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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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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0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온라인 개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KB굿잡 사이트를 통해 '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청년구직자의 고용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다. 총 16회에 걸친 현장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초 6월 1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현장 취업박람회를 진행하려 했지만 정부주도의 생활속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온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참여기업 수가 기존 200여개 기업에서 300여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참가기업에게는 기존 현장 박람회 참여 혜택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과 'KB굿잡 채용지원금'등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은 현장박람회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또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온라인 취업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취업관련 동영상 제공 등 다양한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해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일자리 매칭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돼 있을 구직자들과 구인기업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며 "KB국민은행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인 만큼 구직자와 구인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14 14:59: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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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희망의 도시락' 캠페인…소상공인 매출 늘리고, 취약계층 지원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의 도시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힘내라 자영업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희망의 도시락'을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한다.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식(食)문제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희망의 도시락' 제작에는 신한은행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신한 소호(SOHO)사관학교' 수료 고객 4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만들어진 도시락 1만80개(약 1억원 상당)는 경기·인천 지역 92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 계층에 전달됐다. 도시락 제작에 참여한 한식당 한가람의 김봉찬 대표는 "신한 소호 관학교를 통해 경영 및 마케팅 교육 등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 이번 '희망의 도시락' 주문으로 매출 지원까지 도움을 준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우리동네 응원프로그램', '착한 선결제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있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14 10:10: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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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토스와 '하이브리드 간편결제 서비스' 전략적 제휴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하이브리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간편결제는 간편결제 핀테크 기업이 거래종류나 여건에 따라 오픈뱅킹공동망·펌뱅킹·은행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제휴를 통해 농협은행은 토스에 예치금관리, 환전, 공과금조회 등 140개의 API를 제공했으며, 토스는 이를 활용해 혁신 서비스 제공 및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농협은행은 2015년 은행권 최초로 API기반의 오픈플랫폼을 구축했으며, 140개(예치금 관리, 예금주조회, 카드조회, 지로공과금조회 등)의 API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거래 금액이 5조원을 돌파하는 등 금융권 AP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 강태영 부장은 "토스 외에도 다양한 간편결제 기업들에게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며 "농협은행의 강점인 API인프라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들과 상생하는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14 09:15: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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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이끈 '언택트' 금융…상담도 화상으로, 집단대출·신탁도 비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금융권의 '언택트(비대면)'화를 앞당겼다. 기존에도 디지털화는 추진했지만 코로나19가 적용분야나 서비스 등을 본격 비대면화했다. 1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세무, 부동산, 법률 등의 다양한 전문가 화상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지방 거주 손님과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해외 거주 손님에게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프라이빗 뱅커(PB)의 태블릿PC와 내점이 불편한 손님의 스마트폰을 연결한 PB 화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서로 얼굴을 보고 제안서 등의 문서자료도 같이 볼 수 있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투자상담과 상품가입 등을 연계한 화상상담 서비스를 준비해 향후 하나금융 관계사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정원기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업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며 "화상상담과 상품가입 등을 연계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연내 진행하고, 서비스 지역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언택트 시대를 준비해 디지털 전환(DT)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2월 초 은행 전체의 DT 전략을 기획, 실행하는 총괄조직인 'DT추진단'을 신설하고, 전행적으로 DT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디지털에서 가능한 업무 범위를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본부와 PB센터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태블릿PC를 통해 고객에게 상담을 해주는 '스마트 화상상담 시스템'을 은행권 최초로 선보였다. 평소 거래하던 영업점 직원을 통해 신청하면 신한은행의 세무, 법률, 투자, 은퇴설계 전문가들과 화상상담을 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연내에 화상상담을 통한 투자상품 판매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영상통화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특정금전신탁을 가입할하도록 했다. 기존 특정금전신탁 가입은 영업점에서만 가능했지만 금융당국은 현장 혁신형 자산운용산업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영상통화를 활용한 제한적 신규를 허용했다. KB국민은행은 영상통화를 통한 비대면 특정금전신탁 가입이 가능하도록 '신탁 비대면 센터'를 설립했다. 고객은 센터 내 전문 상담원으로부터 해당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탁상품을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신탁상품은 인덱스, 헬스케어, 게임테마, IT업종, 바이오 등 국내외 주식형 및 혼합형의 상장지수펀드(ETF) 신탁상품 28종이다. 대면 상품 대비 0.2~0.3%포인트 인하된 보수가 적용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13 15:33: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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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1분기 순익 3.2조원…대손비용 늘고, NIM은 역대 최저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대손비용이 늘어난 반면 순이자마진(NIM)은 금리 인하에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7000억원) 감소했다. 특수은행을 제외한 일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0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대부분의 항목이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한 반면 대손비용은 3000억원이 늘었다.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8%,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29%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5%포인트, 1.70%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6%로 역대 최저치로 낮아졌다. NIM은 하락했지만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늘면서 이자이익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이자수익자산(평잔)은 작년 1분기 2225조9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404조7000억원으로 180조원 가까이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유가증권관련이익이 2000억원 감소한 반면 외환·파생상품관련이익이 2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산업은행이 현대상선 영구채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양도하면서 해당 거래의 평가손익을 유가증권매매이익과 파생상품관련손실로 처리했다"며 "이런 일회성 회계처리 요인을 제외할 경우 해당 항목 모두 전년 동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3000억원) 늘었다. 작년 1분기 조선업 관련 여신에 대한 충당금이 환입된 영향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13 12:00:26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 본부장급 이상 250여명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부서장급 이하 직원들은 자율적인 기부 참여 신한금융그룹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세 가지 방향에서 기부를 추진키로 했다. 먼저 그룹의 본부장급 이상 임원 약 250여명은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그룹의 부서장급 이하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건전한 기부 참여 문화를 조성한다. 두 번째는 그룹사 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 소비운동' 동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신한금융의 그룹사가 본점과 전국 영업점 인근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선결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신한은행이 지난 4월 진행한 15억원 규모의 선결제 운동을 전 그룹사로 확대하고, 그룹사 별로 자율적 실천방안을 마련해 '착한 소비운동'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기부 금액에 매칭해 신한금융이 일정금액을 추가 기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예를 들어 기부금액이 1억원일 경우 '매칭 기부율' 50%를 적용해 산출되는 5000만원을 신한에서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매칭 기부율은 자발적인 기부 문화 조성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그룹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회사 차원의 매칭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금액은 그룹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신한희망재단 등을 통해 취약·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취약·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영세 자영업자 등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국민 생활 안정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신한의 리더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신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13 09:48:05 안상미 기자
기간산업안정기금, 항공·해운 집중지원…대한상의 회장도 위원 추천

기간산업안정기금, 항공·해운 집중지원…대한상의 회장도 위원 추천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 -"기금 운용심의회 이달 중 구성"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이 항공과 해운 업종에 집중된다. 당초 자동차, 조선 등 7개 업종에서 2개 업종으로 축소됐고, 다른 업종은 협의를 거쳐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날 공포될 예정이다. 산은법 개정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간산업안정기금 조성의 법적 근거를 담았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지원 대상이 되는 업종은 항공, 해운 등 2개 업종을 열거하고, 다른 업종은 금융위가 소관부처의 의견을 듣고 기재부와 협의해 지정토록 했다. 시행령 입법예고 기간 중 관계부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면서 당초 ▲항공 ▲해운 ▲기계 ▲자동차 ▲조선 ▲전력 ▲통신 등 7개 업종을 열거하려던 것에서 다소 수정됐다. 금융위 이세훈 금융정책국장은 "항공과 해운업은 지원소요 등이 제기됐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포함했다"며 "다른 기간산업은 시장상황과 자금수요 등을 봐가면서 지원시기를 다시 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금 운용심의회의 위원은 국회 소관상임위와 기획재정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의회장, 산업은행 회장 등이 추천한다. 산업부장관이 빠지고 대한상의 회장이 위원을 추천하도록 바뀌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이 국장은 "국회가 일주일도 채 안 되는 시간 안에 산은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준 만큼 위원 추천 절차 역시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이달 중으로 심의회를 구성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국장은 "심의회 의사결정은 기본적으로는 과반출석에 과반찬성 인 일반적인 의사결정원칙을 준용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기금이 취득한 주식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경우는 2가지다. 감자 등 기금재산에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사항을 결의할 때와 기업이 구조조정 절차를 직접 신청한 경우다. 기금재산보호를 위해서 불가피하게 주주로서의 권한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고용유지와 관련해서는 고용총량의 90% 정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기본 가이드라인은 유지될 예정이다. 다만 산업이나 상황별로 다를 수 있어 소관부처나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가감조정은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12 14:43:02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PF 금융약정 체결

-해외 우량 인프라 사업 금융지원으로 글로벌 IB 강화 KB국민은행은 2억4000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금융(PF) 선순위대출에 대한 금융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프로젝트 추진이 위축, 중단되는 환경 속에서도 우량한 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외 인프라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에 위치한 667㎞의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Coastal Gaslink Pipeline)을 건설하는 80억 캐나다달러 규모 사업에 대한 선순위대출이다. 로얄 뱅크 오브 캐나다 등 캐나다 5대 은행을 비롯한 총 27개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내 은행으로는 유일하게 KB국민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Coastal GasLink Pipeline)은 캐나다 서부지역의 가스전과 LNG 액화터미널을 연결하는 필수시설이며, 저렴한 캐나다산 천연가스 수출을 위한 핵심기능을 담당할 전망이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쉘(Shell)과 한국가스공사(KoGas),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PetroChina), 말레이시아 석유천연가스공사(Petronas), 일본 미츠비시(Mitsubishi) 상사와 장기이용계약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예상되며, 2022년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한국가스공사의 국가 에너지자원 확보 전략에 대한 금융지원 역할 ▲캐나다 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자산으로서의 가치 ▲LNG분야 선도기업들과의 장기이용계약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구조 등을 고려해 이번 금융지원에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말에도 UAE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1억 달러 규모의 에쿼티 브릿지 론(Equity Bridge Loan) 금융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프로젝트 물량이 급감한 와중에 글로벌 랜드마크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향후에도 우량 인프라 자산 중심의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IB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12 11:35: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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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은행권 최초로 금융 데이터거래소에 데이터 판매

-데이터기반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업 시작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금융 데이터거래소 출범식'에서 (왼쪽부터)김학수 금융결제원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김윤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데이터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 데이터 거래소는 금융분야 데이터 유통의 초기 시장 조성을 위해 금융보안원이 구축했고, 이미 30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150건 이상의 데이터 상품이 출범과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데이터 유통시장 조성에 맞춰 2500만명의 거래고객과 월 3억건 이상의 입출금 거래 정보를 활용해 지역단위의 소득, 지출, 금융자산 정보를 개발했다. 데이터는 고객군별, 지역별 대표성을 갖고 금융관점에서 지역별, 상권별, 고객군별 세분화 및 비교 분석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제휴사들과 데이터 협업 및 결합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유통 데이터 개발과 외부 자문을 통해 데이터 상품화 등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금융 데이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은행은 숨겨진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발굴해서 다양한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12 10:05:3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