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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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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구독 경제 新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아

유통업계, 구독 경제 新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아 트러플 벌집 삼겹 스테이크/마이셰프 온라인 쇼핑과 빠른 배송 서비스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가장 밀접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유통업계는 이에 맞춰 디지털 사업 전환과 온라인 기반 마케팅 활동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 중 하나는 구독 서비스다. 고객은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호 브랜드의 제품을 편리하고 다양하게 받아볼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선 안정적 수익은 물론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외식 빈도가 줄면서 편리하고 풍성한 집밥 만들기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구독 형태를 다수 취하고 있다.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지난 7월 삼성전자와 협업해 멀티쿡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에서 최적의 맛으로 조리되는 큐커 전용 밀키트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쿠킹' 앱으로 밀키트 뒷면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조리가 완성되며, 큐커로 조리할 수 있는 식품들을 매월 정기 구독하는 'MY 큐커 플랜'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직후 시점인 8월 공식몰 신규회원 가입률은 전월과 대비해 20% 증가했고, 큐커 전용 밀키트 주문 고객 중 78%는 마이셰프 첫 주문 고객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마이셰프 밀키트의 주 고객층인 3040 세대의 주문 금액은 전월 대비 30% 늘면서, 'My 큐커 플랜'이 마이셰프의 고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쌀부터 과일까지 모두 정기 배송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현대식품관이 큐레이션한 반찬·쌀·과일·한우·한돈 다섯 종류의 식품을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투홈 구독'을 론칭했다. 반찬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20년 이상 운영중인 반찬가게 '예향'의 국과 반찬 5종으로 구성되며, 매주 수요일에 배송된다. 쌀은 현대백화점의 '현대쌀집'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품종 쌀과 흑미·현미·병아리콩 등 잡곡을 영양과 맛·식감을 고려해 배합된 쌀·잡곡 5~5.5kg 분량이 3주마다 배송된다. 과일은 애플망고·포도·사과 등 소포장 과일 6~8종으로 구성돼 2주에 한 번씩 배송해주고, 한우와 한돈은 매달 셋째 주에 배송한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식품을 백화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들이 집에서 편하게 배송 받아 볼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도 구독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생활용품 정기배송'을 론칭하고, 화장지와 키친타월 등을 저렴하게 배송해 준다. 정기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은 배송희망일, 배송주기, 횟수, 자동결제 등을 설정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정기배송이 가능한 제품은 화장지, 키친타올, 미용티슈, 물티슈, 손소독 티슈, 비데 물티슈 등으로 깨끗한나라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깨끗한나라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네이버 외 타 구독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오픈마켓 등을 통해서도 구독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20 22:26: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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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힘 준다… 유통가, 'IT 인재' 모시기 나서

홈플러스 본사 전경/홈플러스 유통업계가 'IT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성장한 온라인 쇼핑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고용한파에 시달리고 있지만 유통업계의 온라인, 모바일 개발자 채용은 활발한 이유이다. 3년 만에 대졸 바이어를 채용하는 등 올해에만 세 차례 공개채용을 진행한 홈플러스는 하반기에도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 공개채용에 나서며 적극적으로 '사람에 투자'하고 있다. 긴 불황으로 채용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홈플러스는 오히려 11년 만에 세 자릿수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는 '사람에 투자'하겠다는 이제훈 사장의 경영 철학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홈플러스의 이 같은 메시지에 회사 측이 예상한 것보다 4배 이상 많은 3900여 명의 청년들이 응답하며 긍정적 시너지를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가 이번에는 모바일 기획자와 개발자를 모집한다. 올해 초 새롭게 개편한 홈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시스템 안정화와 함께 온라인 쇼핑 경험을 높이고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서비스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오는 28일까지 ▲서비스기획자 ▲검색 기획 ▲온라인전시 개발자 ▲프런트엔드 웹개발자 ▲프런트엔드 퍼블리셔 ▲프런트엔드 API 개발자 ▲풀필먼트 개발자 ▲아이폰 개발자 등 총 8개 부문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1차·2차 면접은 모두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잡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윤섭 홈플러스 조직운영팀장은 "홈플러스는 채용을 예년보다 크게 늘려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공격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업계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젊은 유통 기업의 힘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hy는 총 6개 직무에서 2021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신입과 경력 모두 IT 직무가 포함됐다. 이 밖에도 신입은 ▲영업 관리 ▲연구 ▲생산 ▲마케팅, 경력은 ▲연구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모집한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 실무면접, 인턴교육, 임원면접 순으로 추가 전형이 진행된다. 동원그룹도 동원F&B, 동원홈푸드 등 10개 주요 계열사에서 정보기술(IT)을 비롯한 마케팅, 영업 등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동원그룹 채용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지난달 진행한 하반기 개발자 공개 채용을 통해 ▲프런트엔드(FE) ▲백엔드(BE) ▲플랫폼 ▲시스템 등 총 27개 부문에서 평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실무급 개발직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오프라인 매장 영업이 중점이었던 CJ올리브영은 최근 당일배송 등 온라인 사업에 무게를 두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두 자릿수의 경력직 개발자를 공개채용하며 화제를 모았다. SSG닷컴 역시 개발자 직군 단일 채용으로는 단독 법인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경력 개발자를 모집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온라인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들의 IT 인재 확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파격적인 연봉 인상 등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9 12:38: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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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추석 대목 앞두고 프로모션·이벤트 활발

CGV 템퍼 시네마/CJ CGV 코로나19로 한동안 조용했던 영화관들이 추석을 앞두고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전처럼 명절 대목을 기대하긴 힘들 전망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고객 유입에 나선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 CGV 씨네드쉐프(CINE de CHEF)는 17일부터 26일까지 예약 서비스 앱 캐치테이블을 통해 다이닝 코스 이용시 4만5000원 상당의 씨네드쉐프 상영관에서의 영화 관람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 영화관 '템퍼 시네마',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소파 좌석의 '스트레스리스 시네마', 편안하고 세련된 라운지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소파 좌석 '체리쉬 시네마' 중 한 곳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이닝 코스를 이용하는 당일 외에 별도 방문해도 이용 가능하도록 관람권으로 제공한다. 씨네드쉐프 압구정에서 런치 3코스는 5만3000원, 디너 8코스는 10만원에 즐길 수 있다. 센텀시티에서는 올데이 시그니처 4코스를 5만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런치 3코스를 5만8000원, 디너 4코스를 6만8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김수경 씨네드쉐프 파트장은 "추석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경험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GV가 시그니처 팝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CJ CGV CGV는 극장 업계 최초로 팝콘 추석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추석맞이 시그니처 팝콘 선물세트는 CGV의 대표메뉴인 시그니처 팝콘 3개와 팝콘젤리가 포함된 구성으로 전용 선물 상자에 담겨 제공된다. 시그니처 스위트팝콘 세트는 1만원, 카라멜&치즈팝콘 세트는 1만3000원, 초콜릿팝콘 세트는 1만6000원, 3종 MIX 세트는 1만3000원에 판매한다. 시그니처 팝콘 선물세트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80여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시네마가 소원성취 이벤트를 전개한다.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추첨을 통해 '소취팩(소원성취패키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소원을 비나이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영화 관람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소원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응모하는 방식이다. 소원은 '천만 영화 탄생을 비나이다', '팝콘 먹을 수 있기를 비나이다', '싱어롱 상영회 하기를 비나이다' 등 총 세 가지다. 소원을 빌어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특별한 의미가 담긴 소취팩(소원성취패키지)이 증정된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천만 영화 탄생'을 선택한 응모자 중 5명에게는 영화관람권 52매, '팝콘 취식'을 선택한 응모자 중 50명에게는 팝콘교환권 52매, '싱어롱 상영회 진행'을 선택한 응모자 중 100명에게는 탄산음료교환권 52매를 증정한다. 모든 패키지의 수량이 52매인 이유는 1년 52주동안 고객이 영화관을 방문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에서 추석 관람권 패키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메가박스 메가박스는 백신 접종자 대상 할인 프로모션, 추석 관람권 패키지 판매부터 포인트 위크, 포토존 체험 이벤트까지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3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오전 상영 영화에 한해 우대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안심 관람 캠페인 '가을 아침, 영화 한 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접종 차수와 상관없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및 현장 예매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추석맞이 관람권 패키지'를 15일부터 26일까지 판매한다. 각각의 패키지마다 다양한 혜택이 녹아들어 있어 많은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먼저 '매직 패키지'는 일반관, MX, 더 부티크 할 것 없이 특별관 까지 이용이 가능한 관람권 2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가에서 20% 할인된 2만2000원에 판매한다. '탄산 패키지'는 일반 관람권과 탄산음료가 포함된 패키지로 정가에서 33% 할인된 1만6000원에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메가박스 코엑스점, 성수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효도 패키지'는 더 부티크 스위트 관람권 2매와 탄산음료(L) 2잔이 포함된 패키지로 정가 7만6000원의 패키지를 5만원에 제공한다. 특히 '효도 패키지'는 넓고 편안한 좌석으로 구성된 더 부티크 스위트에서 관람할 수 있어 부모님을 위한 추석 선물로 제격이다.

2021-09-17 13:33: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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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차림 비용 29만7804원…전통시장이 마트보다 저렴

추석 명절을 앞둔 15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25만4296원, 대형유통업체 34만1312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8만7000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평균 29만7804원으로 전년도 29만3365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aT는 지난 14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통시장은 평균 25만4296원, 대형유통업체는 평균 34만1312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물가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전년 대비 4.1%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정부의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할인행사 등으로 0.3% 하락했다. 정부의 수급안정대책이 시작된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8개 관리 품목이 평균 1.6% 하락하는 등 점차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전년 추석 대비 1.4배 확대 공급했다.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9월1~22일)을 개최해 주요 농축수산물 22개 품목에 대해 20% 할인을 지원한다. aT가 발표한 성수품 구입비용의 상세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권형 aT 수급관리처장은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성수품 물가는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며 "국민 모두가 평안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심하여 추석 성수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수급관리와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6 15:3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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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X쿠캣마켓 협업 상품, 매출 돌풍

GS수퍼마켓X쿠캣마켓 협업 상품, 매출 돌풍 GS더프레시에 티라미수쏙찹쌀떡, 딸기쏙우유찹쌀떡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jp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이 쿠캣마켓과 함께 도입한 디저트 상품이 30~40대 여성 고객층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GS은 지난 7월 초, 쿠캣마켓과 손잡고 딸기쏙 우유찹쌀떡을 비롯하여 티라미수쏙 찹쌀떡, 씨앗호떡 절편 등 4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16일 GS수퍼마켓 데일리 식품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쿠캣마켓의 대표 상품인 딸기쏙 우유찹쌀떡 상품은 출시와 함께 GS수퍼마켓 내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1위 자리에 올랐으며 티라미수쏙 찹쌀떡도 5위에 랭크 됐다. 이에 힘입어 이달 13일까지의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신장됐다. 주 구매층은 30~40대 여성 고객이다. 전체 구매 고객 중 6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한다. 이 고객들은 해당 상품이 온라인 인기 상품인 것을 인지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을 보는 순간 거부감 없이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19%를 차지한 50대 고객층도 눈에 띈다. 이들은 SNS에 익숙한 자녀들과 동반 쇼핑하면서 구매하거나, 자녀들이 부모에게 구매 요청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GS수퍼마켓은 상품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 도입에 힘을 쏟고 있다. 오랜 기간 규제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영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처 중 하나다. 대상은 MZ세대의 입맛을 잡는 상품, 젊은 주부 고객들을 겨냥한 상품 등 트랜드에 민감한 상품들이다. 슈퍼마켓의 최대 이용 고객층인 30~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차별화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였다. 이런 상황에서 GS수퍼마켓은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에 주목하며 푸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 상품 발굴에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왔다. GS수퍼마켓은 앞으로도 쿠캣마켓과의 더욱 견고한 콜라보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창록 GS수퍼마켓 데일리팀 MD는 "차별화 상품 발굴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MZ 세대의 입맛을 잡을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 상품과 함께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특이한 간식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상품 차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6 15:10: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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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경기도 중소기업 판로 지원 나서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왼쪽)와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S홈쇼핑 NS홈쇼핑은 전날 판교 본사에서 경기도주식회사와 '사회적가치생산품 발굴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NS홈쇼핑과 경기도주식회사는 착한 소비를 이끄는 경기도내 '사회적가치생산품 발굴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NS홈쇼핑과 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 및 사회적가치생산품 발굴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며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중소기업 및 사회적가치생산품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NS홈쇼핑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시행하는 유통 확대 및 마케팅 사업의 진행을 돕기로 했다. 양사는 효율적인 기획 협의를 위해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가치생산품은 사회적경제기업 및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등 취약 계층이 만든 사회적 의미가 담긴 물품이나 용역을 의미한다. 경기도는 공동브랜드 '착착착'으로 매출 증대를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기대하며 NS홈쇼핑과는 온라인 및 홈쇼핑 판로 지원 사업 관련 협업을 시행하게 됐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NS홈쇼핑은 우수한 사회적가치생산품을 발굴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폭을 늘리는데 기여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NS홈쇼핑은 앞으로도 소비자와 중소기업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건전한 유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가치 실천기업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내 위치한 사회적가치생산품 제조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기업은 NS홈쇼핑과 경기도주식회사가 구성한 협의회의 운영 기획에 따라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6 15:03: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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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코로나19 속 해외 사업 순항중…말레이시아 3, 4호점 오픈

'이마트24 말레이시아'가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선보인 후, 이달 말 4호점까지 확대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이마트24는 16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에 이마트24 말레이시아 3호점을, 이달 말에는 쿠알라룸푸르에 4호점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 7월에 2호점을 오픈 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던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이달 2개점을 연달아 오픈하며 계획대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피스 상권에 1호점을 선보였던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2, 3호점을 주택가에 오픈하며 다양한 고객층에게 이름을 알려가고 있으며, 4호점은 주상복합 상권에 선보인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오피스, 주택가 등 다양한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수집된 판매 데이터를 향후 확장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동 제한 조치까지 내려진 말레이시아에서 점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동 제한 조치로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됐으나, 프리미엄 콘셉트 편의점으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올해 말 10개점, 5년 내 300개점까지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림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말레이시아 대표 프리미엄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이달수 상무는 "강력한 이동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에 첫 선을 보인 이마트24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마트24는 국내에서 성공한 차별화 상품을 이마트24 말레이시아에 지속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편의점의 마케팅, 진열, 홍보물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 현지에서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기업 United Frontiers Holdings(이하 U.F.H)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마스터프랜차이즈(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일정 지역에서의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 ) 방식으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이마트24와 계약을 체결한 U.F.H는 '이마트24 말레이시아'를 설립하고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해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마트24 말레이시아'에 브랜드 사용권과 시스템 전수 등 노하우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다.

2021-09-16 15:02:20 신원선 기자 2021-09-16 15:02:20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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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캐시미어 페어' 연다…150억원 수준 물량 준비

롯데백화점이 2021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연다. /롯데백화점 롯데 캐시미어 페어에서 판매하는 니트 상품/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전점에서 '2021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9년부터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33스타일, 188품목을 준비해 전년 대비 12스타일, 51품목을 늘렸다. 올해 소개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유닛 캐시미어 100% 여성 크루넥 니트(12만9000원)'로, 캐시미어 100% 원사로 아이보리/오렌지/브라운 등 총 6가지로 마련됐다. '유닛 캐시미어 100% 여성 가디건(19만9000원)'의 경우 넉넉한 기장감으로 가을에서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으며, 브라운/카키 등 4가지 컬러로 판매한다. 올해는 프리미엄 아우터에 대한 지속적인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천연 소재 코트로 유명한 '아크비(ACCBEE)'와 협업해 '캐시미어 100% 코트(170만원대)', '베이비 카멜 100% 코트(130만원대)', '메리노 리버시블 무스탕(120만원대)' 등 프리미엄 천연 소재를 활용한 고가 아우터류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아우터를 포함해 올해 '캐시미어 페어' 총 준비물량은 150억원 수준에 달한다. 이월 상품의 경우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유닛 캐시미어 100% 여성 풀오버'를 정상가 8만8000원에서 30% 이상 할인된 5만9000원에, '유닛 캐시미어 100% 여성 가디건'을 정상가 9만8000원에서 40% 가량 할인된 6만 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매년 고급 소재의 대명사인 캐시미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까닭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니트 전문 제조사인 '마하니트'와 협업해 1년에 걸친 사전 기획을 통해, 중국 내 몽골 지역의 원사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베트남에서 공정을 진행하는 등의 네트워크 소싱을 통해 원가를 낮췄기 때문이다. '2021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는 17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본점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지하 1층 '코스모너지'에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홍성욱 PB운영팀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캐시미어 100% 소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백화점 바이어들이 1년여에 걸쳐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번 시즌 캐시미어 페어를 통해 프리미엄급 소재의 니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닛(UNIT)은 심플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추구하는 3040 여성들을 위한 롯데백화점의 니트 PB 브랜드로 지난 2015년 9월 론칭됐다.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을 비롯 전국 2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통해 고급 소재, 고품질, 고감성의 니트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 선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6 15:0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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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재정 퍼플독 대표 "와인 구독 스타트업으로 유니콘 기업 되고파"

박재정 퍼플독 대표/퍼플독 구독스타트업 최초로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회사가 있다. 와인 정기 구독 스타트업 '퍼플독'이 그 주인공이다. 퍼플독은 AI 시스템 기반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찾아 정기적인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는 국내 최초 디지털 와인버틀러(butler/집사) 업체다. 박재정 퍼플독 대표는 국내 와인 문화가 성숙해진 것에 착안해 더 많은 소비자가 와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2018년 7월 퍼플독을 론칭했다. 와인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학위까지 보유한 박 대표는 와인이라는 아이템에 정기구독 서비스를 접목시켰다. 여기에 AI 맞춤솔루션까지 도입했다. 퍼플독은 실물 와인이 정기적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고객의 취향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퍼플독 이용자의 평균 구독유지율은 94%다. 박 대표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기보다 원하는 취향까지 고려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본인이 싫어하는 취향의 와인이 왔을 경우 피드백을 하게 되고, 변화하는 취향에 따라 계속해서 리매칭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와인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의 지적 욕구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AK&홍대 내 퍼플독 매장/AK플라자 퍼플독 구독자수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순증가율 10% 이상이며, 매년 3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올해 안에 구독자수 1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런칭 초반 30~40대를 주 타깃층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2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고객층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와인 대중화가 빨라진 탓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의 주류 시장 변화에 대해 "주류의 글로벌시장 트렌드가 저도주로 가고 있고, 그에 따라 와인이 우상향하는 모양새"라며 "와인시장은 글로벌시장에서 맥주시장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와인은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기 때문인데, 한 번 업그레이드된 라이프스타일을 다운그레이드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AK&홍대 퍼플독 내부/AK플라자 지난 7월에는 AK&홍대에 '퍼플독' 매장을 열었다. 디지털 와인 스토어 컨셉으로 구독회원들이 방문해서 와인 콘텐츠를 보고, 도슨트를 듣고, 와인 아로마 키트로 향을 맡고, 테이스팅을 하는 등 와인의 오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박 대표의 목표는 3년 내 퍼플독 구독자 5만명을 달성해 구독스타트업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이다. 현재 협업 중인 클라우드 IT 기업인 메가존과 함께 AI 맞춤솔루션을 고도화 하고 있는 이유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전년대비 27.3% 늘어난 384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입 맥주를 제치고 수입 주류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와인 수입액은 1~7월 기준 3782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입규모에 근접한 수준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5 14:5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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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캠페인 실시

오비맥주가 2010년 제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을 올해부터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Global Smart Drinking Week, 이하 GSDW)'으로 확대하고 일주일간 건전음주 전사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 AB인베브는 책임 있는 음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금요일을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전 세계의 AB인베브 소속 임직원들에게 건전음주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캠페인을 일주일로 확대하고 '똑똑하게 마시기(Let's Drink Smart)라는 구호 아래 음주운전과 폭음 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펼친다. 이에 오비맥주는 전날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행사를 열고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건전음주 8계명'을 선보였다. ▲나의 주량 알기 ▲고민될 땐 카스 0.0 마시기 ▲섞어 마시지 않기 ▲안주와 함께 ▲대리기사 부르기 ▲빨리 마시지 않기 ▲물 많이 마시기 ▲휴식 시간 갖기 등 폭음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오비맥주의 브랜드 비주얼과 소구점을 활용하여 건전음주 8계명을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실천 의지를 담아 '카스 0.0 캔스트럭션(Cass 0.0 Canstruction)'도 만들었다.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8계명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카스 0.0캔 하단에 직접 본인의 이름을 적은 후 캔스트럭션을 완성해 나갔다. 본사에 설치된 음주운전 가상체험 VR(VR)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도 체험했다. 또한 17일까지 전 임직원 대상 해시태그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 상승 등으로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음주율과 음주량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14년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수립했다. 2025년까지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2021-09-15 10:4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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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세종시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힘 보탠다

지난 14일 세종시 윤빛어린이집에서 진행된 분리배출 수거교육을 마친 한 원아가 종이팩을 직접 세척 ·분리해 수거함에 넣고 있다. /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센터)가 함께 하는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운영에 힘을 보탠다. 이번 협력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종이팩 재활용을 돕는 동시에 아이들의 환경보호 교육에도 나설 방침이다. 지난 14일 세종특별자치시 윤빛어린이집에서 진행된 분리배출 수거교육 '종이팩 가족을 구해줘'에는 세종특별자치시청 관계자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CJ프레시웨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세종시와 유통센터, CJ프레시웨이가 함께하는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 원아 30명은 재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간식으로 마신 우유 종이팩을 직접 세척한 뒤 분리해 미리 설치된 분류함에 배출했다. 이후 종이팩 원료 펄프로 만든 재생 휴지를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CJ프레시웨이는 ESG 경영 활동으로 세종시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소속 어린이를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유통센터는 종이팩 수거에 필요한 수거함을 제작하며, 세종시는 배출된 종이팩을 수거해 재활용에 나선다. 종이팩 자원순환체계는 세종시가 유통센터와 손잡고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구축한 환경보호 사업이다. 공동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을 분리배출함을 통해 회수해 제지업체로 납품하며, 제지업체는 해당 종이팩으로 친환경 재생 화장지를 생산해 취약 계층과 참여 주민에게 전달한다. 우유팩, 멸균팩 등 종이팩에 사용되는 원료 펄프는 60%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나 종이와 분리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 탓에 분리배출과 수거, 재활용률이 낮다. 실제로 국내에서 종이팩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비율은 25%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과 주민센터 등에서 종이팩 자원순환체계를 운영해왔다. 이후 교육적 효과가 큰 어린이집까지 범위를 확대하면서 어린이 대상 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제공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CJ프레시웨이의 배찬 키즈사업부장은 "CJ프레시웨이는 자원순환과 재활용, 탄소저감 등에 높은 관심을 갖고 관련 캠페인을 다수 운영해왔다"며 "세종시 자원순환체계 정책 운영에 협력해 어린이용 건강·영양·위생 교육 콘텐츠 개발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5 10:04: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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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연휴 앞두고 가족먹거리 책임진다

고객이 이마트에서 초밥을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가 집에서 명절을 쇠는 '홈추족'을 위한 먹거리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온가족 먹거리 대전'을 열고 각종 즉석식품, 가정간편식, 신선식품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즉석식품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해, 이마트 키친 델리 전체 매출 1위 품목이자 연어, 광어로 알차게 구성한 '프리미엄 모둠초밥 A(팩)'를 정상가 대비 3000원 할인된 1만6980원에 선보인다. 풍부한 새우살이 특징인 '탱글탱글 대왕 새우튀김'도 개당 20% 할인된 1760원에 준비했으며, '한돈 마늘 돼지 떡갈비(팩)' 역시 2000원 할인된 6980원에 선보인다. 가정간편식도 알차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17일부터 19일까지 단 3일간, 이마트e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피코크 강릉식 짬뽕순두부(1010g, 정상가 9980원)을 파격가 3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 '피코크 김치참치/치즈불닭 구운 주먹밥(각 100g×5)'을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각 4886원에 판매하며, '피코크 마몰로 마카롱(288g)'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1만486원에 선보인다. 신선식품에서는 대표 행사로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주요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꽃게(100g)', '국산 데친 문어(100g)'를 각각 정상가 대비 20%, 30%씩 할인된 1496원, 3472원에 판매하며 영광 참굴비(10미)도 40% 할인혜택을 제공해 3호(750g)는 1만7880원에, 5호(950g)는 3만8880원에 선보인다. '온 가족 민물장어(700g/박스)', '온 가족 바다장어(700g/박스)' 역시 30% 할인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명절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먹거리 할인전을 펼치는 것은 비대면 명절의 영향으로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각종 먹거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가 지난해 추석 연휴 전후 1주일간(9월28일~10월4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밀키트 매출이 전년(9월9일~15일)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밥, 장어, 삼겹살도 각각 15.5%, 89.2%, 29.8%의 두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올 설에도 이어져 2월 8일부터 14일까지 밀키트 매출신장률은 전년(1월20일~26일) 대비 356.0%를 기록했다. 초밥(32.8%), 장어(221.0%), 삼겹살(28.7%), 튀김류(15.4%) 등도 매출 호조세를 나타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수도권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명절 이후까지 연장됨에 따라, 외식보다는 내식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을 고려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품목을 폭넓게 준비한 만큼, 고객 분들께 알뜰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5 10:03: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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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동반성장' 통했다…신선상품 소상공인 성장률 두드러져

SSG닷컴 입점 중소협력사 '동반성장' 관련 그래프 SSG닷컴이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협력사 입점을 꾸준히 늘리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SSG닷컴이 온라인 장보기 대표 쇼핑몰로 자리잡으면서 농축수산물 등 신선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중소협력사의 성장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SSG닷컴은 올해 상반기 연 매출 100억원 이하의 중소협력사와 소상공인이 단독 법인으로 출범한 2019년보다 42% 늘었고, 같은 기간 매출은 65%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SSG닷컴의 성장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SSG닷컴은 취급 품목 수를 늘리고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입점을 지속 확대해왔다. 상생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를 비롯해 전국 유명 패션 로드샵 브랜드 입점, 가락시장 당일 경매 농산물 판매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농축수산물을 포함한 신선상품을 취급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협력사의 약진이다. SSG닷컴은 온라인 장보기 대표 쇼핑몰로서 당일 배송 서비스인 '쓱배송'은 물론, 지난 2019년부터는 새벽배송도 시작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과일, 정육, 수산물 등 1차 상품 납품 업체는 물론 밀키트, HMR, 베이커리, 즉석식품, 반찬제조 업체 등의 신규 입점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지난해부터 보편화된 '비대면 쇼핑 트렌드'로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상반기 SSG닷컴에 입점한 농어민 협동조합을 비롯한 신선상품 취급 소상공인과 중소협력사의 전체 매출은 올해 2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규모가 커지면서 업체당 반기 평균 매출액은 같은 기간 1억2700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105%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협력사와 함께 매출을 늘리기 위해 정부 주관의 상생 프로모션에도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쓱닷컴도 고객에게 전국 각지의 우수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어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5 10:01:3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