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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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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출고가 86만9000원…20% 요금할인 유리

이달 21일 국내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출고가가 86만9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 32GB(기가바이트) 출고가는 86만9000원, 128GB는 99만9900원, 256GB가 113만8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전작인 아이폰6s보다 저장용량이 각각 배로 늘었지만, 단계별 출고가는 동일하다. SK텔레콤은 최대 공시지원금을 12만2000원으로 가장 높게 책정했다. 월요금 11만원(부가세포함) T시그니처마스터 요금제 기준이다. LG유플러스는 11만8000원(월 11만원, 데이터스페셜D기준), KT는 11만5000원(월 10만9890원, LTE데이터선택109)을 최대 지원금으로 책정했다. 지원금 규모는 이동통신 3사가 비슷하다. 최저 요금제(월 3만2890원) 기준으로 LG유플러스는 3만6000원, KT는 3만5000원, SK텔레콤은 3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5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6만1000원(월 5만6100원, 밴드데이터6.5G), KT가 5만8000원 (5만4890원, LTE데이터선택 54.8), LG유플러스가 6만원(5만5990원, 데이터6.6)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공시지원금이 최대 12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과 아이폰7 예약 가입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폰7 시리즈의 색깔은 각각 실버, 골드, 로즈골드, 블랙(무광 검정), 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류다.

2016-10-14 10:32: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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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 전시관 5000여명 방문

LG유플러스는 12일부터 시작된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내 자사 IoT전시관에 이틀만에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홈·산업 IoT 전시관을 구축하고 총 30여가지의 IoT 서비스를 전시했다. IoT스위치나 플러그, 가스락, 에너지미터 등 홈IoT 서비스는 물론, IoT냉장고나 세탁기 등 가전연동 서비스와 음성인식 허브·도어캠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음성인식 허브는 아마존의 '에코'와 같이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하고 현재 온도와 침입 감지시 싸이렌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도어캠은 현관문 밖에 방문객을 스마트 폰으로 알려주고 통화도 하거나 경고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전기 사용료와 한달 예측 요금을 알려주는 에너지미터와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IoT플러그는 올 여름 전기료와 누진세 이슈로 가입자가 급증했다. 또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공장 내 차량 관리 솔루션 'IoT 차량안전운행'과 차량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유통?운송업에서 유용한 '스마트차량관제' 서비스 등 산업 IoT 분야에도 관련 기업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지난 13일 11개 개발도상국의 장차관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홈IoT와 산업IoT 전시관을 방문, 다양한 IoT 서비스에 대한 간접체험과 설명을 들으며 관심있게 둘러봤다.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우크라이나, 르완다, 케냐, 네팔, 베트남, 몰도바, 우간다, 페루, 벨라루스 등 총 11개국이 참가했다. LG유플러스 김용식 IoT전략팀장은 "이번 전시회에 가장 강조한 부분은 IoT 서비스가 지금 우리 실생활에 적용돼 무한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출시 1년만에 국내 44만 가구가 선택할 만큼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른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는 IoT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4일 막을 내린다.

2016-10-14 10:12: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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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공백에 아이폰7 폭발적 인기…예약판매 매진 잇따라

애플 '아이폰7'이 예약 판매 시작 1분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초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강력한 맞수였던 '갤럭시노트7'이 사라지면서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예약판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정식 출시일은 21일이다. KT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아이폰7'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1분 만에 2만대를 돌파했다. 출시일 당일 개통할 수 있는 우선예약분 5만대도 모두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특히, 아이폰7 제트블랙, 블랙 128GB 모델은 시작과 동시에 전량 품절됐다. KT는 2차 예약가입을 10시 30분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에서는 아이폰7 사전 예약을 3차례 나눠 진행한다. 특히 1차, 2차 고객은 출시(21일) 이틀 내 100% 개통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객 호응이 높다. 회사에 따르면 1차 사전예약은 20분 만에 마감됐다.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제트블랙의 경우 1~2분만에 물량이 동났다. SK텔레콤은 30분부터 2차 사전 예약을 곧바로 시작했다. LG유플러스도 예약 가입 시작 1분 만에 전체 예약 가입 건수가 2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슈퍼패스(Super Pass)'를 통한 신청도 선착순 마감됐다. 슈퍼패스는 선착순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가입을 신청한 7777명에게 최우선적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폰7 32GB의 출고가는 86만9000원이고 128GB는 99만9900원, 256GB는 113만800원이다.

2016-10-14 10:03: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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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노트7' 교환·환불 첫날 '한산'…"교체할 폰 마땅찮아 불만"

"아직까지는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단종이 결정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대한 교환과 환불(개통 철회)이 시작되는 첫 날인 13일 이동통신사 대리점 및 판매점들은 오전 10시 전산 시스템 개통 시간에 맞춰 본격적인 교환·환불 작업을 시작했다. 13일 일선 판매점을 들러본 결과, 구매자들의 문의는 이어졌지만 상당수 고객은 갤럭시노트7을 대체할 만한 제품을 찾지 못해 교환과 환불을 미뤄 막상 일선 매장 분위기는 고요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SK텔레콤 매장에는 갤노트7과 무관한 고객 몇 명이 제품을 살펴보는 것 이외에는 다소 한산했다. 매장 직원은 "오전에 1명의 고객이 갤노트7 교환과 관련, 방문한 이후 아직까지 환불과 교환을 원하는 방문객은 없다"며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방문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전화로 문의하는 고객은 많지만, 막상 매장을 방문해 교환·환불을 요구하는 고객은 많지 않다는 것. 연말까지 시간이 넉넉한 만큼 고객들이 충분히 고민을 하고 교환이나 환불을 선택하지 않겠냐는 게 매장 직원의 설명이다. 명확한 환불 지침이 발표되지 않은 것도 고객들이 상황을 지켜보는데 한 몫 했다. 다른 매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광화문 KT올레스퀘어 직영점도 매장이 한산하기는 마찬가지. 이날 오후 4시 30분 경을 기준으로 교환·환불 고객은 한 명도 매장에 방문하지 않았다. 다만 전화 상으로는 끊임없이 문의가 이어졌다. 매장 관계자는 "12월 말까지 변경이 가능해 차분히 교환 기기를 생각하고 있는 고객이 많다"며 "어떤 기기를 바꿔야 좋을지 문의하는 고객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을 대체할 만한 스마트폰이 없다는 것도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대화면과 S펜 필기 등 갤럭시노트7의 강점을 보고 기기를 고른 얼리어답터들의 눈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인 셈이다. 강남역에 위치한 한 이통사 대리점서 만난 김연정(24)씨는 "제품 교환을 하려고 대리점에 왔는데 막상 다른 스마트폰이 눈에 안 들어와 망설여진다"며 "사후 문제 때문에 교환은 해야겠는데 옛날 스마트폰으로 바꾸기도 아깝고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다"며 발길을 돌렸다. 업계에서는 오히려 첫날보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14일에 일선 유통점이 붐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이통사 매장 관계자는 "아이폰7의 경우는 고객들의 문의가 최근 이어지고 있다"며 "갤럭시S7에 대한 수요도 꽤 있는데 V20은 오히려 찾는 고객이 없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는 14일 전국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아이폰7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실제로 대다수 휴대폰 유통점들은 갤럭시노트7 포스터가 붙어 있던 자리에 아이폰7 예약가입자 모입 안내 홍보 포스터를 붙여놓고 예약판매에 주력하고 있었다. 이 매장 직원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통신비 3만원의 혜택을 보고 갤럭시로 교환하는 고객이 있냐는 질문에는 "3만원 혜택보다는 딱히 선택할 단말이 없으니 갤럭시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을 자사 신형 스마트폰으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쿠폰과 통신비 7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매장에서는 위약금 면제 등과 사은품 반납 등을 두고 혼선도 일어났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장에 문의를 하니 사은품으로 받은 '기어S'를 다시 반납해야 한다고 들어 어떻게 하라는지 모르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첫 날이라 일선 대리점에 지침 사항의 전달에 혼선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지침과 대응방법을 마련해 소비자 편의를 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동통신 3사는 갤노트7을 개통취소(환불)한 후 번호이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현행법상 3개월 이내 번호이동이 금지돼 있지만,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이통 3사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협의한 결과다. 기존 번호를 유지하면서 통신사를 옮길 수도 있고, 새 번호를 받을 수도 있다. 공시지원금 위약금과 선택약정(요금할인) 반환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 교환과 환불은 연말까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진행되며 살 때 받았던 기어핏2 등 사은품은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은 약 45만대로 추정된다. 교환되지 못한 기존 물량까지 더하면 약 5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및 개통 취소로 인해 유통점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별도 업무지침을 마련했다"며 "소정의 처리 비용을 지원해 유통점의 고충을 분담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동통신사가 갤럭시노트7 고객이 해지하고 번호이동을 할 경우 이미 지급했던 장려금을 회수하려 한다"며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16-10-14 07:52: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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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제1회 군포 실버가요제’ 진행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ABC방송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대한성공회 유지재단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과 21일 '제1회 군포 실버가요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요제는 1시부터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 1층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복지시설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인들을 위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10일까지 200명이 사전에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12일에 예선전을 거쳐서 올라온 총 12팀의 참가자들이 본선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심사를 거쳐 대상(30만원상당), 최우수상(20만원상당), 우수상(15만원상당), 인기상(10만원상당)을 각각 선발해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개그맨 이재성이 사회를 보고 서주경, 현진우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티브로드는 추후 해당 실버 가요제 예선과 본선내용을 지역채널(ch4)을 통해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장형석 티브로드 ABC 사업부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노인들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올해 처음으로 행사 진행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모두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케이블TV 방송사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0-13 17:30: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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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로라'로 그리는 IoT 시대…"연내 30여개 서비스 상용화"

# 아끼는 가방을 공항에서 잃어버리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가방에 로라(LoRa) 모듈이 부착돼 이동 경로를 추적해 경찰의 도움으로 분실된 가방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로라 모듈을 활용하면 맨홀의 내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가로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아이의 위치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그리는 사물인터넷(IoT) 세계다. 회사는 연말까지 IoT 전용망인 '로라 네트워크'에 기반한 서비스를 약 35개 출시한다. 로라망 상용화 당시 목표인 20여개보다 늘어난 수치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로라얼라이언스는 13일 서울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oT 전용망 '로라'의 생태계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로라얼라이언스는 IoT 전용망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한 사업자 연합이다. IoT 전용망인 '로라'망에 대한 기술 표준 논의를 포함해 사업자 간 로밍, 마케팅, 보안, 사업 전략 등 로라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아젠다를 논의한다. 4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며, 국내서는 SK텔레콤이 소속돼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 제6회 로라 국제 연합체 세계 총회를 주관했다. 이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라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전세계 약 150개 도시에서 로라망이 운영되고 있다. SK텔레콤의 로라 IoT 전용망 구축에 이어 네덜란드 통신사인 KPN도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미국 컴캐스는 셈텍과 손잡고 센프란시스코 등에서 로라 시범사업을 추진, 향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레이시 홉킨스 로라 국제 연합체 마케팅 담당은 "진정한 의미의 IoT를 실현하려면 수많은 기기를 연결해야 하는데,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로라망이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로라망의 경우 저전력으로 넓은 범위를 커버해 오랜기간 사물 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SK텔레콤이 지난 6월 로라 전국망을 상용화하며 IoT 선두주자로 나섰다. 더 많은 데이터 전송량이 필요한 경우에는 LTE-M 네트워크망을 함께 이용하며 서비스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경쟁사가 내년 전국망 구축을 목표 하는 IoT 전용망인 '협대역 IoT(NB-IoT)'에 대해서는 로라가 기술적으로 1~2년 정도 앞서있다고 평했다. 시범 단계를 거치는 단계인 만큼 향후 사용 케이스에 어떻게 적용될지가 중요하다는 입장으로, 로라의 경우 내년에는 전세계 57개국으로 상용화 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본부장은 "하이브리드 망을 세계 최초로 실행한 후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대규모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기적인 프로세스로 국내 1등 모바일통신사업자로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IoT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협력사들의 관심으로 지난주까지 총 540여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했고, 몇주만에 연말 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를 35개까지 늘렸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로라와 LTE-M을 활용해 가로등·보안등 원격 제어, 가스·수도 무선 검침, 맨홀 내부 상태 모니터링, 취약 계층 위험 방지 웨어러블 기기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10일에는 로라네트워크를 기반으로 LP가스의 사용량 원격 검침과 잔류량을 체크할 수 있는 안전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미터 LPG' 서비스를 내놓았고,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등과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연내 출시를 계획으로 창조마을 온습도·미세먼지 모니터링과 '하이닉스 행복GPS(치매노인위치추적)' 등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2016-10-13 15:54: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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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독일서 5G 선도 계획 발표

KT는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NGMN IC&E(Industry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노하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NGMN은 2006년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의 주도로 설립된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단체다. 전세계 60%의 인구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28개 통신사와 35개 글로벌 제조사 및 25개 연구 기관들이 차세대 이동 통신 기술과 도입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KT는 지난해 NGMN의 이사회 회원사로 선정된 이후 NGMN 5G 백서를 발간하고, 5G 워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5G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이번 NGMN IC&E 기조 연설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5G를 위한 KT의 계획과 NGMN의 구상'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고려해야 하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5G 시범 서비스 개발 노하우와 5G 기술을 NGMN과 3GPP의 5G 표준에 반영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은 "KT는 그 동안의 평창 5G 규격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표준 기반 5G 선도 계획으로 NGMN과 3GPP 등 글로벌 표준협의체에서 5G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3 14:58: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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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갤노트7 단종에 '아이폰7' 마케팅 총력전…14일 예약판매 개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4일부터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통사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이동통신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아이폰7의 출시로 시장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사은품을 마련하며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아이폰7 시리즈는 32GB, 128GB, 256GB 총 3가지 메모리 버전으로 출시된다. 제트블랙, 블랙, 로즈골드, 골드, 실버 총 5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A10 Fusion' 칩셋 탑재로 전작 대비 성능이 약 40% 향상됐고,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방수, 방진 기능(IP67)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우선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1차, 2차 예약가입 고객은 출시 이틀 내 100% 개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판매는 1차 가입고객은 14일 오전 9시부터 1차 수량 소진 시까지, 2차는 1차 수량 소진 이후 2차 수량 소진 시까지, 3차는 2차 수량 소진 이후 20일 오후 6시까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가입한 전 고객은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등을 구매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이폰7 전용카드인 'T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도 출시한다. 고객이 전월 카드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매월 1만5000원, 70만원 이상 사용 시 매월 2만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올해까지 이 카드로 아이폰7을 구매한 고객은 SK텔레콤 분실·파손보험 '폰세이프 고급형'에 가입 시 6개월치 이용료를 면제 받는다. KT는 14일부터 전국 KT매장과 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을 통해 20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올레샵 예약 고객은 택배나 가까운 KT매장 방문 수령 중 원하는 배송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KT 기기변경 고객이라면 선착순 2만명 한정으로, 문자 '##6767'로 모델명, 용량, 색상만 정보를 입력해 문자를 보내면 간편하게 예약된다. KT 사전예약 고객 중 이달까지 제품을 개통한 총 5만 명에게는 액세서리 3만원 할인쿠폰을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KT의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아이폰7을 구매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2년간 통신요금을 최대 48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실적이 월 100만원이 넘는 고객이라면 올레 CEO우리카드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할인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매장 및 예약가입 전용사이트 뿐 아니라 이동통신 3사 중 최초로 아이폰7 예약가입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서도 진행한다. 해당 채널로 예약 후 가입 신청한 선착순 7777명에게 최우선 개통 혜택인 '슈퍼패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가입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LG유플러스' 플러스 친구를 친구 추가하고 1:1 대화하기를 누르면 절차에 따라 예약가입을 할 수 있다. 예약가입은 20일까지다. 사전 예약 후 30일까지 개통한 고객은 슈피겐 정품 케이스, 보조 배터리와 강화유리 보호필름로 구성된 웰컴백이나 이노디자인 블루투스 스피커 3만원 할인권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매 증정)에게는 LG아트센터 뮤지컬 '콘택트' 초청권을 선물한다. 아이폰7 출시와 함께 월 30만원 카드 사용시 1만5000원, 70만원 사용 시 2만원씩 24개월간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제휴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2016-10-13 14:57: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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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비디오포털', 취향저격 맞춤 추천 서비스로 탈바꿈

LG유플러스가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자사의 모바일TV 서비스의 개인 맞춤 추천 기능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13일 'U+비디오포털'에 1대1 맞춤 추천 기능, 무료영화관, 데이터 부가상품 등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령과 성별, 시청이력, 요금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청취향을 완벽 분석해주는 1:1 맞춤추천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무료영화관 오픈 ▲자막으로 배우는 외국어, 연대표로 모아보는 역사, 내 손안의 운동강습 ▲좋아하는 콘텐츠만 모아보기 등 맞춤형 고객혜택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U+비디오포털은 연령, 성별, 요금제 등 고객의 기본정보 외에 어떤 영화를 조회하고 시청했는지, 어떤 장르에 높은 평점을 주었는지 등의 시청패턴도 분석한다. 정교한 추천을 위해 영화전문 인력 40여명이 지난 6개월 동안 비디오포털 콘텐츠를 시청한 뒤 에피소드를 세분화해 영화의 인물·시대·분위기 등 상세 속성을 각 콘텐츠에 태깅(tagging)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1:1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얼리어답터 108명을 모집해 비디오 전문 서포터즈 조직을 발족하고, 2개월간 매주 1회 이상의 추천 완성도 검증 설문조사와 사례 분석회의도 진행했다. 시청취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본인이 즐겨보는 장르에 대해 색깔별로 시청 비중이 표시되며, 나만의 전용 키워드 리스트 모음집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구매 비용도 없고, 데이터도 과금되지 않는 '데이터도 무료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영화는 물론 데이터까지 모두 완전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 매월 50편의 최신 무료영화와 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이달에는 '아가씨', '내부자들', '뽀로로와 타요 시리즈'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데이터 부가상품 3종도 출시했다. '콘텐츠 데이터 무료' 상품은 콘텐츠당 1100원 추가 시 해당 콘텐츠를 감상하는 동안 별도로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다. 3시간(1100원)·24시간(2750원) 등 시간제 데이터 상품 2종의 경우 해당 시간 동안 모든 콘텐츠를 데이터 과금없이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영상카드라는 새로운 기능도 도입했다. 넘겨보는 카드 형태의 콘텐츠가 영상과 함께 결합해 통신사 모바일TV에서 제공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키캐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검증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2016-10-13 14:57: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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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판매중단에 판 바뀐 프리미엄폰 秋 시장…소비자 선택은?

올 하반기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맹주가 사라진 가운데 대체 기기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반사이익을 노리는 LG전자, 애플, 구글 등 경쟁사들의 가격 인하 공세도 이어져 하반기 이동통신 시장의 판도가 바뀌지 않겠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1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G5'의 출고가를 13만원 가량 내렸다. '아이폰6S' 시리즈의 출고가도 대폭 인하됐다. 현재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LG유플러스의 11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추가지원금까지 적용, 40만원대 초반에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G5는 올 3월 출시된 LG전자의 'G시리즈' 최신 스마트폰이다. 카메라, 오디오 등의 모듈을 부품처럼 끼워 기능을 확장해 공개 당시 주목 받은 제품이다. 하지만 판매 수요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다. G5의 출고가 인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빈 자리를 겨냥해 스마트폰 선택이 폭이 좁아진 수요자를 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이 이동통신사를 통해 13일부터 시작되면 대안 프리미엄폰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LG전자의 V20 또한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달 초 연휴 기간에만 약 2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진 V20은 갤럭시노트7 판매가 중단되면서 반짝 흥행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V20은 갤럭시노트7과 비슷한 대화면에 기본 사양 또한 비슷하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으로 LG전자의 V20이 어느정도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 iOS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V20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에 눈에 띄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7' 또한 갤럭시노트7의 대체폰으로 언급되고 있다. . 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2분기 말 기준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2.4%, 애플은 11.8%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IBK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생산 및 판매 중단으로 애플과 LG전자, 그리고 관련 서플라이체인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애플은 오는 14일부터 아이폰7 시리즈의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출시일은 21일이다. 아이폰6S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7일 KT와 LG유플러스는 아이폰6S 시리즈의 출고가를 내렸다. 16GB 모델 기준으로 아이폰6S의 출고가는 86만90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아이폰6S 플러스는 99만9900원에서 83만3800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갤럭시노트7 사태의 틈새시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운영체제인 구글 안드로이드에서 애플 iOS로 바꾸기 부담스럽다는 소비자도 많아 반사이익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있다. 최근 해외에서 아이폰7 부품 결함 등의 문제가 제기된 점도 선뜻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다. '루나S', '픽셀폰', ' 엑스페리아XZ' 등 다양한 신제품들도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날 SK텔레콤은 루나S를 공식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월 11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30만원대에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5.5인치의 구글 픽셀폰 역시 갤럭시노트7의 대체폰으로 떠올랐지만, 국내 출시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당장 교체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으로 올 하반기 프리미엄폰 시장에 공백이 생긴 만큼 단말기 지원금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고객 유인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10-13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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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지능형 데이터센터 ‘목동IDC 2센터’ 개관

KT는 서울 양천구에 '목동IDC 2센터'를 완공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KT측은 국내 최초로 지능형 데이터센터인 목동IDC 2센터를 구축, 업계 1위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IDC는 기업 고객이 IT 전산장비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설비와 네트워크 및 운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9년 서울 혜화센터 개관 후 목동IDC 2센터까지 전국에 11개소를 보유하게 됐다. KT 목동IDC 2센터는 IT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리스크는 최소화한 국내 최초의 지능형 데이터센터로 KT의 수도권 데이터센터 총 5개와 연동된다. 즉 목동 1센터, 분당, 강남, 여의도와 캠퍼스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고객이 기존 센터와 목동 2센터에 각각 상면을 두고도 하나의 센터처럼 통합 관제, 운영할 수 있다. 또 자동화된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서버실 단위에서 랙 단위까지 모니터링하고, 기존 대비 4배 강화된 서비스 품질 목표를 설정했다. 목동IDC 2센터는 고객의 본사와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서울에 위치해 수도권에 소재한 타 IDC 대비 회선 구성, 신속 장애 대응에 필요한 유지보수비용을 20% 이상 절감 할 수 있다. 외부 온도가 차가울 경우 자동으로 외부 공기를 서버실에 공급하는 외기도입방식을 적용하고, 공용 공간 최적화 및 각종 원가 요소의 효율적 관리로 국내 일반 데이터센터 평균 PUE 2.0 대비 평균 30% 개선된 PUE 1.4의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KT 목동IDC 2센터는 국내 데이터센터 중 유일하게 저집적존(3㎾급 랙)과 고집적존(10㎾급 랙)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고객에 따라 원하는 전력의 랙을 구성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혀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 센터 내부에 클라우드,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등 유틸리티 컴퓨팅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존'을 구축해 확장성을 높였다. 목동IDC 2센터의 전원, 냉방, 네트워크 회선 및 배관은 물론 수배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기계실과 같은 인프라실은 국내 최초로 완벽히 이중화해 재해, 장애로 인한 한쪽 계통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 홍수, 지진 등 자연 재해를 대비해 주요 전력 설비를 3층에 배치하고 2층과 3층간에 지진에 대비한 면진층을 구축했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도 면진층이 충격을 흡수해 3층 이상에 있는 전력 설비와 고객 서버는 안전하게 보존된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 전무는"KT 목동IDC 2센터 완공으로 그 동안 서울 내 전산실을 직접 운영하는 고객들의 고민이었던 인프라 노후화와 시설 포화 등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기가오피스 등 인프라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결합해 향후 고객에게 더욱 발전된 인텔리전트 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고 강조했다.

2016-10-12 20:04: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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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 3대 고객만족도 평가 3관왕 달성

SK텔레콤은 12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평가에서 이동통신 부문 19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3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 평가 이동통신 부문에서 19년 연속 1위, 지난 7월 한국표준협회 선정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1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고객 목소리를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고 고객이 직접 말하지 않는 숨은 니즈(Needs)를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고객 가치 실현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해에도 고객 이용 패턴에 따른 특화요금제, 다양한 전용폰을 새롭게 선보이고,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 키즈 전용 생활가치 서비스 '쿠키즈', 스마트홈 등 생활가치 · 미디어 ·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상품·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 안근 고객중심경영실장은 "SK텔레콤은 고객의 신뢰를 얻고 고객과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3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최장기간 연속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SK텔레콤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2 16:17: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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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잃어버린 가방도 추적"…SK텔레콤, 생활 맞춤형 IoT 서비스 선봬

SK텔레콤은 12~14일 미래부가 주최하는 '2016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에서 IoT 전용망을 활용한 생활·산업 서비스, 인공지능 연계된 스마트홈 서비스 등 하이브리드 IoT 네트워크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SK텔레콤은 30부스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What is LoRa?'를 주제로 IoT 전용망인 로라 네트워크와 LTE-M을 활용한 생활·산업 서비스 16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난 6월 말 상용화한 로라 전국망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모니터링, 휴대용 가스 감지기 증 6개의 모니터링 서비스, 태양광 발전량 모니터링 등 측정 서비스, 대인·대물 위치 관제 등 트래킹 서비스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선보인다. 로라 대비 대용량 IoT 서비스 망인 LTE-M을 바탕으로 한 마을방송도 첫선을 보인다. 이장이 마을 공동체를 대상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온라인으로 마을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 각 가정에 설치된 수신기로는 송출된 음성 및 문자 방송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와 연동되는 스마트홈 서비스도 선보인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단지형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SK텔레콤의 스마트홈과 연동해 가정 내의 조명, 난방, 현관문뿐 아니라 무인 택배함, 공동현관 카메라 등 공동시설까지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누구'를 통해 외출 모드 실행 시 조명, 현관문 등이 자동 실행된다. 한편 SK텔레콤은 로라 국제 연합체 서울 총회에서 표준화로 제안한 로라 국제 로밍 기술을 시연한다. 위치 추적 디바이스를 부착한 여행용 가방이 서울 코엑스에서 출발해 프랑스 그르노블 지역에 도착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이 IoT 전용망 서비스의 국제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10-12 13:43: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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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노트7, V20·아이폰7 등으로도 교체 가능"…13일부터 교환·환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3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 서비스를 시작한다.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은 삼성전자 단말 뿐 아니라 LG전자의 'V20', '아이폰7' 등 타 제조사의 기기로도 교환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 노트7에 대한 한국국가기술표준원의 판매중지, 교환중지, 사용중지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 1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와 협의해 갤럭시노트7 제품의 판매와 교환을 지난 11일부로 잠정 중단하고 12월 31일까지 타 모델로의 제품 교환고 환불을 실시한다. 이통3사는 이날부터 교환 및 환불 대상 고객에게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자세한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타 모델 교체나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최초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매장(최초 구입 매장)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단, 번호이동 가능 시점은 이동통신 3사간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타 모델로의 교환은 그간 낸 갤럭시노트7 단말 가격을 돌려주고 새로 받는 단말의 가격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돼 소비자의 금전적 손해는 없다. 삼성전자 단말로 교환할 경우 회사가 지원하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보험 연계 프로그램 'T갤럭시클럽(월 9900원)'의 가입을 중단하고, 고객이 이미 납부한 이용료는 모두 환불할 계획이다. T삼성카드2 v2'로 갤럭시노트7을 구매했던 고객은 타 단말로 교환해도 2년간 최대 48만원의 할인 혜택을 그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구매한 고객은 차주 오픈 예정인 'T월드다이렉트' 내 별도 안내화면에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의 전화상담, 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갤럭시노트7 전담 고객센터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KT측은 "갤럭시노트7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타 모델로의 교환이나 개통취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통망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하여 별도의 Care를 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의 단말 구매 프로그램 R클럽 적용 고객은 타 모델 교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보험 서비스인 폰케어플러스 가입 고객은 타 모델 교체 시에도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단, 폰케어플러스의 경우 교체한 일자부터 신규 계약이 적용된다. 공시지원금 약정 반환금은 면제된다. LG U+ 신한 라이트플랜 카드 프로모션의 경우 오는 20일까지 프로모션 적용 모델(갤럭시S6/S6엣지, 갤럭시S7/S7엣지, G5, 아이폰6S/6S플러스, V20, 갤럭시 노트5)로 교체 시 10만원 추가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21일 이후 타 모델로 교체한 고객은 기본 신한카드 혜택만 적용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사은품 프로모션의 경우 기어핏2은 갤럭시S7, 갤럭시 노트5로 교체 시 제공(예약가입 미개통 고객은 10월 15일까지) 받을 수 있다. 삼성페이 10만 마일리지, 액정파손 보험은 개통 고객이 갤럭시S7, 갤럭시 노트5로 교체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무선충전패드, 배터리팩, 슈피겐케이스 중 선택 증정 프로모션은 ▲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통한 고객이 갤럭시 S7이나 갤럭시 노트5로 교체하는 경우 ▲ 8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갤럭시 노트7 예약가입 후 개통 고객이 갤럭시S7이나 갤럭시 노트5로 교체하는 경우 ▲ 갤럭시 노트7 예약가입 미개통 고객이 10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갤럭시 S7, 갤럭시 노트5로 개통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6-10-12 13:43:3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