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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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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러클 코리아] 유통업계, 위기가 곧 기회! 뉴노멀 선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유통업계는 일찍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뉴노멀을 선도하고 있다. 업계 수장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장환경이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유통 채널은 비대면 소비 확산에 맞춰 일찍이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했으며, IT 기업과 손잡고 고객 접점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내식문화가 일반화됨에 따라 HMR 사업을 강화하는가 하면, 글로벌 진출로 반등을 노린다. 라이브커머스 '현백에서 뭐하지' 방송 캡처/현대백화점그룹 ◆라이브커머스로 '비대면 소비' 대응 대표적인 오프라인 채널인 백화점의 경우 라이브커머스 운영이 확대될 전망이다. 라이브 커머스란 라이브 스트리밍과 쇼핑을 결합한 상거래 방식이다.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함으로써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백화점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자본금 260억원을 투자해 자회사 '마인드마크'를 설립했다. 마인드마크는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자회사로, 신세계는 제작한 영상 콘텐츠로 본업과 시너지를 꾀하고 영상 커머스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미디어커머스 채널 '먼데이박스'를 론칭해 영상 콘텐츠를 통한 상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초 라이브 커머스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던 MCN팀을 콘텐츠 팀으로 전환하면서 팀원을 3명에서 20명으로 대폭 확대한 것. 롯데쇼핑그룹의 온라인통합몰 롯데온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100Live'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네이버와 함께 백화점 매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판매하는 '백화점 윈도 라이브'를 운영중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5시간 동안 네이버를 통해 방송된 예능 쇼핑방송 '리코의 도전'은 27만 8800여명이 접속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랜드그룹과 카카오가 전략적 제휴 협력을 체결했다./카카오 ◆기업간 전략적 제휴 뉴노멀로 떠올라 최근들어 기업간 제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11번가와 아마존의 제휴다. 11번가 측은 진행 상황을 함구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들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카카오와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랜드는 카카오톡 기반의 온라인 쇼핑 채널을 확보하고, 카카오는 이랜드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군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이보다 앞서 CJ ENM, CJ 대한통운 등 계열사를 운영하는 CJ그룹은 네이버와 손을 잡았고, 콘텐츠, 플랫폼,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GS리테일 그룹 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합병한 기업도 있다. GS리테일이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이 GS샵과 합병을 결정한 것. 오프라인 유통에 강점을 가진 GS리테일과 온라인 모바일 커머스에 강점을 가진 GS샵이 합병하면 자산 9조원, 연간 취급액 15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단일 유통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양사의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프랑스의 한 대형마트에서 비비고 만두 시식행사를 펼치고 있다/CJ제일제당 ◆식품사,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반등노려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식이 일상화되면서 HMR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 점도 관련 업체들에는 기회다. 내수시장의 경우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HMR 사업에 뛰어들면서 포화상태지만, 해외시장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다. CJ제일제당은 국가별로 축적해온 생산-판매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해외매출 1조원을 달성한 비비고 만두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비비고 왕교자'와 같이 해외에서도 통할만한 혁신적인 대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가장 많은 매출이 일어나는 미국의 경우 미국 전역에 뻗어 있는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비비고 만두를 공급한다. 지난 2018년 슈완스를 인수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슈완스 캔자스 공장을 증설했다. 올해는 슈완스와 미국 내 유통망을 통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2020 비비고 만두 주요국 매출액 및 해외 생산기지/CJ제일제당 식품업계 2위인 대상은 올해 글로벌 사업 매출 1조 달성을 목표로 한다. 청정원·종가집 브랜드를 앞세워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상은 김치·소스·한식HMR 등 글로벌 전략제품 시장을 확대해 K푸드 대표기업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대상은 중국 내에서 김치·컵떡볶이·밀키트 등을 필두로 최근 3년 동안 2배 정도 매출 성장을 이뤘다. 2030년 중국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중국 롄윈강 공장에 약 250억원을 투자했으며, 중국 내 제품군과 마케팅 활동을 넓혀나가고 있다. 또한 인구 4억명의 중동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교민이 많지 않은 중동시장은 단순히 제품을 수출해 수익성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넘어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식문화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과업체 중에서는 오리온이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리온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현지 정서를 고려해서 해외 법인마다 각기 다른 판매전략을 통해 시장 진출에 진출했다. 해외 법인 모두 19% 이상의 영업 이익률을 달성하며 올해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국내식품사업이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나가려면 다양성을 키우는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수출 국가 대부분이 미국과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 치우쳐있고, 유럽 등 수출 비중이 적은 곳에선 아직 낮은 인지도로 인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7 14:34: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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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도 의무휴업 대상? 유통업계 한숨

여당이 의무휴업 규제 범위를 복합쇼핑몰, 백화점, 면세점 등으로 확대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통업계가 고심에 빠졌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유통업체가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규제까지 더해지는 부담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중대재해법,생활물류법과 함께 3대 민생법안으로 유통산업발전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현재 국회에는 유통업체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14개 발의된 상태다. ▲대형마트 입점 금지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범위 20km로 확대(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 ▲의무휴업 규제 복합쇼핑몰, 백화점, 면세점에도 적용(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 ▲복합쇼핑몰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 지정(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이 가운데 복합쇼핑몰에 월 2회 의무휴업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익표 의원은 "대형유통기업들의 복합쇼핑몰 진출 확대로 지역상권 붕괴가 가속화되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법안 제안이유를 밝혔다. 유통업계에서는 반발 목소리가 나온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백화점은 11% 마이너스 성장했음며, 할인점은 3%가량 판매액이 늘었지만 온라인 매출 증가 영향이 컸다. 특히 복합쇼핑몰의 경우 점포가 임대매장으로 구성돼 있어 의무휴업을 강행할 경우 임차 업체들에 피해가 전가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롯데몰,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사업구조가 임대수익이어서 휴업 영향이 크지 않은 반면 자영업자 등 입점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는 것. 유통업계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특성상 주말 매출이 평일의 4~5배 가량 된다"며 "월 2회 휴업을 주말에 하게 되면 매출 3분의 1이 날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선택권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유통학회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 휴무일에 전통시장을 찾는다는 소비자는 응답자의 5.8%에 불과했다. 반면 아예 쇼핑을 하지 않는다는 답은 20% 였다. 의무휴업 규제가 전통시장 활성화보다 소비자 불편만 늘리다고 볼 수 있다. '대규모점포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파괴한다'는 일부 정치권의 주장과 다른 연구 결과에도 정부는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마트 업계는 경기침체와 이커머스·편의점 등이 치고 올라오는 바람에 경쟁력을 잃은지 오래다. 실제로 최근 몇년간 마트 점포들은 줄폐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고속성장했음에도 계속해서 대기업 유통 채널만 규제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유통법으로 인한 규제가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데도 법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공멸'의 길로 인도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기관을 통해 규제효과를 검증하는 연구 조사를 거친 후 규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1-01-07 14:0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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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엘카코리아 손잡고 단독 뷰티 상품 온·오프 동시에 푼다

SSG닷컴 엘카코리아가 선보이는 화장품/SSG닷컴 SSG닷컴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엘카코리아(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와 함께 단독 뷰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엘카코리아는 에스티 로더, 바비 브라운, 맥 등 유명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화장품 회사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와 엘카코리아가 협업해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총 40억 물량의 뷰티 아이템을 준비했다. 먼저, 8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럭셔리 코스메틱 대전'을 실시한다. 에스티 로더, 바비 브라운, 맥, 조 말론 런던 등 엘카코리아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베스트셀러 공동 기획 상품과 함께 온라인 단독 상품, 오프라인 단독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양사가 동시 판매하는 공동 기획 대표 상품으로 베스트셀러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 50ml 세트', 선출시하는 '조 말론 런던 스칼렛&포피 코롱 인텐스 100ml', 1+1 구성 '크리니크 노란 로션' 등을 준비했다. 상품 혹은 브랜드별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정품 화장품, 파우치, 샘플 키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18일부터 24일까지 SSG닷컴에서 온라인 단독 행사 '원데이 빅 이벤트'도 실시한다. 9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일별로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단독 상품 판매 및 신상품 런칭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 75ml 세트', '라 메르 크렘 드 라 메르 60ml 세트', '바비 브라운 인텐시브 스킨 세럼 파운데이션 세트' 등이 있다. 또한 18일 오후 8시에는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를 통해 올해 출시된 '맥' 메이크업 신상품을 온라인 단독으로 먼저 선보인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신세계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해 엘카코리아와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인만큼 고객이 선호하는 차별화 된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7 14:0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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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CEO' 임일순 사장, 홈플러스 떠난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홈플러스 유통업계 최초 '주부 CEO'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3년 3개월의 경영 생활을 끝으로 이달 중순 퇴임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임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일신상의 이유로 홈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최근 회사에서 이를 수용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등 회사 측은 몇 차례 만류했지만 그동안의 노고와 성과에 감사하며 임 사장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구체적인 사임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달 중순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2021회계연도(2021년 3월~2022년 2월) 사업전략에 대한 최종승인일에 맞춰 조정한 것으로, 회사 측은 각 사업부문장을 중심으로 완성된 2021년 사업전략을 실행함에 있어 경영공백이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사장은 2015년 11월 재무부문장(CFO, 부사장)으로 홈플러스와 인연을 맺었으며, 2년 뒤인 2017년 5월 경영지원부문장(COO, 수석부사장)을 거쳐 같은해 10월 대표이사 사장(CEO)으로 승진했다. 임 사장은 재임기간 중 국내 산업계의 비정규직 제로(zero)의 첫 걸음을 뗀 주인공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CEO로 임명된 지 2년 만인 2019년 7월, 당시 홈플러스의 무기계약직 직원 약 1만500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사람중심의 고용문화를 주도했다. 무엇보다 직원들과의 상생을 중요시하는 임 사장의 뜻에 따라 대형마트업계 최초로 별도의 자회사 설립이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조건 없이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하며 국내 주요 산업계 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임 사장은 3년3개월의 CEO 재임기간 동안 오프라인 대형마트 중심의 홈플러스를 온라인과 융합된 '올라인(All-Line) 미래유통기업'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창고형할인점과 대형마트의 장점을 결합한 효율화 모델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으며, 특히 오프라인 전 점포를 온라인 물류거점으로 전략화해 온라인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다. 홈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임 사장은 유통사업에 대한 인사이트가 깊고 전략과 실행에 뛰어난 전문경영인으로서 홈플러스를 미래 유통기업으로써의 탈바꿈 시켰다"며 "CEO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미 2021년 전반적인 사업전략과 방향까지 완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현재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맡을 인물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역량과 경험을 갖춘 다수의 후보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7 13:30: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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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아우터는 옛말 따스한 실내복이 대세

원마일웨어 기획전/롯데쇼핑 코로나19로 인해 한겨울 패션 트렌드가 변했다. 한파가 찾아오면 가장 큰 인기를 누리던 아우터를 제치고 실내복의 매출이 전년대비 가장 크게 늘어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야외활동과 여행 등에 제한이 생기면서 아우터보다는 실내 생활에 적합한 홈웨어를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온(ON)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20년 12월1일 ~ 12월 31일)의 의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잠옷/실내복'이 17% 늘었으며,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수요로 인해 12월 마지막 2주간('20년 12월 17일 ~ 12월 31일) 의 전년대비 '잠옷/실내복' 매출은 33%로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보온에 도움을 주는 '내복/발열내의'의 매출이 599%, '아동 내의/실내복'이 55% 늘었다. 또한, 실내복에 스타일까지 겸비해 외투 하나만 걸치면 집 앞까지 외출이 가능한 '원마일웨어(One-mile wear)'도 인기를 끌었다. 실내와 야외 모두 편하게 입기 좋은 '트레이닝복'의 매출은 지난 12월 한 달간 전년대비 32% 늘었으며, 편한 실내/외복으로는 '티셔츠'가 14%, '원피스'의 매출이 62% 증가했다. 이에 롯데온은 오는 17일까지 속옷 브랜드 '속옷미인'과 함께 '패밀리 마약잠옷 특가전'을 준비해 기모 소재의 홈웨어 50여개를 할인 판매한다. 먼저 '여성 기모 원피스 잠옷'을 8940원에, 남/녀가 함께 맞춰 입을 수 있는 '커플 상/하의 세트 잠옷'을 1만580원부터 판매하며, '밍크 수면 상/하의 잠옷'은 5260원부터 판매한다. 또한, 행사 상품 중 2개 이상 구매하면 구매 개수에 따라 '덴탈 마스크(1매)' 부터 4만원 상당의 '무한도전 파자마 세트(1벌)'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이번 달 10일까지는 '집콕러를 위한 원마일웨어 기획전'을 진행해 실내복과 외출복으로 활용이 가능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2000여 개 상품을 최대 15% 할인한다. 롯데e커머스 이신혜 패션팀장은 "과거에는 겨울철에 패딩, 코트 등 아우터를 중심으로 많은 판매가 이루어졌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됨에 따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잠옷, 실내복 등의 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해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기존 패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어 앞으로도 롯데온의 검색어와 매출 등을 기반으로 트렌드에 맞는 행사 상품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7 13:0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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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설 선물로 '집' 은 어때?

CU가 다가오는 신축년 설을 맞아 내달 3일까지 설 선물 판매에 나선다. 올해 설 연휴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CU는 기획전의 컨셉트를 '기분 좋은 설렘 전하는 설렌타인(설+밸런타인데이)'으로 정하고 설과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상품들을 선보인다. 편의점 CU에서 고객이 이동형 주택을 선물할 주소를 입력하고 있다./BGF리테일 CU의 이번 설 선물 중 최고가 상품은 '집'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족끼리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주말 펜션처럼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동형 주택을 찾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번에 CU가 소개하는 이동형 주택은 이동식 목조주택 전문업체 성현하우징의 대표 상품들로 화장실, 거실,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복층 고급형 주택과 주방, 화장실, 거실로 구성된 단층 고급형, 단층 실속형 세 가지다. 해당 상품들은 6평의 허가된 공간이 필요하며 전기, 수도 공사 등 일부 공사를 마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구입 방법은 가까운 CU를 방문해 설 카탈로그 후면의 주문서를 작성하고 해피콜 상담을 거친 후 해당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좌측부터) 복층 고급형(1,595만원), 단층 고급형(1,045만원), 단층 실속형(935만원)/BGF리테일 명절 인기 선물인 정육에서는 신축년 소띠의 해를 맞아 한우 선물세트를 별도의 카테고리로 내놓고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CU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축산농가의 소비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홍천한우, 농협, 설성목장 등 맛과 품질이 검증된 한우 브랜드의 30여 가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생고기 외에도 불고기, 육포, 스테이크 등으로 가공된 프리미엄 육가공 상품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달콤한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선물과 오붓한 홈파티도 CU에서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다. CU는 독일의 명품 브랜드 몽블랑의 볼펜, 지갑, 벨트등 7가지 대표 상품을 병행 수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는다. 한편, CU는 올해 택배 서비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420여 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CU에서 설렌타인 기획상품을 보낼 경우 상품 무게와 거리에 관계 없이 균일가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BGF리테일 김정훈 상품개발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새해 인사를 선물로 대신하는 고객들의 아쉬운 마음과 따뜻한 배려를 그대로 전할 수 있도록 올해는 보다 폭 넓은 카테고리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설렌타인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으니 CU와 함께 알차고 안전한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7 12:3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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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설 선물세트 판매 돌입…선택 폭 넓혔다

GS25 직원이 설 선물세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신축년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에 준비한 설 선물세트는 한우, 수산, 과일, 주류, 통조림, 가전제품, 위생용품, 생필품 등 50여 분류의 700여종이다. 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하는 것 대신 특별한 설 선물세트를 준비하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GS25가 역대급 세분화된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소플렉스 콘셉트 상품 출시 GS25는 신축년을 맞아 '소(牛)플렉스' 콘셉트로 기획한 설 선물세트 '우월한우한마리세트', '황금소코인' 등을 출시했다. 우월한우한마리세트는 최상급 한우 한마리를 그대로 구현하는 콘셉트로 기획된 상품이다. 투뿔(1++)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근내지방도)에 따라 한번 더 걸러진 최상위 등급인 투뿔넘버나인 한우가 사용됐다. GS25는 등심, 살치살, 치마살, 안심 등 8종의 투뿔넘버나인 등급의 한우 부위를 실제 한우 모양을 본뜬 패키지에 담아내는 방식으로 한우 한마리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최상급 한우의 풍미를 붇돋아줄 송로버섯 소금, 화이트 트러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등 명품 향신료 4종까지 동봉된 우월한우한마리세트의 가격은 150만원이다. 소 캐릭터와 복 주머니가 함께 디자인된 한정판 황금소코인 3종도 출시했다. 금 중량을 11.25g, 18.75g, 37.5g로 각각 달리해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GS25는 안전 자산인 대한 금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소 관련 상품의 특수를 고려해 각 100개씩 총 300개를 제작해 한정 판매한다. 홈술족의 플렉스를 위한 국내 외 명품 주류도 준비했다. 슈퍼프리미엄 와인 4종과 국내 명주로 꼽히는 일품안동소주세트, 계룡백일주예단명주세트 등 6종의 명품 전통주 또한 GS25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일찍 준비하면 더 많이 받는다! GS25는 이달 28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구매 파격행사를 진행한다. 한우, 수산, 과일, 수제햄, 통조림 등 100여종의 상품을 제휴카드(BC/KB국민/신한/NH농협/삼성)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 증정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최대 50% 이상의 가격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00만원 이상 구매 후 GS&POINT를 적립할 시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 200명에게 100% 증정하는 행사도 병행된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방문이 어려워 지면서 비대면 선물로 설 명절 인사를 대신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플렉스 콘셉트의 프리미엄 상품부터 생필품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며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사전 구매 파격행사와 같이 설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의 알뜰한 소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7 12:1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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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가전 판매 트렌드 지각변동…온라인 구매 증가 추세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전자랜드 대형가전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가 지난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대형가전 온라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냉장고는 77%, TV는 68%, 드럼세탁기는 16% 판매 성장했다. 특히 대형가전의 대표 품목인 냉장고의 경우 전체 판매 대비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19년 16%에서 2020년 23%로 높아졌다. 대형가전은 소형가전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매장에 방문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본 뒤 신중하게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았던 품목이다. 전자랜드는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 소비가 유통업계의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대형가전 판매 트렌드에 지각변동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자랜드는 온라인 쇼핑에 거리낌이 없는 MZ 세대가 가전제품 구매의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대형가전의 온라인 판매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전히 매장에 방문해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85%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몇몇 품목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전자랜드는 고객들이 어떤 채널을 이용하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전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1월 31일까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 크리스탈 4K UHD TV, 그랑데 AI 세탁기 등 인기 대형가전을 최대 53%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7 12:04: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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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어서오소, 새해할인 준비했소' 기획전 진행

새해 맞이 온라인몰 신년행사 이미지/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새해를 맞아 언택트 쇼핑 생활을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이에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17일까지 G캐시 증정 이벤트, 새해맞이 2021 할인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갤러리아몰에서 오는 17일까지 10/20/30만원 이상 구매 시 3/6/9천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G캐시(갤러리아 모바일 적립금)를 증정한다. 또한, 갤러리아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G캐시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갤러리아몰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당첨자는 25일 갤러리아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갤러리아몰에서 31일까지 스마일페이로 7만원 이상 결제시 구매 금액의 10%를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ID당 1회/ 최대 3만원 할인) 그리고 같은 기간 동안 씨티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시 7% 청구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1인 1일 최대 3만원) 신년맞이 온라인 상품 기획전도 갤러리아몰에서 다채롭게 전개한다.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2021 어서오소, 새해할인 준비했소' 기획전에서는 의류, 화장품, 가방 등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대표 할인 브랜드로는 ▲간트 ▲빈폴레이디스 ▲지컷 ▲블루독 등이 있다. 이외에도 ▲SI '20FW 시즌오프전 ▲홈/인테리어 인기상품 50% 특가전 ▲시계&주얼리 GIFT FAIR 등 다양한 신년 행사를 전개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7 12:00: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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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생활에 소형 안마기기 인기…CJ오쇼핑 방송 편성 확대

기무열 굿바디 베개/CJ ENM 커머스부문 집콕 생활에 소형 안마기기 인기…CJ오쇼핑 방송 편성 확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운동량이 감소하면서 몸 상태와 정신적 긴장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CJ오쇼핑이 건강관리를 위한 기능성 소형 안마기기 편성을 확대한다. 지난 2일 CJ오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 초소형 휴대 안마 가전 '클럭 마사지기'는 새벽 1시대 심야 시간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넘는 고객이 주문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CJ오쇼핑은 대왕 패드와 발 패드까지 제공하는 단독 구성으로 추가 방송을 계획 중이다. 클럭 마사지기는 EMS저주파를 이용해 뭉친 속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며, 디자인이 귀엽고 휴대성이 뛰어나 새해 건강관리 선물용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일반 베개 사이즈에 특허 받은 숙면 유도 지압 기능까지 탑재한 '김무열 굿바디 베개'도 판매 중이다. 20년 경력 전문가 김무열 원장의 손가락을 본뜬 열 개의 봉이 실제 손으로 목덜미와 후두부를 지압해주는 느낌이 들며, 마사지 이후 베개 모드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시원한 경추 마사지를 받으며 잠들 수 있다. 앞서 2일 방송에서는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 주문이 몰리며 한 시간 만에 약 4억원의 주문 금액을 달성했다. CJ오쇼핑 생활사업팀 홍경일 팀장은 "작년 한 해 누적된 피로감과 우울감 극복을 위해 노력했으나 다시 심각해진 코로나 확산으로 지친 감정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많은 돈과 힘을 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신체적, 정신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마기기를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7 10:4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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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참조기 풍년…이마트, 소비 촉진 나선다

제주산 참조기/이마트 9년만에 참조기 풍년…이마트, 소비 촉진 나선다 제주지역 연근해에서 잡히는 참조기가 9년만에 풍년을 맞았으나 재고가 급증하고 가격은 하락하는 이중고를 맞아 이마트가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마트는 7일부터 13일까지 제주산 참조기(해동)를 10마리 9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리당 평균 80g 내외 제주산 참조기다. 이마트는 수협을 통한 경매로 냉동 제주산 참조기 230여톤 확보했고, 연간 판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0년 판매량 160여톤 보다 약 43% 늘린 물량으로, 판매가격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8% 저렴하다. 이마트가 참조기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제주도 인근에서 잡히는 참조기의 어획량이 크게 늘면서 산지 가격이 10~15% 가량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는 여름철 더위가 심하지 않았던 데다, 참조기의 먹이인 새우가 제주 및 서해안 연근해에 넓게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참조기 어획량은 3만 3230톤으로, 2019년 1~12월 한 해 참조기 어획량 2만 5788톤 보다 28.9% 가량 늘었다. 과거 참조기 어획량은 2011년 5만 9226톤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9년간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겨울철에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2020년에는 9년만에 4만 톤을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참조기 풍년에도 불구하고, 조리가 번거롭고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재고가 쌓이고 가격도 점점 하락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제주시 수협에 따르면 참조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매한 참조기 4000여톤이 출하되지 못하고 수협 냉동창고에 쌓여 있다. 이마트는 어려움을 겪는 참조기 어가를 돕고,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참조기를 선보이기 위해 대량매입을 진행했다. 생 참조기도 50여톤 물량을 준비해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조기는 비싸다'는 고객의 인식을 전환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집밥 문화가 자리잡으며 늘어난 식재료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이상훈 수산 바이어는 "제주산 참조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대량 매입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7 09:3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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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닷컴 5주년 페스티벌' 전개…신상품 최대 30% 할인

현대백화점그룹 '더현대닷컴 5주년 페스티벌' 전개…신상품 최대 30% 할인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이 5주년(1월 15일)을 앞두고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더현대닷컴 5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패션·잡화·리빙 등 300여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20% 할인 쿠폰 제공 ▲구매 금액대별 '더머니' 15% 적립금 증정 ▲현대백화점카드 결제고객 할인 혜택 ▲신규 가입 또는 모바일앱 첫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멤버십 'H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매일 ID당 2개씩 최대 20% 할인 쿠폰(최대 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앱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15%에 달하는 '더머니' 적립금(최대 12만원)을 증정한다. 여기에 15일 단 하루 현대백화점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대상으로 15% 할인(최대 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 '더현대닷컴'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 대상으로 '더머니' 적립금 5000원을 제공하고, 기존 회원을 포함해 '더현대닷컴' 모바일앱으로 처음 구매(5만원 이상)하는 고객에게 '더머니'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백화점 세일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지 않는 대신, 협력사의 겨울 상품 소진을 돕기 위해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력사 자체적으로 재고 소진 차원에서 각 점포에서 진행하는 30여 개 할인 행사를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및 '현대H몰'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들을 통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협력사 겨울 상품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13일 오후 7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영패션·남성패션 인기브랜드 특별전)'을 선보이고, 같은날 오후 9시에는 '현대H몰' 모바일앱의 쇼핑라이브 코너를 통해 '1년에 단 한번, 와코루 특가전(천호점)'을 진행한다. 방송 시간은 행사당 1시간이며, 방송되는 동안 각 행사에서는 최초 판매가 대비 50~60% 할인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7 09:25: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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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트렌드…조미료도 간식도 '프리미엄'추구

롯데마트, 고객이 매장에서 고급 조미료 제품을 고르는 모습/롯데쇼핑 코로나19가 바꾼 트렌드…조미료도 간식도 '프리미엄'추구 코로나19 장기화에 식품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 음식을 집에서 맛보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급 조미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가까운 편의점에서조차 프리미엄 간편식 판매량이 늘어났다. ◆내식 생활화에 수입소스 판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유통업계는 '새로운 맛'과 '고품격 차별화 식재료·식품'을 내놓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달 동안 트러플 소스 등을 포함한 '수입소스'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70.7%, 핑크솔트 등을 포함한 '가공소금' 매출이 43.7%, 코코넛 오일과 트러플 올리브오일 등을 포함 '수입식용유지' 매출이 9.9% 신장했다. 홈파티가 연말 모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음식을 집에서 맛보려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설 선물세트에도 프리미엄 조미 세트 취급 수를 기존 2종에서 4종이 추가된 6종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조미세트로는 검은 송로버섯 올리브 오일·소금 등으로 구성한 '사비니 타르투피 미니 트러플 세트', 돈죠반니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5년산으로 구성한 '돈죠반니 올리브오일 앤 발사믹 세트'가 있다. 프리미엄 간편식/이마트24 ◆편의점 도시락 고급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서 제대로 된 한 끼를 누리려는 고객들도 늘어났다. 이마트24가 2020년 프레시푸드 중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도시락 52%, 샌드위치 167%, 햄버거 151% 등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났다. 일반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김밥 등이 평균 10% 내외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6일과 12일에 각각 '수란품은 소불고기'와 '블랙페퍼와규버거'를 선보인다. 건강족을 위한 인삼한뿌리 튀김을 통째로 넣은 '인삼한뿌리 프리미엄 도시락'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 이마트24 측은 프레시푸드 상품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U 프리미엄 베이커리 샹달프 브레드/BGF리테일 ◆GS25·CU, 프리미엄 빵으로 차별화 편의점업계 양대산맥 GS25와 CU는 자체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앞세워 소비자의 발길을 유도할 계획이다. GS25는 자체 빵 브랜드 'BREADIQUE(브레디크)'를 론칭,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한다. GS리테일은 오는 3월 말까지 식사대용·런치팩·냉장빵·조리빵·냉장디저트 등 5개 카테고리로 세분화된 50여종 빵을 선보일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출시하는 브레디크 브렌드 상품/GS리테일 이에 앞서 CU는 지난해 말부터 프리미엄 베이커리 라인을 구축, 건강빵과 함께 잼, 소스 등을 세트로 구성한 차별화 상품을 순차적으로 내놓고 있다. 편의점이 앞다투어 베이커리 상품을 강화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근거리 채널인 편의점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베이커리 매출 또한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존 간식용 빵 외에 다양한 맛의 빵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고급 제품으로 차별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6 14:56: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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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mall, '집콕 자기계발 페스타' 기획전 실시

라피즈휠/CJ ENM 커머스 CJmall, '집콕 자기계발 페스타' 기획전 실시 CJmall이 새해를 맞아 결심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2021 집콕 자기계발 페스타' 기획전을 17일까지 연다. 주로 다이어트, 어학교육, 금연상품 등을 모아 진행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가정에서의 체류시간이 늘며 재테크, 홈트레이닝 등의 상품들이 새롭게 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연초 결심상품이 다른 해와 달라진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 예를 들어 어학교육 상품은 해외여행을 위해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성인 학습자 수요가 연초에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올해는 해외여행 수요 급감으로 어학 대신 공인중개사 등 자격증 획득으로 관심이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홈 트레이닝, 홈스쿨링 역시 코로나19 확신으로 지난 해부터 각광받기 시작한 신조어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홈트레이닝 제품 중에서는 필라테스 기구와 요가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학원이나 야외활동 없이 집에서 유튜브 등 동영상 강좌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에 대응하는 상품들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어로필라테스(AeroPilates)의 '홈리포머 스탠다드'가 있다. 이 제품은 고가의 필라테스 장비가 갖춘 기능은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초심자부터 중급자까지 필라테스의 기본 동작을 집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엔트리 모델이다. 고밀도 숄더 패드와 폼 타입 쿠션이 적용돼 편안한 동작 구현이 가능하며, 텐션 코드를 통해 4단계로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여성 혼자서도 접을 수 있는 접이식 프레임과 이동식 바퀴가 달려 있어 보관도 쉽다. 요가용품 전문 브랜드인 밸런시스(Valansis) 제품 중에서는 요가 휠(wheel)이 눈에 띈다. 요가 블록이나 쿠션이 잡아주지 못하는 부분동작을 온전히 잡아줄 수 있는 제품으로 척추와 완전히 맞물려 가슴, 등 어깨, 복부, 엉덩이 굴근 등 각 부위의 근육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극할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줘 효과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지름 33cm로 보관이 용이하고 최대 200kg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안전하다. 총 5종의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교육 상품 중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인중개사 학습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문각과 해커스에서는 모두 합격 시 수강료를 전액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경제 상황이 급변하면서 부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제시하는 '더 해빙(The Having)', '돈의 속성'과 같은 재테크 서적도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김현정 CJ ENM M리빙사업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년 결심상품에 대한 수요가 바뀌어 이에 맞춘 상품들을 모아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집콕 상황에서도 자기계발을 통해 희망을 키워가는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6 13:5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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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제휴 확대…캐릭터 상품 강화

어린이들이 GS25에서 유니버설 제휴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25,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제휴 확대…캐릭터 상품 강화 아직 개봉 전인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2'의 캐릭터를 GS25에서 만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 유니버설스튜디오(이하 유니버설)와 손잡고 지난달 ▲미니언즈과일젤리 ▲트롤과일젤리 ▲쥬라기공룡화석초컬릿을 연이어 선보이며 제휴 캐릭터 상품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니언즈과일젤리에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미니언즈2'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인쇄돼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낼 수 있게 했다. 미니언즈과일젤리와 트롤과일젤리는 지난해 2월부터 GS25와 유니버설이 10개월간의 긴 협의 과정을 거쳐 출시한 상품이다. 한국의 GS25가 미국의 유니버설과 상품 기획을 담당했고, 독일의 유명 제조사 라골즈(Ragolds)는 생산을 맡으며 한·미·독 3개국의 합작 상품이 태어났다. GS25의 해외소싱팀은 생산 설비의 위생과 규모 등 엄격한 수준의 시설 조건을 요구하기로 유명한 유니버설로부터 이미 검증이 완료된 독일의 제조사 라골즈를 추천 받아 전략적 제휴 상품의 생산 위탁을 맡겼다. 덕분에 GS25는 코로나19로 인해 막혀버린 현지 출장 및 공장에 대한 시설 검증의 절차도 줄일 수 있었다. GS25가 제휴 캐릭터 상품 도입을 확대하는 이유는 캐릭터 제휴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GS25가 지난해 핼러윈데이용 상품으로 선보인 캐스퍼트롤리젤리는 핼러윈데이 전날에 대부분의 물량이 조기 소진됐고, 에그짱캐스퍼, 할로윈멘토스 등은 상품 기획자의 예상 목표치보다 30% 이상 더 팔리며 출시 이후 각각 카테고리 내 매출 순위 5위 안에 들었다. GS25는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집에서 명작 영화를 다시 보는 트렌드가 늘며 캐릭터 제휴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으며, 올해도 유니버설을 비롯한 다국적 콘텐츠 제작사와의 제휴를 확대하며 캐릭터 상품을 늘려 갈 계획이다. 김민관 GS25 가공식품 구매담당자는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까지 전략적 제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고객 분석과 구매 시장의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 검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06 13:56: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