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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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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 성추행 의혹→직접 사과→공식 입장

한재영이 성추행 의혹과 관련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다. 5일 배우 한재영은 소속사 샘컴퍼니를 통해 사과문을 내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그 분에게 먼저 직접 사과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통화해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받아들였고 용서를 구했습니다"라며 "어떤 이유에서든 상처가 되었을 그분에게도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앞으로 제 자신을 깊이 되돌아보며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 드립니다"고 거듭 죄송한 마음을 밝혔다. 한편 그는 앞서 지난 4일 피해자 A 씨의 SNS 폭로로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A 씨는 지난 2011년 극단 신화의 대표인 김영수 연출가에게 모텔로 불려가 성추행을 당하고 극단을 나갈 때도 협박을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같은 극단에 있던 배우 한재영에게도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5일 A 씨는 한재영이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에게 사과를 했다며, 그런 그를 용서하겠다는 마음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오전 6시쯤 통화해 사과를 받았다. 한 시간 넘게 통화하며 제가 아팠던 것을 얘기하며 울었다. 한재영도 울며 미안하다고 얘기했다"며 "(한재영이) 그때는 본인도 어렸다며 오늘 사과문을 올리겠다고 했다. 사과문을 올리면 통화 내용을 공개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재영에 대한 일은 털고 웃으면서 살고 싶다. 한재영이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을 봐도 이젠 아플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2018-03-05 11:06:2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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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미운 우리 새끼' 승리 입담 通…시청률 1위 등극

'미운 우리 새끼'가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켰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시청률 1부 10.6%, 2부 1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인 19.1%에 비해 약 1.2%P 가량 하락한 수치지만, 일요일 예능 가운데 1위 자리를 차지한 기록이다. 일요일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 선데이'는 13.1%의 시청률 기록했으며,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시청률 6.3%, 10.0%를 각각 기록, SBS '런닝맨'은 5.3%,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는 7.7%,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빅뱅 승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90년생으로 박수홍 엄마 지인숙 여사와 네 바퀴 띠동갑 말띠인 승리는 역대 게스트 중 최연소. 박수홍 엄마와 김건모 엄마가 자신을 전혀 모르자 승리는 "오늘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어머니들이 승리에게 빠져드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승리는 어머니들께 사업을 하는 이유를 말할 때는 똘똘하게 사생활을 털어놓을 때는 막내아들처럼 이야기하며 어머니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심지어 클럽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는 어머니들을 향해 "클럽이 되게 좋은 게요 어머님, 제가 그걸 막 유흥을 즐기려고 만든 건 아니고요 어머님, 사람을 만나는 장입니다. 만남의 장소 '만남의 광장'같이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사람들을 알아가게 되는 장소입니다. 나쁜 사람도 만나고 좋은 사람도 만나고"라며 청산유수로 말을 쏟아내 어머니들을 수긍하게 만들기도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방송된다.

2018-03-05 10:49:0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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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 마의 고지 40% 또 넘겨

'황금빛 내 인생'이 또다시 시청률 마의 고지 40%대를 넘겼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은 시청률 43.9%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38.1%)보다 5.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또 직전주 일요일 시청률인 29.3%보다는 무려 14.6%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안(신혜선)이 아빠 서태수(천호진)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걸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태수는 앞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상상암인 줄 알았던 건강이상증세가 사실은 위암 증상이었다는 것. 그는 담담하게 가족들과의 이별을 준비했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서지안은 큰 충격을 받고 자책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극에서는 또 서지안(신혜선)과 최도경(박시후) 집안을 뒤흔든 25년 전 최은석 실종 사건의 진실과 민들레 부장(서경화)의 복수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민 부장이 해성일가에 사직서를 내고 노명희(나명희)에게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또 민 부장이 지안과 도경의 사랑을 흔드는 모습도 그려졌다. 민부장은 아빠 서태수가 말기암이란 사실에 힘들어하던 지안에게 노회장이 서태수에게 유괴범 누명을 쓰라고 협박했던 녹취파일을 보냈다. 이를 듣게 된 지안은 그녀에게 돌아오고자 했다는 도경의 고백에 분노하며 눈물을 보였다. 민부장의 복수가 해성가는 물론 지안과 도경의 사랑까지 뒤흔든 가운데, 이들의 사랑이 이뤄질 지 아니면 각자의 길을 택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는 11.5%, 18.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2018-03-05 10:33:4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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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결말, 'CG'가 옥에 티였지만 '연기력'에 만족

'화유기'가 열린 결말로 막을 내린 가운데,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최종회에서는 흑룡과 대결로 몸이 부서지고 기억을 잃었던 손오공(이승기 분)이 단 하루 이승으로 다시 온 진선미(오연서 분)와 애틋한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남 속에서 손오공은 잃었던 기억을 되찾고, 이후 진선미를 찾아 길을 떠나는 모습으로 열린 결말을 맺었다. 그런가하면 우마왕(차승원 분)은 뜻밖에 박물장수 할멈의 손자(정제원 분)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아사녀(이세영 분)는 저팔계(이홍기 분)를 찾아가 자신을 태워달라고 부탁해 소멸했다. 앞서 '화유기'는 MBC '최고의 사랑'을 함께했던 홍자매와 박홍균 감독, 차승원이 다시 손을 잡았다는 점과 이승기가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제작 전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드라마 초기에 방송 사고와 스태프 낙상사고가 겹치면서 불운이 닥쳤고, 재정비 후 정상화로 된 듯 보였지만, 이후로는 제작 지연 탓에 CG(컴퓨터그래픽)가 오점을 남겨 시청자로 하여금 만족스럽지 반응을 낳았다. 그래도 배우들의 열연에 볼 만 했다는 평이다. 네티즌 khk0****는 "배우들 고생 많았어요. 초반 사고로 드라마 끝까지 못 볼까봐 걱정했는데 마무리 잘해서 다행입니다", yjoo**** "다 똑같이 느끼는구나.. CG 너무 허술.. 배우들 연기가 좋아서 그나마..."라고 반응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poiu**** "스케일 크고, CG 많은 드라마는 좀 여유를 갖고 찍어라. 클라이막스는 다 후반부에 몰려있는데 시간에 쫓겨서 갈수록 허술해지는 느낌이 너무 안타깝다", merr**** "이승기, 차승원의 연기가 아까웠다. 빈약한 스토리 어이없는 CG. tvN 드라마는 지상파에서 할수 없는 새로운 시도와 신선한 스토리가 생명이었는데, 진부한 사랑 놀음하려면 뭐하러 손오공과 마왕을 등장시켰나. 각 인물들이 등장한 이유도 필연성 부족"이라며 다양한 평을 내놓았다.

2018-03-05 10:05:59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추위도 인생도 풀리는 경칩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게 한두 가지는 아니겠지만 그 중에서도 날씨를 빼놓기는 힘들다. 특히나 올 겨울처럼 강추위가 몰아친 때에는 더 그렇다. 단순한 감기는 물론이고 심하게 열이 나는 독감도 흔하게 앓기 마련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게 원인이다. 혈관이 수축하면서 뇌졸중이나 뇌경색, 심혈관 관련 질환자가 많아진다. 겨울 추위가 완연하게 풀리는 시기는 경칩이 될 것이다. 경칩이 지나면 얼었던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추위가 물러가는 걸 반기는 의미이다. 경칩은 24절기 중의 3번째 절기이다. 동지가 지난 뒤 74일째 되는 날이고 양력으로는 3월5일 쯤이 된다. 겨울 추위에 몸을 웅크리고 잠자던 만물이 깨어나는 시기가 바로 경칩이다. 겨울철에 세력을 떨치던 대륙성 고기압이 힘을 잃는 시기이고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봄이 찾아온다. 경칩(驚蟄)은 놀랄 경(驚)자와 벌레 칩(蟄)자를 쓰는데 이는 날씨가 풀리면서 겨울잠을 자던 곤충들이 움직인다는 걸 알려준다. 이제 경칩이 다가오니 겨울 추위도 물러갈 것이다. 날씨가 풀리고 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살기에 훨씬 편안하다. 날씨가 풀려야 살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풀린다는 말에는 사람들의 수많은 기대가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풀리다의 뜻을 사전에서 보면 '해제되어 자유롭게 되다' '해결되다'라고 되어있다. 어느 것이든 풀린다는 것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삶을 편안하게 해준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풀리기를 항상 고대한다. 겨울에는 날씨가 풀리기를 기다리고, 사업을 하다 자금이 꼬이면 돈이 돌아서 문제가 빨리 풀리기를 바란다. 연인사이에 싸움이 벌어지고 차가운 분위기가 되면 상대방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 택배로 물건을 받았을 때도 내용물이 무엇인지 보려면 꽁꽁 묶인 매듭을 풀어야 한다. 풀린다는 것은 어느 모로 보아도 좋은 일이다. 그래서 예부터 사람의 길흉화복을 내다볼 때는 풀린다는 말을 많이 사용했다. 언제부터 일이 풀릴 것이다 또는 어디서부터 일이 풀릴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임을 알려줬다. 힘겨운 지경에 처해있는 사람이 일이 풀린다는 말을 들으면 얼마나 기쁘겠는가. 이렇게 풀린다는 말은 사람들이 고난에 처했을 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했다. 경칩은 겨울이 물러나고 추위가 풀리는 시기이다. 겨우내 추위를 견디며 기다리던 봄이 다가오는 때가 된 것이다. 봄이 온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이 얼마나 경칩을 기다리고 있을지 짐작이 된다. 경칩은 그렇게 겨울이 물러간다는 것만으로도 큰 환영을 받는 절기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3-0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5일 월요일 (음 1월 18일)

[쥐띠] 60년생 큰 소원도 능히 성취할 것입니다. 72년생 시간을 낭비해선 안됩니다. 84년생 좋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세요. 96년생 여행도중 꿈속에 그리던 상대를 만나게 됩니다. [소띠] 61년생 매매는 이루어지나 큰 이익은 없겠습니다. 73년생 타인의 재물에 욕심부리지 마세요. 85년생 지나친 신경은 건강을 해칩니다. 97년생 순리대로 진행하세요. [범띠] 50년생 조금만 더 기다림이 좋을 듯 합니다. 62년생 평생의 숙원이 목전에 있습니다. 74년생 깊은 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86년생 심신이 고달픈 일이 생깁니다. [토끼띠] 51년생 가족과 어울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63년생 북서쪽으로 곧장 가세요. 75년생 부부금슬이 좋아집니다. 87년생 매사 대길한 운입니다. [용띠] 52년생 명예가 하늘을 찌르게 됩니다. 64년생 매사에 헛물켜지 마세요. 76년생 점점 호전되는 운세입니다. 88년생 매사 노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세요. [뱀띠] 53년생 형제자매와 도모하는 일은 만사 대길합니다. 65년생 문서관계를 조심하세요. 77년생 귀하에게 득이 될 수 있습니다. 89년생 명예가 오르니 관록에서 빛이 납니다. [말띠] 54년생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얻게 됩니다. 66년생 옛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취하세요. 78년생 방황은 끝, 새로운 시작입니다. 90년생 많은 이들과 함께 어울리세요. [양띠] 55년생 한해 중 가장 운이 좋은 날입니다. 67년생 재는 크고 이롭고 관은 성공합니다. 79년생 크게 일어나게 됩니다. 91년생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심이 좋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투기 사업에 손대지 말고 저축하세요. 68년생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80년생 집을 기준으로 남향이 길합니다. 92년생 베푸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세요. [닭띠] 57년생 경거망동을 삼가고 신중히 행동하세요. 69년생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향상됩니다. 81년생 사소한 다른 일이 생깁니다. 93년생 하는 일이 잘 풀립니다. [개띠] 58년생 귀인이 도와 해결됩니다. 70년생 다른 것에 한 눈 팔지 마세요. 82년생 가족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94년생 재능이 있으니 늦게라도 원하는 바는 이루어집니다. [돼지띠] 59년생 새로운 자세로 일에 임하게 됩니다. 71년생 조급해 말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83년생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95년생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가면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2018-03-05 06:3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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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왕을 위한 홀로그램 外

[새로나온책] 왕을 위한 홀로그램 外 ◆왕을 위한 홀로그램 문학동네/데이브 에거스 지음 뉴욕 문학계에서 독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데이브 에거스는 책을 통해 우리 시대 중년의 희비극과 그들의 고통스러운 방황, 중산층의 몰락, 글로벌리즘의 아이러니를 재기 넘치는 유머와 도발적인 풍자로 이야기한다. 주인공 앨런의 모습은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이며, 이 작품을 통해 그의 고난을 함께하는 우리에게 시원한 웃음을, 또 슬프고 진한 인상을 남긴다. 400쪽, 1만 4500원. ◆나에게 돌아오는 시간 멘토프레스/최효찬 지음 이 책은 작가이자 명문가 자녀교육 전문가인 최효찬이 2006년부터 '자녀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700여 명에게 띄운 편지글(일명 자경연레터)을 선정하여 담아낸 '가족 에세이'다. 유년의 기억과 추억으로부터 자녀를 갖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고민과 선택, 감동과 반성의 시간들이 농축되어 있다. 243쪽, 1만 3000원. ◆입버릇을 바꾸니 행운이 시작됐다 예문아카이브/야마나 유코 지음 일본의 인기 심리상담사가 펴낸 이 책은 다양한 상황에서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말끝 바꾸기 기술'을 제안한다. 직장, 학교, 일상에서 자주 나타나는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대처법과 함께 입버릇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노트 쓰기의 기술도 부록으로 소개한다. 224쪽, 1만 3000원. ◆행복하게 늙고 싶다 아프지 않게 더난출판/소에지마 다카히코 지음 이제 막 65세가 된 전직 대학교수이자 저술가인 저자가 '노인 초년생' 입장에서 느낀 소희와 건강에 대한 단상 그리고 현대 의학에 대한 비판을 솔직하게 풀어 쓴 실용서에 가까운 에세이다. 노인의 냉혹한 현실을 하나하나 집요하게 들이대며 독자로 하여금 통증이 일상이 되어버린 노년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 철저히 돌아보고 점검하게 한다. 188쪽, 1만 2000원. ◆엄마의 시간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이봄/정하윤 지음 엄마와 아이의 성장 드라마이기도 한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출산과 육아를 통해 새로이 접한 세계를 어떻게 건넜는지, 또 어떻게 건널 예정인지 그림을 통해 전한다. 육아 전문가는 아니지만, 엄마의 시간을 먼저 경험한 선배의 이야기는 적잖은 위로가 된다. 248쪽, 1만 5800원.

2018-03-04 09:44:0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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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마카로니 프로젝트

◆마카로니 프로젝트 문학동네/김솔 지음 '마카로니 프로젝트'는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내기의 목적'이 당선되어 등단한 김솔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그는 등단 후 6년 동안 기발하고 밀도 높은 두 권의 소설집 '암스테르담 가라지 세일 두번째', '망상,어語'와 두 권의 장편소설 '너도밤나무 바이러스', '보편적 정신'을 쉬지 않고 펴내며, 한국문학의 '상상 아카이브'임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그의 세 번째 장편소설인 이 책은 자본주의의 세계에서 회사란 무엇인지, 이 세계에서 온전하고 현명하게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를 윤리가 아닌 생존의 영역에서 날카롭게 묻는 소설이다. '마카로니 프로젝트'는 회사의 일방적인 공장 폐쇄 선고와 그에 맞선, 혹은 그것을 충실히 이행해냄으로써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려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치밀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작가 스스로가 20년 가까이 회사생활을 해온 만큼 상사와 부하 직원 사이의 영원히 메울 수 없는 간극이나, 각 부서 사이의 보이지 않는 알력 싸움, 무엇보다 자신의 생계를 움켜쥔 회사라는 거대한 힘 앞에 각자의 미래를 결정할 수 없는 불합리성을 파헤치는 솜씨가 탁월하다. 특히 갑작스러운 선고를 접한 직원들의 심리가 사태의 전개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세세하게 묘사하면서 뛰어난 심리소설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오랜 직장생활과 소설가로서의 삶을 균등하게 병행한 김솔은 회사라는, 그리고 자본주의라는,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외면할 수 없는 세계의 본질에 대해 누구보다 생생하고 절실하게 묻고 있다. 소설을 단순한 허구로 읽고 지나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솔 소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지적이고 시니컬한 농담과 기발한 메타소설적 형식 실험 등도 여전해 즐길 수 있다. 264쪽, 1만 3000원.

2018-03-04 09:42:3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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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윤지·라니 母女, '박하부자' 깜짝 방문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윤지, 라니 모녀가 '박하부자'네를 깜짝 방문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4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독박육아에 도전했던 초보 아빠 박현빈과 순동이 아들 하준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지가 딸 라니와 함께 박하부자를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사촌오빠 박현빈이 홀로 하준이를 돌본다는 소식을 듣고 응원 및 격려차 딸 라니와 함께 방문한 것. 공개된 예고 사진 속에는 박현빈-하준 부자의 집을 찾은 이윤지-라니 모녀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누나인 라니가 직접 우유병을 들고 하준이에게 우유를 먹이고 있어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특히 라니는 크고 동그란 눈, 사랑스러운 눈웃음, 깜찍한 미소 등이 엄마 이윤지와 붕어빵처럼 닮아 더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이윤지, 라니 모녀의 박하부자 깜짝 방문은 어떤 웃음을 안겨줄까. 또 초보 아빠 박현빈의 독박육아 도전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모든 것이 공개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15회 '네 편이 되어줄게' 편은 3월 4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2018-03-03 11:2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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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vs'셀럽파이브', 커버댄스 촤강팀은 어디?

커버댄스계 양대산맥 '무한도전'과 '셀럽파이브'가 만난다. 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 연출 임경식, 김선영, 정다히 / 작가 이언주)에서는 '무한도전'과 '셀럽파이브'의 커버댄스 최강자를 가리는 대결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H.O.T.로 변신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과 마치 칼을 갈고 나온 듯 맨발의 칼군무를 선보이고 있는 '셀럽파이브' 멤버들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토토가3 H.O.T.' 무대에서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실수로 구렁(?)에 빠진 하하에게 다시 한번 무대에 설 기회를 주기 위해 '무한도전'과 '셀럽파이브'의 특별한 대결을 준비했다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2,500명의 팬들이 모인 '토토가3 H.O.T.' 무대에서 H.O.T.의 'We Are The Future' 커버 무대를 펼치며 아이돌의 전설 H.O.T.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셀럽파이브'는 송은이-김신영-신봉선-안영미-김영희까지 다섯 멤버로, 일본 오사카 토미오카 고교 댄스팀의 안무를 완벽한 싱크로율로 커버한 '셀럽파이브(셀럽이 되고 싶어)'로 실제 음악프로그램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무대를 장악하기 위한 커버댄스 대결부터 웃음을 장악하기 위한 입담 대결까지 기대하게 만들며 이들의 빅매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3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조세호 등 여섯 멤버와 함께하는 '무한도전'은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한 층 더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8-03-02 17:42:45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