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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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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2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공모 선정

전남 함평군이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9억 9,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와 함평군,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가 축사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낸 결과이다.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은 악취민원이 심한 축산농가에 미생물(사료첨가제·환경개선제·분뇨처리제)을 공급하고 축산냄새 저감 실증모델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도는 문재인 정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 정책에 발맞춰 축산분야 5개년 계획을 수립, 올 한 해 '깨끗한 축산농장' 963호를 지정해 전국 1위를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축산물 인증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함평군은 축사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악취저감제, 발효제, 환경개선제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또한 자체개발한 사료첨가제(청정활력생균제)를 2015년부터 축산농가에 보급해 오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악취 민원이 심한 축산농가 20호(돼지 10, 한우 2, 젖소 2, 산란계 2, 육계 2, 오리 2)를 대상으로 사료첨가제 등 미생물 시범 공급뿐 아니라 악취모니터링 및 지표분석,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최적의 활용 모델을 개발하여 확대?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유용미생물 개발 및 보급 사업을 확대하여 '청정함평'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4 11:42:3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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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친화정책 대폭 확대

광주광역시는 내년도 청소년 관련 정책 예산을 올해 205억원 대비 97억원(47%) 증액한 302억원을 반영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활동, 안전 및 건강지원과 관련 시설 확충 등 현안사업 추진에 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재정수요 급증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일자리, 복지예산 등 대형 현안사업에 따른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삭감 없이 원안대로 전액을 본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광주시 정책기조와 이에 대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이뤄낸 성과로 분석된다. 먼저 내년부터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된 청소년 안전망팀사업이 확대 추진돼 고위험군 청소년에게 수준 높고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는 이번 사업은 구청에 전담공무원과 사례관리사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갖추고 고위험군 청소년 발굴과 사례관리 등 공적관리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여성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생리용품 무상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돼 지급 기간은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나 연중 지급하고, 단가도 월별 1만1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늘어난다.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심화인턴십 지원사업이 새로이 추진돼 사회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턴십 체험을 통해 자립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활동공간 확충 및 노후 시설 개선 사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먼저 관내 운영 중인 9곳(시립6, 구립3)의 청소년문화의집에 더해 동구, 서구, 광산구 등 3곳이 추가 건립 중으로 지역별 편차를 고려해 단계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노후화된 청소년수련원 숙박동 및 천문대 등을 전면 리모델링해 국내외 청소년 여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류하며 예술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복합 체험형 숙박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밖에도 전용공간 없이 분산돼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3개 기관을 청소년수련원에 통합 이전하는 복합화사업을 추진해 시설 운영 활성화 및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정책 선도도시인 광주에서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주도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련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활동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4 11:42: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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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1년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온라인 개최

곡성군이 지난 11일 2021년 곡성군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을 섬진강기차마을 로즈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비대면 랜선 방식을 도입해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9개팀 50명의 공연 인원만 참여하고, 다문화가족들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보며 채팅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가족센터 사업보고 영상과 홈패션 소개 영상, 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공연 등이 펼쳐졌다. 먼저 초등학생과 중학생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난타 연주, 랩과 노래, 방송댄스, 베트남 전통 율동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연초부터 준비한 공연을 맘껏 뽐냈다. 특히 필리핀 결혼이민자 댄스팀'PPS'의 방송댄스 공연은 멋진 공연 의상과 역동적인 댄스로 현장과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에 이어 이중언어수업 성과발표회도 진행됐다. 세 명의 어린이가 따갈로그어, 베트남어, 태국어와 한국어로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따갈로그어를 구사한 박세종 어린이는 지난 9월에 개최된 제3회 전라남도 다문화가족 큰잔치에서 이야기 자랑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유튜브 방송 실시간 채팅에는 2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들어와 열띤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시청자들은 게임과 댓글 이벤트 등에도 적극 참여하며 현장에 직접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곡성군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태국 등 10개국 219명의 결혼 이주여성들이 살아가고 있다. 곡성군가족센터에서는 이주여성들의 조기 적응과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위해 한국어 교실, 통번역서비스, 취업 자격증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서 및 진로 상담과 언어소통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2021-12-14 11:42:1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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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외부청렴도 1등급 상승...종합청렴도 3등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국민권위위원회가 시행한 2021년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내부·외부 청렴도 모두 3등급을 받았다. 화순군은 내부청렴도 7.68점, 외부청렴도 7.88점, 종합청렴도 7.63점으로 3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등급이었다.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했다. 올해 평가에서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정, 세정, 공사 관리와 감독 등 11개 항목을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7.88점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와 군 단위 평균(8.01점)보다 0.13점 낮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0.27점 상승했다. 외부청렴도 평가 항목 중 인허가, 보조금 지원, 제정, 세정 분야는 9.3점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부청렴도의 인사 분야는 10점 만점을 받았고, 15개 항목 모두 전국 지자체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인사 관련 금품, 향응, 편의 제공의 경험·빈도·경험률 모두 10점 만점을 받아 투명한 인사 행정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올해 '함께해요 청렴' UCC제작 경진대회,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교육 등 27개 청렴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청렴 문화 정착에 힘썼다. 화순군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하며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외부청렴도에서 1등급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가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부족한 부분은 더욱더 개선하면서 군민의 신뢰성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3 17:41: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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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

김근태재단 광주 전남지부는 지난 11일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광주광역시 내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21년 김근태재단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에는 김근태재단 광주 전남지부 신수정(광주광역시의원)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가구에 연탄 1,800장을 손수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이웃이 모두 떠나고 인적이 드물었는데, 많은 분이 외진 곳을 찾아 창고에 연탄을 쌓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직접 도와주니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호현(광주남구의원) 운영위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추운 날씨 회원 분들과 함께 연탄 선물에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 현장에는 김근태재단 광주 전남지부 운영위원인 정순애 광주시의원, 황경아 남구의원, 최기영 북구의원, 우승희 전남도의원, 김보미 강진군의원 등이 동참한 가운데 회원 모두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되었다. 올해는 민주주의자 故김근태선생 10주기로 오는 18일 토요일 광주시의회에서 "기후위기 미래 아닌 현재"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1-12-13 17:40: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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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겨울철 밀렵·밀거래 불법행위 특별단속

광주광역시는 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특별단속을 14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야생동물 서식지와 자치구별 밀렵·밀거래 우심지 및 건강원 등 식품취급업소, 불법엽구 제작·판매업소 등이다. 광주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자치구, 야생생물관리협회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불법행위를 합동단속하고,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설치한 올무, 덫, 창애, 뱀그물 등 불법엽구 수거도 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야생동물 불법포획 행위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의 가공·판매·취득 행위 불법엽구 제작·판매 행위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야생멧돼지의 밀렵·밀거래 및 먹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현재 야생동물 밀렵·밀거래가 적발될 경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와 관련, 광주 각 자치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획 야생멧돼지의 병성검사 및 폐사체 집중수색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야생동물 질병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1-12-13 17:40:2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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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의회, 쌀 수급안정을 위한 정부매입의 조속한 시행촉구 건의

곡성군의회(의장 정인균)는 11월 8일부터 열린 제250회 정례회에서 김을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곡관리법에 근거한 쌀 수급안정을 위한 정부매입(시장격리)의 조속한 시행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우리 농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든든하게 지키며 안전한 농산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 왔으나, 통계청의 11월 15일 발표에 의하면 2021년 쌀생산량은 총 388만톤으로 발표하였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산 신곡 수요량을 358만톤에서 361만톤으로 예측하여 쌀 생산량이 수요량 대비 27만톤에서 30만톤이 초과생산된 상황입니다. 이에 곡성군의회에서는 2020년 개정된 「양곡관리법」과 이에 근거한 「양곡수급안정대책 수립·시행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하여 쌀 수급안정과 가격 안정을 위해 초과생산량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쌀 공급과잉 물량에 대한 정부 추가매입(시장격리) 조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한편 곡성군의회 의장은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국회와 청와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에 제출하고 군민을 위한 더 나아가 국민을 위해서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3 17:39:3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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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추가 설치

광주 서구가 운천역 1번 출구에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은 1인 가구나 자택에서 택배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서구가 설치한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은 상무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화정4동행정복지센터 쌍촌동오월어린이공원 쌍촌역 4번 출구로 이번 추가설치로 총 5개소가 됐다. 사용방법은 일반 택배 배송과 크게 다를 바 없이 택배 신청 시 수령장소로 안심택배보관함 주소를 기재하면 된다.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넣어두고 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를 신청인 휴대전화로 전송하면 신청자는 인증번호를 입력해 택배를 찾으면 된다. 서비스는 24시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물품 보관 후 48시간이 지나면 1일당 1,0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안심택배보관함은 무인택배함 기능 이외에도 위급상황 시 112, 119와 연결되는 비상벨과 방범용 CCTV가 결합된 시스템으로 주민들이 지하철에서 내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2-13 17:38: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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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송정역세권 '1시간 맛거리'로 상권 르네상스 연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한 '제5차 상권 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낙후된 구도심을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광산로와 1913송정역시장을 잇는 '광주송정역 1시간 맛거리' 사업으로 공모에 뛰어들었다.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를 중심으로 상권협의체와 협력해 상인 90% 이상의 동의를 얻는 등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얻은 가운데, 김삼호 광산구청장도 직접 현장평가와 발표평가에 나서는 등 사업 유치에 총력전을 벌였다. 최종 대상지에 선정된 광산구는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광주송정역세권 일대 21만5241㎡를 광주 대표 상권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이 지역은 KTX광주송정역과 가깝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KTX투자 선도지구 개발 등 연계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광산구는 광산로부터 1913송정역시장까지를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 △매력 넘치는 상권 환경 개선 △활력 있는 '오광만족' 상권 활성화 △품격 있는 소상공 혁신지대화 등 3가지 핵심 목표 아래 다양한 세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광산 장사의 신' 대표식당, '스타쉐프' 식당 등 '핵 점포(점)'를 구축해 광주송정역 이용객을 상권으로 유입하고, 동선을 연결(선)해 상권의 전체적인 매력도(면)를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른바 점선면 전략이다. 광주와 광산구의 '광'을 핵심어로 한 콘텐츠를 곳곳에 배치해 오래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탈바꿈시킨다. △빛(光:빛나다)을 입힌 공간, △개성 넘치는 점포와 매력적인 외관 지원채우다 △통합 브랜드와 대표상품 개발, 속풀이(국밥);떡갈비다문화 등 3대 특화 음식 거리 활성화(廣:넓히다) △송정남도맛 페스티벌(狂:열광하다) △창업 테스트베드 운영(광:광에서 인심난다)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특히,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1시간 맛거리' 사업 성공을 위해 그동안 역점 추진해 온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역량과 성과를 발전확대 시킬 예정이다. 지난 3년간 추진한 사장님 아카데미 수료생 '광산 장사의 신'과의 협업으로 스타점포를 육성하는 한편, 소상공 혁신 아카데미로 상인 전체 역량을 강화하고, 송정역세권만의 브랜드 구축을 지원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침체된 송정역세권 상권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광주송정역 1시간 맛거리'로 송정역세권 상권을 광주의 관문 상권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중심 상권으로 우뚝 세울 것이다"고 밝혔다

2021-12-13 17:37:3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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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외부청렴도 1등급 상승...종합청렴도 3등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국민권위위원회가 시행한 2021년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내부·외부 청렴도 모두 3등급을 받았다. 화순군은 내부청렴도 7.68점, 외부청렴도 7.88점, 종합청렴도 7.63점으로 3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등급이었다.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했다. 올해 평가에서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정, 세정, 공사 관리와 감독 등 11개 항목을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7.88점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와 군 단위 평균(8.01점)보다 0.13점 낮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0.27점 상승했다. 외부청렴도 평가 항목 중 인허가, 보조금 지원, 제정, 세정 분야는 9.3점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부청렴도의 인사 분야는 10점 만점을 받았고, 15개 항목 모두 전국 지자체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인사 관련 금품, 향응, 편의 제공의 경험·빈도·경험률 모두 10점 만점을 받아 투명한 인사 행정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올해 '함께해요 청렴' UCC제작 경진대회,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교육 등 27개 청렴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청렴 문화 정착에 힘썼다. 화순군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하며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외부청렴도에서 1등급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가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부족한 부분은 더욱더 개선하면서 군민의 신뢰성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3 17:37: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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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삼남대로 갈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산39-1)에서 정읍시로 이어지는 고갯길인 '삼남대로 갈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에 이름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8일 고시를 통해 삼남대로 갈재를 명승으로 공식 지정했다. 장성군에서는 백양사 백학봉에 이은 두 번째 명승 지정이다. 갈재는 충청전라경상도를 뜻하는 삼남지방과 서울을 잇는 '삼남대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고갯길이다. 돌길과 흙길의 원형이 아직까지 남아 있으며 참나무, 단풍나무 등이 우거진 아름다운 풍경을 지녔다. 갈재(葛岾)는 문헌기록에 노령(蘆嶺), 위령(葦嶺), 적령(荻嶺) 등으로 표기되어 있고 갈대가 많은 고갯길이란 뜻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갈재 주변에는 갈대가 자라지 않는다. 조선 후기 문인화가인 이하곤(李夏坤, 1677∼1724)은 '남유록(南遊錄)'에서 '노(蘆, 갈대)'라는 이름을 가진 기생의 일화로 인해 노령(갈재)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기생은 북이면 원덕리 '갈애바위' 전설의 주인공이다. 갈재가 있는 북이면 원덕리에는 한 쪽 눈을 다친 사람의 얼굴 형상을 한 갈애바위가 있는데, 기생 '갈애'가 과거를 보러 가는 유생과 주변의 관리들을 현혹해 나라에서 엄벌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상처 입은 갈애의 얼굴처럼 변한 갈애바위에 위령제를 지내주었다고 한다. 한양과 통하는 길인 만큼, 역사에 남은 중요한 사건들도 많았다. 고려시대에는 현종이 거란의 침입을 피해 나주로 몽진(蒙塵, 임금이 난리를 피해 도망감)할 때 갈재를 이용했다. 조선시대 유학자인 송시열이 정읍에서 사약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건넜던 고개가 갈재였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동학농민운동 당시에는 녹두장군 전봉준이 황룡촌 전투에서 관군에 승리한 다음, 전주로 향하며 갈재를 넘었다고 한다. 이목을 끄는 기록도 다수다. 갈재에는 숙박시설이 없어 나그네들이 하룻밤을 묵기 위해 역원(驛院, 조선시대 여관)을 찾았는데, 장성 쪽에는 지금의 장성호 일원에 청암역(靑巖驛)이 있었다고 한다. 기록에 의하면 청암역은 12개 동의 건물에 500여 명이 근무했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삼남대로 갈재의 왕래가 실제로 빈번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의 장성호 수변길 역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니,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흥미로운 지점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삼남대로 갈재의 명승 지정으로, 장성은 총 13건의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갈재가 지니고 있는 역사인문학적인 가치와 수려한 경관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12-13 17:36: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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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안전문화대상 전국 1위 대통령 표창 수상

광주광역시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원을 교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매년 단체와 개인으로 구분해 공공 및 민간이 함께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심사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안전분야 최고의 상이다. 광주시는 올해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안전혁신을 통한 안전문화 전 시민 확산'을 주제로 응모해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광주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2월부터 해외입국자 임시 격리시설 및 광주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해외감염 원천 차단 및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관 주도의 안전문화 확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2018년 지자체 최초로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 중심의 '범시민 재난안전 추진단'을 구성해 민간역량을 결집한 방역수칙 준수 범시민 캠페인 및 안전수칙 준수 결의대회 전개 등 안전문화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아울러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주 만들기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3대 분야별로 우수기관·단체를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도 국민안전교육 실태평가에서도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남언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3요소가 안전문화, 안전인프라, 안전시스템인데, 이 중 제일 중요한 것이 시민참여가 필요한 안전문화이다"고 강조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뿌리내려 시민참여 기반의 안전광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0 13:52:0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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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업 리더 30명 역량 개발 워크숍

곡성군이 지난 12월 7일부터 8일까지 농업인학습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곡성군 농업리더 역량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4H회 등 각 단체 임원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규모 가공사업 우수업체인 해남군의 이웅식품과 최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군의 퍼플섬을 방문했다. 또한 전라남도 농업박물관 등 지역 문화를 탐방하며 곡성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우수 사례를 체험했다. 이웅식품에서는 농업 가공품을 생산하며 겪었던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작목반을 구성해 참깨와 들깨를 직접 재배하고, 농촌진흥청 소규모 농식품 가공시설 사업을 통해 최종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한 일련의 과정을 현장감 있게 들을 수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가공시설 설비를 관람하며 시설 구축 시 필요한 HACCP 시설 기준과 설계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었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아이디어로 최근 인기 관광지로 부상한 퍼플교 관람,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마을식당 방문도 이어졌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마을을 바꾼 작은 아이디어의 힘과 마을 식당의 자발적인 운영 노하우에 박수를 보냈고 일부 참가자는 해당 사례에서 배운 발상을 곡성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역 내 농업 리더로서 자기관리 요령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곡성군생활개선회 A씨는 "곡성군 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은 워크숍 마지막 일정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았다.

2021-12-10 13:50:58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