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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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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서로 동등한 인격체로 봐야한다" 미투운동 힘 실어

배우 이순재가 미투 운동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22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는 배우 이순재가 출연해 미투 운동에 힘을 싣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순재는 "대중을 상대하는 큰 직종이 있는데, 하나 정치인이고, 하나는 우리 같은 예술인이다"라며 "관객과 팬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정치는 표를 얻어야 하는데, 우리는 표를 구걸할 필요는 없다. 열심히 해서 객관적인 평가를 얻으면 된다. 그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을 하든, 대중과 상대하는 직종이기 때문에 작품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자기 몸을 조심해야 하고, 유혹과 충동을 느끼더라도 자제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회적으로 정치인처럼 인정된 공인은 아니지만, 준공인이라 다름 없다"고 목소리 냈다. 그러면서 "서로가 서로를 동등한 인격체로 봐야한다. 가르치는 입장이면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이상한 것을 가르치며 안 되지 않겠나. (미투 운동은) 언젠가 터질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사회 정화 운동의 차원에서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힘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 이순재는 오는 4월 5일 개봉 예정인 영화 '덕구' 주연으로 열연했다.

2018-03-22 16:07:1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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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폭행신 논란 왜? "보기 불편vs극한 현실 보여주는 것"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폭행신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 된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사채업자인 이광일(장기용)이 채무자인 이지안(이지은)을 상대로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중 이광일은 이지안에게 "네 인생은 종쳤어. 이X아" 란 폭언과 함께 뺨과 배를 심하게 구타했다. 이에 이지안은 "너 나 좋아하지"라며 응수했지만 이광일은 "이건 죽여 달라는 거지"라며 계속해서 폭행을 가했다. 하지만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보기 불편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 akdrk****는 "'나의 아저씨' 여주 폭행 장면 속이 울렁거리더라", yam***는 "너무 폭력적인 장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지금 이런 드라마를 만들어서 방영하겠다고 하는거야? ", Thre******는 "또래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여주인공을 중년 아저씨가 구원해주는 서사인가 본데.... 구토가 밀려오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인물이 극한 현실에 처했단 걸 잘 보여주려면 이런 연출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2018-03-22 15:09:5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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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저커버그 "'개인정보 유출' 사과…의회 증언 응하겠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개인정보 유출 파문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17일 2016년 미 대선 당시 50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트럼프 측 선거 운동에 활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곤혹을 치렀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가 고용한 데이터 분석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이 개인정보를 선거 공작에 이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저커버그는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켜왔다. 그런 그가 5일만에 입을 열었다. 저커버그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다. 글을 통해 저커버그는 "우리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할 책임이 있고, 보호하지 못한다면 서비스를 제공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소식은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우리가 이미 취했다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이어 "지난주 가디언과 뉴욕타임스, 채널4의 보도를 통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 활용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것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와 페이스북 간의 신뢰, 페이스북과 사용자 간의 신뢰를 저버린 일이다. 우리는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이날 CNN에도 출연해 사죄의 뜻을 거듭 밝혔다. 그는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사용자 정보에 광범위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2015년 알았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 페이스북에 들어오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하며 미국과 영국 의회의 출석 요구에 대해선 "그렇게 하는 게 옳다면 의회에 직접 나가 증언할 용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2018-03-22 14:03:0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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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3%대의 아쉬운 출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첫방송에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밤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 이하 '손 꼭 잡고')는 1회 2.1%, 2회 3.4%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손 꼭 잡고'는 MBC 총파업의 여파로, 지난 5주 간 휴식기를 가진 뒤 방송되는 수목드라마다. 그러나 이는같은 시간대 방송한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최저를 기록해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뇌종양 선고와 남편 김도영(윤상현)의 첫사랑 신다혜(유인영)의 선전포고에 흔들리는 주부 남현주(한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의 오진인 줄 모른 채 한껏 기뻐하던 남현주는 담당의 장석준(김태훈)으로부터 "내가 잘못 판독했다. MRI 다시 한 번 찍어보자. 내 실수니까 비용은 받지 않겠다"는 말을 듣고 좌절했다. 그 시각 신다혜는 글로벌 투자기업 클라이언트라는 지위를 빌미로 김도영과 남현주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다혜는 "김 선배 바람 같은 건 안 피냐? 나 김도영 뺏으러 왔다"며 남현주를 자극했고 김도영은 "그만둘까 보다. 난 정말 몰랐다. 계약서를 쓰러 갔는데 다혜가 있었다. 미안하다"며 주춤해 비극의 서막이 올랐다. 첫방송부터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뇌종양 판정과 남편 첫사랑의 등장, 앞으로 몰아칠 위기들을 예고했다. 앞으로 펼쳐질 슬픈 멜로에 시청자들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추동민) 시청률은 31회 13.3%, 32회 16.1%를,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극본 이성민·연출 최윤석)는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8-03-22 11:59:06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