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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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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우리은행과 상생금융 및 신사업 제휴 업무협약 체결

사진설명) 세븐일레븐은 지난 3일 우리은행과 가맹점 상생금융 및 신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왼쪽 세 번째),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네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우리은행과 상생금융 및 신사업 제휴 업무협약 체결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3일 오후 우리은행과 가맹점 상생금융 및 신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사(중구 회현동 소재)에서 진행됐다. 우선 세븐일레븐과 우리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맹점 상생대출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일정 기간 점포 운영 이력이 있는 경영주들만 상생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경영주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8년 우리은행과 함께 점포 운영 자금이 필요한 가맹 경영주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천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또한 세븐일레븐과 우리은행은 양사가 각 분야에서 축적한 유통, 금융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공동 신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 도입 ▲디지털 융복합 상품개발 및 마케팅 공동 추진 ▲임직원 금융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들의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돕고 신규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경영주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4 13:05:42 신원선 기자
K-방역, 국제사회에 통했다…감염병 진단검사기법, 국제표준 제정

K-방역, 국제사회에 통했다…감염병 진단검사기법, 국제표준 제정 식품의약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의 '체외진단 시험 시스템-미생물 병원체의 검출 및 식별을 위한 핵산증폭기반 체외진단 검사 절차(ISO 17822)'가 ISO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감염병 진단검사기법 관련 국제표준은 2009년 신종플루와 2015년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유행으로 표준화 논의가 시작됐으며, 이후 한국 국가표준 전문위원회에서 국제표준안을 마련해 제안하며 표준화가 추진됐다. 한국은 그간 독일과 미국 등 각국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들과 논의를 이끌어왔다. 해당 표준안은 지난 10월 최종국제표준안(FDIS) 투표를 위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한 후 지난 2일 국제표준으로 등록됐다. 이번 국제표준은 유전자 증폭방식 체외진단검사를 수행하는 검사실 운영절차와 방법을 정의한 것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에 적용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법 등 다양한 감염병 진단검사에 적용할 수 있다. 식약처와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 기업의 코로나19 진단용 시약 등의 수출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국제표준 제정은 우리나라 감염병 진단제품에 대한 국제 신뢰도를 한 층 높여 향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 바이오산업 세계화를 위해 K방역 3T(Test-Trace-Treat) 국제표준화 추진전략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5:00: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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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연말 분위기…홈파티가 대세

본점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롯데백화점 코로나19가 바꾼 연말 분위기…홈파티가 대세 코로나19의 3차 재확산으로 올해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이 홈파티에 집중되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장식과 화려한 조명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과 만남의 빈도가 확연히 줄어들며 각종 가족 모임을 집에서 간소하게 해결하는 '홈파티족'이 늘고 있다. 실제로 G9가 최근 한 달 기준(10월30일~11월29일)으로 전년 대비 관련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파티테이블용품은 11%, 조명기구는 54% 증가했다. 따듯한 분위기 연출에 좋은 촛불이벤트용품과 촛대/홀더는 각각 200%, 233%씩 큰 오름세를 보였다. 홈파티에서 흥을 돋워주는 즐길거리 제품도 인기다. 배경음악이나 영화감상에 사용하기 좋은 스피커(스탠드형)와 기타스피커용품도 각각 200%, 89% 신장했다.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즉석카메라는 77%, 가족 모두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기타게임기도 2배 이상(118%) 신장했다.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빵/케이크는 3배 이상(248%) 증가했고, 식빵/베이글과 도너츠는 각각 42%, 103% 늘었다. 조리하기 편리한 냉동/간편조리식품도 104% 오름세를 보였다. G9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올 연말은 집에서 소수의 인원이 오붓하게 보내는 홈파티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각종 장식용 소품과 이벤트용품을 비롯해 와인, 소고기 등 먹을거리까지 다양한 연말 홈파티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홈메이드 간식도 늘어나는 추세다. 위메프 위메프에서 11월 한 달간 홈메이드 간식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붕어빵, 군고구마 등 겨울 철 대표 길거리 간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료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반죽을 부어 붕어빵 모양대로 구울 수 있는 '붕어빵 팬' 매출은 105% 늘었고, 반죽용 '붕어빵 믹스'는 88%, 붕어빵 속 재료가 되는 '팥 앙금'은 820%까지 판매가 증가했다. 군고구마를 만들 수 있는 직화구이 냄비 매출은 265% 급증했다. 호떡 누르개(52%), 타코야끼 팬(40%), 호빵 찜기(38%) 등도 많이 팔렸다. 이밖에 최근 유행하는 크로플(크루아상+와플)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냉동생지는 1046%, 와플메이커는 320% 판매가 증가했다. 이에 유통업체는 홈파티 테마 마케팅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롯데백화점은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본점에서 수입 테이블 웨어 및 홈데코 상품들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 수입 테이블 웨어는 홈파티의 필수품으로 근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고 SNS에서 홈파티, 홈캠핑 등이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수입 테이블 웨어 매출도 코로나 상황에서도 최근 3개월간 전년 대비 21%나 신장했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에는 더욱 신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유러피안 감성의 브랜드인 '빌레로이앤보흐'의 테이블 웨어를 40% 할인 판매한다. 식탁을 꾸밀 수 있는 플레이팅 상품으로 산타크로스와 트리 등이 그려진 식기를 선보이며, 대표 상품은 토이딜라이트 접시, 산타 머그컵이다. 홈파티 프로모션/까사미아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도 연말을 맞아 12월 20일까지 '까사미아와 함께하는 겨울 홈파티' 를 열고 홈파티 소품 및 테이블웨어까지 다양한 인기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적 소재를 갖춘 '세피아', '카르네' 등 신제품 다이닝 테이블을 20% 할인한다. LED 캔들, 미니 트리 등 집 안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 줄 소품류와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를 적용한 한정판 테이블웨어 또한 2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로 테이블 웨어, 홈데코 등 집콕 생활을 위한 상품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이에 유통업계가 다양한 홈파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4:31: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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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홈트레이닝 상품 프로모션'…추운 날씨에 홈트 열풍 지속

인터파크, '겨울 시즌 홈트레이닝 상품 프로모션' 진행 인터파크 '홈트레이닝 상품 프로모션'…추운 날씨에 홈트 열풍 지속 인터파크가 2020년 인기 홈트레이닝 상품을 한데 모아 '겨울 시즌 홈트레이닝 상품 프로모션'을 오는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철 추운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홈트레이닝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실내 사이클 머신, 트레드밀 등의 홈트레이닝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이에 인터파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혜택을 선사하며, NH농협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국민카드 등의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최대 6%까지 제공한다. 인터파크 앱(App)을 통해 구매 시 앱 전용 10% 할인 쿠폰과 2000원 중복 할인 쿠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인수 인터파크 스포츠·헬스 카테고리 담당 MD는 "최근 2주간의 홈트레이닝 상품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5% 매출이 증가하며 비대면 일상으로 인한 홈트레이닝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기획전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겨울 시즌 등의 이유로 홈트레이닝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4:17: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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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확대…배달 환경따라 다양하게 제휴할 것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전국 확대/네이버 CU,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확대…배달 환경따라 다양하게 제휴할 것 이제 전국 어디서나 초록색 검색창이 CU의 배달 서비스 접수처가 된다. CU는 이달부터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포털 배달 시대를 연다고 3일 밝혔다. CU는 지난 3월부터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네이버에 노출되는 반경 1.5km 이내의 점포에서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이용해 주문 및 결제를 진행하면 배달까지 진행해주는 서비스를 테스트해왔다. CU가 서비스 도입 약 9개월만에 해당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활용해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지난 3월 대비 무려 315.9% 늘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주문 금액 또한 389.8%나 껑충 뛰었다. 이처럼 해당 서비스 이용 건수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은 플랫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스마트주문 서비스는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검색만으로도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것은 물론 네이버의 독자적인 간편결제 수단인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높은 적립률과 결제 편의성에 힘입어 네이버페이 회원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검색부터 주문, 결제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주문 이용객 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가맹점 반응도 긍정적이다. 네이버에 점포가 검색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고객에 대한 노출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 역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점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CU는 해당 서비스를 이달 중순까지 기존 500여 점에서 5000여 점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전국 확대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첫 주문 고객에게 배달비 3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문 건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2천원 적립 및 결제 금액의 2%를 추가 적립해주는 네이버 포인트 적립 혜택도 이달 말까지 제공한다. BGF리테일 조성해 e-커머스팀장은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3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 결제를 지원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업계 최대 규모로 배달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CU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선제적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해 4월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업계 최초로 ▲'네이버 스마트주문' 도입 ▲배달앱 '위메프오'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 배달앱 '띵동' 등을 통해 주문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4:13: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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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온라인 차량판매 시장 선도한다! 1년간 1800대 판매

11번가 온라인 자동차 판매 /11번가 11번가, 온라인 차량판매 시장 선도한다! 1년간 1800대 판매 11번가가 자동차의 새로운 비대면 판로를 열고 있다. 커머스 포털 11번가는 지난 1년간 11번가를 통해 계약 및 출고된 자동차 수가 1800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 자동차 영업사원이 한달에 5대씩 1년에 60대의 차량을 판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영업사원 30명이 1년간 판매한 수준의 실적이다. 11번가는 지난 한해 동안 침체를 겪고 있는 기존 오프라인 판매 시장의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11번가는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상담을 신청하고 각 오프라인 대리점으로 연결해 본 계약과 차량 인도를 진행하는 방식을 통해 자동차 판매의 새로운 장을 열어왔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모빌리티서비스, 쌍용자동차, 푸조, 시트로엥, BMW(코오롱모터스) 등과 신차 판매 및 장기렌터카 구매 고객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11번가는 올해 쌍용자동차의 모든 출시 라인업의 온라인 프로모션과, 폭스바겐코리아의 모든 차종 구매상담 등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면서 꾸준히 자동차 구매고객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였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간단한 절차 구매상담 신청을 제공하고 장기 시승권 신청, 11번가 단독 혜택 제공 등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라이브방송이라는 새로운 판매방식을 자동차 시장에 적용했다. 지난 10월 MINI 애비 로드(Abbey Road) 에디션 한정판 모델의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11월 11일 십일절 당일에는 코오롱모터스와 BMW의 THE new 5 시리즈를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하는 등 변화하는 이커머스 트렌드에 맞게 판매 방식을 변화해 왔다. 지난 두번의 라이브방송에서는 최대 시청자 수가 4150명을 넘어서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11번가는 2021년 새해에는 라이브방송을 중심으로 자동차 브랜드들과의 협력을 이어가면서 신차 출시, 11번가 단독혜택 확대 등 구매 고객에게 매력적인 자동차 판매 시장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2020년 한 해 동안 자동차 온라인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11번가의 비대면 장점을 최대한 살린 편리한 프로세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2021년 라이브방송을 통해 또 한번 온라인 판매 시장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쌍용자동차의 '올 뉴 렉스턴'의 단독 혜택 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올 뉴 렉스턴은 물론 쌍용자동차 SUV 전 차종 구매 시 적용 할 수 있는 20만원 할인쿠폰을 10만원에 판매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 SK페이 포인트 10만 포인트를, 출고 고객 1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쌍용 어드벤쳐 캠핑키친세트도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3:3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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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연말 '최고의 만찬' 크랩 저렴하게 선보여

홈플러스 홈플러스, 연말 '최고의 만찬' 크랩 저렴하게 선보여 일상화된 내식, 뻔한 집밥 메뉴에 고객도 지쳤다. 집에서 외식 기분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면서, 랍스터·킹크랩 등 주로 외식으로 즐기던 프리미엄 식재료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10~11월 활게류 전체 매출에서 랍스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24%) 대비 20%포인트 신장, 44%로 확대됐다. 이에 23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에서 킹크랩, 랍스터, 크레이피쉬 등을 할인 판매하는 '크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평소의 5배 수준인 20여 톤 물량을 사전 기획했다. 러시아 산지에서 운반선을 통해 속초항으로 들여온 킹크랩, 캐나다에서 항공으로 공수해온 랍스터를 살아있는 상태 그대로 전 점포에 활어차로 배송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에도 공을 들였다. 우선 '점보 킹크랩'(러시아산, 2.5kg 내외, 마리, 정상가 17만9000원)은 삼성카드 결제 고객 대상 20% 할인해 100g당 5728원, 한 마리 기준 14만3200원에 선보인다. 온 가족이 넉넉히 즐길 수 있는 캐나다산 랍스터도 준비했다. '점보 랍스터'(1kg 내외, 마리, 정상가 5만9900원)는 삼성카드 결제 고객 대상 20% 할인한 4만7920원에, '활 랍스터 세트'(마리당 450g 내외, 3마리)와 '자숙 랍스터 세트'(450g 내외, 4마리)는 각 4만9900원,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크레이피쉬'(미국산, 500g 내외, 마리) 3만4900원, '흰다리새우'(에콰도르산, 100g, 1290원)는 박스(2kg)당 2만4900원, 냉동 새우 13종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30% 할인한 1만1830원~1만8830원에 내놓는다. 김준 홈플러스 수산팀장은 "올해 고생한 모든 분들을 위해 엄선한 상품으로 '최고의 만찬'을 준비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활력을 채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2:38: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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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시장에도 '야누스 소비' 바람

고객들이 '2020 올리브영 어워즈'에 수상한 주요 인기 상품을 살펴보는 모습/CJ올리브영 화장품 시장에도 '야누스 소비' 바람 실속 구매와 나를 위한 소비로 양극화 두드러져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소비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화장품 시장에도 소비 양극화 바람이 거세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연말 결산 세일 매출을 중간 집계한 결과 이른바 '야누스 소비'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 속 일상에서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수요로 특가 상품 매출이 증가한 한편,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에도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먼저,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원플러스원(1+1), 추가 증정 등으로 구성된 기획 상품 매출이 지난 세일 대비 32% 증가하며 가성비 구매 트렌드를 입증했다. 인기 상품 TOP50에서는 기획 상품이 순위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역대급 특가 혜택의 시너지 효과가 눈에 띄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도 판매 호조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나를 위한 소비에는 기꺼이 지출하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것처럼, 화장품 시장에서도 이 같은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는 추세다. CJ올리브영이 공식 온라인몰의 '프리미엄관'과 주요 대형 매장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은 지난 세일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연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어느 때보다도 알뜰하게 실속을 챙기려는 고객들이 많지만, 자신을 위한 보상의 의미 등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상품에는 과감하게 지출하는 트렌드도 돋보인다"며 "올리브영은 가성비 좋은 중소 브랜드부터 인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헬스와 뷰티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쇼핑 플랫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오는 6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올해 히트 상품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펼친다.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2020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비롯해 스킨케어, 바디 보습 상품, 마스크팩, 미용소품 등을 연중 최저가로 선보인다. MAC,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아베다 등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2:3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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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코로나에 발목잡힌 중소상공인 돕는다

e마케팅페어/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 코로나에 발목잡힌 중소상공인 돕는다 '제12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진행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대표 온라인 박람회 '제12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해 중소상공인을 돕는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은 'e-마케팅페어'는 이베이코리아가 중소기업,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정보소외계층 판매자의 혁신적인 우수상품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 11년 간 1조 2000억 원이 넘는 누적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약 1만 2000여명의 전국 생산자 및 판매자에게 G마켓, 옥션을 통해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9년까지 1000회가 넘는 프로모션을 통해 2만 50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했다. 올해는 G마켓과 옥션 '2020 e-마케팅페어' 프로모션을 통해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479개 사의 우수 상품 620여 종을 선보이고 있다. 전 고객에 매일 선착순으로 프로모션 상품 15%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제공하며,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은 17%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척 석이 기정떡 ▲햇빛순금 참깨 그대로 순참기름 ▲합명회사참좋은식품 아바이순대 ▲복순도가 손막걸리 ▲듬뿍농원 양배추즙 ▲질마재농장 유기농 쌀가루 ▲순천만수산 고등어 ▲광천김 국내산 재래김 ▲해오름반찬 명란젓 등이 있다. 내년 1월 중에는 참여 기업 중 우수 성과 및 사례를 선발해 총 8개 기업에 개별 시상한다. 시상은 ▲지역활성화부문 ▲농심품부문 ▲해양수산부문 ▲거래혁신부문 총 4개 부문에 나누어 이루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G마켓과 옥션에서 'e마케팅페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영업기획실 김해동 실장은 "이베이코리아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중소상공인들을 발굴하는 e-마케팅페어를 통해 잠재력있는 판매고객과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판로 개척이 필수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많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03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소상공인 판매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만 연 1000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수출경진대회인 '이베이 수출스타'는 지난 9년간 187개국에 수출하는 1만5000명의 판매자를 배출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208억원을 넘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2:29: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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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국내외 대표 육아용품 한자리에…최대 68% 할인

베이비페어/쿠팡 쿠팡, 국내외 대표 육아용품 한자리에…최대 68% 할인 쿠팡이 국내외 대표 육아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베이비페어'를 연다. '베이비페어'는 이달 13일까지 진행되며 존슨앤드존슨, 유한킴벌리, 궁중비책, 아토팜, 아이밀 등 국내외 93개 유명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 전체보기로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기저귀/물티슈, 어린이식품, 유모차, 카시트 등 12개 카테고리별 특가 상품을 별도 구성해 쇼핑 편의를 더했다. 최대 68%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마더케이 일회용젖병 외출 패키지 세트는 1만 9000원대, 편강율 블루라벨 아토 로션 290ml + 워시 앤 샴푸 블루라벨 베이비 290ml 세트는 1만 3천원대, 에디슨 프렌즈 4종 케이스 세트는 6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로켓와우 회원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별도 할인 혜택도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기저귀 구매 시 추가 즉시 5% 할인으로 필수 육아템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연말을 맞아 꼭 필요한 육아용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한 할인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2:22: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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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9월부터 방문 고객 수·결제액 ↑

롯데온 캐릭터 레오니/롯데쇼핑 롯데온, 9월부터 방문 고객 수·결제액 ↑ 월 평균 결제 금액 각각 68.7%↑, 25.6%↑ 롯데온(ON)이 지난 9월 마케팅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롯데온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퍼스트먼데이' 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는 롯데 유통 계열사 통합 행사인 '롯데온세상', 11월에는 '어게인 롯데온세상' 및 '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 등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그 결과 롯데온의 주요 지표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무적인 부분은 롯데온을 찾는 고객 수와 월 평균 결제 금액의 증가다. 11월 한 달 간 롯데온을 방문한 고객 수는 론칭 직후인 5월과 비교해 68.7% 증가했으며, 고객 한 명당 월 평균 결제 금액도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수와 객단가의 증가로 롯데온 11월 결제 금액은 5월 대비 2배 이상 신장했다. 롯데온의 11월 매출을 상품군별로 5월 매출과 비교해보면 행사에서 가격 혜택이 큰 대형 가전을 비롯한 노트북 및 태블릿, 컴퓨터 주변기기 등 가전의 매출 신장률이 229.1%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골프 및 캠핑 용품과 스포츠 의류 등 스포츠레저 매출이182.6% 신장하며 3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명품의 매출도 면세점 재고 명품 판매, 명품 데이 등의 성과로 5월 대비 107.6%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식품과 의류, 뷰티 상품의 매출도 각각 62.5%, 182.3%, 103.6%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고객 유입이 늘고, 평균 주문 금액이 증가하자 셀러들도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11월 기준 롯데온에 등록된 셀러 수는 약 2만 개이며, 전시 상품 개수는 9천 만개에 달한다. 더불어 롯데온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셀러의 숫자도 5월과 비교해 34.8% 증가했다. 이러한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롯데온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ON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올 한해 베스트 상품 톱 10 및 우수 판매자 톱 100을 선정해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e커머스 박달주 전략기획부문장은 "롯데온이 9월부터 적극적인 대 고객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매출은 물론 방문 고객 수, 고객당 월 평균 결제 금액, 셀러 수 및 전시 상품 수 등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마케팅 활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연말과 내년 명절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1:30: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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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수험생에 통크게 쏜다! '포인트 10배' 추가 적립

아이파크몰 아이파크몰, 수험생에 통크게 쏜다! '포인트 10배' 추가 적립 HDC그룹의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올 한해, 힘든 시기임에도 최선을 다한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 할인과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 하는 수험생 프로모션 '새내기 등급 UP' 이벤트를 실시 한다고 3일 밝혔다. '새내기 등급 UP' 이벤트는 수능 당일인 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 되며 ▲10% 할인 쿠폰 월 5장 ▲포인트 10배(1%)적립 ▲브랜드 최대 30% 할인 쿠폰(브랜드 별 상이)을 제공 한다. 등급전환 신청 선착순 200명에게는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진행 되고 있는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전시회 티켓 2매도 추가 증정 한다. '새내기 등급' 신청은 21학년도 수능 수험표 또는 수시합격증을 지참 후 아이파크몰 5층에 위치한 고객센터를 방문해 신청 하며 된다. 이와 함께, 부모님, 가족, 친구, 연인에게 전하고 싶은 사랑의 메시지를 아이파크몰 D7푸드시네마 내 위치한 미디어월에 띄워주는 '아이파크몰은 사랑을 싣고' 이벤트도 함께 진행 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오는 13일 까지며 참여 신청 및 방법 안내는 아이파크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아이파크몰 멤버십' 론칭 1주년을 기념하여 이달 31일까지, 적립 횟수나 금액 제한 없이 구매 시 적립 포인트가 무조건 1%씩 적립 되는 '10배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아이파크몰 멤버십 앱을 통해 회원 등록을 하면 매달 300분의 무료주차 쿠폰까지 받을 수 있어 12월 한달 내내 '주차 할인'과 '추가 적립'의 쇼핑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유례 없는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 했다" 라며 "아이파크몰에서 의미 있고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1:11: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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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2대주주 누가 되나?

CJ올리브영 2대주주 누가 되나? 소수지분 매각 본입찰 오는 10일 예정 CJ그룹이 추진하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소수지분 매각 본입찰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과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유력한 후보로 좁혀지고 있다. 올리브영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에는 현대백화점그룹과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스틱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가 인수 후보로 선정했다. 외국계 펀드로는 골드만삭스PIA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숏리스트 자격을 받았다. 올리브영 지분은 최대 주주인 CJ그룹이 55%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과 이 회장의 동생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각각 18%, 1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이들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분 전량이다. 매각규모는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이를 확보하면 올리브영의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현대백화점, 투자 검토…사업 시너지 내나 현대백화점그룹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사업 협력 차원에서 소수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10~20% 수준의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최근 행보를 살펴보면 패션사업 부문인 한섬에 이어 뷰티 및 헬스케어 부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 초 클린젠코스메슈티칼을, 지난 8월 현대HCN을 통해 천연 화장품 원료회사 SK바이오랜드 지분을 인수했다. 여기에 국내 H&B 스토어 시장 점유율 1위인 올리브영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매출액 1조9600억원, 영업이익 87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1000여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주문 3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하는 '오늘드림' 서비스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IMM프라이빗에쿼티, 안정적 수익 창출 노리나 국내 대표 사모펀드 중 하나인 IMM프라이빗에쿼티도 쟁쟁한 경쟁 상대로 손꼽힌다.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사모펀드 가운데 재무적투자자(FI)로 나서는 소수지분 투자를 적극적으로 벌여왔기 때문이다. 소수지분 투자는 재무적투자자 역할에 그치는 만큼 투자금 회수가 상대적으로 쉽고, 경영권을 인수하는 바이아웃 투자보다 안정적 수익 창출을 노릴 수 있다.올리브영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은 상당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이며,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본입찰까지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숏리스트 후보군이 늘어나면서 CJ그룹은 이번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소수지분 투자 시 투자자의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기업공개(IPO)나 풋콜옵션·드래그얼롱 등을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쟁쟁한 후보들이 몰릴 경우에는 제시하는 조건과 가격을 고려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수 있다. ◆H&B 시장 이미 정점…성장가능성 글쎄 CJ가 이번 올리브영 투자에서는 우위에 선다해도 좋은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H&B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인데다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 올리브영은 H&B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업체이지만, 최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감소하고 있다. 경쟁사인 GS리테일의 랄라블라, 롯데쇼핑의 롭스의 경우 낮은 수익성으로 점포를 정리하고 있다.

2020-12-03 08:5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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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직원에 "타사 제품 팔아라"…공정위, 하이마트에 과징금 10억원 부과

파견직원에 "타사 제품 팔아라"…공정위, 하이마트에 과징금 10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납품업체 종업원을 자신의 직원처럼 부린 롯데하이마트(이하 하이마트)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한다고 2일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납품업자가 인건비를 모두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31개 업체로부터 1만4540명의 직원을 파견받았다. 이 과정에서 하이마트는 파견 직원들이 다른 업체의 제품까지 팔도록 하고, 판매목표와 실적도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첸 직원이 쿠쿠, 삼성, LG 제품도 판매하는 등 파견 종업원들이 타사 물건을 판 규모는 이 기간 하이마트 판매액(11조원)의 절반인 5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하이마트는 파견 직원에게 제휴카드 발급이나 이동통신서비스·상조서비스 가입 업무도 하게 하고 매장 청소, 주차장 관리, 재고조사, 판촉물 부착, 인사 도우미 등 업무에도 수시로 동원했다. 또한 하이마트는 65개 납품업자로부터 '판매특당', '시상금' 명목으로 160억원을 받아 모두 하이마트 지점에 전달했고, 회식비나 우수직원 시상비 등으로 쓰게 했다. 공정위는 하이마트의 이러한 행위가 대규모유통업법에 위반된다고 봤다. 하이마트는 2015년 1∼3월 롯데로지스틱스(현재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비를 올리자 46개 납품업자에 물류대행 수수료 단가 인상 명목으로 1억1000만원을 받았다. 2016년 2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물류대행 수수료로 8200만원을 받았다. 공정위는 유통업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납품업체에 불이익을 주지 못 하게 하는 대규모유통업법에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권순국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같은 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명령 이행 여부를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건과 별도로 납품업자 등의 종업원 파견 및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내년 2월부터 시행해 복수의 납품업자가 종업원을 공동으로 파견한 경우 해당 종업원은 자신을 파견한 업자의 상품 판매·관리에만 종사할 수 있다는 것을 명확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지적사항에 관해 제도를 개선했으며 임직원 교육과 점검을 강화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공정위 의결에 대해서는 의결서 내용을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20-12-02 15:18:0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