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오세성
롯데케미칼, 비자금 조성 의혹 반박(전문)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원료수입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롯데케미칼은 15일 원료수입 과정에서 금액을 높게 책정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검찰 측 시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14일 검찰 압수수색에 대표이사를 포함한 직원 전원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며 "신속한 조사로 의혹이 명백히 밝혀져 경영환경이 활기를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롯데케미칼 측의 발표 전문이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계열사가 53% 지분을 가지고, 일반 주주들이 47%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의 대표이사는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 검찰수사를 계기로 주주가치 제고의 저하와 추측성 의혹들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의해 언론에 보도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통탄하며, 최소한의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이에 관련 정보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 첫째, 롯데케미칼의 해외 지사 및 해외법인 의혹에 관한 사실 정보 언론보도에는 당사가 원유를 구입한다 언급되었습니다만, 당사는 원유는 한 방울도 구매하지 않으며 당사가 구매하는 원료는 나프타(Naphtha)와 혼합자일렌(Mixed Xylene) 및 일부 중간 원료들(Py-Gas:열분해 가솔린) 입니다. 해외지사를 통하여 원료 구입한다는 보도 또한 사실과 다릅니다. 롯데케미칼의 원료구입은 해외지사에서 전혀 취급하고 있지 않으며, 해당 업무는 제품의 판매에만 있습니다.해외지사 중 해외법인(상해, 홍콩, 바르샤바)의 경우가 직접 판매 행위를 하지만 매우 소량이며, 나머지 지사는 연락사무소로서 조사, 소개, 제품 일부 협상 등의 역할은 있지만, 대금의 거래는 전부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합니다. 둘째, 롯데케미칼은 케미칼 원료 구입 과정에서 롯데그룹으로부터 별도 자금 형성을 지시 받은 적도 없고,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별도 자금 형성을 지시 한 적도 없으며, 우리 직원들조차 그런 일을 실행한 바가 없었음을 밝힙니다 셋째, 일본롯데물산(LBC)과의 무역 거래에 대한 사실 정보 한국의 외환위기 (IMF시기) 였던 1997년 말부터 거래하였습니다. 당시는 대부분의 한국기업들이 외환경제위기를 겪고 있던 상황이었으므로, L/C open(신용장 개설)을 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1998년의 경우 국내 금리 또한 15~20%에 달하였고, 유산스 (Usance: 무역결제에 있어 어음의 지급기한) 활용 또한 거의 불가능했었습니다. 그러던 시절, 롯데케미칼은 일본롯데물산의 신용도를 활용할 수 있었고, 타사와 달리 여유 있게 L/C open을 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금리도 Tibor(당시는 7%) +은행 spread(1%)+LBC수수료(1%) 합계 약 9%로서 당시 국내 금리와는 비교가 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 이었습니다. 더불어, 당시엔 미쯔이물산(MBK)에서 6개월 롯데물산(LBC)에서 5개월 합계 11개월의 유산스를 사용하게 되어, 당시 환율이 2000원 정도에서 점차로 낮아 졌으므로 엄청난 환차익도 볼 수 있었다. 이 거래 과정은 일본롯데물산이 롯데케미칼로부터 큰 이익을 취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롯데케미칼이 일본롯데물산의 신용을 활용하여 이익을 본 것이고, 일본롯데물산은 그러한 역할에 부합한 수입대행 수수료를 지급 받았으며 낮은 수준이었었습니다. 그 이후, 롯데케미칼 측에서는 한국의 금리도 내리고 일본 금리의 혜택이 줄어들어 거래를 줄여왔으며, 일본롯데물산 또한 롯데케미칼의 해당 대행 수수료율(0.375%→0.275%→0.175%)이 감소되어 상호간의 매력이 줄어듦에 따라 2013년이후 부터는 거래를 하고 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외환위기 당시로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서로를 잘 아는 동일 계열사가 아니면 현실적으로 제공이 어려웠습니다 넷째, 언론에 보도된 A社 관련 사실 정보 언론에 보도된 롯데케미칼에 원료 공급선으로 언급된 A社는 해외의 중간원료를 국내 석화업체에 공급하고 국내의 중간제품을 해외업체에 판매하는 공급 트레이더 중 하나이고, 롯데케미칼과는 주원료인 납사나 혼합자일렌이 아니라 중간 원료인 PG, C4부산물을 당사에 공급하고 있는 공급선 중의 하나입니다. 납사와 같은 원료는 모든 석화업체들이 구매하니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만, 중간원료인 에틸렌이나 프로필렌은 대부분 자체 생산에 의해 자족하고 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매우 소량이므로, 그러한 추가 소요 물량은 대체로 공헌이익이 형성되는 수준에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A사가 취급하였던 PG, C4부산물도 시장에서는 매우 희귀한 물량으로 구매하기가 매우 힘든 것으로 당사와 같은 구매자가 공헌이익이 나는 선에서 가격이 결정되어 왔습니다. 즉 이것은 BUYER's Market 이 아닌SELLER's Market입니다. A사는 중간 원료 공급처와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그러한 한정된 원료 물량을 잘 공급해 주었으나, 그 또한 요즈음은 그 공급자들도 자체사용을 하게 되어 나오는 물량이 극소량인 상황입니다. A사가 당사에 공급한 중간원료의 양이 가장 많았을 때인 2012년의 경우 총 구입물량이 6만8천톤, 1060억원에 지나지 않아, 당사 총 구입원료(연7,695천톤, 88,108억원)에 비하면 각각 0.9%, 1.2%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200~300억원의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것은 불가한 마진 구조일 뿐만 아니라, 그러한 시도조차 한적이 없다는 것이 명백한 사실 입니다.(참고 2015년, A사 구입 18.7천톤, 107억원구입, 총 구입7,562천톤, 47,153억원으로 각각 0.25%,,0.23% 임) 다섯째, 롯데케미칼이 신규사업을 하면서 홍콩법인을 통하여 비자금을 형성하였다는 사항 롯데케미칼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카타르 석유화학콤플렉스 합작 프로젝트가 있었고, 합작비율은 국영 카타르석유(QP)가 70%, 당사가 30%였다. 당시 롯데케미칼은 해외 사업 및 프로젝트에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이 프로젝트와 향후 프로젝트를 위하여 홍콩에 투자법인을 만들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04년말 최초 만남, 2005년말 MOU체결, 2007년 HOA체결을 하였고 이후 금융주선, 기초설계(영국 Foster Wheeler)등을 합작 추진하였다. 2008년 미국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금융 경색으로 파트너인 국영 카타르석유(QP)가 프로젝트에 매우 소극적이 되었고 2009년 결국 프로젝트는 높은 건설비용을 핑계로 취소되었다. 결과적으로 당사는 약 400억원의 손실을 보았지만 국영 카타르석유(QP)는 약1000억원의 손실을 보았다. 결국 롯데케미칼 홍콩 법인은 회계자료 보관기간 등의 이유로 2013년 법인 청산되었다.

2016-06-15 18:26:35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한화토탈, 4만톤 규모 초대형 LPG 탱크 완공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토탈이 나프타와 프로판 가스(C3 LGP)를 가격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한화토탈은 4만톤 규모의 초대형 LPG 탱크를 완공하고 시운전과 첫 원료 입고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LPG 탱크는 지름 63미터, 높이 30미터다. 이는 장충체육관 주경기장(지름 43미터)보다 큰 규모다. 한화토탈은 이번 LPG 탱크가 원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석유화학회사는 대부분 원유에서 나오는 나프타로 NCC(나프타 분해설비)를 가동해 기초 원료 에틸렌을 생산한다. 하지만 때에 따라 나프타에 LPG를 혼합해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LPG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하절기에는 LPG 비율을 높여 원가를 낮추는 식이다. LPG는 중동·아시아지역 공급량 확대와 미국 셰일가스 개발 영향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 셰일가스는 저유가 장기화로 개발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향후 유가가 상승하면 시장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도 완료돼 북미산 저가 LPG를 아시아로 들여올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신규 탱크에는 프로판 가스를 저장한다. LPG 선박이 가스를 운송할 때 부탄가스와 프로판 가스를 함께 운송하기에 부탄가스만 수입하던 과거와 비교해 물류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2016-06-15 18:19:09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SK가스, 동남아 최초 LPG 탱크터미널 준공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국내 최대 액화석유가스(LPG) 회사인 SK가스가 동남아 최초 LPG 탱크터미널을 완공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 SK가스는 탱크터미널 회사인 보팍과 함께 싱가포르의 첫 LPG 탱크터미널 준공식을 15일 열었다고 밝혔다. 주롱섬에 조성된 이 시설은 LPG 4만톤을 저장하는 냉동터미널이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정부가 석유화학사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주도한 '주롱섬 2.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주롱섬에는 대규모 석유화학 복합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SK가스와 보팍이 20대 80으로 투자했다. 2010년 들어 북미지역 중심으로 셰일가스 붐이 일어나며 석유화학산업에서는 원유에서 나오는 나프타를 사용하는 NCC(나프타 분해시설)를 ECC(에탄분해시설)로 대체하고 있다. 두 시설 모두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지만 LPG가 나프타보다 저렴해 ECC의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SK가스는 확보한 터미널 사용권으로 연간 10만톤 이상의 LPG를 싱가포르 내 석유화학 업체에 나프타 대체 원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석유화학 업체들도 LPG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조달할 방법이 생겨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SK가스는 터미널을 활용하는 트레이딩 옵션도 확보해 국제적으로 수입·트레이딩하는 전체 물량이 연간 900만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세계 LPG 물동량의 10% 수준이다. 이재훈 SK가스 부사장은 "싱가포르에 동남아 최초의 LPG 탱크터미널 사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SK가스는 국제 LPG 트레이딩 물량을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15 16:11:39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한화테크윈, GE와 가스터빈 패키지 협력 MOU 체결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테크윈과 제너럴일렉트릭(GE)이 가스터빈·압축기 사업에 협력한다. 한화테크윈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터보 엑스포'에서 에너지 장비 선도 기업인 미국 GE 오일&가스와 가스터빈·압축기 패키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GE 오일&가스는 GE 산하 오일·가스 산업용 에너지 장비 사업 부문이고 터보엑스포는 미국 기계학회(ASM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터보기계 학술대회다. 가스터빈 등 관련 기술 논문 1000개 이상이 발표되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MOU는 한화테크윈과 GE가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주되는 가스터빈·압축기 패키지 사업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MOU를 통해 한화테크윈은 GE로부터 에너지 장비 핵심 부품을 들여와 가스터빈 발전기 세트와 압축기 세트 패키지를 생산하게 된다. 한화테크윈은 1980년부터 GE와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F-5, F-15K, T-50, 수리온 등 대한민국 주력 전투기와 헬기용 가스터빈엔진 국산화 개발·생산에 협력했다. 최근에는 협력 범위를 에너지 장비 부문까지 확대하며 지난 2월 이탈리아에서 GE 소형발전용 5.6㎿급 가스터빈인 'NovaLT5' 시리즈 판매권을 확보한 바 있다.

2016-06-15 16:11:18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LoL, e스포츠 청년 대세 문화로 저변 넓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지난 5월 24일 5000여명의 학생들이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을 가득 메웠다. 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지켜본 것은 캠퍼스를 찾은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 아니라 한양대와 성균관대 사이에 펼쳐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대학생 경기였다. 각 대학을 대표해 참여한 이들의 경기는 매 순간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5일에는 고려대 민주광장에서 고려대와 연세대 시합이 열렸고 이 경기에도 3000여명이 운집해 정기 고연전을 방불케 하는 응원 대결을 펼쳤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가 롤의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e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 게임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며 즐기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 과거에도 프로리그 등 대회가 있긴 했지만 소수 마니아만 경기장을 찾고 응원을 펼쳤다. 하지만 롤이 인기를 얻으며 최근 e스포츠가 대중적 트렌드로 발돋움하는 모양새다. SK텔레콤 T1 소속 프로선수인 이상혁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20, 30대 인기 검색어에 자주 오르는 등 e스포츠는 젊은 층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e스포츠 인구 증가에 맞춰 지난해부터 다양한 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학생, 직장인, 여성 등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정기 대회에 상금을 비롯한 대회체계를 갖춰 운영해 눈길을 끈다. 가장 두터운 유저계층인 대학생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LoL 대학생 배틀'을 연다. 올해는 5월에 대학교 축제가 몰려있는 것을 감안해 대학 간 배틀 형식으로 꾸몄다. 총 상금 2000만원 규모로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고려대와 연세대, 성균관대와 한양대, 경희대와 중앙대가 대결을 펼쳤다. 대회는 축제 분위기와 함께 각 학교의 자존심 대결 양상을 띄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야외 경기에는 수천 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직장인을 위한 대회도 있다. 매년 스프링, 서머, 윈터 3개 시즌으로 열리는 'LoL 직장인 토너먼트'는 초기 대회 주최 측이 기업을 섭외했지만 이제는 기업들이 앞 다퉈 신청하고 있다. 시즌마다 두 차례씩 대회를 여는데 기업 최강자는 삼성전자였다. 최다 우승팀을 배출한 삼성전자 외에도 LG전자, 수자원공사, KB생명, 현대카드, 효성 등 다양한 기업이 출전했다. 직장인 대회인 만큼 결승전은 '펍' 분위기로 꾸미고 맥주와 치킨을 무료로 제공해 현장에 응원 온 직장 동료, 선후배들이 결속을 다지게 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상금과 별도로 100만원을 소속 회사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 참가자는 "사회인 야구처럼 e스포츠를 즐기는 직장인이 모여 서로 회사 자존심을 걸고 겨룰 수 있다"며 "우승하면 회사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간 실력을 뽐낼 기회가 마땅치 않았던 여성 게이머들도 '레이디스 배틀'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2014년 파일럿 대회로 열린 '레이디스 배틀 리그전'에는 86개 팀이 몰렸고 첫 공식 대회였던 2015년 레이디스 배틀 윈터시즌에는 80개팀 400명이 참가했다. 지난 5월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LoL 레이디스 배틀 스프링' 결승에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라이엇게임즈의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이미 젊은 세대에서는 e스포츠가 일부 프로 스포츠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머지않아 e스포츠가 성별과 연령을 뛰어넘는 대중문화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15 15:06:44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신작 '놀러와마이홈' 사전예약 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게임S' 두 번째 퍼블리싱 게임 '놀러와마이홈 for 카카오'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놀러와마이홈'은 '에브리타운' 시리즈 개발을 총괄한 김대진 슈퍼노바11 대표가 선보이는 SNG다. 이 게임은 수채화 풍의 그래픽과 특유의 세계관을 녹여낸 스토리, SNG 최초로 선보이는 크래프팅(제작)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다수 유저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신개념 소셜 기능도 탑재해 친구와 함께 즐기는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카카오는 '놀러와마이홈' 사전예약 오픈을 기념해 참가자 전원에게 카카오톡 페리테일 이모티콘과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로 사전예약에 등록한 친구 수에 따라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사한다. 이시우 카카오게임S TF장은 "'놀러와 마이홈'은 국내 모바일 SNG계의 거장 김대진 대표의 12년에 걸친 개발 노하우가 담긴 작품"이라며 "카카오의 강력한 소셜그래프와 결합해 모바일 SNG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놀러와 마이홈'의 깜찍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사전예약 영상'도 함께 공개해 사전예약에 앞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6-06-14 17:22:41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IT업계 초대형 M&A 열풍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조선·해운 등 국내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힘쓰는 사이 글로벌 IT 기업들은 대형 인수합병(M&A)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시만텍이 대형 인수합병 대열에 합류한다. 시만텍은 오는 3·4분기까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기업 블루코트를 46억5000만 달러(5조449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매출을 합친 2016 회기는 44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엔드포인트·데이터·이메일 등의 보안에 특화된 시만텍은 글로벌 인텔리전스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네트워크 보안은 제공하지 못했다. 시만텍은 블루코트를 인수한 후 포트폴리오에 웹 보안을 추가해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코트의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는 세계 프록시 시장에서 점유율 44%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을 인수한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링크드인은 업종별 구인구직에 특화된 SNS다. 가입자 4억3300만명에 월 방문 가입자 1억500만명으로 구인구직 관련 서비스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 MS는 링크드인을 262억 달러(약 30조8000억원)에 매입할 계획이다. 인수 자금은 신규 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며 1주당 196 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다. 링크드인의 시장 가격은 주당 131.08 달러다. 양사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된 이 거래는 향후 링크드인 주주들과 규제당국의 승인만 얻으면 바로 추진된다. 페이스북, 구글 등 타 IT기업에 비해 소셜 미디어 분야가 뒤쳐졌던 MS는 이번 M&A로 직업·전문성 중심 소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야후 인터넷 사업의 향방도 중요한 문제다. 야후는 인터넷 사업과 지식재산권, 부동산 등을 매각한다. 현재 미국 대형 통신사 AT&T 등 두 곳이 50억 달러(약 5조8700억원)를 제시한 상태다. 인터넷 사업과 지식재산권, 부동산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가입자수 기준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도 인터넷 사업에만 35억~40억 달러(약 4조700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검색시장을 장악했던 야후는 구글, 페이스북 등에 밀려 실적이 악화됐다. 시장조사기관 e마케터는 올해 야후 세계광고 매출이 20억8300만 달러에 그쳐 전년대비 14%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야후는 10억명에 달하는 온라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매각이 완료되면 업계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16-06-14 17:22:06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엔씨소프트, 국립특수교육원과 장애학생 보조공학 기기 개발·보급 추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민·관이 함께 장애학생을 위한 보조공학기기와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과 엔씨소프트의 경기 판교 연구개발센터에서 장애학생 보조공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학생이 교육과 일상 활동을 잘 수행하도록 보조하는 장치다. 의사표현이 어려운 장애학생의 의사소통을 돕거나 교과서 등의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줘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은 8만명 정도다. 이들 가운데 다수는 부족한 보조공학 지원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은 향후 3년 동안 장애학생 보조공학기기와 프로그램 개발, 학교 현장 보급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국립특수교육원에 '장애학생 보조공학 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학생 보조공학 연구·개발과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장애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대국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보조공학 공모전, 컨퍼런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특수교육 지원 정부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과 상호협력하며 장애학생 보조공학 지원에서 민관 합동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장애학생 개개인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우리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좋은 보조공학 개발과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6-14 17:20:47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앱코, 비키타입 무접점 키보드 'K9 시리즈' 신제품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PC 주변기기 업체 앱코가 '앱코 해커 K9 시리즈' 신제품 9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K9 시리즈는 비키타입 무접점 키보드다. 강력한 생활방수 기능을 기본 제공해 음료수를 쏟아도 침수되지 않으며 오염물질을 흐르는 물에 씻는 것도 가능하다. 0.001초 폴링레이트로 빠른 입력을 지원하며 개별 LED를 설정해 키보드를 원하는 색으로 장식할 수 있다. 무접점 키보드는 키를 눌러 키보드 아래 기판에 닿게 만드는 멤브레인, 기계식 등과 달리 키를 누르는 압력을 인식한다. 키와 기판이 닿으며 발생하는 마모가 없기에 반영구적인 수명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K960(블랙), K965P(화이트), K970(블랙/화이트), K975P(화이트), K980(블랙) 등 제품의 기본 키압은 55그램이며 K980은 키압 45그램 버전을 별도로 출시했다. 앱코는 2년 무상 A/S(최초 1년간 1:1 무상교체, 추가 1년간 무상수리 서비스 제공)도 지원한다. 최상위 제품인 K985P는 화이트 컬러로 이중사출 키캡에 PBT 적용했고 키압 55그램 제품과 키압 45그램 제품 2종으로 출시했다. 앱코 해커 K960의 소비자 가격은 9만6000원이고, K985P는 14만7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앱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6-06-14 17:19:09 오세성 기자
서울시내 1300원대 주유소 2.5% 불과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서울시 25개 구 가운데 1300원대 주유소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 6개 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37.77원까지 올랐다. 서울은 이보다 100원 가량 비싼 1537.28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3월 리터당 1339.69원까지 내려간 바 있다. 1200원대 주유소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국내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14주째 오르며 1200원대에 이어 1300원대 주유소도 자취를 감추게 됐다. 서울시내 주유소 547개 가운데 1300원대 가격을 유지하는 곳은 14곳(2.5%)에 불과하다. 이 주유소들은 강서구, 구로구, 동작구, 서초구, 영등포구, 은평구에 있었다. 영등포구가 도림주유소, 성락주유소, 대영주유소, 대청주유소, MS주유소, 강서오일 등 6곳이 있어 가장 많았고 은평구 3곳, 강서구 2곳, 구로·동작구가 각 한 곳으로 뒤를 이었다. 14개 주유소 가운데 휘발유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은 은평구에 위치한 삼표에너지 수색주유소, 명연에너지 수색훼미리주유소, 타이거주유소다. 13일 현재 이들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94원이기에 오름세가 지속되는 한 서울시내에서 1300원대 휘발유를 찾기는 어려워질 전망이다. 경유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13일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225.16원이고 서울시내 평균 가격은 1323.73원이다. 지난달 14일 1249.19원에서 74.54원 오른 가격이다. 경유 가격이 리터당 1100원대인 서울소재 주유소도 영등포구(13곳), 구로구(9곳), 은평구(5곳) 등 49곳으로 줄었다. 은평구 삼표에너지 수색주유소, 명연에너지 수색훼미리주유소, 타이거주유소가 리터당 1174원에 판매해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서울시내에서 가장 저렴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추가 상승 여부는 국제유가를 살피면 된다. 원유 도입과 정제, 주유소 재고 소진 등을 감안했을 때 통상 국제유가가 석유제품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데 45일이 걸린다. 현재 휘발유 가격은 4월 말에서 5월 초 국제유가 영향을 받은 셈이다. 연초 배럴당 20달러대에 머물던 국제유가는 최근 50달러 수준까지 올라왔다. 국내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 두바이유는 지난 4월 27일 배럴당 38.96 달러에서 28일 44.41달러로 대폭 오른 후 반등을 거듭하며 40달러 중반을 유지했다. 5월 31일 상승을 재개해 지난 8일 배럴당 48.19달러까지 올랐고 10일 46.96달러로 안정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유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8일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50달러를 넘어 각각 배럴당 51.23달러, 52.51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두바이유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휘발유 가격은 얼마나 오를 수 있을까. 지난해 9월 두바이유는 한 달 동안 가격대를 배럴당 46달러 수준으로 유지했다. 46달러대에 구입한 원유가 휘발유로 국내 유통됐을 시기인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01.02원에서 1475.32원으로 낮아졌다.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437.77원이기에 당분간 오름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은 시장상황에 맞춰 책정하고 있다"면서도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6-13 17:50:16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고오급 레스토랑스'가 한 자리에… 히어로즈 섬머 챔피언십 개막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세계 정상급 레스토랑스가 한 자리에 모였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최강자를 가리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섬머 글로벌 챔피언십'이 21일까지 스웨덴 드림핵 섬머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이용자들이 타 게임 이용자에게 장난을 잘 치는 것으로 유명해 게임은 '고급 레스토랑', 게이머는 '레스토랑스'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히어로즈 섬머 챔피언십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히어로즈 e스포츠 세계 대회다. 한국(2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1팀), 중국(2팀), 유럽(2팀), 라틴아메리카(1팀), 북아메리카(2팀), 동남아시아(1팀), 대만(1팀) 등 세계 8개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지역 예선을 거쳐 'MVP 블랙'과 '템페스트'가 대표팀 출전했다. 약 일주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미화 50만 달러(약 6억원)로 우승팀은 15만 달러(약 1억8000만원)을 받는다. 대회는 1차 그룹 스테이지, 2차 그룹 스테이지, 준결승전, 결승전 순으로 열린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살아남은 4개 팀이 20일, 21일 양일간 맞붙게 된다. 히어로즈 섬머 챔피언십은 전 경기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방송 정보와 대회 사항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6-13 16:42:22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게임빌, ‘레인보우 야구단’ 후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게임빌이 야구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을 응원했다. 게임빌은 '레인보우 야구단'을 운영하는 '레인보우 희망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레인보우 희망재단은 롯데 자이언츠 유명 선수였던 박정태 이사장이 운영하는 재단 법인이다. 야구를 통해 '희망의 무지개'를 그려나간다는 취지로 레인보우 야구단을 창단했다. 현재 야구단은 빨주노초파남보에 검정색을 포함해 8개 팀으로 구성됐다. 각 색별로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일반, 학교폭력 피해자 등을 상징한다. 야구단 아이들은 야구 선수, 야구 만화를 그리는 웹툰 작가, 게임 제작자 등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임빌은 이러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이번 후원 나섰다. 게임빌의 후원금은 야구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정태 레인보우 희망재단 이사장은 "게임빌의 후원은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기성세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며 "아이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받으면서 밝은 꿈을 꿀 수 있도록 게임빌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동명아동복지센터 후원, 에브리웨어 캠페인, 커쇼 자선 행사 후원, 서초구청 서리풀 푸드트럭 후원 등 다각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06-13 15:47:1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