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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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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發 위기오나…이복현 "문제 건설·금융사는 시장 원칙에 따라 정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2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실(PF) 관련 우려에 대해 "재무적으로 영속성에 문제가 있는 건설사와 금융사에 대해선 시장원칙에 따라 적절한 형태로 조정과 정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원칙은 자구노력이나 손실부담을 전제한 자기책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부동산 PF 대출은 금융권 전체로 보면 잔액이 134조원에 달한다. 연체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2.42%로 2021년 말 0.37%, 2022년 말 1.19% 대비 크게 상승했다. 특히 증권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PF 대출 연체율은 위험 수위까지 올라온 상태다. 이 원장은 "단기 자금시장이 불안했던 시점을 전후해서 여러 요소를 점검했고,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가동과 PF사업장 전수조사 등으로 탈 없이 진행됐지만 불안 요인은 잠재한다"며 "PF를 포함한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갖고 있는 30조원을 통해 대응하겠지만 원칙과 시장 논리에 따라 특정 건들이 정리될 때 시장 원칙을 훼손하면서 개입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옥석가리기를 통해 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이나 회사에는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 원장은 "옥석을 가리는데 '옥'으로 판명된 사업장이나 회사에 대해선 적절한 유동성 공급이 되도록 할 것이며, 필요하면 규제 완화 조치도 하겠다"며 "향후 관리 역시 명확하게 가진 대원칙 하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어떤 이슈는 불안 요인이 커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고 원칙은 일관됐다"며 "방금 말한 제도나 지원방안은 지난 9월 발표한 공급 활성화 대책을 토대로 향후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PF발 금융 시스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특정 사안이나 이슈에 대해 도미노 효과로 여러 사람들이 자금회수를 하고 투자를 안하는 작년과 같은 자금경색이 위험의 징조라 할 수 있는데 건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성 떨어지는 부분, 높은 부분을 재배치하는 것은 시스템 리스크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2 15:17: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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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4800억원 규모 인도 증권사 인수

미래에셋증권은 12일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Limited)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5년 만에 국내 최초로 현지 기업을 인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BNP 파리바 SA와 쉐어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입 금액은 약 300억루피(원화 약 4800억원) 수준이다. 2000년 설립된 쉐어칸은 총 임직원수 3500여명, 총계좌 약 300만계좌, 현지 업계 10위 수준의 증권사다. 인도 전역의 400개 지역, 130여개 지점 및 4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외부 전문 투자 네트워크) 보유하고 있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약 2100만달러 수준이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회장은 글로벌전략가(GSO)로 취임한 이후 해외사업에 집중하며 2017년 미국 혁신 테마형ETF선두기업 글로벌 X를, 2022년 호주 운용사 글로벌 X 호주(구 ETF Securitie), 영국 GHCO인수를 인수한데 이어 이번 인도 현지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성공시켰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쉐어칸 인수로 장기 성장중인 인도 증권업에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인수 후 현지 유일의 외국계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그룹차원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지난 2006년 설립한 인도 내의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2023년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총 56개 펀드와 24조5000억원 규모를 규모를 운용하는 인도 내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2023-12-12 14:32: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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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지배구조 뜯어고친다…CEO 선임은 최소 3개월 전부터, 참호구축도 방치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마련 감독당국이 대대적인 은행권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 '거수기'로 전락했던 금융지주 이사회가 경영진을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셀프연임', '참호구축' 등 그간 논란이 불거졌던 최고경영자(CEO) 선임과정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관리토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은행권 지배구조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지주·은행(이하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발표했다. 모범관행은 ▲사외이사 지원체계 구축 ▲CEO 선임 및 경영승계절차 개선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및 독립성 확보 ▲사외이사 평가체계 강화 등을 중심으로 바람직한 지배구조에 관한 30개 핵심원칙을 제시했다. 금감원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는 "은행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이 필수적"이라며 "그간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의 지배구조는 글로벌 기준에 비추어 볼 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감시 기능 미흡과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의 투명성·공정성 결여,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부족 등을 미흡한 점으로 꼽았다. 먼저 경영진과 이사회의 힘의 균형을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가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에 대한 충실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전담조직인 이사회 사무국을 산하에 설치하고, 충분하고 적합한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 또 사외이사가 안건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도 강화한다. 기존 은행 경영진들이 참호구축을 할 수 없도록 이사회 임기와 구성도 원칙을 제시했다. 박 부원장보는 "현재는 획일적인 '2+1' 임기로 사외이사의 임기만료가 동일년도에 과도하게 집중됐고, 1년 마다 연임을 결정해 경영진과의 관계가 독립적일 수가 없다"며 "전문성과 다양성 목표를 반영해 주기적인 이사회 내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기정책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확보를 위해 역량진단표(Board Skill Matrix)를 작성하는 등 관리체계를 만들고, 장단기 이사회 승계계획도 세워야 한다. 사외이사에 대한 상시후보군을 적정 규모로 관리해 부적합자를 제외하고, 추천이 특정경로로 편중되지 않도록 상시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은 사외이사를 선임할 경우 사유와 추천자를 공시토록 했다. CEO 승계계획은 후보군 관리 및 육성부터 최종 선정까지를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박 부원장보는 "형식적인 승계계획은 마련돼 있지만 경영승계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 승계계획은 없다"며 "평가·검증 기간이 짧은 것은 물론 특히 외부후보에게 불공평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금융지주 회장 등 CEO 선임은 최소 임기만료 3개월 전으로 경영승계절차 개시 시점을 명문화했다. 현재 다수 은행이 임기만료 2개월 전으로 해놨지만 당국 입장에서 충분치 않다는 시각이며, 점진적으로 장기화할 방침이다. 외부후보군을 포함할 경우 자격요건, 추천 경로 등을 명확히 하고, 체계적인 검증절차로 평가 방법이나 시기가 외부후보에게 불공평하지 않도록 했다. 상시후보군 관리는 미리 마련된 CEO 자격요건과 연계해 운영하고, 상시후보군에 없던 후보가 CEO 후보에 포함할 경우 추천자와 사유를 공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주가 자회사인 은행장 선임에 관여할 경우에도 법상 기구인 은행 임원추천위원회의 역할을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 금감원은 모범관행 최종안은 추후 지배구조에 관한 감독·검사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정기검사시 활용하는 경영실태평가(CAMEL-R)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2 12:09: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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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은행지주 이사회가 경영진 감시…참호구축 못하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은행지주 이사회장들을 소집해 "최고경영자(CEO)나 사외이사 선임시 경영진의 참호구축 문제가 발생하거나 폐쇄적인 경영문화가 나타나지 않도록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8개 은행지주의 이사회 의장들과 정례 간담회를 갖고 "이사회가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감원이 올해부터 실시 중인 '은행지주·은행 이사회와의 소통 정례화' 방안의 일환이다.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 강화, 잠재리스크 대응 등 은행지주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은행지주의 이사회는 지주그룹의 경영전략과 리스크관리 정책을 결정하고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주 내 그 어떤 기구보다 중요한 곳"이라며 "자칫 단기성과에 매몰되기 쉬운 경영진이 경영 건전성과 고객 보호 등에 소홀하지 않도록 통제·감독하고, 장기적인 시야에서 경영전략과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최종안을 내놨다. 주요 내용은 ▲사외이사 지원체계 구축 ▲CEO 선임 및 경영승계절차 개선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및 독립성 확보 ▲사외이사 평가체계 강화 등이다. 이 원장은 "지배구조의 운영과 개선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이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모범관행을 바탕으로 이사회가 과제별 개선 로드맵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대규모 소비자 피해사례나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금융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크게 저하됐다"며 "내부통제의 최종 책임을 가지는 이사회가 주도해 단기 실적 위주의 경영문화와 성과보상체계를 개선하고, 강력한 내부통제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준법경영에는 최고경영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CEO 권한의 과도한 집중으로 인한 준법의식 결여로 경영진의 위법·부당 행위가 발생하지 않는지 이사회가 감시기능을 충실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잠재리스크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실물경제 회복도 지연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자본·충당금 등 손실흡수능력의 확충과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한 세심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2 11:4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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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엔화 환율 적중 챌린지 with 바로보는 외화통장' 이벤트

KB국민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엔화 환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해 '엔화 환율 적중 챌린지 위드(with) 바로보는 외화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바로보는 외화통장'은 환율 변동에 따른 실시간 수익률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환테크 전용 통장이다. 외화 입출금 시 USD는 90%, JPY, EUR은 80%의 환율 우대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영업점 창구 방문없이 모바일뱅킹으로 간편하게 통화별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또한 환전한 외화를 KB국민은행의 환전 서비스 '외화머니박스'에 입금하면 가까운 영업점에서 외화 수령이 가능하며 외화 현금수수료도 면제된다. 이번 이벤트는 '바로보는 외화통장'을 보유하거나 가입 가능한 국내 거주 중인 한국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바로보는 외화통장'으로 원화 10만원 이상 외화를 입출금하고,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22일 최종 고시되는 엔화 예상 환율 구간을 선택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예상 환율 구간을 맞춘 고객 500명을 추첨하여 환전 및 해외송금 시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 1만원권을 추가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환테크에 관심이 높은 고객분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2 11:15: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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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홍콩거래소에 파생워런트 상품 상장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홍콩거래소에 파생워런트 상품을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생워런트는 한국 시장에서 주식워런트증권(ELW)로 불리는 구조화상품의 한 종류다. 전일 홍콩 현지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는 홍콩거래소 매튜 청 파생상품본부장을 비롯한 현지 금융기관 담당자 50여명과 한국투자증권 지현준 투자금융본부장, 이강희 홍콩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홍콩증권거래소(HKEX)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150만주와 중국 대표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800만주 등 2종목을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홍콩 파생워런트 시장은 올해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이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JP모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UBS, 맥쿼리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은행과 증권사 15곳이 진출해 경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ELW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는 사업자로서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홍콩 시장에 도전한다. 그간 한국과 베트남 시장 등에서 검증된 우수한 파생 트레이딩 시스템과 시장조성 역량을 기반으로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현준 투자금융본부장은 "2019년 베트남 파생워런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데 이어 마침내 세계 1위인 홍콩 시장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면서 아시아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파생상품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2 11:0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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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문구세트 전달

-NH투자증권, 장애인 일자리 위해 지분 출자한 '브라보비버 인천' 생산품 기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서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지원" NH투자증권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4700만원 상당의 문구세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은 전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진행됐으며,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박상호 대표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박성열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이 전달한 문구세트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분 출자한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인천'에서 만든 생산품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월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인천'과 '브라보비버 경기'에 각각 약 1억2000만원, 1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해 발달장애인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장에서 생산된 물품을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성장애인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고 삶의 질 향상 및 사회통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자폐성장애인 중심 비영리단체다. 전달된 문구세트는 오티즘(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자폐성장애인 권리보장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박상호 대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생산한 물품을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서 기부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선순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2 10:15: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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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연금 자산 적립금 15조원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연금자산 적립금 규모가 15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연금자산 적립금은 15조1960억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12조1012억원, 개인연금은 3조948억원이다. 작년 말 10조원을 넘긴 퇴직연금 적립금은 이후 11개월 동안 1조3099억원 가량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됐다. 유형별로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각각 21.6%, 34.4% 늘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 들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제도)이 본격 적용되는 등 연금 자산 수익률 제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는 비중도 27.2%에서 30.6%로 늘었다.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 IRP 계좌의 경우 수익증권,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는 비중이 50.2%로 원리금보장 상품에 투자하는 비중보다 많았다. 퇴직연금계좌를 통한 채권 매매도 활발했다. 지난해 4월 DC, 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장외채권 직접매매 서비스는 올 들어 매각액 6661억원을 기록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연금 자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며 노후 자산을 설계해야 한다는 인식이 늘며 퇴직금 IRP계좌 입금을 통한 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가입자와 PB센터간 1대1 매칭 상담을 체계화하는 등 연금자산 컨설팅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한 직접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데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연금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개인연금·IRP 계좌 입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며, IRP를 통해 ETF, 리츠 상품을 매매할 경우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2023-12-12 10:10:37 안상미 기자
최현만 고문, 미래에셋운용 주식 전량 매각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고문)이 미래에셋자산운용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모두 450억원 규모로 지분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최 전 회장 등 개인 주주 3명으로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 35만5911주를 주당 15만2345원에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최 전 회장이 보유했던 지분은 29만5055주(2.17%)로 약 449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회장이 지분 48.63%를, 부인 김미경씨가 10.24%를 보유한 회사다. 박 회장의 세 자녀와 조카 등도 지분을 갖고 있어 가족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미래에셋컨설팅의 자산운용 지분율은 36.92%로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최 전 회장이 퇴진하면서 지분 정리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최 전 회장은 미래에셋캐피탈 지분 24만9470주(0.98%)도 보유 중이다. 앞서 최 전 회장은 지난 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그간 그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문으로 위촉됐다. 1997년 박 회장과 함께 미래에셋 창립멤버로 참여한 지 약 26년 만이다. 1989년 동원증권에 입사해 증권가에 처음 발을 들인 최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거쳐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1 17:24: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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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반도체·휴대폰 뜨고, 건설·금융은 '먹구름'"

-삼정KPMG '2024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내년 반도체와 휴대폰을 비롯해 바이오, 식품 등의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건설과 함께 은행·카드·증권 등 금융권은 전망이 다소 어두웠다. 11일 삼정KPMG의 '2024년 국내 주요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와 휴대폰, 조선, 정유·화학, 에너지·유틸리티, 제약·바이오, 항공,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식품·외식, 화장품, 손해보험 등 11개 업종은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시장 외연을 확대하거나 활발하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면서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됐다. 보고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내년 13.1% 성장하며 2023년 감소폭(-9.4%)을 만회할 것"이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내년 44.8%로 전년 대비 높은 상승폭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신사업 분야에 주목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부터 온디바이스 AI 기능 탑재 스마트폰이 본격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산 중저가 폴더블폰의 영향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봤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철강, 해운, 건설, 게임, 유통, 패션, 은행, 증권, 카드, 생명보험 등 12개 산업은 내년 성장세가 제한적일 전망이다. 특히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수출 영향도가 높은 산업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팬데믹 기간 동안 IT 기기 수요 증가로 LCD·OLED 시장이 모두 성장했지만 엔데믹 시대에 정체기를 맞았다. 내년엔 올해 대비 시장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및 생산량 증가율은 전년 대비 각각 4.2%,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발생했던 대기수요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전기차 가격이 인하되면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전기차 시장별 특화 전략과 함께 중국의 가격 경쟁력과 테슬라의 스마트카(Smart Car)를 뛰어넘을 국내 기업의 전기차 포지셔닝 전략이 강화돼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내년 글로벌 철강 수요는 2023년 대비 1.9% 증가에 그치고, 국내의 경우 철강의 전방산업인 건설 산업의 부진으로 철강 제품 중 봉형강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건설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르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우려됐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2024년 국내 산업은 글로벌 경제의 제한적인 성장, AI 확산을 통한 산업 구조 개편 등 다양한 이슈에 직면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은 거시 환경 흐름과 더불어 산업별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부상하는 세부 섹터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적 포트폴리오 다각화, 신흥 시장·채널 적극 발굴 등 기업별 맞춤 전략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1 15:44: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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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미국주식옵션 온라인 거래 서비스 오픈

-내년 5월까지 계약당 수수료 1달러 이벤트 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옵션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옵션 온라인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년 5월 말까지 계약당 수수료 1달러 이벤트도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 수요를 반영해 미국 상장 개별주식 25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에 대한 온라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주식옵션은 기초자산에 해당하는 미국 개별주식을 만기일에 행사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로 개별주식 하락 시에도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레버리지 투자, 보유한 해외주식에 대한 헷징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만기가 가까울수록 거래량이 많아지는 미국주식옵션 거래 특성을 감안해 모든 종목에 대해 월물(monthly) 옵션뿐 아니라 위클리(weekly) 옵션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주식옵션 실시간 시세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내년 5월 31일까지 전종목 계약당 수수료 1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모든 해외선물옵션 계좌에 적용된다. 또한 미국주식옵션 실시간 시세 신청 고객에게는 내년 2월 29일까지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며, 해당 기간 내 미국주식옵션 1계약 이상 거래 시 3개월이 연장되어 내년 5월 31일까지 미국주식옵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이창목 홀세일 사업부 대표는 "해외주식 거래량이 매년 증가하면서 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 거래 점유율도 꾸준히 성장했고, 이에 점점 다양해지는 투자자 니즈에 발맞춰 미국주식옵션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해외주식 위탁매매 전통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1 14:10: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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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민지갑 가입자 500만명 돌파

KB국민은행은 생활밀착형 플랫폼 '국민지갑'이 출시 14개월 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말 출시한 국민지갑은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국민지갑 고객은 그동안 각각의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다양한 서비스를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한번에 신청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지갑은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전자증명서 발급, 조회, 제출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전자증명서'서비스 ▲해외 여행 시 모바일 앱으로 결제와 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GLN 해외결제'▲매월 할인된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쿠폰 구독하기' 서비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전자영수증'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누구나 쉽게 KTX, SRT 기차예매를 할 수 있는'기차예매 서비스'와 수목원, 휴양림 예매 서비스를 추가했다. 향후 사용 빈도가 높은 다른 공공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500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1 13:55: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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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리볼빙 잔액 역대 최대…평균 16.7% 초고금리

-금감원, 신용카드 리볼빙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카드 대금의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다음달로 미루는 카드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이용이 늘면서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납걱정 없이 결제' 등 카드사들이 편의성만 강조하고 있지만 평균 이자율이 16.7%에 달하는 고금리에 서민들의 채무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 리볼빙 잔액은 지난 10월 말 기준 7조5000억원으로 지난 2021년 말 6조1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이나 늘었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대금 일부만 결제하면 나머지는 다음 달로 이월되고, 그 이월된 잔여결제금액에 이자가 부과되는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말한다. 카드 대금을 한번에 결제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가계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소비자가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금감원은 "최근 고금리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리볼빙 잔액이 역대 최대치로 차주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리볼빙은 고금리 대출성 계약으로 위험성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이용할 경우 과다부채나 상환불능 위험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카드사들의 리볼빙 광고를 보면 '최소결제', '미납 걱정없이 결제' 등의 용어로 가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일시불 분할납부 서비스 등 다른 서비스와 오인하기도 쉬운 상황이다. 리볼빙을 이용하면면 당월 결제예정액이 다음달로 이월된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만 사실 그 부분만큼 카드사로부터 대출을 받는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리볼빙 이용 수수료율(이자율)은 평균 16.7%에 달한다. 리볼빙 이용시 차기 이월액 뿐 아니라 다달이 추가되는 카드값의 일부도 계속 리볼빙으로 이월(신규 대출)된다. 채무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약정결제비율 30%, 카드사용액이 매달 300만원인 경우, 이월되는 채무잔액은 첫째달 210만원에서 둘째달 357만원, 셋째달 460만원으로 급증한다. 리볼빙을 계속 이용해 결제 원금이 증가한 상황에서 이용자의 낮은 신용등급 등을 이유로 리볼빙 연장이 되지 않으면 그간의 원금과 수수료 총액을 일시에 상환해야 할 위험도 있다. 금감원은 이날 신용카드 리볼빙과 관련해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1 12:00:15 안상미 기자
미래에셋증권, DJSI 월드 지수 12년 연속 편입

미래에셋증권은 9일 S&P 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 Index)'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유동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대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며, 미래에셋증권이 포함된 금융서비스 부문에는 총 17개의 글로벌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평가기관은 미래에셋증권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과 계획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RE100 이행을 목적으로 올해 금융권 최초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장기 구매계약 및 태양광 VPPA(가상전력 구매계약)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에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평가받아 지난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증권업 최초로 리더십 등급인 A-를 획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환경 캠페인'과 '소외계층 지원'을 테마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함께 고려한 '주주환원 성향 30% 이상'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여 지난 3년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자사주 1000만 주에 대한 취득을 발표하여 11월 말 기준 약 70% 이상을 완료했고, 매입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다가오는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그룹의 핵심 가치에 따라 책임, 투명, 윤리경영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전문회사로서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높은 신뢰를 주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영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발표된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 두 곳으로부터 2년 연속 A등급을 받기도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1 09:38:2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