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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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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기술 핵심인력 ‘마스터’ 11명 탄생

한화토탈의 경쟁력을 상징하는 '한화토탈 마스터'가 올해 11명 탄생했다. 한화토탈은 10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올해 한화토탈 마스터로 선정된 직원 11명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이들의 이름을 새긴 동판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스터 제도는 한화토탈이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한 사내 기능 인증제도다. 마스터는 기능장 3개 또는 기능장 2개와 기사자격증 1개를 취득한 직원들에게 수여되는 자격이다. 기능장 시험은 산업기사 자격 취득 후 실무경력 5년 이상을 쌓거나 실무경력이 9년을 넘어야 응시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가기술자격검정은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 등이 있다. 한화토탈 직원들은 교대근무 특성상 자격증 공부 시간을 마련하기 어렵지만, 전체 직원의 4분의1 이상이 기능장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 그 덕분에 한화토탈은 지난 2007년 처음 3명의 마스터를 배출한 이후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1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8명의 마스터를 배출했다. 기능장을 1개 이상 보유한 직원도 전문직 직원 850명 가운데 40%에 달한다. 이 같은 기능장 보유비율은 국내 제조업체 중 최고 수준이다. 한화토탈은 올해 처음 주니어마스터 3명도 배출했다. 주니어마스터는 경력이 짧아 기능장에 도전하지 못하는 젊은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다. 기사·산업기사를 3개 취득한 직원들에게 수여한다. 마스터 직원에게는 금뱃지와 인증서 수요, 인센티브와 부부동반 해외여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008년부터는 마스터로 등극한 직원의 얼굴과 이름이 새겨진 동판을 부착한 '한화토탈 마스터 거리'도 조성했다. 힘든 근무여건에도 자율적으로 공부하며 쌓인 직원들의 자부심을 존중하기 위해서다. 한화토탈 마스터 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서성덕 경영혁신팀장은 "마스터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공장설비 전문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개인 역량을 스스로 강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궁극적으로는 공장의 안전·안정가동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8-10 20:19:12 오세성 기자
아이러브니키, "쥬씨 마시면 제주 여행 패키지를"

생과일주스를 마시면 '아이러브니키' '루비(게임재화)'를 받을 수 있다. 파티게임즈는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쥬씨 매장에서 음료를 구입하면 아이러브니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행운번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이러브니키는 의상, 구두, 메이크업, 헤어 등 패션아이템으로 캐릭터를 스타일링하고 친구들과 경쟁하는 걸플레잉게임이다. 쥬씨 매장에서 받은 행운번호를 쥬씨 홈페이지에 입력한 다음 아이러브니키에 접속해 동일한 번호를 입력하면 50루비를 받을 수 있다. 루비는 게임 속에서 하트, 의상 등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게임재화다. 행운번호는 내달 8일까지 전국 쥬씨 매장에서 음료 구매자에게 제공한다. 파티게임즈는 이벤트 기간 행운번호를 입력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추가 선물도 증정한다. 제주항공권과 특급호텔 패키지(1명), 캐리비안베이 이용권(10명), CGV 영화예매권(100명), 쥬씨 음료교환권(300명) 등이 마련됐다. 친구와 게임을 공유하면 무료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우리 모두 다 같이 니키해' 프로모션도 내달 4일까지 열린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고유 URL이 제공된다. 친구가 해당 URL을 클릭해 게임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파티게임즈는 프로모션 참여자 전원에게 쥬씨 1+1음료권을, 추첨을 통해 '라이언 얼굴쿠션'과 '1000 루비'도 증정한다. 파티게임즈는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이러브니키 '미에로화이바 후레쉬' 콜라보레이션 제품 구매자 전원에게 게임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디자이너 클럽 오픈을 기념해 100개 클럽 멤버 전원에게 '키키코코 이모티콘'을, 클럽장 1000명에게 '300 루비'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김현수 파티게임즈 대표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 음료 매장을 중심으로 아이러브니키 마케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쿠폰과 경품의 행운까지 받아갈 수 있는 일석이조 이벤트에 많은 여성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8-10 16:13: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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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표 게임들 "대한민국 화이팅"

넷마블 대표 모바일 게임들에서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넷마블게임즈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시즌을 맞아 자사의 대표 게임들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모바일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스톤에이지'와 모바일 길드전투 RPG '길드오브아너'는 오는 22일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이 획득한 메달 수에 따라 게임재화와 부대원 등의 선물을 지급한다. 모바일 보드 게임 '모두의마블'도 12일부터 22일까지 메달 획득 시 게임재화와 프리미엄 카드팩을 선물한다. 승리 국가를 맞출 경우 S+캐릭터 카드팩을 획득할 수 있는 '승리 국가 맞추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는 게임 내에서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금빛 메달' 아이템을 만들고 획득 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 23일까지 '세븐나이츠 대운동회'도 열고 최고 인기 영웅 캐릭터 '연희'가 포함된 사황·구사황 선택권을 증정한다. 모바일 일인칭슈팅게임(FPS) '백발백중'도 22일까지 3차 랭킹전 사격 대회를 연다. 이용자들은 누적된 점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축구게임 '차구차구'는 26일까지 승부예측 이벤트를 연다. 승부예측 이벤트는 일일 미션을 완료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승부예측 성공 횟수에 따라 레전드 선수와 마스터 선택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 받는다.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2 KBO'는 25일까지 출석, 시즌모드, 대전모드를 진행하면 골든 글러브 티켓을 지급한다. 이 티켓은 30만 골드, 다이아 15개, 8월 선수 조각 상자 등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각 게임 별 공식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08-10 16:12: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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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상반기 매출 800억원 돌파

게임빌이 2016년 2·4분기 매출 432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845%, 72% 증가한 분기 최대 매출이다. 상반기로는 매출 840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93%, 98% 증가했다. 게임빌의 상반기 매출이 8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빌의 호실적은 해외 매출이 이끌었다. 회사 측은 "상반기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이 59%를 차지했다"며 "국내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2% 상승했고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이 3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별이되어라!',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크로매틱소울', 'MLB 퍼펙트 이닝 16' 등을 국내외에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마스커레이드'에 이어 '데빌리언', '나인하츠', '워오브크라운' 등의 신작 게임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명 온라인게임의 IP를 활용한 신작과 대형 자체 개발 작품이 대거 포진됐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신작에 투자하면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위치 기반 서비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다각적인 방식의 신작 모바일게임 제작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8-10 16:12:0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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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카메라, DSLR등에서 상반기 업계 '왕좌' 올라

국내 상반기 카메라 업계 왕좌를 캐논이 차지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2016년 상반기 수량 기준 국내 DSLR 카메라 시장 64.8%, 미러리스 시장 43.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점유율은 수량 기준 42.7%다. 이 수치는 시장조사전문기관 GFK코리아가 오픈마켓을 제외하고 집계한 결과다. 캐논은 "오픈마켓에서 중복집계가 발생한다"며 GFK코리아에게서 오픈마켓 집계가 제외된 자료를 받는다. ◆DSLR 시장 절대강자… 미러리스는 후발주자 DSLR 시장에서 캐논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1인자다. 가장 가벼운 DSLR인 'EOS 100D'부터 '최현석 카메라'라는 별명이 붙은 보급형 DSLR 'EOS 750D', 중급기 '80D', 세계 최고 화소 'EOS 5Ds', 올림픽을 위한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 'EOS-1D X Mark Ⅱ'까지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여기에 90개 이상의 렌즈 라인업이 더해지며 기존 고객의 이탈도 막았다. 하나의 카메라에 여러 렌즈를 보유해야 하는 DSLR 특성상 다양한 렌즈군은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는 무기로 작용한다. 카메라를 바꿀 경우 기존의 렌즈를 모두 처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캐논은 7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의 입지는 DSLR과 다르다. DSLR 시장을 장악한 캐논은 미러리스 시장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초기 미러리스 시장에서 소니가 좋은 성과를 거두며 추격해오자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2년 첫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을 출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보급형 DSLR인 'EOS 650D'에 적용한 것과 같은 APS-C 타입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지만 시장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결국 92만8000원(22㎜ 렌즈키트 기준)이던 가격을 1년 반 만에 37만5000원까지 낮추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보장된 성능으로 기회에 강한 모습 보여 캐논 미러리스는 지난해 중순부터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M3'이 매출을 견인해 6월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 10%대에 진입했다. 10월에는 'EOS M10'을 출시하며 미러리스 시장 2위였던 삼성전자를 추월했다. 사실상 카메라 사업을 접은 삼성전자의 빈자리를 성능이 향상된 신제품과 강소라 마케팅으로 공략했다는 평가다. 미러리스 시장 1위인 소니가 지난 4월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를 입은 것도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 소니 카메라 센서를 만드는 구마모토 테크놀로지 센터 가동이 중단돼 카메라 공급이 어려워진 것. 소니는 구마모토 센터를 이달까지 정상화할 계획이기에 당분간의 공백은 불가피하다. 캐논과 함께 니콘이미징코리아, 후지필름 등이 소니의 빈자리를 차지하고자 경쟁에 나섰지만 웃음을 지은 것은 캐논이었다. 지난 4월 23.5%이던 캐논의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은 5월 34.3%, 6월 43.2%로 증가했다. 캐논 관계자는 "첫 미러리스 EOS M 이후 사용자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캐논 특유의 화사한 색감과 제품력, 렌즈 라인업 등이 입문자와 여성 사용자를 중심으로 미러리스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카메라 시장에서 오픈마켓의 비중이 40%를 넘어서는 만큼 오픈마켓을 제외한 수치는 시장을 왜곡할 수 있다"며 "오픈마켓을 포함한 미러리스 시장에서 소니코리아의 점유율은 57%에 달한다"고 밝혔다. 카메라 공급에 관해서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복구 작업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8-10 16:11:4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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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트리트맵 쓸만하다며? 구글의 적은 구글

"한국보다 차라리 북한에 대한 지도 정보를 더 자세히 알려줄 수 있다" "북한·중국보다 더하다" 구글이 한국 정부의 지도 데이터 반출 규제 항의하며 했던 주장이다. 9일 IT업계는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에 대해 "이미 세계 시장에 지배력을 보유한 구글이 지도 데이터를 요구하면서도 그에 대한 책임감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지극히 구글 중심적 사고"라고 평가했다. 전일 토론회에서 구글 권범준 프로덕트 매니저가 한 발표에 대한 반발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법을 준수하면서 사업을 하라는 요구에 대해 오픈스트리트맵(OSM) 만이 대안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대안이 OSM 밖에 없다 치더라도 이미 구글은 100여개 국가 지도를 그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8일 열린 공간정보 국외반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권범준 매니저는 "한국 지도 데이터가 부족해 자동차 길찾기, 대중교통 길찾기, 도보 길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도 데이터 반출을 허가해야 한국이 혁신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고'도 언급하며 "이슈가 된 포켓몬 고는 혁신의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해외 업체들은 지도데이터 반출을 금지하는 국내법을 피하기 위해 OSM을 사용한다. OSM은 2005년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기구 오픈스트리트맵 재단이 운영하는 참여형 무료 지도 서비스다. 집단 지성 형식으로 지도를 만들기에 누구나 편집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애플도 지도 서비스는 OSM을 활용하고 있다. 권범준 매니저는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OSM으로 서비스하는 한국 지도를 보여주며 "OSM은 데이터 품질이 매우 열악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데이터 수준이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OSM에서는 자동차 길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의미다. 구글은 서비스 강화를 이유로 2010년부터 꾸준히 국토지리원이 제작한 5000:1 정밀지도의 데이터 반출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요구한 데이터도 국토지리원의 정밀지도를 SK텔레콤 T맵이 가공한 버전이다. 현재 구글지도는 북한에서 자동차 길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양 류경호텔에서 사리원시의 황해북도 예술극장으로 가는 방법을 검색하면 차편으로 "평양-개성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48분 걸린다"고 안내한다. 국도로 가는 길도 안내하지만 "11분이 더 걸린다"며 고속도로 사용을 권장한다. 도보로 가는 방법도 알려준다. 다만 13시간 29분이 걸린다. 북한에는 이렇다 할 대중교통이 없기에 대중교통 길찾기는 제공하지 못한다. 북한에서는 권 매니저가 언급한 포켓몬 고 역시 서비스 된다. 때문에 북한 인접 지역인 강원도 고성, 속초, 양양 지역에 많은 게이머들이 몰려가기도 했다. 게임 개발사 데이터에서 해당 지역이 북한으로 인식해 지도 데이터가 공급됐고, 그로인해 플레이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북한의 조선노동당이 구글에게 지도데이터를 제공한 것일까? 구글이 2013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북한 지도는 구글 지도 작성기(맵 메이커)를 통해 이용자들이 제작한 지도다. 위성사진을 보고 사용자들이 점과 선을 그려 만드는 OSM과 동일한 개념이다. 당시 자얀스 마이소어 구글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는 "완벽한 지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관심 있는 누구나 자신이 아는 지역의 지도를 업데이트하여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지도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OSM은 데이터 품질이 열악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2016년 구글의 주장을 2013년의 구글이 맞받아친 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은 199개국에서 길찾기와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100여개 국가는 OSM 방식으로 만들어진 지도를 사용한다. OSM은 데이터가 열악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면 해당 국가들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2016-08-10 06: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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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1PR, 브랜드퓨처로 새 출발

홍보전문회사 C21PR(대표 이교현)이 사명을 '브랜드퓨처(Brand Future)'로 변경한다. C21PR은 브랜드퓨처로 사명을 변경하고 주식회사로 전환해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퓨처는 법인전환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기존 언론홍보에서 ▲온라인홍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위기관리 등 기업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하는 분야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의 포지셔닝과 브랜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브랜드퓨처는 모바일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툴을 이용한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강화한다. 사업 내용을 온·오프라인 이벤트?프로모션, 디자인, 영상제작, PPL, 홍보?마케팅 분석, 시장조사, 광고 등으로 세분화해 기업의 홍보·마케팅 영역을 통합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기존에 주력했던 유통, IT 외에도 건설·부동산, 의료·의학, 뷰티·패션, 자동차·항공, 소비재 브랜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브랜드퓨처는 각 산업군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특화해 종합 포지셔닝 전문회사로 거듭 날 예정이다.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 업계 전문가로 통하는 이교현 브랜드퓨처 대표는 "법인전환을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툴을 활용하겠다"며 "고객사의 매출향상에 기여해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16-08-09 19:30:5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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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한 달 사이 45만명 방문

지난달 2일 개장한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누적 방문객이 45만명을 넘어섰다. 주식회사 카카오프렌즈는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의 일평균 방문객이 1만5000명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누적 방문객으로는 45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은 일상생활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만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카카오가 선보인 공간이다. 단순 캐릭터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하며 캐릭터와 교류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개장 첫날인 지난달 2일에는 스토어 오픈 이전부터 약 3000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후로도 200~300명이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일종인 인스타그램에는 스토어 방문 인증샷과 제품 관련 게시물만 21만 건이 등록됐다. 스토어는 총 3층으로 구성됐다. 1층과 2층은 인형부터 리빙, 패션, 아웃도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 1500여종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제품으로 채워졌다. 3층에는 100석 규모의 '라이언 카페'가 들어서 라이언 캐릭터를 활용한 컵케이크와 마카롱,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60㎝짜리 '후드티 입은 라이언' 인형으로 매일 품절을 거듭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8-09 17:41:4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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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동통역 앱 ‘파파고’ 출시

네이버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동통역 애플리케이션 '파파고'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그간 음성 인식, 기계 번역 등의 기술연구에 힘써왔다.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열린 '2015 아시아 번역 품질 평가 대회'에서 한-일 번역기 분야 1위, 영-일 번역기 분야 3위도 차지한 바 있다. 파파고는 네이버가 음성 인식·합성, 기계 번역, 문자 인식 등 그간 연구 노하우와 인공지능 기술력을 접목한 결과물이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하며 텍스트나 음성 외에 사진 속 문자도 통·번역한다. 사용자들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중의적인 의미를 갖는 단어는 이미지를 함께 표현해 오차를 줄였고 물건 가격 등은 실시간 환율도 적용한다.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에는 앱에 내장된 생활 회화 콘텐츠를 활용하도록 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파파고는 내달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파파고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통역 필수 앱으로 활용되도록 품질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파파고는 네이버랩스가 인공지능 기술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스마트한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전략의 실행"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9 17:40: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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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쿄, 최고가 헤드폰·이어폰 4종 출시

CJ E&M 음악부문은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 '온쿄'의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온쿄는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스피커·헤드폰 브랜드다. 고음질 제품 개발로 명성을 쌓았으며 CD음질을 뛰어넘는 하이레졸루션 오디오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3월 15종의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을 출시하며 본격 진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은 헤드폰 2종(A800, H900M)과 이어폰 1종(E900M), 블루투스 이어폰 1종(W800BT)이다. 온쿄의 최고가 라인업인 A800은 스튜디오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오픈타입 헤드폰이다. H900M은 고음질 전달에 주력하면서도 A800에 비해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E900M은 온쿄의 최고가 이어폰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스튜디오에서 녹음되는 오리지널 마스터링 파일에 가장 가까운 음질을 선사한다. 알루미늄과 강화플라스틱으로 내구성도 높였다. W800BT는 무선 이어버드 타입의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케이스에 별도 배터리가 내장돼 보관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A800 51만원, H900M 39만원, E900M 64만원, W800BT 39만원이다. M스토어 판교점과 동대문점, 무역점을 비롯해 이마트, 교보문고 핫트랙스, 11번가, G마켓,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6-08-09 15:03:25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