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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주파수 경매입찰 세부계획 살펴보니…동시오름 제한시간 20분 줄어, 최장 8일 소요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이달 말 시행될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를 위한 세부계획이 발표돼 이통3사의 경매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입찰 제한시간과 입찰증분이 정해짐에 따라 이통사들도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착수할 수 있게 된 것. ◆주파수경매, 입찰증분 0.75%로 최소화 미래부가 11일 발표한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입찰증분은 이전 경매와 동일한 수준인 0.75%로 결정됐다. 입찰증분은 주파수 블록마다 설정된 최소경쟁가격으로, 이전 경매 라운드 입찰가격에 추가하는 액수를 말한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5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1단계 동시오름입찰에서 직전 라운드의 승자가 써낸 입찰액의 0.75% 이상을 반영한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0.75%는 최소경쟁가격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무한대로 가격을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 2011년 주파수 경매 시 입찰증분은 1%였으며 2013년에는 0.75%였다. 허원석 미래부 주파수정책과장은 입찰증분을 2013년과 동일하게 설정한 이유에 대해 "입찰증분은 경매 최종 낙찰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사업자에 부담은 주지 않으면서 적정한 가격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0.75%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지난달 29일 입찰증분 상한 비율이 최대 3% 이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입찰증분이 상향될 경우 5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경매 특성 상 낙찰가가 급격히 상승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이통3사의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파수 경매 최장 8일 이어질 듯…40분마다 베팅 정부는 입찰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제한시간은 동시오름입찰에서는 40분, 밀봉입찰에서는 4시간으로 책정했다. 미래부는 지난달 1단계 동시오름입찰(50라운드)과 2단계 밀봉입찰을 혼합한 방식으로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시오름은 동시에 가격을 적어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입찰가가 높아지는 방식이며 밀봉입찰은 한 번에 가격을 적어 내는 방식이다. 1단계에서 경매가 종료되지 않을 시 밀봉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최종 결정한다. 동시오름입찰 제한시간은 2013년 1시간으로 책정된 것에 비해 20분이 줄었다. 경매 일정이 길어지지 않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에 따르면 제한시간을 감안해 오름 입찰은 하루에 약 7라운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최대 50라운드까지 진행되면 8일이 소요된다. 이전 경매와 비교해 보안도 강화됐다. 경매입찰실과 운영반에 CCTV를 설치해 입찰 정보를 빼내거나 담합하는 행위 등을 방지해 경매 운영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주파수 경매 세부계획이 예상대로 나왔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제시한 세부계획에 맞춰 입찰 전략 수립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부가 올해 경매로 공급하는 주파수 및 대역폭은 ▲A블록 700㎒대역 40㎒폭 ▲B블록 1.8㎓대역 20㎒폭 ▲C블록 2.1㎓대역 20㎒폭 ▲D블록 2.6㎓대역 40㎒폭 ▲E블록 2.6㎓대역 20㎒폭 등 5개 블록 총 140㎒폭이다.

2016-04-11 20:39: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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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남진, 野 수도권서 격돌…여야 대표 마지막 강행군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20대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여야 대표들은 수도권부터 부산, 호남,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여야 모두 최종 공세에 집중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은 울산, 부산, 제주 등을 돌며 '남진' 유세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합지역인 수도권, 제주지역을 찾았으며 국민의당은 수도권 전략지역에서 릴레이 유세에 나섰다. ◆'안방 지키기' 나선 새누리당, 이틀째 '하행 유세'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울산 동구를 시작으로 부산, 오후에는 제주를 경유해 상경하는 강행군 유세를 이어가 '안방 지키기'에 나섰다. 다른 후보들을 지원하느라 자주 찾지 못한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에도 3시간 가량 머물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7시도 채 안 된 시간부터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안효대 후보 지지연설에서 "헌법재판소 해산 결정을 받은 (옛 통합진보당 출신) 종북 세력을 울산 동구의 국회의원으로 만들 수 있겠느냐"고 말하며 야당 견제에 나섰다. 안 후보와 울산 동구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옛 통진당 계열 무소속 김종훈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부산 연제구 연산역 앞에서 열린 김희정 후보 지원유세에서는 "이번 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치를 그만두려 한다"고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김 대표는 최근 공식·비공식 석상에서 6선을 마지막으로 총선 도전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히기도 했다. 이어 김 대표는 "어젯밤 늦게 선거대책위 관계자들을 불러서 계산을 해봤는데 145석에서 까딱까딱하고 있다"면서 "큰일 났다. 이번에 우리가 과반수를 못 넘기면 우리나라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더민주·국민의당, 경합지 총격전 '진짜 야당론' VS '3당 체제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이날 '진짜 야당론'과 '3당 체제론'을 꺼내들며 최종 공세를 벌였다. 서울과 경기, 제주도를 오가며 14개 곳에서 유세를 펼치며 강행군을 이어간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당에서 수원 지역 후보들과 함께 대국민성명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성명에서 "강력한 야당이 존재하지 않으면 '배신의 경제'를 막을 수 없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당을 겨냥해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힘은 기호 2번에 있다는 걸 꼭 기억해달라"며 "후보도 정당도 기호 2번을 찍어달라. 가짜 야당이 아니라 진짜 야당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제주에서 1박을 하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다시 수도권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민의당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서구 합동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문병호(인천 부평갑), 김영환(경기 안산상록을) 후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과 경기 안산·평택 등지에서 유세전을 벌였다. 안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 "3당 혁명은 시작됐다. 정치인들에게 국민 무서운 줄 알게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하며 '3당 체제론'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총선특별취재팀

2016-04-11 20:34:22 김나인 기자
미래부, 주파수 경매 세부시행계획 확정…입찰증분 0.75%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의 라운드별 입찰증분이 0.75%, 동시오름입찰 시간이 40분으로 정해졌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달 18일에 공고한 주파수 경매를 위한 세부시행계획을 11일 발표했다. 미래부는 이번 세부 계획을 통해 동시오름입찰의 경우 입찰서 작성·제출 시간을 40분으로 제한했다. 입찰 제한시간을 감안하면 하루에 약 7라운드 내외로 진행되며, 최대 50라운드까지 진행될 경우 약 8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름입찰로 낙찰되지 않으면 2단계 경매인 밀봉입찰로 넘어간다. 밀봉입찰은 한 번에 가격을 적어 내는 방식이다. 밀봉입찰 제한시간은 4시간으로 책정했다. 입찰증분은 지난 경매와 동일한 수준인 0.75%로 정했다. 입찰자는 직전 라운드의 승자 입찰액에 입찰증분이 더해진 금액(최소입찰액) 이상으로 입찰할 수 있다. 미래부는 이번 경매 보안을 위해 각 입찰실과 경매운영반에 녹화전용 CC(폐쇄회로)TV를 설치한다. 경매장은 기본적으로 24시간 출입통제를 한다. 도청장치 유무도 매일 점검한다. 사전 등록해 보안검사를 마친 경매용 사무기기(휴대전화2, 팩스1, 노트북1) 이외에는 일체의 통신기기와 전자장치의 입찰실 내 반입도 금지된다. 이번 주파수 경매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접수 후 적격 여부 통부 절차를 거쳐 이달 말 개시할 예정이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경매가 공정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매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사업자들도 경매 규칙과 제반 준수사항을 숙지해 경매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6-04-11 18:01: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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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oT 기기 개발 지원체계 ‘GiGA IoT GLUE’ 공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개인 제작자나 소규모 회사들이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개발할 때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지원체계인 'GiGA IoT 글루(GLUE)'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종전에는 개인이나 소기업이 IoT 디바이스 개발을 하려면 불필요하게 높은 사양의 하드웨어와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를 사용하고 센서나 구동기 모듈 연결을 위한 방법을 일일이 찾아서 작업해야 했다. 하지만 KT GiGA IoT 글루 공개로 낮은 사양의 오픈소스 하드웨어에도 적용 가능한 경량 SDK와 미리 작성된 371종의 센서 작동 소스코드, 튜토리얼 문서와 구매처 정보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중소 제조사와 개발자들이 필요한 성능의 IoT 시제품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지난해 개방형 IoT 플랫폼인 IoT메이커스와 개방형 IoT 사업협력체계인 GiGA IoT얼라이언스를 통해 플랫폼 중심의 IoT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3월에는 LTE-M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이번 GiGA IoT 글루 공개를 통해 1인 기업과 스타트업은 물론 일반인까지 참여자를 확대시켜 IoT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KT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은 "KT 파트너들이 이번에 공개된 GiGA IoT 글루와 IoT메이커스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IoT 시제품 제작 비용과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KT의 이러한 지원이 국내 IoT 산업을 활성화시켜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IoT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1 17:55: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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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잔여할부금 부담 줄여주는 '프리미엄클럽' 출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은 고객의 스마트폰 잔여할부금 부담을 줄여주는 '프리미엄클럽'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클럽은 SK텔레콤이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보험 연계 상품이다. 고객이 18개월 동안 월 5000원의 보험료와 스마트폰 할부금을 납부(30개월 할부 기준)하고 이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 걱정 없이 새 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프리미엄클럽 가입 대상 단말기는 갤럭시 S7·S7 엣지, 갤럭시노트5, 아이폰6S·6S 플러스, G5 등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6종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출고가 90만원, 공시지원금 15만원(할부 원금 75만원)에 스마트폰을 구입한 고객이 프리미엄클럽에 가입할 경우 18개월 동안 할부금과 보험료를 납부한 뒤 이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최대 12개월치 잔여할부금 30만원을 내지 않고 최신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폰 할부 구매 시 연 5.9% 할부이자가 발생한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프리미엄클럽은 고객이 잔여할부금 부담 없이 실속 있게 최신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에 가치를 더해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1 17:55:11 김나인 기자
지원금 인상으로 재고 소진 나선 이통사, '공짜폰' 봇물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LG전자의 'G5' 등 프리미엄폰이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중저가폰 및 구형 제품 등에 대한 지원금을 올리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스마트폰을 사려는 알뜰족에게도 이달이 쇼핑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기존 제품 가격을 낮추고 '재고 정리'에 나섰다. KT가 가장 먼저 포문을 열었다. KT는 지난 8일 아이폰6 공시 지원금을 33만원에서 최고 60만원으로 올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단통법'을 시행하면서 이동통신사가 제공할 수 있는 최대 공시지원금 상한선을 35만원으로 책정한 대신 15개월이 지난 제품에 대해서는 상한선을 없앴다. 이에 따라 출시 15개월이 지난 아이폰6의 지원금 상한선이 풀려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됐다. KT는 기존 지원금 상한인 33만원에 27만원을 추가했다. 월 10만원대 요금제인 'LTE 데이터 선택 999'를 선택하고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아이폰6 64GB를 최저 14만3800원에 개통할 수 있다. KT는 아이폰6 지원금 인상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가입자 2197명이 늘어났다. 지난 3월 SK텔레콤 4934명, LG유플러스 714명, 알뜰폰에서 1만9384명으로 총 2만5032명이 KT를 떠난 것에 비하면 아이폰6 지원금 인상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반면 SK텔레콤은 5일 하루에만 가입자 1060명을 뺏겼다.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KT 대리점 관계자는 "아이폰6 지원금 상한 이후 해당 제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재고가 1~2대밖에 남지 않아 못 파는 지경이다. 서두르지 않으면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기 중저가폰인 '루나폰'을 공짜폰으로 내세우며 이에 반격했다. 공시지원금인 33만원에 4만9500원을 추가로 보조해 출고가 37만8400원을 넘는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에 가입해도 루나폰을 공짜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A8' 출고가도 기존 59만9500원에서 39만9300원으로 20만원 가량 내렸다. 공시 지원금 및 대리점 지원분을 따지면 5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LG전자의 X스크린과 G3스크린, 화웨이 Y6, 갤럭시노트엣지 등을 공짜폰으로 풀었다. Y6는 최저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해도 실구매가가 0원이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이통사가 국내 중저가폰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아이폰SE' 국내 출시를 앞두고 남은 재고를 소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신폰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하는 이통사들의 경쟁은 앞으로도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쯤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는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6S' 대비 250달러 저렴하다.

2016-04-10 17:37: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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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AS코리아, 클라우드 사업 MOU체결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가 분석 솔루션 전문업체 SAS코리아와 손잡고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KT는 SAS코리아와 클라우드 사업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란 사진이나 동영상, 문서 등의 파일을 서버에 저장한 후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연결된 단말기로 꺼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KT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SAS의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 및 B2B 시장에서 클라우드 시장을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공공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G-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분석 플랫폼 사업, B2B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및 플랫폼 관련 사업에 협업할 계획이다. KT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를 적용한 IT 비용 절감 컨설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으로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SAS는 글로벌 클라우드 벤더들과 협업을 통해 레노버(Lenovo)와 판클(FANCL) 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SAS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SAS코리아 조성식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B2B 분야에 하드웨어 비용과 같은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SAS 분석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SAS의 산업별 강점을 가진 분석 솔루션과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상에서 고객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 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 부사장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이 IT 환경을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SAS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 ICT 시장의 상생 협력 구조를 정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4-10 10:55: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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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키아, LTE-와이파이 병합 초소형 기지국 시연 성공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노키아와 차세대 LTE 기술로 꼽히는 LWA(LTE-WiFi Aggregation, LTE-WiFi 병합전송) 기술 기반의 초소형 기지국인 스몰셀 시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LWA는 면허대역인 LTE 주파수와 비면허대역인 와이파이(WiFi) 주파수를 단말이 아닌 기지국에서 병합해 전송하는 3GPP 표준 기술이다. KT가 미국 텍사스 알링턴에 위치한 노키아 랩에서 진행한 이번 시연은 LWA 기능을 제공하는 단말과 스몰셀 환경에서 시행됐다. 별도의 추가장비 없이 LTE와 WiFi 신호를 병합해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스몰셀은 자체적으로 신호병합과 전송이 가능해 통신환경이 변해도 안정적인 무선 서비스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LTE와 WiFi 신호를 병합하기 위해 대형 기지국 환경에서 별도의 게이트웨이 장비를 구축했다. 기지국 대비 크기가 작은 스몰셀은 트래픽이 몰리는 도심지역에 추가구축이 용이하다. 또 기존대비 전력소모가 적어 인터넷 회선으로 건물 외 설치가 가능해 서비스 음영 지역을 최소화할 수 있다. KT는 이번에 시연한 LTE-WiFi 일체형 스몰셀을 올 상반기 내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시범 구축할 예정이다. KT 현장기술지원단장 김영식 상무는 "이번 노키아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LTE-WiFi 일체형 스몰셀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차세대 LTE 진화 기술은 물론 나아가 5G 기술 개발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16-04-08 11:21: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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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성전자와 'IoT 홈 서비스' 4종 추가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와 삼성전자가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확산을 위해 협력을 강화했다. KT는 삼성전자와 가전제품에 연동되는 'GiGA IoT 홈매니저'서비스 4종을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가전제품은 냉장고, 로봇청소기, 세탁기, 오븐이다. KT 인터넷이 설치된 가정에서는 와이파이(WiFi)로 연결된 무선 공유기(AP)를 통해 삼성전자 생활가전 호환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양사가 기존에 선보인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와 함께 총 6종의 삼성전자 생활가전 등의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거나 원격 제어, 상태 통보를 할 수 있다. 오븐의 경우는 이달 중 연동을 완료할 예정이다. 와이파이 기능이 있는 삼성 생활가전 6종 연동은 KT가 처음이다.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는 해당 가전 6종 가운데 보유 중인 삼성전자 생활가전 기기를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가전제품 추가 시 발생하는 1100원의 이용료를 기본으로 제공돼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KT IoT사업개발담당 김근영 상무는 "KT와 삼성전자 간 홈 IoT 사업협력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가전-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더욱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의 협력 외에도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6-04-08 11:1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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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펫' 신규 기능 추가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은 신규 기능을 추가하는 등 'T펫(T pet)'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7일 밝혔다. T펫은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다. T펫은 ▲반려동물 위치확인 ▲반려동물 활동량·휴식량 분석 ▲산책 도우미 ▲반려동물 대상 음성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T펫 업그레이드를 통해 반려동물 분실 시 반려동물의 위치 정보를 1분마다 고객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하는 '분실모드'를 추가했다. 또한 사진을 촬영할 때 '촬영유도음'을 통해 반려동물의 집중을 유도하고 촬영 사진을 바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새롭게 더했다. 기존에는 SK텔레콤 고객만 T펫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타 통신사 고객도 본인 스마트폰과 T펫을 연동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아이폰 고객도 T펫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iOS 버전 앱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기존 월 5000원의 T펫 전용 요금제(부가세 포함 5500원, 데이터 무제한)에 더해 월 3500원의 'IoT요금제(35)M'(부가세 포함 3850원, 데이터 10MB 제공)에서도 T펫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동물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T펫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7 17:22: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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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시계 'LG워치어베인' 나왔다…이통사 지원금 13만~15만원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이동통신 3사가 LG전자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의 공시지원금 규모를 발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지난 알파고 대전에서 이세돌 9단이 착용해 화제가 된 스마트워치로 LTE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3과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출고가는 45만1000원이지만 통신사 지원금을 받으면 29만9000원~32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월 1만1000원의 'LTE 워치 요금제'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1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이 요금제는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250MB, 문자 메시지 무제한 등으로 구성돼 있다. KT에서 월 1만원의 '웨어러블(LTE) 요금제'로 이 제품을 개통하면 1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500MB가 기본 제공되며, 우리가족무선결합에 가입할 경우 1000원의 결합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웨어러블용 착신전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동일명의 KT 이동전화 회선과 연결 시 양방향 착신 전환이 가능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월 1만원의 'LTE웨어러블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이통3사 중 가장 많은 15만2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LTE웨어러블 요금제는 음성 통화 50분, 문자 메시지 250건, 데이터 250MB로 구성됐다.

2016-04-07 17:21:41 김나인 기자
KT-야놀자, 신규 플랫폼사업 공동개발 MOU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와 국내 최대 숙박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기업 야놀자가 ICT 기술을 결합한 'ICT 융복합 숙박' 서비스에 나선다. KT와 야놀자는 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본사에서 ICT기술을 결합한 신규 플랫폼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T와 야놀자는 ▲시범 서비스 중인 비콘 마케팅 사업 강화 ▲KT의 모바일 지갑 '클립(CLiP)'과 야놀자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O2O 공동 마케팅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기존 숙박업계에서 예약과 결제에 적용하던 ICT 기술을 마케팅과 신규사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야놀자 가맹점을 대상으로 KT의 GiGA 비콘을 구축해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 사의 애플리케이션 간 연동을 통한 O2O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분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야놀자는 숙박사업의 틀을 넘어서 ICT기술과 O2O플랫폼을 결합해 공간 기반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클립, GiGA 비콘, 빅데이터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KT와 함께 이전에 없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 전무는 "금번 KT와 야놀자의 협력은 단순한 통신상품 위주의 협력이 아닌 플랫폼에 기반한 협력으로의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KT만이 가진 차별화된 ICT 역량을 바탕으로 유통, 제조 등 국내외 각 산업별 리딩 사업자들과의 사업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6-04-07 17:21: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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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4월 사고건수 35% 증가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ICT보안기업 KT텔레캅은 4월을 맞아 봄철 빈집털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KT텔레캅이 최근 2년간 접수된 사건사고 분석에 따르면 4월에 발생한 사고건수가 월 평균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한 사고유형 중 도난이 약 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우내 닫혀 있던 창문을 열어놓는 일이 많아져 문단속이 소홀해지기 쉽고, 나들이객이 증가해 도난사고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2년간 KT텔레캅에 접수된 데이터를 보면 사건사고 발생건수가 가장 높은 달은 1월과 2월이었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7월이 출동건수 및 전월 대비 사고발생 증가율이 가장 높은 달로 집계됐다. 지난해 사건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새벽 시간대로 전체 사건사고 중 약 40%가 새벽 2시에서 6시 사이에 발생했다. 도난 피해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소매업과 음식점, 사무실 순으로 나타났다. 도난물품은 현금과 귀금속, 휴대폰 및 PC 순으로 높았다. KT텔레캅 관계자는 "봄을 맞아 들뜬 마음으로 나들이를 떠나기 전 창문과 현관문이 잘 잠겼는지 확인하고 현금이나 귀중품은 안전한 장소에 별도로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4-07 17:20: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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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딜라이브'로 사명변경…"기존 케이블 뛰어넘겠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어떻게 해야 유료방송 시장 위기에서 씨앤앰을 구할 것인가." 수도권 최대케이블방송사인 씨앤앰이 창립 16년 만에 딜라이브(D'LIVE)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BI(Brand Identity)를 6일 공개했다. 씨앤앰이 위 질문에 대한 답으로 사명과 브랜드 변경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선언한 것. 새롭게 선보이는 딜라이브는 기존 케이블 방송사 이미지를 탈피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별적 VOD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홈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변신한다는 의지가 담겼다. 딜라이브는 'Digital Life'와 'Delight Live'를 상징한다. 고객들에게 살아있는 방송(Live)과 리얼 라이프(Life)의 만남을 통해 생활 속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씨앤앰은 지난 2000년 (주)씨앤앰커뮤니케이션으로 출발, 2007년 7월 (주)씨앤앰을 거쳐 창립 16년 만에 완전히 새 이름을 가지고 재출발한다. 딜라이브 전용주 대표는 "경영적 판단으로 새출발을 결정했다"며 "사명과 브랜드 변경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로 회사 가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브랜드 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라는 것. 딜라이브는 이에 맞춰 인터넷, 초고화질(UHD), 클라우드 등 기존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에 맞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을 개편, 5월 초 선보인다. 지난 1일에는 동시 시청 서비스도 시작한 바 있다. 또 미국의 주요 케이블방송사인 컴캐스트, 타임워너케이블 등에 인증 받은 방송 전송설비를 공급하고 있는 투웨이 커뮤니케이션즈와 스마트 솔루션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영상감시 카메라, 침입감지 센서, 모션감지 센서 등 홈 보안 서비스와 스마트 플러그를 중심으로 한 홈 에너지 서비스, 그리고 온도 감지 및 누수 감지 등의 홈 오토메이션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전 대표는 "글로벌 회사와 제휴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면 직접 서비스를 투자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빠르고 국내 산업에 긍정적 효과가 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딜라이트는 빠른 시일 내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티머니 기능과 헬스체크 기능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스마트밴드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스마트 헬스바이크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방송, 인터넷, 집전화 등의 서비스에서 나아가 이사서비스, 가사도우미 서비스, 유아도서대여 서비스 등 일상 속 편의 서비스들도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딜라이브는 '스타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차별화에도 나선다. 딜라이브는 엔터테인먼트 부문 자회사로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보유해 콘텐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미국 A&E네트웍스와 독점 콘텐츠 공급 계약도 체결해 관련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 대표는 "변화된 고객의 트렌드를 수용하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이름으로 딜라이브가 탄생했다. 딜라이브는 앞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미래의 잠재 고객들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종합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고객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홈 라이프 스타일 파트너'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6-04-06 19:19:4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