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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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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859억원…비이자부문 흑자 전환

-주식계좌개설 신청서비스, 제휴신용카드 등 수수료 수익 ↑ -NIM 1.64%·연체율 0.23%·BIS자본비율 13.45% 카카오뱅크는 4일 올해 3분기 순이익이 406억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859억원이다. 상반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수수료 수익이 늘면서 비이자부문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기준 순수수료이익은 41억원이다. 분기 기준 첫 흑자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도 3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 391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국 모든 ATM 수수료 무료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에도 불구하고 주식계좌개설 신청과 신용카드 모집 대행, 체크카드 이용 실적 확대 등으로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3월부터 여러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과 연결하는 주식계좌개설신청서비스는 올해 9월 말 누적 기준 261만 증권계좌가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됐다. 신용카드사 4곳과 함께 선보인 '신용카드 신청 서비스'를 통한 발급 신청 건수 역시 9월 말 기준 40만건에 이른다. 지난 9월부터는 한국투자증권의 해외주식거래서비스인 '미니스탁'도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자부문의 순이자이익은 대출 자산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1079억원이며, 누적으로는 2908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1.64%다. 9월 말 기준 대출 상품의 잔액은 18조7300억원이며, 3분기 중 대출 증가액은 1조3900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은 25조원이다. 연체율은 0.23%, 바젤III기준 BIS자본비율은 13.45%를 기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4 09:41:19 안상미 기자
금융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시 조치 시행"

금융위원회는 3일 미국 대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미국 대선 결과 및 경기부양책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 미·EU 등 주요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과 기업 안정화방안 등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추진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은행권에서는 지난 6개월 간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자체적인 기술금융 역량 강화와 혁신기업 지원도 지속해 왔다. 김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경제의 도약을 위해 혁신기업을 통한 새로운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담보나 보증에 의존하지 않고 미래성장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은행권에서는 기술금융 역량 강화,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11-03 15:01: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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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비대면결제 17% 급증…실물카드 결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국내 지급결제동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비대면결제가 큰 폭으로 늘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의 이용규모는 2조5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활동이 위축되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신용카드(+0.2%)와 체크카드(+2.4%) 증가세는 둔화된 반면 선불카드(+770.6%)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이용이 크게 늘었다. 월별로 보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3~4월에는 이용규모가 급감했다가 5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모바일기기(스마트폰) 등을 통한 비대면결제는 8330억원 규모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더욱 활성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비대면결제는 온라인 쇼핑몰 결제 등 비대면거래 뿐만 아니라 어플 등을 이용한 택시 호출·결제와 같이 거래 현장에서 단말기 접촉없이 모바일기기 등을 통해 결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포괄한다. 감소한 대면결제도 결제 단말기 접촉시 사용하는 기기별로 나눠보면 플라스틱 실물카드(-5.6%)와 달리 모바일기기 등(+18.0%)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면 및 비대면 모두 모바일기기 등을 통한 결제(+17.2%)를 선호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실물카드를 통한 결제규모(-5.6%)는 축소됐다. 소비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24.1%), 자동차(+21.9%), 보험(+14.6%) 등의 업종은 이용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여타 업종은 대부분 감소한 가운데 특히 여행(-66.0%)과 교육(-16.9%), 오락·문화(-12.7%) 등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020-11-03 14:42: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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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저 급히" "엄마 혹시"…지인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메신저로 지인을 사칭해 접근한 후 자금의 이체 또는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메신저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메신저피싱 총 피해건수 및 피해금액는 6799건, 297억원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4.6%, 25.3%나 늘었다. 메신저 형태로 보면 카카오톡이 보이스피싱에 가장 많이 악용됐다. 올해 전체 메신저 피싱 피해건수 중 카카오톡을 통한 피해는 무려 85.6%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문자(SMS)로 자녀를 사칭해 개인(신용)정보를 요구하는 피해사례가 급증했다. 사기범들은 자녀를 사칭해 온라인 소액 결제나 회원 인증 등을 사유로 부모에게 문자 또는 메신저로 접근했다. 또 휴대폰 고장을 이유로 통화가 어렵다며 전화 확인을 회피했다. 피해자에 대한 빅데이타 분석 결과를 보면 매년 4분기에 메신저 피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연말을 앞두고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이 문자 또는 메신저로 금전 및 개인(신용)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유선통화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핸드폰 고장, 분실 등의 사유로 연락이 어렵다고 하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므로 메시지 대화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0-11-03 14:01: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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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11번가와 협업 'NH페이모아통장' 가입 프로모션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11번가와 간편결제(페이) 전용통장인 'NH페이모아통장'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11번가와의 업무 제휴 협약식 이후 첫 협업 사례다. 이번 프로모션은 11번가와 SK 페이(pay) 홈페이지에 등재된 NH링크 QR코드를 통해 'NH페이모아통장'을 신규 가입하고, SK 페이 결제계좌로 등록한 고객에게 SK 페이 1만5000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단 프로모션은 한도 소진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NH페이모아통장'은 SK 페이를 포함한 20개 주요 간편결제(페이)의 결제(충전) 합산 실적에 따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1.5%(기본금리 0.1%, 우대금리 1.4%)의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식 상품이다. 농협은행 강태영 디지털전략부장은 "11번가와 공동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1번가 홈페이지 및 11번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페이모아통장 상품 관련 사항은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3 13:19: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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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5주년]3부. 디지털 뉴딜-금융권 ①신한금융그룹 '신한 네오 프로젝트'

/신한금융그룹 '한국판 뉴딜'의 성패를 좌우할 금융 뉴딜로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네오(N.E.O·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를 내놨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가 경제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신한이 금융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가겠다는 의미다. 코로나19 위기 대응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신한금융의 새로운 성장전략이기도 하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범 국가적 사업이자 새롭게 열리는 시장으로 이를 선점하는 것이 신한에게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융의 뉴딜인 신한 네오 프로젝트의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그룹사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국판 뉴딜에 26조원 투입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네오(N.E.O) 프로젝트(Project)' 실행력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신한금융지주 본점 회의실에서 조 회장이 그룹사 CEO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 네오 프로젝트의 3대 핵심방향은 ▲신성장산업 금융지원 ▲신 디지털금융 선도 ▲신성장생태계 조성 등이다. 먼저 신한금융은 뉴딜금융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4년간 약 26조원의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혁신 대출이 16조원이며 ▲혁신투자 1조원 ▲녹색금융 9조원-대출 5조원 ▲투자 4조원 등이다. 신 디지털금융 선도를 위해서는 자체 디지털 가속화를 통해 디지털 경제 인프라를 강화하고, 금융 데이터거래소 활성화에 앞장선다. 핵심 금융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보다 넓은 산업영역과 소비자에게 더 신속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기업금융의 모든 것을 디지털로 바꾸는 것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기업금융의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각 그룹사별로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AI 기반 지능형 상담서비스 구축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신한카드 역시 음성 AI플랫폼을 활용한 AI 상담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5월 인천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 시티에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스타트업 파크의 출발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과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오른쪽 두번째),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왼쪽 두 번째),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왼쪽 첫 번째) 등이 비전선포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은 신성장생태계 조성으로는 '신한 트리플(Triple)-K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미 서울, 인천, 대전에 스타트업 파크를 운영 및 설립 중에 있다. 향후 부산, 광주, 제주까지 조성을 확대해 전국 단위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파크에는 뉴딜 사업의 기초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입주시키고, 입주기업에 2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투자한다. ◆조용병의 '디지털 퍼스트' 신한금융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지향점은 '디지로그(Digilog)'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선순환을 가속화해 금융 기업으로서의 생존을 넘어 새로운 금융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이번에는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를 강조했던 조 회장이 직접 챙길 계획이다. 지난달 열린 '2020 하반기 이사회 워크숍'에서 조 회장 직속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룬샷 조직'을 신설했으며, 실행력 강화를 위해 워크샵 다음날부터 바로 가동에 들어갔다. 룬샷 조직 주도로 만들어질 신한금융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기존 금융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성이 목표다. 금융 뿐만 아니라 비(非)금융 관점에서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는 컨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및 소비자, 생산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폭넓은 개방성을 통해 더 큰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당기순이익의 10% 수준까지 디지털 예산을 편성해 조직, 시스템, 인적역량 강화 등 전방위적 DT 개혁을 추진하고, 영업현장에서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디지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부분의 성과도 이미 가시화됐다. 신한금융은 지난 3분기 국내 금융그룹 중에서는 유일하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영업수익 3426억원을 발표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3 11:1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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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VKBIA 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강화" 지난달 2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왼쪽)과 VKBIA협회 쩐 하이 린(Tran Hai Linh)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주요 경제협력기구인 VKBIA(Vietnam-Korea Business and Investment Association)와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VKBIA는 한국·베트남 기업가 및 투자협회다. 지난해 설립된 이후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협력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VKBIA 회원기업과의 포괄적인 상호협력 ▲선진금융 서비스 제공 ▲한국·베트남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 VKBIA와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기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현지 기업 금융 진출 전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한국·베트남 양국의 경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베트남 정부가 외국계 회사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베트남 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3 10:24: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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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사업자, 선불카드 취급 못해…'다크코인'은 금지

-가상자산 관련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특금법 시행이 가상자산 제도화는 아냐" 앞으로 가상자산사업자는 선불카드나 모바일 상품권 등을 취급할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가상화폐라고 해도 거래내역을 파악하기 어려운 '다크코인'은 취급이 금지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정부는 지난 3월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특정금융정보법을 개정한 바 있다. 시행령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 및 가상자산의 범위를 비롯해 ▲신고 서류 및 절차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의 개시 기준 ▲가상자산 이전시 정보제공 대상·기준 등의 사항을 규정했다.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거래업자와 가상자산 보관관리업자, 가상자산 지갑서비스업자 등으로 한정했다. 단순히 P2P 거래플랫폼이나 지갑서비스 플랫폼만 제공하거나 하드웨어지갑을 제공할 경우에는 사업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특금법은 가상자산을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하고, 제외 대상을 정해놨다. 시행령은 여기에 선불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전자채권 등을 추가로 제외키로 했다. 또 가상자산의 정의에 해당된다 하여도 소위 다크코인 등 거래내역 파악이 곤란해 자금세탁방지 위험이 큰 가상자산은 취급을 금지할 방침이다.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의 개시 기준과 관련해서는 ▲고객 예치금을 분리보관할 것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할 것 등의 요건을 마련했다. 특금법이 내년 시행되더라도 가상자산을 제도화하는 것을 아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금법은 국제기준인 FATF 권고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에게 고객확인이나 의심거래보고 등 자금세탁방지의무를 부과하는 것일 뿐"이라며 "설립 인허가나 자본금 규제, 영업행위 규제, 투자자 보호 등 제도화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발급 금융회사는 은행으로만 제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금법 시행 초기에는 자금세탁방지 역량 및 실적이 우수한 은행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도입하고, 이후 제도 안착 정도에 따라 타 금융회사 등으로의 허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0-11-02 15:45: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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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엠, '금융·통신 결합 상품' 출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해 혜택을 주는 '더(The)주는 리브엠(Liiv M) 적금'과 '더(The)주는 LTE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더주는 리브엠 적금'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며, 가입 기간은 1·2년제 2종류다. 신규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 원 단위며, 매월 약정한 날짜에 동일한 금액을 납입해야 한다. 기본 이율은 1년제 연 0.9%, 2년제 연 1.0%다. 우대금리는 적금 신규 월 다음달 말일까지 리브엠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연 0.2%포인트, KB오픈뱅킹에 타 은행 계좌를 등록한 경우 연 0.3%포인트가 적용돼 1년제는 최고 연 1.4%, 2년제는 최고 연 1.5%가 적용된다. '더주는 LTE 요금제'의 기본 요금은 ▲1GB(음성 200분/문자 100건/데이터 1GB)는 월 1만원 ▲4GB(음성 200분/문자 100건/데이터 4GB)는 월 1만5000원 ▲15GB+(음성 100분/문자 100건/데이터 15GB+, 3Mbps 속도로 무제한)는 월 2만8500원 3종류로 구성돼 있다. '더주는 리브엠 적금'을 가입하고 그 다음달까지 '더주는 LTE 요금제'를 개통한 고객이 적금 만기까지 요금제를 유지하면 '더(The)주는 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제 적금에 가입했을 경우 ▲12개월동안 월 5000원 보너스혜택과 만기 축하금 2000원을 합해 총 6만2000원 ▲2년제 적금은 24개월동안 월 8000원 보너스혜택과 만기축하금 4000원을 합해 총 19만6000원이 적금 만기해지시 원리금과 함께 지급된다. 이번 요금제 출시기념으로 12월 말까지 적금 가입과 요금제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1년간 통신비 기본요금을 월 2000원을 할인 받는 '신축년 통신비 0원 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주는 리브엠 적금' 2년제와 '더주는 LTE 1GB'를 가입하면 1년 동안 실질 통신비가 0원이 된다. 추가로 11월 말일까지 적금 가입과 요금제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리브메이트 3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이 만나 새로운 혜택을 드리는 상품을 출시했다"며"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2 14:3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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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이전절차 간소화…구비서류도 대폭 축소

내년부터는 기업이 퇴직연금을 옮기려면 금융사를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많게는 7개에 달했던 것이 1~2개로 대폭 줄어든다. 금융감독원은 2일 퇴직연금의 이전절차를 이같이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개인형퇴직연금(IRP)간 이전, 개인형IRP-연금저축 간 이전을 표준화해 근로자가 이전받을 신규 금융회사에만 신청하면 계약이 이전되도록 간소화한 바 있다. 반면 근로자를 대신해 기업이 (일괄)이전신청하는 확정급여형(DB)간 이전이나 확정기여형(DC)간 이전, 기업형IRP간 이전은 여전히 이전하는 금융회사와 이전받을 금융회사를 모두 방문해야 했다. 또 금융회사별로 신청서식과 구비서류가 다르고, 잦은 수정·보완 요구로 기업과 근로자들의 불만이 컸다. 앞으로는 기업이 이전받을 신규 금융회사를 1회 방문해 신청만 하면 후속업무는 금융회사간 표준절차에 따라 익 영업일(D+1)까지 자동처리된다. 만약 기업이 신규 금융회사에 이미 계좌를 보유했다면 이전하는 기존 금융회사를 1회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 하다. 다만 기업이 DB계좌의 일부 적립금만 이전하거나 다수의 금융회사로 분할 이전하는 경우에는 당분간 기존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융사별로 다른 '이전 신청서' 서식을 표준화했다. 최대 7개에 달하는 구비서류는 DB는 1개(신청서), DC·기업형IRP는 2개(신청서, 가입자명부)로 대폭 축소했다. 이번 퇴직연금 이전절차 간소화는 금융회사의 내부 전파교육 및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내년 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2020-11-02 12:0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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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하나로 다~ 되는 농협 금융X생활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NH스마트뱅킹 앱에서 디지털 금융상품 가입고객 및 농협몰 신규·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하나로 다~ 되는 농협 금융X생활 이벤트Ⅰ, Ⅱ, Ⅲ'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Ⅰ은 NH스마트뱅킹에서 판매 중인 디지털 수신 상품 8종 중 1종 이상 신규 가입하고, 농협몰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6510명을 추첨해 1등 농협몰 1백만 포인트(10명) 등 총 2억1000만원을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벤트 Ⅱ는 농협은행에서 출시한 통합인증서비스(NHOnePass)의 간편 인증을 통해 농협몰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2만명의 고객에게 농협몰 할인쿠폰(5,000원)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창립 59주년과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59·1,004·1,111번째 고객에게 각각 1000만원(1명), 500만원(2명)의 디지털 정기예금 가입증서를 제공한다. 이벤트 Ⅲ는 NH포인트로 농협몰 상품을 구매하고 NH멤버스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포인트 사용금액의 2배(1인당 최대 3만원 한도)를 농협몰 포인트로 제공한다. 포인트는 총 2억원 한도로 NH포인트 사용 고객에게 선착순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 중 NH포인트 최다 이용 고객 20명에게는 농협몰 20만 포인트씩 총 4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협은행 디지털뱅킹과 농협몰을 이용해주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경품 지급 시점에 농협몰, NH멤버스 앱을 해지한 경우당첨이 취소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과 NH멤버스, 농협몰 앱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2 11:34: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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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총 330여개 우수기업 참가 -참여기업 채용지원금 1인당 100만원 -일자리창출 기업에 금리우대 혜택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일 KB굿잡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참여가능한 '2020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18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42만여명에 달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현재까지 총 330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 역시 구인기업 모집에 41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를 신청하는 등 준비단계부터 성황을 이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화된 취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를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하는 대기업협력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의 우수 회원사 및 코스닥상장사 등 330여개 기업이 대거 참가해 구직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취업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에게는 인건비 및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1.3%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PC 및 KB굿잡 전용 모바일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박람회 참여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입사지원과 입사 제의를 실시간 쌍방향으로 지원함은 물론 KB굿잡 취업박람회 최초로 화상면접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사담당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실시간 진행이 아닌 구직자들의 면접영상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구직자들의 성공취업률 제고를 위해 상반기 취업박람회 보다 더욱 다양한 취업지원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직장을, 기업에게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내일(My Job)의 행복을 위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코스닥협회, 국방전직교육원, 한국고용정보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권역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 부산울산경남제주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교육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2 11:28:2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