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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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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가 된 400개 니트백…플리츠마마, 롯데면세점 장식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설치된 플리츠마마의 크리스마스 트리. /플리츠마마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의 니트백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재탄생해 내년 1월까지 롯데면세점의 연말연시를 장식한다. '플리츠마마 크리스마스 트리'는 롯데면세점의 친환경 경영을 위한 'Duty 4 Earth(지구를 위한 의무)' 캠페인과 만나 일반 트리 제작 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의미 있는 이웃 사랑을 나누기 위해 제작됐다. 트리 1그루당 100개의 플리츠마마 토트백으로 구성해 2m 높이로 만들어졌으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비롯해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까지 4개 지점에 설치되어 총 400개의 가방이 크리스마스 트리 역할을 한다. 플리츠마마 토트백 중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대표 컬러 '레드'와 '세이지(그린)'가 반씩 적용돼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리에 사용된 모든 플리츠마마 토트백은 100% 폐페트병을 리사이클한 친환경 재생원사 소재로, 롯데면세점 4개 지점 트리에 500ml 폐페트병 총 4400개(토트백 1개 기준 500ml 폐페트병 11개)가 사용됐다. 이번 협업은 트리 제작부터 철거까지 ESG 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 종료 후 트리에 사용된 토트백 400개는 롯데면세점 'Duty 4 Earth(지구를 위한 의무)' 캠페인 취지에 맞춰 전량 기부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이 다년간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는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플리츠마마의 왕종미 대표는 "국내 면세업계 ESG 트렌드를 선도하는 롯데면세점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마음"이라며 "트리 철거 후 불우이웃 돕기까지 사회 공헌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순환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두루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6 14:37: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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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울산시 영유아 안전 먹거리 공급 위한 MOU 체결

지난 12일 울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이은지 울산 육아종합지원센터장(첫줄 왼쪽 네번째)과 정종관 아워홈 TFS사업부 부문장(첫줄 왼쪽 다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영유아 안전 먹거리 협약 관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울산광역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유아 대상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울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은지 울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각 구·군 센터장, 정종관 아워홈 TFS사업부 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영유아 급식 수준 향상을 위한 식자재 공급과 인적 자원 교류, 교육 등 분야에서 상생 방안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워홈은 협약에 따라 우수한 구매, 물류 인프라와 안전성 시험·검증 역량을 활용해 울산광역시 및 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식자재 관리 및 운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상호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을 통해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지 울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식재료 공급은 물론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워홈과 상호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영유아 식자재 관리 및 운영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6 13:51: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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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치킨, 하와이 카할라에 'BBQ 쿠오노몰점' 그랜드 오픈

BBQ 하와이 쿠오노몰점에 고객들이 BBQ 치킨을 주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지난 15일(현지시간 14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 카할라(Kahala) 지역에 112.39㎡(34평)의 규모의 BBQ 쿠오노몰점(Kuono Marketplace)을 오픈했다. 하와이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하와이는 연간 1000만명 이상(2019년 기준)의 전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최대 휴양지다. 매장이 위치한 카할라 지역은 하와이에서도 세계적 부호들의 별장과 최고급 리조트인 카할라 호텔 등이 모여 있어 '하와이의 베버리힐스'라 불린다. 이 매장은 그랜드 오픈 이전에 현지 주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지난달 28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을 찾은 현지 주민들은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가장 좋아했으며, '오리지날 양념 치킨', '허니갈릭' 등의 메뉴도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시범 운영 기간 약 5000 달러의 일 매출을 기록했으며, 그랜드 오픈 날인 15일에는 6500 달러의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미국 내 주요지역을 포함해 15개주에 진출해 있다. 76개 가맹점을 포함해 150여 개의 매장이 운영을 준비 중에 있으며,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은 총 25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한다. 이날 매장을 오픈한 윤영일 지점장은 "한국에 갈 때마다 BBQ 치킨을 맛있게 먹었고 이 맛과 퀄리티를 하와이에서도 유지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쿠오노몰점을 시작으로 하와이 주요 상권에 2호점, 3호점 등 추가 매장들을 빠르게 오픈해 하와이 전 지역에서 고객들이 편하게, 가까이서 BBQ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이 하와이 현지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랜드 오픈 전부터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한편, 가맹점 개설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하와이는 전세계 관광객이 집중되는 글로벌 외식산업의 요충지로서 이번 하와이 진출은 BBQ 치킨을 K-치킨의 대명사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자리 매김을 공고히 해나갈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6 13:50: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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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 15년간 누적 8000만건 돌파"

스타벅스 개인 다회용 컵 이용 연간 실적 그래프 및 도표.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고객들의 개인 다회용 컵 사용 건수가 지난 15년간 누적 8000만건을 돌파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개인 다회용 컵 혜택 관련 시스템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 다회용 컵 사용 건수는 8189만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서는 개인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개인 컵 사용 고객에게 3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1개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된 혜택 건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약 322억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10월말 현재까지 최근 약 3년간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5227만건으로 전체의 64%의 사용률이 집중되는 등 근래에 다회용 컵 이용에 대한 고객의 인식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3% 상승한 1756만건을 기록 중으로, 이미 지난 한 해 동안의 이용 건수인 1739만건을 넘어섰다. 이 추세면 연말까지는 올 한 해에만 개인 다회용 컵 사용건수가 21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무난하게 누적 1억건 달성도 전망된다. 이러한 추세는 환경과 다회용 컵에 대한 고객의 인식 변화 및 개인 컵 사용 장려 정책 및 고객 혜택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8년 11월에 개인 컵 사용 시 기존 300원 할인 혜택 외에 에코별 적립이 가능하도록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도입한 후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가 17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9월 28일 전국 스타벅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에 대한 소개와 고객 경험 확대를 목표로 진행했던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도 고객 인식 변화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행사 이후 10월 한달 동안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197만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전월인 9월 대비해 30%나 증가한 사용량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매월 10일을 일(1)회용 컵 없는(0) 날로 정해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부산, 제주, 경주, 포항, 광주, 강원 지역 등 매월 다양한 지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현재까지 8000명이 넘는 고객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개인 컵 사용문화의 확산"이라며 "일회용 컵 없는 에코 매장에서의 다회용 컵 사용은 고객분들의 인식 변화를 위한 과도기적인 과정으로 초기의 어색함이 편안함으로 바뀔 수 있도록 고객 의견을 경청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향후 2025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서의 일회용 컵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4월 발표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제로화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6 13:50: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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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리조트, 10일간 최대 45% 할인 ‘슈퍼위크’ 진행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전경.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호텔·리조트가 16일부터 10일간 최대 45%의 할인 혜택으로 호캉스 패키지를 판매하는 '2021 파라다이스 슈퍼위크'를 실시한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이번 슈퍼위크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을 맞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힐링의 기회를 선사하고자 알찬 혜택들로 채웠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안심하고 연말연시 호캉스를 즐기실 수 있도록 방역 활동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5일까지 각 호텔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투숙 일정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단, 2021년 12월 24~25일, 12월 31일/ 2022년 1월 1일, 1월 29일~2월 1일 제외). 객실 최대 45% 할인, 멤버십 회원 파라다이스 리워즈 2배 적립, 홈페이지 예약 시 1만원 할인 등을 기본으로 각 호텔별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풍성하게 담았다. 먼저 파라다이스시티는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 조식 2인 ▲사계절 야외 온수풀과 실내 수영장, 키즈존, 피트니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무료 이용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20% 할인 혜택을 담았다. 주중(월~목) 이용 시 고품격 힐링 스파 '씨메르',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주중 디럭스 객실 성인 2인, 어린이 2인 기준 31만원부터다(VAT 별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디럭스 오션 테라스 객실 1박 ▲'온 더 플레이트' 2인 조식 ▲야외 온천 씨메르 및 오션스파 풀 올 데이 이용 ▲BMW 키즈 드라이빙, 하바 키즈 라운지, 웅진 북클럽, 플레이 랩 이용 등을 제공한다. 씨메르의 경우 40주년 기념 '카멜리아&갤럭시 스파'로 새 단장해 '물멍'과 '별멍'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최대 4만원의 40주년 기념 쿠폰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주중 성인 2인, 어린이 2인 기준 23만원부터다(VAT, 봉사료 별도). 한편, 파라다이스호텔·리조트는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치휴(治休)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위생 관리 전담팀을 신설, 객실, 레스토랑, 레저시설, 공용공간 등 호텔 전반에 대해 방역과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QR 코드 등록,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6 13:50: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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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3Q 영업익 전년比 678%↑…"MZ 세대 공략 주효"

비비안이 MZ 세대를 겨냥한 공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비비안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448억, 영업이익 21억, 당기순이익 62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8%, 123% 증가하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난 데다 신규 고객층인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신규 브랜드 론칭, 전략 기획 제품 출시 등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비안은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브랜드를 다각화했다. 지난 4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나나핏'과 8월 애슬레틱 캐쥬얼 브랜드 '그라운드브이'를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S/S 시즌에 맞춰 출시한 '라이트핏(Lite Fit) 브라'는 MZ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늘어난 매출을 거뒀다. 또한, 비비안 계열사 훼미모드에서 운영하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바바라', '플루토', '메이' 등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 호조에 힘을 더했다. 바바라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50% 이상 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파자마, 가운 등 이지웨어류의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비비안은 기존 백화점, 할인점 등 전통적인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온라인, 편의점, 홈쇼핑 등 신규 유통 채널별 전략적인 상품 라인업을 내보이고 있다. 그로 인해 사업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고 홈쇼핑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비비안은 세대별 전략 제품 출시 및 온·오프라인을 잇는 유통채널 다각화 등을 통해 트렌드와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 이달 문을 연 브랜드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신규 콘텐츠로 내세워 차별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신규 유통 채널과 신규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시점에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반영해 고객 친화적인 기업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5 16:52: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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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앤코 ‘브이 코어텍틴 크림’, 글로우픽 안티에이징 크림 부문 2위

브이앤코 '브이 코어텍틴 크림' 제품 이미지. /브이앤코 코어탄력 전문 브랜드 브이앤코의 '브이 코어텍틴 크림'이 헬스&뷰티 플랫폼 글로우픽에서 안티에이징 크림 부문 2위, 소비자 만족도 92%를 기록했다. 글로우픽은 국내 최다 규모의 카테고리별 랭킹 정보와 소비자 리뷰 등을 제공하는 뷰티 플랫폼이다. 매월 약 30만 건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카테고리별 베스트 제품을 선별한다. 브이앤코는 지난 10월 한 달간 글로우픽 체험단 100명을 대상으로 브이 코어텍틴 크림 리뷰 및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평점 4.55점을 받으며 11월 셋째 주 기준 3주 연속 해당 제품이 안티에이징 크림 부문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7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제품을 선보인 이후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2030 세대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녹아드는 마무리감이 특징이면서 쫀쫀함과 영양감을 느낄 수 있어 안티에이징 관리를 시작하는 젊은 세대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브이앤코 측은 분석했다. 브이 코어텍틴 크림은 피부 건강에 필수 요소로 이루어진 독자 복합성분 '코어텍틴'을 함유한 제품이다. 피부 속 효소를 깨워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도움을 주는 인 프로콜라겐과 비타민 C, 히알루론산, 엘라스틴으로 이뤄진 코어텍틴은 피부 탄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C와 히알루론산의 결합으로 유효 성분들이 산화되지 않은 채 피부 깊은 곳까지 도달한다.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주며 외부 자극에도 잘 무너지지 않게 피부코어를 길러준다. 브이앤코 관계자는 "헬스와 뷰티 전반에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글로우픽을 통해 브이 코어텍틴 크림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리고 또 인정받게 됐다"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코어텍틴 성분이 함유된 브이앤코 제품을 경험하며 피부 탄력 고민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5 16:08: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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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연말 맞아 패션업계 온라인 쇼핑대전 '후끈'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이 본격화되는 분위기에 패션업계의 11월 온라인 쇼핑대전에 불이 붙었다. 오는 26일에 해당하는 블랙프라이데이(미국에서 비롯된 최대 쇼핑일)부터 연말까지 업계 성수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여신업계에서는 이번달 카드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온라인 쇼핑 증가추세와 올해 소비 회복세 추이가 반영돼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1년 중 온라인쇼핑 이용 건수가 가장 많은 달은 11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유명 패션 플랫폼 중 하나인 W컨셉은 연말 최대 규모 세일 행사를 준비해 일명 '블프' 수요 잡기에 나선다. W컨셉은 오는 28일까지 '웨이크업 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실시하며 패션·잡화·뷰티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1000여 개 주요 브랜드 상품을 한데 모아 최대 95%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패션, 잡화 카테고리에서는 MD가 선별한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코트, 니트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블랙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또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한정으로 잉크, 모한, 마뗑킴 등 W컨셉의 대표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탑 브랜드' 기획전도 준비했다. 명품 브랜드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럭셔리 대전'과 입점 브랜드의 리퍼브(재공급품)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리퍼브 세일'도 전개한다. 최주희 W컨셉 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올해는 위드 코로나 분위기로 소비심리 회복이 기대돼 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미리 연말을 즐길 수 있도록 '역대 최대의 혜택'을 준비했다"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득템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은 이달 15~28일 해외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 등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더 블랙 위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수입한 해외 명품 편집숍인 롯데탑스, 스말트, 스니커바 및 롯데면세점도 행사에 참여해 가방, 운동화, 시계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쇼핑 측에 따르면, 롯데온은 해외 직구 수요를 예측하고 지난 6월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련 셀러 및 상품 강화에 나선 바 있다. 롯데온은 해외 직구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9배 가량 신장한 수치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리복 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리복 블프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클래식 레더 레거시, 인스타펌프 퓨리, 나노 X1, 윈터 자켓 등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부터 올해 출시된 제품까지 최대 7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리복 공식 멤버십 '리클럽' 기존 및 신규회원 모두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리복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스토어에서 매일 새로운 기획전인 '데일리 블랙딜'을 열고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에 이어 19일부터 30일까지는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1-11-15 15:54:3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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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비 임금 자영업자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

그간 소상공인 창업시장의 매출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면서 자영업자들은 경상비의 절감을 실시할 수밖에 없었다. 경상비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비율은 인건비와 임대료이며, 인건비는 사대보험 등 변동성 금액까지 부담하는 고정비의 개념이다. 소상공인들은 인건비를 줄이는 경영방법을 선택해왔다. 소상공인 경영상황 실태조사 자료에 의하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50% 이상 하락한 소상공인들이 81.7%, 30% 이상은 14.7%, 10% 이상 3.1%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0년 소상공인 중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135만7000명으로, 6개월 동안 약 9만1000명이 감소하여 6.3%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직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11만6000명으로 6개월 동안 4만7000명이 증가, 1.1%가 늘어났다. 매출과 수익성의하락은 소상공인들의 고용환경을 어렵게 하였고 비임금 근로자를 양산하였다. 비임금 자영업자는 자영업자와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무보수로 돕는 무급 가족 종사자를 주로 가리킨다. 소상공인 중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수 없이 가족과 같은 혈연관계나 지인관계에 의한 자발적 노동자를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고용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2020년 비임금 직원들의 연령별 구조를 확인해보면 60세 이상 비임금 근로자는 36.4%, 50대 27.3%, 40대 20.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적 구성비를 분석하면 2019년 대비 고 연령층 종사자들의 비임금 근로가 증가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부모 등 혈연관계로부터 유노동 무임금적 고용관계를 맺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소상공인들이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시기 사업을 꾸려 나갈 수 있었지만, 그런 특수관계로 지속된 운영은 한계가 있다. 창업은 서비스업이다. 업종과 아이템에 관계없이 소비자와의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사고파는 업종이라 할 수 있다. 지속적이며 안정된 서비스가 매출을 담보하는 서비스 업종이다. 이제는 노동 생산성뿐만 아니라 고용의 건전성도 고려해야 한다. 인건비에 대한 항목을 혈연과 지연적 관계를 통해 비급여적 종사자로 충당함으로써 고용은 불안하게 되고, 불안한 고용은 손님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린다. 뿐만 아니라 전반적 노동시장의 건전성도 하락하는 결과도 양산시키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비 급여 종사자들에 대한 필수 사회보장적 혜택과 함께 기초수급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책정, 고용에 대한 안전성을 고려해봐야 한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11-15 14:47: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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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메쉬코리아 "가맹점·고객 모두 만족하는 배송 시스템 구축"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12일 메쉬코리아와 배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오른쪽)과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15일 부릉 서비스로 잘 알려진 메쉬코리아와 배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교촌치킨 배송 대행 과정에서의 고객 만족을 높이고, 교촌 가맹점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한 상호 보완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교촌은 이번 협약으로 합리적인 단가의 배송 대행 서비스로 가맹점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배송 누락 및 분실 등 배송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메쉬코리아와 함께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측은 교촌치킨의 라스트마일 배송 수행을 넘어 지역별 최적화된 맞춤형 시장 빅테이터 분석 등 통합 IT컨설팅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배송 기사 대상으로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도 실시한다. 가맹사업 시장에서의 교촌 노하우와 부릉의 IT 역량을 결합해 독보적인 퍼스트무버로서 경쟁력을 선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5 14:42: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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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화장품, 33주년 기념식 개최…"100년 명품기업으로”

지난 12일 코리아나 화장품 광교 사옥에서 열린 창립 33주년 기념식에서 유상옥 회장(왼쪽 두번째)과 유학수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가 장기근속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 코리아나화장품이 지난 12일 광교 사옥에서 유상옥 회장과 유학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 그동안 코리아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장기근속자 시상식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학수 대표는 온라인 기념사를 통해 "코리아나 화장품이 33년동안 발전하고, 고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현직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애사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유 대표는 "코리아나 화장품이 '앞으로 100년'으로 나가기 위해선 '5대 핵심가치(Technology, Innovation, Marketing, Consumer, Overseas)'를 변하지 않는 지향점으로 삼고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 내부적으로는 히트상품의 개발과 육성 등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있지만, 우리 모두가 협력하면 코리아나의 재도약을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1988년 설립돼 '고객만족', '정도경영', '명품주의'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토종 화장품 기업으로서 그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48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송파기술연구원과 화장품 공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코리아나미술관, 식물원 등을 운영하며 문화경영 및 친환경 뷰티 문화의 가치를 공유, 전파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5 14:42: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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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동서울물류센터 방문…"초일류 물류시스템 만들자"

지난 4일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가운데)과 김태준 사장(오른쪽)이 자사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아워홈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지난 4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최근 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급격히 증가한 식재 수요를 감안해 물류시스템을 살피고 코로나19 예방 활동과 물류 효율 극대화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은 깜짝 방문 형태로 진행됐다. 구지은 부회장은 구자학 전 아워홈 회장의 1남 3녀 가운데 막내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범LG기업에서 장자 승계 전통을 깬 경영인이 됐다. 2015년 아워홈 부사장에 올랐으며, 관계회사인 캘리스코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 6월 아워홈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복귀했다. 2016년 개관한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구 부회장이 2014년부터 2년간 직접 기획·설계해 동종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 분류 시스템을 구축한 첨단 물류기지다. 매일 3만개의 상품을 급식, 외식, B2C 등 1만여 거래처에 최상의 상태로 공급하는 아워홈 물류 시스템의 동맥과도 같은 곳이다. 이날 구 부회장은 동서울물류센터 점검을 시작으로 식자재 상품 입고부터 검수, 피킹, 상차, 출고까지 물류시스템 전 과정을 직접 살폈다. 이어 동서울물류센터장, 물류운영부문장, 현장 실무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세계 초일류 물류 시스템을 위한 향후 전략과 함께 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구 부회장은 최근 물량 증가로 밤낮없이 가동 중인 동서울물류센터 직원들을 만나 "최고 수준의 물류 시스템과 여러분이 있었기에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격려하며 "최고·최초 아워홈만의 전통을 살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일류 물류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선두주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고 혁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초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을 구축한 계룡물류센터와 같이 시장의 수요를 예측하고 선제 대응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장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 투자는 멈춤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식자재, 식품 등을 키워 매출 다각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후 구 부회장은 물류센터 담당자들과 면담 시간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 부회장은 면담에서 현장 직원들에게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 확진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물류 현장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현장의 사소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까지 모두 보고받고, 지원할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단순화하라"고 주문했다. 구 부회장의 동서울물류센터 현장 점검은 다음날 식자재와 상품을 실은 배송차량들이 물류센터를 떠날 때까지 진행됐다. 취임 후 첫 현장 점검 일정을 마친 구 부회장은 "아워홈은 위기 때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에 항시 귀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앞으로 구 부회장은 양산, 음성, 제주 등 지역별 아워홈 핵심 제조·물류 거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5 13:51: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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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3분기 실적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해외 패션·코스메틱' 덕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해외패션 및 코스메틱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여성복 수요 증가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 실적을 회복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50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41억원을 달성했다. 이처럼 빠르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것은 자체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로 이뤄진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명품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수입브랜드 매출이 증가했으며, 자체 브랜드 매출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번 3분기 브루넬로 쿠치넬리, 에르노, 크롬하츠 같은 해외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으며,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수입 화장품 매출은 37.5% 증가했다. 자주 부문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이커머스 채널 확장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5% 매출이 증가했으며,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는 해외명품, 국내 여성복, 코스메틱, 자주가 고르게 성장하며 올해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같은 실적 회복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사업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와 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비효율 브랜드와 매장을 빠르게 정리해 수익 중심 사업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아동복 브랜드 쁘띠바또와 주얼리 브랜드 존하디 판권 사업은 올해 말 종료해 패션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유통 채널 재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신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달 있었던 조직개편에서 미래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신규사업팀을 신설했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M&A에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명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자체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4분기에도 국내 여성복과 아우터 등 판매에서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망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5 13:07: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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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사내 반려인 모여 반려동물 브랜드 '푸푸몬스터' 론칭

아모레퍼시픽이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푸몬스터'를 론칭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첫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푸몬스터(POOPOO MONSTER)'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전했다. 푸푸몬스터는 아모레퍼시픽 내의 반려인들이 사내 스타트업 조직으로 선발되어 만든 브랜드로, 브랜드명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 집 사고뭉치 반려동물들'을 의미한다. 반려동물과의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진짜 반려일상'에 주목하며, 반려가족의 동행을 응원하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푸푸몬스터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비건 펫 샴푸 2종을 유향, 무향으로 출시한다. 사람보다 표피가 얇아 연약한 반려동물의 피부 특성을 고려하여 pH6.5(±1) 중성 포뮬러로 만들어 건강한 피부 상태 유지에 도움을 준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의 풍부하고 순한 거품이 반려동물 피모의 노폐물을 말끔하게 세정해주며, 식물성 스쿠알란 오일이 컨디셔너 역할을 해 별도 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부드럽고 윤기 있는 피모 케어를 할 수 있다. 또 10가지 유해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피모에 부담을 줄였다. 반려동물의 후각이 사람보다 예민하다는 점에 주목해 유향 샴푸의 경우 사내 수의사의 자문을 받은 후 전문 조향사와 함께 100%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한 향으로 만들었다. FEMA(Flavor and Extract Manufacturers Association, 미국식품향료생산자협회)의 식품 사용 가능 향료만 사용해 반려동물이 피모를 핥아도 안심할 수 있다. 향에 더욱 예민한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들을 위해 무향 타입의 샴푸도 출시했다. 무향 샴푸는 한 번에 하나씩 뜯어서 사용 가능하게 소용량 파우치 타입으로 제작돼 목욕 주기가 긴 고양이들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이번 푸푸몬스터의 신제품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아모레몰에서 판매되며, 론칭 기념으로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베럴즈'와 컬래버레이션 한 풉백 파우치 등을 제공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5 11:10:4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