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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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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덕구', 진한 가족애 그린 따뜻한 봄날 같은 영화

따뜻한 봄날, 햇살같은 영화 한 편이 찾아온다. 바로 영화 '덕구'다.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올해 가장 슬픈 이야기'라는 평을 받은 '덕구'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가슴에 진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방수인 감독의 데뷔작이자 대한민국 명품 배우 이순재의 출연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덕구'는 1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자리에는 방수인 감독, 배우 이순재, 정지훈이 참석했다. '덕구'는 방수인 감독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과 바다, 들을 떠돌며 8년에 걸친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의 삶의 현장을 보고, 들으며 느낀 감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시나리오에 옮겨 완성됐다. "진정성에 중점을 두려고 했어요. 사실 초고 작업할 때는 지금과 많이 달랐어요. 조금 더 독특한 캐릭터, 자극적인 사건들 같은 MSG가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적어놓고보니 처음에 설정한 주제와 목적과 멀어지더라구요. 인터뷰를 하러 다니면서 힘을 빼고 사실에 가깝게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나니까 지금의 이야기가 됐어요" 데뷔작을 대배우 이순재와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서는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방 감독은 "영화는 두 손주를 억척스럽게 키워내는 '덕구 할배'를 키워드로 잡았다. 단순한 노인이 아닌 고집스러우면서도 세월의 풍파를 겪은 인물이 필요했는데 이순재 선생님이 딱 떠올랐다. 시나리오를 보고 바로 응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극중 아들을 먼저 보내고 실의에 빠져 살던 중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가로챈 며느리에 대한 배신감에 분노하며 당장에 집에서 쫓아내는 불같은 성격의 일흔 살 할아버지역을 맡았다. 자신의 이름 없이 손주 이름인 '덕구 할배'라고 불릴 정도로 손주를 위해 모든 희생을 마친 인물이다.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을 결정했어요. 일단 앞, 뒤 내용이 잘 맞았어요. 정서적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됐고, 선한 눈으로 작품을 봤더라고요. 영화의 감독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대본을 직접 썼다고 해서 작품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겠구나 싶었어요. 근래에 드문 시나리오를 봤구나 생각했죠" 어떤 고민없이 단숨에 노개런티로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는 이순재. 그는 배우가 돈을 받고 연기를 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해서 작품도 살리고 자기 연기에 빛을 내는 것 또한 보람있는 일이라고도 밝혔다. 이순재의 손자 덕구역으로는 1,00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은 천재아역 정지훈이 맡았다. 대본 암기에만 급급한 또래 아이들과 달리 감정을 해석하고 덕구를 정지훈화 시키는 능력이 방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다. 방 감독은 "지훈이는 오디션 1차, 2차로 갈수록 '덕구'라는 캐릭터를 발견하고 본인 것으로 만들더라. 숨은 그림 찾기 처럼 덕구의 슬픔과 아픔을 스스로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 감독인 저한테 오히려 '이 순간이라면 저는 이런데, 덕구도 이러지 않을까요?'라고 본인의 생각을 말할 정도였다"고 칭찬했다. 바로 옆에서 호흡을 맞춘 이순재 역시 "어떤 아역이 됐든 분량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아역이 너무 잘하면 가공된 것 같아서 징그러운데 정지훈은 좋은 소질을 갖고 있는 배우다"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막상 정지훈은 이순재 선생님을 보고 반성하게 됐다고. "촬영장에 가면 저는 암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순재 선생님은 계속 외우시더라구요. 처음엔 안 외우셨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외우셨는데도 계속 연습을 하신 거였어요. 제가 민망해서 옆에서 열심히 연기 연습을 했어요" 방 감독은 촬영장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첫 촬영날 시골집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셨다. 넘어지면서도 아이가 다칠까봐 품에 안고 보호하시더라. 다리가 부어오르고 피가 나는데도 '괜찮아. 안 부러졌어'라고 하셨다"면서 "머리가 하얘지면서 눈물이 났다. 나도 울고, 스태프들도 울고 현장이 눈물바다가 됐다. 힘들다고 하셔도 되는데 그러지 않으셔서 더 죄송했다"고 고백했다. "나중에 알게 됐는데 그날 선생님이 촬영장에 오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더라. 그럼에도 첫 촬영에 지장이 있을까봐 비밀로 하셨다더라"고 거듭 죄송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누구나 휘몰아치는 시련 앞에 무기력해지지만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무한대로 강해질 수 있는 진한 '가족애'를 그린 가슴 따뜻한 영화'덕구'는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2018-03-14 14:05:5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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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 이순재 "이 시대 청춘들에게 '자신'을 믿어라"

배우 이순재가 인생 선배로서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이순재는 1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덕구(감독 방수인/ 제작 (주)영화사 두둥)' 제작보고회에서 "청춘들은 '자신' 즉, 스스로 믿음을 가져라"라고 조언했다. 그는 "똑같은 사람이지만 각자 이 세상에 나온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그 가치관에 대해 자신을 갖자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순재는 실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춘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줬다. 그는 "과거엔 무얼 하고 싶어도 국내로만 국한됐지만 지금은 한국 배우가 할리우드 스타도 될 정도로 가능성이 크게 열려있다"며 "지금은 직업에 귀천도 없다. 내가 어떤 것이 가능한가, 뭘 잘 할 수 있나 생각하고 그에 맞는 직종을 택해 매질하면 된다. 대신 꾸준히 정진해야된다. 스스로 자신의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노력을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순재가 출연하는 영화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4월 5일 개봉한다.

2018-03-14 12:20:1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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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열일'모드 돌입한 갓세븐 "자랑스러운 연말 기대해"

전 멤버 작사·작곡으로 음악적 성장 '갓세븐'만의 색깔 찾는 것이 목표 예능·월드 투어 등 다양한 활동 예고 솔로부터 유닛까지 다양한 활동을 보여줬던 그룹 GOT7(갓세븐)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을 만난다. 갓세븐은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룩(Look)'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10월 발매한 앨범 '7 for 7' 이후 5개월 여 만의 활동이다. 지난 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갓세븐은 "조금 빠른 시기일 수도 있지만 우리만의 색깔을 확실히 찾았다"고 입을 모았다. 그 말처럼 'Eyes On You'는 갓세븐 멤버들의 손에서 완성됐다. 7개 트랙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뱀뱀은 "이번 앨범에 전 멤버들이 다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고, 의상 스타일, 콘셉트도 많이 바뀌었다. 익숙하지 않았던 모습에 많은 분들이 새로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영재는 "많은 걸 보여주기 위해 머리를 꽁꽁 싸매고 준비했다. 노력한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Look'은 리더 JB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JB는 지난 앨범 '7 for 7' 타이틀곡 '유 아(You Are)'에 이어 또 한 번 타이틀곡을 내놓으며 부쩍 성장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JB는 지난 번과 같이 멤버 7인의 음색이 고루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편곡적 변화를 시도했다. JB는 'Look'에 대해 "밝고 에너지 넘치는 갓세븐의 색깔을 담았다"고 소개하며 "타이틀곡으로 선정됐을 때 매우 기뻤다. 부담감은 있었지만 멤버들이랑 디테일한 부분까지 모두 조율하면서 녹음하고,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Look' 외에도 '너 하나만', '더 리즌(The Reason)', '망설이다', '우리', '고마워', '룩'의 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JB와 마찬가지로 멤버들이 작사, 작곡진으로 이름을 올리며 각자의 음악적 색깔과 진정성을 담아냈다. 갓세븐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및 선공개곡 시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갓세븐은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효린과 '너 하나만'이라는 곡을 함께 작업해 지난 2월 28일 선공개했다. 노래를 작사한 JB는 "솔로, 유닛 활동은 이미 한 적이 있어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며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에 출연했을 때 효린누나 무대를 도와준 적이 있다. 그때 반응이 너무 놓았던 기억이 나 컬래버레이션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걱정과 달리 효린누나와 멤버들의 목소리가 잘 섞였다. 주변에서도 의외로 괜찮다고 하더라"고도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번 목표는 갓세븐 만의 색깔을 더욱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 무대가 계기가 됐다. 유겸은 "다양한 가수들의 화이팅 넘치는 모습을 연말 무대에서 볼 수 있었다. 그때 우리 팬 말고도 다른 팬분들에게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진영은 "'teenager'로 연말무대를 꾸몄을 때 그냥 안무를 추기보단 즐긴다고 생각했다. 짜여진 형식에 박혀있기보단 자유롭고 재밌게 무대를 만드는 것이 우리와 잘 어울렸다. 이번 앨범이 딱 그런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지난 연말무대가 그간 활동했던 무대 중 가장 인상깊었던 갓세븐. 멤버들은 "올 연말에는 갓세븐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큰 모습을 보고싶다"고 입을 모았다. 아티스트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그룹이 되길 바랐다. 그러기 위해서 갓세븐은 먼저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을 만날 계획이다. 음반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JB는 "갓세븐을 알리기 위해서는 앨범 활동도 해야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출연을 시작으로, MBC MUSIC 채널과 네이버 V LIVE에서 방영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킹 잇 홀리데이 인 제주(Working Eat Holiday in Jeju)',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또 소방관과 화상 환자를 돕는 '세이브 캠페인' 홍보대사로도 활동, 월드투어도 계획중이다"라고도 전했다. 컴백과 함께 '열일'모드에 돌입한 갓세븐이 과연 팬들을 넘어 대중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2018-03-14 11:00:5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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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조현아 "수지네 집 자주 가" 황금인맥 인증

'해피투게더3' 조현아가 수지네 집에 자주 간다고 밝히면서 황금인맥을 인증했다. 오는 15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해투동-같이 살래요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귀호강 어벤저스 2탄'이 꾸며진다. '내 노래를 불러줘-귀호강 어벤저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UN 최정원, 멜로망스 김민석, 케이윌, 어반자카파 조현아, 모모랜드가 출연해 본격적인 퇴근대결로 꿀잼 사냥에 나설 예정.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의외의 연예계 인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국민 첫사랑 수지부터 시작해 최태준, 임시완, 이성경, 선미 등 가수부터 배우까지, 직종을 망라한 친화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투 측에 따르면 조현아는 수지와의 친분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 과정에서 "수지 씨의 집에 자주 간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또 그와 절친이 될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그는 "수지 씨가 굉장히 어른스럽다"고 운을 떼더니 별안간 "저는 약간 떨어진다. (정신연령이) 중간에서 만나는 것"이라며 거침없는 셀프 디스를 퍼부어 주변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8-03-14 09:45:5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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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청혼에 시청률 '하드캐리'

[ME:TV]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청혼에 시청률 '하드캐리' '키스 먼저 할까요'가 어른들의 뜨거운 멜로 이야기로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달궜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는 전국기준 8.5%,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5%, 10.4%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이 2개월 전 의사로부터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가슴아프게 했다. 6년 전에 완치된 줄 알았던 암이 재발한 것. 이미 폐와 복막에 암이 퍼져 항암 치료를 해도 소용없다는 사실에 손무한은 좌절해야만 했다. 의사는 "시한부 3개월이다. 오는 4월부터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손무한은 "5월에 살아서 뵙겠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이날 에피소드에서는 손무한이 안순진에게 청혼하는 모습도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손무한은 안순진(김선아 분)이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지만 갈곳이 없어 고시원에서 지내는 모습에 "같이 삽시다"라고 청혼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과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손무한이 안순진과 핑크빛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라디오 로맨스'는 2.9%, MBC '위대한 유혹자'는 1부 3.1%, 2부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첫방송(3.6%/3.4%)보다 하락한 수치다.

2018-03-14 09:30:1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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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염증 개선 및 호흡기에 좋은 '더덕'

더덕은 예로부터 남성들의 정력 강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이는 더덕에 단백질, 사포닌, 비타민 등의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체력과 근육을 강화하며 피로는 감소시키고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그래서 갱년기 남성들의 경우 체력이 떨어지고 정력이 감퇴했을 때 더덕이 도움이 된다. 더덕은 혈액 속의 노폐물이나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해서 혈액 순환 촉진과 신진대사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다. 높아진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 더덕은 사삼(沙蔘)이라는 약재명으로 불린다. 약간 성질이 차기 때문에 열을 내려주고 기침과 가래를 해소시켜주는 데도 좋다. 사포닌 성분은 염증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기관지염, 인후염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평상시 담배를 많이 피워서 호흡기에 독소가 많이 쌓인 사람들의 경우에도 더덕이 도움이 된다. 더덕은 종기나 고름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가 있으며, 옛날에는 산모의 젖이 원활하게 돌지 않을 때 더덕을 쓰면 젖이 잘 나온다고 했다. 더덕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식이섬유 부족으로 변비가 있는 경우에도 더덕을 충분히 섭취하면 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 좋다.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피부 염증을 다스려주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아토피 같은 피부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처지며 주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탄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더덕을 고를 때는 향이 진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몸통이 너무 굵거나 너무 가는 것보다는 적당한 굵기의 더덕을 고르는 것이 좋다. 더덕의 주름이 깊게 파인 것도 좋지 않고 휘어져 있지 않고 곧은 더덕이 좋은 것이다. 그리고 더덕은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에 찬 기운이 많고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들은 더덕을 많이 섭취할 경우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18-03-14 09:12:49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국운(國運)의 길흉(1)

그 어느 때보다도 북핵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첨예하게 치닫는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미국의 북한 선제공격설 등 여러 걱정스러운 이야기가 설왕설래되고 있다. 어떤 분들은 필자에게 우리나라의 안보위기 등과 관련하여 걱정하며 직설적으로 묻곤 한다. 그러나 흔히 말해지는 천기누설과도 같은 민감한 사항을 펼쳐놓고 얘기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사주명리학에서는 운기(運氣), 즉 운의 흐름이 사주팔자 자체의 좋고 나쁜 구성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운이 절대적이란 얘기이다. 이러한 운기의 펼쳐짐이 개개인의 삶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치며 국운(國運)이라 통칭되는 나라의 운기에도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런데 일반인의 경우야 태어난 연월일시를 가지고 대운이나 세운 등을 태어난 연월일시에 대비하여 길흉을 따진다지만 나라의 국운이라 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국가라는 것은 태어난 연월일시를 단정할 수 없으므로 보통은 주역점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주역의 간방을 따진 다음에는 그 나라나 왕조 수장의 운기와 연관 지어 국운을 살피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이 된다. 이런 연유로 춘추전국시대는 물론 그 이전의 주왕조에서는 반드시 주역점을 쳐서 나라의 길흉은 물론 대소사를 치루는 날짜를 정하고는 하였다. 당연히 전쟁을 치르러 나갈 때도 날을 잡는 주역점을 쳤음은 물론 나라의 일진을 살펴 어느 날에 공격을 해야 하는지 공격을 하거나 방어에만 전념해야하는지 날짜 등을 따졌던 것이다. 우리나라의 성웅 이순신장군도 매일 매일 그 날의 일진을 뽑아보는 점을 쳐서 운기를 살폈던 기록이 난중일기에도 보이기도 한다. 개인의 일도 마찬가지지만 어떤 조직이나 사회, 더 나아가 나라의 국운의 길흉을 살피려면 항상 전조증상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어떤 불행이 다가올 때 우리는 "밤 사이 안녕"이라는 말처럼 급작스러운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은 사전에 여러 예시적인 현상이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보자. 우리나라에 IMF라는 전대미문의 국가적 충격이 있었다. 그 전에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라는 기가 막힌 사건의 전조가 있었다. 모두 김영삼 문민정부 당시에 있었던 비극들이다. 물론 문민정부 이전에 지어진 건물과 교량으로서 부실시공으로 인한 결과여서 김영삼 정부에게 그 탓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군부통치를 끝내고 희망차게 출발했던 우리 국민의 가슴에 치유되기 힘든 상처를 준 비극적인 참사가 있게 된 것은, 경제성장의 자기도취에 취하여 야무지게 경제문제를 갈무리하지 못한 결과로서 IMF를 맞게 되는 비극의 전조였던 것이라 필자는 말하는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3-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14일 수요일 (음 1월 27일)

[쥐띠] 60년생 소망이 이루어 지겠습니다. 72년생 짭짤한 수입 등으로 재수가 좋을 것입니다. 84년생 동료의 유혹에 동조되지 마세요. 96년생 새로운 사업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소띠] 61년생 아직 귀하의 때가 아닐 것입니다. 73년생 여태껏 노력을 한 보람이 있겠습니다. 85년생 만사가 평온합니다. 97년생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이로울 것입니다. [범띠] 50년생 많은 이득이 따르는 계약 건이 체결됩니다. 62년생 유명한 회사에 특채로 입사하게 되겠습니다. 74년생 일이 많아지나 마음은 편안합니다. 86년생 누구나 때가 있는 법입니다. [토끼띠] 51년생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63년생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습니다. 75년생 고집부리지 마세요. 87년생 부주의로 귀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커다란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64년생 윗사람의 충고를 절대 가벼이 여기지 마세요. 76년생 하늘에서도 복을 내리는 형상입니다. 88년생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뱀띠] 53년생 밖으로 나가면 좋지 않습니다. 65년생 자손들이 기쁨을 줍니다. 77년생 사업이 번창일로에 있습니다. 89년생 남성은 훌륭한 아내를 맞이하게 되며 여성은 출가를 합니다. [말띠] 54년생 분수껏 행동하는 것이 유익 하리라 봅니다. 66년생 본인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볼 때입니다. 78년생 권력 있는 사람을 찾으세요. 90년생 애정운이 길합니다. [양띠] 55년생 귀하 혼자의 힘으론 버거운 사업입니다. 67년생 모든 것은 항상 시와 때가 있는 법입니다. 79년생 친구의 유혹 등을 조심하세요. 90년생 무사 튼튼하게 노력하고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최근에 알게 된 사람을 주의하도록 하세요. 68년생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세요. 80년생 겸손함을 잊지 마세요. 92년생 전업이나 취직 등은 어려운 운입니다. [닭띠] 57년생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유리합니다. 69년생 환경을 바꾸지 말고 자중함이 좋을 것입니다. 81년생 인내심과 끈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93년생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개띠] 58년생 기다리는 마음을 가졌으니 분명히 이루게 됩니다. 70년생 꾸준한 노력으로 이겨 내야 합니다. 82년생 이성과의 데이트가 있겠습니다. 94년생 성공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장거리 여행에도 장애가 없습니다. 71년생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83년생 늦은 귀가는 금물입니다. 95년생 직장 내에서의 구설수를 조심하세요.

2018-03-14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