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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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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취임 1주년…소비자보호 뚝심, 종합검사 부활

5월 8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시선은 한 마디로 '조용한 호랑이'다. 취임 직후 조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대외활동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종합검사 부활 등 감독당국의 역할은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취임 당시 일성으로 "금융감독이 행정의 수단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한 것처럼 첨예한 이슈에 대해서도 금융위원회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금융위와의 불협화음이 두드러졌고, 키코(KIKO)나 즉시연금 등 소비자보호 이슈 역시 장기화되면서 뚜렷한 성과는 아직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 원장은 7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조찬회동을 가진 후 "(취임 1주년을 맞아)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앞으로 잘 마무리하고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윤종규 KB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는 "금융당국과 업계와의 소통 차원에서 만났다"며 "금융지주사 요청에 따라 3개월에 한 번 정도 만남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이 취임 이후 보여준 행보는 내유외강이다. 내부적으로는 거듭된 수장 교체로 흔들린 조직을 다독였지만 외부적으로는 감독당국의 본연의 역할을 위해 전쟁도 불사했다. 그는 지난해 15일 첫 간부회의에 참석해 "무엇보다 조직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둘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흔들림 없이 금융감독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반면 금융사들과는 소비자보호를 앞세워 전쟁을 예고했다. 종합검사제가 부활됐고, 소비자보호를 위해 금리·수수료 등에 대해는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키코(KIKO) 피해 구제 등에 대한 논란도 재점화시켰다. 윤 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감독혁신 과제'를 내놓으며 "최근의 금융권 사건·사고를 보면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소비자보호 등에 있어 금융사들과 전쟁이 필요한 부분이 분명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 원장은 키코 등 과거 발생한 소비자 피해는 물론 암보험, 즉시연금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민원·분쟁 현안을 소비자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정·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아직 가시화된 성과는 없다. 일부 이슈는 소송전으로 돌입하면서 장기화될 전망이다. 그는 키코 문제와 관련해 이날 "다음달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할 것"이라면서 "분쟁조정위 판단은 법원과 별개로 금감원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융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가 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증권 배당 사고 등 최근 금융권 상황을 감안하면 금융산업 발전은 소비자보호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온 이후에야 고려해 볼 사안이라는 게 윤 원장의 인식이다. 금융위와의 갈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과 키코 사태 재조사, 근로자추천이사제 등 각종 현안에 있어 이견을 보이면서 국회에서 의원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2019-05-07 15:34: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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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발대식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서울 강남 디캠프(D.CAMP)에서 18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청소년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로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2015년에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진로멘토링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 왔다. 진로동아리는 2018년부터 시작된 학과체험형 진로멘토링 사업이다. 교육부 공문을 통해 선발된 고 1~2학년 진로동아리 총 50개팀(2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 트랜드를 반영한 3대계열(문화예술·공학·인문사회) 프로그램을 연 5회 제공한다. 또 진로교사의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을 통해 올바른 학습 목표와 동기부여로 청소년의 꿈을 코칭 해주며, 연말에는 성과 발표 및 전시회를 개최해 우수 동아리 3팀을 선정해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참여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새로운 진로 및 전문 직업분야에 대해 정보 및 실습기회를 갖고 자기 주도적으로 잠재력을 발굴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 등 3개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9-05-07 09:59: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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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파인 '핵심정보'로 금융상품 비교에서 관리까지

앞으로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서 대출, 보험 등 금융상품의 비교부터 사후 관리까지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6개 금융협회와 함께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 접속한 후 '핵심정보' 항목을 클릭하면 금융상품비교, 계약유지·관리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대상상품은 소비자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예·적금 ▲대출 ▲카드 ▲보험 ▲펀드 등 총 5개다. 금감원은 향후 대상 금융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정보는 금융거래조건이나 유의사항 등 중요정보를 비롯해 각 금융권역별 경영공시와 이자율·수수료 등 상품공시 내용도 포함했다. 선택한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가입 전 비교정보(Compare) ▲가입시 계약조건 확인정보(Check) ▲가입 후 계약유지·관리방법(Control) 등 거래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간결한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유용한 사이트도 링크했다. 예를 들어 보험료를 연체한 A씨의 경우 파인 '금융상품거래단계별 핵심정보'의 보험 메뉴에 접속해 '보험계약 유지시 유의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급전이 필요해 유리한 대출상품을 찾는 B씨의 경우 대출 메뉴로 들어가 '대출상품 비교 정보'를, 대출 계약을 앞둔 C씨는 '대출계약 사항 확인'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소비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핵심정보 대상 금융상품과 내용을 확대하고, 불편사항 등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5-06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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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엄격한 대주주 요건 후폭풍…케뱅·카뱅·토뱅, 발목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 도입의 핵심은 진입장벽 완화였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이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해 금융산업의 혁신과 경쟁을 유도한다는 '큰 그림'이었다. 그래서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인터넷은행 특례법이 시행됐다. 하지만 결과는 오히려 반대로 나타났다. 법 통과를 위해 인터넷은행의 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자격을 너무 엄격하게 규정하면서 새로운 ICT 기업은 커녕 기존 인터넷은행의 ICT 대주주 조차 발을 빼야할 위기에 처했다. 시범케이스로 나선 1, 2호가 혹독한 대가를 치루는 것을 보면서 제3의 인터넷은행 인가경쟁에서 ICT 기업들은 모두 뒤로 물러섰다. 사실상 기존 금융사들만 통과할 수 있는 대주주 요건 탓에 금융혁신은 더 멀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달 27일 전에 신규 인터넷은행에 대한 예비인가 결과가 나온다. 최대 2곳이다. 기존 인터넷은행 가운데서는 당초 이달 12일까지 대주주 변경 심사가 끝날 예정이었던 케이뱅크의 심사 자체가 중단됐다. 카카오뱅크는 신청일 기준으로는 다음달 3일까지 대주주 변경 여부가 결정돼야 하지만 역시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당초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의 도입을 투 트랙으로 진행했다. 기존 법개정 없이 1~2개를 시범적으로 인가해 성공모델을 검증하는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고,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된 이후 추가 인가에 나선다는 계획이었다. 시범 케이스로 나선 대가는 혹독했다. 인터넷은행 1호 케이뱅크는 법개정이 없다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KT가 대주주로 올라설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특례법은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등으로 벌금형 이상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서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에 영업을 시작했고, KT의 법 위반은 그 이전이다. KT를 대주주로 세운 케이뱅크에 인터넷인가를 내줄 당시 공정거래법상 담합은 대주주 결격 사유도 아니었다. 케이뱅크로서는 여러모로 억울한 상황이지만 현행법이 그러니 다른 방법이 없다. 이미 기존 주주들의 증자 여력은 바닥이 났고, 지분율이 얼마나 됐든 새로운 주주를 당장 찾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는 KT의 철수설과 관련해 "은행 증자 등 주요 경영사항은 은행 경영진이 주주와 협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며 "케이뱅크 또는 그 주주에 대해 향후 증자 등과 관련해 특정한 의견을 전달하거나 압박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압박하진 않았지만 KT 대신 다른 대주주가 들어와도 상관없다는 말이다. 카카오뱅크 역시 카카오가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을 지 불확실하다.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의장이 벌금형을 구형받으면서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서는 공정거래법 위반을 심사할 때 개인 최대주주인 기업총수(동일인)까지를 심사하고 있지만 인터넷은행 특례법에서는 관련 규정이 없다. 따라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대주주 변경 심사 과정에서 최대주주를 카카오와 함께 김 의장까지 포함할 지 여부가 먼저 결정돼야 한다. 제3 인터넷은행 후보군 가운데서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서 토스가 금융주력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토스는 통계청 분류상 전자금융업자다. 금융밀접업종이지만 금융업종에 비해서는 현저히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는 만큼 금융주력자로 인정을 받든 못받든 논란은 남을 수밖에 없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따르면 주주 구성은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대주주로 60.8%를 차지하며, 한화투자증권 9.9%, 알토스벤처스 9%, 굿워터캐피탈 9% 등이다. 토스가 특례법상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지분 보유 한도인 34%를 넘어 계획대로 60% 이상을 가져가려면 금융주력자로 인정받아야 한다.

2019-05-06 11:37:14 안상미 기자
KB금융, 4000억원 규모 첫 신종자본증권 발행

-지주사 설립 이후 최초 발행 -금융지주계열 역대 최저 스프레드 KB금융지주는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바젤Ⅲ 기준 적격)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지주사 설립 이후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리는 금융권 최저 수준이다. 5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인 신종자본증권 3500억원이 발행금리 3.23%에, 10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인 신종자본증권 500억원이 발행금리 3.44%에 각각 발행됐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당초 3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응찰률이 약 2배에 달해 최종 4000억원을 발행키로 했다. 특히 가산금리는 5년 콜옵션 기준 '국고채 5년+141bp(1bp=0.01%포인트)', 10년 콜옵션 기준 '국고채 10년+151bp' 수준으로 금융지주 계열에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스프레드를 달성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그룹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7bp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기타기본자본 확충을 통한 BIS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해서이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 확충과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3 14:42: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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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사회혁신 스타트업 육성 지원

KB국민은행은 3일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부금 전달과 임직원의 재능기부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가 양성 전문 기관인 언더독스가 교육을 주관하고, 국내 최초 사회적 금융 민간 재단인 한국사회투자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날 서울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조상래 언더독스 대표가 참석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자선의 사회성과 기업의 영리성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가치에 무게를 두고 영리활동을 한다. 이번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사업에서는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경영관리가 필요한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컨설팅 등 KB국민은행 시니어 임직원의 재능기부 활동이 더해진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3년차 이상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하고, 기업의 사업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KB국민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금융 코치를 1대 1로 매칭할 계획이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사회적 기업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금융 전문성은 필수"라며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젊은 세대와 KB국민은행 임직원의 전문성과 경험이 시너지를 창출해 기업이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3 14:25: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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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쏠(SOL)클래스' 제휴처 확대

-취미생활 플랫폼…커피·와인·꽃·가죽공예까지 제휴 확대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취미생활 원데이 클래스에 참가신청하고 결재할 수 있는 '쏠(SOL) 클래스'의 제휴처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쏠 클래스는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쏠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시작한 서비스다. 고객들은 쏠에서 원하는 취미생활 클래스를 신청하고, 계좌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쏠 페이'를 통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쏠 클래스는 지난 3월 구스아일랜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맥주 클래스를 시작으로 이번 5월에는 커피 클래스(테라로사), 플라워 클래스(KUKKA), 와인 클래스(와인나라), 가죽공예 클래스(송예진 가죽공방)까지 취미생활 클래스를 더 확대한다. 각 클래스는 매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 진행되며, 평일에 진행되는 클래스는 직장인이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특히 주말 과정으로 진행되는 커피 클래스에서는 테라로사 본점인 강릉에서 커피 공장 투어와 함께 커피 테이스팅을 즐길 수 있다. 신한은행은 더 다양해진 쏠 클래스를 많은 고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7월 말까지 클래스 참여 후 SNS에 후기를 등록한 고객 모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쏠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트렌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커피, 와인, 꽃, 가족공예 등으로 더 다양해진 쏠 클래스를 통해 즐거운 취미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03 13:55: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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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스마트고지서' 가입 이벤트

NH농협은행은 이달 말까지 전자고지납부서비스 앱 'NH스마트고지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출시한 NH스마트고지서는 종이고지서가 아닌 모바일 앱으로 통신비, 카드청구서, 보험안내장, 아파트관리비, 지방세, 국세, 범칙금 등을 고지받고, 간편결제를 통해 즉시납부가 가능토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NH스마트고지서를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312명을 추첨해 ▲1등 LG코드제로 물걸레청소기(1명) ▲2등 LG코드제로 로봇청소기(1명) ▲3등 공기청정기(10명) ▲4등 이디야 커피 모바일쿠폰(30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중 발표한다. 또 6월 말까지 두 달간 기존 스마트고지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앱을 로그인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30명을 추첨해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30명), 스타벅스 모바일쿠폰(10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자는 7월 중 발표한다. 이벤트 응모는 NH스마트고지서 앱 이벤트 응모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옥남 디지털마케팅부장은 "NH스마트고지서 서비스로 고객들이 일일이 확인하기 귀찮은 종이고지서 없이 내역부터 결제까지 앱 하나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시리즈 형식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5-03 13:45: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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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지분 60% 인수 완료…15번째 자회사로 편입

-부동산 전 영역에 걸친 상품·서비스 제공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로 그룹 성장에 기여" 신한금융지주는 2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신탁을 신한금융의 15 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0 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지난 1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시아신탁의 신한금융 자회사 편입에 대해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아시아신탁 지분 60%의 인수를 완료하면서 아시아신탁은 신한금융의 공식적인 자회사가 됐다. 지난 2006년 출범한 아시아신탁은 업계 7위 규모의 부동산신탁 회사다. 지난해 기준 수탁고 25조6000억원, 총자산 1350억원, 당기순이익 241억원, 총자산수익률(ROA) 18.3%, 영업용순자본비율 731% 등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부동산 경기에 민감도가 적은 관리형 토지신탁과 대리사무 사업부문에서 강자로 평가돼 왔다.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그룹의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그룹의 보유자산과 자금력, 영업채널, 고객기반,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공사 책임준공보증, 담보신탁 활성화 등 수익기반 강화와 함께 부동산 개발 및 자산 컨설팅 영역의 확대를 통해 맞춤형 부동산 신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그룹 내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한리츠운용, 글로벌투자금융(GIB) 그룹, 은행 신탁본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 부동산사업도 고도화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시아신탁의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됐다"며 "기존 그룹의 부동산 사업라인과의 원신한(One Shinhan) 시너지 창출로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의 큰 축인 그룹의 조화로운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잔여지분 40%에 대한 취득은 오는 2022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9-05-02 16:08: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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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조건은 협상하고, 주주명부는 블록체인화…혁신금융서비스 9건 지정

한 번에 여러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조건을 받아보고, 비상장기업의 주식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혁신금융서비스 9건을 추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해서는 규제를 최대 4년간 적용유예 또는 면제해준다. 선정된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 원스탑 대출 마켓플레이스(핀다) ▲대출 확정금리 간편 조회·신청 서비스(비바리퍼블리카) ▲중금리 맞춤대출 간단 비교 서비스(NHN페이코)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대출다이어트 플랫폼(핀셋) ▲고객데이터 기반 자동차금융 플랫폼(핀테크) ▲비상장기업 주주명부 및 거래활성화 플랫폼(코스콤)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카사코리아 등)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환전·현금인출 서비스(우리은행) ▲실시간 회계 빅데이터 이용, AI 신용정보 서비스(더존비즈온) 등이다. 이번에는 대출 관련 혁신금융서비스가 많이 지정됐다. 핀다는 다음달 중으로 앱을 통해 금융회사별로 자신에게 적용되는 정확한 대출조건(금리, 한도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NHN페이코는 중·저신용자들은 대상으로 다수의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상품을 추천받아 대출조건을 협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핀센은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을 비교하고, 대출 전후 필요한 신용관리나 부채관리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핀테크는 소비자가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소비자의 신용정보와 기타 데이터 등을 반영한 대출조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사기도 쉬워진다. 코스콤은 현재 수기작업으로 관리했던 주주명부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실시간·최신화하고, 거래 역시 블록체인을 통해 장외서 1대 1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중은행 가운데서는 우리은행이 지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자동차 안이나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편리하게 환전, 현금인출이 가능한 서비스를 오는 10월경 출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지난 1월에 혁신금융서비스 사전신청을 받은 105건 중 남은 86건에 대해 정식 신청접수를 받아 혁신심사위원회를 거쳐 5~6월 중 처리할 예정이다.

2019-05-02 16:00: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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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개발비 자산화 비율 16.4%…실적 뻥튀기 ↓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R&D) 비용을 자산화하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종을 영위하는 상장사 185개사의 평균 개발비 자산화 비율은 16.4%로 지난 2016년 24.3%, 2017년 19.6%에서 하락했다. 개발비 자산화 비율은 매년의 연구개발비지출 총액 중 당해연도에 개발비(무형자산)로 계상한 비율을 말한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재무실적을 양호하게 보이도록 하거나 막연한 미래 성공가능성에 기대어 연구개발지출을 과도하게 개발비 자산으로 인식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감독당국은 제약·바이오 개발비와 관련해 감독지침을 내놓은 바 있다. 개발비 자산화 비율은 2014년 22.9%, 2015년 23,8%, 2016년 24.3%로 연구개발지출 증가에 따라 매년 개발비 자산인식도 증가했다. 반면 2017년 이후로는 연구개발지출은 꾸준히 늘었지만 개발비 자산 증가는 축소되는 등 개발비 자산화 비율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들이 연구개발지출에 대한 개발비 자산인식 요건 적용을 이전과 달리 보다 신중하게 처리하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별로는 자산화 비율이 업종 평균치(16%)를 초과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15.7%로 전년 25.4% 보다 10% 가까이 감소했다. 185개사의 지난해 개발비 잔액은 1조3200억원으로 전기 보다 15.1% 감소했다. 개발비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개발비의 자산인식 기준을 구체적으로 공시한 회사도 작년 64.7%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연구개발지출 대비 매년의 개발비 자산인식 금액이 줄고, 개발비 잔액도 경제적 효익 유입가능성 등을 따져 감소되는 등 개발비 회계처리 관행이 제대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개발비 자산인식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연구개발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일부 우려와는 달리 올바른 개발비 회계처리 관행 형성이 연구개발투자의 저해를 초래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9-05-02 15:36:3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