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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신한은행,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도입

-직원의 실제 업무처리 기록 종합·분석 신한은행은 고객 요청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한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최초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 맵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신기술이다. 솔루션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실제 업무 기록의 순서와 빈도를 종합·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업무 기록을 시각화한 이미지 맵을 통해 업무 흐름, 각 업무별 처리 소요시간, 병목현상 발생 지점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요청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실제 신한은행은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량 상위 18개 영업점의 2개월 간 업무로그 110만건을 분석한 결과 기업대출 보증서 위탁발행, 수출환어음매입관리 업무가 타 업무 대비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무의 본점 집중화, 전산 개선 등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활용해 대출 신청 및 신규업무, 담보 관련 업무 등 영업점에서 자주 발행하는 업무의 처리 과정을 우선으로 분석하고, 업무별 최적 프로세스 제안 및 업무 누락 알림 등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 효율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담당자는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도입은 진옥동 행장이 강조해온 고객중심과 디지털 혁신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RPA 등 디지털 신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5 09:52: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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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플러스 멤버십 복합상품 출시…최대 연 8.3%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 50만좌 한정 판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15일 신한플러스 멤버십과 연계한 그룹 복합상품인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과 '신한플러스 멤버십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플러스 멤버십은 지난 4월 신한금융의 우수고객 제도인 탑스 클럽(Tops Club)을 전면 개편해 금융권 최초로 멤버십과 금융거래 앱을 결합한 형태로 출시한 그룹 통합 우수고객 서비스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은 최대 월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6개월 만기 자유(정기)적립식 적금이다. 선착순으로 50만좌를 한정 판매한다. 기본금리는 연 1.2%며, 적금 자동이체 연결 및 최근 3개월 간 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각 0.3%포인트씩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1.8%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신한플러스 멤버십 가입, 신한체크카드 신규 및 이용, 신한금융투자 최초 신규거래, 신한생명 인터넷 보험가입 등의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6.5%의 리워드가 마이신한포인트 또는 캐시백 형태로 제공된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체크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실적이 있는 경우, 사용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이동통신 요금, 버스/지하철, 도시가스 등 생활 가맹점에서 사용금액의 1.7%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할인점과 백화점 등의 쇼핑가맹점이나 해외 사용시에도 0.7% 추가적립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신한은행 영업점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쏠(SOL),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신한금융투자 신한 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등 신한금융그룹 주요 앱의 '신한플러스'에서도 가능하다. 신한금융은 상품출시를 기념해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 가입 고객 중 총 200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신한플러스 멤버십 체크카드' 발급 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컨텐츠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5 08:57: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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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플레이션?…고삐풀린 유동성 주식·부동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돈풀기(양적완화)에 나서면서 증시와 부동산이 들썩거리고 있다. 경기를 부양하겠다며 풀린 유동성이 실물경제가 아니라 주식 등 자산시장으로만 흘러들어간 탓이다. 전례없는 위기에 개인과 기업 모두 최소한의 필수적인 소비와 투자에만 돈을 쓰고 나머지는 저축하거나 투자자산에 묶어두고 있다. 대대적인 인플레이션이 예고됐지만 경기 회복을 알리는 실물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인플레이션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6일 2000선을 돌파하고, 지난 8일에는 장중 2200선도 넘어섰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2100선을 웃돌고 있다. 문제는 증시를 끌어올린 배경이 실적이 아니라 유동성이란 점이다. 국내 증시가 급락할 때마다 개인들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로나19 공포감으로 급락한 저점 대비 상승률은 코스피가 49.3%로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한 나스닥(42.6%)을 웃돈다. 코스닥의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언택트(비대면)와 바이오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저점 대시 상승률은 무려 80%에 달한다. 세계 주요지수와 비교해도 수위권이다. 증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자 이번엔 넘치는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을 흔들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상승했다.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3월 둘째 주(0.02%) 이후 13주 만이다. 특히 강남 4구는 0.02% 올라 1월 둘째 주 이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유동성의 힘이 고가아파트에 대한 초강력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를 뛰어 넘었다. 서울 뿐만이 아니다. 경기 지역 아파트값과 지방 아파트값도 각각 0.19%, 0.06%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자산시장 과열의 원인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내놓은 통화·재정정책이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달 새 기준금리를 0.75%포인트나 인하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0.5%로 사상 최저수준이다. 정부 역시 코로나19 대응책으로 175조원 상당의 금융시장 안정방안을 포함한 총 250조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내놨다. 기업과 가계 역시 서둘러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4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3018조6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다. DB금융투자 박성우 연구원은 "정부가 민간의 소득을 지원해 주고 있지만 개인과 기업은 전례없는 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불확실성 대처 차원에서 지출보다는 예비적 동기의 저축수요가 늘 것"이라며 "과거의 유동성 투입이 그랬듯이 향후에도 돈은 실물보다는 투자자산 위주 중심으로 흘러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실물경제의 성장 잠재력 저하라는 구조적 요인은 코로나19 이후 더 악화됐다. 결과적으로 코로나 이후에도 디플레이션(Deflation·지속적 물가 하락으로 인한 장기 침체) 기류는 이어지고 자산시장만 들썩일 것이란 얘기다. 박 연구원은 "무한한 유동성 상황에서 돈의 물꼬가 흘러갈 가장 낮은 곳은 자산시장"이라며 "늘어난 부채 부담을 상쇄시키기 위한 인위적·자연적 저금리가 이어질 것이고, 저금리와 양적완화는 채권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 결국 현금흐름 자산인 주식과 부동산 등의 매력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유동성에 의한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 강세가 급격히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최근 내놓은 보고서(해외경제포커스)에서 코로나19 진정 이후 국제기구·선진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회수과정에서 국제금융불안과 같은 '의도치 않은 결과(unintended consequences)'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유동성을 회수할 때 신흥국을 중심으로 주가급락 등 금융불안이 일어났었는데,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 한은은 "주요 신흥국을 대상으로 리스크를 점검해본 결과 단기간내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코로나19 진정 이후에도 신흥국에서 현실화될 수 있는 리스크가 상존함에 따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4 13:30: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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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대학교병원에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

-신한은행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서 2020매 전달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에서 진행된 '서울대학교병원과 신한은행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신한은행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시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에서 진옥동 은행장 및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2001년부터 20년간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서 2020매를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헌혈증서 기증은 헌혈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 응원 댓글' 캠페인과 동시에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6월 5일부터 일주일간 헌혈 응원 댓글 2020개 달성 시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시작 이틀 만에 목표를 달성해 이번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이 이뤄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헌혈증서 기증과 응원 댓글 캠페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헌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4 09:01: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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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대 전용브랜드 '헤이 영' 런칭

-머니박스, 체크카드, '쏠(Sol)' 전용 플랫폼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브랜드 헤이영(Hey Young)을 런칭하고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헤이영은 다른 사람을 부르는 헤이(Hey)와 젊음을 의미하는 영(Young) 을 합성해 만들었으며, 영(Young)은 시작점, 기준점을 뜻하는 숫자 '0'과 함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20대 고객들의 성공적인 금융라이프와 그 시작을 응원한다'는 의지를 담아 헤이영 브랜드를 만들었다. 신한은행 헤이영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는 ▲머니박스 ▲체크카드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성되며, 만 18~29세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헤이영 머니박스는 일종의 파킹통장 서비스로 최대 200만원까지 연 0.6% 이자를 제공한다.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서비스에 가입하고 입출금통장 중 하나를 연결해 자유롭게 잔액을 예치하고 출금할 수 있다. 헤이영 체크카드는 20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지하철 후불교통카드, 이동통신 자동이체 결제금액을 비롯해 GS25, CGV, 스타벅스, 쿠팡 등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 디자인도 20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형과 미니언즈 캐릭터형을 함께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헤이영 브랜드 출시와 함께 모바일뱅킹 쏠에 20대 고객 전용 플랫폼 헤이영 모드를 선보였다. 쏠 헤이영 모드는 설문조사와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직관적인 UI로 구성했으며, 배색을 포함한 전반적인 화면 배치에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헤이영 모드를 사용하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조회, 이체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있고, 젊은 세대 고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아이템들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화면 곳곳에 쏠 캐릭터와 이모지들이 반영돼 있어 친근한 느낌으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헤이영 모드는 쏠 앱 업데이트 후 접속하면 자동으로 탑재되며, 적용 여부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헤이영 출시를 기념해 7월 12일까지 금융서비스 신규 가입과 관련된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내 잔액 플렉스(FLEX)'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0년 후 통장 잔액을 뽑아보고 해당 잔액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흔한 내통장 잔액뽑기' 와 각 미션 수행에 1만명 이상 참여 시 총 6000만원의 상금을 나눠주는 'N빵 파티원 모집중'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대 고객들의 최근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 서비스, 전용 플랫폼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초부터 기존 S20 브랜드를 대체할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20대 고객들의 성공적인 금융 라이프를 돕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모바일 플랫폼도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2 16:26: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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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 실시

-안성시 소재 산란계 농가 '텃골농장' 방문 -청년농업인 금융·컨설팅 지원 확대 11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텃골농장'에서 NH농협은행 지준섭 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간담회 참석자들이 달걀 집하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농업·공공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산란계 농가 텃골농장을 찾아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금융컨설팅은 농업자금지원과 금융·경영컨설팅을 결합한 특화서비스다. 농업경영체의 경영상태를 계량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개선책을 제시하고,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최적의 자금을 연계지원해 농업경영체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농협만의 특화된 무료 서비스다. 텃골농장 우주석(38) 대표는 아버지를 따라 산란계 사육을 배운 후계 청년 농업인으로, 스마트팜 도입을 위해 농업금융컨설팅을 신청했다. 재무제표 작성부터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행정 인허가 절차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농협은행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받아 지난해 말 스마트팜 신축 첫 삽을 떴다. 우 대표는 "농협은행 컨설턴트는 사업계획 수립, 투자분석, 경영지도까지 본인이 농사짓는다는 생각으로 컨설팅을 해 주고 있어 귀농에 도전하거나 농가 창업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업금융컨설팅 전문컨설턴트를 확충하고, 농·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컨설팅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농협은행 320건, 지역 농·축협에서 3681건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농업금융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준섭 부행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금융·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지원하여 농업금융 전담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2 16:12: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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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75>슬기로운 '온택트' 와인생활

<75>온라인 와인테이스팅 안상미 기자 "딴따라단(영어발음도 같음)~ 기다려봐, 기다려봐(Hold on, Hold on). 지금 다운로드 중이야(It's downloading)." 전 세계 와인가격을 좌지우지하는 로버트파커(RP) 와인 애드버킷(Wine Advocate)이 이탈리아 안티노리 와이너리의 '티냐넬로' 2017 빈티지 점수를 발표하는 현장. 안티노리의 최고경영자(CEO)인 렌조 코타렐라가 점수가 안보인다는 듯 안경을 집어 쓰자 모니카 라너(Monica Larner)가 잠깐 기다려야 한다며 깔깔깔 웃는다. 모니카 라너는 와인 애드버킷의 이탈리아 담당 평론가다. 와인 애드버킷의 이탈리아 담당 평론가 모니카 라너(Monica Larner)(화면 상단)가 지난 4일(미국 현지 시각) 스마트폰을 통해 '티냐넬로' 2017 빈티지에 대한 평가점수를 공개하자 안티노리의 최고경영자(CEO)인 렌조 코타렐라(화면 하단)가 확인을 위해 안경을 쓰고 있다. /와인 애드버킷 인스타 라이브방송 캡처. 지난 4일(미국 현지 시간) 전 세계 와인애호가들은 티냐넬로 2017 빈티지의 RP 점수를 공개하는 현장에 초대됐다. 이와 함께 평론가와 와인메이커의 의견도 직접 들을 수 있는 호사를 누렸다. 라이브방송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Untact+On)' 테이스팅 행사가 열리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로 만나 와인잔을 부딪히는 대신 와이너리들이 온라인 공간 속으로 들어온 셈이다. 안티노리는 이탈리아의 와인 명가로 티냐넬로는 '슈퍼 투스칸'의 원조로 꼽힌다. 슈퍼투스칸은 말 그대로 이태리 중서부의 토스카나(Toscana)에서 만들어진 품질이 탁월한(super) 와인을 일컫는다. 티냐넬로 2017의 RP 점수는 96점. "흠(Hm), 나쁘지 않군요(Not bad)." 렌조 코타렐라는 96점에 대해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했지만 화면 속 그의 얼굴에선 활짝 웃으며 어떤 심정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줬다. 그도 그렇것이 이탈리아에서 2017년은 와인을 만들기 그닥 좋은 해가 아니었다. RP 빈티지 차트를 보면 토스카나 지역의 2017년 점수는 87점으로 2016년 96~98점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이런 상황에서도 티냐넬로는 와인품질을 잘 유지한 것. 모니카 라너는 "2017년이 날이 더워 포도가 과숙하고, 잼과 같을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달리 (티냐넬로 2017는) 매끄럽고, 좋은 질감의 타닌으로 깜짝 놀랐다"고 평가했다. 2017도 선방했지만 역시 렌조 코타렐라가 꼽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빈티지는 2016이었다. 다음은 2015와 2010이었다. 렌조 코타렐라는 "2017년은 말한대로 날이 더웠고, 극심하게 가물었다"면서도 "포도가 잘 익었지만 과하지 않았고, 산도와 생동감도 있었다. 2016과 다른 느낌으로 티냐넬로는 2017도 그레이트 빈티지로 꼽히며, 마시기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온택트 와인행사로 전통주 온라인 시음회가 기획됐다. 전통주갤러리의 온라인 시음회 '녀우주담(여자 벗들의 음주 이야기)'이다. 신혜영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가 '구름을 벗삼아', '서울의 밤', '애피소드 애플' 등을 중심으로 '혼술'하기 좋은 전통주를 소개하고, 이와 어울리는 한식 마리아주로 유현수 셰프가 가사리 황태해장국과 능이버섯 궁중떡볶이를 요리하며 술과 시음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1 16:04: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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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금융실명법 30년 만에 손본다…"금융인증·신원 확인 혁신안 마련"

-2020년 하반기 금융정책 중점 추진과제 -'혁신기업 1000' 본격 가동 -혁신기업 지원 인프라 공고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 관련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본인확인 규율체계가 금융실명제 제정 30여년 만에 새롭게 정비된다. 본인확인 방식이 기본적으로 '대면'을 전제하고 있어 개선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트리거(방아쇠)가 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실명법은 계좌개설, 즉 금융거래의 시작점을 규율하는 기본법으로 자리잡아 왔지만 본인확인 방식이 '대면'을 전제하고 있다"며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이라는 금융실명법의 정신을 견지하면서 최근의 기술발전과 편리한 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3분기 중 '금융분야 인증·신원확인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금융 활성화와 함께 금융보안도 강화한다. 은 위원장은 "개인정보, 나아가 국민의 재산이 안전하게 지켜진다는 소비자의 신뢰가 없다면 디지털 금융혁신은 사상누각(沙上樓閣)에 불과할 것"이라며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는 등 디지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은 사각지대가 없도록 보완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이달부터 자금지원 신청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회사채 시장 안정을 위한 P-CBO(신용보강후 유동화증권)는 1조원 이상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은 위원장은 "발표된 기업 자산매각 지원방안에 따라 캠코가 자산시장의 공적 수요자로 시장에 참여해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적정 가격에 매입하도록 하겠다"며 "여전히 잘 안된다는 지적이 많은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서도 추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혁신금융도 본격화한다. 그는 "'혁신기업 1000'을 본격 가동하겠다"며 "다음 달 초에는 1차 지원대상 기업군 20개를 선정하고, 쉽지 않겠지만 올해 중 200여개 혁신기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의 강점으로 부각됐던 의료, 바이오, 디지털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로는 다음달 아시아 최대의 창업보육공간 '마포 프런트(Front)1'이 문을 연다. 지상 20층, 광화문 광장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업무·네트워킹·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포용금융 정책으로는 취약채무자의 재기지원 방안이 제시됐다. 그는 "이달 말부터 캠코에서 2조원 연체채권 매입을 개시하겠다"며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금융회사 스스로가 연체채무자를 지원하도록 하는 '소비자신용법 제정안'을 올해 중으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시대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을 위해 '고령친화적 금융환경 조성방안'도 마련 중이며, 안정적인 은퇴 후 생활을 지원하는 고령층 전용 금융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1 15:03: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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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엠, '슬기로운 통신생활' 이벤트 시즌2

-LTE 요금제 6개월간 무료!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리브엠(Liiv M)은 갤럭시 스마트폰 구매자 대상으로 LTE 요금제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해주는 '슬기로운 통신생활' 이벤트 시즌2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리브엠 스토어에서 최신형 갤럭시(S20울트라, Z플립, A31) 구매고객 중 리브엠 LTE 11GB+ 또는 주니어 LTE 2GB 요금제 가입 고객 모두에게 월 기본료를 6개월간 리브메이트 포인트리로 최대 13만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리브엠 11GB+ 요금제는 6월 말까지 월 기본료 4만4000원인 요금을 월 22,000원에 1년간 이용 할 수 있는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 참여로 총 13만2000 포인트를 제공받는 고객은 최대 6개월 무료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리브엠 스토어에서 KB국민카드로 갤럭시 Z플립, 갤럭시 A31을 구매하면 10% 캐시백 할인이 제공되며,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선착순으로 진행됐던 이벤트 시즌1에서 큰 호응이 있어 참여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시즌 2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리브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1 13:54: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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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쏠야구 디지털 응원 문화 이벤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무관중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 쏠야구 디지털 응원 포토제닉'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야구팬들의 응원 분위기를 살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무관중 경기에 대한 야구팬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프로야구 경기를 시청하며 신나게 응원하는 사진을 신한 쏠(SOL)의 쏠야구에 등록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1차 심사를 통해 구단별로 20명, 총 200명을 선정한다. 이후 쏠야구 이벤트 페이지에서 팬투표를 통해 30명을 최종 선정한다. 신한은행은 득표수에 따라 최종 선정된 30명 중 대상(1명)에게는 맥북에어와 MLB 바블헤드(류현진)를, 금상(1명)에게는 애플 아이패드·에어팟 프로 세트와 MLB 바블헤드(추신수)를, 은상(3명)과 동상(25명)에게는 각각 20만, 5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되지 못한 17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분 좋은 디저트 세트를, 투표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투표할 때마다 최대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요즘 프로야구 무관중 경기를 아쉬워하며 '집관'하는 야구팬들에게 응원하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는 바람에서 다양한 재미와 혜택이 가득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1 11:19: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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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산운용사 10곳 중 6곳은 적자…코로나19에 순이익 '반토막'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순이익이 반토막이 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증시가 급락한 탓이다. 운용사 10곳 가운데 6곳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00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1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5억원(52.3%) 급감했다. 회사별로는 187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62.3%로 작년 35.3% 대비 27%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225개사 중 70%가 넘는 158개사가 적자를 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6.1%로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9.6%포인트나 낮아졌다. /금융감독원 지난 3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은 1149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2조9000억원(1.1%)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659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조4000억원(1.4%) 증가했다. 공모펀드가 240조9000억원으로 3조7000억원 늘었고, 머니마켓펀드(MMF)와 파생형도 각각 13조7000원, 3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주식형과 채권형은 각각 10조6000억원, 2조3000억원 감소했다. 사모펀드는 418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5조7000억원 증가했으며, 부동산(+3조6000억원)과 특별자산(+2조4000억원) 위주로 늘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490조4000억원으로 채권(+3조5000억원) 및 재간접(+5000억원) 투자일임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 대비 3조5000억원(0.7%)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과 수익성지표가 크게 악화됐다"며 "향후 시장 불안정에 대비해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1 06:00: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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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회장 후보 인터뷰]④김영식 삼일회계 대표 "회계개혁 완성"

④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 오는 17일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공약은 크게 다르지 않다. 회계계혁 마무리와 상생 생태계 조성,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이다. 회계업계와 회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누가 실제로 공약을 잘 실행할 수 있을지다. 김영식(64·사진)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이번 한공회 차기 회장 후보 가운데 강력한 실행력으로 회계업계가 당면한 과제를 풀어낼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40년 현장 회계사로서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인적 네트워크도 넓다.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로서 조직 운영 역량도 이미 검증됐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1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계개혁의 큰 틀은 마련됐지만 기업, 규제당국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해 안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표준감사시간제도 정착과 주기적·직권지정제도 확대 강화 등 회계 개혁의 완성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의 틀도 마련할 생각이다. 고객인 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회원사, 규제당국과의 상생이 모두 포함된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되면 가장 먼저 기업을 찾아갈 것"이라며 "기업의 경영진과 투자자들에게 감사 비용이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가치를 위한 투자임을 이해시키고 설득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그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회계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좀 더 과감한 인적, 물적 투자를 한다면 회계분야에 있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많은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규제당국과의 상생으로는 "회계산업이 규제 대상이 아니라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히려 육성해야 할 산업임을 알리고, 회원사와 회원들은 고품질의 감사 서비스로 그것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장 직속으로 '상생발전 협의회'를 설치해 상생공영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구상 중이다. 중소감사인이나 지방 회원을 위한 특화 시장을 육성하고, 중소기업감사기준을 제정하는 방안 등이다. 김 대표는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은 줄여야 한다고 본다. 회계감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회계사 선발인원을 늘리지 않더라도 고품질의 감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비영리 공익법인 감사공영제 논의에 대해서는 "삼일회계법인은 일찌감치 공익법인들이야말로 투명한 회계를 통해 기부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제일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해 삼일미래재단을 설립해 12년째 비영리법인에 대한 회계·세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우선 공익법인 스스로가 외부감사를 적극적으로 받는 등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공회 차원에서는 전문성 있는 중소회계법인이나 개인 감사반이 공익법인 감사 분야를 특화하도록 집중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며 "퇴임을 앞두거나 현역에서 물러난 실버 회계사의 재능 기부, 필요한 회계 매뉴얼 등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공익법인을 하나로 모아주는 플랫폼 같은 것이 마련된다면 공익법인 회계투명성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공인회계사회의 회장은 공인회계사 직업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체득한 사람이어야 오롯이 2만2000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며 "회원사와 회원들의 목소리를 사심 없이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0 15:28:1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