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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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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창원NC파크R점 개막…야구장뷰·시티뷰 한눈에

스타벅스 창원NC파크R점 투시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2년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창원NC파크에 스타벅스 창원NC파크R점을 신규 오픈하며 국내 프로야구 팬에게 새로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해 인천SSG랜더스필드 입점에 이은 국내 프로야구장 2번째 입점 사례다. 창원NC파크R점은 기존 다이노스몰이 운영되었던 3루 외야측 3층 규모 별도 건물의 1,2층에 위치하며 1층 74평, 2층 224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4월 2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되는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의 개막전에 맞춰 창원NC파크R점의 매장 1층을 우선 오픈해 운영한다. 1층은 야구팬 및 야구 경기에 중점을 맞춰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만 운영된다. 이어 5월 중에는 약 224평 규모의 매장 2층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2층은 리저브, 티바나, 특화 푸드, 다양한 MD 등의 스타벅스의 모든 서비스가 집약되어 있으며, 경기가 없는 날에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창원NC파크R점 2층은 야구장뷰와 시티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국내 최초 매장이며, 특히 별도로 테라스 관람 전용석(24석 규모)을 운영한다. 4월 8일 SSG랜더스 홈경기 개막전 시작과 함께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도 스타벅스 SSG랜더스필드1F점과 SSG랜더스필드 2F점 등 2개 매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개막과 함께 SSG랜더스필드 전용음료로 스타벅스 레드 파워 스매시 주스와 레드파워 스매시 블렌디드 2종이 새롭게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스타벅스 SSG랜더스필드 1F점과 창원NC파크R점에서는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를 통해 야구 관람 중 본인의 좌석에서 주문하고 음료 등을 받을 수 있는 딜리버스 서비스도 시행한다. 고객이 사이렌 오더 딜리버스 서비스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고 좌석 번호를 입력하면 매장에서 제조 후 주문 고객의 좌석까지 음료를 제공하게 된다. 좌석 딜리버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야구 경기를 관람하면서도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스타벅스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작년 SSG랜더스필드점 오픈에 이어 지난 2월 자유CC 골프장 매장인 스타벅스 여주자유CC점을 오픈하는 등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역동적인 스타벅스 경험을 지속해서 전달해 나가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니즈에 맞춰 도심 속을 벗어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컨셉의 스타벅스 매장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0 12:17: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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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 '진짜 맛난 피자 레시피 공모전' 접수

파파존스 피자가 '진짜 맛난 피자 레시피 공모전'을 시작한다. /파파존스 피자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2022년 피자 레시피 공모전 개최를 위한 접수를 시작한다. 파파존스 피자는 다음 달 17일까지 '오리진을 찾아서! 진짜 맛난 피자 레시피 공모전'을 위한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2019년 개최 이래 3회 차를 맞이한 올해의 레시피 공모전은 파파존스 피자 브랜드 철학인 'It's REAL PIZZA'를 콘셉트로 고객 의견과 취향을 고려한 신메뉴 개발 참작은 물론, 고객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공모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간 내 파파존스 피자 홈페이지를 통해 레시피를 응모하면 된다. 양식 제한은 없으나 레시피 사진 또는 스케치, 설명(작품명, 토핑 및 소스, 재료, 제조법 등) 등록은 필수다. 소스, 치즈, 토핑 등은 파파존스 피자의 기존 재료들을 사용하되 소스 1종, 토핑 2종 등은 별도 첨가할 수 있다. 단, 소스와 치즈류를 제외한 토핑은 5개 이내로 제한된다. 접수된 레시피는 내부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5팀이 선정되며 5월 4일 파파존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본선 진출팀은 5월 11일 실제 경연(120분)에 참여해 파파존스 피자 임직원, 가맹점주 등으로 구성된 본사 평가단(10인)의 심사를 받는다. 평가 항목은 외관, 맛, 식감, 독창성, 현실성, 완성도 등 6가지 요인이다. 심사를 통해 경연 당일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3팀)이 선정되며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그간 진행했던 공모전에서 수상한 레시피가 파파존스 피자 신메뉴 출시로 이어진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도 참신하면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잘 살린 다양한 레시피를 기대하는 바이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고객 니즈에 걸맞은 메뉴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0 12:0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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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윤태석 브이리뷰 대표 "영상 리뷰로 신뢰할 수 있는 커머스 생태계 구축"

브이리뷰 윤태석 대표/인덴트코퍼레이션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후기(리뷰)가 중요해졌다.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실구매자의 후기는 잠재 고객의 구매의사에 큰 영향을 끼치고, 결국 업체의 매출로 이어지게 된다. 그중에서도 글로만 적힌 리뷰보다는 동영상 리뷰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소비자가 상품에 대한 영상을 사전에 접할 경우 구매 가능성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동영상 리뷰를 만들어 올리려면 최소 6~7단계의 편집 과정을 거쳐야 하고, 쇼핑몰 입장에서도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개발에 상당한 투자 비용이 든다. '브이리뷰'는 이러한 쇼핑몰과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동영상 리뷰 플랫폼이다. 윤태석 브이리뷰 대표는 동영상 리뷰 작성에 드는 수고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브이리뷰 AI 챗봇 및 위젯 서비스를 공식 선보였다. 윤 대표는 과거 대기업 이커머스 컨설턴트로 재직하던 당시 동영상 리뷰를 소비한 잠재 소비자들이 그렇지 않은 소비자들보다 6배 높은 주문전환율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동영상 리뷰의 파급력을 예감, 관련 플랫폼을 구상하게 됐다. 브이리뷰 윤태석 대표/인덴트코퍼레이션 쇼핑몰은 단 한번의 브이리뷰 위젯 설치로 각 제품 상세페이지에 실구매자들의 리뷰를 표시할 수 있다. 구매자가 브이리뷰 AI 챗봇을 통해 리뷰를 보내면 쇼핑몰이 미리 지정한 위치의 위젯에 자동으로 게시되는 식이다. 원스톱 업로드 방식으로 번거로움을 대폭 낮춰 후기 생산을 극대화했다. 한달에 평균 3000만명이 브이리뷰 챗봇으로 동영상 리뷰를 보내고 있으며, 고객사도 지난달 기준 3000여개에 달한다. 브이리뷰를 도입한 온라인 쇼핑몰과 리뷰 챗봇 경험자는 전년 대비 각각 54%, 52% 증가했다. 윤태석 대표는 "쇼핑몰들이 브이리뷰를 통해 동영상 리뷰를 간편하게 수집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는 동영상 리뷰 기반의 소비자 고관여 커머스 생태계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브이리뷰는 거짓 후기를 방지하기 위해 2020년 9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자체 개발한 '실구매자 리뷰 인증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의 정식 명칭은 '실구매자의 리뷰를 인증하기 위한 방법 및 시스템'으로 리뷰 작성자의 실제 구매 여부를 확인하고 인증 표시를 부여하는 기술이다. 덕분에 이커머스의 정보불균형을 해소함은 물론, 신뢰할 수 있는 이커머스 시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윤 대표는 "리뷰가 매출 증진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콘텐츠로 진화하며 중요도가 커져가고 있어 쇼핑몰과 소비자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약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더욱 발전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리뷰 커머스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브이리뷰 윤태석 대표/인덴트코퍼레이션 브이리뷰 서비스는 모든 호스팅 플랫폼 및 독립몰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전세계 모든 이커머스는 배송사API를 가지고 있는데, 브이리뷰가 커머스와 소통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는 배송사API에 존재하므로 전세계 모든 이커머스는 브이리뷰를 사용할 수 있다. 브이리뷰의 AI 챗봇 시스템 역시 전세계 주요 텍스팅 메신저 서비스에 대부분 임베딩이 가능한 형태로 높은 확장성을 갖고 있으며, 브이리뷰의 위젯 또한 스크립트 한 줄의 임베딩만으로 커머스에 손쉽게 사용할수 있다. 브이리뷰는 올해 글로벌시장을 대표하는 커머스 호스팅사인 '우커머스'와 '쇼피파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0 11:42: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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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서초구와 희망나눔사업 후원 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경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장, 강헌서 사조대림 마케팅실장, 서경란 서초구청 주민생활국장/사조대림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서초구와 건강밥상 프로젝트 '저소득 이웃가정 희망나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초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헌서 사조대림 마케팅실장과 서경란 서초구청 주민생활국장, 이경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장(서초구 푸드뱅크마켓센터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사조대림과 서초구의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동노력의 일환으로, 이를 위해 사조대림은 분기별 1회씩, 연간 4회, 회당 2000만원 상당의 사조대림 상온, 냉장/냉동 제품을 서초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제공한다. 지난 3일 한돈살코기햄, 동그랑땡, 간장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위주의 1차 물량 전달을 완료했으며, 이 제품들은 서초구청과 서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제공될 예정이다. 사조대림 담당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상생관계 형성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단발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8 14:57: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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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작년 가맹점 폐점률 '제로'…상생 경영이 이뤄낸 성과

교촌치킨 망원2동점/교촌에프앤비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가맹점 폐점률 0%를 기록하며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에 힘쓰고 있다.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은 교촌은 작년 말 기준 133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폐점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2020년에도 폐점 수도 한 곳에 불과했다. 폐점률 0%의 성과 바탕에는 교촌의 상생 경영이 크게 자리한다. 교촌은 철저한 영업권 보호를 통한 가맹점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가맹점 한곳 한곳이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데 주력하며, 가맹점 성장이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동반 성장 구조를 확립했다. 또한 철저한 영업권 보호를 통한 가맹점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치며 가맹점과의 상생에 힘써왔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000억원 돌파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견인하는 등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며 프랜차이즈 모범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촌의 탄탄한 QSC(품질, 서비스, 위생) 관리로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와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 상생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냈다. 교촌은 QSC 역량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를 교육이라 판단해 2019년 10월, 본사 인근에 교육R&D센터 '정구관'을 개관하고 이 곳에서 가맹점 신규교육, 가맹점 보수교육, 가맹점 직원을 위한 원데이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1:1 현장 맞춤형 교육 '아띠' 프로그램은 가맹점과의 소통을 원활히 해 본사와 가맹점 간의 가교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가맹점주 및 가맹점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재작년 10월 런칭한 모바일 가맹점 교육 앱 '교촌 e-Academy'을 통해 고객 서비스, 위생, 가맹점 운영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영상물을 제공하며 가맹점 QSC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단순히 폐점률 0%라는 수치에서 더 나아가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지속성장하며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난 31년간 교촌이 지켜온 상생경영 철학을 꾸준히 실천하며 모범을 보이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7 15:2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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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탄소중립 실천과 숲 조성에 앞장

(왼쪽부터) 농협경제지주 마트상품부 부장 심민섭 , 롯데칠성음료 본부장 나한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이창재가 탄소중립 실천과 숲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농협경제지주',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과 숲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7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본사에서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영업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심민섭 마트상품부장,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무라벨 칠성사이다 등 음료 소비가 건강한 환경을 위한 숲 조성과 산림복지서비스 개선 등으로 이어지는 소비자, 기업, 환경기관이 동참하는 ESG 활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말부터 내년 3월말까지 1년 동안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점포에서 무라벨 '칠성사이다 ECO' 300mL 기획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무라벨 생수 등 다양한 ESG 전용 음료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숲 조성을 위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롯데칠성음료와 농협경제지주는 해당 기간 중 음료 판매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한국산림진흥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산림진흥원은 해당 기부금을 나눔 숲 조성과 함께 산림복지서비스 향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소비자, 기업, 환경기관이 뜻을 모아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활동으로 의미가 깊다."라며, "올해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신발 지원, 영업차량 후미에 안내판을 부착해 실종아동을 찾는 그린리본 캠페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미술영재학생 지원, 천사무료급식소 기부 등 다양한 나눔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7 15:20: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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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아메리카 대륙 공략 속도…2025년까지 2배 성장 목표

농심 미국 제2공장에서 테스트 생산 중인 직원의 모습/농심 농심 미국 제2공장이 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로써 농심은 제2공장에서 연간 3억5000만 개의 라면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에서 연간 총 8억 5000만 개의 라면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는 미국 시장은 물론,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은 북중미 시장에서 오는 2025년까지 지난해 3억 9500만 달러 대비 2배 성장한 8억 달러의 매출을 이룬다는 목표다. 농심 미국 제2공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쿠카몽가에 위치한 LA 공장 바로 옆에 약 2만6800㎡(8100평)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공장과 인접해 생산에 필요한 각종 원료의 수급과 물류비용의 효율성은 물론, 두 공장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효과를 누리기 위함이다. 생산 시설은 용기면 2개, 봉지면 1개 라인을 갖췄다. 모두 고속 라인으로 농심은 이곳에서 신라면과 신라면블랙, 육개장사발면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주력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농심은 고속라인을 갖춘 제2공장은 주력제품의 대량생산 체제로, 기존 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운영함으로써 시장의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국내 생산 물량까지 미국시장에 공급할 만큼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제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공급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심 미국 제2공장 외관/농심 농심이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한 이유는 미국시장에서 매년 파죽지세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농심은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18% 성장한 3억 9500만 달러의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신기록 달성의 일등 공신은 '신라면'이다. 특히 신라면블랙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라면블랙은 지난해 전년 대비 25% 성장하며 3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푸짐한 건더기와 깊은 국물 맛에 매료되어 재구매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화되는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도 주요한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농심은 최근 미국에서 비건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비건 라면 판매에도 중점을 뒀다. 농심은 기존의 비건제품 '순라면'을 기반으로 2020년 '순라면 미소&두부'와 '순라면 칠리 토마토'를 내놓으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비건 신라면'을 출시해 비건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도 신라면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농심은 신라면을 비롯한 농심 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제2공장 가동으로 인한 공급량 확대가 시장 공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20%대의 성장률을 달성해 오는 2025년 미주법인에서 8억 달러의 매출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농심 미국 제2공장에서 테스트 생산 중인 직원의 모습/농심 농심은 북미에 이어 중남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미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인 멕시코가 첫 번째 타깃이다. 멕시코는 인구 1억 3000만 명에 연간 라면시장 규모가 4억 달러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또 고추 소비량이 많고, 국민 대다수가 매운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농심은 멕시코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농심은 올해 멕시코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담 영업 조직을 새롭게 신설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을 시식해 본 멕시코인들은 일본 라면보다 훨씬 더 맛이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라며 "멕시코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쳐 5년 내에 TOP3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제2공장은 농심의 여섯 번째 해외공장이다. 농심은 지난 1996년 중국 상해에 첫 해외공장을 세운 이래로 1998년 중국 청도공장, 2000년 심양공장에 이어 2005년 미국 LA공장을 설립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중국 연변에 백산수 신공장을 세우는 등 미국과 중국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해외시장 공략에 힘써왔다. 2002년 농심재팬과 2014년 농심호주, 2018년 농심베트남, 2020년 농심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을 세워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춤으로써 현지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농심은 이번 미국 제2공장 가동을 발판 삼아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 수년 내 회사 전체 매출 중 해외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7 15:11: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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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간판 없는 맛집' 출간…115개 맛집 다 모았다

간판 없는 맛집/식신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오랜 기간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노포 맛집'을 모은 책 '간판 없는 맛집'을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한 '간판 없는 맛집'은 식신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노포 맛집을 모아 엮었다. ▲국밥(순댓국, 해장국, 곰탕, 설렁탕, 육개장) ▲면 요리(평양냉면, 함흥냉면, 막국수, 칼국수, 콩국수) ▲골목 터줏대감(보쌈, 닭 한 마리, 돼지갈비, 족발, 생선구이) ▲찌개(김치찌개, 청국장, 부대찌개, 감자탕, 생태찌개) ▲고기(한우 등심, 돼지구이, 닭갈비, 차돌박이, 냉동 삼겹살, 곱창, 양갈비)의 5개 섹션으로 나누어 총 115곳의 노포 맛집 정보를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식신 리뷰 중 '이 맛집 때문에 이민을 가지 못하겠다'라는 내용의 리뷰를 보고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민자들이 한국의 수많은 노포들의 맛을 잊고 살 것임에 공감해, 한국인으로서 노포 음식의 소중함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 책에는 생생한 사진과 함께 노포 맛집에 대한 정보와 소개를 꼼꼼하게 담았다. 6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간판을 내리는 일이 허다한 외식 업계에서 수십년 동안 한자리에서 장사를 이어온 식당들의 비결을 읽는 이로 하여금 탐색해 볼 수 있게 했다. 식신은 300만 유저가 즐겨 찾는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을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약 75만 개의 식당 정보와 110만 건의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식신 안병익 대표는 "음식에 까다롭고 진심인 우리나라 사람들을 만족시키고 다시 발걸음하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식당들을 모아 정리하는 일은 보람되었다"며 "이 책이 전통과 고유한 맛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7 14:38: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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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증후군' 덜어줄 영양 간식 눈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순)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라이트', 매일유업 '상하목장 유기농 주스' 2종, 돌 코리아 '돌 후룻구미' 2종, 아이배냇 '두부퐁(백미퐁·통밀퐁)' 2종, 풀무원식품 '고단백 두부바 플레인'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 간식류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전면 등교 등 대면 교육 활동이 재개되면서 학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맛과 영양을 갖춘 간식을 찾는 학부모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식음료 업체에서는 취식이 간편하면서 원활한 소화 활동과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간식을 선보여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평소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은 새학기에 대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에 위장 장애를 겪기 쉽다. 이때 보리차를 마셔 속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것이 좋다. 보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많아 장의 연동운동과 소화를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산 검정보리로 만든 제로 칼로리 보리물차 '블랙보리 라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보리차 특성상 이뇨작용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탁월하며 카페인, 설탕,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누구나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특히 맑고 깔끔한 맛의 볶은 보리차음료로, 평소 물 마시기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도 물 대용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의 주 원료인 검정보리는 농촌진흥청이 세계 최초 개발한 프리미엄 보리 신품종으로 일반 보리에 비해서도 식이섬유가 1.5배 많고,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다. '블랙보리 라이트'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 전북 고창과 땅끝마을 전남 해남산 검정보리를 포함한 로스팅된 국내산 보리로 만들어지며, 원료 풍미의 보존성과 제품 안전성이 뛰어난 최신 음료제조 방식 '무균충전시스템'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개학을 하면서 갑작스럽게 늘어난 활동에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면 피로회복에 탁월한 과일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매일유업의 상하목장은 천연 유기농 원료를 엄선해 담은 '상하목장 유기농주스'를 선보이고 있다. 상하목장 유기농주스는 '사과딸기케일'과 '사과오렌지케일' 2종으로 꿀벌이 자연수분한 과일을 담고, 자연 그대로의 재배 방식으로 키운 유기농 야채와 유기농 저지방 우유를 더했다. 대표 원료인 유기농 사과는 꿀벌 등 곤충이 자연스럽게 꽃가루를 옮겨 수분하고, 해충의 천적을 이용한 자연 환경을 가진 유럽 남부 알프스 지정 농장에서 재배됐다. 돌 코리아의 과일젤리 '돌 후룻구미'는 아이들의 재미있는 놀이 겸 간식으로 제격이다. 돌 후룻구미는 사과, 오렌지, 딸기, 레몬 등 누구나 좋아하는 4가지 인기 과일 맛을 담았으며 과즙의 함유량을 높여 과일 고유의 맛과 향을 극대화했다. 질기지 않고 말랑말랑한 부드러운 식감도 특징이다. 제품 1봉지(80g) 기준, 비타민C, 비타민E 등을 포함한 5가지 종류의 비타민 성분이 1일 권장 섭취량의 약 12%가량 함유돼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영양 만점인 두부 활용 간식도 눈길을 끈다. 풀무원식품의 '고단백 두부바 플레인'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성인남녀는 물론 성장기 어린이 영양간식으로 좋다. '고단백 두부바 플레인'은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간식 제품이다. 1개 60g으로 식물성 단백질이 9g에 이르는 고단백 식품이며, 콜레스테롤이 없어 동물성 단백질 식품 대비 콜레스테롤에 대한 걱정을 낮출 수 있다. 아이배냇은 최근 아이 간식 신제품 '두부퐁(백미퐁·통밀퐁)'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두부퐁은 부드러운 두부칩과 퍼핑 백미·통밀 간의 조합을 이룬 핑거 스낵이다. 두부칩을 튀기지 않고 구워 부드럽고 담백하며,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아이 스스로 먹기도 좋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7 13:5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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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열풍에 냉동 케이크 인기…베키아에누보 라인업 확대

신세계푸드-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투아워 치즈케이크/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홈카페 트렌드 확산에 따라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체커스 초코케이크'와 '시그니처 투아워 치즈케이크' 등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1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카카오선물하기, 네이버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냉동 케이크 10여 종의 지난해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0년 대비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부터 3월(1일~15일)까지의 판매량은 전년비 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집에서 커피,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고, 올해 들어 오미크론의 유행으로 홈카페 트렌드도 더욱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각 업체마다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류를 선보이며 냉동 케이크 시장을 키운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온라인 전용 냉동 케이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체커스 초코케이크', '시그니처 투아워 치즈케이크' 등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체커스 초코케이크'는 버터크림치즈를 겹겹이 올려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으며 벨기에산 다크 초콜릿으로 코팅해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투아워 치즈케이크'는 기존 시그니처 케이크에 비해 크림치즈의 함량과 중량을 높였으며 낮은 온도에서 2시간 구워내 순도 높은 크림치즈의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하며, 향후 G마켓, 옥션, 네이버, 1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몰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3000명을 대상으로 신세계백화점 내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1+1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투아워 치즈케이크' 구매 시에는 곁들여 즐기기에 좋은 블루베리 콩포트를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격히 성장한 홈카페 시장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급 레스토랑이나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맛 볼 수 있는 디저트류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케이크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7 11:21: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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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 예고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로고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악의성 게시글에 대해 법적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아웃백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가 절감을 위한 메뉴 변경과 품질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이 유포되고 있어 이에 아웃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단호한 대처와 법적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아웃백 측은 "기브미파이브에 나오던 오지치즈 후라이 대신 치즈스틱이 제공되고 있는 지적에 대해 아웃백은 최근 세계적으로 감자 확보가 어려워진 가운데 다각도로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치즈스틱으로 임시로 제공하고 있다"며 "치즈스틱의 원가가 기존의 오지치즈 후라이 보다 높기 때문에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원가 절감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은 허위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재고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수급이 원활해지는 대로 즉시 기존 메뉴로 원복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웃백은 투움바파스타의 새우가 칵테일 새우로 바뀌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악의적"이라고 전했다. 아웃백은 인수 전과 동일한 새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메뉴나 레시피 변경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베이비 백 립 제조 방식이 그릴에서 전자레인지로 변경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사실이며 앞으로도 그릴 조리법을 바꿀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아웃백은 국내 론칭 후 현재까지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메뉴를 업그레이드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런치세트 운영시간 변경 또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부득이하게 변경하게 되었으며 생과일 에이드의 경우 자칫 고객에게 해가 되는 미생물 검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살균 공정을 거친 음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인수 전부터 시행된 조치다. 특히 기존 런치타임의 경우 인수되기 전 오후 4시에서 5시까지 연장되었으며 이후 직원들이 업무 과중을 호소해 인수된 후 시범 매장을 골라 오후 3시로 런치타임 마감 테스트를 한 후 전격 시행된 것이라고 아웃백은 밝혔다. 한편 아웃백은 올해를 새로운 성장의 한 해로 잡고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으로서 자리를 굳건하게 하기 위해 변함없는 '푸드 퀄리티와 위생의 항시성'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스테이크의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은 이번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그동안 고객에 대한 아웃백의 모든 노력과 진심이 묵살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아웃백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 철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닌 악의적인 루머로 더 이상 피해를 보는 고객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 향상, 메뉴 개발에 더욱 노력해 고객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6 16:13: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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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식 시장 성장세…어린이 먹거리 출시 이어져

오뚜기 어린이 카레/오뚜기 장기간 이어지는 저출산 기조에 이른바 '골드키즈(Gold Kids)'가 늘고 있다. 귀하게 키운 아이를 일컫는 '골드키즈'는 하나뿐인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모의 소비 성향이 반영된 신조어다. 이 같은 현상은 지속적인 영유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유아식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영유아식 시장 규모는 5538억원으로, 전년(5509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해당 시장은 연평균 약 1%의 성장세를 기록해 오는 2026년에는 6331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식품업계는 '골드키즈'를 둔 부모 세대를 겨냥해 순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내세운 어린이 전용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 맛에 면역력까지 잡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자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증진을 돕는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식재료로는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을 빼놓을 수 없다. 카레의 노란 빛깔과 특유의 향을 내는 강황 속의 커큐민 성분은 항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1년 '3분 카레'로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의 포문을 연 ㈜오뚜기는 아이들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한 '어린이 카레'를 선보이고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 다양한 야채를 골고루 먹이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으로, 유크림과 과일, 채소, 치즈 등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순한 맛이 특징이다. 기존 카레 대비 나트륨 함량을 40% 이상 낮췄으며, 자녀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카레와 어울리는 김치도 어린이 입맛에 맞게 출시됐다. 지난해 풀무원이 선보인 '키즈김치' 2종은 '토마토김치'와 '홍시깍두기'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우리아이 토마토김치'는 젓갈 대신 토마토로 깔끔한 맛을 냈으며, '우리아이 홍시깍두기'는 국내산 홍시로 은은한 단맛을 더했다. 두 제품 모두 순한 맛의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나트륨을 30% 줄여 맵거나 짜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 오뚜기 순한죽 3종 /오뚜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해 조리와 휴대가 용이한 어린이 먹거리도 각광받고 있다. ㈜오뚜기는 온라인 간편식 브랜드 '오뮤'를 통해 나트륨 함량을 줄인 '순한죽' 3종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상온 용기죽 대비 100g당 나트륨 함량을 50% 낮췄으며,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인기 캐릭터 '코코몽'을 패키지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오뮤 순한죽'은 뿌리채소죽, 사골쇠고기죽, 밤단호박죽 등 3종으로 출시됐다. 3종 모두 안심따개가 적용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다. hy의 '잇츠온 하루두부 키즈'는 고소한 국산콩 100%를 사용한 연두부로, 아이들 입맛에 맞춰 짜지 않은 간장 소스를 곁들였다. 소포제나 유화제, 화학 응고제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제품에 스푼 및 소스를 동봉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점차 심화되는 저출생 현상에 아이들이 '골드키즈'로 부상하면서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어린이용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영유아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6 15:53: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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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해외 만두 시장…CJ·풀무원 투자 확대

더 CJ컵 골프대회 행사장에 마련된 공간에서 비비고 만두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들/CJ제일제당 지난해 냉동만두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냉동만두 회사들이 해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국식품산업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만두 수출액은 약 785억원으로 전년(627억원) 대비 25.2%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액이다. 수출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은 미국, 일본, 베트남 순이다.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기업은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이다. 해외 매출 규모 1위를 달리고 있는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비비고 만두는 미국 만두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1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CJ제일제당은 2016년 미국에서 25년간 시장 점유율 1위였던 중국 만두 브랜드 '링링'(LingLing)을 밀어내고 미국에서 24%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5년 총매출 3020억원 중 글로벌 매출 비중은 41.1%를 차지했고 2020년에는 1조300억원(65%)을 기록했다. 식품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비비고 만두가 최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전역에 뻗어 있는 슈완스와의 협업을 통해 한식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비건 인증을 받은 식물성 '비비고 만두' 제품도 국내와 호주, 싱가포르에서 선보였다. 올해 제품 라인업을 더욱 늘리고 한 차원 높은 품질력으로 미주와 유럽, 할랄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2025년까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56만㎡(17만평) 규모로 만두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얄피만두·얄피교자 출시 후 한 달 판매량 비교 그래프.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얄피만두(얇은피 꽉찬속 만두)'로 CJ제일제당을 추격한다. 2019년 3월 출시된 얄피만두는 국내 출시 열흘 만에 50만 봉지, 한달 만에 120만 봉지를 판매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한달 최대 200만 봉지 이상 판매되며 약 7개월 만에 1000만 봉지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얄피만두의 국내 누적 매출은 2021년말 기준 2400억원을 넘어섰다. 기세를 몰아 지난 1월에는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H마트)에 얄피만두를 출시했다. 풀무원의 미국법인인 풀무원USA의 냉동만두 매출은 최근 3년(2018~2021년)간 연평균 9.4% 성장세를 보여왔다. 풀무원USA는 미국에서도 만두 품목을 육성하고, 미국 만두 시장을 얄피만두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늘어나는 현지 만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얄피만두 2종(고기만두, 김치고기만두)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한다. 얇은피 꽉찬속 만두/풀무원 일본에서도 만두 열풍을 이어간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일본에서 판매 중인 만두 6종의 제품명을 '교자'에서 '만두'로 변경했다. 일본 교자 시장은 2020년 6500억원 규모로 2015년부터 연평균 6.7%씩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본식 교자 형태와 먹는 방식이 확고해 한국식 만두의 시장 진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진출 초기인 2018년에는 보수적인 일본 소비자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물만두를 앞세워 '건강한 맛과 피는 얇지만 잘 터지지 않는 제품'으로 브랜드를 알렸고, 이후 일본의 전형적인 교자보다 1.5배 이상 큰 '비비고 왕교자'를 소개하며 '한국식 만두'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일본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접근으로 비비고 만두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년비 2배 성장했으며, 취급 점포도 1500점 이상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6 15:4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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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울진·가창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오비맥주가 경북 울진 대구 가창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경상북도 울진, 대구광역시 가창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산불 피해 복구 작업 중인 소방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리너지바 400개와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맥주 부산물인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고단백 간식 '리너지바' 400개를 전달해 경북 울진 산불피해 아동을 지원했다. 또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시 가창 지역 산불을 진압하고 피해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대구 수서소방서로 재난 구호용 생수 5000병(500ml기준)을 전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정신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을 지역 아동들과 해당 지역에서 화재 진화를 위해 애쓰신 소방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16년부터 지진과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과 재난 취약계층, 코로나19 의료진과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해 약 49만여병(500ml 기준)의 생수를 긴급지원한 바 있다. 오비맥주와 울진 산불 피해 아동 돕기에 나선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 정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현재 오비맥주를 비롯한 108개의 멤버사가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돕는데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6 15:03:3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