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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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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군 장병에 취업 지원 멘토링 제공

한화테크윈이 군 장병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7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육군 제26사단에서 신현우 한화테크윈 항공·방산부문 대표이사와 신인호 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군진담' 행사 협약식과 사랑의 독서카페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취군진담(就軍眞談)은 '취업을 준비하는 군 장병과 진솔한 대화'라는 뜻으로 한화테크윈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테크윈 임직원은 군 장병과 멘토링 결연을 맺고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지도와 첨삭, 모의 면접 등 취업에 도움을 줬다. 또한 군 장병을 한화테크윈 사업장에 초청해 직장의 실제 업무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취군진담에는 한화테크윈 인사팀 채용 담당자, 군 간부 출신 직원, 26사단 전역 직원 등이 멘토로 참여하고 취업 전문 강사의 특강도 병행되기에 취업을 준비하는 군 장병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 날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26사단 장병은 "취업빙하기라고 불리는 요즘 군 전역을 앞두고 있어 밤잠을 설치는 일이 많았다"며 "한화테크윈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취업노하우, 실제 업무 등의 다양한 얘기를 들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현우 대표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군 장병의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국내 대표 방산회사로서 한화테크윈이 국가와 군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사랑의 독서카페' 사업에 참여하여 육군에 독서카페 3개 동과 도서 등을 기증하며 군 장병의 자기계발과 정서함양에 기여해 왔다. 이 날도 독서카페 1개 동을 26사단에 기증하기로 했다.

2017-03-08 14:38: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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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뉴욕서 악기로 변신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이색 이벤트를 열고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오큘러스'에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활용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큘러스는 뉴욕의 교통 중심인 '월드트레이드 센터 환승 허브'에 세워진 건물이다. 스페인 출신 유명 건축가인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광 명소로 떠올라 하루 방문객이 약 25만 명에 이른다. 이날 행사에는 책상, 와인잔 등 일반 사물을 이용해 음악을 만들기로 유명한 앤드류 황이 등장했다. 그는 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의 문을 두 번 두드리는 노크 소리를 활용해 음악에 감각적인 비트를 더했다. 앤드류 황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비롯한 18대의 LG전자 프리미엄 주방 가전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뮤직 비디오를 무대 5.5m 위 원형 LED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며 장관을 연출했다. 또 20여 명의 무용수들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저명한 브로드웨이 연출가 마르시아 밀그롬 도지가 구성한 안무에 맞춰 춤을 추며 음악과 화려한 영상, 열정적인 춤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LG전자 미국법인 데이빗 반더월 마케팅총괄은 "소비자들이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통해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의 차별화된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기능을 적용한 혁신 제품이다. 매직스페이스 문을 두 번 두드리면 내부 조명이 켜져 사용자가 문을 열지 않아도 보관 중인 음식물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17-03-08 14:25: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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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칩 스케일 패키지 기반 '실외 조명용 LED 모듈' 출시

삼성전자가 초소형, 고신뢰성을 구현한 칩 스케일 패키지(CSP) 기반 '실외 조명용 LED 모듈(T타입 2.5세대)'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칩 스케일 패키지는 플라스틱 몰드 및 기판과 광원을 금속선으로 연결하는 공정을 제거해 초소형 설계에 적합하며 신뢰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출시한 T타입 2.5세대 제품은 터널등, 가로등, 보안등 등에 적합한 실외용 조명 모듈이다. LED 칩과 광학 부품, 방열 기구를 일체형으로 제작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조명 기구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T타입 2.5세대 라인업은 확장 가능한 모듈러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이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모듈을 연결해 원하는 밝기를 구현하거나 다양한 색온도(3000K~5700K)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실외용 제품(CRI 75) 대비 향상된 연색성(CRI 80)을 제공해 태양광과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빛도 표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는 실외 조명의 특성을 고려해 IP66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렌즈 1개에 초소형 패키지(LH181A) 2개를 병렬 연결해 패키지 하나가 작동하지 않으면 모듈 전체가 점등되지 않는 현상을 개선했다. 삼성전자 제이콥 탄 LED사업팀 부사장은 "T타입 2.5세대 라인업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실외 조명 제품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효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3-08 14:06:1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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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웃던 화학업계, 이제 인도에 기웃

지난해 중국 덕분에 최대 호황을 누린 석유화학업계가 다음 성장을 위해 인도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사드 보복의 여파로 중국의 한국 기업 견제가 심화됐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분의 업종이 불황을 겪는 와중에도 석유화학업계는 '나홀로 호황'을 누렸다. 롯데케미칼·LG화학·한화케미칼·한화토탈·여천NCC 등 화학업계 주요 5개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조원대에 이른다. 이러한 영업이익에는 여러모로 중국의 공이 컸다. ◆중국, 석화업계 1등 공신 우리 화학기업들은 석유에서 추출한 나프타를 원료로 에틸렌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반해 중국 화학기업들은 보다 저렴한 석탄을 원료삼아 제품을 만든다. 헌데 중국 정부가 환경오염을 막고자 석탄 생산을 연 276일로 제한했다. 원재료 값이 급등한 중국 화학기업들은 경쟁력을 잃었고 국내 기업들은 저유가 효과로 보다 수월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었다. 일례로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BD)의 가격은 지난해 1월 톤당 771달러였지만 12월에는 2600달러를 돌파하며 3배 이상 폭등했다. 중국은 국내 기업들의 최대 시장이기도 하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화학제품의 중국 수출액은 171억 달러(약 19조6000억원), 비중으로는 전체의 45%에 달한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플라스틱 소비국일 정도로 소비재 생산시설들이 모여 있지만 그 원료가 되는 화학제품 자급률은 낮은 덕이다. 플라스틱과 폴리에스테르 섬유, 합성고무의 재료가 되는 폴리염화비닐(PVC), 폴리프로필렌(PP),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부타디엔(BD) 등을 한국에서 수입한다. 한국 석유화학 업계에 중국은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고마운 존재였던 셈이다. ◆'노골적 적대'로 상황 급변 하지만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사드 보복으로 상황이 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규제로 인해 석탄 생산량이 줄어들고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올라가자 규제를 철폐했다. 지난해 초 연간 석탄 채굴 조업일수를 330일에서 276일로 줄인 것을 다시 330일로 늘인 것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3월 첫 주 유연탄 가격은 중국의 1월 수입량이 전월 대비 10.6% 감소하며 3개월 내 최저치인 톤당 81.81달러로 떨어졌다. 중국 석탄화학기업들의 경쟁력이 일부 회복된 셈이다. 또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석유화학 업계의 연구개발(R&D), 글로벌 인수합병(M&A), 증설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중국 내 자급률도 높이고 있다. 한국 기업을 노린 규제도 강화 중이다. 화학제품은 수입이 불가피하기에 당장 규제 대상이 되진 않는다. 하지만 자급률을 충분히 높인 다음이라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수출길을 끊을 수 있다. 페트병의 재료인 한국산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의 경우 생산량의 2011년까지 생산량의 84%가 중국에 판매됐었다. 하지만 중국은 자급률을 지속적으로 늘렸고 2010년부터 반덤핑 관세도 메겨 중국으로의 수출길이 막힌 상태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아세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들어갔고 최근에는 태양광 패널 재료인 폴리실리콘에 대한 조사도 시작했다. 업계는 중국이 중장기적으로 화학제품 자급률을 끌어올리며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석유화학은 진입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었지만 이젠 옛말"이라며 "중국이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 투자를 통해 자급률을 높이면서 우리 기업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업계, 인도 시장에 주목 높았던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석유화학업계는 인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세계3위 플라스틱 소비국인 인도는 2020년을 기점으로 인구수가 중국을 넘어설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가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어 석유·화학제품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미 플라스틱의 원료인 폴리염화비닐(PVC)의 국내 생산량 150만톤 가운데 1/3 이상은 인도로 수출되는 상황이다. 한화케미칼은 이달부터 염소화폴리염화비닐(CPVC) 수출을 시작했다. CPVC는 PVC보다 내열성, 내화학성, 내부식성이 높아 온수용 배관, 산업용 특수 배관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현지 자동차산업이 성장하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합성고무 등 다운스프림 제품과 스페셜티 소재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의 폴리우레탄 합작사 MCNS도 최근 인도 첸나이 인근에 시스템하우스를 설립하고 인도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인도는 연간 자동차 400만대, 냉장고 900만대를 생산하는 국가로 한국·일본 자동차 및 가전 업체도 다수 모여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중심이던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높아지는 자급률에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결국 기술격차가 큰 고부가 제품군을 늘리는 것이 정답이지만 단시간 내 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 부분에서 인도 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03-07 23:45: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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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공조 전시회서 격돌… 무풍 vs 맞춤형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자의 기술을 내세워 경쟁을 벌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2만2000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이 다녀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조전에 360㎡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무풍 냉방 기술을 시스템에어컨으로 확대 적용한 '무풍 1 Way 카세트'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기술력을 선보였다. 무풍 1 Way 카세트는 무풍 냉방이 가능한 1 Way 방식 천장형 실내기 제품으로 1만여 개의 마이크로홀에서 은은한 냉기가 균일하게 분포돼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으면서도 시원함을 유지한다. 바람을 직접 쐬는 불쾌감을 덜어줘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이뤘다. 특히 천장과 바람 토출구 사이의 각도를 상향해 냉기를 8m까지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늘어난 거리다. 이 제품은 이밖에 ▲공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PM 2.5센서' ▲정전기를 이용해 초미세먼지와 세균을 빠짐없이 걸러내는 'K-필터' ▲유해 바이러스는 물론 박테리아와 곰팡이까지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 등 첨단 공기청정기술이 적용돼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체험공간 '무풍 Zone'을 만들고 무풍 1 Way 카세트, 가정용 '무풍에어컨'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세계 최초의 원형 구조 실내기 '360 카세트' 등 무풍에어컨 라인업도 전시했다. 방문객들은 무풍 Zone에서 주거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 적용된 무풍에어컨을 확인하고 직접 체험하며 무풍 기술의 쾌적함을 직접 느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단일 기종 30마력을 구현한 에어컨 실외기 'DVM S' ▲필요한 용량에 맞춰 모듈 조합으로 확장이 용이한 'DVM 칠러'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DVM S GEO' ▲전면 토출형 실외기 최대용량(14마력) 'DVM S Eco' 등 고효율 실외기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LG전자는 36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공간에 따라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내세웠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5'는 단일 제품으로는 국내 최대 용량인 32마력을 자랑한다. 이는 16.5㎡(약 5평) 크기의 사무 공간 52개를 동시에 냉난방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 동급 제품에 비해 설치면적은 34%, 무게는 28% 줄었고 세계 최초로 실내기와 실외기에 온도·습도센서를 탑재해 실내 공기를 가장 쾌적한 수준으로 자동 조절한다. 지난 달 출시한 '인공지능' 휘센 시스템 에어컨 천장형 실내기 신제품도 전시됐다. 이 제품은 사람 위치, 온도, 습도, 먼지 등 실내 공간 상태를 스스로 파악해 냉난방 위치와 공기청정 기능을 조절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국내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인체감지 센서도 탑재돼 사람이 없는 곳으로는 바람을 보내지 않도록 조절한다. 그 외에도 IoT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스마트씽큐'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제품,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통합관리 솔루션 '비컨 클라우드' 등을 선보였다. 윤활유를 쓰지 않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신제품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컴프레서 내부 모터의 회전축을 지탱하기 위해 전자기력을 활용하는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자체 기술로 마그네틱 베어링 컴프레서를 독자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및 세계 최대 수준의 용량(1100RT)을 확보했다. 칠러 제품을 모두 자체 개발·생산하는 LG전자는 지난해 칠러 생산공장을 경기도 평택으로 확대 이전하는 등 B2B 공조 사업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17-03-07 15:07: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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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실시

삼성전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1, 2차 협력사 신입사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제1차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협력사 인재양성 지원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은 삼성전자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신입사원의 자세 ▲올바른 직업관 ▲비즈니스 매너 ▲정도경영 ▲환경안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4박 5일 동안 진행되는 교육의 강사와 교육시설, 숙소와 식사 등 모든 비용은 삼성전자가 부담한다. 올해 교육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도 개설해 신입사원들에게 입과 전부터 회사생활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게 했고 신입사원들 간 소통을 활성화해 유대감을 쌓도록 했다. 또한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비전을 접시에 그려보는 '비전 플레이트'를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시화해 회사생활 동안 신입사원 시절의 비전과 목표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협력사인 SFA의 인사담당자는 "신입사원은 우선 직무교육을 받게 되는데 삼성전자 교육을 통해 셀프 리더십이나 비즈니스 매너 등 사회 초년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을 배우고 동종업계 직원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면 현장 근무나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자 2013년부터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입문교육 외에도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직무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 외에도 삼성전자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신입사원부터 최고경영자까지 리더십과 전문 직무교육, 환경안전 등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7-03-07 11: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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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드럼세탁기 '미니' 누적판매 15만대 돌파

동부대우전자는 벽걸이형 드럼세탁기 '미니'가 누적판매 15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미니는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벽에 붙이는 벽걸이형 제품으로 차별화된 사용방식과 크기에 국내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1인가구와 세컨드 세탁기 시장 증가에 힘입어 지난 2012년 출시 첫해 2만대가 판매됐고 2014년 5만대, 2015년 10만대에 이어 이번에 누적판매 15만대를 넘어섰다. 이 제품은 두께가 29.2㎝에 불과해 별도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욕실, 다용도실, 주방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서서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세탁용량이 3㎏으로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이 가능한 경제적인 제품이다. 유아용품과 속옷 세탁을 위해 95도 삶음 세탁 기능을 채용했고 1인가구를 위해 '스피드 업' 코스를 적용, 15분 만에 세탁이 가능하다.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제품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 칠레, UAE 등 세계 3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중국에서도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IoT 기능을 적용한 제품군을 출시해 올해 누적판매 20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3-07 09:12: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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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미세먼지 잡는 공기청정기로 봄철 시장 대비

중국발 스모그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황사와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봄이 다가오자 가전 업계가 공기청정기를 앞 다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과 IoT를 활용해 똑똑해진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들과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갖춘 공기청정기들이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전망이다. 황사·미세먼지는 피부나 점막을 자극해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유발한다. 지름 10㎛ 이하의 작은 먼지인 미세먼지는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1/10 수준이기에 체내 깊숙한 곳까지 침투할 수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 크기의 1/4 크기여서 폐포까지 침투한다. 이러한 미세먼지·초미세먼지를 포함한 중국발 스모그에는 황산염, 질산염과 같은 독성물질도 포함되어 있기에 동맥경화증, 뇌혈관질환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점차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에 대응하고자 각 제조사들이 내놓는 공기청정기의 기능도 향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내놓은 2017년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6000'은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과 위생적인 가습기능, IoT기술을 접목한 편의성을 갖췄다. ◆호흡기 개선 효과 검증된 '블루스카이' 2014년 처음 출시된 블루스카이는 0.02㎛ 크기의 나노 입자까지 99% 걸러줘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블루스카이 6000은 국내에서 유일한 '청정수 순환' 방식의 자연가습 공기청정기다. 고여 있는 물 때문에 2~3일마다 내부를 청소해야 하는 여타 가습기와 달리 6개월에 1회만 청소해도 위생을 유지할 수 있다. 공기정화 능력도 인정받았다. 영국 의학 전문 저널 '천식 학회지'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과 삼성전자가 공동 연구한 '호흡기 질환 개선에 대한 공기청정기 효과' 논문이 게재됐다. 이 논문은 호흡기 질환을 가진 아동이 있는 16가구를 선정해 공기청정기 사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이다. 선정 가구 가운데 절반에 블루스카이를 설치하고 초미세먼지, 중금속, 세균 독소 등의 수치를 조사한 결과 블루스카이가 가동될 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50%, 중금속은 19~26%, 세균 독소는 29~37% 수준으로 제거되는 것이 확인됐다. 12주 동안 실험을 계속한 결과 블루스카이를 설치한 그룹 아동들의 폐활량은 호흡기 질환을 갖기 이전과 비슷한 상태까지 회복됐다. '스마트 홈' 기능이 탑재되어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블루스카이는 가습과 공기청정이 가능한 6000 외에도 거실과 주방을 한 번에 정화하는 대용량 '7000', 이지 무빙휠을 채용한 '5000', 아기방에 적합한 '3000' 총 4개 시리즈 14개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2만~100만원이다. ◆평형 따라 고르는 'LG 퓨리케어' LG전자는 '360° 청정'을 구현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제품 상단과 가운데에 360도 구조로 흡입구와 토출구를 적용해 최대 91㎡(약 28평)에 이르는 면적을 고르게 정화해준다. 전용 면적에 따라 총 4가지 라인업(91㎡, 81㎡, 58㎡, 51.5㎡)으로 출시돼 본인의 주거 환경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오토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등 4단계 오염도로 구분하고 이에 맞춰 스스로 공기를 정화해준다. 봄을 맞아 미세먼지와 황사, 이사로 인한 새집증후군을 막아줄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기능도 담았다. 영국 알레르기 협회(BAF)와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 한국 천식 알레르기 협회(KAF)로부터 인증을 받아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가격은 89만9000~121만9000원이다. ◆뛰어난 가성비의 '샤오미 미에어 프로'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직구에 눈을 뜬 소비자가 늘어나며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 인기를 끈다. 샤오미가 내놓은 공기청정기 '미에어 프로'는 60㎡(약 18평)를 정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작인 '미에어 2'에 비해 공기 정화 가능 면적이 40% 늘어났다.레이저 센서로 미세먼지를 감지한 뒤 OLED 디스플레이와 삼색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공기 질과 등급 변화를 항시 알려주며 오토 모드를 제공하기에 보다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에 정식 판매가 되지 않음에도 가격이 1499위안(약 25만원)에 불과해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들여오고 있다. 직구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3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수입사를 통해 정식 출시된 미에어 2 역시 출시가가 649위안(약 10만원)에 불과해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오픈마켓에서 13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2017-03-06 23:4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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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서 갤럭시S8 극비 공개

삼성전자가 올해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극비리에 글로벌 파트너들에만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WC 전시관으로 쓰인 피라 그란 비아 맞은편 포르타 피라 호텔에 데모룸을 설치하고 갤럭시S8 시제품을 전시했다. 이 호텔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MWC 기간 묵었던 숙소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글로벌 이동통신사 관계자 등에 갤럭시S8을 선보였다. 투숙객이나 방문객의 눈을 피하도록 호텔 로비층 오른쪽 복도에 임시 벽을 세우고 로비 윗 층을 통째로 빌려 큰 공간의 VIP 전용 데모룸과 미팅룸을 운영했다. 데모룸에는 갤럭시S8을 비롯해 TV, 냉장고, 세탁기등 가전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포르타 피라 호텔은 35∼200㎡의 소회의실 9개와 780㎡의 대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데모룸을 둘러보고 나온 글로벌 파트너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제품 사양이나 특징에 대해 함구했다. 삼성전자가 입구에서 출입자 신분증을 확인하고 보안유지 서약을 받는 등 제품 공식 발표 전에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신경 썼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S8은 오는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동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18.5:9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명칭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정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상표를 출원했다. 위아래로 길어진 이 디스플레이는 5.8인치 갤럭시S8과 6.2인치 갤럭시S8플러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S8 주요 스펙은 스냅드래곤 835와 엑시노스9의 교차 탑재, QHD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내장 메모리 64GB, 램 4GB,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 홍채인식 스캐너 등이 있다.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를 지원하며 번들 이어폰으로 하만 AKG 이어폰을 제공한다. 출시는 다음 달 21일이 될 전망이다.

2017-03-06 16:25:3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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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최초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실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이 국내 최초로 광주광역시에서 실시된다.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수소전기차를 보급하려 기울이는 노력의 일환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환경부, 광주광역시, 제이카 등과 6일 광주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친환경 수소 및 전기자동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제이카는 수소전기차(현대자동차 투싼 ix) 15대와 전기차(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쏘울 EV) 27대를 투입해 이달 말부터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이카는 2020년까지 카셰어링 서비스 규모를 300대까지 확대해 친환경자동차를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 수단인 수소전기차와 전기차를 일반인들이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수소전기차의 대중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시범사업에 활용되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에 4가지 차량 IoT 플랫폼 기반 신기술을 시범 적용했다. ▲예약 고객을 인식해 도어 핸들 부위를 2회 노크하면 차량 잠금이 해제되는 '낙낙 도어락' ▲운전자가 최초 이용 시 저장한 시트 포지션과 사이드 미러 위치를 추후 차량 이용 시 자동으로 적용하는 '스마트 메모리 시스템' ▲광주광역시 지역 터널 통과 시 자동으로 차량 윈도우가 닫히고 열리는 '액티브 터널 모드' ▲차량 이용자가 차량에서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질 때 자동으로 도어가 잠기는 '세이프 도어락' 등이다. 이 기술들은 현대자동차의 사내벤처가 현대자동차의 '프로젝트 아이오닉' 방향성에 맞춰 개발한 기술로 고객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사업 외에도 수소전기차를 통해 세계환경을 개선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해 지난해 12월 환경부, 울산광역시와 함께 투싼 ix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완성차·에너지 기업 13개 업체로 구성된 '수소위원회' 공식 회원사로 참여해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목표를 이행하고자 뜻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발족한 민관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 업체와 협력, 국내 수소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투싼 ix 수소차의 후속 모델인 2세대 수소전기차의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콘셉트카는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출시될 전망이다.

2017-03-06 16:25:1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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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웅진에너지에 태양광 패널 재료 공급

한화케미칼이 웅진에너지와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6일 공시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발전 패널을 만드는 기초 소재로 한화케미칼은 생산량의 70%를 중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웅진에너지와 폴리실리콘을 5년간 공급하는 32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6일 태양광 산업 조사업체 PV인사이트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가격은 평균 ㎏당 16.20 달러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약 1만7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판매하는 셈이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계약으로 높은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내수 판매 기반을 강화해 중국의 폴리실리콘 반덤핑 관세 위협에서 일부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웅진에너지가 현 1기가와트 생산능력을 1.5기가와트까지 늘릴 예정이라 추가 판매 기회도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케미칼은 웅진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8.04%를 100억원에 취득했다. 이에 대해서는 단순한 지분 확보일 뿐 경영 참여나 사업 확대 의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웅진에너지는 국내 1위의 태양광용 잉곳·웨이퍼 생산 업체다. 태양광용 잉곳은 폴리실리콘을 녹여 결정으로 만든 것이고 웨이퍼는 이를 얇게 절단·가공한 것이다.

2017-03-06 16:10: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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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예약 판매 4일 만에 4만 대 판매

LG G6가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4일 만에 4만 대 넘게 구매 신청을 접수했다. 특히 대리점들 쉬는 주말에도 하루 평균 예약판매 1만 건을 유지하며 초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한 상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4만대의 예약 신청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예약판매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지며 10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인기 요인으로 LG전자는 사전 체험단, 체험부스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많아진 것을 꼽는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총 3000여 개 매장에서 G6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15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 G6 사전 체험단에는 20만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며 1000: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45만 원 상당의 프로모션 혜택도 인기 요인이다. 모든 예약구매 고객은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과 '정품 케이스' 등 25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며 G6 구매 고객은 ▲최고급 블루투스 이어폰 '톤플러스(HBS-1100)' ▲'롤리키보드 2'와 '비틀 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최대 20만 원 상당의 사은품 가운데 한 가지를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8:9 비율의 5.7인치 QHD+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G6는 MWC 2017에서 업계 최다인 31개 어워드를 수상하며 사용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G6는 국내에서 89만9800원에 출하될 예정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 편의성과 품질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6 15:07:4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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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中 진출 대신 국내 배터리 설비 2배 증설

중국 정부의 무역 보복이 계속되자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하던 SK이노베이션이 결국 한국 생산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서산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를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늘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말 열린 이사회에서 배터리 생산설비 5, 6호기 추가 증설 투자를 의결하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급격히 커지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 투자가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내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높이며 한국과 일본 제조사들을 배척하면서 투자가 잠정 보류됐다. 초기엔 기술력이 부족한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한 조치로 해석됐지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설치 문제가 맞물리며 SK그룹의 중국 투자 계획 상당수가 연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중국 화학업체 상하이세코 지분 인수도 추진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어 "제 2의 중한석화를 발굴하겠다"던 김준 총괄사장의 체면을 구겼다. 그룹 내 IT계열사인 SK플래닛의 경우 중국 민영투자회사인 중국민성투자유한공사로부터 1조원을 투자받기로 했지만 최근 일방적인 중단 통보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중국 내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기보다 한국 공장을 증설하자는 쪽이 시장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수월하다는 계산인 셈이다. 신설되는 배터리 생산설비 5, 6호기는 총 2GWh 규모로, 기존 1.9GWh였던 SK이노베이션의 생산 능력은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된 총 3.9GWh 규모가 된다. 이는 연간 14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오는 2018년 상반기 서산 배터리 2공장이 증설되면 그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先 수주·後 증설' 전략을 견지해온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생산설비에서 나오는 배터리를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전량 공급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신규 설비를 포함해 모든 설비 100% 가동을 기준으로 향후 7년간의 생산량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며 "이번 추가 증설도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공급량 확대가 시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생산설비 주요 공정을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로 구현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원재료 투입부터 완제품 검사·포장 공정까지 전 공정의 설비 자동화, 빅 데이터 기반의 설비 운영 모델 고도화, 제조 운영 관련 중앙관리 시스템 적용 등이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년간 축적해 온 설비·설계·운영 노하우를 모두 적용해 공간 활용도와 생산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규 설비들은 기존 서산 공장과 비교해 동일 면적에서 3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꾸준한 성장을 위한 소프트 파워 강화에도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을 확대하고, 인적 역량 제고를 위해 인력 채용 및 교육 등의 투자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에 대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이번 투자 결정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위시한 신성장사업을 강화하고 사업구조 혁신을 실천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의 주요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톱 3 배터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17-03-06 12:01: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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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그룹 창립 70주년 맞아 고객감사 대축제 실시

LG전자가 LG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LG 베스트샵을 비롯한 전국 주요 매장에서 '사랑해요 LG 70주년 감사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정수기, 공기청정기, PC 등 7개 제품 인기 모델 각각 1000대를 한정으로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모델은 올레드 TV(OLED65B6K), 디오스 냉장고(F908ND78E), 트윈워시 세탁기(F19BBC), 휘센 듀얼 에어컨(FQ19P7D702),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WD500AS),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AS281DAS), 그램 PC (15970-GA50K) 등이다. LG전자는 봄철 혼수와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혼수·이사 세트'를 운영한다. 혼수·이사 세트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전기레인지 등 맞춤형 필수 가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 제품이상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싸이킹 청소기 등을 증정한다. 안마의자,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전기레인지 등이 포함된 '건강·효도 세트'도 준비됐다. 3개 제품을 동시에 구입하면 프리미엄 가습기를 증정한다. LG전자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LG전자 가전제품에 부착된 '70주년 엠블럼' 이미지를 촬영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고 SNS에 공유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올레드 TV(7명),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70명)를 비롯해 영화관람권(700명), 음료 쿠폰(7000명) 등 총 7777개의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그동안 LG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가전 성수기를 맞아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17-03-06 10: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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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스마트팩토리용 자체 컨트롤러 공개

현대위아가 국내 최대 금형 전시회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실현할 최첨단 공작기계 컨트롤러를 공개한다. 현대위아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금형 전시회 '인터몰드 코리아 2017'에서 공작기계 컨트롤러 '현대 아이트롤+(HYUNDAI-iTROL+)'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732㎡(약 221평)의 대형 전시공간에서 현대위아는 초고성능 5축 공작기기 XF6300등 금형 전문 기기 10대도 함께 전시한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인터몰드는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 3대 금형 전시회 중 하나다. 현대위아가 이번에 공개하는 아이트롤+는 2015년 지멘스와 합작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컴퓨터 수치 제어(CNC) 컨트롤러 '아이트롤'에 네트워크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해 기계의 가동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뿐 아니라 공장에 있는 다른 공작기계의 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원격제어 기능도 추가해 기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원거리 A/S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도 강점이다. 아이트롤+는 19인치 풀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공작기계에 직관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스크린 측면에는 '스마트 단축 버튼'을 배치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조작반 또한 작업자의 동선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아이트롤+는 심플한 현대적 디자인을 살린 덕에 지난해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한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핀업 베스트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전시 현장에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현대위아-머신모니터링시스템(HW-MMS)'을 설치, 스마트팩토리의 구현 과정을 고객들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HW-MMS는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 공장 내에 사람이 없을 때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공장 관리자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공장 내 모든 장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기계에 문제가 있을 때의 수리 또한 원격으로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 XF6300을 비롯한 고성능 금형기계도 대거 선보인다.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한 XF6300은 정밀함을 요구하는 곡면 가공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금형 가공에 적합하다. 독일과 일본의 공작기계 못지않은 성능 덕에 XF6300은 지난해 말 판매 개시 이후 국내외에서 주문이 밀려들며 좋은 시장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특별히 이번 인터몰드에서는 XF6300 전용관을 설치해 고객들이 가공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고성능 금형 공작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현대위아가 금형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3-06 09:59:2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