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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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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장을 청정하게 만드는 '우엉'

'본초강목'에 우엉은 '오장의 나쁜 기운을 없애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우엉에 풍부한 식이섬유나 항산화 성분들이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장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독소나 노폐물을 배출해서 오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다가 사포닌이나 탄닌 같은 항산화 성분들이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장수 식품으로도 오래 사랑받았다. 이런 성분들은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을 제거해서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우엉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조리를 할 때 껍질을 많이 벗겨내지 않는 것이 좋다. 우엉을 요리할 때 갈변 현상이나 떫은 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가두는 경우가 많은데, 수용성 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장시간 물에 담가두면 좋은 성분들이 다 빠져나간다. 따라서 반찬으로 요리할 때는 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는 것이 좋다. 우엉의 이눌린 성분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며 장내 유익균을 늘려준다. 평상시 식이섬유 부족으로 변비를 겪고 있다면 우엉 섭취를 늘리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오래 유지했거나 가공 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장 내 유해균이 증식하면서 독소나 노폐물이 과도하게 생성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우엉이 장을 청정하게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난히 체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가 심해질 때는 우엉의 아르기닌 성분이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우엉은 약해진 신장 기능을 강화하며 신장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부종이나 만성 피로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우엉이 각종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경우 다이어트 차로 과도하게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찬 성질을 가진 냉성 식품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지만 몸이 차고 장 기능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2018-02-07 09: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장애로부터 지켜주는 호마(護魔)기도

2018년도는 2017년도에 있었던 윤달의 영향으로 입춘이 2017년 음력 12월 안에 들게 되었다. 보통 입춘 때가 되면 입춘 전에 재앙을 소멸하고 복을 기원하는 입춘기도를 하게 된다. 2018년도 입춘은 양력으로는 2월 4일이었으나 음력으로는 아직 다 가지 않은 정유년 12월안에 입춘이 들어 있었다. 그야말로 호마(護磨)기도를 지내야 하는 의미가 더 크다 하겠다. 근 한 달전, 상담을 온 중년의 M씨는 만성이 돼버린 가정사의 근심걱정에 마음이 지쳐 있었다. 가족 간의 소통 부재로 집 안에 들어가도 말 한마디 나누지 않는 아내, 아이들도 제 각각 생활에 얼굴 보기도 쉽지 않고 가장으로서 위신을 잃은 지 이미 오래된 듯하였다. M씨는 계속된 사업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었고, 아들은 몇 년째 취직을 위해 공무원시험을 보고 있으나 계속 취준생의 상황이었다. M씨 자신도 의욕상실이긴 마찬가진데 도대체 여기 저기를 둘러보아도 신날 일은 없어 보이고 어깨가 축 늘어질 뿐이었다. 그러던 중 필자의 글을 메트로기사에서 보게 되면서 사실 상담을 하기에도 비용이 부담되었지만 다가올 무술년 운세는 희망적인지를 보기 위해 왔다는 것이다. 더불어 전생에 지은 업장 때문이 아닌가 하면서 만약 무술년 운세도 별 볼일이 없다면 만사 다 제치고 속세를 떠나 절집 일을 도우며 수행이라도 해볼까 한다하였다. 일단 결론은, 절집에 들어갈 팔자나 운도 아니었고 M씨의 재운이 지난 10년간은 매우 어렵고 고비가 있었으나 일어설 때는 확! 하고 일어서는 불 화신(火神), 토신(土神)의 도움을 받는 드문 사주인 삼기(三氣) 사주다. 평생 대운을 뽑아보니 희얀하게도 무술년부터 삼기사주가 힘을 받게 되는 구조였다. 무술년은 불을 품은 흙이다. 건조하여 조금만 열을 받아도 몹시 뜨거워진다. 그래서 보통 사주의 사람은 사주 명조에 이를 중재해주는 수기운이나 설기 작용을 해주는 금기운이 있지 않으면 만사에 막힘이 있게 된다. 그러나 M씨는 운이 좋아지려 하니 자금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상담을 오게 된 것이다. 필자는 입춘기도를 호마기도 삼아 꼭 지내볼 것을 권하였다. 마지막 어려움을 작은 재물을 쓰는 것으로 때우고 본인이 받을 운을 장애 없이 받으라고 얘기해주었다. M씨는 지금까지 너무 어려웠으니 마지막으로 알고 해보겠다 하였다. M씨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하여 아주 조촐히 기도를 신청했다. 그러나 마음은 가볍지 않은 지극한 정성으로 호마기도를 올렸다. 다가올 호운(好運)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아지랑이처럼 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보면서도 놓치게 되는 것이다. 내가 받을 운을 장애 없이 받는 것도 주변의 마구니 기운이 범접치 못하게 하여 흔히 말하는 김새는 경우가 없게 하기 위함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2-0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7일 수요일 (음 12월 22일)

[쥐띠] 60년생 거래는 나중으로 미루는게 좋습니다. 72년생 운이 따르니 즐거움이 있습니다. 84년생 새로운 동료나 협력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96년생 상대를 너무 쉽게 믿지 말고 신중하게 판단하세요. [소띠] 61년생 지금은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73년생 일은 어렵고 마음은 답답합니다. 85년생 생각지도 않은 사람에게서 작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97년생 상당히 좋은 기회가 찾아옵니다. [범띠] 50년생 예상하지 못한 기쁨이 생깁니다. 62년생 즐거운 시간을 위해 과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74년생 뜻밖의 이성과 데이트를 합니다. 86년생 애정운이 최고조인 하루입니다. [토끼띠] 51년생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신중하세요. 63년생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됩니다. 75년생 전업의 제의를 받을 수 있습니다. 87년생 성급한 판단은 독이 되어 돌아옵니다. [용띠] 52년생 주변사람들에게 인기가 넘치는 하루입니다. 64년생 변화하면 길운이 열립니다. 76년생 고집을 버리고 주변얘기를 들으세요. 88년생 기분을 좀 가라앉히고 서두르지 마세요. [뱀띠] 53년생 예상치 못한 지출을 하게 됩니다. 65년생 피로가 쌓여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77년생 마음의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89년생 어려움이 알려져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말띠] 54년생 심장과 소화기에 병이 들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66년생 마음의 안정이 중요합니다. 78년생 매매가 이뤄지나 큰 이익은 없습니다. 90년생 지나친 신경은 건강을 해칩니다. [양띠] 55년생 전화위복을 실감하는 하루입니다. 67년생 돈과 시간만 낭비합니다. 79년생 건강에 유의하고 체력관리에 힘을 쓰세요. 91년생 소망이 너무 원대하니 조금 낮춰서 생각해보세요. [원숭이띠] 56년생 한 가지의 일만 확실하게 하세요. 68년생 주변 상황을 숙지하고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80년생 재다 보면 늦어지니 서둘러 선택하세요. 92년생 만인에게 항상 감사하며 사세요. [닭띠] 57년생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69년생 건강에 무리가 있겠습니다. 81년생 관제 구설을 조심하세요. 93년생 가까운 곳의 나들이는 길합니다. 먼 여행은 금물. [개띠] 58년생 현재의 어려움을 돌파하는데는 과감함이 필요합니다. 70년생 건강에 주의 해야 합니다. 82년생 침착하게 기회를 노리면 좋은 소식이 들립니다. 94년생 의심은 받지만 오해가 곧 풀립니다. [돼지띠] 59년생 지금은 더욱 열심히 할 때입니다. 71년생 게으름 피우면 귀하만 손실을 보게 됩니다. 83년생귀인의 도움을 받아 일을 추진하도록 하세요. 95년생 추억의 친구를 찾아가보세요.

2018-02-07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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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 '괴물', 뒤늦게 주목받는 미투時

최영미 시인이 지난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에 게재한 시 '괴물'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문인들의 성폭력 행태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 행적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시 '괴물'은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문단 초년생인 내게 K시인이 충고했다/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K의 충고를 깜박 잊고 En선생 옆에 앉았다가/Me too/동생에게 빌린 실크 정장 상의가 구겨졌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어 '몇 년 뒤, 어느 출판사 망년회에서/옆에 앉은 유부녀 편집자를 주무르는 En을 보고,/내가 소리쳤다/"이 교활한 늙은이야!"/감히 삼십년 선배를 들이받고 나는 도망쳤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내용을 최근 '문단_내_성폭력 아카이브'는 SNS에 전문을 공개하며 성폭력 행태를 비판했다. '문단_내_성폭력 아카이브'는 "문학이란 이름으로 입냄새 술냄새 담배 쩔은내 풍기는 역겨운 입들. 계속해서 다양한 폭로와 논의와 담론이 나와야 한다. 적어도 처벌이나 사람들 눈이 무서워서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최영미 시인님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 글은 1천 400여 회나 리트윗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글을 본 누리꾼들 역시 문단 내 성폭력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2018-02-06 17:48: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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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사라진 밤', 김상경X김강우X김희애표 스릴러通할까?

"내가 죽인 아내의 시체가 사라졌다!" 2018 첫번째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이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이창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사라진 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우중식/김상경 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박진한/김강우 분), 그리고 사라진 아내(윤설희/김희애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이창희 감독은 "김상경 선배가 묵직한 작품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처음에 다가가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유쾌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부드러움 속에 날카로움이 있어 꼭 우중식 역을 맡았으면 했다"며 "사라진 아내 윤설희 역은 김희애 선배님이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캐스팅했고, 남편 박진한은 처음부터 김강우 선배를 생각해 놓고 만들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연기가 1순위였다고 말해도 될 만큼 베테랑 배우들이 모인 작품이다. '베테랑 형사', '메소드 연기', '섬뜩한 스릴' 등의 키워드로 불릴 정도로 대체불가 연기를 선보인다. 김상경은 "'살인의 추억'으로 시작해 형사 연기를 많이 해봤지만, 이번 역할은 느낌이 다르다. 전형적인 형사의 모습이 아니라 헐렁하고 빈틈이 있는 캐릭터다. 나랑 비슷한 점이 많아 그냥 나 다운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극중 진한은 주도면밀하게 아내를 죽였다. 그게 진짜 내 모습이면 큰일나지만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해결할까' 식으로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의 시너지 만큼이나 주목해야할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실제 같은 세트장이다. '사라진 밤'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곳인 '국과수 시체보관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정교하게 완성된 세트장에 배우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강우는 "세트장이 너무 실제같아 놀랐다. 혼자 있으면 차갑고 음습한 기분이 들어 무서웠다"며 "공들여 지은 것이 아까워 나중엔 안부수면 안되나 이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창의 감독은 "처음엔 무서웠지만 나중엔 낮잠도 자고 편해졌다. 어떤 날엔 시체보관함을 열면 촬영 스텝이 자고 있기도 했다"고 재미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라진 밤'은 영화 '더 바디' 리메이크로도 이미 잘 알려져있다. 이에 대해 이창희 감독은 "영화 '더 바디'에서 '죽음은 늘 마지막 아니다'라는 대사가 확 꽂혔다. 사실 리메이크는 그 상태를 그대로 가져와 각색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라진 밤'은 '더 바디'에서 소재만 가져와서 새로운 캐릭터, 목적을 담았다. 더 재미있을 거라고 자신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치열하게 찍었다. 캐릭터를 잘 따라가다 보면 쾌감을 느낄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영화 소개를 마쳤다. 한편 밀도 높은 추격 스토리로 쫄깃한 스릴을 선사할 '사라진 밤'은 오는 3월 개봉한다.

2018-02-06 14:42:1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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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 놓치지 말아야 할 단서는?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단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이창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사라진 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우중식/김상경 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박진한/김강우 분), 그리고 사라진 아내(윤설희/김희애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이날 배우들은 영화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단서로 TH-16, 와인, 오페라 공연 초대장, 문자 메시지를 꼽았다. 김강우는 "TH-16는 극중 박진한이 아내를 죽이기 위해 사용한 도구다. 한 방울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무서운 독극물이다. 액체라 증거도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와인은 윤설희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다. 남편이 나를 오랫동안 잠재우기 위해 살인 도구로 이용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창희 감독은 초대장에 대해 "초대장은 박진한, 윤설희 둘 밖에 모르는 티켓이다. 마치 살아난 윤설희가 '윤설희 랜드'로 초대하는 듯한 오싹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우리 비밀을 묻은 곳에서 기다릴게 2007년 7월 20일' 문자 메시지에 대해선 김상경이 "윤설희가 진한에게 보낸 문자는 추리가 끝에 달할 때 나온다. '비밀을 묻은 곳'은 박진한과 윤설희만 아는 장소이기 때문에 아내 윤설희가 모든 걸 꾸민 듯한 느낌을 준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영화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로, 오는 3월 개봉한다.

2018-02-06 13:11:31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