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코로나 역설' 은행 부실채권비율 0.62%…역대 최저

-3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금융감독원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62%로 전분기 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역대 최저치다. 부실채권은 1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000억원(1.0%) 감소했다. 기업여신이 11조9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가계여신과 신용카드채권이 각각 1조7000억원, 1000억원이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37.3%로 전분기 말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 대비로는 26.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00억원 줄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전분기 대비 7000억원 감소한 1조8000억원이며,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6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2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00억원 줄었다. 일반적으로 4분기에 부실채권 정리규모가 증가했다가 1분기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상·매각(대손상각 8000억원, 매각 4000억원)이 1조2000억원 규모며,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와 여신 정상화가 각각 6000억원, 4000억원이다. /금융감독원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이 0.89%로 전분기 말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여신이 0.06%포인트 하락한 1.18%, 중소기업여신이 0.01%포인트 하락한 0.75%다. 개인사업자여신은 0.27%로 전분기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0%로 전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이 0.01%포인트 하락한 0.15%, 기타 신용대출이 0.03%포인트 하락한 0.30%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0.97%로 전분기 말과 비슷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2 12:00:1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산업별 대출금 '사상 최대' 1400조원 돌파…코로나 재확산에 서비스업 대출↑

-1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한국은행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은행 등에서 빌린 돈이 1400조원을 넘어서며 다시 한 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서비스업 대출이 많이 늘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43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말 대비 42조1000억원 증가해 전분기(+27조7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더 확대됐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1분기(+51조4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한은 관계자는 "전분기 일시상환 자금의 재취급과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서비스업의 자금수요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산업별로는 제조업 대출금이 7조1000억원 늘어 전분기(-2조2000억원)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업황 호조에도 전년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한 자금을 재취급하면서다. 서비스업 대출금은 31조1000억원 증가해 전분기(+28조7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커졌다.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업황 개선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일부 업종의 자금 수요 증가와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도·소매업(+7조5000억원)과 숙박·음식점업(+3.0조원) 등의 대출 규모가 확대됐고, 부동산업(+7조1000억원)과 금융·보험업(+5조2000억원) 등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출금은 용도별로는 운전자금 증가폭이 2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10조7000억원) 대비 크게 늘었고, 시설자금은 16조7000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이 24조800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17조3000억원 늘어 모두 증가폭 확대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2 12:00:1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금융, 탄소중립 실천 'ESG 애쓰자' 캠페인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이달 한 달간 'ESG 애쓰자' 캠페인으로 탄소저감활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올해 초부터 임직원의 실생활 속 ESG 친환경 실천 활동인 'ESG 애쓰자' 캠페인을 실시하고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6월에는 세계환경의 날에 걸맞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존 '애쓰자 데이'를 '애쓰자 위크'로 변경해 집중추진 기간을 확대한다. 직장에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참여 가능한 캠페인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하는 등 친환경 활동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먼저 정부의 2050탄소중립 정책 및 친환경 시대에 맞춰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임직원 동참을 유도한다. 임직원들이 개별 가정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캠페인 가입 방법과 활동 내용을 사내 시스템을 이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이 지난달 한국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저탄소 환경정책을 위한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한다. 고객을 대상으로는 농협은행 ATM기를 통해 탄소포인트제를 안내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시 여신과 수신 상품에 금리우대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반영해 고객들의 참여도 확대시킬 예정이다. 또한 농협금융에서 진행하던 ESG 실천 활동을 농협중앙회와 함께 범농협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확대, 범농협 차원에서 ESG 실천 공통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한다. 이번 달 공통 주제는 '잔반 안 남기기'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계열사 중심으로 식당 입구에 배너를 설치하고, 매일 발생된 잔반량을 게시하여 임직원의 잔반 안 남기기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손병환 회장은 "글로벌 차원에서 기후변화 위기 대응이 진정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으며, 특히 탄소중립을 위해 금융기관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행동으로 보여 줄 때"라고 강조하면서 "회사와 가정에서 저탄소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2 10:15: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신한 와이즈 해외송금서비스' 출시

-해외 송금 시 전신료, 해외중계수수료, 해외은행 수수료 모두 면제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영국 글로벌 핀테크 업체인 와이즈사와 제휴해 '신한 와이즈(Wise) 해외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와이즈 해외송금서비스'는 송금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신한 쏠(SOL) 해외송금 메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신료, 해외중계수수료, 해외은행 수수료가 없다. 미국으로 미국달러(USD)를 송금할 경우 5000달러까지 해외송금수수료는 2.13달러로 기존 송금보다 경제적인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내국인 거래가 많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27개국이며, 신한 쏠(SOL)회원 가입 및 신한 외화 체인지업 통장이 필요하다. 미국달러(USD) 이외의 통화로 송금 신청 시 와이즈사로부터 제공받은 로이터 기준환율을 적용해 송금을 보내는 시점에 해외 수취 금액을 확정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와이즈 해외송금서비스는 미국달러(USD)를 기준통화로 적용해 송금수수료를 낮추고, 달러 이외의 통화로 송금 신청 시 로이터 기준환율을 적용해 환손실 부담을 줄였다"며 "앞으로도 송금 가능 국가를 확대하고 외국인 고객도 이용 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2 10:14:5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韓 자연실업률 3.9%…여성·노년층이 실업률 견인"

-'구직기간별 실업자 분포를 이용한 자연실업률 추정'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자연실업률이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과 노년층이 실업률을 끌어올렸다. 1일 한국은행의 BOK 이슈노트 '구직기간별 실업자 분포를 이용한 자연실업률 추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연실업률은 2020년 중 3.9% 내외로 산출됐다. 자연실업률은 2000년대에는 하락한 반면 2010년대에는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다. 금융위기 이후 상승은 신규 유입 증가보다 기존 실업자의 유출 감소가 더 영향을 미쳤다. 한은 오삼일 조사국 고용분석팀 차장은 "최근 고용상황을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실업률이 자연실업률을 웃돌면서 노동시장 유휴수준이 크게 늘어났다"며 "팬데믹이 자연실업률 추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향후 추가적인 자료가 확보돼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구직기간별로는 구직기간 4~6개월의 장기실업률이 자연실업률 상승을 견인했다. 보통 단기실업자는 노동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적 실업과 관련성이 높으며, 장기실업자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요인과 연관돼 있다. 성별·연령별로는 여성 및 노년층의 자연실업률 상승이 전체 자연실업률을 밀어올렸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와 노년층의 노동시장 잔류 경향이 늘어나면서 영향을 미쳤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1 14:14:3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댄스스포츠연맹과 공식 후원 계약 체결

-향후 4년간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메인 후원 신한금융그룹은 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왼쪽부터)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조성국 위원, 댄스스포츠연맹 김영호 회장,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황명찬 위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댄스스포츠연맹은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이 공인한 정식 가맹단체로 2001년에 설립됐다. 대한민국 댄스스포츠와 브레이킹 종목의 체계적인 육성과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브레이킹 종목은 지난해 12월 국제올림픽 위원회(IOC)로부터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젊은 층의 인기를 기반으로 스포츠의 한 분야로 성장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브레이킹 선수들은 2018년 유스올림픽, 2019년 브레이킹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의 메인 후원사로서 향후 4년간 국내대회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해 7월부터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개최하는 '브레이킹(Breaking) K 시리즈'의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해 브레이킹 종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브레이킹 종목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는 보도를 접하고 후원을 검토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브레이킹 선수들이 세계 최고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대한탁구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하키협회 5개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왔다. 이번 댄스 스포츠연맹의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을 더해 비인기 종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1 13:48:2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창립60주년 자산관리 웹세미나 개최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농협 창립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온 가족(부모·자녀·손주)이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산관리 웹 세미나는 사전 설문을 통해 조사한 '각 세대별 가장 궁금해 하는 자산관리 비법'을 NH 올(All)100자문센터의 전문위원들이 쉽고 명쾌하게 풀어가며 진행될 예정이다. 웹 세미나 사전신청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퀴즈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퀴즈 정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다이슨 헤어드라이(3명), 에어팟 프로(3명) 및 외식상품권 10만원권(3명)을 제공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지난 60년 동안 농협과 함께 해준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산관리 웹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생애주기별 자산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여유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산관리 웹 세미나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NH농협은행의 각 채널(스마트뱅킹, 올원뱅크, NH멤버스 및 SNS 등)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1 13:40:1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권준학 농협은행장, 디지털 신규 직원과 '위드 CEO' 실시

NH농협은행 권준학 행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31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채용연계 인턴전형에서 선발된 디지털 분야 신규 직원들과 함께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31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지난해 실시한 채용연계 인턴전형에서 선발된 7명의 디지털 분야 신규 직원들과 함께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권준학 은행장은 취임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위드(With) CEO' 간담회를 통해 우수 직원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져왔다. 이번 참석자들은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최초로 시행된 채용연계 인턴전형에서 95.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인턴에서 정규직원으로 채용된 디지털 전문 인력이다. 권 행장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분야에서 열심히 대응하고 있는 직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농협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행장은 "고객중심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협은행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수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1 13:35:1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기업들 5곳 중 4곳은 사업보고서 비재무사항 '미흡'

-2020년 사업보고서 중점점검 결과 /금융감독원 기업들 10곳 중 8곳 이상이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정관이나 배당 등 비재무사항에 대한 기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도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재무사항 점검대상 2602개사 중 643개사에서 미흡사항이 발견됐다. 미흡률은 24.7%로 전년 대비 19.8%포인트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9년은 신규 점검항목인 '내부감사기구와 감사인 간 논의 내용'에 대한 기재 누락이나 부실기재로 미흡률이 높았다"며 "미흡사항 지도 및 개정내용의 숙지 등으로 작년에는 전체 미흡률이 낮아졌으며,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간 논의내용 기재 미흡(36.4%) ▲외부감사제도 운영현황 공시 미흡(21.1%) ▲재무제표 재작성 등 영향 공시 미흡(9.2%) ▲전·당기 감사인 의견불일치 관련 기재미흡(1.7%) 등이다. 비재무사항은 점검대상 2391개사 중 2021개사에서 기재 미흡사항이 최소 1건 이상 발견됐다. 미흡률은 84.5%로 전년보다 38.2%포인트나 높아졌다. /금융감독원 2년 연속 점검항목인 직접금융 자금의 사용, 제약·바이오 공시 관련 기재수준은 전년 대비 개선됐다. 반면 신규 점검항목인 배당에 관한 사항은 배당 정책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작성기준이 강화되면서 미흡률이 63%에 달했다. 특례상장기업 공시는 최근 신설된 기재항목에 대한 부실기재가 다수 발생해 미흡률이 80%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높아졌다. 금감원은 다수 항목을 부실 기재하거나 주요서류를 첨부 누락한 기업은 2020년 사업보고서를 자진정정토록 하고, 재무사항 점검결과는 표본심사 대상 회사 선정시 참고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1 12:00:2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은행 1분기 BIS 자본비율 12.85%…호실적에 자본비율 개선

-3월 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 /금융감독원 국내은행들의 1분기 자본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2.85%, 13.93%, 15.34% 및 6.48%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이 각각 0.40%포인트, 0.47%포인트, 0.34%포인트 상승했다. 규제비율인 보통주자본 7.0%, 기본자본 8.5%, 총자본 10.5%를 모두 웃돌았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의 경우 기본자본이 늘면서 0.07%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자산 등 위험가중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확대, 증자 등 으로 자본이 더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모든 국내은행이 완충자본(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을 포함한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1분기에 바젤Ⅲ 최종안을 도입한 하나와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은 DGB의 위험가중자산 규모가 크게 감소해 자본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대출자산이 크게 증가한 케이·BNK·수협 등 6개 은행은 자본비율이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은행의 경우 자산 증가속도가 빠르고 보통주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자본비율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자금공급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전한 자본관리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1 12:00:2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배우 조승우와 신규 광고 선보여…'마음을 기울입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배우 조승우와 함께 '마음을 기울입니다'를 테마로 새로운 기업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고객중심'을 전달한 '생각. 이어지다, 행동으로'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고객의 관점에서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도 다시 생각하고 변화 중인 신한은행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비오는 날, 저 우산들의 기울기가 보이세요?'라는 배우 조승우의 물음으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혼자 쓰는 우산은 바로 서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쓰는 우산은 상대를 향해 살짝 기울어 있음을 보여준다. 내 어깨가 젖더라도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기울어지는 우산처럼 마음을 기울여 고객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고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마음을 전하고 라디오나 오디오북을 듣는 것 같은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빗소리와 잔잔한 음악 위에 배우 조승우의 차분한 내레이션을 더했다. 자극적이거나 상업적인 메시지는 배제했다. 신한은행은 신규 광고 시작에 맞춰 '내 곁의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기울인다'는 의미를 담아 '#신한마음우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소중한 사람과 우산을 나눠 쓰는 사진과 사연을 '신한마음우산'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수에 따라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투명 우산을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기부하는 것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누군가를 위해 우산을 기울이듯 고객에게 마음을 먼저 기울인다는 고객중심의 메시지를 청량감 있는 빗소리와 함께 배우 조승우의 따뜻한 목소리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며 "장마철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신한마음우산' 캠페인에도 고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새로운 광고는 오늘부터 여름 내내 TV, 지면, 옥외매체, SNS 및 디지털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1 10:37:4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투자확대로 DT 가속화"…디지털 현장경영

-NH농협캐피탈 방문해 차세대시스템 점검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회장은 지난 31일 디지털 현장경영으로 계열사 NH농협캐피탈을 방문했다. 서울 여의도 NH농협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시스템 오픈 행사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박태선 농협캐피탈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회장이 디지털 사업 목표인 '고객이 체감하는 올 디지털(All-Digital)' 구현을 위해 직접 나섰다. 농협금융은 1일 손 회장이 계열사의 DT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조직과 임직원을 격려하는 디지털 현장경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매월 농협금융 계열사 중 DT추진 우수 사업장을 찾아 현장 직원과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그룹 전략에 반영키로 했다.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불편 요소를 해소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첫번째 디지털 현장경영 계열사로는 NH농협캐피탈을 택했다. 손 회장이 캐피탈을 첫 행선지로 정한 이유는 차세대 전산시스템 오픈에 이어 곧장 모바일 앱 개발에 착수하는 캐피탈 DT추진 부서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스템 개편에 따른 고객 불편사항은 없는지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 농협캐피탈은 약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지난 2월 말 오픈했으며, 3개월에 걸친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농협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IT시스템을 구축해 업권 최고 수준의 IT서비스 환경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경영을 통해 손 회장은 캐피탈의 고객 서비스나 상품 출시 속도,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 등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꼼꼼히 점검했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은 선제적으로 IT인프라에 투자하고, 고객과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DT추진을 통해 시장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계열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소비자보호 및 디지털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약 5000억원 IT 투자를 추진한다. 은행 3200억원, 생명 484억원, 증권 469억원 등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거래량에 대응하기 위해 MTS 시스템 성능 개선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작년 말부터 두 차례에 걸쳐 주전산시스템 및 MTS 서버를 증설하는 등 동시접속자 60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이미 조치를 마친 상태지만 선제적으로 100만명 수준까지 처리 용량을 증설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고객이 전산장애나 접속 지연 등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며 소비자 보호에 충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1 09:52:4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2000억원 뉴딜인프라 펀드 조성…"한국판 뉴딜 지원"

-신재생에너지 등 뉴딜 인프라 전반에 투자 KB금융그룹은 총 200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 인프라 펀드인 'KB 뉴딜 인프라 전문투자형 사모 특별자산 투자신탁'을 본격적으로 운용한다고 1일 밝혔다. 'KB 뉴딜 인프라 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뿐 아니라 환경시설,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소 등 뉴딜 인프라 분야 전반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다. KB금융은 오는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목표 3조2000억원 중 지난 4월 말 기준 2조5000억원의 성과를 거둬 목표 대비 78%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KB 뉴딜 인프라 펀드' 출시와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에 그룹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KB자산운용은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에서 추진한 '2021년 정책형 뉴딜펀드(인프라)'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앵커투자자인 KB국민은행을 포함해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푸르덴셜생명, KB자산운용 등 KB금융그룹이 총 1031억원을 투자했다. 정책자금으로 한국성장금융 및 산업은행이 369억원, 국내 대형 보험사 2개사가 600억원을 투자해 총 2000억원 규모로 모집이 완료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뉴딜 인프라 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그룹 계열사들의 투자 참여 등 그룹 차원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시설 투자시장에서 쌓아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뉴딜 사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1 09:31:3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