할 수 있다. 부분유료 방식으로 서비스하기에 게임을 시작하는 자체는 무료로 할 수 있지만, 게임 내 결제 요소가 지나치게 많으며 결제 여부가 유저의 승패까지 결정짓는다는 의미다. 때문에 해외에 진출한 한국 게임들은 가입 계정 수 외에 뚜렷한 성과를 내진 못했다. 최근 이런 평가를 뒤엎는 게임이 등장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그 주인공이다. 검은사막은 북미·유럽에서 70만명의 유료 회원과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북미 최대 게임 사이트인 'MMORPG.COM'에서 최고 인기 게임과 최고 평점 게임 1위를 1년 동안 석권하기도 했다. 현재도 톱 10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고의 게임축제 '게임스컴'에 참가해 토종 MMORPG의 자존심을 세웠다. 북미·유럽에서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대양 콘셉트로 꾸민 카카오게임즈의 검은사막 부스는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82대의 고성능 컴퓨터와 대형 함선으로 꾸며진 부스는 MMORPG.COM이 집계한 '게임스컴 2016 어워드'에서 최고의 부스와 최고의 MMOs로도 선정됐다. 김민성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장은 "올해 안에 유료회원 100만명 달성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검은사막이 한국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유는 사업 모델 변경과 뛰어난 그래픽 효과, 풍성한 콘텐츠, 인프라 구축 등으로 추릴 수 있다. 사업 모델 변경 외에는 한국 게임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것이다. 검은사막은 국내에서 부분유료로 서비스 된다. 하지만 해외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려면 게임패스(접속권한)를 유료로 구매해야 한다. 부분유료 게임에 대한 현지의 나쁜 인식 때문에 취한 조치다. 패스 가격은 패키지에 따라 19.99~34.99 달러(약 2만2000원~3만8000원)로 책정됐다. 그래픽 효과가 뛰어난 것도 검은사막의 강점이다. 비교적 그래픽 효과가 투박한 해외 PC MMORPG와 달리 검은사막은 나무의 이파리가 하나씩 움직이거나 피부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자연히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도 높아졌고 유명인사의 얼굴을 본딴 캐릭터도 많이 제작됐다. 김민성 법인장은 "유명인사 얼굴을 본뜬 캐릭터가 만들어지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돼 정식 론칭 전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북미·유럽 정식 서비스에도 서구형 얼굴 표현이 용이하도록 이 부분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사냥을 하고 레벨을 올린다는 단순한 흐름에서 벗어나 농사와 채집, 제작, 승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한 것도 성공의 비결이다. 해외 게임사들은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을 감안해 게임 안에서 '포털' 등의 이동 수단을 사용한다. 포털을 사용하면 게임 내 구획을 작게 잘라내 사용자 PC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공간의 제약은 이용자의 자유도를 낮추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콘텐츠만을 즐겨야 하기 때문이다. 검은사막은 이를 뒤집어 게임 내 전체 지형이 하나로 연결된 '심리스 방식'의 오픈월드를 구현했다. 이로 인해 높은 자유도를 확보했고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오픈월드와 높은 자유도, 다양한 콘텐츠는 이용자 PC에 많은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이 문제는 최적화 기술로 해결했다. 저사양 PC에서도 가장 낮은 그래픽 단계를 선택하면 원활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검은사막의 모든 설정을 가장 낮게 낮춘다면 6~7년 전에 구매한 PC에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확충하는 방안으로 극복했다.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초기 54대이던 저사양 임대 서버를 69대의 고사양 자체 서버로 전환했다. 해당 서버의 성능 차이는 약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량 증가를 감안해 자체 IDC를 미국 캘리포니아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구축하고 미국 솔트레이크와 영국 런던에 마련했던 임대 IDC를 대체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면서도 "검은사막이 해외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것은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말했다.

2016-09-23 07:00:0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