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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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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남다른 스포츠 사랑…비인기종목서 꾸준한 지원

SK그룹이 리우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핸드볼·펜싱·수영 등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올림픽 선수단을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핸드볼에 대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리우올림픽을 위해서도 최 회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 핸드볼 한·일 정기전'을 관람하고 남녀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난 6일에도 최 회장은 10여일 만에 다시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찾았다. SK와 핸드볼계의 인연은 지난 2009년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최 회장이 취임하면서 본격화했다. SK는 한국 핸드볼을 '국내 3대 인기스포츠'로 만든다는 목표로 서울 올림픽공원에 SK핸드볼경기장을 만들어 핸드볼계의 오랜 숙원인 전용경기장을 확보했다. 또한 클럽팀 창단과 핸드볼발전재단 설립, 프로화를 위한 실업리그 선진화, 대표팀 지원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 등 구체적 실천 과제를 현실화시키면서 한국 핸드볼의 장기발전 토대를 구축해나갔다. 이와 함께 SK는 2011년 말 여자 실업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를 창단해 실업리그의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2월에는 충청북도 연고의 남자핸드볼 실업구단 SK호크스를 창단해 남자핸드볼 살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로써 SK는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사로서 국내 유일무이하게 남녀 핸드볼구단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 됐다. SK의 지원에 힘입어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며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앞서 출전한 8차례 올림픽에서는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내며 금 2, 은 3, 동메달 1개라는 성적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종목으로 자리잡는데 SK의 도움이 컸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SK는 펜싱, 수영 등의 비인기 종목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도 하고 있다. SK는 자회사인 SK텔레콤을 통해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아 든든한 투자로 대한민국 펜싱의 발전을 이끌었다. 수영에서도 박태환 선수를 후원해 키워낸 바 있으며, 현재는 박 선수를 지도했던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공동으로 제2의 박태환을 꿈꾸는 유망주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SK그룹 임원진은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격려금 3억원을 전달했다.

2016-08-04 11:35: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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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을 비워두세요"…갤럭시 맞수 LG전자 'V20' 내달 7일 韓·美 동시 공개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20'을 오는 9월 7일(한국시간) 전격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V20은 LG전자가 작년에 선보인 'V10'의 후속작이다. LG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에 보낸 V20 공개행사 초청장 'Save the date(그 날을 비워두세요)'를 통해 제품 공개사실을 알렸다. 공개행사는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현지시간 기준 9월 6일)에서 진행된다. 전작인 V10은 세계 최초로 앞면에 보조 화면과 2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화제를 모았다. 대화면과 강화된 오디오 성능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장점으로 꼽혔다. V20은 넓은 화면과 고성능 오디오 등 V10의 장점을 이어받고,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사용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과 협력을 통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를 처음 탑재한다. 초청장은 한국과 글로벌 버전으로 각각 배포됐다. 팝업북 이미지를 배경으로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의 명소를 각각 그려넣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근거로 V20에서는 전작보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으로 제품에 주안점을 둔 기능 등을 암시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3일 배포한 갤럭시노트7 행사 초청장에서 홍채인식 센서와 S펜을 강조했다.

2016-08-04 11:26: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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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업계 첫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 출시

LG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가정용 일반 냉동고가 최저 영하 30도(℃) 이상의 온도에서 냉동할 수 있었던 데 비해 신제품은 영하 60도까지 냉동할 수 있다. 그 동안 영하 60도 수준의 온도를 구현하는 초저온 냉동고는 고급 식당, 실험실, 병원 등에서 사용되는 상업용 제품만 있었다. LG전자는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의 본격적인 출시로 식생활 문화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대형마트에서 한꺼번에 식품을 많이 구매하고 오랫동안 보관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오랫동안 보관하기가 까다로운 고급 식품, 특정 기간에만 구할 수 있는 식품 등을 언제나 신선한 상태로 즐기기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점도 반영했다. 이 제품은 영하 60도의 온도로 식품을 구입 초기의 신선한 상태 그대로 보관한다. 일반 냉동고보다 약 1.5배 빠른 속도로 식품을 냉동해 식품 속에서 얼음 결정이 형성될 수 있는 시간을 줄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식품은 영하 1도에서 영하 5도 사이에서 얼음 결정을 생성한다. 이 결정은 조직 구조를 변형시켜 보관 중인 식품의 신선도를 떨어뜨린다. LG전자가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식품의 보관 기간도 늘려준다. 영하 60도의 초저온으로 식품 안에 있는 세포조직, 미생물, 세균 등의 활동을 정지시키기 때문이다. 또 고등어, 연어, 양고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중심부까지 냉동할 수 있고, 시금치, 검은콩, 멸치, 방어 등의 식품에 포함된 철분이 산화하는 것을 막는다. LG전자는 건국대학교 식품냉동연구팀과 함께 신제품과 일반 냉동고에서 7개월 동안 보관한 쇠고기, 참치 등의 품질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신제품에서 보관한 쇠고기는 일반 냉동고에서 보관한 쇠고기 보다 육즙 손실과 지방 산성화 정도에서 각각 33%, 21% 가량 우수했다. 참치도 신제품에서 보관했을 때 육즙 손실과 지방 산성화 정도에서 각각 40%, 96% 가량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영하 60도의 초저온을 구현하기 위해 부탄, 에틸렌 등을 혼합한 냉매를 개발해 신제품에 최적화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컴프레서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의 소음을 일반 냉동고와 비슷한 수준인 43데시벨(dB)로 낮췄다. 기존 상업용 초저온 냉동고는 강한 소음 때문에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신제품의 용량과 출하가는 각각 231리터(L), 14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 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성능은 차별화한 제품으로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8-04 10:31: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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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리우 올림픽서 5G 알린다…VR·홀로그램 등 5G 서비스 선봬

KT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5세대 이동통신(5G) 시범서비스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평창홍보관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평창홍보관은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6일(현지시간) 개관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달 21일까지 운영된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해외문화홍보원 등이 참여한다. KT는 평창홍보관 부스 내 '가상현실(VR) 스키점프', '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 '홀로그램' 등 5G 기반으로 본격화 될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들을 미리 선보여 세계각국의 관람객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VR 스키점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선수가 직접 점프해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VR 스키점프 시뮬레이터다. 전 국가대표 선수의 스키플레이트를 발판에 적용시켜 관람객이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VR 스키점프 체험 시 스노우머신으로 인공눈을 뿌리는 4D 효과를 통해 한번도 눈을 경험하지 못한 리우 시민들과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해변에서 겨울을 만끽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360도 VR 스포츠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해 기존에 선보였던 스키점프, 쇼트트랙과 같은 동계종목뿐만 아니라 KT그룹에서 운영하는 사격, 여자하키, 골프, 농구팀 경기 장면을 경기장 안에 들어온듯한 선수의 시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는 KT에서 직접 개발한 솔루션이다.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과 같은 경기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 촬영해 순간적인 동작을 보여주는 기존의 '타임 슬라이스' 기능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타이밍과 각도를 화면 터치와 드래그로 선택해 볼 수 있다. 또한 평창홍보관 내 대형 홀로그램 존에서는 KT 임직원들과 치어리더, 루지 국가대표 선수 등의 참여로 제작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볼 수 있다. KT의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상무는 "이번에 리우 평창홍보관에서 선보이는 아이템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에 대한 예고편"이라며 "이러한 대표적인 대용량 콘텐츠들이 5G 네트워크 기반이 마련되는 2018 평창과 강릉에서는 실시간 끊김 없이 제공돼 더욱 새롭고 풍성한 올림픽 경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평창홍보관 KT부스에 방문한 글로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SNS)에 해쉬태그(#kt5G)와 함께 체험사진을 올리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상징하는 스키점프와 5G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6-08-04 10:30: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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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6일부터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돌입…출고가 98만8900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6일부터 나란히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사전 판매에 들어간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이고,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버전으로 출시된다. 공시지원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4일 "홍채인식 기능과 강화된 S펜을 탑재한 '갤럭시노트7'의 사전판매를 6일 오전 9시부터 18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총 3종이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7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과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자사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7' 할부금 결제 시,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사용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이면 48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이외에도 기존 'T모아쿠폰' 서비스의 제휴처를 확대해 ▲일반 신용카드 포인트 ▲OK캐쉬백 포인트 ▲베네피아, 이지웰페어 복지몰 포인트 등 고객이 쌓아놓은 다양한 포인트를 모아 '갤럭시노트7' 구매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대카드를 제외하고 1포인트가 현금 1원으로 환산되고, 1000 포인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KT에서 갤럭시노트7 구매 시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하면 2년 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KT멤버십 포인트,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기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는 사전 판매를 시작하는 6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 전국 최다 650여개 S·ZONE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을 전시하고 ,사전 체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사전 체험 코너는 S펜 기능, 홍채 인식, 방수 기능 체험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 또한 갤럭시노트7을 체험할 수 있는 S존을 전국 400개 매장에 구축했다. U+Shop에서 구매를 신청하면 모바일 다이렉트 7%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신규 출시를 기념해 사전 구매 한 고객 중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 웨어리블 기기인 '삼성 기어 핏2'을 제공한다. 또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 쿠폰, 개통 고객이 디스플레이 파손을 겪을 때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액정파손 보험(개통일로부터 1년 이내 1회 지원)을 지원한다.

2016-08-04 10:30: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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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해진 '갤럭시노트7', 신기록 세울까

삼성전자의 전략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7'이 미국 뉴욕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업계의 관심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으로 쏠렸다. 삼성전자의 '혁신'이 하반기 실적으로도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는 것.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7으로 삼성전자가 개척한 대화면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재확인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시장 선점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고 사장의 자신감은 실제로 '갤럭시S7' 시리즈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 고 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7을 공개할 때도 "갤럭시S7이 갤럭시S6보다 더 많이 팔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갤럭시S7 시리즈는 올해 3월 출시돼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26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지며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갤럭시노트7은 갤럭시S7에 이어 고 사장이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을 이끄는 수장으로 발탁된 후 두 번째로 내놓는 전략폰이기 때문에 업계의 기대감은 높을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실적은 갤럭시노트7에 달려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7과 함께 갤럭시노트7을 추가한 투톱(Two Top) 전략으로 애플을 꺾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고 사장은 지난달 13일 서울 서초 삼성사옥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상반기에는 갤럭시S 시리즈, 하반기에는 노트를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옳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갤럭시S7이 밀어주고, 갤럭시노트7이 치고 나가는 투톱 전략을 위해 삼성전자는 코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S7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주요국에서 판매하고, 리우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품을 선물한 것도 갤럭시S7 마케팅의 일환이다. 애플·LG전자 등의 업체들보다 최소 한 달 이상 이른 시점에 애플의 텃밭인 뉴욕서 갤럭시노트7를 출시한 것도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기선제압으로 해석된다. 숫자 '7' 또한 의미가 있다. 갤럭시노트 5의 차기작이 갤럭시노트7으로 건너뛰면서 같은 숫자로 애플과 처음으로 맞대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오는 9월 애플이 신작을 공개하면 갤럭시S7·갤럭시S7엣지는 아이폰7과, 노트7은 대화면 아이폰과 대적, '7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미국에서 경쟁사인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를 더 벌리며 선두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776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8% 성장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22.8%로 1.5%포인트 늘었다.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14.1%에서 11.9%로 떨어져 양사간 점유율 격차는 7.2%에서 10.9%로 벌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양호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갤럭시S7 시리즈와 신작인 갤럭시 노트7 효과가 3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은 애플의 아이폰7 출시 전까지 프리미엄폰 대기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갤럭시노트7 출하량을 1200만대(3분기 500만대·4분기 700만대)로 추정한다"고 예상했다. 동부증권은 삼성전자의 IM부문 3분기 영업이익도 2분기에 이어 4조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가 선보인 최신기술이 고도화되고 세련되게 적용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이 흥행하면 갤럭시노트7에 새롭게 탑재된 기능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부품 업체들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홍채인식을 통해 웹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인증서비스 등이 가능한 새로운 보안 솔루션 '삼성패스' 도입에 따라 생체인증이나 보안 솔루션 업계가 활기를 띨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6-08-03 17:18: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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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M&A 무산 여파에 실적 직격탄…2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M&A)이 불발된 CJ헬로비전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하락했다. M&A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업과 마케팅, 투자 활동이 위축되면서 가입자가 줄고 수익성도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CJ헬로비전은 올해 2분기 매출이 2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12.5%, 27.9% 감소한 241억원, 150억원을 기록했다. 6월말 기준 상품별 가입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케이블TV, 인터넷, 인터넷 집전화,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각각 8000여명, 5만여명, 7만8000여명, 5만6000여명 감소했다. 6월말 기준으로 케이블TV 가입자는 409만명, 인터넷과 인터넷 집전화,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각각 83만명, 63만명, 82만명이다. 핵심 수익지표인 방송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역시 7937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이후 하락세를 거듭했다. 시설투자(CAPEX)와 디지털 전환율도 정체 상태다. 올해 2분기 시설투자비는 361억원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적었던 지난해 2분기보다 8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258만명으로 지난 1분기와 동일한 63%의 디지털 전환율을 기록했다. 다만 알뜰폰 헬로모바일의 경우 수익성이 높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LTE 가입자 비중은 6월말 기준 43%로 2년 전보다 2배 늘었다. LTE 신규 가입자 3명 중 1명이 이용할 정도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 인기도 높다. 사업 전반적으로는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부채비율도 100% 이하로 낮아졌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10.3%에서 92.1%로 개선됐다. CJ헬로비전은 이번 M&A 추진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인프라 투자, 기술 개발(R&D), 스마트홈&사물인터넷 등 신규 서비스도 타당성을 검토한 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회사측은 케이블TV 산업이 처한 현실과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고려해 ▲유료방송 사업자간 구조적 경쟁력 차이 개선 ▲케이블방송의 지역성 강화 ▲혁신적인 알뜰폰 서비스 지속 ▲아날로그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 추진 등 유료방송업계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나선다고 전했다. 남병수 CJ헬로비전 경영지원담당은 "인수합병 과정이 8개월 이상 장기화되면서 투자 정체, 영업 위축, 가입자 감소, 사업다변화 기회 손실 등 기업 경영 활동에 큰 차질을 빚었다"며 "최우선적으로 내부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고, 케이블TV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8-03 17:17: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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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데뷔 '갤노트7' 써보니…"역대 최강 노트 시리즈"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은 전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하는 기기가 됐다. 이제 '갤럭시노트7'으로 삼성전자가 개척한 대화면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재확인할 것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베일을 벗은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1000여명 앞에서 이 같은 자신감을 보였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7에 새롭게 추가된 색상인 블루코랄과 비슷한 색인 푸른색 정장자켓에 하늘색 셔츠를 입고 무대에 섰다. 고 사장이 행사서 강조한 갤럭시노트7의 혁신은 ▲홍채 인식을 비롯한 보안 기능 ▲S펜 기능 ▲방수 기능 등이다. 실제로 베일을 벗은 갤럭시노트7은 '첨단기술의 집약체'라는 평을 받았다. 더 이상의 혁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를 뛰어넘은 것.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된 건 홍채 인식 기능이다. 홍채인식은 스마트폰 본체 전면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하는 기술이다. 삼성 스마트폰에서는 노트7에 최초로 탑재됐다. 이번 홍채인식은 '삼성 녹스'(Knox)와 생체인식을 결합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이다. 전세계 시장에서도 홍채 인식을 상용화한 스마트폰은 드물다. 특히 홍채인식 기능 탑재는 현대사회서 나날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보안'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사업 확장의 가능성까지 내포하고 있다. 단순히 스마트폰 인증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뱅킹 등 타 영역까지도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셈이다.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잠금 설정을 해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생체인식 중 가장 많이 상용화된 지문 등도 잠금 해제에 걸리는 시간이 최소 몇 초가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빠르고 경제적인 속도다. 다만 안경 렌즈에 먼지가 끼거나 햇빛이나 조명이 강할 경우에는 인식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기본인 'S펜'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갤럭시노트7이 기본에 가장 충실한 혁신을 이뤘다는 평을 받는 이유다. 펜 끝의 크기를 줄이고 필압을 세분화해 펜으로 종이에 글을 쓰는 것처럼 필기감을 제공한다. 방수 기능도 탑재돼 S펜을 물에 담갔다가 빼도 스마트폰 위에 글을 쓸 수 있다. 펜 모양의 작은 아이콘을 누르면 언어 번역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웹페이지나 문서뿐 아니라 이미지에 포함된 외국어에 대해서도 번역을 해준다.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면서도 S펜으로 원하는 구간을 선택하면 손쉽게 일명 '짤방'이라고 불리는 GIF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공유가 가능해 새로운 SNS 유행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크다. 고 사장은 "스마트폰에서 이제 더 이상 혁신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갤럭시노트7은 의미 있는 진전을 다시 이뤄냈다"며 "갤럭시노트7은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노트7은 노트 시리즈의 여섯 번째 제품이지만 최고의 스펙을 갖췄다는 점에서 숫자 6대신 7을 달았다.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7'과 숫자를 맞춰 함께 판매하겠다는 전략도 숨어 있다. 갤럭시노트7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64기가바이트(GB) 단일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이는 갤럭시노트7은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2016-08-03 17:14: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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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고객은 LG 가족"…문답으로 풀어보는 U+패밀리샵

LG유플러스가 지난달 14일 오픈한 'U+패밀리샵'은 가전제품(LG전자), 생활용품(LG생활건강), 건강식품(LG생명과학) 등 LG 제품들을 멤버십 할인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해 이용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U+패밀리샵이 어떻게 구현됐는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문답을 통해 알아본다. -LG유플러스가 'U+패밀리샵'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U+패밀리샵을 통해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들을 가족과 같이 생각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LG유플러스 고객들이 U+패밀리샵에서 패밀리 가격으로 LG계열사의 제품을 구매하고 추가로 멤버십 포인트 할인을 받게 한 이유도 일반 소비자들과는 다른 대접을 받는 가족과 같은 존재임을 전달하고 싶어서였다. -'U+패밀리샵'과 같이 LG유플러스만의 마케팅이나 캠페인이 있다면? ▲지난 5월에는 화담숲에서 멤버십 고객 및 가족들을 400명 정도 초청해 '화담숲 동감 트래킹' 행사를 진행했다. 가족들과 함께 화담숲을 걸으며 가족간의 화목함을 돈독하게 했고, 걸은 걸음 수만큼 기부 포인트로 전환해 기부행사도 전개했다. 지난 7월 말에는 곤지암리조트에서 '한 여름밤의 영화 상영회'를 통해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열었다. 오는 11월에는 LG아트센터, 12월 곤지암 스키행사 등 가족간의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유플러스 고객은 LG가족'이라는 메시지를 'U+패밀리샵'에 어떻게 구현했나? ▲지금까지의 멤버십 혜택은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사가 한정적이고 할인 비율도 정해져 있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작았다. U+패밀리샵은 이와 달리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실생활에 밀착한 혜택을 주고자 했다. 또한 기저귀부터 세탁기까지 3만개가 넘는 품목을 총 일반·VIP까지 멤버십 포인트를 통해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유플러스 고객은 LG가족'이라는 메시지를 구현했다. -U+패밀리샵의 강점은? U+패밀리샵은 LG 계열사의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고객들에게 U+패밀리가로 제공하고, 멤버십 포인트 할인에 구매 금액에 따라 요금할인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는 LG유플러스 고객만을 위한 쇼핑몰이다. 고객들은 패밀리샵에서 '기저귀부터 세탁기까지 LG가족과 같은 혜택을 받고 구매할 수 있다. U+패밀리샵만의 강점은 경쟁사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LG그룹과 LG유플러스의 서비스가 결합된 독창적인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생활용품, 전자기기, 건강 보조 식품 등 LG그룹의 제품들을 애플리케이션(앱)만 다운받으면 쉽게 이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U+패밀리샵' CF가 인기다. 해당 가족을 섭외하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선정 이유는? ▲1인 가구 시대에 '가족'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싶었다. 따라서 U+패밀리샵의 광고 모델은 인기 연예인이나 아이돌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경북 구미시에 사시는 김석태, 엄계숙 부부의 13남매의 셀프카메라의 모습을 보고 우리가 찾던 가족의 모습이라는 확신을 하고 섭외를 시작했다. 구미시 13남매 가족을 바라보면서 U+패밀리샵이 유플러스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러한 가치를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광고로 전달하고자 했다. -'유플러스 고객은 LG가족' 슬로건 구체화 계획은? ▲추후 U+패밀리샵에 LG계열사의 상품을 지속 추가해 품목을 다양화하고 동시에 가격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객 사용성도 한층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화담숲에서 진행했던 가족단위 프로모션인 공감릴레이를 LG계열사와 연합해 연간 단위로 기획,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16-08-03 14:49: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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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돌비 애트모스 적용 사운드바 선봬

삼성전자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사운드바 'HW-K950'를 3일 출시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혁신적인 최신 음향 기술이다.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HW-K950은 무선 서라운드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스피커를 탑재해 소리가 실내 곳곳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화살이 방안을 가로지르는 소리나 머리 위로 벌새가 날아가는 소리 등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HW-K950는 사운드바 본체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무선 후방 스피커에 총 15개의 빌트인 스피커가 내장돼 5.1.4 채널을 구현했다. 전원만 꽂으면 TV·사운드바·후방스피커가 모두 무선으로 연결돼 돌비 애트모스의 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업스케일링 기술로 일반 방송이나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되지 않은 콘텐츠도 몰입형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 연결로 '삼성 멀티룸'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 모바일 기기음악도 즐길 수 있다. HW-K950 사운드바의 출고가는 169만원이며, 삼성전자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무선 후방 스피커를 함께 제공한다.

2016-08-03 14:49: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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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리우올림픽 기념 8월 한달 경품 행사 진행

LG유플러스는 코 앞으로 다가온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8월 한달 간 U+Shop에서는 홈서비스 상담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버거킹 와퍼주니어를 증정하는 '대한민국 승리기원! U+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19일까지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를 통해 최신 영화 주문형비디오(VOD)를 시청한 고객 중 매주 30명씩 추첨을 통해 BBQ 치킨 교환권을 제공한다. 영화는 최신작 위주로 구성됐다. 대상 영화는 '곡성', '아가씨', '엑스맨: 아포칼립스', '굿바이 싱글' 등이다. 벨소리, 필링(통화연결음), MP3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U+뮤직벨링'에서는 추천 응원가를 설정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전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코카콜라 250ML 교환권을 증정한다. 응원가 포함 3곡 이상 설정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BHC 치킨 콜라 세트를 제공한다. 최다 설정 5명에게는 스마트 밴드 '핏비트 알타'를 증정한다. 뮤직벨링 내 음원을 많이 설정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LG유플러스 정대윤 IPTV서비스담당은 "2016년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축제에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며 국내에서 응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서울의 시차가 12시간으로 밤낮이 바뀌어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고객들은 경기를 기다리며 LG유플러스의 서비스도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도 받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3 14:35: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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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최대 2배 늘려쓴다'…KT, 청소년 겨냥한 'Y틴' 요금제 출시

KT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 'Y틴(teen)'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Y틴 요금제는 제공되는 데이터를 2배로 활용할 수 있는 '2배 쓰기'와 음악·교육 콘텐츠를 매월 제공 데이터에서 차감해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바꿔 쓰기'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데이터 이용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배 쓰기를 설정하면 최대 2Mbps 속도에서 데이터를 최대 2배로 이용할 수 있다. 속도가 느려지는 대신 데이터를 두 배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Mbps 속도는 일반화질의 동영상과 음악·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웹툰 등을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속도별 요금제는 고객이 설정한 데이터 속도에 따라 차감량 및 과금 요율이 차등되는 구조다. 이용자는 데이터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고 통신사업자는 네트워크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Y틴 32요금제 기준으로 2배 쓰기를 하면 최대 약 6기가바이트(GB)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한 2만원 대 요금제로도 최대 2800메가바이트(MB)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또한 Y틴 요금제 가입 고객들은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에게 공유 받은 데이터나 쿠폰으로 등록한 데이터도 모두 2배 쓰기로 설정해 이용 가능하다. 2배 쓰기는 매 시간대 별로 설정 가능하며, 매월 말일에 자동 해지된다. 또한 Y틴 요금제는 데이터'바꿔 쓰기'를 통해 음악·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매월 제공되는 기본 제공량(기본알)을 일정량 차감하고 ▲EBS데일리팩(600MB 차감) ▲지니팩(300MB 차감) ▲My time plan(500MB 차감) ▲음성 매일 10시간(2200MB 차감)과 같은 유료 서비스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Y틴 요금제는 20(1400MB), 27(2000MB), 32(3000MB), 38(4700MB+최대 400Kbps 속도제어 무제한)의 4종류로 출시되며, 모든 요금제에서 문자 1일 200건을 제공하고 음성은 기본 제공된 알에서 이용량에 따라 차감된다. Y틴 요금제의 명칭은 국내 최초로 실제 고객이 납부하는 금액인 부가세 포함 월정액을 기준으로 했다. 한편 KT는 이번 Y틴 요금제를 출시하며 메인 타겟인 청소년에 어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요금제 이름과 동일한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Unit)을 결성, 모델로 세웠다. 남성 7인조 몬스타 엑스와 걸그룹 우주소녀 중 7명이 합쳐진 총 14명으로 구성된 총 14명의 그룹 'Y틴'은 음원 발매는 물론 음악 프로그램에도 데뷔할 예정이다. KT 강국현 마케팅부문장은 "KT는 청년층을 위한 'Y24 요금제'에 이어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를 출시함으로써 만 24세 이하 'Y' 세대에게 독보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자리 잡으려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8-03 14:35: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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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아끼면 통신비 할인"…LG유플러스, '에너지미션' 서비스 시행

LG유플러스가 전기를 아끼면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에너지미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미션 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민DR 실증과제'에 LG유플러스가 에너지 빅데이터 전문중소기업인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선정됨에 따라 도입된다. 국민DR는 전력사용 피크타임에 '전기사용량 절감요청'을 받은 가정고객이 성공을 하면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에너지미터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 1회 특정 시간에 전력사용량 절감 미션을 내린다. 해당 미션에 참여해 성공한 고객에게는 ▲통신비 할인 ▲모바일 쿠폰 ▲복지 단체 기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에너지미션은 스마트폰 푸시 알림(팝업)으로 안내되고, 고객은 알림을 확인해 IoT@home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어진 미션에 참여하면 된다. 미션에는 미션 발령 시간과 이에 따른 보상, 목표 사용량, 현재 사용량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250Wh 이내 사용하기' 라는 미션에는 '성공 시 통신비 2000원 할인' 과 같은 보상 내용이 함께 제공되는 식이다. 현재 사용량과 미션 성공까지 남은 잔여 사용량 정보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막대 형태의 그래프로 보여준다. 에너지미션 서비스는 주 1회씩 정기적으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에너지미션을 통해 전력 소비량이 많은 시간대 전력수급예비율을 안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에너지 과제수행을 통해 향후 가정용 전력 수요자원 시장을 선점해 IoT 기반 에너지 신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의 IoT에너지미터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홈IoT제휴담당 류창수 상무는 "통신 인프라와 국내 IoT 사업 선도 역량으로 에너지 절감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 며 "특히 에너지 절감을 넘어 고객의 생활 편의 등 가치를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IoT 서비스 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3 14:33: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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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유럽 모바일 보안시장 공략 '가속'

삼성SDS가 유럽 유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사업을 유럽시장으로 본격 확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영국 2위의 투자은행 바클레이의 디지털 은행 서비스 개발을 삼성전자와 함께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삼성SDS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 파이도(FIDO)를 제공해 빠르고 안전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은 수백만명 이상이 사용중인 삼성페이의 사용자 인증 수단에 탑재돼 있다. 미국 내 정부 부처와 싱가포르 국방과학연구소에도 공급하고 있다. 삼성SDS는 유럽 최대 금융 및 공공 보안 솔루션 업체 지앤디(G&D)와도 업무 협약을 맺고 모바일 인증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G&D의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SDS의 모바일 생체 인증 솔루션을 제공, 보안정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영국 유무선 통신회사와도 기업용 단말 보안 솔루션(EMM), 모바일 생체 인증 솔루션(FIDO)등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공급키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정부를 포함한 공공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금융 고객 대상 서비스도 추진하는 등 협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삼성SDS가 유럽의 업계 선진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은 모바일 보안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유럽의 금융보안, 뱅킹 시장의 선도기업, 통신사 등과 맺은 우호적 협력 관계를 활용해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삼성SDS의 솔루션 사업 성과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2016-08-03 10:36:5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