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진옥동 신한은행장, 제1회 대한민국 프리미엄브랜드 CEO 대상

20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프리미엄브랜드 CEO 대상 수상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왼쪽)과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일 진옥동 행장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최고경영자(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CEO 대상'은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체계를 도입하고, 우수한 브랜드경영 성과로 경제 및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한 CEO에게 수여한다. 진 행장은 '고객중심'을 최우선 브랜드 가치로 두고 다양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신한은행을 국내 최고의 리딩뱅크로 이끈 경영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시행한 '같이성장(Value up together) 평가제도'는 ▲절대평가 방식 전환 ▲고객가치성장 지표 ▲이행과정평가 도입으로 고객 중심 영업과 영업 현장 자율성 제고의 정당성 있는 성과를 통해 고객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하자는 진 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이 잘 드러나있다. 진 행장은 글로벌 부문에서도 '초일류 글로벌 디지털 은행을 향한 아시아 금융벨트 강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세우고 역량을 집중했다. 2019년 기준 글로벌 부문 당기순이익은 3702억원으로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글로벌 손익비중 15.9%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글로벌 DT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다양하게 디지털 영역을 넓혔다. 또 모든 영역에 '디지털 DNA'를 적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했다. 신한 쏠(SOL)을 전면 개편해 오픈뱅킹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통합자산관리서비스인 '마이(My) 자산'과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24시간 상담과 뱅킹 업무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쏠메이트'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은행권 최초로 도입해 고객요청 업무처리 과정에서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혔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비금융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0 13:40:1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농협은행, 'NH페이모아 통장' 출시…간편결제하면 우대금리

-20개 간편결제(PAY) 합산실적 적용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0일 간편결제(페이) 실적에 따라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전용 입출식 상품 'NH페이모아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NH링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의 통장을 ▲네이버페이 ▲배민페이 ▲L페이 ▲SSG페이 ▲제로페이 ▲지역화폐 등 20개 페이의 출금계좌로 이용할 수 있다. 'NH페이모아 통장'을 통한 간편결제(충전) 합산 실적이 월평균 1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일별 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 1.50%(기본금리 0.10%, 우대금리 1.4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간편결제(충전) 실적 월 10만원 이상 ▲농협은행 적립식 예금에 월 10만원 이상 불입 ▲농협은행 오픈뱅킹 계좌등록 후 월 1회 이상 이체 실적 중 1개 이상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약 2주간 '힘을 모아 페이모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NH페이모아 통장'을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바나나우유 모바일쿠폰(기간 내 가입자가 1000명 돌파시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으로 업그레이드)을 제공한다. 오픈뱅킹 등록 고객과 간편결제 실적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각 1명을 추첨, 2명에게 현금 50만원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NH튜브) 채널에서도 웹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을 맞춘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디지털마케팅부 이정한 부장은 "간편결제 이용이 많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중심의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0 09:57:1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최명주 미아앤컨설팅 대표 "변하는 중동…韓 기업의 전략적 투자 기회"

/손진영 기자 최명주 미아앤컨설팅 대표는 "저유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한국기업 입장에서 보면 중동 쪽의 시설투자(케펙스·CAPEX) 수주가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등 이미 영향을 받고 있지만 민영화될 공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투자(SI)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동 국가들이 저유가 상태가 지속되면서 공공부문 재정 적자가 한계에 도달한 만큼 공기업 민영화에 나설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韓 기업,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진출 기회" 현재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40달러 초반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배럴당 19달러 안팎까지 급락한 바 있다. 중동 국가들은 저유가 여부를 정부의 재정균형을 맞출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이전에는 그 기준이 배럴당 80달러였다. 중동의 많은 나라들이 에너지 보조금을 줄이는 등 긴축에 나서면서 많이 낮아졌지만 그럼에도 유가가 60달러 안팎은 돼야 재정균형이 가능하다. 최 대표는 "4년째 저유가 상태가 이어지면서 중동 국가들의 재정적자가 불어난 것은 물론 외환보유고도 줄었다"며 "달러 고정환율제를 포기할 수 없는 중동 국가들에게 재정건전성을 개선할 수 있는 남은 방법은 공기업의 민영화"라고 강조했다. 독과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공기업의 민영화는 나라를 불문하고 민감한 사안일 터. 일부 국가가 국부펀드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해법을 내놓으며 다른 중동 국가들도 주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부펀드가 공기업의 지주사로 지분 20% 가량을 확보하고, 나머니 80%는 외부자금을 유치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이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전략적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만 해도 송배전 회사들의 평균 전력 손실율이 지난 3년간 7~8%에 달할 정도로 높지만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노하우를 적용하면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며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전략적 투자 파트너를 제안하는 대신 10년 이상 장기로 유지보수 관리 계약을 하는 등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통신 관련 공기업도 마찬가지다. 사막이 많은 중동 지역이다 보니 핸드폰이 안되는 곳이 많다. 스마트 통신 기기 등으로 통신두절이 없도록 해주면 한국기업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교통 분야로 보면 카메라나 CCTV 등을 활용해 사고를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최근 한국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도 긍정적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은 투명하고 믿을만한 국가가 됐다. 최 대표는 "예전엔 삼성, 현대는 알아도 코리아는 모른다고 했지만 전세계가 코로나19를 겪는 몇 달 사이 중동에서도 코리아는 그 자체로 브랜드가 됐다"며 "대기업 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스타트업에게도 중동은 기회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低유가에도 투자처 찾는 '오일머니' 중동쪽 자금을 '오일머니'라고 통칭하지만 좀 구분해서 봐야한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저유가에 정부 재정은 악화됐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오일머니로 알고 있는 중동의 국부펀드나 왕자 등 왕실의 일원들이 운영하는 기업들은 상황이 다르다. 이들에게는 저유가라고 해도 변한 것이 없다. 여전히 많은 자금을 들고 좋은 투자처를 찾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만 해도 약 400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굴리며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로 꼽힌다. 변화라면 전통 산업이 아닌 코로나 이후의 산업을 주시하게 됐다는 점이다. 그는 "정부 재정을 활용한 시설투자는 전면 중단됐지만 중동 국부펀드나 왕실 기업들은 오일 이후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중요시하는 임팩트 투자나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에 전세계 항공산업 위기…"황금노선 노려라" 국가를 불문하고 항공산업은 코로나19의 타격이 가장 큰 분야다. 국내 항공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가가 대대적인 지원을 하기 힘든 중동 항공사들은 더 힘들다. 아랍에미리트에는 에티하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이 있다. 공공부문의 중복투자를 최대한 줄이려는 정부 입장에서 보면 두 곳 모두 살아남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에미레이트항공은 코로나19 이전까지는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으며,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로 황금노선을 운행하던 곳"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대규모의 적자로 생존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한국 항공사들이라면 이들의 황금노선을 활용해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생각해볼 만 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최 대표는 대구상고 졸업과 함께 한국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서울대 경제학 석사, 옥스퍼드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 등을 취득한 실력파로 세계은행 국제금융국 컨설턴트와 교보증권 대표이사, GK 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을 거친 금융시장 전문가다. 포스코기술투자 대표와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맡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의 자회사인 펙사 대표를 지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9 16:30:0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통장' 출시…1호 가입자 文 대통령

-발급 건당 3000원씩 적립 -2호 가입자 김정숙 여사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광복 제75주년을 맞아 '대한이 살았다 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통장 발급건당 3000원씩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독립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안정과 장학사업에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대한이 살았다 통장'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홍대 'KB청춘마루'외벽에 그린 가로 15m, 세로 7m 규모의 '독립 영웅 11인의 미소'(권기옥, 김구, 김좌진, 남자현, 박열,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봉길, 홍범도, 한용운)를 통장 이미지로 활용했다. KB국민은행의 모든 적립식예금 상품을 해당 통장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뿐만 아니라 통장 재발행을 통해서도 기부금이 적립된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KB국민은행이 개최한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에 방문해 신진작가 7인과 전주동초등학교 학생 등이 그린 작품 22점을 관람한 후,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이 살았다 통장'1,2호 가입자가 됐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한이 살았다 2020버전' 기념 영상 공유 캠페인을 통해 최대 1억원을 적립해 독립기념관 내 통일염원의 동산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독립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떠올리며 웃음 지으셨을 '독립영웅 11인의 미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세지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대통령 내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9 13:54:5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유비벨록스, 月 고정지출 관리 '아차' 서비스…"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유비벨록스 유비벨록스는 19일 마이데이터 사업인 '아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차'는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다. 어느 가정이나 개인이 신경쓸 수 밖에 없는 매월 고정 지출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차 서비스 한미영 총괄 팀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가계부 쓰기도 바쁜 현대인에게 통장 잔고 대비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 내역을 쉽게 관리해주고, 단순 자산관리 서비스들과 달리 사용자이 실속있게 쓸 수 있는 기능들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월 고정지출을 한데 모아서 이번달 나갈 지출의 총액을 미리 확인 할 수 있고, 지출일에 맞춰 잊지 않게 알림을 해준다. 캘린더로는 한 눈에 지출일자와 날자별로 얼마가 나가는지 볼 수 있다. 통장 현황 대비 앞으로 지출할 금액이 부족하지는 않은지도 계산해줘 미납이 되지 않도록 방지한다. 이와 함께 지출을 카테고리 별로 정리해 볼 수 있고, 계좌별로 자동출금이 연결되어 있는 내역도 알 수 있다. 카드 역시 매일 얼마를 썼는지 조회할 수 있으며, 카드별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전월 실적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월말에 가까워 졌음에도 카드별 필요 이용 실적이 부족한 경우에는 미리 알려줘 혜택을 못받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직장인이라면 '아차'를 이용해 연말정산에서 가능한 많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1월부터 카드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개인별 지출 금액에 따라 연말정산 팁(Tip)과 알림도 제공한다. 유비벨록스 스마트금융사업본부 김재관 본부장(전무)은 "유비벨록스는 올해 초 지역화폐사업자와 함께 지역화폐카드를 공급 및 발급대행하며 수수료 사업을 새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8월 출시를 목표로 하는 국내 모든 신용카드사에 적용될 로컬(Local) EMV카드 기술표준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여기에 '아차' 서비스를 통한 금융분야 마이데이타 사업 진출로 B2B에서B2C까지 아우르는 사업적 포트폴리오를 확대 달성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9 10:30:3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 강력 봉쇄시 3명 중 1명은 일자리 잃어"

-코로나19에 대한 고용취약성 측정 및 평가 -"비필수·비재택 일자리 실직위험 크게 노출"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강력한 봉쇄조치가 시행되면 3명 중 한 명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될 경우 저소득, 청년, 여성, 임시일용·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안정성이 흔들릴 것으로 예측됐다. 18일 한국은행의 '코로나19에 대한 고용취약성 측정 및 평가' 보고서(BOK 이슈노트)에 따르면 산업별·직업별 특성에 따라 코로나19에 취약한 일자리를 식별한 결과, 단기적으로 실직위험에 크게 노출되는 비필수·비재택근무 일자리 비중은 35%로 집계됐다. 강력한 봉쇄조치가 시행될 경우 작업환경의 제약으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자리의 취업자가 3명 중 1명인 셈이다. 한은은 ▲필수직 여부 ▲재택근무 가능 여부 ▲대면접촉도를 중심으로 감염병에 대한 개별 일자리의 고용취약성을 측정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고용영향을 평가했다. 비필수 산업의 일자리 비중은 전체 취업자의 42%에 해당했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 부동산,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직업별로는 서비스, 판매, 단순 노무직 등에서 비필수 일자리 비중이 높았다. 재택근무가 어려운 일자리는 전체 취업자의 74% 수준으로 측정됐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이 꼽혔다.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업은 취업자 규모 순으로 매장판매 종사자, 조리사, 건설·채굴기계 운전원, 작물재배 종사자, 식음료서비스 종사자 등이다. /한국은행 장기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고대면접촉·비재택근무 일자리 비중은 전체 취업자 가운데 46%를 차지했다. 해당 일자리는 고용회복에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고대면접촉 일자리에 종사하는 취업자는 전체 취업자의 절반 가량인 55%였다. 대면접촉도가 가장 높은 5개 직업은 운송 서비스 종사자,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 미용 관련 서비스 종사자, 치료·재활사 및 의료기사, 간호사 등이다. 코로나19에 대한 고용취약성은 ▲저소득 ▲저학력 ▲청년층 ▲여성 ▲임시일용·자영업자 ▲고용보험 미가입자 등 취약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고졸 이하 저학력자가 비필수직, 비재택근무, 고대면접촉 일자리에 종사할 가능성은 대졸 이상 고학력자에 비해 7~24%포인트 높게 추정됐다. 한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별 경제활동인구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특성과 관련이 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재조정이 소득분배를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 3~6월 중 취업자수 감소의 대부분은 취약 일자리에서 발생했다. 3~6월 중 취업자수 감소에 대한 비필수, 비재택근무, 고대면접촉 일자리의 기여율은 각각 106%, 77%, 107% 수준이다. 해당 일자리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 각각 42%, 74%, 55%를 크게 웃돈다. 한은은 "비필수 일자리의 높은 기여율은 국내에서 봉쇄조치가 시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주체들이 자발적으로 봉쇄조치에 상응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음을 시사한다"며 "향후 고용회복 과정에서 장기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고대면접촉·비재택근무 일자리의 고용부진이 이어지면서 산업별·직업별 고용재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8 14:23:2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2020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사연응모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 4일까지 군 장병 대상 소원 실현 프로그램인 '2020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의 사연을 응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국방부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군 장병의 사기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장병(병사, 장교, 부사관, 군무원)이 이루고 싶은 소원과 사연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원을 들어주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응모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국방부 인트라넷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 이메일, 국방부 인트라넷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소원성취 프로젝트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총 60명의 장병이 최종 선정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8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 국방부 인트라넷 및 국방일보를 통해 발표하고, 11월 중 국방부와 함께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소원이 많이 접수돼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KB국민은행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KB국민나라사랑카드, KB나라사랑우대통장, KB나라사랑적금 등 군인 대상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며 국군장병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8 13:28:2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작년 감사의견 '비적정' 65개사…5년새 5배 ↑

-2019회계연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 -"계속기업 불확실성 유의" /금융감독원 지난해 상장사들 가운데 감사보고서 비적정의견을 받은 곳이 65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감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된 2015년 이후 무려 5배가 넘게 급증했다.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해도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기업은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기업 불확실성 기업 4곳 중 한 곳은 1년 이내 상장폐지 또는 비적정의견을 받았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회계연도 상장법인 2301개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적정의견 비율은 97.2%로 전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은 지난 2015회계연도에 99.4%를 기록한 이후 ▲2016회계연도 99.0% ▲2017회계연도 98.5% ▲2018회계연도 98.1% 등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적정의견을 받지 못한 상장법인은 65개사로 전기 보다 22개사가 늘었다. 비적정의견 상장사는 지난 2015회계연도 12개사에서 ▲2016회계연도 21개사 ▲2017회계연도 32개사 ▲2018회계연도 43개사 등으로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외감법 시행에 따른 엄격한 감사환경으로 비적정의견 회사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향후에도 주기적 지정제 시행에 따른 감사인 변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비적정의견 회사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정의견은 7개사로 전기 대비 한 곳이 줄었지만 의견거절은 58개사로 전기 대비 23개사나 늘었다. 비적정의견 사유(중복 계산)는 감사범위제한이 62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계속기업 불확실성과 회계기준 위반이 각각 42개사, 1개사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의 적정의견 비율이 99.1%며, 코스닥과 코넥스는 각각 96.4%, 93.9%다. /금융감독원 감사인 지정 기업의 적정의견 비율은 83.0%로 자유수임 기업의 적정의견 비율 98.1%보다 현저히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사인 지정 기업과 자유수입 기업의 적정의견 비율 격차는 2017회계연도 이후 점점 커지는 추세"라며 "지정 기업 중 재무상황이 좋지 않아 감사위험이 높은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고, 감사인의 책임을 강화한 신외감법 시행으로 엄격한 외부감사가 행해진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자산규모별 적정의견 비율은 1000억원 미만인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이 94.3%로 가장 낮았다. 이들은 재무구조가 취약하거나 내부통제 수준이 낮은 경우가 많아 비적정의견이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강조사항을 기재한 회사 수는 308개사며, 기재건수는 356건이다. 특히 여행(6개사)과 항공(5개사), 의류(3개사), 자동차부품(2개사) 관련 업종에 속한 기업 중 일부는 코로나19 영향에 기인한 중대한 불확실성을 강조사항으로 기재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도 영향이 큰 업종에 속한 많은 기업들이 중대한 불확실성을 강조사항으로 기재할 것으로 보인다. 적정의견 기업 중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기업은 총 84개사(3.8%)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유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018회계연도 적정의견을 받았지만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기업의 1년 이내 상장폐지 또는 비적정의견을 받은 비율은 23.5%에 달한다. /금융감독원 감사대상회사 수 기준 4대 법인의 상장법인 집중도는 38.2%다. 2015회계연도 대비 12.3%포인트 하락하면서 집중도는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추세다. 다만 대형 상장법인 일수록 4대 법인을 선임했다. 자산 5000억원 이상 상장법인에 대한 4대 법인의 감사 비중은 82.9%로 전기 80.1% 대비 오히려 높아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8 12:00:2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뱅크, '26주적금 위드 이마트' 출시…최대 8만8000원 혜택

-8월 말까지 한정 판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이마트와 손잡고 최대 8만8000원의 고객 혜택을 담은 '26주 적금 위드(with) 이마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26주 적금 위드 이마트'는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에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할인 쿠폰 사용 횟수에 따라 캐시백(cashback)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저축을 하면서 소비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6주 적금 위드 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고,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26주 적금 위드 이마트'에 가입하면 26주 적금 납입 실적에 따라 최소 3000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총 6만8000원의 할인 쿠폰 번호가 9차례에 걸쳐 발급된다. 할인 쿠폰 번호를 이마트 앱에 등록한 후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14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26주적금 위드 이마트' 만기 달성 고객에게는 캐시백 혜택도 있다. 이마트 할인 쿠폰을 3회 이상 사용한 고객은 1만원, 6회 이상인 경우에는 2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26주적금 위드 이마트' 상품을 위해 카카오프렌즈-이마트 캐릭터 6종도 선보인다. 이 캐릭터들은 매주 적금을 납입할 때마다 적금 상황판에 쌓인다. 또 '26주적금 위드 이마트' 계좌 개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만명에게는 카카오프렌즈-이마트 캐릭터가 그려진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주적금 위드 이마트'는 저축을 하는 동시에 고객이 일상 생활에서 유용한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서비스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6월 출시된 26주 적금의 누적 계좌 개설 건수는 7월 말 기준 약 580만 건이다.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총 다섯 가지 적금 시작 금액을 정해 가입하면 26주 동안 매주 첫 납입액만큼 늘어난 금액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상품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8 11:00: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멤버십 전용 500억원 규모 펀드조성

-빅뱅엔젤스와 펀드운용 및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MOU 체결 -이달 30일까지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멤버십 1기 모집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 조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멤버십 1기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은 인천시, 신한금융, 셀트리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파크'의 첫번째 사업이다. 스타트업 초기 창업부터 유니콘까지 국내 유일의 원스톱(One-Stop) 육성체계를 구현하는 신한금융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올해 100억원, 3년 간 최대 5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활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한금융은 조성된 펀드 운영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빅뱅엔젤스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사업의 1차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빅뱅엔젤스는 스타트업 투자와 멘토링, 성장인프라를 동시에 지원하는 국내 1세대 액셀러레이터다. 2012년 창사 이후 딥테크 중심의 투자를 지속해왔다. 신한금융과 빅뱅엔젤스는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멤버십 1기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스케일업 및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혁신금융 신(新)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혁신성장 플랫폼: 인천' 멤버십이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멤버십 1기는 4차산업 혁신기술, 바이오 융합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총 80곳을 모집한다. 분야는 ▲창업초기 인큐베이션 멤버십(입주형) ▲투자를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멤버십(투자형) ▲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멤버십 등 총 3가지이다.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1기 모집 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 이노톡과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8 10:39:1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핫 썸머 SNS 릴레이 이벤트'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다음달 25일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고객 500만 달성을 위한 '핫 썸머(Hot Summer) SNS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SNS를 통해 진행되는 릴레이 이벤트다. 첫번째 이벤트는 농협은행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500만 달성을 위한 응원 댓글을 달고, 친구를 태그하는 '500만 달성 목표! 격려와 응원 댓글 달고, 친구소환 고(GO)~!'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응모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해피머니 모바일 상품권(3만원)을 제공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500만 달성을 응원하는 '재치발랄한 아이디어로 오백(500)만 3행시를 채워주세요!'로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고객 중 센스 넘치고 통통 튀는 3행시를 채운 53명을 선정해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에어팟 프로 ▲스타벅스 쿠폰 등을 제공한다. 세번째 이벤트는 숫자 5(오)를 개성 있게 표현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고객 500만 목표 기원 나만의 5(오)를 표현해 봐!'로 9월 14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참여고객 중 53명을 추첨해 ▲아이폰 11프로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GS편의점 모바일 상품권(1만원) 등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농협은행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오백만의 숫자 5를 표현한 인증샷을 개인 SNS계정에 필수해시태그(#NH농협은행릴레이이벤트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500만달성응원)를 달아 업로드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연호 개인고객부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을 통해서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며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고객 500만 달성에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농협 인터넷뱅킹,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의 이벤트 페이지와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17 09:02:2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