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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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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년버스, 경희대에서 올해 첫 시동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2016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24일 서울 경희대학교 캠퍼스에서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버스는 2013년부터 70회에 걸쳐 전국을 다니며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취업, 창업 등 청년의 진로 고민에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교육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3개 기관이 정부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정보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 24일 경희대에서 출발하는 청년버스는 콘텐츠, 관광 계열 등 서비스 관련 학과가 많은 학교 특성을 고려해 방송, 마케팅, 패션, 관광 등 유망 서비스 분야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열정페이와 알바 피해 등 청년들의 노동문제 상담과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메이크업 특강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식 사회부총리와 박용호 청년위원장, 김봉진·이지향 청년위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이 참석해 청년들에게 '자신감 도시락'을 나눠주며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경청했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청년을 위한 원스톱 정보와 상담을 준비했다"며 "올해는 방문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청년의 눈높이에서 함께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3-24 13:40: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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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EDM 특화된 '엑스트라 베이스 시리즈'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소니코리아가 클럽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의 중저음 사운드를 재현하는 엑스트라 베이스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 제품은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SRS-XB3'와 'SRS-XB2',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MDR-XB650BT'이다. 블루투스 스피커 2종은 실내외 파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6가지 컬러와 IPX5 등급의 방수 성능을 제공한다. LDAC 코덱을 적용해 무선 환경에서도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두 대의 스피커를 동시에 연결하는 '스피커 애드' 기능도 제공해 더욱 풍부한 음악환경도 조성할 수 있다. SRS-XB3는 980g의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확보했다. 48㎜ 대형 풀 레인지 스피커 2개와 스피커 앞뒤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30W에 달하는 강력한 출력을 낸다. 최대 2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모바일기기를 연결해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피커를 세로로 세워 사용할 수도 있다. SRS-XB2는 480g에 42㎜ 풀레인지 스피커 2개와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했고 최대 12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MDR-XB650BT는 블루투스 4.0과 NFC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쉽게 연결되며 SBC, AAC, APT-X 코덱을 지원한다. 네오디뮴 30㎜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고 무게는 190g이다. 스위블 구조를 채용해 휴대성을 높였다. 최대 30시간 연속 재생을 지원하며 핸즈프리 기능도 제공한다.

2016-03-24 13:39: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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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마음톡톡', 탈북아동·청소년 적응 돕는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GS칼텍스가 아동심리치유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시작한 마음톡톡이 탈북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남북하나재단과 24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이 또래관계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하고 2013년부터 학교를 기반으로 치유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탈북아동·청소년의 초중고교 중도이탈율은 2014년 기준 2.5%로 일반 학생들의 0.9%에 비해 2.8배나 높아 이들의 학교·사회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여대 특수치료전문대학원 김나영 교수팀과 탈북아동·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에 부합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한 GS칼텍스는 지난해 말부터 무용·동작 치료사와 미술치료사 2인이 함께 진행하는 매체통합형 집단치유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남북하나재단이 지원하는 서울·경기 지역의 탈북민 대안학교와 방과후 공부방의 탈북학생들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GS칼텍스와 남북하나재단은 마음톡톡이 탈북아동·청소년들의 자아정체성 혼란,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학생들의 심적 어려움에 집중하고 모든 관계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탈북 경험을 한 청소년들도 성장에 중요한 시기를 여느 청소년들과 다름없이 서로 어울려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3-24 13:38: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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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소리 없이 악기 즐기는 '야마하 사일런트 페어' 진행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소음에 민감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서 악기를 마음껏 연주한다면 어떨까.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소리 없이 연주하는 사일런트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야마하 사일런트 페어'를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일런트 악기는 악기 본체 단자에 헤드폰을 연결해 연주자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술이다. 외부로 소리가 나가지 않기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주가 가능하다. 야마하는 1993년 사일런트 피아노를 출시한 이후 기타, 바이올린, 드럼 등에도 사일런트 기술을 적용했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야마하 대리점에서는 사일런트 기술을 적용한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드럼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사일런트 악기 사진을 올리는 고객에게 3D 퍼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카네다 히데오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야마하 사일런트 페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소리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악기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연주자들이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2016-03-24 13:38: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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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라이브, 3개월 만에 누적 재생 수 1억 건 돌파

라인 라이브, 서비스 시작 3개월 만 누적 재생 수 1억 건 돌파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라인주식회사는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인 라인 라이브가 3개월 만에 누적 재생 수 1억 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인 라이브는 6800만명에 달하는 일본 이용자를 기반으로 라인 메시지 형태의 알림 기능을 활용해 동영상 생중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라인 메신저로 관심 있는 프로그램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고 라인, 라인 라이브, PC 서비스 등 다양한 경로로 생중계를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10일 선보인 라인 라이브는 생생한 현장을 생중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음악, 스포츠, 오락,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총 743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총 28개 프로그램은 재생 수 100만회를 넘겼으며 재생 수 50만회를 기록한 프로그램도 109개에 달한다. 댓글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이 자유롭다는 점도 큰 인기 요인이다. 일본의 유명 걸그룹 AKB48의 멤버가 출연한 'AKB48과 라인으로 댓글 스페셜'에서는 댓글로 질문을 받고 즉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댓글 2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생중계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라인 라이브가 사람과 정보, 콘텐츠를 연결하는 정보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6-03-23 19:40:5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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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기업 현장체험 참여 중학교 모집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를 대상으로 중기 현장체험 프로그램인 '교실 밖 진로여행 중소기업으로 함께와 락(樂)' 프로그램에 참여할 230개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현장을 체험하는 현장탐방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에게 기업가 정신 등을 듣는 직업특강으로 구성됐다. 기간에 따라 정규프로그램(6주 과정)과 선택프로그램(2일 이내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1개 학교당 4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프로그램 대상 학교를 지난해 75개교에서 230개교로 확대해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의 수요를 반영하고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혔다. 중진공은 지난해 참가자 4144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83%가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중진공 박윤식 인력개발처장은 "중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 없이 바르게 인식하고 향후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는 인재육성 중소기업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고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학교 모집은 올해 12월까지 수시로 진행한다.

2016-03-23 18:44:5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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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 SK이노베이션 정철길의 공격 경영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기업가치 30조원을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을 세웠다. 23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업계 1위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은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합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화되는 저유가 추세에 따라 글로벌 시장동향에 의존적인 국내 정유사들이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다는 인식에 사업구조와 수익구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것. 이 같은 혁신은 SK이노베이션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올해 초 임원 워크숍에서 "일류 기업은 모든 영역에서 일류여야 한다"며 "사업의 틀을 바꾸고 접근법과 실천 방법도 바꿔 차원이 다른 목표와 꿈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수익구조와 사업구조, 사람, 역량, 기술,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혁신해야 글로벌 일류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한 것이다. 인수합병(M&A), 포트폴리오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SK이노베이션이 혁신의 방법으로 선택한 것은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의 합작이다. 다양한 판매 네트워크, 막강한 자금력, 진보된 기술, 원활한 원료 공급력 등 앞선 능력을 갖춘 메이저 기업들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SK이노베이션의 취약점을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의 첫 합작 사례는 2008년 완공해 일일 7500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하고 있는 SK루브리컨츠 인도네시아 윤활기유 공장이다. 윤활기유란 윤활유의 원재료를 말한다.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도네시아 두마이에 제3 윤활기유 공장을 건설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미나스 원유가 윤활기유를 만드는데 최적의 원료였기 때문이다. 이 합작으로 세계 최고인 그룹Ⅲ 윤활기유 생산 기술을 갖춘 SK루브리컨츠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미나스 원유를 저가에 공급받아 세계 그룹 Ⅲ 윤활기유 시장의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렙솔과 함께 스페인 카르타헤나에 유럽 최대 규모의 '일복 카르타헤나 윤활기유 공장'도 건설했다. 이 공장은 렙솔이 윤활기유 원재료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SK루브리컨츠가 생산 기술과 마케팅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일일 1만3300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 합작사업으로 SK루브리컨츠는 울산·인도네시아·스페인삼각 생산체제를 완성하고 일일 7만800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해 세계 윤활기유 3위 제조업체로 발돋움하고 세계 고급 윤활기유 1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할 수 있었다. 정 부회장은 "스페인 렙솔과의 합작법인 일복(ILBOC)은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에 기반을 둔 사업구조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우한 중한석화의 성과 창출과 배터리 사업 생산라인 증설 등으로 본격적인 성장기반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우한 중한석화는 SK종합화학이 2006년부터 7년간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을 설득하고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성사시킨 합작사업이다. 이 합작으로 SK종합화학은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한중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 프로젝트인 우한 중한석화는 나프타 분해설비(NCC)를 통해 에틸렌 등 연간 250만톤의 유화제품을 생산한다. 석유화학 공장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해 통상 3, 4년 후에 수익을 내는 것과 달리 중한석화는 상업 생산 첫 해인 2014년 14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465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월 중한석화를 찾아 "중국의 경기불황과 성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그럼에도 중국은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시장"이라며 "중국 기업들과 중한석화와 같은 제2, 제3의 파트너링을 성사시켜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하라"고 말했다. 신수종 사업에서도 글로벌 파트너링을 지속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베이징기차, 베이징전공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최근에는 다임러사와 2017년부터 출시할 벤츠 전기차 모델들에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7년치 이상의 공급물량을 확보한 SK이노베이션은 원활한 공급을 위해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의 생산설비를 4만대 규모로 늘리는 증설 공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연산 1만5000대 규모를 3만대 규모로 증설한데 이어 8개월 만의 일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분야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SK의 '글로벌 영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3-23 17:38:10 오세성 기자
개성공단포럼, "개성공단 정부가 인수해야"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구제 방안으로 정부의 개성공단 인수가 제시됐다. 개성공단포럼이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성공단 중단의 배경과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 한명섭 변호사는 '개성공단 지원을 위한 실효적 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개성공단 가동중단 조치는 헌법 제76조의 긴급조치 및 긴급명령에 해당하는 요건을 갖추지 못해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며 "과거 5·24 조치로 피해를 입은 경협 사업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도 모두 패소해 현재는 법리로 다투는 것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도의 정치적 행위였으니 해결도 고도의 정치적 행위로 풀 수 있다"며 "개성공단의 상징성이 큰 만큼 정부가 개성공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보상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선 개성공단의 정치·경제적 함의와 입주기업 피해현황 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개성공단의 정치·경제적 함의에 대해 발표한 여의도연구원 정낙근 정책실장에 따르면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으로 유입된 자금은 연간 1억달러(약 1162억원) 수준으로 북한정권의 연간 주요 외화수입 50억달러(약 5조8000억원)의 2%, 통치자금 20억달러(약 2조3200억원)의 5%에 달한다. 정 실장은 "우리가 느끼는 5%와 북한정권이 느끼는 5%의 차이는 매우 크다"며 "경제적으로도 큰 타격이고 5만4000명의 실직 근로자와 전력, 가스, 식수 등의 단절로 사회적 타격도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별법을 만들어야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야당은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하고 여당은 현행법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특별법을 제정한다고 말하는 것이 당연한 입장"이라며 "정부가 현행법 내에서만 지원할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니 각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특별법 제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 김서진 상무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액이 고정자산 5688억원, 재고자산 2464억원으로 총 8152억원이라고 발표했으며 홍양호 개성공단포럼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개성공단 가동중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 보상에 대한 법적 근거가 논의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입주기업과 주재원 등 소외받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3-23 17:36: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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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사, 비로자나불 국보 지정 기념 법회 개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경남 산청군 지리산에 위치한 내원사에 봉안된 비로자나불 좌상이 지난 1월 국보 제233-1호에 지정됐다는 소문이 퍼지며 전국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비로자나불은 어디나 두루 비치는 광명이라는 뜻이다. 내원사의 비로자나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권인(智拳印)' 비로자나불상이다. 불국사 창건(774년)과 비슷한 시기인 776년 제작됐다. 지권인은 가슴 앞에 세운 왼손 검지 첫 마디를 오른손으로 감싸 쥔 손 모양이다. 중생과 부처, 미혹함과 깨달음이 원래 하나임을 의미한다. 이 불상은 고대 조각사 연구의 기준이 될 만큼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그간 학계에서는 지권인 비로자나불상이 9세기 중엽 한반도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내원사 비로자나불로 전래 추정 시기가 한 세기 이상 당겨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일부 훼손됐지만 전체적으로 불두와 불신 비례가 적절하고 조각 수준이 높아 조형적으로 우수하다"며 "이미 불상 받침돌 안에서 발견된 납석사리호(곱돌 항아리)가 지난 1986년 국보 제233호로 지정된 만큼 이를 봉안한 석불은 그 이상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고 국보 승격 지정 이유를 밝혔다. 내원사는 내달 9일 비로자나불 불상 국보지정 기념 법회와 국악단의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내원사 주지인 영산 스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원사와 비로자나불 좌상을 널리 알려 일반인들도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6-03-23 17:33: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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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사회적 책임은 삼성, 윤리경영은 LG, 소상공인 지원은 KT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삼성과 LG, KT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지수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1~18일 동반성장 대기업 상생지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국 소상공인 2만203명이 참여했다. '2016년 1분기 소상공인 동반성장 대기업 상생지수 설문조사'에는 대기업들의 윤리경영 행태와 소상공인 지원, 친근도,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소상공인들이 점포를 운영하며 접하거나 거래하는 기업, 금융권 기업을 이용하며 느낀 점 등을 수치로 기록했다. 문항별 3개 복수 선택이 가능했고 조사 대상은 삼성과 LG, SK, KT, CJ 등 10개 그룹형 기업과 신한금융, 국민금융 등 10개 금융권 기업이다. 기업이 공익사업을 통해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지를 보는 사회적 책임 실천 항목에서는 삼성그룹(29%)과 농협(31%)이 그룹형 기업과 금융권 기업 각 분류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26%)와 KT(18%), 국민금융(24%)과 신한금융(18%)이 각각 뒤를 이었다. 소상공인이 대기업에게 강압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지를 조사한 윤리경영에서는 LG그룹(30%)과 신한금융(23%)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삼성(26%)과 KT(17%), NH금융(23%)과 국민금융(21%)도 순위에 올랐다. 의도치 않게 소상공인의 영업을 방해한 경우 보상과 지원에 앞장선 기업으로는 KT(23%)와 KEB하나금융(26%)이 꼽혔다. 삼성(19%)과 LG(17%), NH금융(24%)과 국민금융(19%)도 소상공인 친화적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대기업들이 결과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도 잘한 것은 칭찬하는 문화를 수립하면서 상생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29일 '2016년 소상공인의 날 성과보고회 및 초청대상'에서 각 부문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별도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03-23 17:32:1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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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 온라인 웹 기반 자동차 수리 정보 플랫폼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자동차 외장수리 애플리케이션 카닥이 웹 기반의 자동차 수리 정보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닥은 누적 다운로드 수 60만 건을 돌파했고 국내 수입차 오너 중 30% 이상이 이용하는 서비스다. 2013년 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카닥은 3년 만에 누적 견적요청 수리액 1000억 원을 돌파했고 실제 누적 거래액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3월 현재 카닥에 접수되는 월 평균 견적요청은 1만 건으로 견적 금액은 월 60억원, 실제 수리로 이어진 금액은 월 12억원에 달한다. 카닥은 그간 축적한 자동차 수리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차 수리 업체 정보와 실제 수리 사례 등의 데이터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웹 기반의 자동차 수리 정보 플랫폼을 출시했다. 웹 사이트에는 전국 우수 수리업체 정보를 내 주변 또는 원하는 지역을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다. 지역·브랜드·부위별 맞춤 수리사례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우수 수리 사례와 자동차 수리 팁과 같은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준노 카닥 대표는 "카닥 이용자 60만 돌파의 핵심요인은 바로 99%에 달하는 고객 만족도에 있다"며 "모바일 앱 뿐 아니라 온라인 웹을 통해서도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수리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16-03-23 17:31:08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