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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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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미얀마 발전소 단독협상대상자 선정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전력공사(EPGE)가 발주한 쉐타옹(Shwetaung) 70㎿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민자발전사업(IPP) 국제경쟁입찰에서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쉐타옹 발전소는 미얀마 양곤으로부터 북서쪽 270㎞ 떨어진 바고 주(州)에 2019년 완공돼 미얀마 가정과 산업시설에 20년 간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는 연내 미얀마 발전공사와 전력수급계약(PPA)을 체결하고 발전소 건설, 운영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번 단독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포스코대우는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의 경합을 뚫고 이뤄낸 쾌거"라고 평가했다. 사측은 1985년부터 이어진 미얀마 사업 경험과 금융조달 능력, 사업 솔루션 제공 능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분석했다. 미얀마 전력시장은 연평균 9.6%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단독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미얀마 전력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추가 사업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외에도 아시아, 아프리카, 미주 지역에서 신규 IPP 투자사업을 적극 발굴·검토하고 있다. 태양광 사업 역시 장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6-07-31 13:19:4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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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며 소통하는 '티버' 출시

직장인 A씨는 TV 방송보다 인터넷 방송을 선호한다. 그는 "그저 보기만 하는 TV보다 다른 시청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이 더 재미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TV 방송을 보며 시청자끼리 커뮤니테이션을 원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티버가 같은 채널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티버(TVER) 베타서비스를 이달 출시했다. 티버는 'TV'에 영어 접미사 'ER'을 붙여 만든 합성어다. 지상파, 종합편성, 홈쇼핑 케이블 등 30여개의 채널별 게시판을 제공한다. 앱에서 현재 보고 있는 채널을 선택하면 같은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이 있는 게시판으로 이동한다. 게시글과 댓글을 달며 프로그램에 대해 소통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게시판이 아닌 채널별 게시판을 운영하는 덕에 특정 프로그램을 검색하는 불편함이 없고 광고 시간대에도 다른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게시글 검색 기능을 지원해 방송이 끝난 후에도 관련 정보를 찾는 것이 가능하다. 이두석 티버 공동 창업자는 "TV를 보며 다양한 정보의 교류와 재미의 공유를 원하는 사람들과 혼자서 TV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에게 티버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티버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2016-07-29 12:11: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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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넥슨 창업주 "머리 숙여 사죄"… 넥슨 등기이사 사임

진경준 검사장 주식 특혜 의혹으로 29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김정주 넥슨 창업주가 넥슨 등기이사직을 사임한다. 김정주 NXC 회장은 29일 오전 사과문을 통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오늘부로 넥슨 등기이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적 관계 속에서 공적인 최소한의 룰을 망각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법의 판단과 별개로 저는 평생 이번의 잘못을 지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진경준 검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제3자 뇌물수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9일 구속기소 하고 김정주 회장도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정주 NXC 회장의 사과문 전문이다.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분노와 좌절을 느끼셨을 국민들, 넥슨의 오늘을 만들어주신 고객, 주주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 저는 사적 관계 속에서 공적인 최소한의 룰을 망각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너무 죄송하여 말씀을 드리기 조차 조심스럽습니다. 법의 판단과 별개로 저는 평생 이번의 잘못을 지고 살아가겠습니다. 저는 오늘부로 넥슨의 등기이사직을 사임합니다. 앞으로 넥슨이 처음 사업을 시작하며 꿈꾸었던 미래지향적 기업과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 드립니다. 김정주

2016-07-29 11:36: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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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악재에도 흑자 이어가

폴리실리콘 제조회사 SMP의 법정관리 여파가 삼성엔지니어링에도 미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6년 2·4분기 매출 1조8800억원, 영업이익 35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0%와 44.0% 증가했다. 매출 역시 전분기 1조4741억원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억원에 그쳤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 부진은 롯데정밀화학 자회사 SMP의 법정관리 영향이다. SMP는 롯데정밀화학의 전신인 삼성정밀화학과 미국 선에디슨이 2011년 세운 합작 법인이다. 법인 설립 이후 폴리실리콘 시황이 악화되며 매년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 5월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롯데정밀화학의 SMP 지분은 15%다. 85%를 보유한 선에디슨은 지난 4월 파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3년 3630억원 규모 SMP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500억원 규모 대손충당금을 설정했는데 이것이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3조3541억원, 영업이익 301억원, 순이익 106억원으로 마감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프로젝트는 해외 화공 핵심 상품, 국내 산업설비와 바이오 분야 등에 집중됐다. 회사 관계자는 "저유가 지속과 국제정세 불안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경영 혁신과 원가 절감으로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16년 경영전망을 매출 7조6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 수주 6조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2016-07-28 17:13:0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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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적자폭 축소, 영업손실 542억원

삼성SDI가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삼성SDI는 28일 2016년 2·4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조3172억원, 영업손실 5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영업손실 7038억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케미칼 사업 지분매각 처분이익이 반영돼 9558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사업별로는 소형전지 사업이 파워툴을 중심으로 한 원형과 폴리머 배터리 매출이 확대됐다. 회사 측은 원형은 전동공구 수요 증가, 폴리머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 효과를 누렸다고 분석했다. 중대형 전지도 전기버스 보조금 지급 중단 여파로 중국향 판매가 감소했지만 유럽향 판매가 늘었고 에너지 저장장치(ESS)는 가정용과 전력용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자재료 사업은 2분기 태양전지용 페이스트(PV Paste) 시황 호조로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고 편광필름도 지속 성장했다. 회사는 하반기 반도체 시장 수요 회복과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세를 기대하고 반도체용 신규 소재를 판매하고 편광필름과 OLED 제품 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SDI는 하반기 소형전기 시장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29억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SDI는 "시장 성장은 전동공구, 전기차 등의 비IT 중심의 원형전지가 견인할 것"이라며 "하반기 비IT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신규 스마트폰에 폴리머 배터리를 공급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는 하반기 전기차 배터리 시장 수요를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성장한 13GWh, ESS 시장 수요는 약 69% 성장한 1.8GWh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ESS는 전력용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6-07-28 16:29: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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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시큐어,생체인증 시장 본격 진출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소식으로 전자금융거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문·음성 등 생체인증 도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시큐어(구 소프트포럼)는 본격적으로 생체인증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컴시큐어는 판교 한컴시큐어 사옥에서 국내 생체인식 전문기업 '파워보이스', '위닝아이' 두 회사와 전략적 기술협약을 맺었다. 최근 전자금융거래 시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같은 특정 인증수단의 의무 사용이 폐지됐다. 비대면 실명 인증이 허용되고 다양한 인증수단 적용이 가능해져 보다 편리하고 호환성 높은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 생체인증 솔루션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 추세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2가지 이상의 요소를 조합하는 다중인증 기술도 금융권을 중심으로 확대돼 생체 인증 수단이 주목을 받는다. 한컴시큐어는 FIDO 국제 표준 기술이 적용된 생체인증 플랫폼 솔루션 '제큐어패스'에 파워보이스의 화자인식과 위닝아이의 비접촉 지문인식, 장문(손바닥)인식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파워보이스는 화자인식과 음성인식 기술력으로 스마트가전, 텔레메틱스, 홈네트워크 분야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온 음성인식 전문기업이다. 위닝아이는 모바일 생체인식 전문기업으로,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고해상도 지문과 장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상헌 한컴시큐어 대표는 "모바일 인증결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향후 접촉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으로 생체인증 기술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7-28 16:29:0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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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에 초대형 '구글플레이 오락실'..."게임도 하고 캐릭터도 사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친구·가족들이 다양한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오락실이 생긴다. 구글코리아는 28일 서울 DDP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프라인 오락공간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공개했다. 구글플레이가 29일부터 내달 24일까지 DDP 알림터 1관 어울림 광장에서 8900㎡ 규모로 여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30여개 유명 모바일 게임이 참여한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 혼자 즐기던 모바일 게임을 대형 스크린으로 친구·가족과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4개 콘셉트의 게임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기자기하고 간단한 게임 위주의 캐주얼 존 ▲지능형 게임의 브레인 배틀 존 ▲액션 아레나 ▲클래시 로얄 존 등이다. 캐주얼 존에서는 '스톤에이지', '슈퍼배드: 미니언 러쉬', '마음의소리' 등 10종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계단을 오르는 게임 '무한의 계단'은 발판을 사용해 직접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플레이하고 스톤에이지는 공룡 모형에 올라타 즐길 수 있다. 슈퍼배드: 미니언 러쉬, '2016갓오브하이스쿨' 등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게임 장면을 다른 사람들이 함께 보도록 배려했다. 브레인 배틀 존에는 '캔디크러쉬소다', '주사위의 신', '뮤직&비트' 등 게임 5종이 마련됐다. 각 게임은 대형 디스플레이로 플레이 장면을 공유한다,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을 즐기는 클래시 로얄 존도 있다. 온라인으로 불특정 상대와 경쟁하지 않고 원하는 이와 1:1로 게임을 승부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액션 아레나 존이다. '뮤 오리진', '로스트킹덤', '마블퓨처파이트' 등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2 레볼루션'이 드워프, 전사 등의 캐릭터를 현장에서 공개했고 '샷온라인M'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게임을 맨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손바닥을 움직여 마우스 커서를 조종하고 주먹을 쥐어 클릭하는 방식이다. 민경환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한국 총괄은 이날 간담회에서 "유저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개발사들이 다른 방법으로 유저와 소통할 수 있는 창을 만들고 싶었다"며 오락실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최근 텐센트에 9조9330억원에 매각된 슈퍼셀도 시작은 조그만 스타트업이었다"며 "국내 중소 개발사들이 제2의 슈퍼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한국에서 처음 시작한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한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사를 찾고 지원해 세계적인 기업이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행사장에 게임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기프트숍도 마련했다. 기프트숍은 현금이 아닌 '코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인은 오락실 내에 있는 게임을 즐기면 준다. 코인 1개로 교환할 수 있는 당구의 신 부채, 클래시 로얄 스티커 등부터 30개로 교환 가능한 캔디크러쉬소다 젤리 쿠션까지 36종의 아이템이 준비됐다. 구글 관계자는 "마음의소리 피규어, 추신수 선수 사인볼,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비했지만 수량은 한정됐다"며 "한정 상품이기에 인기 품목은 하루 만에 소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품을 노리는 방문객들을 위해 "보통 게임은 한 번에 하나의 코인을 주지만 샷온라인M이나 클래시 로얄 등은 연승 횟수에 따라 더 많은 코인을 주기도 한다"고 힌트를 줬다.

2016-07-28 16:28: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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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평창동계올림픽에 250억 후원

한화그룹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2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을 통해 한화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사용될 불꽃과 성화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림픽을 장식할 불꽃행사는 D-500, D-365, D-100,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릭픽 개·폐막식 등 총 7회를, 올림픽의 대표 상징물인 성화봉은 8000여개를 제공해 총 250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김승연 한화그룹은 협약식에 앞서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을 만나 "한화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도 "88서울올림픽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올림픽의 대표적 상징물을 지원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후원에 참여해 감사하다"며 "한화의 지원은 추가적인 국내 후원사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2002년부터 대한사격연맹 회장사를 맡아 지금까지 약 125억원의 사격발전 기금을 지원했다. 2008년부터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하며 비인기 종목인 사격 활성화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도 돕고 있다.

2016-07-28 16:27: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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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매출 9873억원… “웹툰, 스노우, 브이앱 키운다”

네이버가 분기 매출 1조원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네이버는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2·4분기 매출 9873억원, 영업이익 2727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7814억원보다 26.3% 증가했다. 전분기 9373억원 대비 5.3% 늘었지만 1조원 진입에는 실패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상승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1%,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349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한다. 전체 매출의 플랫폼별 비중은 모바일이 62%, PC가 38%로 모바일 비중이 전분기 대비 2% 늘어났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광고와 콘텐츠, 기타 순이었다. 광고가 7229억원으로 73%를 차지했고 콘텐츠는 2357억원으로 24%였다. 기타 매출은 287억원이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 견인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전분기 대비 7.5% 성장했다. 해외 광고 매출 역시 라인 타임라인, 뉴스서비스 내 광고 도입 효과로 전분기 대비 11.2% 늘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지만 라인 게임의 실적 저조로 전분기 대비 0.7% 감소했다. 하지만 해외 콘텐츠 매출은 전체 콘텐츠 매출의 87%를 차지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라인 캐릭터상품 판매 등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7%,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네이버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8%, 전분기 대비 29.2% 증가한 2132억원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해외 매출 확대와 모바일 사용성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제2, 제3의 라인과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며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2, 제3 라인 후보로는 "해외에서 주목할만한 성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웹툰과 스노우, 브이앱 등이 대표적"이라고 제시했다. 스노우는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27일 네이버는 모바일 전문 자회사 캠프모바일에서 스노우를 분할해 스노우 주식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노우는 가입자 40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500만명이다. 아시아권 해외 사용자 비중이 70%를 넘는다. 네이버는 스노우를 10, 20대를 위한 소셜비디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16-07-28 16:26:2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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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탈레스 지분 100% 확보

한화그룹이 프랑스 방산업체 탈레스가 보유한 한화탈레스 지분 50%를 전량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삼성으로부터 방산 계열사를 인수했다. 당시 인수된 한화탈레스(구 삼성탈레스)는 2000년 삼성과 탈레스가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방산 합작회사다. 인수 당시 한화는 탈레스가 보유한 지분 50%에 대해 탈레스가 인수 1년 뒤 보유 지분을 한화에 팔거나(풋옵션) 한화가 지분을 살 수 있는(콜옵션) 주식 매매 옵션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탈레스는 지난 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40일 동안 풋옵션을 행사할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탈레스는 50% 지분 전량을 매각하겠다고 한화에 27일 통보했다. 한화가 탈레스에 지불해야 할 추가 지분 인수 가격은 2880억원이다. 이번 거래로 한화탈레스는 완전한 독자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합작관계는 종료됐지만 한화그룹은 탈레스와 협력은 지속적으로 유지·확대할 방침이다. 장시권 한화탈레스 대표는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이기도 한 '함께 멀리'라는 구호에 따라 설립 초기에 서로가 공유했던 동반자적 조인트벤처(JV)정신을 그대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그룹의 모태인 방산사업을 주력 사업군으로 성장·발전시킨다는 목표 아래 2015년에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올해는 두산DST를 연이어 인수하며 국내 1위의 종합 방산회사로서 사세를 확장시켰다.

2016-07-27 18:15:1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