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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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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자가진단키트 도입 … ‘양성 시 PCR검사’

26일부터 보건소·빛가람 임시 검사소 설치 전라남도 나주시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 차단을 위한 자가진단키트(신속항원검사) 검사를 선별진료소에 도입한다. 나주시는 오는 26일부터 보건소와 빛가람동 임시선별검사소에 자가진단키트검사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확진자와 역학관계가 없는 60세 이하 단순 진단검사자등을 대상으로 별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반응이 나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역학연관자, 의사유소견자, 60세 이상, 신속항원양성자, 요양병원을 비롯한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군 대상 주민은 기존처럼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으면 된다. 자가진단키트 검사소는 보건소 2동 후방 주차장, 빛가람 호수공원 전망대 주차장에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검사소 운영을 위해 보건 인력과 검사 보조 인력 등 개소별 일일 8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자가진단키트는 면봉으로 콧속 비강을 10여 차례 훑어 얻은 검체(콧물)와 시약의 결합 반응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정한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검사해 검사 결과를 15~30분 내로 신속히 알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별도 자가진단키트 검사에 따른 PCR검사 대기 시간 감축 등 기존 선별진료소 운영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올 초 도내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이달 들어 나주시 선별진료소는 그야말로 포화상태다. 감염력이 빠른데다 일반 감기 또는 무증상 확진자가 많은 오미크론의 특성 상 단순 검사 대상자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긴 대기 시간을 피해 최근 인근 타 지역 주민들의 원정 검사 사례까지 더해져 나주지역 선별진료소는 때 아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한 주 간 나주시 선별진료소 누적 방문객은 2만2537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약 3200여명에 달하는 수치다. 나주시 관계자는 "자가진단키트 검사소 운영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염 확산 중대 고비인 설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월 24일 기준 나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44명으로 이 중 오미크론 환자는 11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중 649명이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으며 현재 시설·재택 격리 중인 환자는 190명이다.

2022-01-25 11:51: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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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 '과수 화상병' 사전 예방 위한 농가 교육

전라남도 나주시가 과수나무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농가 교육에 힘쓰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배연구소와 봉황면 철천리 소재 배 과원에서 과수 화상병 궤양제거를 위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배·사과 등 장미과 식물의 꽃과 잎, 가지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돼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치료약이 없어 한 번 발병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할 만큼 과수업계에 치명상을 입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지난해 과수 화상병 발병으로 인해 전국 5개도 22개 시·군 지역 618농가, 294.3ha가 폐원·매몰되는 등 극심한 경제적 피해를 낳았다. 시는 이번 현장 연시회에 참석한 배농업인에게 과수 화상병 예방의 필수인 궤양 제거 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나무 가지에 검게 죽은 부위를 뜻하는 '과수 궤양'은 과수화상병을 비롯해 부란병, 겹무늬썩음병 등 각종 병원균의 월동처가 되기 때문에 겨울철 전지·전정 작업 시 반드시 제거해야한다. 궤양 제거는 증상 부위에서부터 40cm아래 위치한 가지를 절단한 후 도포제를 골고루 발라주고 사용한 농작업 도구는 철저히 소독해 전염을 예방해야 한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겨울철 전정 작업 시 궤양을 발견하면 신속히 제거를 통해 화상병 전염원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수화상병 등 병원균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 읍·면·동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2022-01-25 11:49:3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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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종합청사. 1층에 '남구 북 카페' 오픈

광주 남구종합청사 1층에 모던한 분위기의 북 카페가 문을 열었다. 25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구종합청사 1층에서 '남구 북 카페' 오픈을 알리는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지침에 따라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의원들과 공무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조촐하게 진행됐다. 남구 북 카페는 구청 또는 백운광장 일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미팅과 회의 등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 카페는 종합민원실 바로 옆 공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52평 남짓 크기로 지어졌다. 포근하면서도 편안함을 안겨주는 LED 조명이 북 카페 전반을 감싸고 있으며,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설계와 고풍스러운 감각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벽면 곳곳에 높이 5m 가량의 12단 서고는 도서관에 온 듯한 우아한 멋을 담았다. 이곳 북 카페에는 남구청 공직자들과 주민들이 기증한 도서를 포함해 최근에 구입한 신간도서 등 5,000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차후에 2만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자신문 키오스크를 비롯해 편의시설로 탁자와 의자, 소파 등을 곳곳에 설치했으며, 구청 직원 및 주민들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 3곳도 마련했다. 이밖에 영아와 부모를 위한 부대시설로 모유 수유실도 함께 갖추고 있다. 남구 북 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문을 닫는다. 남구 관계자는 "구청 방문 또는 백운광장 인근에서 약속이 있는 주민들이 여유시간을 활용해 편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스트리트 푸드존 등 백운광장 뉴딜사업이 완료된 후 많은 이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차후 야간 개방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2-01-25 11:46: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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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 29일부터 2월2일까지 성묘·의료, 안전·소방 등 7개 반 - 선별진료소 운영·자가격리자 특별관리 등 방역체계 구축 - 120콜센터·코로나19 콜센터 정상운영…시민생활편의 지원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대응 및 비상상황 관리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29일부터 2월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 성묘 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안전, 소방, 급수 등 7개 반 341명으로 구성되며 매일 70여 명이 상시 근무한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 방역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시청 임시선별검사소 및 5개 구청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콜센터를 정상 운영해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상담과 진단검사 서비스를 정상 제공한다. 또 누수없는 자가격리자 특별 관리대책으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1일 4회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6개 반 126명의 긴급대응반을 구성해 비상상황 대응 및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불시점검도 실시한다. 무단이탈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자가격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생활수칙 안내 동영상 배포 등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는 한편 자가격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에 실시간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한다. 이 밖에도 응급의료기관 20곳과 응급실운영 신고기관 4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로 휴진으로 인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6곳 및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을 지정해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에 문 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감염확산 위험도가 높은 종교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유흥주점 식당 카페 등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명절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 교통시설과 대중교통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은 연휴기간에도 철저한 방역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영락공원과 망월묘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고, 대신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성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의 방과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명절 기간 이동 자제를 권유하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명절 전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은 하지 않지만,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대설·한파 등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귀성객 등 다수밀집지역에는 구급차량을 전진 배치해 위급상황에 대비한다.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연휴기간 중 명절 당일만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산불방지상황실, 연료수급상황실, 급수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 해결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설 명절을 안전히 보내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집에서 보내기와 핵심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연휴기간 방역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종합상황실 관리체계를 유지해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2월2일까지 3주간 '설 특별방역 및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수립해 2대 분야 11개 항목 55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2022-01-25 11:17:0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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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1년 계약심사로 13억7000만원 예산 절감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 총 348건 … 예산 운영 투명·적정성 제고 전라남도 나주시가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지난 해 13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계약심사는 시 본청 및 직속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 물품·제조구매 사업에 대한 입찰 또는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심사를 통해 계약금을 조정,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지방재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목적을 둔다. 시는 원가 심사기준 금액에 따른 1억원 이상 공사, 5천만원 이상 용역, 1천만원 이상 물품·제조구매 등에 대해 지난 해 총 348건, 768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했다. 매년 개정되는 표준품셈 등 관련 자료와 사업 목적, 규모, 현장여건 등을 고려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공법 적용의 적합성 등을 면밀히 심사했다. 특히 감액 위주 보다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가검토, 부실시공 예방, 품질 향상 등에 주안점을 두고 적정 사업비가 집행됐는지 중점 검토했다. 시는 이를 통해 공사 10억8000만원, 용역 2억1000만원, 물품 8000만원 등 총 13억7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아울러 지난 해 9월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 개정에 따른 심사 대상 범위를 5천만원 이상 민간자본 보조사업 분야까지 확대 시행해 1억4000만원을 절감하는 등 보조금 예산의 적정 관리와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한편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이 제정된 해인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 규모는 219억4000만원에 달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은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 편의시설 확충에 재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계약심사와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 적용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2-01-25 11:08:5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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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설 명절 대비 대중교통 방역사항 점검 및 캠페인 실시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곡성군이 여객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사항 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광주시와 전라남도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증감하고 있다. 방역 당국에서는 이번 설 명절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지역 내 시외버스 터미널 3개소와 역 1개소를 포함해 대중 교통 관련 다중 이용 시설과 운수업체의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 명절에 지켜야할 핵심 방역 수칙을 홍보했다. 점검을 통해 곡성군은 다중 이용 시설과 운수업체들의 방역 물품 비치 여부, 이용객 동선 관리, 이용객 출입 명부 관리 등이 적절한 지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주문했다. 이용객에게는 마스크 착용, 안심콜 사용 및 발열체크, 음식섭취 금지(물·무알콜 음료 허용)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점검 시설과 시설 이용객에게 KF94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약을 배포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28일까지 방역 캠페인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번 설에도 고향 방문 자제 등 이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핵심 방역 수칙들을 철저히 준수해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2-01-25 11:06:3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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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19종→21종’

- 자전거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보장항목 추가 - 농기계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3,000만원으로 보장금액 상향 전남 함평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군민안전보험을 이달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 사고 범죄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를 입은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함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지역 전출시 자동 탈퇴된다. 보험료는 군이 전액 부담한다. 올해는 자전거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등 2개 항목이 추가돼 기존 19종에서 21종으로 보장범위가 넓어졌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사고에 대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의 보장금액을 3,000만원으로 상향해 불의의 사고를 입은 농업인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보장내용은 추가된 2개 항목을 포함하여 △자연재해사망 △폭발 화재 붕괴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 △미아 찾기 지원금 △의사상자 상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가스사고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감염병 사망 △야생동물 피해 사망 등 총 21개 항목이다. 해당 항목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단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상법 제732조에 따라 보장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안전보험 확대가 조금이나마 군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5 11:04: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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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푸드존에서 ‘트렌드 음식’ 맛본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공개모집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백운광장 일원에 조성 중인 '스트리트 푸드존' 입점 희망 가게 점주를 최종 확정했다. 남구는 24일 "백운광장 일대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인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가게 문을 여는 운영자 30명을 선정했다"며 "젊은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트렌드 음식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맛과 문화가 어우러진 거리로 거듭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에 실시한 스트리트 푸드존 운영자 공개 모집은 뜨거운 관심사였다. 스트리트 푸드존에 조성하는 40개 점포 중 외식분야 24개 점포와 문화예술 분야 6개 점포에 대한 운영자 모집에 총 85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식분야의 경우 71명이 몰려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지원자 14명이 신청해 2.33대 1의 경쟁을 보였다. 이곳에 가게를 여는 점주 30명은 평균 2.83대 1의 경쟁과 조리실습 등 공정한 심사 과정을 뚫고 스트리트 푸드존 입점에 성공한 1호 운영자이다. 몇몇 운영자들은 과거 가게 운영을 통해 음식에 풍미를 더하고, 전시‧체험 분야에서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경험을 쌓은 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19일 2차 심사 과정으로 송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실습실에서 열린 조리실습은 참가자간 경쟁이 불을 뿜었고, 평가위원의 눈과 입, 후각을 사로잡은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특히 음식의 맛과 데코레이션, 조리 용이성 및 제품 완성도, 가격 적합성 등에서 1등을 차지한 '새우버터 치즈구이 & 갈릭버터 새우구이'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외식분야 운영자들이 내놓을 요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와 분식 종류가 가장 많았고, 스테이크 등 양식 및 고기 종류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문화예술 분야 점포에서는 테라리움을 이용한 반려식물을 비롯해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폐가죽 소품 및 잠봉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에 스트리트 푸드존을 개소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나게 될 것이다"면서 "백운광장에 새 활력과 광주를 대표하는 미각‧체험의 거리로 발돋움하는 스트리트 푸드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1-24 15:12: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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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방지 총력' 광산구, 집중 대응체계 가동

광주 광산구가 행정역량을 총동원한 '오미크론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광산구는 지난 22일부터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방역대책 종합상황실을 마련,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광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되면서 심각해진 방역 상황에 대응하고 새로운 검사·치료체계 도입에 따른 주민 혼선 예방과 사전대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24일 기준 광산구 1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75명이다. 광산구 전체 누적 확진자 3638명의 80%가 최근 3주 만에 발생한 것.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 하루 검사 건수가 5000건을 넘고, 역학조사 동선이 200개 이상에 달하는 등 방역 대응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광산구는 기존 감염병 대응 인력만으로는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보건 인력을 동원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소 운영 최소인력 46명을 제외한 가용인력 87명, 일반 행정인력 33명, 총 120명을 방역대책 종합상황실에 투입,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코로나19 관련 기초조사, 현장 역학조사, 재택치료 지원, 새로운 검사·치료체계 안내 등을 수행한다. 또 광주시 코로나19 특별방역 조치에 맞춰 광산구 선별진료소는 2월6일까지 운영 시간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로 연장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를 비롯한 광주 전체의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위중하다"며 "보건역량을 방역 대응에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광주, 전남, 경기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의 방역 체계를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광주는 고위험군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하고, 이외에는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로 검사한 뒤 여기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확진자의 격리기간도 10일에서 7일로 조정한다

2022-01-24 15:10: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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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축방역, 설 명절에도 빈틈없다

광주광역시는 설을 맞아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유입차단 대책을 추진한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1월 메추리 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6개 시·도 24개 농장에서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에서도 20건이 검출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에서 1997건 발생했으며, 검출지역이 강원 원주, 충북 단양·제천까지 확산되면서 방역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보건환경연구원, 5개 자치구와 연계해 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심 신고 접수, 전화예찰 등 방역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자치구·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총 7대를 동원해 설 명절 전후(1월28일, 2월3일)에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을 일제소독하고 의심가축 조기 검색을 위한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객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문 자제 철새도래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출입 삼가 성묘 직후 사육시설 출입금지 해외축산물 불법 반입금지 축산 내외부 소독 실시 의심축 확인 시 신속 신고 등 차단방역 사항을 현수막,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홍보한다. 특히 축산농가 방문차량과 철새도래지 방문한 귀성 차량의 소독을 위해 광산구 삼도동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 연휴와 상관없이 운영한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 유지되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심가는 가축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방역기관에 신고하는 등 가축방역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4 13:50:41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