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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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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캐릭터 '옐로우즈' 론칭…소비자와 소통 위해 개발

㈜오뚜기는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를 론칭하고, 소비자와 친근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는 심볼 마크인 입맛을 다시는 미소 짓는 귀여운 어린이와 오뚜기의 사색을 모티브로 탄생했으며, 기업의 고유한 지적 자산을 더욱 발전시키고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기업 철학을 담은 오뚜기 새 얼굴인 만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을 최고의 행복으로 여기는 세 캐릭터를 통해 맛있는 행복을 다양한 스토리로 전할 계획이다. 옐로우즈는 오뚜기 로고를 닮은 행복한 미식가 '뚜기(ttogi)', 길잡이 강아지 '마요(mayo)', 대식가 병아리 '챠비(chabi)' 등 세 캐릭터로 구성됐으며, 맛있는 행복을 찾는 미식가 뚜기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뚜기를 친근하게 부르는 애칭으로 이름 지어진 뚜기는 탁월한 미각으로 풍부한 맛을 내는 레시피를 생각해내는데, 맛있는 음식 레시피를 만들어달라는 한 통의 편지를 받고, 반려견 마요, 병아리 챠비와 '옐로우즈' 결사단을 만들어 새로운 레시피를 찾기 위한 긴 여정에 나선다. 우선,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뚜기는 붉은색 헤어 스타일과 '입맛을 다시는 표정'이 눈에 띈다. 뚜기의 반려견 비숑프리제 ▲마요는 뛰어난 후각으로 레시피 작업에 필요한 재료를 찾아주는 착하고 똑똑한 강아지로, 대표 제품 '마요네스'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오뚝이의 동글동글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챠비는 몸집은 작지만 잘 먹는 대식가 병아리로, 오뚜기 심볼 마크 외곽 형태에서 착안한 외형을 갖췄으며, 스테디셀러 '케'에서 착안해 이름 지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를 닮은 숫자인 8월 8일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기업 철학을 반영한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세 캐릭터가 맛있는 행복을 찾아 가는 스토리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친근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옐로우즈를 소통 매개체로 삼아 브랜드·캐릭터 팬덤을 형성하고, 향후 SNS 등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옐로우즈를 활용한 굿즈 제작, 브랜드 팝업스토어, 캐릭터 컬레버레이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08-08 10:53: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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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노조 불법농성에 피해 막대…본사 직원 맥주 공급나선다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앞에서 불법 농성을 벌여 성수기 맥주 공급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본사 직원을 투입해 제품 공급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8일부터 강원도 홍천군 강원공장에 본사 직원을 투입해 제품 공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공식자료를 통해 "강원공장 앞에서 화물연대가 불법 농성을 시작한 이후 맥주 성수기임에도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등 당사가 입고 있는 피해가 막대하다"며 "더이상의 피해를 막고 당사 제품을 원하는 자영업자 및 소비자들에 최소한의 물량이라도 공급하고자 본사 및 공장 직원 250여명이 8일 오전 8시 강원 공장 앞 진출입로를 확보해 제품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는 테라, 하이트, 맥스, 필라이트 등 맥주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 2일부터 화물연대가 운임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출입 도로를 차단하는 등 불법 농성을 벌이기 시작하면서, 이 공장의 출고율은 사실상 '제로'까지 떨어졌다. 하이트진로 측은 "하이트진로의 영업 행위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며 정당한 영업행위"라며 "당사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성수기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7 15:2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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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플레이션 현실화되나 … 유가공품 도미노 가격 인상 불가피

우유 가격 및 제도 개편 협상을 두고 정부와 낙농업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하반기 우유 사용 비중이 높은 제품 가격까지 연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마디로 '밀크플레이션(Milk Inflation)'이 우려되고 있는 것. 정부와 낙농업계는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두고 지난해부터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정부가 도입하려는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원유를 음용유(우유)와 치즈 등을 생산하는 가공유로 구분하고, 음용유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되 가공유 가격을 더 낮게 책정하는 제도다. 수요는 줄어드는데 오르기만 하는 우유가격을 바로잡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산 원유 자급률은 2001년 77.3%에서 2021년 45.7%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국민 1인당 우유 소비량은 36.5㎏에서 32㎏으로 감소했다. 반면 치즈·버터·아이스크림 등 수입 원료를 사용하는 유가공품을 포함한 전체 유제품 소비는 63.9㎏에서 86.1㎏으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현행 '원유가격연동제'에 의해 우유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시장 원리에서 벗어나 꾸준히 치솟았다. 원유가격연동제는 매년 생산비 증감률과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우유가격을 책정하는 것으로 현재의 소비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제도 개편에 낙농업계는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국제 곡물 가격 인상으로 사료 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원유 가격을 내리면 생산비도 건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낙농협회는 정부가 제도 개편을 고수하면 우유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게다가 올해는 연이은 폭염으로 젖소의 생산량마저 감소해 원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 낙농업계의 우유 납품 거부가 현실화하면 유업계뿐 아니라 식품 외식업계 전반까지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농가가 우유 공급을 중단하면 우유를 주로 사용하는 빵이나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판매자들까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유는 치즈·버터·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부터 빵·커피 등에 사용돼 식품·외식 전반에 영향이 큰 식재료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원유값이 21원 오르자 서울우유를 비롯해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이 10월 일제히 우유 가격을 인상했다. 이후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스타벅스를 비롯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과 제빵 프랜차이즈 등이 제품 가격을 평균 8% 가량 올렸다. 현행 체제 기준으로 올해 원유값이 1ℓ에 최대 58원 오른 1160원 수준이 될 경우, 우유값은 최대 500원 가량 오를 전망이다. 정부와 낙농업계의 갈등이 길어져 농가가 납품 거부를 할 경우에도 우유 공급난으로 의해 도미노 인상이 우려된다.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업체들도 있다. 최근 연세우유 '마카다미아 초코우유'와 푸르밀 '흑당밀크티'는 10% 올랐고, 빙그레 '붕어싸만코'는 20%나 인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원유 가격 협상에 진척이 없자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 인건비와 운송비 인상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밀크플레이션이 현실화하면서 식품 외식업계 물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유 가격 조정일인 지난 1일 이후 새 원유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채 낙농업계는 원유 납품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긴급회장단 회의를 열고 원유 가격 조정 협상위원회(낙농진흥회)에 나오지 않는 유업체를 대상으로 규탄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혀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가격 조정에 대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자 결국 단체행동에 나서는 모습이다. 낙농업계는 8일부터 10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11일부터 12일 빙그레 도농공장에서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7 15:12: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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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신규 매장 부산 수영역점 오픈…다양한 고객 서비스 경험 제공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부산 수영역 인근에 '수영역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KFC 수영역점은 부산 지역 10번째 매장으로, 부산 2호선과 3호선이 연결되어 있는 수영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아주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주변에는 광안동 곱창거리, 아파트 단지, 초등학교, 각종 행정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수영역은 카페, 베이커리, 각종 음식점 등 맛집이 고루 분포돼 있고 광안리 해수욕장 등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외부 관광객의 방문 또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KFC는 수영역점 오픈을 기념해 매장 방문 후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음료를 담으면 색깔이 변하는 '매직글라스'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오픈 당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FC가 제공하는 편의 서비스인 매장 내 무료 와이파이, KFC 전용 앱으로 선 주문해 기다리지 않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징거벨 오더 서비스, 원하는 곳에서 제품을 받아 맛볼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KFC 관계자는 "신규매장 수영역점은 주거 밀집 지역과 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지역 주민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여름 부산으로 휴가를 오시는 관광객 분들도 새롭게 오픈한 KFC 수영역점에서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와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7 12:05: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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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에프엔씨, 간편식과 육류로 구성된 선물세트 출시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이연에프엔씨는 간편식과 육류, 김 등으로 구성된 총 13종의 선물세트를 마련, 자사 쇼핑몰 한촌몰과 한촌설렁탕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선물세트는 냉동 세트 8종, 실온 세트 3종, 김 세트 2종으로, 냉동세트에는 설렁탕 육수와 탕고기가 포함된 RMR제품과 불고기, LA갈비 등으로 구성됐다. 실온세트에는 한우사골곰탕 등 주요 국탕류 간편식으로, 김 세트는 남해바다 원초를 사용해 만든 김으로 각각 선물을 구성했다. 이연에프엔씨는 오는 10일부터 선물세트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23일까지는 얼리버드 판매 기간으로 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17일까지는 한촌몰에서 30%할인, 18~23일까지는 20%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선물세트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끝나지 않은 코로나에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요즘 합리적이고 푸짐한 명절선물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얼리버드 할인 행사도 함께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연에프엔씨의 명절선물세트는 40년 전통의 한촌설렁탕의 맛과 뛰어난 품질을 갖춘 상품만을 담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7 11:11: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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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와 함께한 '2022 화천 토마토축제' 성황리에 개최

㈜오뚜기가 후원한 '2022 화천 토마토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화천 토마토축제'는 국내 여름철 대표 지역축제로 강원도 화천군의 특산물인 화천 토마토와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과 사내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해 축제장은 토마토 월드존, 토마토 피아존, 토마토 워터존, 토마토 해피존, 토마토 마켓·전시존, 토마토 액티비티존 등 6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오뚜기가 준비한 이색 프로그램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004년부터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는 1000인분의 냉파스타를 만들어 참가자들과 나누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오뚜기 홍보관에서는 '오뚜기 토마토 케챂'을 포함한 대표 제품 소개와 함께 오뚜기 스파게티 시식, 벨라티 허니레몬 블랙티로 만든 옐로우에이드 시음 코너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총 30돈의 반지가 걸린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 토마토주스 빨리 먹기 대회, 서바이벌 사격체험, 거리노래방, 패션타투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화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토마토를 널리 알려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가 농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7 11:02: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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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CJ인베스트먼트' 출범…유망 스타트업에 투자

CJ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본격 나선다. CJ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는 씨앤아이레저산업으로부터 타임와이즈인베트스먼트 지분 100%를 221억원에 인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CJ는 그룹의 정식 계열사이자 CVC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전문 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도 'CJ인베스트먼트'로 변경할 계획이다. CJ는 CJ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향후 5년간 4000억원을 신규 출자,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통해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등 4대 미래성장엔진 중심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CJ는 지난해 11월 중기비전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 전략을 밝힌 후 유망 스타트업 지분투자와 협업을 적극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팬덤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에 사업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에 주도적으로 출자하는 등 신사업 및 시너지 발굴에 나서고 있다. 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능도 확대한다. 현재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역량 강화를 돕고 공동사업화를 추진하는 '오벤터스(O!VentUs)'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CJ인베스트먼트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 기능과 결합시켜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산업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신규 사업모델과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그룹 CVC를 공식 출범시키게 됐다"면서 "CJ인베스트먼트는 잠재력있는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육성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탑티어(Top-tier) 벤처캐피털로 도약하는 동시에 그룹 사업모델 혁신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0년 '드림디스커버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03년 CJ창업투자, 2014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꾸며 식품·바이오·IT·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왔다. 지난 2011년 일반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를 보유할 수 없도록 한 공정거래법에 따라 씨앤아이레저산업에 매각됐다가,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CVC 보유가 허용되며 CJ그룹 정식 계열사로 재출범하게 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5 16:43: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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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코로나19 이후 최초 분기 영업이익 달성

CJ CGV가 코로나19 악재에서 벗어나며 실적 회복세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CJ CGV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85억원, 영업손실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할리우드와 로컬 콘텐츠의 흥행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97.0%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573억원에서 올해는 411억원이나 줄어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탑건: 매버릭',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범죄도시2' 등의 흥행작이 대거 쏟아지며 실적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각 국가별로 살펴보면, 국내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8% 상승한 191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5월 전국 관람객이 1455만명, 6월 1547만명에 이를 정도로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1269만명의 관객을 모은 '범죄도시2'와 700만명을 돌파한 '탑건: 매버릭' 등이 크게 흥행했고, 4월 말 이루어진 취식 제한 해제가 극장가 활기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3% 하락한 234억원, 영업손실은 28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부 사이트의 영업이 중단되고, 콘텐츠의 개봉도 미뤄져 회복세가 지연되는 모습이다. 터키에서는 매출 146억원,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라마다 기간이 있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자폭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탑건: 매버릭' 등 할리우드 콘텐츠의 흥행이 큰 역할을 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회복 기조와 할리우드 콘텐츠 및 로컬 콘텐츠 'EM Va Trinh(엠 바 트린)'의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1% 상승한 392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베트남 CGV 매출액은 2019년 대비 73% 수준까지 회복됐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매출 30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 수준을 회복했다. 5월에는 인도네시아 CGV 관람객 수가 380만명에 달해 월별 기준으로 5월 역대 최다 관객수를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CJ CGV의 자회사인 CJ 4D플렉스는 매출 287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역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탑건: 매버릭'의 글로벌 흥행으로 실적 반전을 이룬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지난 6월 글로벌에서 4DX와 스크린X로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CJ 4D플렉스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전 세계에서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국내에서도 탑친자(탑건에 미친 자)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N차 관람을 주도하며, 4DX와 스크린X 관람 열풍을 이끌었다. CJ CGV는 3분기에는 더욱 가파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여름방학 극성수기를 맞아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까지 이어지는 한국영화 기대작들과 브래드 피트 주연의 할리우드 콘텐츠 '불릿 트레인'이 연이어 개봉하며 관객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곧바로 이어지는 9월 추석 시즌에는 78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공조'의 후속작인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지난해 합병한 광고사업부문은 스크린 광고, 실감형 광고,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매출에 기여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자회사 CJ 4D플렉스 역시 팬데믹 이후 콘텐츠 관람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며 폭발적인 반등을 보이고 있어 3분기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 상영관에 비해 특별관의 매출 회복세가 훨씬 크게 나타나고 있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J CGV가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새로운 전략 방향으로 설정한 프리미엄 & 프라이빗, 4DX와 스크린X 가치 제고 같은 상영관의 진화 전략이 3분기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범죄도시2'의 1천만 관객 돌파와 '탑건: 매버릭' 등 할리우드 콘텐츠의 흥행으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유상증자 및 영구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선제적인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 투자를 위한 재원도 마련해, 하반기에는 경영 정상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5 16:1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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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2022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가 '2022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멀티플렉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하는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은 위기를 극복하고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드높인 최고의 브랜드에 주어지는 상이다. 메가박스는 코로나19로 영화 산업 전체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기존 영화관 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다양한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개척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시상식은 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메가박스는 2000년 서울 코엑스점 개관을 시작으로 2001년 업계 최초 멤버십 제도 운영, 2009년 오페라 상영, 2014년 프리미엄 시네마 '더 부티크' 오픈, 2019년 오리지널 티켓 런칭 및 멀티플렉스 최초 OTT 영화 상영 등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2020년 국내 최초 차세대 프리미엄 시네마 '돌비 시네마' 런칭, 2021년 코엑스점 전관 레이저 영사기 교체, 2022년 세계 최초 반려견 영화관 '퍼피 시네마' 오픈, 팬데믹 기간에도 12개 신규 지점을 오픈하는 등 끊임없는 투자로 고객에게 더 나은 공간 경험 가치 제공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세계 최고 프리미엄 영화관 '돌비 시네마'를 2020년 7월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경기권(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충청권(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경상권(대구신세계점)까지 연이어 오픈하며 국내 관람객들의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밖에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운영해 국내에서도 해외 유수의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도록 볼쇼이 발레,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을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있다. 힐링 콘텐츠 '불멍', '비행', '송가인 더 드라마'와 같은 공연 콘텐츠 등 자체 콘텐츠를 개발하며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문화적 경험을 확대하기도 했다. 메가박스는 ESG 경영에 기반하여 소외계층의 문화 경험 확대를 위한 영화 관람 지원, 환경보호를 위한 영화관 내 종이 빨대 및 다회용기 사용,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환경단체 기부 등 사회와 환경을 위한 활동들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2022-08-05 14:5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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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비상선언' 굿즈 상영회 진행

롯데시네마가 영화 '비상선언' 굿즈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굿즈 상영회는 오는 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2회차,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3회차로 각각 진행된다. 굿즈 상영회에 제공되는 특전은 다음과 같다. 먼저 롯데시네마 스페셜 아트카드 굿즈 패키지이다. 본 패키지에는 롯데시네마의 시그니처 아트카드와 영화 스틸컷 북이 포함되었다. 특히 '비상선언' 시그니처 아트카드는 제75회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 디자인을 활용하여 렌티큘러 효과를 주어 각도에 따라 구름 위치에 바뀌는 비행기의 모습이 영화 '비상선언'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되었다. 또한 영화 스틸컷과 영화 속 장면에 주요 대사가 삽입되어 제작된 스틸컷 북은 한 권으로도 영화의 내용을 볼 수 있어 그 특별함을 더하였다. 더불어 배우들의 사인이 삽입된 캐릭터 엽서 8종이 추가적으로 제공되어 영화팬들에게 혜자스러운 구성으로 관람 및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비상선언' 굿즈 상영회는 2017년 롯데시네마가 국내 최초로 론칭한 '영사기 없는 상영관'으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도입한 LED 스크린 특화관이다. 수퍼S는 기존 프로젝터 기반 극장용 영사기가 가진 화면 밝기와 명암비의 한계를 극복하여 극강의 화질과 완벽한 실재감을 구현하여 '비상선언'의 영화 속 재난 상황을 더욱더 실감 나게 볼 수 있다. 굿즈 상영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마케팅팀 이소희 팀장은 "스페셜 굿즈를 통하여 관객들이 영화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과 다양한 추억을 함께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비상선언'은 항공기에 생화학 테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임시완이 출연하며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5 14:56:25 신원선 기자
<메트로신문 8월 5일자 한줄뉴스>

<금융부> ▲ 올 상반기 폐기한 화폐가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 비대면 거래 확대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중 손상화폐 폐기 규모'에 따르면 상반기 폐기한 손상화폐는 2억2310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억9166만장(-14.1%) 줄었다. 금액으로는 1조1566억원 규모다. ▲ 최근 취업자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추세까지 회복된 모습이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경기둔화 가능성 등에 대한 변수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 호실적에 가려진 지방금융지주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올 상반기 지방금융지주 3사는 금리인상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지만, 비이자이익이 크게 감소하고 취약차주의 연체가 우려되면서 이들에 대한 잠재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금융위원회가 AI(인공지능) 활용 활성화를 위해 가명정보 재사용을 허용하는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금융분야 AI 활용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용 활성화 및 신뢰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 ▲카카오가 역대급 분기 최고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는 증권가의 컨센서스(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다. 매출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1조82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7%가 늘고, 영업이익은 171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 또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과 관련해 "성장 방안에 대한 여러 선택지 중 하나였을 뿐"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에 대해 잠정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고공행진을 이어온 국내 중고차 가격이 내림세로 전환했다. 고유가와 금리 인상 등 경기 침체 우려로 소비심리가 꺾이면서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급격이 악화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기는 어려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여간 '슈퍼사이클'에 버금가는 호황을 누렸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수요 감소가 본격화하고 이런 현상이 내년 이후로까지 장기화될 우려가 나오면서다. 그러나 부정적인 전망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증권가 등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시장 침체를 점쳤지만, 정작 반도체 업계에서는 다소 과도한 우려라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수요 비트그로스가 전분기 대비 10%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항공사들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선 증편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과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알려지며 해외 여행을 준비했던 여행객들이 제주로 발길을 돌린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인다. 국내 항공사들이 본격적인 국제선 활성화로 반등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여행 수요를 진작 대책을 꾸린 것이다. 저가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제주 노선 증편이 활발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제선 여객의 수요 예측이 어렵고 방역 상황이 언제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항공사로서는 파격적인 국제선 편성이 힘들 수밖에 없다. <자본시장부> ▲증권사들이 연이어 사명 변경에 나서고 있다. 기존 명칭에서 '금융투자' 이름을 떼고 '증권'을 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이미지 쇄신과 함께 고객친화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지난 1995년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정밀 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1997년부터 약 25년 동안 야마자키 마작, 마키노 등 글로벌 산업기계 메이커들에게 각종 정밀 부품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성하이텍의 총 공모주식수는 332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7400원~9000원이다. 이달 4일~5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다.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유통&라이프> ▲호텔업계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지나며 사업 다각화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해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KT&G가 해외 담배법인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32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했다. ▲2022 KLPGA 투어의 하반기 개막을 알리는 '제9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4일 개막했다. 올해는 골프 팬들과 함께 한다.

2022-08-05 14:5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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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사푼사푼, 건강 칵테일 '블루활파이어' 선보여

KGC인삼공사의 건강 라이프스타일 카페 '사푼사푼(SAPOON SAPOON)'에서 여름음료 '블루활파이어'를 여름한정 판매로 선보인다. 무더위 극복을 위한 썸머시즌 컨셉으로 개발된 '블루활파이어'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논알콜 칵테일로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고 상큼한 레몬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시원한 여름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활파이어'는 정관장 홍삼에 전통 생약재와 비타민을 활용한 여름 칵테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하는 논알콜-헬시 칵테일이다. 카페 이름인 '사푼사푼'은 홍삼의 핵심성분인 'SAPONIN'(사포닌)과 음식의 맛과 영양을 담아 전달하는 'SPOON'(스푼)의 합성어로, 순 우리말로는 '가볍게 발을 내디디는 모양' 또는 '몸과 마음이 가볍고 시원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진생치노'다. 최상급 커피원두를 정관장 홍삼과 최적의 조건에서 블랜딩한 카푸치노로, 홍삼의 풍미가 부드러운 우유 거품과 어우러져 은은한 조화를 이룬다. 또 다른 대표메뉴 중 하나인 '콜드브루'는 소규모 농장에서 특별 관리하고 한정 생산한 마이크로랏 원두를 사용한다. 하루 두 번씩 직접 설계한 시스템으로 추출하여 원두 최상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유기농 인증(USDA ORGANIC)을 받은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한 허브티, 우유 함량을 최대로 끌어올린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들이 구성돼있다. KGC인사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단순한 맛을 넘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컨셉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사푼사푼'에서 인삼밭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도 느끼고 색다른 건강 커피 '진생치노'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음료를 경험해 보시라"고 제안했다. 한편, '블루활파이어'는 '사푼사푼서울대치본점' 및 '사푼사푼 강남역점'에서 오는 9월25일까지 만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5 14:52: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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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분기 영업이익 3276억…해외 담배사업이 실적 견인

KT&G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175억원으로 10.9% 늘었다. 순이익은 34% 개선된 33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담배사업부문, 해외담배법인, 부동산 연결법인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해외 담배법인의 견고한 성장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일반담배 판매는 3.5% 늘어난 107억개비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1.3%포인트 상승한 65.4%를 기록했다. 국내 HNB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47%로 집계돼 우상향 추세를 이어갔다.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은 47.1% 증가한 2690억원을 기록했다. 담배 판매량은 26.1% 증가한 128억개비로 집계됐다. 중남미 등 신시장과 인도네시아 법인 등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자회사 KGC인삼공사는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수요 위축과 중국 상해 봉쇄, 미국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영향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한 2464억원, 영업이익이 53.8%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 KT&G 측은 "금리인상, 원자재값 급등, 글로벌 경기침체 등 외부 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 중심 핵심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KGC의 경우 조속한 체질 개선을 통한 실적 회복과 글로벌 성장 가시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4 15:21: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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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호텔 아코르와 플라스틱 용품 PHA로 대체 추진

CJ제일제당이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와 손잡고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최은석 대표와 가스 시먼스(Garth Simmons) 아코르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PHA 활용한 호텔용 어매니티 개발 및 확대 적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코르는 196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페어몬트, 풀만, 노보텔 등의 브랜드로 110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국내 24개 아코르 계열 호텔에서 제공하는 각종 플라스틱 용품을 PHA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객실에 비치된 컵이나 비닐봉투, 빗이나 문구류 등의 비품뿐 아니라 어매니티 용기를 PHA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코르는 올해 말까지 1회용 플라스틱 물품을 퇴출하기로 하고, 대신 가정·토양·해양 생분해 소재나 재활용 소재, 등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지침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특정 조건에서만 분해되는 산업 생분해 소재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친환경 소재중에서도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사용 범위를 정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전 세계적에서도 극소수인 PHA 상용화 기업이고, 특히 고무와 비슷한 부드러운 물성을 지닌 비결정형 aPHA(amorphous PHA)를 대량생산중인 유일한 기업이다. 이같은 독보적 경쟁력이 아코르의 엄격한 플라스틱 사용 정책과 잘 맞아떨어진 셈이다. CJ제일제당과 아코르는 국내 호텔에서 우선적으로 PHA로 만든 용품을 적용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호텔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PHA가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소재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받게 됐고, 아코르는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밀접 제품에 PHA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BANILACO)'와 함께 PHA등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에 나섰다. 생분해 소재 용기가 적용된 제품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화장품 용기는 주로 플라스틱이나 유리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깨끗하게 씻겨서 분리수거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상대적으로 재활용이 어렵다. 때문에 탄소 배출량이 많은 석유화학 플라스틱 대신 바이오 유래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용기 화장품이 출시되면 '가치소비'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활속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의 수요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공장에서 PHA 본생산을 시작하고 생분해 소재 전문브랜드 'PHACT(팩트)'도 론칭했다. 현재 PHA연간 생산규모는 5000톤으로, 오는 2025년까지 6만5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4 15:00:2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