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태수
기사사진
보고픈 母?딴따라 타박 父에게 바친 ‘사랑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사무친 그리움과 '딴따라는 안된다'며 아들을 내쫓은 아버지를 위해 45년여 만에 마이크를 잡은 노년 신사 등 광주 남구 실버노래자랑이 숱한 감동 사연을 남긴 채 6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5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으뜸효 남구TV 실버노래자랑 연말 결선이 최근 남구 노인복지관 및 남구 노인지회 주관으로 남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지난 6월 28일 첫 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총 88회에 걸쳐 900여명이 출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실버 가수 18명 가운데 올해 최고의 가수를 뽑는 자리였다. 예선 및 결선에 함께한 참가자들의 사연은 애틋했다. 결선에 오른 여홍현 할아버지는 청년시절 독일로 건너간 뒤 고향 땅에서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34년 만에 입국했고, 조경희 할머니는 1970년에 음반 데뷔의 기회가 있었으나 가난 때문에 이루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실버노래자랑을 찾았다. 또 김태형 할아버지는 남편의 노래를 듣고 싶다는 암 투병 아내의 간절한 소망을 위해서, 김명희 할머니와 홍장식 할아버지는 심장수술 및 뇌출혈과 뇌경색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예선전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올해의 가수를 선발하는 결선 무대에는 출중한 실력의 실버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대상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구슬픈 심정을 노래한 이태희 할아버지가 차지했다. 이씨 할아버지는 홀로 사는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타지에서 40여년간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왔고,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향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선보이며 대상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상 영예는 김용록 할아버지에게 돌아갔다. 가수가 꿈이었으나 '기껏 키워놨더니 딴따라를 키웠다'며 타박하던 아버지 반대에 집에서 쫓겨났고, 요양원에서 아버지를 15년간 간병하면서 '너에 대해 조만 더 일찍 알았다면 그 길로 보냈을 텐데'라는 응원의 말씀을 듣고 45년만에 무대에 올라 음악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이와 함께 한덕주 할아버지는 사랑을 이루지 못한 마음을 애달픈 감성으로 노래해 우수상을 받았다. 또 암 수술 후 대회 참가로 행복한 시간을 동행한 조경희 할머니와 독일 뒤셀도르프 한인회장 출신의 실력파 가수 여홍현 할아버지는 각각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50여년전 방송국 생방송 무대에 오른 경험이 있는 마희종 할아버지와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기타 선생님으로 활동 중인 강대선 할아버지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남구 관계자는 "실버노래자랑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준비한 행사였다"며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주변의 지인 등 모두가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성대하게 막을 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1-12-15 15:25:48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장성군 2021년 로컬푸드 지수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 실시한 2021년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로컬푸드 지수 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에서 추진한 로컬푸드 사업의 성과와 활성화 노력에 대한 평가다. 올해에는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본상 10개, 특별상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장성군은 ▲다품목 생산체계 지원 ▲로컬푸드 농가 참여율 ▲지자체장 의지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본상을 수상했다. 로컬푸드 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로컬푸드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단일 품목 대량생산이 아닌, 안정적인 다품목 생산이 필수다. 장성군은 로컬푸드 출하농가 교육과 생산기반 확충, 관련예산 확보 등을 통해 다품목 생산체계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여성농업인과 고령, 청년농업인의 로컬푸드 참여 비율도 74%로, 평균치인 65%를 상회했다. 이와 더불어, 로컬푸드 관련 행사 및 회의를 활발하게 추진해 온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자체장 의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로컬푸드 최우수 지자체 선정을 발판 삼아, 장성형 푸드플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잘 사는 부자농촌'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농협 협력모델인 '장성형 푸드플랜'을 구축한 군은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해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푸드플랜 중간지원조직인 먹거리사업단의 효율적인 운영도 주목된다. 지금까지 960여 명의 중소농업인을 조직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현재, 공공형 운영조직 구성을 위한 재단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2021-12-15 15:24:39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 첫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일곡공원 내에 축구장 크기와 비슷한 약 8000㎡, 16홀 규모의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을 농작물 경작 등으로 훼손된 지역인 북구 일곡동 640번지 일원에 민간공원조성사업을 통해 조성한다. 현재 일곡공원 사유토지보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토지보상이 마무리 되는 내년 상반기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을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신종 스포츠로 까다로운 규칙을 쉽고 간단하게 재정립해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경제적 부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레저 스포츠로 특히 어르신들에게 인기 많은 스포츠다. 어르신들이 즐겨하는 스포츠가 게이트볼에서 파크골프나 그라운드골프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에 228개((사)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 추산)의 그라운드골프구장이 있지만 광주시에는 아직 1개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 인정코스 규칙이 정하는 규정대로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을 일곡근린공원 내에 민간공원조성사업을 통해 조성할 예정이다. 김종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뿐만 아니라 주차장, 파고라, 야외운동기구 등도 설치하고 일곡공원을 연계할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하는 등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12-15 15:22:22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농어촌公, 공공기관 유일 에너지이용효율화분야 녹색사업인증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어업분야 유류 의존형 산업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과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에 대해 녹색사업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녹색사업 인증은 정부가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하여 녹색인증을 받은 기술의 활용성, 환경 기대효과, 정책적합성을 기준으로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현재까지 녹색사업 인증을 보유한 공공기관은 공사가 유일해, 내년부터 도입 예정인 정부의 탄소인지예산제도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함으로써 관련 예산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공사가 녹색사업인증을 취득한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과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은 각각 농업시설(온실, 축사 등)과 수산물 양식시설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화석연료 보일러를 에너지 이용효율이 높은 재생에너지 설비(지열, 해수열 히트펌프 등)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0년도부터 총 사업비 5,652억원을 투입해 310개 농업시설과, 1,438개 어업시설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여왔다. 이는 연간 약 16.3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연간 15,000km를 주행하는 2,000cc 중형차 7만7천대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맞먹는다. 또한, 사업대상 농어가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난방비 절감에 따른 경영여건 개선과, 시설환경개선을 통한 매출 증대 등을 이유로 95%가 사업효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공사는 현재 농식품부·해수부와 진행하고 있는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로드맵이 구체화 되는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농어촌의 탄소중립 실현과 농어민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정부에 제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인식 사장은 "내년 3월「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시행에 맞춰 농어업, 농어촌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사의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15:20:52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김점기 시의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위촉

김점기 시의원(더불어 민주당, 남구2)은 1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진행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신규 위원 워크숍에서 제4기 지역 산업·일자리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의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지역 산업·일자리 전문위원으로서 국가 균형 발전의 정책 조정, 균형 발전의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03년 출범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 균형 발전의 효율적 추진 등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한 국민 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이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가운데 수도권 중심의 정부 정책을 지역으로 이끌어내어 각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점기 의원은 "지방을 살리지 않으면 수도권 역시 한계에 부딪히게 되어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이 힘들어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점기 의원은 풀뿌리 지방정치인으로서 2010년부터 제6대, 제7대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을 거쳐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으로서 내실 있는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12-15 15:20:38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곡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성과대회 최우수상 수상

곡성군이 12월 14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5천만 원을 획득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주민 자치 사업이다. 전라남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으며 코로나 블루 극복과 마을공동체 분위기 회복에 마중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 마을에는 마을만들기 사업비로 매년 300만 원씩 3년간 총 900만 원이 지원된다. 주민들은 사업비를 활용해 마을 발전 방향에 맞춰 사업을 직접 추진하게 된다. 이번 성과대회는 올 한 해 각 마을의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마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대상(보성군), 최우수상(곡성군, 나주시) 우수상(여수시, 해남군, 장성군), 우수마을 50곳을 선정해 상장과 사업비를 시상했다. 곡성군에서는 곡성읍 구원2구 마을, 석곡면 유정1구 마을, 겸면 죽산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들 마을들은 주민들이 사과체험 행사, 마을 축제, 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 마을 간이 쉼터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하며 마을공동체를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곡성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먼저 지역공동체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참여를 우선으로 하는 민관 협력 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을활동 메뉴판 제작 배포, 마을사업 모니터링단 구성 운영, 마을과 지역자원과의 연계 등 곡성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 군 관계자는 "으뜸마을을 통해 나눔과 연대의 힘이 지역 곳곳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12-15 15:20:31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은행,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민과 따뜻한 겨울나기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14일, 동구 운림동 무등육아원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신입행원 등 30여명이 함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과 정은강 무등육아원장이 봉사활동에 동참했으며, 광주은행은 김장나눔 후원금으로 7백만원을 무등육아원에 전달했다. 이번 2021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에 최종합격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수과정을 거치고 있는 광주은행 신입행원들은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자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며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광주은행의 기업문화를 몸소 실천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임직원들과 정성으로 담은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에 지역 아동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따뜻한 양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발전, 지역민과의 동행이라는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우리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진정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에 광주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김장나눔부터 연탄배달, 각 영업점 및 부점별로 분기마다 실시하는 봉사활동 등에 임직원들이 마음을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지역 수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박스 '사랑꾸러미' 1,000상자와 코로나19 지역 의료진들에게 전달하는 '응원꾸러미' 1,300상자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전달하기도 했다.

2021-12-15 15:20:24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교육청,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022년부터 광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입학준비금 지원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 관내 초·중·고등학교(각종학교, 특수학교 포함) 신입생들은 입학준비금으로 입학준비에 필요한 의류, 원격수업용 스마트기기, 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광주시교육청, 광주시 및 자치구는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쳐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입학준비금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고, 초등학생을 포함한 사업은 내년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입학지원금 지원 사업비는 85억2,200만 원으로 광주시교육청, 광주시, 자치구가 각각 55%, 25%, 20%를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4만2,000여 명이고, 학생 한 명당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의 경우 10만 원, 중?고등학생의 경우 25만 원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신입생 가계의 경제 부담이 조금이라도 경감되길 바란다"며 "입학준비금이 광주의 기둥인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입학준비금 이외에도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고 우리 학생들에게 더 나은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유·초·중·고 학교 급식비 단가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인상했다.

2021-12-15 15:20:10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광역시 재정 운용, 시민의 신뢰성 확보해야”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광주광역시의 재정 운용 과정에 시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3)은 14일 제30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5개 광역권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광주의 열악한 재정구조를 질타하며 시민들이 안정적인 정책적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달 18일 호남지방통계청 '광주 전남 광역권 통계분석' 자료에 광주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5개 광역권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중앙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광주의 열악한 재정구조 상황의 방증이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어 "광주시는 올해 지방채 2,600억 원을 발행하면서 총 채무액은 1조 1,110억 원에 달하고 있는 데다,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토지매입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재정투자수요가 매년 급증할 것이다."며, "지방채를 발행하면서까지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의 선심성 논란 등은 시민들의 정책적 수혜에 불안감을 조성할 뿐이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신 의원은 "광주시가 예산을 수립하고 편성하는 과정에서 사전 검토 없는 주먹구구식의 재정 운용 기획은 의회를 패싱하는 것이다."며,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의 구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1-12-14 11:44:57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호남대 장석주 교수, 달빛고속철도 실현 토론회 개최

광주지역혁신협의회(회장 장석주 호남대 교수)는 12월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균형발전 실현과 동서화합 상징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상훈 국회의원(대구 서구), 조오섭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을 비롯해 달빛고속철도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 영호남 광역시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및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 영·호남 6개 광역시도 지역혁신협의회 회장들은 달빛고속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조기 착공해야 한다고 건의문을 발표했다. 광주지역혁신협의회 회장 장석주 호남대 교수는 토론회 좌장을 맡아 "광주와 대구를 1시간 대로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경제·문화·관광교류와 남부경제권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영·호남 6개 광역시도 지역혁신협의회 회장들도 "예타 면제와 조기 착공은 영·호남 지역발전은 물론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개최, 수도권 중심의 인구·산업구조를 재편성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달빛철도가 지나는 지역을 문화·관광·체육과 산업·경제 등으로 한데 묶는 신남부 광역경제권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달빛고속철도는 178.6㎞ 노선에 4조 5,158억 원이 소요되며, 광주와 전남·북, 경남·북, 대구 등 6개 광역시·도와 10개 기초자치단체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이다. 달빛은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앞머리를 딴 용어다. 이용섭 시장도 환영사에서 "달빛철도가 개통하면 1,800만 명의 시장을 가진 동서광역경제권이 구축돼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정부의 예타 면제와 조기 착공을 위해 철도가 경유하는 모든 지자체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안전연구팀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설명과 함께 철도와 지역발전, 해외 사례, 달빛철도의 위상과 역할 등을 발표했다. 김수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달빛철도 건설로 수도권 1극 중심의 중부권 경제권 확산에 공동 대응하고, 남부권 경제공동체로 지역거점 중심의 경제권을 형성함으로써 남부경제권을 완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철수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달빛철도는 15년간 경제적 효과가 GDP의 6.5% 상승과 지역간 교류 증대로 물적 교류 활성화와 내륙 광역경제권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2-14 11:44:25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은행, 2022년 임인년 새해 맞아 ‘호락호락(虎樂)적금’ 출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호락호락(虎樂)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소띠해에 '부자되소적금'을 판매하며 고객과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2022년 범띠해를 맞아 '호락호락(虎樂)적금'을 출시하게 되었다. '호락호락(虎樂)적금'은 1년제 또는 2년제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5만원부터 최고 1백만원까지 정액적립식 또는 자유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출시일 기준으로 정액적립식 2년제 기본금리 연 1.4%, 자유적립식 2년제 연 1.2%의 금리를 제공하며, 최고 연 1.2%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다음과 같다. 호랑이띠 해 출생 고객 가입 시 0.3%p 제공, 추천코드를 공유하여 등록한 연결계좌 수에 따라 최고 0.5%p 제공, 만기해지계좌에 0.1%p 제공, 신규 또는 만기 재가입 시 0.3%p 제공 이와 더불어 2022년 임인년 추가 우대금리 이벤트를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 진행함으로써 최고 연 0.4%p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성명에 '호'가 들어가는 고객이 '호락호락(虎樂)적금'에 가입 시 0.2%p 제공, ESG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고, 비대면 또는 무통장 신규 시 연 0.2%p 제공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호락호락(虎樂)적금' 출시를 기념해 1호 가입자로 나서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1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기대하며 고객님의 2022년 자금계획과 종잣돈 마련을 돕기 위해 2022년 첫 출시 상품으로 '호락호락(虎樂)적금'을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지역민과 고객님의 금융생활 동반자로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금융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최근 금융트렌드인 짠테크서비스를 접목한 '저금통적금'을 비롯해 지역민의 목돈 마련과 동시에 광주상생카드 활성화 증대에 기여하는 '상생적금',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의 제2의 청춘을 응원하는 '불타는 청춘' 패키지 상품,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여행스케치 적금', '넋이통장' 등 스토리 있는 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고, 공감을 얻어내며 유스 고객부터 시니어 고객까지 두터운 고객층을 쌓아가고 있다.

2021-12-14 11:42:54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