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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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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세계, 오픈 앞두고 중부권 공략에 사활…1위 노린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외관 전경/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이 대전·충청지역에서 맞붙는다. 신세계의 13번째 점포인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은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건물 면적 약 28만㎡)로 오는 27일 문을 연다. 쇼핑뿐 아니라 과학,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 및 문화 생활이 가능한 중부권 랜드마크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다. 특히 그동안 쌓아온 유통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MD를 구성해 대전 지역 소비자를 장악하고 있는 갤러리아 타임월드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디올과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버버리 등이 입점한다. 3대 명품인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은 유치 협의중에 있다. 신세계 엑스포 삼성카드 이미지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 신세계는 일찍이 대전 지역 특화 신용카드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삼성카드와 손잡고 백화점 쇼핑 할인, 대전 지역 베이커리 성심당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엑스포 삼성카드'를 출시한데 이어 대전 지역 1위 카드사인 하나카드와 손잡고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세계는 지역민들의 혜택을 담은 맞춤형 카드와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는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중부권 신규 고객 확보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카드사와 함께 대전 지역 소비 패턴을 분석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해 향후 핵심 고객들을 대거 확보할 계획이다. 신세계 측은 "고객의 쇼핑 경험과 하나카드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세계 아카데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조감도/신세계백화점 아울러 신세계 아카데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신규 회원 모집을 진행한다. 지역 수강생들의 수요에 맞춰 900여 개의 강좌를 선보인다. 우선 KAIST 교수진들과 과학 이야기를 나누는 특강 자리를 마련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업이나 미래 과학 산업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상을 바꾸는 과학의 힘' 등을 강의한다. KAIST 기계공학부 부교수인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서 들어온 웨어러블 로봇을 비롯해, 국내외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도 함께 준비했다. 문화 관련 수업도 다채롭다. 세종에 위치한 고려대 한국학 연구소와 연계해 '라이벌 대전-맞수 싸움으로 읽는 역사 문화' 강좌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대전 문화 재단인 대전문학관과 연계해 한남대학교 성은주 교수의 '시 창작 이론과 실제' 강좌를 준비했으며, 박영진 수필가의 수필 창작 수업도 만날 수 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외관/갤러리아백화점 현재 대전 지역 1위 백화점은 갤러리아 타임월드다. 이번 대전신세계 오픈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백화점 순위가 변동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신세계와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불과 3㎞ 정도 떨어져있으며 택시로 10분 거리다. 상권이 겹치기 때문에 매출 타격은 불가피해보인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본점인 갤러리아 명품관 다음으로 매출 효자 점포다. 때문에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갤러리아 라운지/갤러리아백화점 이에 지난해 12월 개점 23년 만에 외관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하며 건물을 새단장했다. 올해 3월에는 VIP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용 라운지인 '갤러리아 라운지'를 신규 오픈했다. 2019년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백화점 외부에 별도의 VIP 라운지 공간 '메종갤러리아'를 오픈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한시름 놓는 이유로는 루이비통과 롤렉스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중부권 백화점 중 최다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백화점이다.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발렌시아가 등 명품 브랜드와 롤렉스, 브라이틀링, 튜더, IWC 등 하이주얼리·와치 브랜드 가 입점해있으며 올해는 발렌티노, 토즈, 알렉산더 맥퀸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매장도 신규 오픈한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을 넘어 경기 남부와 중부권에서의 백화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고객 유치를 위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MD 구성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5 15:49: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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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비건 상품 매출 껑충…관련 상품 확대

모델이 GS25가 이번에 출시된 DJ&A머쉬룸칩30G과 DJ&A포테이토웨지스오리지널65G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편의점에서 비건 상품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GS25는 올해 비건 상품을 지난해 대비 5배 늘린 15종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동물 보호를 위해 '비거니즘'(Veganism)에 동참하는 트렌드가 확산됐다. 비건 상품 종류가 확대되자 관련 상품 매출도 수직 상승했다. GS25가 분석한 매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7월 비건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배 상승했다. 비건 상품 15종 중 GS25가 지난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베지가든 매운떡볶이 '베지가든 짜장떡볶이' 2종이 매출 상위 1~2위를 각각 차지했고 식물성 단백질 함유 셰이크 '랩노쉬마시는식사비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GS25는 이달 5일 ▲DJ&A머쉬룸칩30G(이하 머쉬룸칩) ▲DJ&A포테이토웨지스오리지널65G(이하 포테이토웨지스)등 비건 인증 상품 2종을 추가 출시하며 비건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DJ&A 2종 모두 원물 함량이 75% 이상이며 저온 가공 공법이 적용돼 원물의 영양, 고유 맛과 향 등을 그대로 살려낸 순수 채식 상품이다. GS25는 머쉬룸칩, 포테이토웨지스에 이어 비건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 할 방침이며 비건 상품을 연내 30여종까지 확대해 갈 계획이다. 정병수 GS리테일 가공기획팀 MD는"친환경, 동물 복지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비건 인증 상품을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며 "머쉬룸칩, 포테이토웨지스 등이 비건 고객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고자 하는 일반 소비자들의 호응까지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Z세대를 중심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거니즘은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동물 실험 제품, 원료가 들어간 제품 또한 소비하지 않는 채식주의를 뜻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5 14:56: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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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쇼핑혜택 주는 '구독보험' 론칭

이마트 쇼핑혜택 주는 '구독보험' 론칭 이마트x한화생명 구독보험/한화생명 이마트가 한화생명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구독보험'을 선보인다. 지난해와 올해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등 금융사와 손 잡고 이색 적금을 선보인 이마트가 협업의 범위를 보험업계로 확대했다. '구독보험'이란 사망, 질병 등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의 전통적 정의에서 벗어나 가입 기간 동안 생활 속에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일상 혜택형 보험'이다. 일반 구독 상품과 마찬가지로 매월 보험료 납입 시 그 이상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마트와 한화생명은 4일 'LIFEPLUS 이마트 할인 구독보험(무)'을 출시하고,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온슈어' 모바일사이트와 한화생명 앱에서 이를 판매한다. 만 19세부터 60세까지 1인당 1회 가입할 수 있다. 'LIFEPLUS 이마트 할인 구독보험'은 1년 간 매월 보험료 3만원을 납입하면 최대 26%의 이마트 쇼핑 혜택을 매월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시 이마트 모바일상품권 '이마티콘' 5000원권을 지급하며, 가입 익월부터 매월 '이마티콘' 3만3000원권과 이마트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해 월 최대 3만8000원의 쇼핑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보험료 및 쇼핑 금액에 대한 허들이 낮아 이마트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티콘과 할인 쿠폰은 한화생명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마티콘은 전국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 전점에서, 이마트 할인권은 전국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마트 부천/안양/시화/신촌점 제외) 이마트가 한화생명과 협업해 생활 밀착형 '구독보험'을 선보이는 이유는 이마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실제 이마트는 'e머니', '이워드', '이마트앱 클럽' 등 주기적인 할인 행사 이상의 혜택을 주는 다양한 고객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고민하는 이마트가 한화생명과 손을 잡았다"라며, "'구독보험'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함과 실질적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5 14:34: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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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SG 위원회' 출범

'홈플러스 ESG 위원회' 구성원들이 5일 서울 등촌동 소재 홈플러스 본사 중앙정원에서 '홈플러스 ESG 위원회' 출범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홈플러스 ESG 경영 체계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ESG 위원회'는 홈플러스의 ESG(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 경영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홈플러스 사업 전 분야에 걸친 ESG 중장기 전략 과제를 수립하고, 목표 이행 현황을 심의하며 각 부문의 ESG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은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맡고, 위원회는 연태준 대외협력준법경영부문장(부사장)·조주연 마케팅부문장(부사장)·김웅 상품1부문장(전무)·황정희 인사부문장(전무)·황정욱 재무부문장(전무)·오재용 상품2부문장(전무)·고영선 Mall사업부문장(상무)·송승선 모바일사업부문장(상무)·임기수 Express사업부문장(상무)·임재흥 영업부문장(상무)·김영수 운영그룹장(상무) 등 각 부문 리더들이 이끈다.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친환경 경영에 힘써온 홈플러스는 이번 ESG 위원회 출범을 기점으로 하여 친환경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ESG 경영을 위한 전사 시스템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홈플러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 5월 취임사에서도 모든 부문에 ESG 경영을 적용할 것을 주문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이 사장은 "홈플러스는 일평균 고객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조직이며, 2만2000여 직원과 그 가족들, 협력사로 범위를 확대하면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무엇을 어떻게 변화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도 ESG 분과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마음협의회'는 홈플러스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전달함으로써 ESG 경영 활동 제반을 지원한다. 위원회는 매월 정기 회의에서 전사 차원의 ESG 전략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핵심 사업을 기본 가치로 한 환경 경영, 사회적 가치 경영 등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전 분야로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Plus for the earth, Connected to the future'의 방향성을 확정하고, 핵심 분야로는 ▲그린 패키지 ▲착한 소비 ▲교육·캠페인 ▲탄소 중립·나눔·상생 등 과제를 향후 5개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홈플러스 대형마트·익스프레스 등 유통 채널을 활용해 지역농가와 중소 협력사의 판로를 확보해주고 매출 증대를 돕는 '상생' 활동,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모든 사업 전략을 ESG에 중점을 두고 펼쳐 나가는 ESG 경영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협력회사·직원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5 11:27: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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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고객 맞춤 모바일 행사로 매출 상승세

온스타일데이 행사 이미지 CJ온스타일 쇼핑 축제 '온스타일데이' 기간, 전 채널 및 모바일 앱 매출ㆍ주문 고객 수가 모두 증가했다. 대부분 상품에 적용된 할인·적립금 등 높은 모바일 앱 구매 혜택이 기존ㆍ신규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CJ온스타일은 온스타일데이' 행사 기간(8월 1~3일) 총 345억 원의 매출(주문금액 기준)을 달성했다. 총 주문 고객수와 주문 건수가 각각 14%, 16% 상승했고(자료 내 모든 수치 작년 동일 기간 대비), 기존 고객 충성도를 보여주는 재구매율도 14% 올랐다. 특히 모바일 앱 고객 수·주문금액·주문건수가 모두 25% 이상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행사기간 각종 혜택을 집중 제공한 것이 인기 요인이다. '온스타일데이'는 최대 70%의 할인율에 10% 적립금으로 체감 할인 폭을 더 높였고, 월 초 제공하는 고객 등급별 쿠폰도 함께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TVㆍ모바일 채널별 타겟 고객 취향에 꼭 맞는 상품 큐레이션도 매출 상승에 한몫을 했다. 집콕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메인에 전진 배치한 모바일 앱 매출은 약 25% 증가했다. 화장품과 헬스·스포츠·레저용품 매출이 각 57%, 38% 증가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최근 셀프 홈 케어(피부 및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폭염이 이어지며 계절가전은 110%, 홈 쿡 퀄리티를 높여주는 주방가전은 37% 매출이 상승했다. 홈코노미 관련 CJ온스타일 모바일 PB인 향(香) 제품 브랜드 '테일러센츠' 주문금액은 작년 대비 10배 이상 올랐다.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방송 당 평균 주문금액도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집에서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가족이 급증하며, 1일 방송한 '쿠쿠 마스터셰프 트윈프레셔' 주문금액이 약 2억에 달했다. 올림픽 시청자 증가로 수요가 높은 대형 TV와, '내일도착 생활용품' 방송에도 고객 관심도가 높았다. '내일도착'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평일 기준) 익일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며, 모바일 앱 홈 탭 아이콘에서 접속 가능하다. CJ온스타일 TV라이브 채널은 단독 패션 브랜드와 명품이 인기였다. 모바일 앱 구매 시 행사 혜택이 동일 적용되어, TV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첫 구매한 고객 수는 46%나 상승했다. 2일 'VW베라왕'ㆍ'지스튜디오' 여름 시즌 상품 방송은 새벽 1시였음에도 약 2억5000만원의 주문금액을 넘겼다. 같은 날 '장 미쉘 바스키아' '21SS '아티스틱 스니커즈'는 방송 23분 만에 약 4000족이 판매됐고, 3일 방송한 '버버리' 브랜드 방송에는 약 12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CJ온스타일 e마케팅 김은경 팀장은 "'온스타일데이'는 매월 초 1, 2, 3일 진행하는 브랜드 대표 정기 쇼핑 축제로 점차 행사 규모와 고객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할인·적립 등 실질적 가격 혜택과 엄선한 취향 상품을 제안하는 고객 맞춤형 모바일 앱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5 10:36: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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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 머물고 싶은 공간 탄생

롯데프리미엄아울렛_타임빌라스_정면투시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오픈 예정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Time Villas)' 소개 페이지(티징 페이지)를 5일 오픈했다. 티징 페이지는 타임빌라스 슬로건인 'Every Single Moment-당신이 만나는 모든 순간'을 테마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 타임빌라스의 이색적 공간 5곳의 컨셉과 이미지를 소개한다. 오는 9월 10일에 오픈하는 타임빌라스는 롯데백화점 동탄점(8월 20일 오픈 예정)에 이어 롯데백화점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이는 두번째 신규 점포이다. 강남에서 30분 거리인 의왕시 백운호수 인근에 위치하여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품은 자연 일체형 아울렛으로 조성됐다. 타임빌라스는 시간(Time)과 별장(Villas)의 합성어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맞아,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이 선보이는 프리미엄아울렛이다. 백운호수와 바라산 인근에 위치한 자연 경관과 타임빌라스의 독특한 공간이 조화되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컨셉의 아울렛을 구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징 페이지는 타임빌라스에서 선보이는 5곳의 특별한 공간을 3D 이미지와 함께 소개한다. 유리돔, 잔디광장, 글라스 빌 등 새로운 컨셉의 하드웨어로 구현된 공간이 주는 신비로움을 통해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물한다. 먼저, 타임빌라스의 방문고객이 가장 먼저 맞닥뜨리게 되는 'THE STATION'은 천장의 유리 돔을 통해 비치는 자연 채광과 함께 약 1000㎡ 규모의 원형 광장이 펼쳐진다. 타임빌라스의 모든 곳과 연결되는 웰컴 광장으로 원형 구조와 높은 층고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이국적인 유리 건축물을 통해 바라산과 잔디광장을 시각적으로 연결한 'GLASS VILLE'은 다양한 체험형 컨텐츠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을 느낄 수 있다. 대형 잔디광장과 넓게 펼쳐진 정원, 아쿠아파크로 이루어진 'PLAY VILLE'에서는 도심에서 즐기는 피크닉과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해외명품 등 감도 있는 브랜드가 가득한 쇼핑공간 'FINE VILLE'은 개폐식 천장을 도입하여 어떠한 날씨에도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TASTY GROUND'는 타임빌라스 2층 F&B 매장 전체를 테라스와 룸으로 조성한 다이닝 존으로 세계 유명 맛집을 아늑하고 따듯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백운호수의 석양을 마주하는 F&B시설 배치로 고객에게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휴식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황범석 대표는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 '타임빌라스'에서 함께하는 모든 순간들이 즐겁고 유쾌한 설렘으로 가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5 10:36: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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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산본경원점 근무자,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려

한솔 GS25 산본경원점 스토어 매니저가 점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편의점 근무자가 심장마비 증상으로 쓰러진 고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GS25은 산본경원점에서 근무하는 한솔(21세) 스토어매니저가 지난달 27일 14시경 점포에서 갑작스럽게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50대 여성 고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고 5일 밝혔다. 한솔 스토어매니저는 고객이 쇼핑을 하다가 계산대 주위에서 쓰러진 것을 목격하자마자 다른 고객들과 함께 쓰러진 고객을 평평한 곳으로 눕히고, 119 신고를 한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한솔 스토어매니저는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으로 심정지 환자는 골든 타임 5분이 가장 중요하며 이 기간에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지 않으면 뇌에 혈액공급이 중단돼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잘 알고 구급대원이 오기 전 5분여동안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미담 사례는 해당 50대 여성 고객이 8월 3일 퇴원 후, GS25 산본경원점의 경영주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알려졌고, GS리테일은 이날 즉시 한솔 매니저에게 감사장, 꽃다발과 함께 100만원의 포상금을 전했다. 김성기 GS리테일 편의점 1부문장(상무)은 "응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한솔 매니저의 사례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 심폐소생술의 사내외 교육을 확대해 GS25가 지역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솔 GS25 산본경원점 스토어매니저는 "간호학과 전공자로서 고객이 눈 앞에서 쓰러지는 상황에 큰 일임을 직감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고객 분의 무사히 퇴원하셨다는 소식과 GS리테일 본사로부터 감사 인사를 전해 받고 일원으로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한편, GS25는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경영주와 근무자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GS25는 사회안전망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며 사회 공헌형 편의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5 10:13: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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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CU '언리미트 채식주의 간편식' 외

언리미트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 /BGF리테일 ◆언리미트 '채식주의 간편식' 편의점 CU가 4일 '언리미트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채식 한끼 도시락, 채식 삼각김밥, 채식 유부김밥)'를 출시했다. 언리미트는 콩에서 추출한 단백을 주재료로 카카오파우더를 더해 고기와 유사한 맛과 색, 식감을 낸 100% 식물성 원재료의 대체육이다.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이 0%면서 단백질 함량은 소고기 또는 닭가슴살 보다 약 1.5배 높다. 이번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의 대표 상품인 언리미트 채식 한끼 도시락은 흑미밥과 채식 고추잡채로 구성된 상품이다. 채식 고추잡채는 언리미트 슬라이스와 파프리카를 달콤짭조름한 간장소스에 볶아내 고기잡채와 흡사한 맛과 식감을 재현했다. '진로 백팩' 이미지.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진로 백팩' 하이트진로는 품절대란을 일으킨 참이슬 백팩에 이어 2년 만에 진로 팩소주 모양의 백팩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량은 400개 한정 판매한다. 이번 한정판 백팩은 진로 미니 팩소주 원형을 그대로 구현했다. 가방 형태부터 측면에 새겨진 바코드, 미성년자 경고 문구 등 실제 팩소주와 동일한 모양에 실버와 블랙의 두꺼비 심볼로 포인트를 줬다. 백팩 크기는 참이슬 오리지널 팩소주(200ml) 대비 컴팩트한 진로 팩소주(160ml)에 맞춰 참이슬 백팩 보다 20% 작아졌다. 또 각종 수납 공간을 비롯하여 소주 전용 보냉 홀더와 두꺼비 네임텍까지 갖춰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생활공작소가 영화 싱크홀과 컬래버한 '주방용품 손물세트' 굿즈. /생활공작소 ◆생활공작소 '주방용품 손물세트' 생활공작소가 오는 11일에 개봉하는 영화 '싱크홀'과 협업해 '지하든 지상이든 네가 어디에 있든 손에 물 묻히지마. 주방용품 손물세트(이하 주방용품 손물세트)'를 출시한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도심 재난 버스터다. 생활공작소는 기존 자사 제품인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게 해 줄게. 주방용품 손물세트'에 해당 영화 주인공 김대리와 은주의 대사를 차용해 집들이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 해당 제품은 5일 오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되는 '생활공작소X싱크홀 VIP 블랙 핫딜 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디 UV 울트라 업 선 플러스'. /닥터지 ◆닥터지 '메디 UV 울트라 업 선 플러스' 닥터지가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건강까지 보호하는 선케어 '메디 UV 울트라 업 선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닥터지 메디 UV 울트라 업 선 플러스(SPF50+ PA++++)는 약해진 피부의 기초 체력 및 피부 건강을 길러주는 기능성 선크림이다. 바르는 프로비타민D 및 판테놀 성분을 함유했으며, 병풀추출물, 약모밀추출물, 편백나무잎추출물 등 성분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해준다. 특히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를 2중 배합한 포뮬라가 UVA와 UVB의 자외선 차단을 비롯해 블루라이트, 적외선, 미세먼지까지 각종 생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5중으로 보호해준다.

2021-08-04 16:43: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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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펫팸족 정조준…반려동물 사업 힘준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관련 용품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시장 선점에 나서는 모양새다. 최근 법무부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신설하겠다는 내용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관련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관련 사업 강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와 함께 반려동물 1등 전문몰 '펫프렌즈' 지분 9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펫프렌즈 CI GS리테일은 '펫프렌즈' 성장성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2017년 7월 첫 투자를 단행했으며, 총 3차례에 걸쳐 추가 투자를 진행한 끝에 IMM PE와 공동 인수를 결정했다. GS리테일은 '펫프렌즈' 공동 인수를 통해 1500만 반려인들에게 보다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며,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펫프렌즈' 외에도 '도그메이트', '펫픽', '바램시스템', '21그램', 자회사 '펫츠비(어바웃펫)'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측은 급성장하고 있는 펫코노미 시장에서 반려동물 생애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함에 있어 영원한 파트너이자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해오던 '몰리스펫샵'을 이커머스 사업으로도 확장시키고 있다. 몰리스 네이버 라이브 방송/이마트 이마트는 SSG닷컴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몰리스'를 입점시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라이브방송을 킬러콘텐츠로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11번가가 반려동물 용품 새벽배송을 운영한다. /11번가 11번가는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 '스토어봄'과 함께 사료, 간식, 장난감 등 약 1500개 상품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주말 제외하고 평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이 완료되며, 지역은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한정된다. 11번가에서 주문한 상품은 '스토어봄' 자체 물류센터에서 발송된다. 새벽배송 가능지역 외 주문은 당일 발송하며 빠르면 다음날 오후에도 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2019년 기준으로 591만 가구(전체 가구의 26.4%)에 달한다. 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약 2조원 규모였던 국내 반려동물산업 시장은 2020년 3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2027년까지 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잠재력이 크다보니 기업들이 앞다투어 관련 사업에 힘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식품업계도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가장 먼저 뛰어든 곳은 하림그룹이다. 2017년 4월 반려동물 사업체인 하림펫푸드를 설립한 것. 하림펫푸드는 현재 국내 펫사료 시장점유율 약 10위권 안에 자리하고 있다. 해외 수입 브랜드들이 시장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상황 속에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펫푸드지만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휴먼 그레이드' 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 게 주효하게 작용했다. '더리얼(The Real)' 브랜드를 앞세워 신선한 식자재를 사용한 건식사료 및 간식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반려견의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간식 '아미오 건강담은 간식' 4종. (왼쪽부터 '관절&뼈', '눈&눈물', '장&소화')/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해 반려동물 건강먹거리 브랜드 '아미오(amio)'를 출범했다. 지난달에는 관절·뼈, 눈, 장·소화, 피부·모질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석 제품 4종을 선보였다. 동원F&B와 사조푸드도 지난해 각각 반려동물 전문몰 '츄츄닷컴'과 '사조펫푸드'를 론칭했다. 듀먼 참아람 공장 전경/굽네치킨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그룹은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듀먼(D'human)'을 선보였으며, 론칭 이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사료 위에 얹어 먹일 수 있는 '토핑 닭안심 통살구이' 제품 판매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30만팩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 중인데다 해당 사업에서는 1위 기업이라고 할만한 곳이 아직 없는 상황"이라며 "그만큼 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관측되지만, 차별점없이는 시장을 지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4 15:39: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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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올림픽 집관에 편의점 맥주 안주 매출 쑥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두꺼비도반한5색모둠안주'/이마트24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집에서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올림픽 집관족이 늘면서 편의점 간편먹거리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올림픽 경기가 시작된 7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보니, 직전주 동기간(7월 9일~17일) 대비 맥주는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간편하게 조리해먹을 수 있는 밀키트는 117%,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간편안주는 70%, 마른안주는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여자 배구 한일전 등 빅 매치가 있었던 지난 주말 (7월 31일), 집관족들의 영향으로 맥주와 안주류는 7월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림픽 시즌에 맞춰 지난 달 출시한 '두꺼비도 반한 5색 모둠안주'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안주류 매출 1위를 차지했다. GS25의 경우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후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간편 식재료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GS25는 장보기 관련 상품 중 과일이 39.9%나 늘었다고 밝혔다. 생수(38.4%), 계란 (26.1%), 양곡 (13.5%)이 뒤를 이었다. 무더위 관련 상품으로는 얼음, 아이스크림이 각각 85.8%, 81.4%, 탄산음료가 79.4% 늘었다. 홈술 관련 상품군에서는 맥수가 43.3%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안주류는 42.3%, 치킨은 39.8%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주류 영역에서 양주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양주는 전달 같은 기간 대비 55.2%나 늘어 전체 상품군 가운데 가장 성장률이 컸다. 맥주는 15.7%, 소주는 12.2% 늘었다. 얼음은 41.8%, 파우치 음료는 32.4%, 스포츠음료는 26.6%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음식점이나 술집에 모여 이뤄졌던 기존 단체응원 문화가 집에서 관람하는 '집관' 문화로 변화하면서 주류 및 먹거리 등에 대한 수요가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올림픽 기간에 맞춰 먹거리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대표적으로 수제맥주인 SSG랜더스라거, 슈퍼스타즈 페일에일, 최신맥주 골든에일 등 야구맥주 3종을 8월말까지 4캔 1만원에 판매한다. 8일까지 4캔 9000원에 판매하며, 이후 8월 말까지 행사카드(비씨, 우리, 국민, 농협, 삼성, 현대, 하나,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에도 맥주 4캔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행사카드로 안주 베스트 20종 구입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상품에는 소시지, 곱창, 막창, 마른 안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4 14:30: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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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폭염에 7월 에어컨 판매량 전년 대비 234% 성장

전자랜드에서 모델들이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전자랜드 전자랜드가 유례없는 폭염이 찾아온 올해 7월 에어컨 판매량이 최근 3년 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올해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에어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7월과 비교했을 때도 91% 성장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올해 7월이 에어컨 판매량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에어컨 판매는 7월 짧게 지나간 장마와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것 등 다양한 요인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올해 5월부터 이어진 잦은 비에 이어 7월 장마까지 찾아오며 에어컨 판매량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장마가 일찍 끝나고 바로 폭염이 오면서 미처 냉방 가전을 구비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에어컨 구매가 7월로 집중됐다. 또한 7월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홈캉스' 등으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것도 에어컨 판매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8월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자랜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소비자들의 시원한 여름을 응원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자랜드는 스탠드형 에어컨과 양문형 냉장고 전 모델을 삼성제휴카드 및 스페셜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스탠드형 에어컨과 얼음 정수기 냉장고 행사 모델 구매 시 구매 금액 및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8월에도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어컨 수요도 꾸준할 전망"이라며, "기후 변화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큰 영향을 줌에 따라 전자랜드도 그에 발맞춰 매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4 14:16: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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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중소 콘텐츠 기업 판로 지원

롯데마트 잠실점에 오픈한 크림스토어 전경/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중소 콘텐츠 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지난 7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중소 콘텐츠 기업 유통 지원을 위한 캐릭터 전문숍 '크림스토어(C★Ream)'를 토이저러스 3개점(잠실점, 은평점, 김포공항점)에 선보였다. 크림스토어는 'Content of Dream(꿈의 콘텐츠)'의 약자로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 · 판매 · 홍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그들의 IP(지식재산권) 가치 상승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마트 잠실점에 오픈한 크림스토어 전경/롯데쇼핑 롯데마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크림스토어를 통해 유통 판매처 확보에 난항을 겪는 중소 콘텐츠 기업을 위한 신규 캐릭터 IP(지식 재산권) 고객 접점을 마련해 주고,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간 동반 성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캐릭터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토이저러스의 공급망을 활용해 중소 애니메이션 제작사, 모바일 게임 제작사, 인스타그램 캐릭터 크리에이터 등 국내 중소 콘텐츠 제작자들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크림스토어에서는 총 50여개 중소 콘텐츠기업 및 작가가 참여해 300여종 이상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여 인형, 완구, 문구, 잡화류 등 영유아층부터 MZ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관련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장별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맹글;캐릭터부스터'를 이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나만의 굿즈를 만들 수 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해 각 참여사별 이벤트 외에 캐릭터 그리기, 커스텀 라벨 증정, 에어볼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김보경 롯데마트 패션n하비부문장은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릭터 신생 기업 및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유통 채널 확보를 지원해 매년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는 국내 콘텐츠 시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4 14:1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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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올림픽 국대 후원 효과 '쏠쏠'…응원 이벤트 관심↑

롯데홈쇼핑,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2020 하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선전하며 공식 후원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이달 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2일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 중이다. 오는 8일까지 모바일앱에서 진행하는 '국가대표 댓글 응원 이벤트'에는 현재(7월22일~8월3일) 1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형 스포츠 행사 기간 동안 남성 고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남성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짧은 시간 내 의사결정이 가능한 간편식 등을 집중 편성한 결과 TV홈쇼핑 상품 매출(7월23일~8월3일, 주문금액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구, 배구 등 장시간 진행되는 구기종목 경기 시간에 판매한 상품은 평소보다 주문수량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 야구, 축구, 여자 배구가 동시에 진행된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주문수량은 전주 대비 45% 증가했으며, 경기 종료 후 선보인 '아디다스 남성 드로즈'는 남성 고객이 일반 방송과 비교해 약 20% 증가하며 6000세트가 판매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축구 온두라스전이 진행된 오후 5시 30분 직전 '굽네 순닭다리살'을 판매해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실적을 나타내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남은 올림픽 기간 동안 주요 경기 일정에 따라 인기 상품을 집중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여자 골프 경기 시간에 맞춰 프로바이오틱스, 보스웰리아 등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마지막 주말인 7일, 8일에는 리빙 대전을 통해 다이슨 신모델 론칭 특집전, 코지마 스윙 운동기, 딤채 원데이 특집전 등을 방송한다. 롯데홈쇼핑은 2024년까지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굿즈 개발, 각종 스포츠 관련 미디어 콘텐츠 기획 등 자사가 보유한 상품 및 콘텐츠 제작, 유통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선전으로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식 후원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미디어 커머스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4 11:20:2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