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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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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왕수 "후배들이 돈 요구? 곽도원 측 입장 못 믿어"

연극배우 강왕수가 배우 곽도원(본명 곽병규)을 향해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강왕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원아, 아니 병규야. 언론이나 대표의 뒤에 숨지 말고 너의 입장을 명확하게 이야기해줬으면 한다"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연희단 선배로서 후배들을 만나봤지만 아픔을 이야기하고 나눴을 뿐이지 돈 이야기를 나는 들어본 적도 없다"며 "다른 선배들 안부조차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걱정하면서 오히려 미안해하던 후배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너에게 연락을 해서 돈을 요구했다? 나는 솔직히 믿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꽃뱀이라니. 함께 고생하고 열정을 나눴던 후배들은 내가 아는 한 절대 그런 행동을 할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믿는다. 네가 떳떳하다면 숨지 말고 기사에 녹음한 것도 있다고 하던데 너의 입장을 당당히 밝혔으면 한다"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앞서 곽도원 측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변호사인 임사라는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과 만난 자리에서 금전적인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 한편 강왕수는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로, 연극 '산너머 개똥아', '파우스트', '햄릿'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018-03-28 16:36:5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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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살인사건·약촌오거리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가 큰 기여

파타야 살인사건,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진범이 잡히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태국 파타야에서 20대 프로그래머 임모씨(당시 26세)를 구타해 사망하게 한 피의자 김모씨(33)가 베트남에서 검거됐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강도 사건의 진범이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건을 추적했던 SBS 시사고발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7월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파타야 살인사건 미스터리'편이 다뤄졌다. 김모(33) 씨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프로그래머로 고용했던 26살의 한 한국인 청년을 파타야 한 리조트에서 2명의 공범들과 무참히 살해 후 도주한 사건을 조명한 것. 당시 방송을 통해 김씨를 공개 수배한 후 경찰이 다각도로 첩보를 입수해 베트남 현지 경찰과의 공조 수사로 검거하기에 이르렀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은 2013년 '979 소년범과 약촌오거리의 진실'편과 2015년 '친구의 비밀-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진실' 편을 통해 두 차례나 다뤄졌다. 당시 방송에서는 최초 피의자가 된 최씨가 불법체포를 당한 것과 범행을 저지를 수 없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진범이 따로 있을 가능성을 제기해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그것이 알고 싶다'의 추적 보도가 사건에 큰 기여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큰 일을 해냈다"며 힘찬 응원을 전했다.

2018-03-28 16:23:0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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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스위치', 사기꾼X검사 오가는 장근석 하드캐리 기대해도 될까

"작은 사기꾼은 교도소에 있지만, 큰 사기꾼은 펜트하우스에 있어. 진짜 극악무도한 사기꾼은 법으로 잡을 수 없지"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사기의 세계가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를 통해 펼쳐진다.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천재사기꾼'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짜릿한 사기 활극이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들 예정인 것. 28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남태진 감독, 배우 장근석, 한예리, 정웅인, 조희봉, 신도현, 안승환이 참석해 기획 의도를 밝혔다. 남태진 감독은 "가짜가 진짜 역할을 하면서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삶을 산다는 역설을 통해 통쾌함을 주는 드라마다"라고 소개하며 "통쾌한 마음으로, 이게 진짜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위치'는 배우 장근석의 '대박'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극중 능글능글한 사기꾼 사도찬과 정의의 검사 백준수로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본을 받자마자 스트레이트로 한 번 다 읽었어요. 글만 봤는데도 이미지가 바로 그려지고, 손에 땀을 쥐게 하더라고요. 한편의 영화 같은 느낌도 들고, 검사와 사기꾼을 왔다 갔다 하면서 어려운 난관을 하나씩 깨트리는 것을 보고 마치 슈퍼마리오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재미난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죠"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장근석은 매 신마다 온 집중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그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어 책임감이 크다. 한 신 한 신 촬영할 때마다 집중하고 있다. 인생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상대 배우인 한예리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극중 한예리는 실력 하나로 모든 장벽을 돌파해내는 열혈 검사 오하라 역으로, 장근석과 함께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재벌, 정치인 등 '큰 사기꾼'을 잡기 위해 애쓴다. 장근석은 "위험한 발언일 수 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배우들 중 한예리 씨와 가장 호흡이 잘 맞다"고 한예리와의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한예리 씨와 함께 할 때는 심적으로 안정이 된다. 배우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나올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한예리 역시 "굉장히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 사도찬과 만날 때 뭔가를 해나가는 '케미'가 좋은 것 같다. 준수라는 캐릭터 역시 자주 만나게 될 것 같은데 앞으로의 전개도 굉장히 궁금하다"고 말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이밖에도 배우 정웅인, 손병호, 조희봉, 신도현, 안승환, 이정길 등이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스위치'는 사기꾼이 검사가 된다는 내용과 더불어 희대의 악당 금태웅(정웅인 분)을 통해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정웅인이 맡은 금태웅은 미술계 큰손 필갤러리 대표로, 안목과 해박한 지식, 세련된 교양을 겸비하고 있어 보이지만, 뒤에서는 막대한 검은 돈을 거둬들이고 살인도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인물이다. 정웅인은 "자신의 욕구를 끊임없이 채우고자 몸부림치는 캐릭터다. 잘 포장해서 몸부림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며 "마지막에는 자신의 업보에 대해 굉장히 괴로워하면서 사회에서 이탈하는 인물이다. 고뇌하고 괴로워하는 것에 차별성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주변 사람들을 죽여가면서 욕심을 채워가는 인물이었다면 이번에 달리 본 것은 자신의 욕구와 허기를 채우고자 본인을 괴롭혀 가면서 몸부림친다"고 그동안 보여줬던 악역과 다른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렇듯 반가운 얼굴과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명연기 퍼레이드를 기대하게 만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 전작 '리턴'의 인기를 이어받을지도 최고의 관심사다. 이와 관련 장근석은 "'리턴'의 좋은 기운을 이어 받아 수목극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신뢰가 갈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실제의 삶과는 다른 드라마가 아닌, 실제로 살고 있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파헤치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명배우들의 연기력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스케일이 다른 영상미의 조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위치'는 오늘(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2018-03-28 14:12:5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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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정웅인 "'죽일거다' 유행어 원조 아냐…'감잡았어'가 먼저"

배우 정웅인이 SBS와 인연이 깊다며 그간 방송을 통해 만든 유행어를 나열했다. 28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 제작발표회에서 정웅인은 "SBS에서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유행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죽일거다'가 유행어로 유명한데, 원조는 '감 잡았어'다"라며 호탕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배우가 유행어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SBS와 인연이 깊다"고 말했다. 앞서 정웅인은 지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악역으로 출연해 당시 안방극장에 소름과 전율을 안긴 바 있다. 이번 '스위치'에서는 안목과 박학한 지식, 세련된 교양을 겸비한 갤러리 대표이자 전직 형사 금태웅으로 열연해 색다른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웅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주변 사람들 괴롭히면서 본인의 욕심 채우는 인물이었다면, '스위치' 금태웅은 자신의 욕구 채우고자 몸부림치는 인물이다. 자신의 업보를 통해서 굉장히 괴로워하면서 본인이 고뇌한다는 점이 차별성 같다"고 차별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악의 행위에 대한 업보로 괴로워하는 모습도 보이니 색다른 악역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천재적인 사기꾼이 검사가 돼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짜릿하고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2018-03-28 12:43:5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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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키스 먼저 할까요' 더 애틋해진 김선아·감우성…시청률 독주

'키스 먼저 할까요'가 더 애틋해진 어른 멜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 (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 SM C&C)'는 1부 9.2%, 2부 1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9.4%, 11.5%보다 2부의 경우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에서는 안순진(김선아)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손무한(감우성)의 상황을 알게 되었음에도 그의 곁에 남기로 결심하며 애절한 어른들의 사랑을 보여준 것. 자신도 모르는 사이 커져버린 무한을 향한 마음을 깨달은 순진은 "내가 해볼게요. 당신 호스피스"라고 말하며 무한의 아픔마저 사랑할 것을 선언했다. 아침에 눈을 떠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며 달달한 분위기가 연출 된 가운데 "죽는다는 사람이 뭘 그렇게 출근에 신경 써요?"라는 가슴 저릿한 대화가 두 사람의 애틋함을 느끼게 했다. 이후 무한과 수족관 데이트에 나선 순진은 그 곳에서 아이를 잃은 아픈 과거를 고백하기도. 하지만 손무한은 그런 안순진의 고백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동안 감춰져 있던 은경수(오지호 분) 안순진 부부의 딸 은다온의 죽음이유가 드러난 대목이다. 이후 방송 말미에는 안순진이 8년 전 증언을 거부했던 광고책임자 손무한의 이니셜이 새겨진 펜을 알아보고 경악해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위대한 유혹자'는 2.3%, 2.6%의 시청률을 기록. KBS2는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특선 영화 '특별시민'을 방영해 5.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2018-03-28 09:43:1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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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패드 공개한 애플 "교실 공략…보급가 299달러"

애플이 미국 시카고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각) 애플은 시카고 북부 레이크뷰의 선발형 고등학교 레인테크 대입준비고에서 '현장학습 가자'(Let's Take a Field Trip)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고 "교실 공략을 위한" 신형 아이패드를 소개했다. 가격은 일반 소비자가 329달러(약 35만 원), 학교 보급가 299달러. 특징으로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터치 아이디와 HD 페이스타임 카메라,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A10 프로세서 등이 탑재됐다. 또 속도가 향상됐고, 애플 펜슬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온라인 저장공간인 아이클라우드 용량도 200GB로 늘린 것도 장점이다. 이와 관련 미국 매체 시카고 트리뷴은 "예상과 달리 가격은 그대로이며, 학교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교사들에게 호감을 사려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12년 아이패드를 활용한 전자책과 앱 등 교육 관련 상품을 출시하면서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으나, 지금은 가격 경쟁 우위의 구글 크롬북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랩톱에 시장을 잠식당한 상태다. 영국에 기반을 둔 정보분석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2017년 말 현재 미국 교실(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전자기기 점유율은 구글 소프트웨어 약 60%, 마이크로소프트 22%, 애플 iOS 12.3%, 애플 맥 OS 4.7% 등이다.

2018-03-28 09:16:07 신정원 기자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미세먼지 쌓인 폐를 정화시키는 '맥문동'

미세먼지의 계절이 돌아왔다. 폐를 비롯해서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은 목이 따갑고 기침이나 가래도 자주 발생한다. 미세먼지가 호흡기에 계속 쌓이게 되면 폐나 기관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이는 호흡기 질환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폐에 쌓이는 노폐물들을 빨리 배출해주고 폐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폐에 미세먼지가 많이 쌓여 제 기능을 못하면 불필요한 열이 발생하며 건조해지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이 쉬워지고 다양한 호흡기 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은데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맥문동처럼 인체에 진액을 보충해주고 폐를 보호하는 약재를 충분히 우려내서 물처럼 자주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맥문동은 동의보감에 "몸이 약하며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데 주로 쓴다. 심장, 폐의 열을 식히고 보호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맥문동은 심장이나 폐에 불필요한 열이 쌓였을 때 이를 제거하며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호흡기와 관련해서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하며 염증을 개선하고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한다. 또한 맥문동이 항상 폐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을 가라앉히고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등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마찬가지로 맥문동은 인체의 진액을 보충하기 때문에 입이 자주 마르고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고 거칠어질 때도 도움이 된다.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서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만들어줄 수 있다. 맥문동은 자양강장 효과도 가지고 있다. 체력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을 때는 원기회복을 돕는다. 신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팔과 다리가 자주 아플 때도 도움이 된다. 병후에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의 기력 보강에도 좋고 진액을 보충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젖이 부족한 산모들에게도 좋다.

2018-03-28 08:52:16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2018년 삼복더위

지난 2016년 2017년의 더위는 정말 길고도 뜨거웠고 모든 사람을 더위에 지쳐서 짜증을 내고 몸이 힘들어 헉헉대던 기억이 생생하다. 2018년도는 제발 그렇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그 바람이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이다. 달력을 펼쳐보면서 초복 중복 말복이라는 글자를 보게 된다. 음력으로 6월과 7월에 삼복이 들어있는데 하지에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이 초복이 된다. 중복은 네 번째 경일이고 입추가 지나고 첫 번째 경일이 말복이다. 문헌을 살펴보니 과거에도 무더위를 넘기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삼복이 되면 고위관리들에게 쇠고기와 빙표(氷票)를 내렸다. 얼음 빙자를 쓰는 빙표를 가지고 가면 궁중의 장빙고에서 얼음을 받을 수 있었다. 쇠고기와 얼음으로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라는 염려와 격려였다. 얼음은 꿈에도 보기 힘든 일반서민들은 복달임이라는 행사를 벌였다. 쇠고기는 구하기 힘드니 개고기로 대신 몸보신을 했다. 개장국과 삼계탕 그리고 팥죽 등으로 몸을 보했다. 개고기를 먹은 이유는 더위를 이기고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동의보감에는 개고기가 혈맥을 조절해주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되어 있다. 서민들에게 그만큼 좋은 음식도 없었던 것이다. 복날이 되면 술과 음식을 마련해서 산 속의 계곡을 찾기도 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수박 등의 과일을 먹으며 잠시 더위를 잊고는 했다. 요즘은 계곡을 찾아다녀야 했던 과거와는 많이 다르다. 어느 곳이나 에어컨이 있어서 옛날보다는 더위 피하기가 한결 쉬워졌다. 그렇다고는 해도 여름 내내 에어컨을 껴안고 실내에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결국 뙤약볕을 돌아다니며 무더위를 온몸으로 맞아야 하는 게 여름이다. 그래도 말복이 지나고 거기서 며칠을 더 버티면 더위는 서서히 수그러든다. 끝날 것 같지 않은 무더위도 한순간에 시원한 바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게 자연의 힘이다. 복날의 복(伏)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다. 그 글자에 담긴 의미는 가을의 서늘함을 담고 있는 금(金)의 기운이 여름의 뜨거운 화(火)의 기운에 굴복했다는 뜻이다. 가을의 기운을 무릎 꿇게 한 여름의 기운이 맹위를 떨치는 것도 어찌 보면 한 순간이다. 보양식으로 몸을 튼튼히 하고 가을의 시원한 바람을 몇 번 떠올리다 보면 어느 순간 상쾌하고 청명한 가을이 우리 옆에 와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독자 분들도 2018년 다가올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3-2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28일 수요일 (음 2월 12일)

[쥐띠] 60년생 큰 소원도 능히 성취할것입니다. 72년생 시간을 낭비해선 안됩니다. 84년생 좋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세요. 96년생 여행도중 꿈속에 그리던 상대를 만나게 됩니다. [소띠] 61년생 매사에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73년생 생각도 못했던 일로 즐거워집니다. 85년생 외지로 나가지 마세요. 97년생 이익도 없고 고생만 하게 되니 소원을 이루기 어렵겠습니다. [범띠] 50년생 마음의 안정을 취하세요. 62년생 남과 다투지 마세요. 74년생 과한 운동을 하면 몸을 다칠 수가 있습니다. 86년생 모든 물건에는 각각 주인이 있으니 남의 물건을 탐내지 마세요. [토끼띠] 51년생 노력하지 않으면 망신을 당할 것입니다. 63년생 슬픈 일로 세상을 원망하게 됩니다. 75년생 바라는 꿈이 너무 허황된 것 같습니다. 87년생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습니다. [용띠] 52년생 독선에 빠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64년생 서쪽으로 가면 길합니다. 76년생 길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88년생 계획성 없이 일을 해 나가니 모든 것이 엉망입니다. [뱀띠] 53년생 수렁에서 벗어나기 어렵겠습니다. 65년생 사업을 확장하면 크게 실패할 수 있습니다. 77년생 병이 들면 위독한 상태까지 가게 되니 주의하세요. 89년생 이성과의 다툼이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여행은 떠나지 마세요. 66년생 지금 계약시기가 좋지 않습니다. 78년생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할 때입니다. 90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양띠] 55년생 단시일 내에 이루려는 꿈은 불길합니다. 67년생 앞질러가려 하지 말고 순리에 따르도록 하세요. 79년생 금전운이 불길합니다. 91년생 눈앞에 보이는 이윤에 뛰어들려 하지 마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천천히 단계를 밝아 올라가도록 하세요. 68년생 친구에게 말조심하도록 하세요. 80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92년생 반드시 꿈이 이루어집니다. [닭띠] 57년생 모든 일이 어려울 듯하면서도 좋은 방향으로 간다. 69년생 목적 하는 것이 있다면 뜻대로 밀고 나가세요. 81년생 정신적인 건강은 거의 함께 합니다. 93년생 구설수를 조심하세요. [개띠] 58년생 원하는 곳으로 떠나세요. 70년생 만인이 공로를 치하하며 받들게 됩니다. 82년생 사업이 번창하게 됩니다. 94년생 포기하고 싶었던 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진척이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새로운 자세로 일에 임하게 됩니다. 71년생 조급해 말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83년생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95년생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가면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2018-03-28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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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가고 '황사' 온다

완연한 봄 날씨 속에 오후부터 중국발 황사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28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아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예상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경기 9도, 경남 11도, 경북 9도, 전남 8도, 전북 9도, 충남 9도, 충북 8도, 강원영서 6도, 강원영동 12도, 제주 10도 등.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18도, 경남 19도, 경북 25도, 전남 22도, 전북 22도, 충남 21도, 충북 22도, 강원영서 20도, 강원영동 22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전국 '보통'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오전에는 대부분 권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겠지만, 오후부터 낮아져 '보통'(16∼35㎍/㎥) 수준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지역으로 지나는 저기압의 후면을 따라 이동해 이 가운데 일부가 28일 밤부터 29일 사이 북한 상공을 지나면서 국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다.

2018-03-28 06:20:00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