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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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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브랜드파워(K-BPI) 조사서 8개 부문 1위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제23회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신한카드가 2년 연속 8개 부문에서 각각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KMAC가 매년 3월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에 대해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 2000명 대상 1대 1 면접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한다. 신한지주는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 등 조용병 회장의 주도하에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ESG 사업들을 높이 평가받아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진옥동 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추진해온 브랜드경영 노력 및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은행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신한PWM이 '프라이빗뱅킹'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으며, '은퇴설계금융서비스' 부문에서도 '신한미래설계'가 4년 연속 1위로 선정돼 자산관리 및 은퇴설계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는 업계를 이끄는 1등 사업자로서의 시장 지위와 경영성과,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 등을 인정 받아 신용카드 부문 10년, 체크카드 부문 7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사회공헌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착한 브랜드' 부문에서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인(人)'이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으며, '앱카드' 부문에서도 생활 금융 종합플랫폼 '신한페이판'이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신한이 대한민국 1등 금융그룹으로서 브랜드 위상을 확고하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신한'만의 차별적인 성장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진정한 '일류(一流)신한'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신한카드 #브랜드파워1위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4 15:0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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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굿잡 취업학교 11기' 실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KB굿잡 취업학교 제11기'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취업학교는 교육부에서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 3학년 취업준비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KB굿잡 취업학교 프로그램에는 총 10기에 걸쳐 1000여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참여했으며, 원스톱 취업교육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학생 및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KB굿잡 취업학교 제11기 참가자는 온라인 취업 캠프를 통해 언택트 채용 프로세스, 취업 성공전략, 입사지원서 컨설팅 및 화상·AI모의면접 등 취업 필수 과정을 교육 받았다. 캠프 종료 후에도 오는 9월말까지 약 6개월 동안 매월 전담 컨설턴트와 1대 1 맞춤형 취업컨설팅, 정기적인 진로 상담 및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KB굿잡 취업학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다"며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들이 안정적인 취업 성공의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KB굿잡취업학교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4 14:44: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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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성장 구조적으로 둔화…디지털 전환이 돌파구"

-우리나라의 생산성 둔화요인과 개선방안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 구조적으로 둔화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하방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코로나19 위기를 통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생산성 둔화요인을 극복하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24일 한국은행의 BOK이슈노트 '우리나라의 생산성 둔화요인과 개선방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10~2019년 2.9%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0~2007년 5.0%에서 큰 폭으로 둔화됐다. 저성장은 총수요 및 총공급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결과다. 민간수요를 중심으로 내수가 위축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외수요도 부진했다. 이와 함께 투입요소의 양적 확대를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생산성 개선도 미진했다. 한은 정선영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 부연구원은 "대외개방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경제가 부진한 상황에서 총수요 확대를 통해 소비(혹은 투자)-생산-고용-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꾀하기에는 제약이 많은 상황"이라며 "양적 성장의 둔화세를 완충하기 위해서는 낮아진 생산성의 증가세를 회복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코로나19 충격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부정적 측면이 모두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 부연구원은 "감염병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소비·투자의 동반 위축, 노동·자본 투입 둔화, 글로벌 공급망 및 혁신 잠재력 약화 등으로 인해 생산성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한계기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이 지연돼 시장 비효율성이 커지면서 생산성 하방압력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반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것은 기존 생산성 둔화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다. 그는 "디지털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의 투자가 대폭 확대되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신규 소비가 창출되면서 투자·소비 양 측면에서 수요 부진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제성장둔화 #생산성둔화 #디지털전환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4 14:37: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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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 순익 6조원…코로나19에도 생보·손보 실적↑

-2020년 보험회사 경영실적 /금융감독원 지난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실적이 모두 개선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 보험의 손해율 등이 하락한데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탄 것도 영향을 미쳤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6조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7428억원(13.9%) 증가했다. 생명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404억원 증가한 3조4544억원이다. 저금리 등으로 투자영업이익이 줄었지만 보증준비금 전입액 감소와 저축성보험 판매 증가로 보험영업 손익이 개선됐다. 손해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62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024억원(18.1%)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이 하락하면서 보험영업손익이 개선됐다. /금융감독원 수입보험료는 221조9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9조542억원(4.3%) 늘었다. 생명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2조3248억원(2.0%) 증가한 119조5872억원이다. 저축성(+3조1050억원)과 보장성(+1조7689억원)은 증가한 반면 변액(-4632억원)과 퇴직(-2조 859억원)은 감소했다. 손해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6조7294억원(7.0%) 증가한 102조3172억원이다. 장기(+2조8246억원)와 자동차(+2조451억원), 일반(+8188억원) 등 전 상품군의 원수보험료가 늘었다. 지난해 보험회사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48% 및 4.45%로 전년 대비 각각 0.03%포인트, 0.04%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1321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2조2000억원(6.6%)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43조1000억원으로 이익잉여금 및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원(10.1%)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의 작년 실적이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인 손해율 하락과 전년도 실적 부진 기저효과 등으로 개선됐지만 최근 3년 평균인 6조8000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보험영업손익은 대면 영업 제한, 소비여력 감소 등으로 성장성 둔화 우려가 있고, 코로나19 진정시에는 손해율도 재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금리·주가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보험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상시 분석하고, 투자심사 및 건전성 관리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험사실적 #생보사실적 #손보사실적 #자동차보험손해율하락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4 12:0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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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올해 성장률 3% 웃돌 것…금리인상은 아직"

-"인플레이션 확대 가능성 낮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인 3%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우리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볼 수는 없는만큼 조기 금리인상을 고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 총재는 24일 서면으로 진행한 '주요 현안에 대한 문답'을 통해 "향후 성장경로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올해 국내 성장률은 종전 전망치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달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했다. 이후 전망 기관들이 성장률을 상향조정하고 있으며, 미국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5%로 큰 폭으로 높였다. 이 총재는 "최근 주요국에서 확장적인 거시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신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국내경제도 수출과 설비투자의 증가세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추경이 집행될 경우 올해 성장률을 추가로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아직은 실물경제 활동이 잠재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우리 경제가 정상궤도로 복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 현재로서는 정책기조를 서둘러 조정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역시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국내에서도 유가 상승폭이 확대되고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에서 1%대로 높아지는 등 미국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간 전체로는 지난 전망치 1.3%보다 높아지겠지만 여전히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 감염상황이 빠르게 진정돼 그간 억눌렸던 수요가 분출될 경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는 있겠으나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런 물가 전망에 기초해 보면 지금은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를 우려해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앞으로 생산과 소비, 분배 등 경제구조 전반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생산측면에서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GVC)의 취약성이 드러남에 따라 자국내 생산을 늘리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생산과정에서 자동화와 무인화가 확대되고, 방역차원에서 도입된 재택근무가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얘기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생산활동 관련 규제도 강화될 수 있다. 소비부문에서는 비대면·디지털방식의 소비와 유통구조의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쇼핑과 배달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이와 관련한 플랫폼 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오프라인 기업의 입지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분배측면에서는 부문간·계층간 불평등이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 총재는 " 코로나19에 따른 취약부문의 상흔효과가 팬데믹 이후에도 소득 불평등의 개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디지털기술 변화에 대한 개인의 적응과 교육 기회의 격차도 소득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는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위기를 초래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단기간에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혁신의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변화된 경제구조의 궁극적인 모습은 현재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올해 한은의 최우선 과제는 우리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향후 성장과 물가 여건이 개선될 경우 그간 시행해온 이례적인 완화조치들을 어떻게 질서있게 정상화해 나갈지에 대해 미리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한국은행 #이주열총재 #경제성장률상향 #금리동결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4 11:18: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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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1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 실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동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2021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기성작가를 제외하고 창작동화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원고지 30매 내외의 초등학생 대상 미발표 창작동화이다. 응모방법은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내 '공지&뉴스' 코너의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에 등재된 응모지원서를 작성해 작품과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창작장려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2명) 각 150만원, 장려상(4명) 각 100만원, 입선(10명) 각 50만원 등 총 20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5월 17일 개별 통보하며,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도 발표된다. 시상식은 5월 말 온라인 라이브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선작(장려상 이상)은 KB국민은행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친구'로 제작된다. 올해 제작되는 창작동화집은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 등에 배포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참신하고 따뜻한 작품이 많이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KB창작동화제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4 10:05: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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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학대피해 아동 동행프로젝트 시행…"피해아동쉼터 지원"

-76개 아동쉼터에 차량 및 유류비 지원 신한은행은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장기적인 지원을 위한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피해아동쉼터 76곳에 아동들의 이동을 위한 차량 및 유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진정성을 담아 '동행 프로젝트'로 명명됐으며, 향후 3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전국 피해아동쉼터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의 후유증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방문 및 등·하교 지원 등을 위한 차량 및 유류비 지원이 가장 절실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피해아동쉼터 26개소에 차량 지원을, 76개소에는 유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동행 프로젝트'는 평소 아동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온 진옥동 은행장의 사회공헌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진 행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이 아이들의 꿈을 제약하지 않도록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싶다"며 2019년 취임 후부터 개인적으로 1억여원을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 한다"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동행프로젝트 #학대피해아동지원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4 09:59: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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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산운용사 순익 1조3320억원…증시 활황에 사상 최대

-2020년중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이 증시 호황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은 1197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1조3000억원(5.4%)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691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2조3000억원(6.5%) 늘었다. 주로 머니마켓펀드(MMF)와 대체투자펀드 중심으로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256조2000억원 규모로 전년 말 대비 19조원 늘었다. 주식형이 10조6000억원 감소한 반면 MMF는 28조3000억원 증가했다. 사모펀드는 전년 말 대비 23조3000억원 증가한 435조7000억원이다. 특별자산(+14조2000억원)과 부동산(+13조3000억원), 재간접(+10조6000억원) 등이 늘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505조9000억원으로 주로 채권형(+20조7000억원) 투자일임이 늘면서 전년 말 대비 19조원(+3.9%)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작년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3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18억원(62.4%) 증가했다. 수수료수익은 3조2188억원으로 운용자산 증가 및 성과보수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368억원(+20%) 늘었다. 고유재산 운용으로 얻은 증권투자손익(파생상품 손익 포함)은 3358억원이다. 주식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일시적 침체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2110억원(+169%)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회사별로는 전체 자산운용사 326개사 가운데 254개사가 흑자를 냈다. 적자회사 비율은 22.1%로 전년 대비 13.2%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전문사모운용사의 경우 251개사 중 61개사가 적자다. 적자회사 비율은 24.3%로 전년 대비 16.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6%로 전년 대비 3.4%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과 순이익은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수익성 개선으로 적자회사 비율이 크게 감소하는 등 자산운용산업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향후 시장 변동성 등에 대비해 신설 자산운용사 등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점검하고, 펀드수탁고 추이 및 잠재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산운용사실적 #자산운용사순이익사상최대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4 09:49: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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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금융데이터거래소에 10개 데이터 상품 무료 제공

-"데이터 유통 환경 조성" -맞춤형 데이터 상품 출시 예정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데이터 유통 환경 조성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에 소비·금융자산 정보를 결합한 10개의 데이터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데이터 상품은 10대 소비유형 정보(가계자금, 결혼·출산, 교육비, 교통·차량, 문화생활, 통신, 의료, 외식, 여행, 쇼핑)와 금융자산 정보(저축, 대출)를 결합한 데이터다. 전국 17개 시·도의 연령대별 평균 소비·저축·대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데이터 상품을 무료로 제공해 금융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소상공인 등에 도움을 주고, 신사업 개발과 상권분석, 학술연구, 공공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상품 이용자의 데이터 활용 관심도와 용도 등을 분석해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데이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카드, 멤버십 등 당행의 강점을 결합한 데이터 상품들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며 "범농협 계열사들과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유통·상업·금융을 결합한 데이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데이터 공유 경제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금융데이터거래소 #소비저축대출정보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4 08:47:47 안상미 기자
금소법 시행 앞두고 은행·생보 CCO 간담회…"판매절차 재수립 어려워"

-"6대 판매규제 적용 전산시스템 구축 어려워"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규정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필요" 오는 25일 금융소비자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권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들이 6대 판매규제를 적용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23일 은행과 생명보험사의 CCO들과 비대면 화상 간담회를 열고 금소법 시행에 따른 권역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화상 간담회에는 김 처장을 비롯해 금융소비자피해예방 담당 부원장보,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10개 은행과 11개 생명보험사 CCO,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 등이 참여했다. 김 처장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CCO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금소법이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금융업계가 합심해 시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회사 CCO들은 금소법 6대 판매규제 적용을 위한 기존 판매절차 재수립 및 이에 따른 전산시스템 구축 등에 일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법 시행 이후 6개월이 유예된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규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빠른 시간 내 금소법이 정착되도록 감독당국과 금융업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 소통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3주간에 걸쳐 다양한 권역의 CCO들과 상호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3 16:00: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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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금소법 시행…은행·보험·증권·카드 전업권 비상

오는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은행을 비롯해 보험과 증권, 카드 등 전 업권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소법 시행에 따라 그간 펀드·변액보험 등만 대상이었던 6대 판매원칙이 모든 금융상품에 적용된다. 6대 판매원칙은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과장광고 금지 등을 말한다. 판매자 책임이 대폭 강화되며, 이를 위반한 금융사는 상품 판매액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내야 한다. 판매한 직원에게도 최대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 금융권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소법 대비에 나섰지만 우려는 여전하다. 금소법의 내용이 방대한 데 반해 가이드라인 등은 모호해 시행 초기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금융감독당국은 '금소법 시행준비 상황반' 회의를 매달 열고 현장상황 점검과 애로사항 파악, 지침 마련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소법이 적용되지 않는 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에도 금소법 수준의 소비자 보호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지주, 그룹차원 대비책 마련 금융지주사들은 그룹차원에서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달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중심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확고한 원칙을 세우고, 고객 중심 문화를 현장에 내재화하는 등 모든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먼저 신한지주는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경영관리부문(CMO)을 신설하고, 그룹 공통 플랫폼을 구축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주 준법감시인과 감사본부장의 지위를 부사장으로 격상하고, 관련 부서의 인력을 확충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초 소비자보호그룹을 신설하고,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임명해 상품 판매 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관리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하는 등 소비자보호 경영을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 소비자보호를 위해 직원 교육은 물론 시스템 구축도 한창이다.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전직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비대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전 영업본부 및 직할 VG(같이그룹)별 화상 연수를 통해 금소법 시행에 따른 영업현장의 변화내용도 공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인공지능(AI) 금융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할 때 고객에게 정확한 상품 설명과 함께 소비자보호의무에 따른 적법한 판매 절차를 준수하기 위한 AI서비스다. ◆CEO직속 조직 신설…소비자보호 제도정비 삼성생명은 최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전무급의 소비자보호실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의 독립성을 강화해 고객 관점에서 의사결정할 수 있는 여건을 강화한다. 교보생명은 전사 차원에서 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상품 개발부터 가입·유지·지급 단계에 이르기까지 고객 관점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기 위해서다. NH농협생명도 최근 고객 중심의 건전한 금융거래 문화 정착과 소비자중심 경영을 다짐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NH농협카드는 소비자 보호 절차 강화를 위해 금소법 대응 TF를 구성했다. 관련 내규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제도 정비도 한창이다. 신한카드는 연간 5만건에 달하는 고객의소리의 디지털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 활용해온 만족도 조사, 간편설문, 대내외 민원 분석뿐 아니라 ▲아이디어 공모전 ▲고객 패널 제안 ▲고객 전용 라운지 등을 통해 소통 채널을 확대한다. #금융소비자보호법 #금소법

2021-03-23 14:25:04 안상미 기자 2021-03-23 14:25:04 이영석 기자 2021-03-23 14:25: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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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법 Q&A]변액보험도 투자성 상품…카드론·현금서비스 금소법 적용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약정을 맺어 쓸 수 있는 현금서비스와 리볼빙도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규제가 적용된다. 자체로서 독립된 별도의 금융상품은 아니지만 관련 사항에 대한 설명의무 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카드론은 신용카드 가입과는 별개의 계약인만큼 당연히 금소법상 금융상품에 해당된다. 반면 선불·직불 결제는 금소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다음은 금소법 시행과 관련한 일문일답.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른 국민주택채권은 금소법 적용 대상인지. "아니다. 국민주택채권은 정부가 국민주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며 법률상 매입의무가 부과되는 채권이기 때문데 금소법상 금융상품직접판매업으로 보기 어렵다." ―변액보험이 투자성 상품에도 해당하나. "만기에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변액보험은 보장성 상품 뿐만 아니라 투자성 상품에도 해당된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편입하는 보험계약도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경우에는 투자성 상품으로 본다." ―폐쇄형 사모펀드의 경우 중도 환매가 불가한데 위법계약해지권 행사가 가능한지. "폐쇄형 사모펀드의 경우 소비자가 위법계약해지권을 행사하면 금융상품직접판매업자가 고유재산으로 해당 집합투자증권을 매입해야 한다." ―법 시행 전 만들어진 광고물도 금소법 적용을 받나. "법 시행 전 만들어진 광고물을 활용해 광고를 한다면 금소법상 광고 시 준수사항을 적용받는다. 다만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가 금융상품 광고 시 금융상품직접판매업자로부터 확인받아야 할 의무는 법 시행 전 만들어진 금융상품 광고물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한다. 제도 시행 초기인 점과 과거 금융상품 광고물에 소급해 규정을 적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시장 혼란 등을 감안했다." ―기존 대출모집인이 법 시행일까지 등록하지 못할 경우 제재를 받나. "기존 대출모집인이 미등록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올해 9월 25일까지는 해당 업자를 금융위 등록을 한 자로 간주해 제재를 부과하지 않는다" ―비대면 거래의 경우에는 적합성 원칙을 적용하지 않아도 되나. "비대면 거래라고 해도 소비자가 금소법상 적합성 원칙이 적용되는 금융상품에 대해 권유를 받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면 원칙적으로 적합성 원칙이 적용된다. 소비자가 특정 상품명을 직접 입력해 검색하는 경우는 권유를 받겠다는 의사표시로 보기 어렵다." ―위법계약해지권 행사 시 금융상품판매업자가 소비자에 지급해야 하는 금전의 범위는. "위법계약 해지의 효과는 장래를 향해 발생하기 때문에 해당 계약은 해지 시점부터 무효가 된다. 대출 이자, 카드 연회비, 펀드 수수료·보수, 투자손실, 위험보험료 등 계약체결 후 해지시점까지 계약에 따른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은 계약해지 후 소비자에 지급해야할 금전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적합성 원칙에 따라 소비자 정보를 확인한 결과 부적합한 금융상품을 소비자가 원할 경우 부적합확인서를 받고 계약할 수 있나. "적합성 원칙은 판매자가 소비자 정보를 확인한 후에 소비자에 부적합한 상품은 권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다만 판매자는 소비자 정보 확인 후 적합한 상품을 권유했으나 소비자가 부적합한 상품을 특정해 청약한다면 적정성 원칙 적용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별도 조치없이 계약할 수 있다. 그 상품이 적정성 원칙 적용대상인 경우에는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법령에 따라 알린 후에 가능하다." ―내부통제기준 관련 규정 시행일인 9월 25일까지 조직, 임원 등을 갖춰야 하나. "내부통제기준 관련 조직, 인력의 확보는 금소법 하위규정 제정안에 따라 기준에 포함시켜야할 사항이다. 그 자체가 법 시행일에 맞춰 이행해야할 의무는 아니다. 법 시행일에 맞춰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고, 이후 그 기준에 따라 주주총회, 이사회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관련 조직, 인력 등을 갖추면 된다."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기존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위원회와 별개로 두어야 하나 "소비자보호 중심의 경영을 조직에 체화시킨다는 취지에 벗어나지 않는다면 조직의 경영효율성 확보를 위해 필요 시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기존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위원회와 따로 구성하지 않아도 된다." ―소비자보호 담당부서를 영업부서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면 다른 부서와 함께 운영이 가능한가. "소비자보호와 영업부서 업무 간의 이해상충 방지 및 조직의 소비자보호 업무역량 제고라는 취지에 벗어나지 않는다면 조직의 경영효율성 확보를 위해 다른 부서와 함께 운영하는 게 가능하다. 다만 소비자보호 담당부서 총괄 임원을 별도로 선임하는 경우에는 다른 부서와 함께 운영할 수 없다." #금융소비자보호법 #금소법Q&A

2021-03-23 14:24: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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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금리상승 위험 노출 차주많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국내외 금리 상승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금리상승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그 영향이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23일 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해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 국채금리(10년)는 지난해 말 0.91%에서 올해 1월 말 1.07%, 이달 19일 1.72%까지 뛰었다. 한국 국고채금리(10년) 역시 지난해 말 1.71%에서 올해 1월 말 1.77%, 이달 19일 2.10%로 상승했다. 그는 "우선 차주 측면에서는 그동안 고정금리 대출비중이 꾸준히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동금리 대출이 적지 않아 금리상승 위험에 노출된 차주들이 많다"며 "차주들이 원하는 경우 금리상승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고정금리 대출이나 금리상한형 대출을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출상품 출시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의 비중은 지난 2016년 말 43%에서 2018년 말 45%, 2020년 말 49.7%로 상승했다. 윤 원장은 "금융회사의 건전성 측면에서도 금리상승은 유가증권의 평가손실, 차주의 이자부담에 따른 대출 부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단기로 조달해 장기로 운용하는 비중이 높은 금융회사의 경우 이익이 축소되고 유동성 리스크도 확대될 수 있다"며 "금융회사가 금리상승 위험을 충실히 분석·평가·관리하고,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감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금리상승위험 #차주별 #금융사건전성관리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3 13:58:2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