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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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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호우 피해 충남 지역에 'OB워터' 긴급 지원

오비맥주가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해 직접 생산한 재해구호용 'OB워터'를 지원한다.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 지역 이재민 등에 재난구호용 워터캔 약 2만여 캔(355 ml)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OB워터'는 오비맥주가 100% 재해구호를 위해 생산한 355ml 용량의 캔 제품으로 식수로 활용 가능하다. 기존 맥주공장 시설을 활용하여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해 만들었다. 맥주 양조 과정의 까다로운 정수 과정과 검사자(Key tester)의 관능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했다. 올해 4월 기록적인 가뭄으로 극심한 물 부족 현상을 겪은 전북, 경남 지역과 강원 지역의 재난 취약계층에 'OB워터'를 전달한 바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OB워터를 지원하게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발생 시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과 태풍 피해 지역, 가뭄 등 재난취약계층과 코로나 19의료진 등에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누적 약 50만 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8 09:30: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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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2023 맥심 티오피 마일리지 이벤트' 진행

동서식품은 7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프리미엄 커피음료 '맥심 티오피 (Maxim T.O.P)'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2023 맥심 티오피 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총 15종으로 맥심 T.O.P 더 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마스터 라떼 등 맥심 티오피 캔 10종과 심플리스무스, 심플리스무스 로스티 등 맥심 티오피 페트(PET) 5종이다. 제품 상단에는 빨간색 띠로 이벤트 품목임을 표시해 알아보기 쉽게 했다. 맥심 티오피 이벤트 제품 구매 후 패키지 라벨 안쪽에 인쇄된 적립코드(난수번호)를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스탬프 10개 적립 시마다 맥심 티오피 캔(275ml)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과 경품 응모권 1개를 증정한다. 7월부터 9월 중순까지는 여름 휴가철에 어울리는 '본챔스'와 협업하여 제작한 캐리어, 쿨러백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9월 중순 이후부터는 가을 나들이에 어울리는 '카고 컨테이너'에서 제작한 폴딩 박스와 폴딩 체어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탬프 100개를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별도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2008년 발매한 맥심 티오피는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등에서 재배한 최고급 수준의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커피음료다. 동서식품은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맛과 향, 용량은 물론 캔, 페트, 컵 등 여러 가지 타입의 프리미엄 커피 라인업을 선보이며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동서식품 신희수 마케팅매니저는 "맥심 티오피 마일리지 이벤트는 라벨 안쪽의 적립코드를 확인한 후 패키지를 손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어 환경까지 생각한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커피음료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5:28: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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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의 식품업계, 돌파구 찾아라] (3) 환경·트렌드에 맞춰 변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환경에 맞춰 식품기업들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존 영역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점찍고 점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가는 모습이다. ◆제과업계, 미래 먹거리·웰니스 겨냥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제과 주요 소비층인 유소년 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제과산업은 사양산업으로 꼽혀왔다. 이에 업계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함께 연령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신제품 개발로 국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미래 먹거리로 식용 곤충을 낙점했다. 식용 벌레는 소고기를 비롯한 기존 식재료와 비교했을 때 더 적은 사료와 물을 들여 많은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최근 상표 '바로온'을 등록했다. 바로온이 취급하는 상표에는 '벌레가공식품'이 포함됐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캐나다 식용 곤충 기업 아스파이어푸드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으며, 양사는 세계 최대 규모 곤충 단백질 생산 시설을 짓고 기술 제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제과 신제품으로는 웰니스 시장을 겨냥해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론칭한 바 있다. 제로는 설탕 대신 당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디저트로 올해 4월 기준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다. 오리온도 '닥터유', '마켓오' 등 맛과 영양을 모두 겸비한 건강한 제과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 닥터유의 경우 2018년 266억원에서 지난해 836억원 등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제품군도 단백질 수요 증가에 맞춰 다양하게 늘렸다. 대표적으로 닥터유 단백질 바와 단백질 드링크가 있으며 지난 4월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닥터유PRO 단백질바 크런치'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 바나나' '닥터유PRO 단백질파우더 아이솔레이트 딸기' '닥터유PRO 단백질파우더 MAX 초코' 등을 내놓았다. ◆비건 트렌드에 대체유·대안육 시장 성장 매일유업은 기존 유가공이 이끌던 수익구조를 식물성 음료로 전환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5년 식물성 대체유 '아몬드 브리즈'를 판매한 뒤 오트를 이용한 대체유 '어메이징 오트'를 출시하면서 대체유 제품 매출 규모를 1000억원대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우유(대체유) 시장 규모는 지난해 6469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5년 전인 2017년 시장 규모(4880억 원)와 비교하면 약 33% 성장했다. 오는 2025년에는 7234억원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두유를 제외한 국내 대체유 시장 규모가 아직 1000~2000억원 수준에 머무는 것을 고려했을 때 매일유업은 국내 대체유 사업에서 타사와 비교 불가능 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대체유 시장이 커짐에 따라 CJ제일제당도 대체유 전문 브랜드 '얼티브'를 선보였으며, 신세계푸드는 대체유 사업 개시를 위해 '제로밀크(Zero Milk)'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대체식품사업에 전방위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판매처 확대는 물론, 자사 외식 매장을 통한 고객 경험 확대에도 신경쓰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는 2021년 7월 론칭 이후 콜드컷 슬라이스 햄, 식물성 런천 캔햄, 소시지 패티, 프랑크 소시지, 미트볼 등으로 제품군이 확장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급식 사업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ESG 메뉴'의 메뉴 제공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안육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인식되면서 향후 식문화에도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일상에서 소비자들이 대안육을 편 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대안육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령화에 케어푸드로 눈돌려 고령화가 심화하고 의료기술 발전으로 기대 수명이 늘면서 식자재 납품·급식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들은 맞춤형 케어푸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2011년 5104억원 규모였으나 2017년 1조원을 넘었다. 그리고 2021년 2조5000억원대로 확대됐다. 오는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그린푸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화식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며 케어푸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그리고 2020년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선보였다. 지난해 그리팅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고, 온라인몰 가입자 수도 20만명을 돌파했다.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복지시설이나 요양원 등에 공급해온 단체급식용 외에도 1인용 소포장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워홈도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화 간편식을 선보이는 등 생애주기별 케어푸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케어푸드를 넘어 개인별 건강 취약 요소를 케어할 수 있는 메디푸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관련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5:2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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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오비맥주, '더 나은 세상' 위해 뜻 모아

업계 1위 맥주회사 오비맥주는 '더 나은 세상(Better World)'을 만들기 위해 남다른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와 모회사인 AB인베브는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맥주 생산부터 구매, 포장, 물류, 영업 등 모든 단계에서 환경경영과 사회적책임, 준법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수립해 ESG 실행을 위한 과제를 꾸준히 밟아왔다.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 오비맥주는 ESG 경영이 부각되기 이전부터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행해왔다. 대표적으로는 '카스 희망의 숲'이 있다. '카스 희망의 숲'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13년 넘게 지속하고 있다. '카스' 맥주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매년 한·몽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환경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와 황사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은 환경난민의 자립을 돕는 주거개선사업과 지역민들을 위한 비닐하우스 등 영농시설 건립, 주거시설 환경미화를 통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산림청이 운영하는 세계산림총회에서 산림복원에 노력한 좋은 기업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3개 생산공장 인근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매년 3월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청주, 광주, 이천 등 3개 공장 인근 하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에 더해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도 하며 환경 개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질과 수생태계 개선에 꾸준히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 물의 날 기념 금강유역환경청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에 앞장 오비맥주는 전세계적으로 음주 피혜를 줄이고자 지난 2015년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의 목표를 수립했다. 미성년자 음주, 폭음, 음주운전 등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고자 함이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기기 제조사 ㈜센텍코리아, ㈜디에이텍과 함께 국민 체험단 20명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하고 캠페인에 돌입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6월 맥주 배송 화물차량과 오비맥주 임직원 차량 총 40대 대상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 캠페인을 운영한 데에 이어, 올해 5월 국민 체험단을 모집해 시범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단으로 선정된 20명의 참가자들의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해 운행하는 식이다. 체험 기간 수집된 모니터링 데이터와 참가자 대상 설문 답변은 음주운전 방지장치의 국내 적용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등에 활용된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차량에 별도 설치해 호흡으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일정 기준치 이상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치다. 잇따른 사망사고로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음주운전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강력한 예방책으로 떠오르며 음주운전 재범자 차량에 기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실제 미국, 캐나다, 스웨덴 등 다수 선진국에서는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를 의무화해 재범률 감소 효과를 보였다. ◆지역 아동 지원 및 인재 양성에 힘써 오비맥주는 ESG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내 아동 지원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서 결식우려아동을 돕기 위한 활동에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는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 Happy Library) 11호점'을 열었다. 오비맥주의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8년째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 아동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올해는 강릉지역의 '소돌지역아동센터'를 열한 번째 '해피라이브러리'로 선정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후한 학습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놀이와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책상과 책장 등 학습 비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지원했다. 오비맥주는 웅진씽크빅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학습용 도서 200권을 기증했다. 오비맥주가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해피라이브러리에 기부한 도서는 총 4200권에 달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3:5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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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이슬방울 에디션 4종 출시

하이트진로가 소주 브랜드 '참이슬'의 이슬방울 에디션 4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이슬 이슬방울 에디션은 모델 아이유와 함께 참이슬 TV광고를 통해 선보였던 귀여운 '이슬방울' 캐릭터를 다양하게 개발, 디자인해 라벨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윙크하는 사랑스러운 이슬방울, 깨끗하고 맑은 눈망울을 강조한 이슬방울, 두 팔을 활짝 벌린 이슬방울, 참이슬잔을 들고 발그레한 이슬방울 등 다양한 포즈와 귀여운 표정의 디자인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과 음식점 등 유흥채널에 모두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이슬방울 에디션 출시와 함께 참이슬 브랜드 활동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참이슬 모델 '아이유'가 이슬방울의 네 가지 모습을 함께 따라하는 숏폼 콘텐츠 등을 노출하고 이슬방울을 활용한 포스터 등 여러가지 홍보물로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대한민국 No.1 소주 브랜드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참이슬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3:52: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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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치킨대학, 1억 3000만원 기부…선한 영향력 확산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상반기 동안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를 통해 경기도 지역에 군 부대·복지시설·기관·봉사회에 치킨 6500마리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는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패밀리(가맹점주)들이 치킨대학에서 2주간 BBQ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과 매출에 따른 손익계산법, 산업안전법 등을 배우고 제품 조리 실습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만든 치킨을 이천을 포함한 경기도 내 군 부대, 요양원,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이렇게 교육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착한기부'는 2000년부터 시작돼 현재 치킨대학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BBQ는 올해 1월부터 상반기 동안 경기도 지역의 군부대, 대한적십자, 요양원, 장애인 복지센터, 쉼터,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청소년자립지원관 등 92곳에 총 178회에 걸쳐 6500마리가 넘는 치킨을 전달해 나눔과 지역사회 공헌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치킨을 금액으로 환산 시 1억3000만원을 상회한다. BBQ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패밀리들이 치킨을 이렇게 과학적인 방법으로 조리하는 것에도 놀라지만 교육을 참여하면서 본인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부분에 대해 뿌듯해하시고 행복해하신다"며 "앞으로도 패밀리들과 진정성 있는 기부와 ESG 경영[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본사가 신선육(닭고기)을 지원하고 패밀리는 치킨을 조리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치킨을 기부하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동안 서울, 강원, 대전, 울산, 제주 등 전국 153명의 패밀리와 함께 청소년 쉼터, 아동복지센터, 보육원 등에 6000마리 이상의 치킨을 전달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1:0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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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캐릭터 앞세워 어린이 식품 경쟁력 강화

대상웰라이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캐릭터로 아이들의 동심을 공략하며 어린이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영양 간식 마이밀 '마이키즈'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를 적용한 패키지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상웰라이프㈜의 대표 어린이 영양식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뛰어난 맛과 영양으로 편식이 심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필수 육아템'으로 꼽히며 작년에는 3초마다 1개씩 팔리는 히트 제품에 등극했다. 지난 5월 출시된 마이밀 '마이키즈 밀크맛'은 쿠팡 골드박스 첫 론칭 완판을 기록하는 등 한 달 만에 12만팩이 판매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마이밀 '마이키즈'는 2019년 9월 출시 이후 올해 6월 기준 누적 2500만팩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5% 가까이 증가하면서 누적 판매량에 힘을 더했다. 해외로도 제품 성장세를 키워가고 있다. 영양 간식 '마이키즈'는 2021년 베트남 진출 이후 1년 만에 베트남 수출량이 약 6배 늘어나는 등 판매에 청신호가 켜졌다. 베트남 내 인지도가 높은 뽀로로 캐릭터와 전문적인 영양 노하우를 갖춘 '마이키즈' 제품력 간의 시너지가 주효했다. 건강기능식품인 웰라이프 '마이키즈'도 글로벌에서 인기몰이 중인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를 내세우며 키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도입하고 구미·츄어블·캡슐 형태로 재미있는 식감까지 더해 어린이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5월 CJ온스타일 론칭 라이브 방송 시 1시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 2만명을 달성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신제품 웰라이프 '마이키즈 튼튼 홍삼 젤리'를 출시하며 '브레드 이발소' 제품 라인업도 확장했다. 애니메이션 주제가인 '찰떡콩떡송'을 개사한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캐릭터 마케팅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키즈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마이키즈 브랜드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기부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2700만원 상당의 마이밀 '마이키즈'를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하고, 가정의 달 웰라이프 '마이키즈' 3종을 기부하면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마이키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건강식품 브랜드로 친근하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캐릭터와 함께 자사의 영양 설계 노하우를 토대로 어린이들의 즐거움과 건강을 함께 책임지는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0:46: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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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삼계탕&한뿌리 흑삼 기획', 선물하기로 만난다

CJ제일제당이 중복을 맞아 대표 보양식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보인다.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비비고 삼계탕'과 닭다리 중심의 '비비고 누룽지닭다리 삼계탕', 그리고 '한뿌리 흑삼진액 현(40ml)'으로 구성됐다. 건강에 관심 많은 젊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특히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비고 삼계탕'은 국내산 닭과 수삼, 찹쌀, 마늘 등이 진한 육수와 어우러진 제품으로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로 호평 받는 제품이다. '비비고 누룽지닭다리 삼계탕'은 진한 닭 육수에 닭 통다리, 잘게 찢은 닭 안심살, 누룽지, 귀리를 담아 식감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에 5~7분 정도 조리로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외식 삼계탕 대비 가성비가 좋아 인기를 얻고 있다. '한뿌리 흑삼진액 현'은 구증구포(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린) 흑삼을 비롯, 백출, 복령, 당귀, 천궁, 숙지황, 작약, 황기, 계지, 감초 등 9가지 전통소재를 활용한 대보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복날을 맞아 '보양' 콘셉트의 선물문화가 확산 중인 가운데 비비고 삼계탕과 한뿌리 흑삼 기획 제품도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0:39: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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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대사이상질환 환아가족에 지속적인 후원

매일유업이 지난 13 ,14일 1박 2일간 충북 단양에 위치한 소노문 단양에서 열린 '제21회 PKU 가족성장캠프'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PKU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희귀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약 5만명 중 1명꼴로 약 400여명이 앓고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 환자는 엄마의 모유는 물론이고 밥이나 빵, 고기 등의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특수분유나 저단백식 등으로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이렇게 식이에 많은 제약이 있는 환아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해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2001년부터 시작했다. 코로나로 인해 2 년간 후원사의 제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체했다가 작년부터 'PKU 가족성장캠프'를 재개해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빠지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환아 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물놀이체험을 비롯해 샌드아트 뮤직쇼, 그림자쇼 복화술 등 즐거운 놀이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모님들을 위한 부모 힐링 특강, PKU 식사요법을 교육하고, 환아들을 대상으로는 연령별 식사요법 강의, 토탈공예(머그잔 만들기) 등 부모님과 환아에게 각각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매일유업 관계자는 "2001년 1회부터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PKU 가족성장캠프와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PKU가족성장캠프 후원뿐 아니라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주위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도록 '하트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를 위해 특수분유를 생산,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7 10:13: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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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조유빈 네일 아티스트 "손·발톱이 도화지…늘 새로운 디자인 창작에 몰두"

"명색이 아티스트라면 늘 붓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밤새 연습하는 거죠. 고객이 의뢰했을 때 못한다고 돌려보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늘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해야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어내야 하는 일이에요. 좋은 네일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노력이죠. " 손톱과 발톱을 도화지 삼아 예술을 창조하는 네일 아티스트는 여름이 가장 바쁘다. 노출의 계절인만큼 손톱과 발톱을 화려하게 꾸며 단조로운 패션에 포인트를 주려는 이들이 늘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네일샵 '잉큼잉큼'을 운영하는 조유빈 네일 아티스트는 올해 경력 10년차에 접어든 전문가다. "처음부터 네일 아트를 했던 건 아니었어요. 사회에 나와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7년간 근무하다가 권태로움을 느끼고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죠. 그러다가 과거 사진첩을 보게 됐는데, 중학교 때부터 제 손톱은 늘 화려했더라고요. 펜을 매니큐어 삼아 손톱을 꾸미기도 했고요. 그 때 제가 손톱에 관심이 많고, 꾸미는 걸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공부하기로 결심했죠." 아르바이트와 학원 수업을 병행하며 네일 아트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조 씨는 그 길로 쭉 네일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처음 2년동안은 다른 사람 가게에서 견습생으로 근무하면서 열정 페이를 받기도 했다고. 그 시기가 힘들기는 했어도 돌아보니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입을 뗐다. "매니큐어는 브랜드도 많은데다 각 브랜드마다 색과 제형이 굉장히 다양해요. 붓이나 사용하는 도구들도 조금씩 다르죠. 초기 2년동안 다양한 도구들을 접하면서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를 파악해나갔던 것 같아요. 결국 시술자가 쓰기 편한 제품이 최고죠." 최근에는 붙이는 스티커 등 기성 제품이 많이 나와있지만, 조 씨는 '잉큼잉큼'을 찾는 고객에게 만큼은 직접 핸드페인팅으로 디자인을 완성한다. 학창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에 소질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의 대답은 의외로 '아니오'였다. 조 씨는 "고객이 '이 디자인이 하고 싶어요' 하고 찾아왔을 때 못하는 샵이 되고 싶지 않았다"며 "그림을 배워본 적도 없고, 그리는 것에 소질이 있던 것도 아니어서 늘 새벽까지 연습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샵은 한밤중에도 불이 켜있곤 한다. 손톱이 작은 고객도 시술받을 수 있게 직접 파츠를 제작하거나 새로운 아트를 미리 연습하기 때문이다. '이달의 아트'는 계절과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매달 조유빈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디자인들이다. 의류 소재나 액세서리, 인상깊은 그림 등 다양한 것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다. 요즘 인기있는 네일아트 트렌드는 '버블 네일'이다. 손톱에 투명한 물방울이 맺힌 것 같은 디자인이다. 여름이라 시원해보이는 색감과 형광 컬러는 물론, 자석젤도 인기라고 덧붙였다. 조 씨는 "작년까지는 여름하면 인어공주, 돌고래, 비늘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인기였지만, 올해는 추상적인 여름 아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단골 손님들은 늘 새로운 것을 원하기 때문에 새로운 디자인을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탄생한 '이달의 아트'로는 해변에서 마시는 칵테일 느낌이 나는 디자인과 수박씨에서 영감받은 디자인 등이 있다. 여름이라 손·발톱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쉴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관리받으러 오는 남성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아무래도 여성 고객이 많다보니까 남성 분들이 처음 관리받으러 오실 때 어색해하는데 처음만 그럴 뿐이지, 더 주기적으로 받으러 오시더라고요. 발 각질 관리받으러 오는 고객도 많아졌어요." 손님 한 명당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모든 시간대가 예약으로 꽉 차있어도 그가 1인샵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 씨는 "손·발톱을 예쁘게 치장하기 위해 오는 고객도 있지만, 말벗이 필요해 찾아오는 분들도 계신다"며 "수없이 많은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들을 털어놓고 갔고, 귀 기울여 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보니 감정 교류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받더라도 직접 손·발톱 케어는 물론 감정까지 상대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10년동안 샵을 방문하는 단골 고객도 생겼고, 함께 목욕탕을 가거나 여행을 가는 고객도 있다고. 그는 샵 운영 외에 네일 브랜드 'FIOTE(피오떼)'의 프로 에듀케이터(PRO EDUCATOR)로도 활동중이다. 본인이 창작한 네일아트를 다른 네일샵 운영자들에게 알려주거나 샘플을 전시하는 활동으로 벌써 2년 넘게 하고 있다. "저는 가게만 운영하는 네일샵 원장님이 되고 싶지는 않았어요. 정체되고 싶지 않고 스스로 발전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을 끊임없이 찾아서 하는 거죠. 에듀케이터로 활동하면서 제가 창작한 디자인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다른 에듀케이터들의 창작물을 보고 저도 배우기도 하고 자극도 받아요." 그는 '매일 조금씩 더 발전하는 네일 아티스트'를 꿈꾼다. 기본에 충실하되 조유빈 네일 아티스트, 본인만의 색깔을 녹인 네일샵 '잉큼잉큼'으로 고객들에게 각인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2023-07-16 14:23: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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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꿀조합은 '치면'…교촌치킨, 신제품 볶음면 선보여

최근 새로운 치킨 꿀조합 '치면' 레시피가 급부상하고 있다. 치킨을 면 요리와 함께 즐기면 맵단짠(맵고 달고 짜고)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기에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치면' 트렌드에 가세해 '교촌 레드시크릿 볶음면'과 '교촌 블랙시크릿 볶음면' 2종을 선보였다. '교촌 레드시크릿 볶음면'은 교촌을 대표하는 '레드소스에 교촌의 시크릿 레시피를 더해 화끈한 매운맛을 만들어낸 제품으로, 인공 캡사이신이 아닌 국내산 청양 홍고추로 매운맛을 낸 레드소스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살려 볶음면에 담았다. '교촌 블랙시크릿 볶음면'은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인 간장의 짭조름한 맛, 레드의 매콤한 맛, 허니의 달콤한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블랙시크릿 소스를 활용한 제품이다. 블랙시크릿 소스에 매콤함을 더해 다채로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 볶음면 2종은 출시 직후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11번가 온라인몰에서는 '컵라면 베스트 1위'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유튜브 등 SNS 상에서도 치킨과 볶음면을 함께 즐기는 영상들이 날마다 업로드 되고 있다.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도 고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교촌은 얼마전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제품 볶음면 2종의 시식 및 판매를 진행했다. 교촌의 신제품을 맛보고 체험해보려는 고객들이 부스를 가득 메웠다는 후문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각양각색 국민 소울푸드 치킨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항상 힘쓰고 있다"며 "특히 이번 선보인 볶음면은 치킨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제품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6 11:4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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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오픈런' 시대…MZ 소비욕구 자극하는 신제품 봇물

최근 명품 업계에서 나타나던 '오픈런' (가게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뛰어가 구매하는 행위)이 편의점 업계로 옮겨갔다. 한정수량으로 선보이는 신제품들이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자 오픈런을 불사하는 것이다.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오비맥주 카스가 지난 6월 말 선보인 신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는 출시 일주일 만에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른바 '구매 좌표'를 찍어 공유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로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레몬을 활용한 '카스 레몬 스퀴즈'는 시즌 한정 출시된 제품이다. 카스의 상쾌하고 깔끔한 맛에 신선한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더해 짜릿한 청량감과 상큼한 맛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카스는 14일부터 카스 레몬 스퀴즈 출시를 기념해 홍대 거리에 레몬을 테마로 한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 카스 레몬 스퀴즈 매장은 플레이존과 굿즈 판매 공간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체험공간에서는 대형 레몬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부스와 레몬 모양의 회전무대 기구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와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은 17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1일 240명 입장이 가능하다.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여름 시즌을 맞아 출시한 카스 레몬 스퀴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일명 왕뚜껑 맥주)와 농심 먹태깡의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부 중고 거래 및 플랫폼에서는 웃돈을 붙여 판매와 구매를 요청하는 글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자사 앱을 통해 상품 재고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헛걸음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면서 역부족이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는 다른 맥주와 달리 뚜껑 전체를 열도록 만들었고 풍성한 거품이 올라와 생맥주와 같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생맥주 맛을 즐길 수 있어 일본에서도 출시 이후 물량 부족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CU는 17일부터, 이마트 24는 18일부터 발주가 재개될 예정이다. 농심의 '새우깡' 후속작 '먹태깡'은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이 판매되며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일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2배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농심은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렸으며, 선풍적인 인기에 자사몰인 농심몰에서 먹태깡을 아이디당 1회 4봉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했다. GS25에서는 기존 '팔도 도시락(86g)을 8.5배 키워 한정으로 선보인 초대형 컵라면 '점보 도시락(729g)'이 인기를 끌었다. 점보 도시락은 2-3일 만에 5만 개 물량이 단숨에 완판되며 정식 상품 출시가 결정됐다. 점보 도시락은 SNS 인증샷과 유튜브 먹방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이슈화되며 '품절대란템'에 이름을 올렸다. GS25는 점보 도시락이 화제를 모으며 전년 동기 대비 기존 팔도 도시락 매출 185%, GS25의 컵라면 매출 4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SNS에서 인기를 끄는 신제품의 경우 공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언제든 발주 중단이 될 수 있다"며 "식품업계는 MZ세대의 소장욕구와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각종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6 11:37: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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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제주 해안 정화 활동 '바다쓰담' 진행

중앙그룹은 지난 14일 제주 서귀포시 신양섭지해수욕장에서 해안 정화 활동 '바다쓰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다쓰담'은 '바다의 쓰레기를 담다'와 '바다를 쓰담쓰담 어루만진다'는 의미로, 중앙그룹이 제주특별자치도와 2021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제주 바다 보호 활동이다. 이날 활동에는 인채권 중앙홀딩스 그룹부동산총괄과 이윤규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중앙그룹 임직원과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그룹 임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신양섭지해수욕장에서 이상 번식중인 구멍갈파래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신양섭지해수욕장은 제주 3대 해변으로 손꼽힐 정도로 청정 바다를 자랑했으나, 여름마다 해변에 쌓여 부패하는 구멍갈파래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구멍갈파래는 방파제의 건설로 조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 제주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급증하여 제주 바다 생태계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중장비가 백사장을 뒤덮은 파래 더미를 밀어내면, 임직원들이 손수 파래를 바구니에 담아 날랐다. 이렇게 제거한 파래는 총 240톤에 달한다. 인채권 그룹부동산총괄은 "깨끗했던 신양섭지해수욕장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혜가 모였으면 좋겠다. 중앙그룹도 제주도와 힘을 합쳐 있는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미디어링크 매니저는 "매년 나아지기는커녕 올해도 여전히 모래사장을 잡아먹은 파래를 보니 야속하고 허무했다. 참여한 봉사 중 가장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이 크다"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바다쓰담' 활동은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6월부터 휘닉스제주는 올인클루시브 상품을 구매한 투숙객에게 직접 해안 쓰레기 수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바다쓰담' 활동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활동 사진이나 쓰레기봉투를 휘닉스제주 내 모들카페에 인증하면 친환경 텀블러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6 11:23: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