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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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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 없이 막 내린 주파수 경매, 이통3사 '만족'…LTE 서비스 경쟁 돌입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주파수 경매가 이틀만에 막을 내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출혈 경쟁을 피해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통3사는 저마다 이번 경매를 통해 향후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주파수 경매서 최종 낙찰자가 결정돼 경매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당초 최장 8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업계 예측과는 빗나간 결과다. 미래부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5개 블록 중 유찰된 A블록(700㎒) 대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4개 블록은 이통3사에 낙찰됐다. 먼저 SK텔레콤은 D블록(2.6㎓)을 9500억원에 낙찰받았다. 같은 2.6㎓ 대역인 E블록도 3277억원에 가져가 총 60㎒ 폭으로 가장 많은 주파수를 확보했다. 이번 경매를 통해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와 함께 2.6㎓ 대역을 사용하게 됐다. SK텔레콤은 "2.6㎓ 대역은 글로벌 생태계가 넓은 핵심 주파수다. 이미 단말이 많이 보급돼 있어 기존 고객까지 추가 광대역 혜택이 가능하다"며 "특히 1㎒당 가장 적은 낙찰가격(5년 기준 SK텔레콤 106억원, KT 113억원, LG유플러스 191억원)으로 주파수를 확보해 투자의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 측에 따르면 자사가 확보한 해당 주파수 대역은 용량 부담도 조기에 해소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향후 더욱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1.8㎓ 주파수를 최저경쟁가격인 4513억원에 확보했다. KT는 이번 경매를 시장원리에 따른 합리적인 경매라고 판단했다. KT 측은 "1.8㎓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LTE 주파수"라며 "주력 광대역망인 1.8㎓ 인접대역을 추가 확보해 국내 최초로 초광대역 전국망 LTE를 즉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 고객들은 쓰던 스마트폰 그대로 신규 1.8㎓ 대역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다. KT는 이번에 확보한 주파수는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가 LTE, 기가 사물인터넷(IoT) 등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황금주파수'로 통신3사 모두 관심을 보였던 C블록(2.1㎓대역)은 LG유플러스가 최저 입찰가인 3816억원에 가져갔다. C블록은 기존에 사용 중인 주파수 대역과 묶어 광대역 LTE 서비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주파수 경매에 대해 각 사업자가 이번 경매에서 필요로 했던 주파수를 적정한 가격에 확보해 통신산업 투자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할당받은 2.1㎓ 주파수는 기존에 보유한 동일 대역 주파수 20㎒폭과 묶어 올해 말부터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4×4미모(MIMO), 256쾀(QAM) 등 차세대 LTE 기술을 적용해 기가급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미모는 여러 개의 안테나로 데이터를 동시 송수신해 전송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며, 256쾀은 데이터를 LTE신호로 변환하는 효율을 기존 대비 33% 개선한 기술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자사가 그간 제공해왔던 고화질의 모바일 UHD, 가상현실(VR)은 물론 IoT서비스 품질과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 낙찰된 4개 블록 중 최저 입찰가보다 가격이 오른 블록은 D블록으로 단 1곳에 불과했다. 전체 낙찰가는 2조1106억원으로 당초 전망치인 3조원을 밑돌았다.

2016-05-02 22:06: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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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 경쟁 없었다…이틀 만에 막내린 주파수 경매, 정부·이통3사는 "전략적 선택"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전략적 선택이었다." 주파수 경매가 막을 내린 후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의 평가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주파수 경매가 시작 이틀만인 2일 종료됐다. 과거 두 차례의 경매와 달리 '출혈 경쟁' 없이 각자 실리를 찾아 빠르게 주파수 주인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입찰 열기는 애초 낙찰가가 3조원으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시들했다. 가격이 최저경쟁가격보다 올랐던 매물도 5개 주파수 블록 중 D블록 1곳에 불과했다. 전체 낙찰가는 2조1106억원으로 끝났다. ◆주파수경매, 최장 8일 소요된다더니… 이틀만에 막 내린 이유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9일 시작된 주파수 경매가 2일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주파수 경매는 당초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최대 50라운드까지 진행될 경우 최장 8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시작 이틀 만에 3개 대역이 최저가에 낙찰되는 등 예상을 크게 벗어났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주파수 경매 조기 종료에 대해 "6라운드 입찰 이후 7라운드와 8라운드 연속 입찰자가 없어 최종적으로 낙찰자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전 국장은 과거 2011년, 2013년 주파수 경매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부연했다. 그는 "2011년에는 주파수 자체가 있고 없고가 중요한 구조였다"며 "이번에는 이미 이통3사가 주파수를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로 갖는 부분이기 때문에 출혈 경쟁을 하지 않고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1년 SK텔레콤과 KT는 1.8㎓ 대역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 83라운드까지 경매가 진행된 바 있다. 미래부는 이통3사 담합 우려와 관련해서는 "모든 경매가 오름입찰로 50라운드까지 가야 되는 구조가 아니다"라며 "이번에는 5개 주파수 대역을 공급해 사업자들의 선택지가 많아 빠르게 효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정부와 이통3사 모두 과거 주파수 경매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이 쌓여 빠르고 실리적인 선택을 했다는 입장이다. ◆출혈경쟁 피한 이통3사, '만족' 이동통신 3사는 출혈 경쟁을 피해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통3사는 저마다 이번 경매를 통해 향후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SK텔레콤은 D블록(2.6㎓)을 9500억원에 낙찰받았다. 같은 2.6㎓ 대역인 E블록도 3277억원에 가져가 총 60㎒ 폭으로 가장 많은 주파수를 확보했다. 이번 경매를 통해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와 함께 2.6㎓ 대역을 사용하게 됐다. SK텔레콤은 "2.6㎓ 대역은 글로벌 생태계가 넓은 핵심 주파수다. 이미 단말이 많이 보급돼 있어 기존 고객까지 추가 광대역 혜택이 가능하다"며 "특히 1㎒당 가장 적은 낙찰가격(5년 기준 SK텔레콤 106억원, KT 113억원, LG유플러스 191억원)으로 주파수를 확보해 투자의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1.8㎓ 주파수를 최저경쟁가격인 4513억원에 확보한 KT 측은 "1.8㎓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LTE 주파수"라며 "주력 광대역망인 1.8㎓ 인접대역을 추가 확보해 국내 최초로 초광대역 전국망 LTE를 즉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황금주파수'로 통신3사 모두 관심을 보였던 C블록(2.1㎓대역)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주파수 경매에 대해 각 사업자가 이번 경매에서 필요로 했던 주파수를 적정한 가격에 확보해 통신산업 투자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할당받은 2.1㎓ 주파수를 기존에 보유한 동일 대역 주파수 20㎒폭과 묶어 올해 말부터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찰된 700㎒ 운명은?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 매물로 나온 5개 블록 중 유찰된 것은 700㎒ 대역은 A블록 단 한 곳이다. 미래부는 A블록이 유찰된 이유에 대해 "해당 대역이 이동통신용으로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사업자들이 전략적으로 접근해 유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업계가 필요로 하지 않는 700㎒ 대역을 경매 매물로 내놓아 유찰이 된 것에 대해 정부 책임이 아니냐며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부 전성배 전파정책국장은 "2.6㎓ 대역도 과거 유찰된 바 있다"며 "주파수는 판매 개념이 아닌 필요한 사업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애초에 700㎒ 대역은 방송용 주파수와의 간섭 우려로 인해 매력이 떨어지는 대역이기 때문에 이통사들이 A블록을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하반기 700㎒ 대역 할당 문제에 대해 재논의할 방침이다.

2016-05-02 22:03: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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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키즈전용 플랫폼 '쿠키즈' 출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이 부모와 자녀에게 각기 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 '쿠키즈'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2일 초등학생의 안전과 소통, 학습 기능 등을 제공하는 초등학생 스마트폰 필수 애플리케이션(앱) '쿠키즈'를 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쿠키즈 앱은 부모와 자녀의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자녀의 실시간 위치 확인 ▲안심존 설정 등 '안전·안심 기능'▲스마트폰 잠금과 사용현황 조회 등 편리한 자녀 스마트폰 관리 ▲자녀 할일 및 스케줄 공유 등 '소통 기능'▲아이들이 동영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쿠키즈TV 등을 제공한다. 반경 500m~2㎞ 이내로 부모가 설정한 지역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부모의 스마트폰에 알람이 울린다. 자녀가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스마트폰 전원버튼을 7회 눌러 부모에게 알람을 보낼 수도 있다. 이후 부모의 스마트폰을 통해 3분 단위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부모는 사전에 허용한 앱만 자녀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쿠키즈 앱 자녀 고객은 EBS 프로그램 약 450편과 매일 3편의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는 '쿠키즈TV'를 시청할 수 있다. 자녀용 쿠키즈 앱에는 만 18세 이하 SK텔레콤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부모는 본인이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부모용 쿠키즈 앱에 가입해 자녀의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쿠키즈 앱은 안드로이드 4.1 버전 이상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키즈폰'을 '쿠키즈 워치'로 상품명을 변경한다. 향후 부모와 자녀의 생활에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쿠키즈'로 통합할 예정이다.

2016-05-02 17:29: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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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마트폰 수리비 지원' LTE 모든 고객으로 확대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해온 휴대폰 수리 지원 '파손 케어' 프로그램의 대상을 이달부터 LTE 고객 전반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대상은 1년 이상 LTE 휴대폰을 사용 중인 VIP등급 이상(전월 기준 순액 요금제 5만9900원 이상, 요금제 월정액 8만원, 부가세 포함 8만8000원 이상) 고객이었으나 LTE 고객 전체로 대상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VIP 등급 이상 고객으로 혜택의 범위가 한정적이라 수리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채우기 어렵다고 판단, 이번 달부터 모든 LTE고객 대상으로 프로그램 혜택의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파손 케어 프로그램은 LTE 휴대폰 수리비의 20%를 최대 3만원 이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를 기준으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수리비 지원 한도는 VIP 등급 이상은 3만원, 골드 등급 이상은 1만5000원, 실버 및 일반 등급은 1만원이다. 휴대폰 수리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폰안심케어 센터로 접수, 제조사 AS센터에서 수리를 받은 후 받은 영수증과 견적서를 파손 접수 30일 이내에 폰안심케어 센터로 발송하면 된다. 수리비는 다음 달 청구 금액에서 할인된다. 파손 접수 시점의 한도를 기준으로 수리비 지원금을 제공하며 휴대폰을 수리하기 전에 폰안심케어 센터를 통해 파손 접수된 경우에만 수리비 지원금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 최재욱 모바일 CRM팀장은 "휴대폰 파손으로 수리비 걱정을 토로하는 고객들에게 현장에서 파손케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5-02 11:40:05 김나인 기자
[속보]주파수 경매 종료, 총 낙찰가 2조1106억원…D블록 빼고 모두 최저가 낙찰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이동통신 3사의 주파수 경매가 경매 이틀 만에 종료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속개된 2일차 주파수 경매에서 최종 낙찰가가 결정돼 경매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경매규칙에 따라 주파수 할당 대상인 5개 블록 모두 2개 라운드 연속으로 입찰가가 없는 경우 경매를 종료하고 낙찰자 및 낙찰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달 29일 경매 1일차 마지막 라운드인 7라운드와 2일 2일차 첫 번째 라운드인 8라운드에서 연속으로 5개 블록 모두 입찰자가 없어 경매가 당초 예상과 다르게 일찍 종료됐다. SK텔레콤이 D블록과 E블록을, KT와 LG유플러스가 최저가로 각각 B블록과 C블록을 가져가게 됐다. 700㎒ 대역인 A블록은 유찰됐다. 총 낙찰가는 당초 3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2조1106억원으로 결정됐다. D블록을 제외하고는 모두 최저경매가격에 낙찰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A블록이 유찰된 이유에 대해 "LTE 전국망이 구축돼 상대적으로 저대역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대역이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내놓았는데 수요가 없어 유찰됐다"고 설명했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에 공급된 주파수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모바일 환경이 조성돼 국민편익이 증대되고 ICT 관련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2 11:38: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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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주파수 경매 첫날 표정은?…SKT·KT '침묵', LG유플 '여유'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준비했던 대로 됐다." 오후 5시 45분께 주파수 경매장을 마지막으로 빠져나온 강학주 LG유플러스 상무의 짧은 답변이다. 주파수 경매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후 5시 30분, 경기도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1층 로비. 온종일 경매에 집중하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임원들이 오전과 동일하게 5분 간격으로 빠져나왔다. SK텔레콤과 KT 측 임원들은 굳은 표정으로 "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없다" "힘들었다"며 경매에 대한 언급은 극도로 피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첫날 경매 결과, 매물로 나온 5개 대역 140㎒ 폭의 주파수를 놓고 1단계인 동시오름입찰이 1라운드에서 7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이날 D블록(2.6㎓ 대역 40㎒폭)에서 치열한 호가 경쟁이 벌어져 입찰가가 최저 경쟁가격인 6553억에서 9500억원으로 치솟았다. 반면 나머지 4개 블록의 최고 입찰가는 최저 경쟁가격과 같았다. 이는 사업자들이 최저 경쟁가격까지만 제출하고 그 이상의 입찰을 시도하지 않았거나 아예 입찰에 도전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D블록인 2.6㎓ 대역에서 유일하게 최저 경쟁가보다 더 높은 입찰가가 제출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를 견제하려는 SK텔레콤과 KT의 전략"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필요로 하는 대역인 D블록에 가격이 오른 것은 LG유플러스에 최대한 가격부담을 지게 하려는 경쟁사들의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주파수 경매서 가장 유리한 카드를 쥐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이 타 경쟁사에 비해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것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통신3사가 모두 노리는 C블록(2.1㎓ 대역 20㎒폭) 경매에서도 유리하다. 정부가 C블록 주파수 가격을 이번 경매 낙찰가와 연동시키기로 했기 때문이다.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 모두 이 대역에서 주파수를 갖고 있는만큼 경매가가 오르면 기존에 확보한 주파수 가격 또한 올라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 LG유플러스는 D블록과 E블록을 확보해도 만족스럽다. 동일대역에서 이미 40㎒ 광대역 서비스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양 블록을 모두 확보하면 최대 100㎒폭의 초광대역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가 2.6㎓ 대역을 독식할 경우 기존에 마련된 기지국망에 최소한의 투자만으로도 초광대역 LTE 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견제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경매 시작 전 업계에서는 이통사들이 C블록인 2.1㎓ 대역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 전망했지만 C블록의 입찰가는 최저경쟁가격인 3816억원에 머물렀다. 다만 C블록은 추가적인 기지국 설치 등 비용 투자 없이 광대역 LTE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역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경매에서 입찰가가 뛰어오를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미래부 관계자는 "경매 대상인 5개 블록 전체에서 2라운드 이상 입찰자가 아무도 없어야 경매가 끝나고 모든 블록의 낙찰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아직은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2일차 주파수 경매는 2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동시오름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매는 8라운드부터 속개된다.

2016-05-01 14:44:58 김나인 기자
KT, 가정의 달 맞아 '데이터로밍 무제한 LTE' 할인 등 이벤트 실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 로밍 상품과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KT는 중국,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 63개국에서 3G와 LTE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LTE' 상품을 이달 한 달 간 하루 1만5000원에서 2000원 할인한 1만3000원(부가세 별도)에 제공한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LTE를 2일 이상 신청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을 비롯한 김포공항, 김해공항, 부산항만 KT 로밍센터에서 데이터로밍 무제한 LTE 가입 고객 대상 선착순 총 5000명에게 여행용 방수팩을 선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터파크투어 일본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로밍 에그'를 이달 한 달간 1만원에서 45% 할인한 55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로밍 에그를 4일 이상 신청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권을 제공한다. 로밍 에그는 국내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출국 전 공항 로밍센터에서 임대한 기기를 통해 해외에서 와이파이를 무한으로 쓸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로 최대 3명까지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키즈폰' 체험 부스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주말을 중심으로 서울랜드, 수원 KT 위즈파크 등에서 운영한다. 또한 '더블할인 멤버십'과 '패밀리박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갤럭시S7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올레 tv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아 디즈니애니메이션 등 가족·어린이 인기 영화 할인 및 어린이 뮤지컬 실황 반값 할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할인 이벤트 및 경품 이벤트를 연다.

2016-05-01 14:44: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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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투자·사업협력·판로개척' 등 스타트업 육성 3대 전략 발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센터) 육성기업 5개사 대표가 모여 'K-Champ(챔프) 투자 및 사업협력' 체결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KT는 초기 스타트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금, 기술사업화, 판로개척의 3가지 분야에 집중해 지원하는 '스타트업 사업지원 3대 전략'을 마련했다. 스타트업 사업지원 3대 전략은 ▲육성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확대 ▲KT와 육성기업의 사업협력 계약 ▲KT 역량을 활용한 육성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등이 골자다. KT는 지난 2월 경기센터 육성기업 카비에 20억원 지분 투자를 한 데 이어, 이번엔 투니드에 30억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투니드는 웹툰 및 전문 프로듀싱 기업이다. KT 올레마켓에 양질의 웹툰 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KT의 웹툰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앞으로도 우수 육성기업에 대한 지분투자와 사업파트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함께 200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투자 공동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KT는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육성 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CEO와 임원이 즉시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스피드 데이팅'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3개 기업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상현실(VR) 촬영 원격제어 기술업체 무버와는 KT위즈의 VR 실시간 중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사물인터넷(IoT) 식물재배기를 개발하는 사이언스팜은 차세대 양액기 공급 및 AS, 헬스바이크 개발업체 지오아이티와는 'Z-바이크' 제품 구매 및 전국 KT 주요 지사 및 대리점 현장에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그룹사 유통채널과 경기센터, 스타트업 캠퍼스를 연계한 국내외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그룹사인 KTH의 T커머스인 K쇼핑을 통해 '올레TV' 등 IPTV 뿐만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 유통 채널에서 제품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에서도 상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중국 바이두 미래상점, 일본 소프트뱅크 셀렉션 등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KT커머스를 통해 그룹사 내 판매를 지원한다. KT커머스 자체 품질 R&D센터를 통한 품질 테스트, 300평 규모의 물류센터, 30명 규모의 콜센터 등 스타트업이 갖추기 힘든 인프라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KT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전국 혁신센터 우수제품을 상설 전시해 글로벌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부트캠프에 해외 VC와 엑셀러레이터들을 입주시켜 해외 투자유치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KT는 경기센터와 함께 육성기업과 윈-윈하는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벤처·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돕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인 'K-Champ'로 성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1 14:44: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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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새 사명 알린다…홍보모델로 김유정·조보아·현아·육성재 발탁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케이블방송 딜라이브(옛 씨앤앰)가 최근 사명 리뉴얼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4명의 모델을 발탁,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딜라이브는 IHQ 소속의 탤런트 김유정·조보아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포미닛 현아, 비투비 육성재를 모델로 선발했다. 참신하고 트렌디한 모델의 이미지를 광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서울 경기지역 극장 스크린 광고, 버스 외부 광고, 옥탑 및 LED 광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매체들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딜라이브의 다양한 서비스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극장 스크린 광고는 최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곡성', '앵그리버드 더 무비', '엑스맨' 등 흥행 예상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 경기 지역 내 다양한 노선의 마을버스 외부 광고를 활용하고, 수도권 각 지역 내 빌보드 및 LED 전광판에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지역 중심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달 한 달 간 사명 변경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딜라이브 디지털방송에 신규 가입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며, 2등 2명에게는 삼성전자 50인치 LED TV를, 3등 3명에게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 10일 딜라이브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딜라이브 전용주 대표는 "올 1월부터 4월까지 매달 1만 명 가까운 순증 가입자를 유치하고, 매출 역시 지난해 대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등 턴어라운드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에 동시에 참신한 이미지를 심겠다"고 말했다.

2016-05-01 14:43: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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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저가폰 '갤럭시J7' 단독 출시…출고가 36만3000원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전국 올레 매장 및 직영 온라인 '올레샵'에서 '갤럭시J7(2016)'을 단독 출시하고, 공용모델인 '갤럭시J5(2016)'도 함께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J7(2016)은 출시 4개월만에 20만대 판매를 돌파한 '갤럭시J7'의 후속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J7(2016)은 대화면(5.5인치), 탈착형 배터리,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전작의 실속을 그대로 유지했다. 삼성전자 보급형 모델 최초로 '골드' 컬러를 도입했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대비 증가된 3300mAh의 대용량을 자랑한다. 출고가는 36만3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전작인 갤럭시J7보다 1만1000원 낮춰 출시됐다. 갤럭시J7(2016)을 오는 6월 15일까지 개통한 후 KT에서 5월 2일 출시예정인 '현대증권 에이블 슈퍼체크카드'를 발급, 통신비 자동이체 및 이벤트 신청한 고객에게는 현대증권에서 결제계좌로 5만원을 캐쉬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갤럭시J7(2016)을 6월 15일까지 개통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삼성전자 정품 SD카드(64GB)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MMS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3사 공용모델인 갤럭시J5(2016) 모델도 같은 날 출시한다. 갤럭시J5(2016)는 전작과 비교해 화면이 커졌고, 1300만 카메라 화소, 탈착형 배터리(3100mAh)와 함께, 디자인도 개선됐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2016-04-29 14:38: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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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분기 영업익 22.8% 증가…유선외 전 분야 고른 성장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가 올 1분기 상품 수익 감소에도 마케팅 비용 절감과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 미디어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골고루 성장세를 나타내며 호실적을 거뒀다. KT는 연결 기준으로 2016년 1분기 매출 5조5150억원, 영업이익 38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2%, 22.8%나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5150억원으로 2.2% 늘었지만 순이익은 2151억원으로 23.3% 줄었다. KT의 호실적은 각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세와 비용혁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 증가 및 롱텀에볼루션(LTE) 보급률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조851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Y24'와 같은 맞춤형 요금제와 기가 LTE 등 차별화 전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1분기 ARPU는 3만612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집전화가 사라지면서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 감소했다. 그러나 기가 인터넷의 영향으로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늘면서 전분기 대비 0.8% 반등한 1조2787억원을 기록했다. KT의 기가 인터넷은 지난달 말 기준 133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KT는 연내 모든 주거지역에서 기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망을 확대해 연말까지 기가 인터넷 가입자 200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4423억원을 기록했다. IPTV는 차별화된 콘텐츠 공급으로 668만명의 가입자를 달성했다. 마케팅 비용도 655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4% 감소했다. 금융사업 매출 역시 카드 사용량이 증가하며 BC카드 매출 호조로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8226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1분기에 KT를 제외한 그룹사의 영업이익 기여분은 979억원으로, 그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 구조개선 노력의 성과로 해석된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신광석 전무는 "KT는 한층 강화된 본원적 통신 경쟁력으로 무선, 초고속인터넷, IPTV 등 핵심사업에서 매출과 가입자가 증가했고 비용 개선으로 사업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고객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력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성장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KT의 '기가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6-04-29 10:42: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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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흐르는 주파수 경매 현장, 비장한 각오 다지는 이통3사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29일 최저 경매가만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주파수 경매의 막이 올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경매에 나선다. 경매에 임하는 이동통신3사 임원들은 삼엄한 경비 아래 오전 8시 15분부터 5분 간격을 두고 현장에 들어섰다. 긴 레이스를 앞두고, 굳은 표정에는 긴장감이 엿보였다. 8시 15분께 KT가 첫 발걸음을 뗐다. 경매에 임하는 최영석 KT 정책협력담당 상무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주파수 블록에 관심이 있다"며 "주어진 주파수 경매 규칙에 따라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뒤를 이어 8시 20분에 TTA에 들어선 강학주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 상무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주파수 경매에 대비해 모의 경매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며 "LG유플러스의 1등 LTE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를 꼭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들어선 임형도 SK텔레콤 정책협력담당 상무는 말을 아꼈다. 임 상무는 "주어진 경매 규칙 하에서 최적의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관심 있는 주파수 블록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보안상 답변할 수 없다"고 입을 닫았다. 미래부는 주파수 경매를 위해 철저한 보안에 나선다. 경매장은 기본적으로 24시간 출입을 통제한다. 각 임원들은 삼엄한 경비 하에 휴대전화 1대, 팩스 1대를 통해 본사와 연락을 취하며 경매에 임해야 한다. 사전 등록해 보안검사를 마친 경매용 사무기기 외에는 일체의 통신기기와 전자장치의 입찰실 내 반입도 금지된다. 2011년 주파수 경매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공정성을 위해 각 입찰실과 경매운영반에 녹화전용 CC(폐쇄회로)TV도 설치된다. 미래부는 이번 경매에 모두 140메가헤르츠(㎒) 폭의 주파수를 내놓았다. 이번에 할당할 주파수 및 대역폭은 ▲700㎒ 대역에서 40㎒ 폭(A블록) ▲1.8기가헤르츠(㎓) 대역에서 20㎒(B블록) ▲2.1㎓ 대역에서 20㎒ 폭(C블록) ▲2.6㎓ 대역에서 각각 40㎒ 폭(D블록), 20㎒ 폭(E블록) 등 총 5개 블록으로 나눠 경매에 부친다. 최저 경쟁가는 2조5779억원에 달한다. 경매는 동시오름입찰(50라운드)과 밀봉입찰 혼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50라운드까지 동시오름입찰을 진행해도 낙찰자가 정해지지 않으면 단 한 차례 입찰금액을 제시하는 밀봉입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최대 50라운드까지 진행된다면 낙찰까지 8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016-04-29 10:11: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