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태수
기사사진
곡성군, 전남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기관 선정

곡성군이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용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부정수급 예방, 제공기관 현장점검, 코로나19 장기화 속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노력들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로 곡성군은 2022년도 사업비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되어 주민에게 더 많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란 이용자들이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하면 이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기존 국가 주도형 복지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곡성군에서는 아동, 청소년, 노인 관련 9개의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제공 장소 휴관, 수업 중단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진행이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해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필요로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12-24 13:10:41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나주시-동신대,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리빙랩 구축 협약

전라남도 나주시와 동신대학교가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기술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체제에 돌입했다. 나주시는 지난 23일 동신대학교(총장 최일)와 지역민 건강 증진과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기술개발 및 건강장수 리빙랩'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프로젝트 공모 선정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5년 간 사업비 115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나주시는 생물의학·바이오산업 육성과 침체된 R&D환경 개선을 위해 시비 34억원을 지원한다. 주관 연구기관인 동신대 산학협력단(사업단)은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스마트 웰에이징 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서식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하는 용어로 70kg성인 기준 체내 약 38조개를 가지고 있으며, 생애 주기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면서 인간의 질병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익균·유해균 생성 원리와 질병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및 불치병 치료법 연구를 비롯해 화장품, 식품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동신대 사업단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나이(노화) 측정 원천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주시와 동신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단, 지역민, 지역기업이 공동으로 실험 및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건강 장수 리빙랩'을 구축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기술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마이크로바이옴사업단 건강장수 리빙랩 수행을 위한 대상자·기업 모집 등 행정적 지원을 비롯해 민·관·학 협의체 구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주민 설명회 개최 및 홍보 등의 협력 사항이 담겼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 장수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과학기술 성과 도출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바이오산업 연구개발 활성화에 따른 고부가가치 창출과 리빙랩 대상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에 신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학교 사업단은 지난 16일 사업 1년차 성과 발표회를 갖고 사업 참여 기관 전체 연구진이 참여해 각 기관의 전략기술별 연구개발 내용과 성과를 발표했다. 전략기술1 연구진은 '한국인 에이징클락 기술개발', 전략기술2 연구진은 '웰에이징 천연소재 활용 기술개발', 전략기술3 연구진은 '전남 수요맞춤형 웰에이징 스마트 플랫폼 구축'에 대해 발표·공유했다.

2021-12-24 13:10:08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함평초등학교 학생들,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 만들다!

함평초등학교(교장 성낙경)에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이 탄생했다. 지난 9월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동화작가와 함께 만드는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을 통해 창작 그림책 『선생님을 찾아라』 『세계여행 엘리베이터』와 동시 그림책 『곤충들도 함께』가 탄생했다. 학생들이 직접 쓰고, 그린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작가 염연화(브라보 마이라이프 외), 안수자(모해를 찾아라 외)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안수자 작가는 함평 출신의 동화작가로 본 학교와 프로그램에 각별한 사랑과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두 작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고, 글을 읽고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은 바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수업을 시작하기 전 그림책을 읽어주는 일을 매번 반복했다. 학생들은 두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감상하며 스스로 동시를 쓰고, 모듬별로 스토리를 구상하고 주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그림책을 완성했다. 안수자 작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함께하는 즐거움, 양보하는 방법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성취감 또한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데 힘들었고, 생각해서 이야기 만들기가 복잡해서 어려웠지만 그래도 그림책을 만드는게 재미있었다. 그림책이 이쁘게 나와서 정말 기쁘다."라며 뿌듯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성낙경 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이로 인한 학생들의 우울증도 심해지고 있는 요즘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의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함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인문학을 통해 사유의 힘을 키우고 국악, 밴드 등 다양한 예술활동의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심해진 학력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심리, 정서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12-24 13:09:05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제3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 펀드 출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첨단문화·관광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제3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 투자조합 '미시간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Michigan Asia Culture Creation Fund)'가 결성돼 본격적인 운용을 시작한다. 광주광역시는 시가 100억원을 출자하는 제3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 투자조합이 지난 22일 서울 미시간벤처캐피탈㈜ 회의실에서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성 총회에서는 '미시간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조합 규약'에 대한 승인과 사업계획, 투자의사결정 심의기구 운영방안, 회계감사인의 선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 펀드는 정부와 시 출자를 바탕으로 민간투자를 유도,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 기업 및 프로젝트에 결성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지역특화 펀드다. 결성총액은 333억원으로 국비(문화체육관광부 출자) 100억원, 시비 100억원, 민자 133억원이 투입된다. 투자조합 운용사로는 미시간벤처캐피탈㈜가 지난 6월 공모심사 결과 선정됐으며, 광주시가 출자한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했다. 투자조합의 존속 기간은 8년이며, 5년의 투자기간 동안 결성총액의 60%인 200억원 이상을 광주지역에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문화콘텐츠 기업, 프로젝트와 광주투자진흥지구 개발 사업(관광사업) 등에 투자하게 되며, 이후 3년 동안 회수할 계획이다. 제3호 펀드의 향후 세부적인 운용계획 및 투자방향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내년 1월 광주에서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펀드 운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3호 투자조합 결성·운용으로 우수한 콘텐츠와 기술력에도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산업계의 여건을 개선하고 유망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발판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첨단과학과 문화를 융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목표로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콘텐츠 산업 핵심인력 양성, 시장주도형 콘텐츠 제작·사업화 지원, 지역기반 문화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지정된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를 활용해 유망 문화산업 기업 유치와 함께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중점 추진해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제3호 투자조합 출범으로 투자진흥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중요한 도약발판이 만들어지게 됐다"며 "안정적인 조합 운용을 통한 투자와 더불어 세심한 기업 지원으로 지역기업들이 광주에서 커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4 12:48:03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농어촌공사 조직정비...‘공공성 강화’초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공공서비스 기능 강화」를 기조로 농지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재편을 2022년 1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재편은 농지투기 예방, 기후위기 대응, 산업안전 등 국민 관심과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올해 사장 직속기관으로 신설된 미래전략실의 주도로'국민관점의 혁신'을 최우선으로 하는 김인식 사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됐다. 재편 내용은 크게 △농지은행관리원 신설 △기후변화 대응 기능 사장 직속 조직으로 통합 △안전조직 인력 보강,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농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상시 조사·분석 및 관리기능을 전담하는 농지은행관리원이 신설된다. 현재 사업중심으로 되어있는 농지은행 체계를 농지 관련 전문성과 정보를 축적한 농지종합관리기구로 재편해, 농지취득 자격심사부터 사후관리까지 농지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둘째, 자연재해로부터 농어업·농어촌을 보호하고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조직을 대폭 강화한다. 국가 통합물관리 정책 지원부서인 통합물관리 추진단을 농어촌연구원 소속에서 본사로 편제하는 한편,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기능을 사장 직속 조직인 미래전략실로 통합해 운영한다. 셋째, 근본적인 안전의식 개선과 일선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재정비한다. 안전총괄조직인 안전경영실과 각 지역 부서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현장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지역본부 내 건설현장 및 시설관리 안전 전담 인력을 확충해 일선 현장에서 안전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조직 재편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ESG경영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식 사장은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을 위한 공사의 기본적인 역할과 함께 신뢰와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4 12:43:14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100호점 개소로 사회공헌활동 펼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본부장 정일만)는 지난 23일 전남 완도군 충도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태성)에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100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아동 청소년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를 쾌적하게 리모델링하고, 희망 도서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날 행사에는 정일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이홍용 노화읍장, 유광이 노화초등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이번 100호점으로 선정된 충도지역아동센터에 2,700만원 상당의 리모델링, 1,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했다. 아울러, 충도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신지지역아동센터, 동고지역아동센터, 청산뜨락지역아동센터 등 완도군 소재의 6개 지역아동센터에 휴대용 소화기, 연기감지기 등이 담긴 "8만원 상당의 건이강이 소방안전상자" 160개를 전달했다. 정일만 본부장은 주자의 권학문을 인용하여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매일같이 배우고 익혀 세월을 알차게 보내야한다"며 아동?청소년에게 덕담을 전했고,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사회공헌 포부를 밝혔다.

2021-12-24 12:42:20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서해안고속도로 불갑산하이패스IC(목포방향) 개통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엄인섭)는 서해안 고속도로 영광~함평구간(목포방향)에 불갑산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12월 29일(수) 14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불갑산 나들목은 한국도로공사와 영광군이 협약을 체결하여, 2019년 11월 착공 후 총사업비 44억원을 들여 2년 2개월 만에 준공된다. 신규 나들목은 현재 운영 중인 영광주차장(영광군 군서면 보라리)을 통해서 이용 가능하며, 고속도로 목포방향 진출차로 1개소, 진입차로 1개소로 운영된다. 고속도로 목포방향에서 국도 23호선(영광읍 불갑사)으로 진출, 국도 23호선에서 고속도로 목포방향으로만 진입 가능하다. 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진입은 불가하므로 유의바라며, 내년부터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불갑산 나들목은 하이패스 전용시설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톤 미만 차량(버스포함)만 진?출입할 수 있다. 화물차 검측설비의 미설치로 제한차량 단속이 불가하여 4.5톤 이상 화물차의 진 출입 이용이 제한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불갑산 나들목(목포방향) 개통으로 전남 영광군 남부지역과 관광지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2-24 11:57:23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이스포츠교육원' 24일 개원식…호남대가 3년간 운영

'광주이스포츠교육원' 24일 개원식…호남대가 3년간 운영 문화체육관광부·광주광역시 지원받아 이스포츠 전문인력양성 산실 기대 호남대, 전국대학 최고 e스포츠 인프라·역량 앞세워 지역발전에 이바지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지원을 받아 운영할 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 호남대 교수)이 12월 24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이스포츠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아시아이스포츠교육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MZ 세대의 대표적 문화 소비를 이끌고 있는 이스포츠를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깔려 있다. 특히 오는 2023년 12월까지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호남대 정보문화센터 3층(서구 쌍촌동 소재)을 리모델링 해 교육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2020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e스포츠산업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 아마와 프로 e스포츠구단을 창단한 국내대학 최고의 이스포츠 역량을 지역발전을 위해 쏟아붓는다는 각오다. 교육원은 본격 개원에 앞서 추진된 올해 1차년도 사업에서 운영기관을 맡은 '호남대 효과'를 확인했다. 이스포츠게이머 양성교육과 이스포츠산업 직무교육, 청소년 게임교실 및 부트 캠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게이머 82명, 직무과정 257명, 청소년 게임교실 184명, 청소년 게임 대회 645명 등 괄목할만한 인력양성 성과를 낸 것. 교육원 정연철 원장(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교수)은 "광주이스포츠교육원 개원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국내 이스포츠 교육 인프라 분산과 함께 이스포츠전문교육 격차가 다소 해소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직무교육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와의 연계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개원 행사에는 조인철 광주문화경제부시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김나윤, 정순애 시의원, 탁용석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하며 이병훈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을 전한다. 이어지는 2부 토크쇼에서는 "실력만으로 성공하는 직업 나는 프로게이머입니다"라는 주제로 전현직 프로게이머 bugi 이성엽(현 Furious gaming 소속), actsense 연형모(현 Royal Never Give Up 소속), Cepted 박위림(前 Undead Gaming 선수) 등이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프로게이머에 대해 소개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1-12-23 13:08:15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2022년도 겨울 독서교실 및 영어독서교실' 운영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2022년도 겨울 독서교실 및 영어독서교실'을 운영한다. 2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겨울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 1월12~14일, '겨울 영어독서교실'은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19~21일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다. '겨울 독서교실'은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강(river)의 역사와 중요성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브레인스토밍 ▲이야기식 자유토론 ▲독서 골든벨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2022년 1월7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하면 된다. '겨울 영어독서교실'은 영어 그림책을 읽고 여러 도시를 여행하듯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영어 동화책을 활용한 ▲북아트 만들기 ▲투어 안내보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2022년 1월4~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답답함을 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3 11:46:42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1 관계회복지원단 컨퍼런스 개최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2021 관계회복지원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3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학교폭력에 따른 다양한 갈등 상황 직면 시 해결 역량 강화 및 학교 현장 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 및 업무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패러다임이 관계회복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학교폭력 사안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2021년 관계회복지원단 운영 사례 공유 ▲2022년 관계회복지원단 지원 체계 구축 ▲2022년 관계회복지원단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한 토의도 진행됐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위원은 "학교폭력 발생 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갈등은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온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위해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 과정에서 학생들의 갈등 해결과 관계회복을 위해서 관계회복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향후 학교폭력에 따른 관계회복 사업에 있어 선제적 대응체계 및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 과정에서 관계회복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향후 학교폭력에 따른 관계회복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이번 컨퍼런스가 선제적 대응 체계와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2-23 11:22:21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용돈 모은 저금통 3년째 기부, 임곡의 '꼬마 천사' 정태양 군 "어른 돼서도 이웃 돕고파"

"내년에도 저금통 들고 올게요. 어려운 분들 돕는데 써주세요." 지난 20일 한 아이가 광주 광산구 임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제법 무거운 저금통 3개를 놓고 갔다. 자발적 기부를 실천한 기특한 주인공은 임곡초등학교에 다니는 정태양(5학년12) 군이다. 정 군의 '저금통 기부'는 햇수로 3년째다. 어릴 때 저금통을 선물 받은 정 군은 우연히 TV에서 '불우이웃 돕기' 프로그램을 본 것을 계기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 저금을 시작했다. 저금한 돈을 전달할 방법을 찾던 중 '동사무소에 가져다주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어머니의 말에 3년 전부터 저금통이 가득 차면 임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임곡동에 전달하는 저금통은 정 군이 설거지를 하고 어머니에게 받은 용돈 3000원과 명절 때 친척 등에게 받은 세뱃돈을 꼬박꼬박 모아 채운 것이다. 올해 저금통에는 13만 원에 달하는 지폐와 동전이 들어 있었다. 정 군은 저금통을 놓고 가면서 "어른이 될 때까지 계속 저금통을 모아 기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임곡동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봉사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임곡동 통장단(단장 김관식)이 돌봄 이웃을 위해 150만 원을 기부했고, 광주소년원(원장 윤일중)은 소년원 아이들이 직접 만든 손 수세미 100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또 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임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2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60채를 기탁했다.

2021-12-23 10:55:4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