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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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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 보합…유가·주가 상승에 내림세 멈춰

-11월 생산자물가지수 /한국은행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가격은 내렸지만 유가상승 등으로 공산품의 가격이 올랐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06(2015=100)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3% 하락해 9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은행 농림수산품은 축산물과 수산물이 오른 반면 농산물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월 대비 1.6% 내렸다. 농산물 가격은 출하량 증가 등으로 전월 대비 4.5% 하락했다. 배추(-46.3%), 토마토(-29.7%), 무(-37.7%) 등의 가격이 모두 떨어졌다. 공산품은 화학제품(0.8%)과 석탄 및 석유제품(0.6%)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금융 및 보험서비스가 0.9% 오른 반면 햄버거 및 피자전문점(-4.8%), 휴양콘도(-7.0%) 등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가 0.2% 내렸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 떨어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2 10:19: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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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모바일인증서,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최종 선정

-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웹사이트에서 이용 가능 -은행권 유일 사설인증서 범용화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2일 KB모바일인증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세청, 정부24, 국민신문고 등의 주요 공공분야 사이트에서 기존 공인인증서 이외에 간편서명서비스를 도입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말 시범 사업의 후보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인증시스템의 안전성 및 보안 수준 등의 현장점검과 테스트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KB모바일인증서를 발급 받은 고객은 내년 1월부터 공공웹사이트에서 연말정산, 증명서 발급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7월에 출시된 KB모바일인증서는 현재 60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월평균 인증 건수가 약 2600여만건 달하는 등 이미 안정성과 보안성이 검증된 인증서다. KB모바일인증서는 KB스타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고,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증서 유효기간이 없어 매년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은 KB모바일인증서 만의 장점이다. 현재 KB금융그룹 내 KB증권, KB카드,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디지털 소외계층 등 비대면 발급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에 방문하면 1회용 신청번호를 받아 KB모바일인증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하면 연말정산, 민원서류 발급 등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매체에서 간편하고 편리한 비대면 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6:3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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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시험 14년만에 바뀐다…IT 역량평가 강화

-공인회계사 시험 및 수습교육 제도 개선방안 /금융위원회 공인회계사 시험과 수습교육이 정보기술(IT)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외부감사의 공적 성격을 감안해 실무연수시 직업윤리 교육도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인회계사 시험 및 실무수습교육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이후 14년간 시행돼 온 현행 공인회계사 시험제도에 대해 개선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수험부담이 크게 늘지 않는 범위 내에서 IT 역량을 강화하고, 직업윤리 교육의 중요성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사전학점이수 제도에서는 IT 관련 과목을 별도로 분리한다. 경영학 이수학점은 9학점에서 6학점으로 축소하고, IT는 3학점을 추가해 총 이수학점 24점을 유지한다. 1차 시험과목 관련회계학은 시험시간을 80분에서 90분으로 늘린다. 경영학·경제원론 과목은 실무 연관성이 낮은 부분은 출제범위에서 제외하고, 배점도 현행 100점에서 80점으로 축소한다. 상법 과목은 최근 중요성이 감소한 어음수표법을 제외하고, 실무에서 중요한 공인회계사법, 외부감사법을 포함해 기업법으로 개편한다. 2차 시험에서는 재무회계를 중급회계와 고급회계로 분리한다. 원가회계에 비해 관리회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점 등을 감안해 시험과목명도 원가관리회계로 변경하고, 관리회계의 출제 비중도 현행 약 5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확대한다. 회계감사 과목은 IT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데이터 분석 관련 내용 등을 포함해 IT 관련 출제 비중을 현행 약 5%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한다. 실무연수와 관련해서는 필수적인 내용위주로 소규모 쌍방향 교육을 확대하고, 전문가로서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공익활동(Pro Bono) 제도 도입 및 사례 중심 윤리교육을 강화한다. 또 IT 관련 필수 이수 시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실무에서 중요한 외부감사법령, 자본시장법령 등 핵심사항에 대해서는 연수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한다. 금융위는 개선안에 대한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등 관련 법령 개정을 내년 상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개정 사항은 수험생들의 준비 등을 감안해 관련 법령 개정 후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5년에 시행할 예정이다. 실무연수 관련 제도개선 사항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5:43: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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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고위험 자산쏠림 선제적으로 관리"

-코로나19 대응 정책평가 간담회 -"한시적 금융지원 조치 정상화 연착륙 방안 마련"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책평가 간담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1일 "코로나 이후 우리 경제가 후유증을 겪지 않도록 고위험 자산으로의 지나친 쏠림 등 자산시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확대된 유동성이 질서있게 조정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비대면 화상회의로 '코로나19 대응 정책 평가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과정에서 늘어난 시중 유동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175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은 1차 소상공인 긴급 대출 프로그램은 출시 2개월 만에 대부분(약 76%)이 소진됐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프로그램은 32조5000억원이 지원돼 목표치 29조1000억원을 초과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 기한도 지난 9월말에서 내년 3월말까지 6개월 연장됐다. 은 위원장은 "사회적 이동이 최소화되는 최악의 코로나 상황에서도 금융권은 최소한의 인력으로 금융시스템 기능을 유지하면서 필수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전 금융권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업무체계를 점검해 주고 시나리오별 비상업무체계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방안도 논의됐다. 그는 "향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한시적 금융지원 조치를 정상화하기 위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실물경제의 건실한 회복을 뒷받침하고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라며 "코로나19 전개 양상과 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면서 금융지원 정상화의 영역·시기·순서·방식 등에 대한 최적의 정책조합(policy mix)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5:28: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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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성장불균형 초래…"고용없는 경기회복 현실화"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성장불균형 평가'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성장불균형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에 충격이 집중되면서 장기적으로는 부문간 불균형과 양극화가 고착화될 우려가 커졌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BOK 이슈노트: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성장불균형 평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국가 간에는 성장불균형, 국가 내에서는 부문간 격차 확대 및 실물-금융간 괴리 등이 나타났다. 한국은행 조사국 조사총괄팀 박창현 과장은 "코로나19는 보건위기가 경제위기로 이어진 경우로 충격이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파급됐다는 점에서 과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에 비해 더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며 "이에 반해 충격이 귀착되는 양상은 경제 주체의 종사분야, 대응여력 등에 따라 과거 위기에 비해 더 차별화됐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먼저 국가 간 성장불균형은 선진국-신흥국 간, IT수출국-여타국 간 격차다. 선진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적극적인 방역관리와 과감한 경기부양정책을 통해 경기회복을 도모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신흥국은 열악한 보건환경, 재정여력(fiscal space) 부족 등으로 방역·경제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과 교역이 크게 위축되면서 관광산업 및 원자재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들이 코로나19 충격을 비교적 크게 받았다. 반면 IT제품의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는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디지털 수요가 늘어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기흐름을 보였다. 한 국가 내에서는 보건위기에 취약한 대면서비스 업종에 매출 및 고용 충격이 집중됐다. 우리나라 역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매출과 고용이 감소하고, 중소기업의 생산과 저소득 가계의 근로소득이 크게 줄어드는 등 코로나19의 충격으로 부문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가 내 불균형 중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실물-금융 간 괴리다. 주요국 주가 등 금융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등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한 반면 실물경제는 여전히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성장불균형은 경기회복을 지연시키고 체감경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취업유발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에 피해가 크게 나타나는 차별화된 고용충격으로 전반적인 고용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는 '고용 없는 경기회복'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물-금융 괴리 심화도소비 제약과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원배분기능 약화를 통해 실물경기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이다. 박 과장은 "만약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취약계층의 부진이 심화되어 실업이 늘어나고, 시장의 기대가 조정되면서 자산가격이 하락할 경우에는 현 충격이 금융부문으로까지 전이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부문간 불균형과 양극화가 고착화되는 경제 이중구조가 심화되고 성장 기회의 불평등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경기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으로 코로나19 충격에 취약한 부문과 계층에 정책여력을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득이 사회 전반에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5:11: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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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사인 미선임 등 위반 56개사…"감사위원회 영상회의 가능"

-2021년 외부감사인 선임시 유의사항 안내 /금융감독원 올해 감사인 미선임이나 절차위반 등으로 감사인을 지정받은 곳이 56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으로 외부감사 대상회사 2만1827개사 가운에 감사인 미선임·선임절차 위반에 따른 감사인 지정회사수는 56곳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18년 11월 신외부감사법 시행으로 감사인 선임기한이 단축되는 등 감사인 선임절차가 변경됐지만 일부 회사에서 선임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외감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정회사수는 2018년 111개사에서 2019년 92개사, 올해 56개사로 줄고 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규모다. /금융감독원 특히 회사 유형별로 감사인 자격요건이나 선임절차, 선임기한 등이 다른만큼 이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감사위원회·감사인선임위원회 개최는 영상회의도 가능하지만 서면·음성회의는 허용되지 않는다. 주권상장회사는 등록 회계법인(현 40개)만 감사인으로 선임해야 한다. 또 연속 3개 사업연도 동일 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유지해야 한다. 비상장 대형회사·금융회사는 회계법인(감사반 불가)만을 선임해야 하며, 역시 연속 3개 사업연도 같은 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해 유지해야 한다. 초도감사 비상장주식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 이후 4개월 이내, 계속감사 비상장주식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 이후 45일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감사인 선임 과정의 어려움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감사계약 체결 기한 연장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4:24: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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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움직이는 영업점 '스탭' 출시

-화상상담 등 태블릿 서비스 고도화 -영업점 중심의 영업환경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 상담 및 은행업무가 가능한 태블릿 영업점 '스탭(STAB)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5년 최초로 태블릿 브랜치를 도입한 이후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영업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은행과 고객을 언제 어디서든 연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스탭 출시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예금 신규 및 제신고는 물론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담 및 신규, 단체 급여계좌 신규 등 다양한 서비스로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화상상담 기능을 추가해 고객과 직원 모두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다양한 금융 상담이 가능해졌다. 스탭과 신한 쏠(SOL)을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스탭을 통해 업무를 이용하는 고객이 신분증 없이 신한 쏠 인증만으로 금융 거래를가능하게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스탭은 올해 설립된 신한은행의 'DT추진단' 핵심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면채널 중심 영업을 고객중심 영업으로 전환하고 탄력적인 채널전략 운영이 가능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 영업점 대기시간 및 업무처리 시간을 감축해 고객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며 "은행이 고객을 찾아가는 진정한 고객중심의 은행으로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1:30: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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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맑은바다 금융상품' 기부금 3억원 전달

-기부금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KB맑은바다 금융상품 가입으로 모아진 기부금 3억원을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부금 전달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KB맑은바다 금융상품은 '고객과 함께하는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출시됐다. 이 상품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맑은바다 만들기에 고객과 함께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KB맑은바다 공익신탁'과 'KB맑은바다적금'으로 구성돼 있다. 'KB맑은바다 공익신탁'은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이 은행에 납부하는 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상품이다. 고객의 큰 호응을 얻어 두 달 만에 1억원이 조성됐으며, KB국민은행도 고객의 기부금과 동일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1억원을 기부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KB맑은바다적금'은 해양쓰레기 줄이기 활동 동참, 종이 통장 미발행 등 친환경 실천을 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주는 특화상품이다. 적금 한 좌당 5000원이 적립됐고, 은행 기부금을 더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번에 KB국민은행이 고객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 총 3억원은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돼 해양쓰레기 수거 및 제주도 양식장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수만 톤의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지만 수거가 어려워 늘어만 가는 바닷속 쓰레기를 청소하고, 양식환경 개선으로 바다가 오염되지 않도록 환경 정화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맑은바다 금융상품은 고객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친환경 특화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1:25: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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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열린 R&D 공간 '익스페이스' 오픈

-다양한 기업들과 디지털 신규 사업 연구 지난 18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진행된 비대면 오픈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은행장 및 관계자의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신규 사업모델 및 서비스를 연구하고 시험해보는 공간인 '익스페이스(Expace)'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익스페이스는 명동역 지점이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 해 신한은행 디지털 인력이 본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다양한 기업들과 교류하며 함께 디지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연구개발(R&D) 공간이다. 신한은행은 익스페이스에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및 디지털 협업 디바이스 등 최신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과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디지털 기술 기반 신규 사업모델 및 서비스를 연구해 시험해보는 테스트 베드로 활용이 가능해졌다. 오픈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팀즈(teams)를 활용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 임직원과 익스페이스의 전략 파트너사인 SKT, MS, 모두의연구소, 그레이프(Grape)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의 인공인간 네온(Neon)이 사회자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익스페이스가 위치한 건물 3층에는 기존 광화문 소재 금융교육센터를 모든 세대가 금융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대 오픈할 예정이다. 진옥동 행장은 "익스페이스가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익스페이스에서 협업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일본 미즈호 은행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1:25: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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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0대 미니고객 '첫 기부' 응원캠페인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오는 27일까지 10대 고객과 '첫 기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뱅크 미니(이하 이미)'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만 14세~만 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미니는 지난 10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가입 고객 55만명을 넘어섰다. 미니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여러 기부처 중 하나를 골라 응원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응원 한 번에 1000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 대상은 10대의 다양한 관심사를 고려했다.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 구조사업 ▲독거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 지원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등 총 세 곳의 기부처 중 골라 응원할 수 있다. 응원하기를 완료하면 친구에게 공유하여 기부를 독려하고, 주변에게도 알릴 수 있다. 기부 스토리와 상세 내용은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분들이 많은 연말"이라며 "올해 미니가 큰 사랑을 받은만큼 10대 고객이 의미있는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10대가 기부처를 살펴보고, 기부에 따른 전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주목할 점"이라며 "금융 생활을 카카오뱅크와 시작한 10대들이 주변 환경을 돌아보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올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장애인 가족과 독거 노인을 위해 식사 제공과 도시락 지원 사업을 펼쳤다. 또 단계별 방역으로 은행 출입이 어려운 시니어를 위해 온라인 금융 교육을 준비해 지역복지관과 협력하는 등 여러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0:19: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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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회계오류 조치 78개사…"심사회피 기업 모니터링 강화"

-회계오류 수정기업에 대한 심사·감리 실적 /금융감독원 신외감법의 도입되면서 과거 회계오류를 수정하는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78개사의 회계오류 수정사항에 대해 조치했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59개사며, 코넥스시장 상장사 및 기타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이 19개사였다. 연도별로는 ▲2015년 1개사 ▲2016년 10개사 ▲2017년 4개사 ▲2018년 16개사 ▲2019년 27개사 ▲2020년 9월말 20개사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심사대상 선정범위를 정교화해 선정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며 "이와 함께 신외감법 도입과 시행에 따라 회사 및 감사인이 결산 및 회계감사에 신중을 기한 결과 과거 회계오류를 수정하는 기업이 2018년 이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78개사는 회계오류를 감사보고서 재발행(38개사, 48.7%) 또는 비교표시 전기재무제표 재작성 등(40개사, 51.3%)의 방식으로 수정했다. 특히 오류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 감사보고서 재발행 방식으로 수정한 비율이 높았다. 이 중 62개사는 자기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회계오류를 수정했다. /금융감독원 과실 위반 비중이 49개사로 62.8%를 차지했다. 주로 담당자의 착오 또는 회계기준에 대한 이해부족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회사 중 고의 위반은 6개사(7.7%), 중과실 위반은 23개사(29.5%)로 집계됐다. 심사·감리 착수부터 조치까지의 평균 소요기간은 9.7개월이다. 조치대기기간(2.9개월)을 제외한 평균 감리기간(심사 포함)은 6.8개월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주기적(연간 1~2회)으로 회계오류수정 기업을 점검하고, 중요한 수정 회사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담당자의 착오 또는 복잡한 회계처리기준에 대한 이해 부족 등 과실로 회계오류가 발생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조치로 신속하게 종결한다. 이와 함께 과거 다년간 누적된 회계오류에 대해 해당 회계연도의 재무제표를 수정하는 대신 일시에 비용(손실)으로 처리하는 등 심사·감리를 회피하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전·당기 감사인 및 회사간에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했는지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0 12:00: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