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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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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청년위, 산학협력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 모색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청년일자리 확대 방안을 산학협력에서 찾았다. 청년위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24일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제 4차 청년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는 산학협력 사례 발표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이 이뤄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먼저 청년실업 관련 신조어인 '인구론', '문송합니다', '죄상합니다', '전화기'를 소개했다. 인구론은 '인문계 졸업생 90%가 논다', 문송합니다는 '문과라서 취업을 못해 죄송합니다', 죄상합니다는 '죄송합니다 상경계도 힘듭니다'를 의미한다. 전화기는 전기전자, 화학공학, 기계공학 등 취업이 잘 되는 학과들을 총칭하는 표현이다. 노 연구위원은 "취직이 점차 어려워지며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이공계 대학생은 68%, 특성화고 학생은 87%까지 늘어났다"면서도 "열악한 여건을 우려해 실제 중소기업 취직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형태"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에서 느끼는 인력난도 심각했다. 노 위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0.5%가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41%는 향후 5년간 인력수급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구직자들에게 제공되는 중소기업 정보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좋은 여건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이 있지만 구직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경남의 한 중소기업은 직원이 60살까지 10억원을 벌도록 급여를 책정했고 서울의 한 회사는 전 직원에게 매년 해외 워크샵을 제공한다. 원광대학교 양대현 LINC사업단 과장은 "요즘 젊은 층은 돈을 적당히 벌고 충분한 여가시간을 보내고자 해 공무원을 선호한다"며 "대학이 적극 나서 산학협력으로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키우고 니즈에 맞는 기업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기석 한밭대학교 공공행정학과 교수는 "기업과 대학의 매칭으로 새로운 동력을 찾는다는 측면에서 산학협력과 창업진흥이 중요하다"며 "단순 실적이 아니라 청년들이 회사와 시장에서 자리잡고 살아남을 수 있느냐에 집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대학들이 단순 실적에 급급해 프로그램 내실화를 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참여하는 곳이 많지만 한양대학교는 LINC사업 연차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실적을 내고 있다"며 "롤 모델로 삼아 전국에 확산시키고 청년실업의 돌파구로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는 ▲창업 교과 운영 ▲창업동아리 발굴·육성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으로 단계를 구분해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지원 기업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사업가 양성 아카데미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김영재 창업교육센터장은 "위험부담이 큰 창업에 학생들이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교육과정으로 역량을 키우는 한편 창업에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지원을 해주면 장기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8-24 16:07:1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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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물류포럼]VIP 이모저모

○…"드디어 중앙 일간지가 물류에 관심을!" 중앙 일간지가 처음 개최하는 운송·물류포럼에 참가자들은 많은 기대를 드러냈다. 정태영 CJ 대한통운 종합물류원장은 "기존에 일부 전문지만 관심을 갖던 분야에 중앙 일간지 메트로신문이 참여했다"며 이번 운송·물류포럼의 개최를 반겼다. 이장규 메트로신문 대표는 "물류는 중요한 산업이고 관심을 갖고 있는 분도 많다"며 "좋은 강연 부탁드린다. 많이 배우겠다"고 화답했다. ○…"미래 물류 주인공은 드론?" 포럼 참가자들은 미래 산업으로 손꼽히는 드론에 관심을 보였다. 주호영 의원은 이흥신 드로젠 대표에게 "드론 사업에 관심 있는 부처가 많다.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 대표는 "산업부, 국토부, 미래부가 전부 드론 사업을 추진한다"며 "특히 산업용 드론은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관리를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론, 해킹의 대상으로?" 이흥신 드로젠 대표는 "현재 드론 기술 자체는 70~80년대 나온 것"이라며 "드론 코드가 3만2000개에 불과해 하이재킹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주파수를 추적해 코드를 대조하면 드론을 쉽게 납치할 수 있다. 그는 "윈도 10을 쓰는 시대에 윈도 3.1을 쓰는 격이니 대책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김영란법, 넘나 어려운 것." VIP들은 곧 시행을 앞둔 김영란법에 관심을 드러냈다. 정의동 전(前) 한국예탁결제원 사장는 "김영란법 대상이 누구인지, 어떤 행위가 위법인지 너무 복잡하다"며 주호영 의원에게 설명을 부탁했다. 주호영 의원은 "학교 급식소 직원, 유치원 직원 등 1000만명이 대상"이라며 "편법도 많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참가자들은 주 의원에게 "취지는 좋은 법안"이라며 "취지대로의 법안이 되도록 잘 부탁한다"고 부탁했다. ○…"중국에서 왔으면 QR코드 붙여!" 운송·물류 사업 중 눈길을 끄는 사업에 대한 얘기도 오갔다. 김태정 ㈜디더블유 물류 대표이사는 'QR코드사업'을 재밌는 이슈로 꼽았다. 거대 시장인 중국에 들어온 모든 공정품들에 QR코드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그는 "현재 중국에서는 3~5%만 정식 물품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라며 "QR코드 생성·부착이 의무화되면 100% 정품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응, 내가 창업 선배야" 23일 국제 운송·물류 혁신 포럼 참가자들은 스타트업과 중견·대기업 간 만남의 장이었다. 그러다보니 VIP간 연령대가 들쑥날쑥해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선배 CEO(?)들이 먼저 스타트업 CEO에게 명함을 꺼내며 인사를 했다. 이들은 스타트업에서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사업의 구조 등에 대해 질문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대화가 이뤄졌다. /특별취재팀

2016-08-23 17:53:5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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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물류포럼]이흥신 드로젠 대표 "드론택배는 먼 이야기, 유인 드론은 가시권"

국내 대표 드론 기업인 드로젠의 이흥신 대표는 '2016 국제 운송·물류 혁신포럼'에서 드론 택배 등 물류산업과 드론의 현황 및 미래를 강연했다. 이흥신 대표는 "회사에 물류가 없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드로젠은 카페를 열고 그곳에서 제품을 구입·조립·수리한다"고 말했다. 드로젠은 지난달 8일 인천 송도에 '카페 드로젠'을 오픈했다. 별도의 완제품 없이 카페에서 드론을 판매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카페에서 조립해 카페에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별도 물류 체계는 가지고 있지 않다. 이 대표는 "특정 지역에서 가벼운 물건을 드론이 배송할 수 있지만, 현행법상 실현되기 어렵다"며 "야간에 비행을 하려면 국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드론이 사람 위로 나는 것도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비행도 사람이 사는 곳을 피해 빙 돌아 해야 하는데 택배를 달고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가려면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미국 사례도 언급됐다. 이 대표는 "미국에서 아마존 드론이 배송하는 모습을 본 적 있느냐"고 청중들에게 물었다. 그는 "드론이 날아서 어느 위치로 가려면 나무를 피해야 한다"며 "(이것이 어려워) 미국에서는 나무와 전깃줄에 드론이 매달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마존 직원이 한 달에 한 번씩 수거해 간다"고 말했다. 드론이 물건을 배송하려면 착륙도 문제가 된다. 그는 "드론이 착륙하다가 시야가 나쁘면 센서가 오작동해 통통 튀어 다니기도 한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착륙 장소도 문제다. 이 대표는 "아파트 옥상을 드론 물류기지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도 있다"며 "그러러면 옥상을 개방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아파트가 옥상을 개방하지 않는 이유를 모두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 이 대표는 유인 드론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상 2m 높이에서 시속 100㎞로 날아다니는 스카이바이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내년 말을 목표로 만드는 이 유인 드론은 한 사람을 태우거나 200㎏을 매달고 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서울 시내에서 응급 환자가 생겨 병원에 가려면 한 시간도 걸리지만 직선거리는 매우 짧다"며 "200㎏을 태울 수 있는 드론이라면 20~30분 안에 환자를 병원에 이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8-23 17:53: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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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물류포럼] 정태영 CJ대한통운 물류원장 "물류도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정태영 CJ 대한통운 종합물류원장은 '2016 국제 운송·물류 혁신포럼'에서 물류 4.0이 도래한 과정과 CJ대한통운의 대응방향을 공개했다. 정태영 원장은 물류 4.0의 기원을 인더스트리 4.0에서 찾았다. 그는 "인더스트리 4.0은 제조업에 IT 등 신기술이 접목되며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검증된 신기술이 물류에도 적용되며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로지스틱스 4.0이 탄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로운 기술이 물류에 적용될 수 있었던 것은 운송·물류가 단순히 제품을 전달하는 보조기능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완성된 물건을 전달한다는 제조업의 보조 개념으로 시작된 물류는 하나의 기업이 다른 기업과 협력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중요성이 커졌다. 정 원장은 "2000년 들어 제품 배송을 아웃소싱하는 3자 물류(3PL)가 시작됐고 기본 수준의 물류 운영체계가 잡혔다"며 "인더스트리 4.0이 제조업에 '스마트팩토리'라는 방향을 제시했듯이 물류에는 '스마트 로지스틱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플랫폼은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등 컴퓨팅 관련 사업자들이 개인 고객들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 틀이다. 각 플랫폼들은 개인 고객들에게 자사 플랫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체계를 제시한다. 덕분에 고객들은 각 회사의 서비스를 기대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다. 물류 기업들이 IT 신기술을 도입하며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은 M&A다. 정 원장은 "DHL 등 선도 기업들도 여러 산업군의 기업들을 인수합병 하는 방식으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물류가 다양한 산업군과 융합하는 만큼 산업 전반을 바라보는 시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예측정보를 활용해 배송의 신속성과 개인화를 강조할 수 있는 통합 운용 능력 역시 중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고객이 자신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송하는 내용을 고객에게 알려줘야 한다. 이제는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CJ 대한통운의 사업 전략에 대해서도 "향후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영역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로보틱스 하드웨어 강화와 엔지니어링 최적화, 데이터 중심 체계 구축 등으로 B2B와 B2C가 연결되는 물류 체계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2016-08-23 17:52:2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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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폭염과 명절로 힘든 주부에게 호캉스를!"

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주부들을 위한 '추석 힐링 이벤트'를 마련했다. 유진로봇은 유난히 심했던 폭염과 다가오는 추석 명절로 지친 주부들을 위해 '호캉스' 혜택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호캉스는 바캉스 기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새로운 휴가 문화다. 이번 이벤트는 23일부터 9월 말일까지 아이클레보 제품을 구매한 다음 아이클레보 모바일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1등 당첨자에게는 호텔 숙박권이, 2등 당첨자에게는 호텔 식사권이 증정된다. 3등 10명에게도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이 제공돼 자신을 위한 선물을 구입할 힐링 찬스를 잡을 수 있다. 유진로봇은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구매 고객에게 영화관람권을 선물한다. 유진로봇 이호진 이사는 "아이클레보가 청소를 대신해주는 제품인 만큼 명절이벤트는 주부들이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성비 높은 로봇청소기도 장만하고 특별한 힐링 아이템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로봇 아이클레보는 창사 28주년을 기념해 매월 28일 '브랜드데이' 이벤트를 연다. 오는 28일에는 아이클레보 공식 쇼핑몰에서 유니크한 디자인의 '아이클레보 팝(YCR-M05-P2)' 28대가 50% 할인 가격에 판매된다.

2016-08-23 17:50:4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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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신형 DSLR 카메라 'D3400' 발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신형 DSLR 카메라 D3400과 DX 포맷 렌즈 2종을 23일 발표했다. 니콘의 D3400은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접속하는 애플리케이션 '스냅브릿지' 대응으로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냅브릿지는 저전력 블루투스 방식으로 디바이스를 연결해 전력 소비가 적고 한 번 설정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카메라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무선으로 스마트 기기에 전송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공유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416만 화소 DX 포맷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해 해상도를 높였고 화상 처리 엔진 'EXPEED 4'를 탑재해 ISO 25600까지 지원한다. 전작 D3300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가이드 모드'를 제공해 DSLR 카메라를 처음 쓰는 사람도 쉽게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제품 크기는 약 124×98×75.5㎜로 전작과 동일하며 무게는 바디 기준 395g이다. 니콘은 DX 포맷 표준 줌 렌즈와 망원 줌 렌즈도 함께 발표했다. DX 포맷 표준 줌렌즈 'AF-P DX NIKKOR 18-55mm f/3.5-5.6G VR'은 스테핑 모터를 채용해 빠르고 조용한 오토포커싱(AF)를 실현했다. 35㎜ 환산 초점거리 27.5-82.5㎜의 화각을 지원하며 카메라 렌즈가 본체 안에 수납되는 침동식 구조를 채택해 소형화와 경량화를 이뤘다. 비구면 렌즈를 2매 탑재해 화질을 개선했고 4단 손떨림 방지 기능도 도입했다. 35㎜ 환산 105-450㎜의 초점거리를 지원하는 DX 포맷 망원 줌 렌즈 'AF-P DX NIKKOR 70-300㎜ f/4.5-6.3G ED VR' 역시 스테핑 모터 채용했다. 크기는 72×125㎜이며 무게는 415g이다. ED 렌즈 1매를 채용해 색수차 보정 효과를 높였고 4단 손떨림 방지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이 날 발표된 렌즈 명칭에 사용된 'AF-P'는 초음파 모터(SWM)를 채용한 니콘의 다른 렌즈와 차별화하기 위해 스테핑 모터의 별칭인 펄스 모터(Pulse Motor)에서 'P'를 따와 만들었다.

2016-08-23 17:50:1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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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국내 출시

선풍기와 청소기로 유명한 다이슨이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을 국내 출시했다. 다이슨은 23일 서울 서초구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올해 4월 글로벌 출시된 이 제품은 24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다이슨이 투자한 금액은 5000만 파운드(약 895억원)에 달한다. 모발 과학 연구를 위한 연구소를 설립하고 4년간 인모는 약 1625㎞를 실험했다. 헤어드라이기를 위한 모터도 새로 개발했다. 다이슨은 500원 동전만한 크기에 분당 11만번 회전하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를 만들어 탑재했다. 다이슨의 그레엄 맥퍼슨 개발 총괄 엔지니어는 "V모터 가장 작고 빠른 모터"라며 "슈퍼소닉을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당 회전수가 높은 만큼 정밀한 생산기술이 필요했고 완전 자동화된 공장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V모터와 다이슨 특유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통해 공기의 양을 3배로 늘려 모근까지 닿는 강한 바람을 형성한다. 그는 기존 헤어드라이어의 단점도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헤어드라이어는 모근까지 바람이 닿지 않아 머리를 완전히 말리려면 높은 온도의 기기를 가까이서 사용해야 했다"며 "뜨거운 바람을 모발에 쏘이면 모발 표면에 구멍이 생겨 퍽퍽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다이슨은 신제품에 지능형 열 제어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며 "슈퍼소닉 송풍구에 달린 작은 유리구슬이 초당 20회씩 온도를 측정하면 마이크프로세서가 발열체를 지능적으로 조정해 바람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모터가 손잡이로 이동하며 무게중심이 낮아진 것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은 무거운 부품들이 제품 머리 부분에 집중됐다. 슈퍼소닉은 모터가 손잡이로 들어가며 무게중심이 안정됐다. 그레엄 맥퍼슨 엔지니어는 "기존 제품들은 사용하다보면 손목에 무리가 갔지만 이 제품은 무거운 모터를 아래에 둬 그런 걱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유선 제품이다. 일반 모델은 1.8m, 미용실용 모델은 2.7m 길이의 코드를 제공한다. 그레엄 맥퍼슨 엔지니어는 "4년 동안 개발하고 제품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무선 기능은 빠졌다"며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었다면 무선 제품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무선 청소기에서 보였듯 충분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미국 배터리 기업 '삭티3'를 통해 꾸준한 발전을 하고 있다"며 "추후 무선 제품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6-08-23 17:49:3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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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테이지LIVE, 25일 힙합 라이브 스페셜로 개최

네이버는 오는 25일 오후 8시 홍익대학교 브이홀에서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을 열고 네이버 브이앱으로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온스테이지 라이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인디 뮤지션에게 제공하는 라이브 공연 기회다. 이번 공연은 '딥플로우'와 '제리케이', 뮤지션리그 '나쑈'가 참여하는 힙합 라이브 스페셜이다. 온스테이지 261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딥플로우는 2003년 라임어택의 미니앨범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린 MC이자 프로듀서다. 2015년 3집 '양화'를 발표하고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상 등을 수상했다. 온스테이지 298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제리케이는 2006년 EP '일갈'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발표한 네 번째 앨범 '감정노동'에서 한국의 사회 문제에 대해 노래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음악에 담는 가수다. 이번 뮤지션리그 주인공은 나쑈다. 뮤지션리그 무대는 대중과의 소통이 절실한 뮤지션에게 정기적으로 공연 무대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나쑈는 디즈원(Diz'one)이란 이름으로 활동해 온 실력파 래퍼로 2014년부터 지금의 이름을 쓰고 있다. MBC 드라마 '킬미, 힐미 OST '환청'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온스테이지는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방송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는 인디 음악을 소개하고 고품질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해 실질적인 창작활동과 공연기회를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온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음원 서비스를 시작해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브 음원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해 창작 활동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2016-08-23 17:43: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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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무더위 잡아줄 좀비 게임 3종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은 시원한 바다로 떠나는 휴가와 등골이 서늘해지는 공포영화가 인기를 얻는다. 올해 극장가에는 좀비를 주제로 한 영화 부산행이 1122만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8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 입추를 지나 8월 하순이 됐지만 아직 더위는 가실 줄을 모른다. 이미 휴가를 다녀왔고 부산행도 봤다면 다양한 매력의 모바일 좀비 게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과거와 달리 화려한 그래픽과 참신한 발상으로 제작된 좀비 게임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좀비보다 무서운 게 뭔지 알아? 라스트 엠파이어 워 Z '라스트 엠파이어 워 Z'는 롱 테크 네트워크가 선보인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기지를 발전시키고 병력을 생산해 몰아치는 좀비 군단으로부터 기지를 수호해야 한다. 글로벌 통합서버 운영으로 세계 1000만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에는 다양한 레벨의 가닌좀비, 의태좀비 온역좀비 등이 출현한다. 좀비 군단과 싸워 이길 것이 퀘스트로 제시되며 좀비가 기지로 몰려와 공격도 한다. 좀비는 동 레벨의 인간 병사보다 강력하기에 좀비 군단을 이기려면 기지를 발전시켜 많은 병력을 생산해야 한다. 기지를 발전시키면 아예 좀비 병사를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게임을 하다보면 좀비보다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게임은 기지 5레벨까지 보호막을 제공한다. 이 보호막은 다른 유저로부터의 침략을 막는 역할을 해준다. 기지 레벨이 5를 넘어서면 이 보호막은 해제되며 자원을 강탈하려는 다른 유저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다른 유저들의 침공이 반복되면 기지의 성벽 방어력이 떨어지며 이 수치가 0이 되면 무작위 장소로 기지 위치가 변경된다. ◆도망치거나 감염시키거나… 좀비고등학교 어썸피스에서 개발한 '좀비고등학교'는 다른 유저와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진격의 좀비, 경찰과 도둑, 감염전, 점령전 등의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유저들이 만든 방에 들어가 게임을 시작한다. 게임이 시작되면 무작위로 좀비와 인간 팀이 나뉘기에 다른 유저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것이 유리하다. 아기자기한 모습의 캐릭터가 등장하기에 징그러운 그래픽을 싫어하는 이에게 적합한 게임이다. 좀비로부터 도망쳐 숨거나 싸우는 등 다양한 모드를 선택해 즐길 수 있어 은근한 스릴은 느낄 수 있다. ◆좀비라도 사랑할 수 있어? 좀비 그녀·좀비 그이 카라폰 게임즈가 출시한 '좀비 그녀'(그이)는 좀비로 변한 연인을 인간으로 되돌리는 주인공의 스토리를 담았다. 인간의 형상과 지능을 잃은 연인을 위해 길거리의 좀비를 사냥하고 그 뇌를 모아 먹여야 한다. 뇌를 먹인 수에 따라 좀비가 된 그녀(그이)는 형체와 지능을 회복한다. 좀비 상태일 때 이미 인간의 형상을 잃었기에 연인이 아닌 다른 사람을 회복시키기도 하는 함정이 있다. 주인공이 남자인 좀비 그녀와 주인공이 여자인 좀비 그녀가 출시됐으며 최근 후속작인 좀비 그녀 2가 나왔지만 한글화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좀비 그녀는 주인공이 두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연인을 회복시키는 엔딩을 맞는 반면, 좀비 그녀 2는 여섯 가지의 열린 결말을 가지고 있다. 좀비인 그녀를 따라 좀비가 되거나 회복시키길 포기하고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만족하는 결말, 연인을 사람으로 만드는 결말 등 이용자가 원하는 결말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16-08-23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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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PU 기술 컨퍼런스 ‘GTCx Korea 2016’ 개최

비주얼 컴퓨팅 선도 기업 엔비디아가 오는 10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술 컨퍼런스 'GTCx Korea 2016'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GTCx Korea 2016은 엔비디아 본사 주최로 2009년부터 매년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의 일환이다. GPU 기술로 달성한 과학·산업 분야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GTC는 올해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서울, 베이징, 타이페이, 암스테르담, 도쿄, 멜버른, 뭄바이 등 4개 대륙, 8개 도시에서 관련 행사를 열 계획이다. GTCx Korea 2016은 미래 기술 핵심 화두로 자리 잡은 딥 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비롯해 가상현실, 자율주행, 로보틱스, 가속컴퓨팅, HPC(고성능컴퓨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의 발전양상을 집중 조명한다. 엔비디아의 수석 과학자를 역임한 바 있는 데이비드 커크를 비롯해 SK텔레콤 최진성 CTO,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최승진 교수 등 GPU 컴퓨팅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명사들의 기조연설을 통해 통찰력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 학술 세션을 비롯해 현장부스, 딥러닝 트레이닝 랩 등으로 실무 차원의 솔루션 개발과 활용 방안도 다룬다. 엔비디아는 행사 하루 전인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디엘아이 트레이닝 랩'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GPU 기반 딥 러닝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6-08-22 17:08: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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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이어, 블루투스 방수 스피커 3종 구매 고객에 사은품

로지텍의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얼티밋이어(UE)가 블루투스 스피커 3종 구매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It's Waterproof'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에서 오는 31일까지 UE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매하는 고객은 제품에 따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UE 붐 2', 'UE 메가붐' 구매 고객에게 에어배드가, 'UE 롤' 구매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카드 1만원 권이 제공된다. UE 블루투스 스피커 3종은 등산, 수영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IPX7 등급의 방수 스피커다. 뛰어난 내구성과 360도 전 방향으로 사운드를 전달해 즐거움을 더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다른 UE 스피커들과 페어링해 2배의 사운드를 느끼거나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UE 붐 2는 원통형의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에도 제품을 두드려 간단한 제어를 할 수 있다. UE 메가붐은 최대 30m까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며 파워풀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UE 롤은 야외 활동 시 자켓이나 수영복에 묶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전철교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시원한 곳에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UE 방수 스피커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물, 오염, 강한 충격에도 견디도록 디자인된 UE 스피커로 소중한 사람들과 음악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6-08-22 17:07:39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