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자산관리 종합솔루션 서비스 'WM스타자문단' 본격 출범
KB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심팩빌딩에서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산관리(WM)스타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WM스타자문단'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자산운용의 자산배분 전문가, 은퇴설계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프라이빗뱅커(PB)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 위원은 해당 분야 업무 경력 10년 이상이거나 전문자격증 소지자 등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고객 맞춤형 투자솔루션 제안, 현장 연수, 투자 세미나 등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가 집단 노하우를 집약한 이번 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KB형 종합솔루션 서비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부분별 대표 전문가 30명에게 WM스타자문단 위촉장을 수여하며 "KB는 다양한 금융 비즈니스 라인을 구축한 그룹인 만큼 각 계열사의 전문 역량이 결집되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M스타자문단 발족을 기념해 자문단 위원이 강사로 나서는 '부동산 자산관리 솔루션 세미나'가 열렸다. 계열사 간 WM부문 협업 강화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KB증권 직원 70명이 참석했으며, 부동시장 전망, 노후 대비 부동산관리 전략 등이 발표됐다.
김정도 KB국민은행 투자솔루션부장은 "WM스타자문단은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관리에서 계열사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품격 높은 자산관리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