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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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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고려인마을 '주택임대차계약서' 번역본 지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고려인 동포가 국내 정착 초기 단계에서 겪는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표준부동사임대차계약서를 외국어로 번역제작해 월곡동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대표 신조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산구가 제공한 외국어 번역본 표준부동산임대차계약서는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각각 제작됐다. 앞면은 외국어로, 뒷면은 한글로 표기하여 외국인들이 쉽게 계약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광산구 관계자는 "현재 월곡동에는 7000여 명의 고려인이 대부분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에 월세로 거주하고 있다"며 "퇴거 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불합리한 계약으로 인한 피해와 갈등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모국어로 된 임대차계약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려인마을뿐만 아니라 광산구는 하남공단, 평동공단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광산구는 외국어로 번역한 임대차계약서를 평동, 하남동, 월곡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비치했다. 광산구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고려인을 포함한 외국인주민의 주거안정과 권리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1-08-01 11:40: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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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성과공유회 개최

광주광역시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 통합지원기관은 30일 온라인(ZOOM, 유트브 생중계 '광주청년일경험드림tv')를 통해 '9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1년 상반기에 추진한 일경험드림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일경험드림 사업 종사자 및 드림청년 등과 공유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기 위해 '9기와 10기를 잇다. 광주의 미래, 청년이 있다'는 주제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이용섭 시장과 최영환 광주시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1 상반기 활동 보고참여수기공모전 온라인 시상 11명(에세이 6명, 영상 2명, 포스터 2명) 우수사례발표 5명(공공기관형 윤서현, 기업형 김해윤, 사회복지형 김민국, 사회적가치형 장소희, 청년창업기업형 장윤정) 김영선 청년정책관과 드림청년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광주시가 광주 청년정책과 일경험드림 사업에 대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용섭 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들이 기업과 인재들이 돌아오는 광주로 실현되고 있다"며 "우리 청년들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정책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10기 드림청년은 8월2일부터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주 25시간 5개월동안 매칭된 사업장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2021-08-01 11:40:3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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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폭염 취약계층과 구청 방문객 얼음 생수 무료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 현장 노동자,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은 물론 구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원한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동구는 구청 출입문 앞에 대형 아이스박스를 마련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생수 500여 개를 8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생수 무료 나눔은 구제길 세종요양병원·금호장례식장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구 대표는 폭염 대비 얼음 생수 나눔에 사용해 달라며 750만 원을 기탁했다. 동구는 생수 1만5천 개를 확보해 구청 방문객이나 민원인 누구나 자유롭게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구는 건설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재난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동자들에게 얼음 생수 나눔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시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거 제566조(휴식 등) 준수 여부 제567조(휴게시설의 설치) 여부 제571조(소금과 음료수 등의 비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건설사업장 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제길 이사장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생수를 후원해 주신 구제길 대표께 감사드린다"면서 "건설 현장 노동자, 어르신들 모두 낮 시간대 작업과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폭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 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살수차 4대 운영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양심 양산대여소 16개소 설치 횡단보도 그늘막 확대 설치를 통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 피해 없는 안전한 여름나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1-08-01 11:39:4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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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업안전보건지킴이’ 운영

광주광역시는 관내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지킴이'는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건설현장 등을 방문해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 기준 위반사항 등을 점검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산업현장 근무 경력이 있거나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4명을 선발해 지난 7월12일부터 15일까지 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에서 현장점검 노하우 등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지킴이들은 교육 수료 후 7월19일부터 2개조로 매일 8~10개의 산업현장을 순회 점검하며,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광주시는 원활한 지킴이 활동을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소통하며, 안전조치가 매우 불량한 현장을 대상으로 패트롤 점검과 합동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올해 첫 발을 뗀 '산업안전보건지킴이'는 우선 시와 자치구가 발주한 공공공사 현장을 중점 점검하며, 점차 민간영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보근 시 노동협력관은 "산업안전보건지킴이들이 관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킴이들이 현장 방문 시 사업주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8-01 11:37: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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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올 상반기 출생아에 출산장려금 지원

전남 함평군이 2021년 상반기 출산가정 29가구(출생아 32명)를 대상, 출생아당 100만원씩 총 3,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행복한 가정 사랑더하기 in 함평」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함평군 출향 인사인 동건종합건설(주) 이흥재 회장이 군의 출산장려를 위해 1억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시작됐다. 이에 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업을 기획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업비를 배분 받아 올해 5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함평군으로 출생신고를 한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소득기준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내 가구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상반기 출산가정 중 사업 신청 가구에 한해 지난달 2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행정기관 예산이 아닌 지정기탁 기부금을 통해 재원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해주신 동건종합건설(주) 이흥재 회장께 감사드리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비 잔액 발생 시에는 연말 저소득 취약계층의 긴급생계비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1-08-01 11:36:0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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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멍이냥이 신용·체크카드' 1만좌 돌파 기념 경품 증정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본점에서 '멍이냥이 신용·체크카드' 1만좌 돌파 기념 이벤트에서 1만번째 가입고객과 우수 이용고객으로 선정된 고객을 초청해 경품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펫펨(Pet-Fam)족을 위해 출시한 '멍이냥이 신용·체크카드'의 1만좌 돌파를 기념해 이용고객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실시했으며, 1만번째 가입고객에게는 펫 용품 구입상품권 50만원, 우수 이용고객 10명에게는 펫 용품 구입상품권 30만원 등 총 3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했다. 아울러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유기견 보호센터에 '멍이냥이 신용·체크카드' 이용금액의 0.1%를 특별기금으로 전달했다. 이에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 동물 보호소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가치보듬을 찾아 유기견 보호기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상품 판매에 따른 수익 일정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진정한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멍이냥이카드'시리즈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객님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및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님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는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맞춤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님의 가장 가까이에서 동행하는 KJ카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멍이냥이카드'는 지난해 5월, 신용카드를 먼저 선보이며 펫팸족의 뜨거운 호응 속에 출시 1년여만에 1만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에 대해 체크카드 수요 고객의 의견이 증가함에 따라 전 카드사 최초로 반려동물 특화 체크카드인 '멍이냥이 체크카드'를 올해 3월에 출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와 간식비, 질병 예방·치료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애완동물과 동물병원(용품, 사료, 미용 등) 업종에서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것은 '멍이냥이 신용·체크카드'의 가장 큰 인기비결로 꼽히고 있다. 특히 카드사 중 유일하게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삽입해 제작하는 '사진카드 발급 서비스'는 펫팸족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마니아층을 형성시키고 있다. 이에 사진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이 '멍이냥이카드'와 반려동물을 함께 사진 찍어 개인 SNS에 게시함으로써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가입문의가 더욱 활발히 이뤄졌다. 이외에도 '멍이냥이 체크카드'의 경우 온라인쇼핑몰(G마켓, 옥션, 11번가, 티몬, 쿠팡, 위메프), 커피(스타벅스,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이디야, 탐앤탐스, 카페베네, 커피빈, 드롭탑),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 24)에서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멍이냥이 신용카드'의 경우에는 이와 더불어 대형할인점(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백화점(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에서도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2021-07-30 14:43: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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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021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상당수는 '장애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남구는 편리한 곳'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장애인으로 살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경제 영역이고,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걱정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애인 정책개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한 '2021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는 위와 같은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사에는 관내 등록 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장애인 1,571명이 참여했다. 먼저 '남구는 장애인이 살기에 어떤 곳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2.6%는 매우 편리한 곳 또는 편리한 곳이라고 답했다. 관내 장애인 10명 가운데 7명은 남구에 거주하는 삶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결과는 민선 7기 들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각종 정책사업이 관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깊숙이 파고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애인으로 살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경제적 어려움'이 37.7%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노후생활'과 '일상생활에 대한 어려움'이 각각 15.1%와 11.1%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관내 장애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당한 수준의 심리적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2.6%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건강에 대한 두려움'을 선택했고, '경제활동의 어려움'과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응답도 각각 19.5%와 16.9%에 달했다. 이밖에 코로나19와 태풍 등 위기재난 상황 발생시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은 장애인은 70.4% 수준이었다. 도움 받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충분' 3.5%, '충분' 18.6%, '보통' 47.2% 등으로 분석됐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관내 장애인들이 처한 실태와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가 명확하게 나타났다"며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해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남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30 14:42: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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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로 주민 요구 수렴 강화 나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불채택된 국민 제안과 거부된 공익성 민원을 다시 한 번 검토하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수의 국민 제안과 공익성 민원들이 관련 법령이 없거나 불명확한 법령을 사유로 불채택되거나 거부된 사례가 있어왔다. 제안인이나 민원인 입장에서는 애써 제기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공무원들도 근거 없이 업무를 추진하다 자칫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법 규정이 없거나 법령이 불명확하다는 사유로 제안이나 민원이 거부된 경우 기초지자체 적극행정위원회에 의견 제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사전컨설팅' 제도를 이용해 지자체 공무원, 민원인, 제안인이 광역지자체에 해당 민원이나 제안의 정합성 여부에 대한 의견을 요구할 수도 있다. 곡성군은 이와 같은 국민신청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을 지난 7월 27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내실화 및 공정성 제고,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 지원 강화 등이다. 유의할 점은 모든 민원이나 모든 제안에 대해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제도 취지에 따라 민원 또는 제안을 신청했으나 관련 법 규정이 없거나 법령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거부 또는 불수용 통지를 받은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한 수사 및 재판 등 다른 법령에 의한 조사나 불복 또는 구제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사인 간의 권리관계에 관한 사항, 특정 개인이나 단체 등의 수익사업 또는 홍보에 관한 사항, 단순 제안 및 민원(주의 환기, 진정, 비판, 건의, 불만 표시)에 불과한 사항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2021-07-30 14:41:4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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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성장하는 화순백신특구 K-바이오

생물의약연구센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서 기술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을 추진 중에 있다. 화순지역 내 바이오헬스케어 창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본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 내의 연구혁신기관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전주기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2020년에 추진한 1차 연도 사업 수혜기업으로는 케이블루바이오(주), ㈜씨앤큐어, ㈜에이엔셀바이오 등 8개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8개 기업들은 본 사업 지원을 통해 공정개발, 시제품개발, 특허출원, 논문 발표뿐 아니라 투자유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자체 발굴한 백혈병 동반진단 표지자를 이용하여 암 정밀의료 적용 차세대유전체분석(NGS) 플랫폼과 타깃 항암신약을 개발 중인 케이블루바이오(주)는 혈액암 진단, 예후추정, 치료효과 판정 및 잔류병소 검출에 적용할 수 있는 84개 암유전자를 동시에 분석 가능한 NGS패널(KBB™-RNAseq NGS-Leukemia-PHB) 개발을 완료하여 특허출원과 함께 분자진단분야 세계 최고 저널인 Journal of Molecular Diagnostics에 발표하였다. ㈜씨앤큐어는 박테리아 매개 면역치료 플랫폼(SAM-04)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종양 내 침투한 박테리아가 주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여 암 조직을 제거하는 기술로 균주의 독성을 줄여 생체 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종양 표적능을 개선시켜 기존 완치가 어려웠던 난치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엔셀바이오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하고 플랙서블(felsiable)한 패치형 피부치료 장치 기술 (특허 제10-2017-0138836호)을 활용해 마이크로 LED를 이용한 웨어러블 타입의"FOTO660nm"광조사 의료기기 (photo irradiation LED medical device)를 개발했다. 개발된 제품은 "피부건선, 욕창, 각화증, 아토피, 여드름"등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될 전망이다. 1차 연도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연도에는 지원 기업 수를 최대 9개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 모집 공고는 전남도, 화순군,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중이며, 예비창업자 및 기업은 오는 8월 6일(금)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시제품제작, 임상컨설팅, IR 투자연계, 후속 사업 연계 지원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곽원재 생물의약연구센터장은 "의약품 사업화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해 스타트업이 사업화를 이루어내기는 힘들다"며 "화순백신 산업특구 인프라와의 유기적 연계 지원으로 혁신 스타트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지역 바이오의약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된 이래,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단백질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이오의약품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아 임상시험용 시료를 위탁생산 하는 CMO 기관(전문위탁생산기관) 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1-07-30 10:29:28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