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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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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한-러 농기업 비대면 상담회 개최

한-러 양국 농산업 기업간 투자 협력을 위한 2021한-러 농업비즈니스 다이얼로그가 17일 코엑스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021한-러 농업비즈니스 다이얼로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공사 주관으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참여기업 모집에 협력했다. 우리 농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진출 희망 기업과 러시아 현지 기업이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2018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지난해부터는 비대면방식으로 양국 기업 간 투자 협력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26개 기업, 러시아 바이어는 4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한국 농업정책 발표, 한국 기업별 소개 및 협력 제안 발표, 1:1영상 비즈니스 상담회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본 행사 개최 전 양국 참여기업 간 상시 상담을 지원해 사전 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참여방식을 보완하고 계약 성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제1세션 한국농업 정책에 대한 발표에서는 농식품부에서 '해외농업자원개발 정책과 북방협력 방안'을, 농어촌공사에서 '연해주 지역에 설립된 극동영농지원센터의 주요 역할과 북방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는 러시아 등 북방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온실, 스마트팜, 농기계 등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된 국내 농산업 기업(7개사)들이 협력 제안을 발표했다. 제3세션에서는 양국 농산업 기업 간 수출·투자·협력 관계 형성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l:1 온라인 매칭 상담이 진행됐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러시아 참가기업에는 국내 기업 자료를 미리 제공하고 각 기업별로 한·러 전문통역사를 배치했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과 투자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 양국 농업 분야에 대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공사 또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연해주 농업부 안드레이 브론츠 국장은 "한국의 선진기술과 장비가 연해주 농업 생산자들에게 공유되기를 기대한다"며 "연해주를 비롯한 러시아 정부는 한국 농산업 기업이 러시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8 10:07:3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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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글로벌 인공지능 융복합 중심지 도약한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에 이어 2단계 전략을 본격 수립하며 글로벌 인공지능 융복합 중심지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을 필두로 한 1단계(2020~2024) 사업 성과를 계승하고 글로벌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2단계 사업(2025~2029)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고도화하겠다'는 정부 정책발표에 힘입어 2단계 전략 수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 7월부터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2단계 사업 추진 총괄위원회, 핵심 이슈 파악 및 전략 도출을 위한 실무 위원회, 세부 전략과제 내용 검토를 위한 분과별 워킹그룹 등을 운영해 고도화 전략을 수립해 왔다. 2단계 국가 인공지능 융복합단지 고도화 3대 전략으로 산업 기반 조성 핵심 기업 육성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마련했다. 먼저 '산업 기반 조성'은 어느 지역에서 누구라도 쉽게 인공지능 관련 산업을 개발·활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산업 기반'을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초대 규모(Hyper Scale) AI 개발 플랫폼을 지원한다. 국가 데이터 댐 구축 성과물인 대규모 데이터 집적?연계와 클라우드 개발 환경을 제공해 혁신기술과 서비스의 원스톱 개발 거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 기업 육성'은 광주 대표 5대 융복합 산업인 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문화콘텐츠, 공공서비스 등의 분야에 인공지능 실증기반 서비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기업을 육성해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인공지능 시범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광주를 '글로벌 인공지능 융복합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 규제 개선 및 AI 보안 인증 등을 지원하는 등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확장과 동시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을 인공지능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인공지능사관학교 확대 추진, 스타트업 맞춤형 인큐베이팅, 기업 인재 유치 강화, 해외 기업?연구자와의 공동연구 사업 등 글로벌 역량 제고, 투자기업 대상 조세감면, 규제완화 등 패키지 지원의 내용도 담고 있다. 광주시는 현재까지 1단계 사업으로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및 실증장비 등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전문인재 양성, 인공지능 창업펀드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의 체계적 추진으로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및 실증기반을 구축 중이며,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분석 및 실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증장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육성하는 인공지능 대학원 지원, 실무인력을 단기간에 양성하는 인공지능사관학교를 비롯해 AI+X 융합교육 과정도 광주 4개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 인공지능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배낭 하나만 메고 오더라도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창업캠프' 1·2호점과 '인공지능 종합지원센터'를 마련해 지원·운영 중이다.

2021-11-18 10:07: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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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디지털 뉴딜 선도, 공간정보 연구과제 ‘최우수’

장성군이 전남도 주관 '2021년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워크숍 연구과제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행사는 공간정보의 활용과 도로명주소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데이터베이스(DB)의 불법유통 및 변조를 막기 위한 자료추적 시스템 구축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어, 올해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장성군은 전 직원이 활용 가능한 공간정보 통합연구방안을 주제로 인프라 구축을 통한 효율적 공간정보 관리 사용자가 시스템과 콘텐츠를 스스로 만드는 '개방 확장형 체계' 등을 발표했다. 평가 결과, 장성군은 연구과제의 시책화 가능성과 효과성, 창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은 지난 8월 한국형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등 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장기적인 관련사업 추진으로 희망찬 옐로우시티 장성의 미래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현재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3단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단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2021-11-18 10:07:2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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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K-EV100’ 캠페인에 노사가 동참하며 2030년까지 무공해차 전환 선언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 캠페인에 노사가 동참하며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K-EV100' 캠페인은 내연기관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배기가스 등을 저감해 환경을 보호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한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광주은행은 'K-EV100' 가입 선포식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업무용 자동차의 일부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하여 ESG 경영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으며, 앞으로 업무용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K-EV100' 캠페인 참여를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솔선수범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지역 소재 기업을 비롯한 지역사회 곳곳에 친환경 경영 및 녹색금융이 전파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욱 광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또한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과 ESG 경영 정책의 핵심가치 실현에 직원들의 관심 및 참여를 고취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ESG팀과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을 추진을 바탕으로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에 주력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통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ESG 경영 전략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광주은행은 탈석탄·그린뉴딜 협약과 광주천 릴레이 봉사활동, 환경사랑 및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상품 판매 등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ESG 인증등급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1,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조달된 자금으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사업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을 밝혔다.

2021-11-17 15:35: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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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1 빛고을 드론페스티벌 개최

광주광역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인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온빛누리 드론센터에서 '2021년 빛고을 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빛고을 드론페스티벌은 드론 시연, 전시회, 경진대회, 시민체험, 드론 클래스 등 5개 테마 1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19일 오후 6시30분 북구 드론비행연습장에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4차 산업 선도도시 광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드론 300대를 이용한 드론라이트쇼를 전야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드론라이트쇼는 단계적 일상회복 기준에 맞춰 백신 접종완료자, PCR음성확인자 등은 사전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며, 먼 거리에서도 관람이 가능해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일 본 행사는 일반 관람객 및 5개 경진대회 참가자 모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의 경우 지역제한 없이 전국 학생, 일반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표창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빛고을 드론페스티벌 홈페이지와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드론 전시회에는 광주시 특화분야로 육성중인 군용드론을 비롯해 수소드론, 방수드론 등 다양한 드론을 전시해 지역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 및 사업모델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준열 시 자동차산업과장은 "빛고을 드론페스티벌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 맞춰 진행되는 행사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드론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11-17 15:34:3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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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결식아동 급식단가 7천원으로 인상 추진

광주시는 내년부터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6월 광주시는 급식단가를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단가를 1000원 인상한 바 있으며, 내년에 또다시 추가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급식단가 인상은 물가 상승률과 결식아동의 급식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아동에게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아동의 다양한 급식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아동급식 지원 사업은 만 18세 미만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아동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급식카드 및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등의 방법으로 지원 대상 1만8800여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결식아동 급식비 한시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결식우려가 예상되는 아동을 신규로 추가 발굴해 다음달까지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한 각급 학교의 원격수업 기간에도 급식을 지원해 대상 아동에 대한 급식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급식 지원 신청은 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을 통해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강은순 시 출산보육과장은 "이번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더욱 더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주시는 2022년 본예산에 결식아동 급식단가 7000원 인상안을 편성, 예산 반영을 요청 중이다.

2021-11-17 15:33: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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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향토음식 발전 앞장...지역 농산물 연계 소비촉진 효과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향토음식학교를 설립, 음식 연구와 요리 전문가를 양성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향토음식 개발과 저변 확대에 성과를 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 저변 확대, 식생활 개선·체험 교육과정을 체계화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향토음식 개발·전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 농산물 이용 식생활 개선 교육사업 향토음식 전문 교육사업 향토음식 개발·전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1억5000만 원을 들여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심에 지난 2018년 설립한 화순향토음식학교가 있다. 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청소년 바른 식생활 실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화순향토음식학교를 설립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강사 정예 교육을 통해 올해까지 향토음식 전문가 14명을 육성, 이들이 향토음식학교 강사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음식 연구와 요리 연구가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강사, 향토음식 개발과 전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에 참여해 두부, 토마토, 여주를 이용한 요리 56가지를 개발하고 요리법을 정리한 책자 3종을 집필했다. 향토음식 전문가로서 화순 지역뿐 아니라 곡성·담양·목포 등 다른 지역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364명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열 한 차례 진행했다. 화순 지역에서 생산된 토마토, 쌀 등을 활용한 식생활 개선 교육사업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남 제1의 생산지인 토마토를 활용한 교육이 대표적이다. 2019년부터 2년간 '토마토 식생활 개선'을 주제로 강의 43회를 진행하며 어린이, 학생, 성인 등 1113명에게 토마토 요리법을 보급했다. 교육 참여자 90%는 '교육 후 식생활에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고, 바른 식문화 인식 정도는 92%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에는 영양사 등 290명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반'을 운영, 쌀 소비 촉진 전문 리더를 육성했다. 장, 장아찌, 전통주 등 향토음식의 전통을 잇기 위한 전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생활개선회 회원 255명을 대상으로 '화순 집장반'을 운영해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에 힘쓰고 있다. 2019년도에는 군민 대상으로 화순 장아찌, 국화주 제조반 등 6개 과정을 운영, 18차례 강의에 265명이 수강했다. 2020년도에는 화순 집장 등 비대면 8개 과정, 24회 교육에 535명이 참여했다. 화순 향토음식 전문가들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두부 요리 10종, 토마토 요리 26종, 여주 요리 13종을 개발해 외식업체 전수 교육을 추진했다. 2020년에는 천연인슐린 특성과 당뇨에 좋은 농산물로 알려진 여주를 화순의 치유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개발, 전수 교육을 통해 소비자가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2년에는 개발한 향토음식의 상품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식재산권을 등록해 화순 향토음식 상품으로 인정받기 위한 특화상품 표준화 지원 사업을 지원,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토음식 자체가 지역의 이미지를 형성하며 새로운 문화와 교류,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상품"이라며 "앞으로 화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브랜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7 15:32:5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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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비대면 온라인 평생교육’ 큰 호응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하는 '비대면 온라인 평생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공백을 줄이고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비대면 평생교육을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 10월 약용식물관리사, 부동산 강좌 등 7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현재 310명의 군민이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학습에 참여 중이다. 주·야간 운영, 연령별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로 평소 참여율이 저조했던 직장인과 중장년층의 참여를 활성화해,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체험 꾸러미를 배부, 온라인 설명 방식으로 진행하는 '학습테이크 아웃' 강좌가 인기다. 허브 오일·소금 만들기,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라탄공예 등 지역 강사들의 재능기부 강의로 구성돼 1일 1체험도 진행 중이다. 한 수강생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 너무 편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새로운 학습 참여가 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 전환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발굴해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7 15:32: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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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총력’

전남 함평군이 관내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확산 저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해 방제 작업에 나선다. 함평군은 17일 "이달 초 월야면 양정리와 외치리에서 재선충병 감염목이 확인 되었으며, 이는 광주 광산구 양동 가암산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9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전남도청, 광주광역시청 등 인접시군을 비롯한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긴급 재선충병 합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대책 등을 강구했다. 이에 군은 재선충병 최초 발생지인 월야면 외치리와 양정리 주변 임야 23ha에 대하여 사업비 3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예방나무 주사 등 방제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발병지 인근 2,703ha 임야에 대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 소나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군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불갑산 주변 지역인 해보면, 나산면, 월야면 임야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방제작업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은 치료제가 없어 한 번 감염되면 100% 고사할 수밖에 없다"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과 선제적인 방역작업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7 15:32: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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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2년 본예산 4,718억원 편성…군의회 제출

전남 함평군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8.78% 증액한 4,718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함평군은 17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복지정책 등 군민과 직결된 주요 정책 사업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회계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590억원, 특별회계 12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4,337억원보다 381억원(8.78%)가량 늘어났다. 함평군의 내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예산 편성 현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247억원(27.1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사업으로 고품질 포도 생산기반 조성사업 15억원, 공익직불사업 212억원, 월천항 어촌뉴딜300사업 32억원 등을 반영,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농수산 분야의 발전을 도모한다. 다음으로 사회복지 분야에 892억원(19.43%)을 반영했다. 기초연금 350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61억원, 맞춤돌봄인력 인건비 21억원 등을 투입,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 뒤이어 환경 분야에 641억원(13.97%)을 편성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해보 하수관로 정비사업(3차) 113억원, 함평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56억원, 함평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36억원을 반영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가 274억원(5.96%)으로, 에듀테인먼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15억원, 함평재난생존타운 건립사업 29억원의 예산을 세워 부족한 문화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문화복지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재적소에 신속히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본예산안은 군의회 의결을 거쳐 내달 15일 최종 확정된다.

2021-11-17 15:32: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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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8일간 전남 곡성과 섬진강 일대에서 진행되었던 '2021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가 올해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라는 주제로 판데믹 시기의 예술 축제의 방향성을 고민했던 예술가들의 의지는 농촌에 스며들어 모처럼의 활력을 선사했고, 섬진강, 대황강을 품에 안은 곡성은 예술가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무대를 내어주었다. 2021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에는 6개국 35팀의 예술가가 전남 곡성 일대에서 선보인 환경 친화, 지역 친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농업과 예술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와 26개국 38명의 예술가가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국제교류 미디어 영상전시 프로그램까지, 팬데믹 시대의 공백을 채우고 다음 세대로 이어질 생명력 넘치는 예술적 실험이 펼쳐졌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이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들에게도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해 주었다. 이번 행사에서 의미 있었던 점은 국내 외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곡성'의 자연과 문화적 현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지역의 강과 길, 들판과 시장 등에서 곡성의 삶이 기반이 되는 작품들을 현장성 있게 만들어냈으며, 지역의 전통 예술과 미래 기술을 활용한 작품이 어우러졌고, 팬데믹시대의 농촌과 환경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계기를 마련했다. 예술가와 지역민, 관계 기관과 단체의 상생이 만들어낸 미래 농촌과 예술의 아름다운 협업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도였다. 특히나, 2002년 시작하여 홍대, 제주를 거쳐 곡성에 이르기까지 19년간의 축제를 개최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가 내년 20주년 성년을 앞두고 치러낸 행사라는 점에서 희망적인 뿌리내리기를 한 셈이다. 본 행사를 주최한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의 김백기 예술 감독은 "내년 예술제는 지역민들과 협력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며 국제적인 예술가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글로벌 곡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실험예술제 20주년 아카이브 전시를 비롯해 농업과, 생태, 예술을 접목하는 미래농촌예술의 지속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1-11-17 15:31:4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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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제1전비공군, 국가 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안전대상' 4년 연속 수상

- '18년 전군 최초로 안전대상 수상 이후 4회 연속 수상- 올해는 제1·17전투비행단 2개 전투비행단 동시 수상 달성 11월 17일(수),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공군 2개 부대가 동시에 우수기관부문에 입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단체, 기업(기관)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0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국가 안전분야 최고의 상으로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안전대상에는 100여개 기업과 단체들이 참가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이 중 공군이 수상한 우수기업(기관)부문은 안전경영·소방시설·건축방화·에너지 안전관리·피난 및 자연재해 등 59개의 세부 점검항목에 대해 전문 심사위원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공군은 지난 '18년 전군 최초로 제18전투비행단이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한 이래 '19년 제11전투비행단, '20년 제19전투비행단, '21년 제1전투비행단·제17전투비행단까지 4회 연속으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는 2개 부대 동시 수상이라는 값진 타이틀을 획득했다. 올해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1전투비행단과 제17전투비행단은 △주기적인 종합안전점검표 자가진단 △소방 및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부서별 안전담당관 임명 △전문소방요원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선제적 안전관리 문화정착 △신뢰와 배려·소통을 통한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 참가를 기획한 공군본부 공병운영과장 김형렬 대령은 "대한민국 안전대상 4회 연속수상에 이어 2개 부대 동시 수상으로 공군의 소방안전관리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상의 소방·안전시설 구축과 완벽한 항공작전 지원을 위한 부대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11-17 15:26:4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