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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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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영실업과 '우리아이 행복만들기' 이벤트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과 함께 '우리아이 행복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우리은행은 내년 7월까지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우리아이행복적금' 등의 상품을 영업점에 방문해 신규 가입하는 만 5세 이하 고객에게 꼬모조이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월 선착순 3000명에게 현장에서 쿠폰북으로 지급되며, 키즈전용 콩순이 스킨케어 '꼬모조이' 공식사이트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31일까지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 신청한 부모와 자녀 고객 6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실업의 인기 캐릭터인 또봇V와 시크릿쥬쥬 완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건 충족 시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2년부터 만 5세 이하의 신규 고객에게 출산장려사업의 일환으로 1만원의 금융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6월에는 핑크퐁 저축송과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 통장을 출시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육아에 꼭 필요한 혜택을 담은 금융서비스와 이벤트 제공으로 부모와 자녀 고객들을 응원하겠다"며 "고객들이 만족하고 자발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3 09:43: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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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수도권으로 더 쏠렸다…전체 산업생산의 절반 차지

-2015년 지역산업연관표 /한국은행 국내 경제에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확대됐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지역산업연관표'에 따르면 우리 경제에서 수도권은 전체 산출액의 46.8%, 최종수요의 47.4%, 전업환산 취업자의 50.8%를 차지했다. 지역산업연관표는 전국을 지역경제 단위로 나눠 지역간 이출입 및 지역별 산업구조의 특성을 반영해 작성한 투입산출표다. 지역 및 산업간 상호 의존 관계를 알 수 있다. 수도권의 산출액 비중은 지난 2010년 대비 2.7%포인트 확대됐다. 경기와 서울이 각각 22.8%, 19.0%로 집계됐다. 최종수요는 수도권의 비중이 2010년보다 0.8% 포인트 높아졌다. ▲경기 24.1% ▲서울 18.6% ▲경남 6.9% 등의 순이다. 소비의 51.4%는 수도권, 수출의 25.0%는 동남권에서 발생했다. 전업환산기준 취업자는 수도권이 전체의 50.8%, 동남권 15.1%, 이어 충청권과 대경권이 각각 10.6%, 9.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9% ▲경기 22.3% ▲경남 6.6% ▲부산 6.0% 등의 순이다. 지역경제의 공급(전지역 평균)은 지역내 생산 65.9%, 타지역 이입 23.4%, 수입 10.7%로 구성됐다. 서울은 지역내생산이 70.8%로 가장 높고, 타지역이입 비중은 세종이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경제의 수요를 보면 강원은 지역내수요 비중이 75.8%로 가장 높고, 서울은 타지역으로 이출 비중이 28.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부가가치율은 ▲제주 52.6% ▲강원 51.7% ▲서울 51.0% 등이 전지역 평균인 42.7%를 웃돌았다. 공산품 부가가치율은 대전이 36.8%로 가장 높고, 강원은 서비스의 부가가치율이 61.8%로 높았다. 최종수요(소비, 투자)의 지역자급률은 전지역 평균이 61.5%다. 제주의 지역자급률이 67.9%로 가장 높았고, 강원과 전북이 각각 66.6%, 66.4%로 그 뒤를 이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15:26: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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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플렉스맨도 車 보험 보장받는다

-車보험 화물 유상운송 특약 도입 /금융감독원 앞으로 쿠팡 플렉스나 배민 커넥트 등 자가용를 활용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반인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보험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22일 6인승 이하 승용차 운전자도 가입해 유상운송시 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는 승용차용 화물 유상운송특약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보험사들은 다음달부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자가용으로 공유플랫폼(앱)을 통해 택배나 음식 등을 배달하는 운전자가 늘면서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이들에게 맞는 사고 보상 보험이 없었다는 점이다. 유상운송특약에 가입해야 하지만 7인승 이상 자동차만 가능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상운송 승용차 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보장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고시 가해 운전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승용차(6인 이하)용 유상운송특약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승용차용 화물 유상운송특약은 단체보험형(온오프형)과 개인보험형(상시보장형)의 두가지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단체보험형은 공유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사업자가 자사 소속 배달운전자의 유상운송 중 사고보상을 위해 가입한다. 특약보험료는 10분 당 138원 수준으로 유상운송시간 10분 단위로 보험료를 부과하며, 유상운송 온(On)중에 발생한 사고만 보상한다. 개인보험형은 쿠팡 등 공유플랫폼을 활용해 화물 등을 유상운송하는 자가용 운전자가 가입한다. 특약보험료는 본인 자동차보험료의 40% 내외 수준이며, 특약 가입시 총 보험료는 미가입시 본인 보험료의 140% 내외 수준이다. 예를 들어 기존 본인 보험료가 65만원이었다면 특약 가입시 보험료는 91만원이 된다. 현재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운전자도 다음달 10일 전후로 유상운송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14:48: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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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계층간 불평등 심화"

-'코로나19 관련 거시경제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 및 시사점'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득계층간 불평등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한국은행의 BOK이슈노트 '코로나19 관련 거시경제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무인화·자동화가 촉진되면서 저임금·저학력·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이 주로 종사하는 일자리가 없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일자리 감소에 대응한 기본소득 도입도 논의가 활발하지만 의견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기본소득 도입 신중론자는 사회보장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구직활동 유인 저하와 같은 경제적 비효율성이 초래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특히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비효율성 뿐만 아니라 재원조달의 불확실성도 문제다. 반면 도입론자들은 불평등 심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불평등 완화 정책도 불가피하다는 점을 주장한다. 정부재원을 공공투자의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지출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기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사태 초반에는 'V자형' 회복에 대한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침체기가 장기화되는 'U자형', 'L자형'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보고서는 "경기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국에서는 유동성 지원, 지급능력 보전 등의 정책을 추가·연장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봉쇄조치 완화 필요성도 제기됐다"며 "봉쇄조치 장기화로 경제적 비용이 증대됨에 따라 적정 봉쇄조치 수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은 유동성과 지급능력 관련 정책 연장이나 확대 필요성 등을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통화정책은 경기회복 촉진과 물가안정목표 달성에, 재정정책은 경기회복 촉진 및 성장잠재력 제고에 중점을 둬야한다"며 "방역정책과 경제정책이 상충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 특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고려해 방역·경제정책 간 조화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13:55: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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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정KPMG와 외투·해투 기업유치 협약체결

-외투·해투 기업에 종합 솔루션 제공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정KPMG 본사 사옥에서 가진 '외국인투자기업/해외투자기업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마치고 최동욱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장(왼쪽)과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삼정KPMG와 외국인투자/해외투자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해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투/해투 기업 유치 및 금융/회계/세무/컨설팅 서비스 제공 ▲해외 인수합병(M&A) 투자기회 발굴 및 고객 상호 소개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들의 국내외 투자 지원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올해 기존 외투마케팅팀(인바운드)과 별도로 해투마케팅팀(아웃바운드)을 신설했고, 20개국 153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 기업을 위한 해투 신고업무 및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삼정KPMG는 147개국 21만90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회계감사, 세무·재무자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양사의 풍부한 경험과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동욱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장은 "양사가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투자기업 및 외국투자기업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의 국제적 이슈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다양한 투자처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글로벌 시장 및 전문 산업의 비즈니스에 대한 치밀한 분석 역량을 토대로 신한은행과 함께 국내외 투자 기회창출 및 지원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10:00: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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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전국 단위 상생 프로젝트 '여기뜰지도' 오픈

-신한카드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 -소상공인과 고객을 잇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휴가철 여행 스팟을 연재 형식으로 소개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여기뜰지도'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여기뜰지도'는 국내 여행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전통적인 관광 지역이 아닌 색다른 힐링 스팟 발굴 및 인스타그램에 소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기뜰지도'는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활동 중인 여행 작가와 협업해 대구를 시작으로 단양, 고성, 남원, 남해 등 전국 5개 도시를 직접 발로 뛰어 취재했다. 생생한 사진과 글을 매주 순차적으로 오픈해 여름 국내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길잡이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각 지역의 스팟 중 식당, 카페 등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이 방문한 가맹점을 분석해 이용건수, 이용금액 및 전년 대비 이용 증감율과 SNS를 분석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결제 데이터가 없는 야외 관광지 등은 여행 작가가 직접 경험해보고 추천하는 곳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해시태그 등으로 많이 언급된 곳을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고객들과 함께 지역 여행지도를 완성해 나가고자 시민, 소상공인, 지자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받을 계획이다. 요청이 많을 경우 향후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기뜰지도-시즌2'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여기뜰지도'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7일까지 인스타그램 '여기뜰지도'를 팔로우하고 댓글로 참여할 경우 폴라로이드, 빙수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만의 브랜드와 ESG 역량을 바탕으로 탄생한 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과 지역사회에 선한 브랜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에 맞춰 책임감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09:36: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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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 펀드블록글로벌과 업무협약…디지털부동산 간접투자 서비스

-상업용 부동산 자산유동화…소액투자자도 참여 가능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펀드블록글로벌사와 디지털부동산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왼쪽)와 조찬식 펀드블록글로벌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우리자산신탁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1일 펀드블록글로벌과 디지털부동산 간접투자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편드블록글로벌은 대체투자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상업용 부동산을 온라인상에서 유동화시키는 선진화된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다. 우리금융그룹이 육성 중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프로그램에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Start-up)이다. 우리자산신탁이 부동산 신탁계약을 기초로 한 수익증권을 펀드블록글로벌의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플랫폼에서 디지털증권으로 공모 발행하면 일반투자자들은 시간, 장소, 금액의 제약없이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사업에서 디지털증권의 기초자산인 부동산을 수탁·운영하고, 우량한 부동산 투자물건 공급 및 금융 구조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증권 매매 내용을 분산원장에 안전하게 기록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공동 참여하게 된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금융소비자에게도 공평한 부동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시중 부동자금이 경제효과가 큰 방향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자산신탁의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위한 초석으로 삼아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부동산신탁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6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언택트(Untact·비대면) 및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15개 업체를 선발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09:2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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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분기 순익 9818억원…대손충당금 적립에도 '깜짝실적'

-KB금융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KB금융그룹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깜짝실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경기부진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았지만 여신성장이 견고했고, 비은행 부문의 이익도 개선됐다. 21일 KB금융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98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6% 급증했다.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기타영업손익이 회복됐고, 증권과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수수료이익 등도 늘었다. 상반기 순이익은 1조7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이자이익과 순수수료 이익은 성장했지만 미래 경기전망 시나리오를 반영해 선제적으로 추가 대손충당금을 적립한 것이 반영됐다. 대손충당금을 제외하면 견조한 기조를 유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일시적으로 확대됐던 기타영업손실이 2분기 들어서는 금융시장 안정화로 상당 부분 회복되고, 증권과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수수료이익이 확대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와 금리하락이 이어진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여신성장과 비은행 부문 강화의 결실로 그룹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순이자이익은 4조6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취급 등으로 순이자마진(NIM) 축소됐지만 은행과 카드 여신이 성장한 덕이다. 그룹과 은행 NIM은 각각 1.74%, 1.50%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6bp(1bp=0.01%포인트), 10bp 하락했다. 상반기 순수수료이익은 1조3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주식거래대금 관련 수탁수수료 등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큰 폭으로 늘었고, 신용카드 수수료손익도 확대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는 보수적 관점의 미래 경기전망 시나리오를 적용하고 스테이지(Stage) 1의 일부 고위험 여신을 스테이지(Stage) 2 여신으로 재분류하는 등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그룹 차원에서 약 2060억원 규모의 추가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며 "잠재부실 여신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가동하고 보다 정교한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등 그룹의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KB금융의 총자산은 569조6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873조5000억원이다. 그룹 연체율은 0.32%,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8%로 3월 말 대비 각각 0.04%포인트, 0.02%포인트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13%, 12.80%다.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재무총괄임원인 김기환 부사장은 "KB금융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위상에 부응하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특히 지난 4월에 캄보디아 최대 마이크로 파이낸스사인 프라삭(PRASAC)을 손자회사로 편입하고 6월에는 세계적인 투자기업인 칼라일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확보한 바 있다"며 "오는 3분기에는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를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룹의 이익 안정성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들을 차분히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07-21 16:42: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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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순자산 1058조원 늘었다…집값 상승에 부동산 자산↑

-2019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한국은행 지난해 국민순자산이 1000조원이 넘게 늘었다.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면서 토지자산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가구당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6%에 달했다. 21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작성한 '2019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은 1경662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7조7000억원(6.8%)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8.7배로 전년 8.2배보다 확대됐다. 국민대차대조표는 매년 말 시점을 기준으로 국민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 비금융자산과 금융자산·부채의 규모 및 변동상황을 기록한 것이다. 경제확동 과정에서 축적된 우리나라의 국부를 파악할 수 있다. 순자산의 96.5%를 차지하는 비금융자산이 1경604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은 580조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특히 토지자산을 중심으로 비생산 자산이 늘었다. 지난해 비금융자산의 약 55%를 차지하는 토지자산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비금융자산 중 건설자산도 주거용 건물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6.1% 늘었다. 토지자산의 GDP 대비 배율은 4.6배로 전년 4.3배에 비해 더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GDP(명목기준)가 1.1% 늘어난 반면 토지자산은 6.6% 증가하면서다. 이와 함께 세종시 출범, 지방 혁신도시 개발 등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던 수도권의 토지자산 비중은 서울, 경기 일부 등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다시 확대됐다. 제도부문별 순자산 규모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 9307조1000억원(56.0%) ▲일반정부 4390조7000억원(26.4%) ▲비금융법인기업 2553조6000억원 (15.4%) ▲금융법인기업 370조1000억원(2.2%)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로는 금융법인은 19.1%, 일반정부는 7.8%,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6.8%, 비금융법인은 3.5% 각각 증가했다. 가구당 순자산은 4억6268만원으로 전년 말 4억3838만원보다 5.5% 증가했다. 한은과 통계청은 가계부문만 별도로 집계하고 있지 않아 전체 가계 순자산을 추계가구로 나눠 추정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1 15:09: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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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개인형IRP·연금저축펀드 '올~해피!' 이벤트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피(All happy)!'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금융그룹 연금사업부문이 공동으로 주관해 은행·증권의 개인형IRP나 연금저축펀드 신규 및 기존 보유 고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고객 전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중 개인형IRP와 연금저축펀드를 신규로 가입하거나 계좌 이전한 고객이 이벤트 참여 자산운용사의 추천 펀드 상품에 입금하면 최고 2만원 상당의 'CU편의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기존 개인형IRP나 연금저축펀드 보유 고객이 이벤트 참여 자산운용사의 펀드 상품으로 리밸런싱 하는 경우에도 최고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총 93명을 추첨해 ▲삼성 그란데 세탁기·건조기 ▲LG 그램 노트북 ▲LG 코드제로 로봇청소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겸 선풍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규가입, 계좌이전, 리밸런싱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31명씩 총 세 번 추첨한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고객행복은 곧 고객자산 확대"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 이벤트도 다양한 상품을 통해 고객의 세제혜택과 노후 준비를 위해 진행한다. '올~해피!'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1 12:32:1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