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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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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가 엘리트체육의 요람인 광주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가 엘리트체육의 요람인 광주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시체육회는 17일 오후 3시 이상동 체육회장 등 임직원들이 광주체육중‧고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과 감독‧코치 등 지도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육성지원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동 체육회장은 오는 10월 경북 일원(구미시 등)에서 개최될 제102회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광주체고(교장 김성남)에 학교팀 육성지원금(8천만 원)과 제50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광주체중(교장 김제안)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금(4백5십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제50회 전국소년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5월부터 종목별 겸임대회로 분산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는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광주체중은 육상 등 17개 종목 1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체고는 지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8개 등 54개의 메달을 획득해 7,416점을 기록했으며 광주체중은 제48회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해 광주선수단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여건 등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대회 참가를 위해 땀 흘린 만큼 값진 결과가 따르기를 기원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되 부상 등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제32회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모교 출신 선수들의 선전도 기원했다.

2021-06-17 17:36: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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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부터 수확까지" 장성군, 돋보이는 쌀 생산 지원

장성군이 단보당 쌀 500kg 생산을 목표로 체계적인 농가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장성군의 쌀 생산량은 전남도 내 상위권에 속한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4위에 그쳤지만, 2018~2019년 연속으로 생산량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장성군이 운영 중인 '단계별 통합지원 시스템'에 힘입은 바가 크다. 단계별 통합지원 시스템은 육묘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쌀 재배농가 맞춤 지원체계다. 먼저 육묘기에는 육묘용 상토, 상자처리제, 비료 등 고품질 농자재를 지원한다. 농자재는 공모를 통해 선정해 단가를 10~20% 가량 낮췄다. 생육기에는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광역방제기와 드론 등을 활용해 단지별로 일제히 농약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적기에 농약 살포가 어려운 고령농 등에게 호응이 높다. 장성군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관할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시행한 이래, 이를 지속해오고 있다. 그 결과 병해충 피해가 크게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20일 이상 앞당겨 공동방제를 추진해, 이상 기후로 인한 돌발해충 발생을 대비하고 있다. 수확을 마친 농가에는 톤백저울, 곡물건조기, 지게차, 전기운반차 등을 지원한다. 또 택배비, 포장재, 도정시설 개보수 비용 등 가공유통분야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장성군 관계자는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쌀 생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으며,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단보당 쌀 500kg 생산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7 15:40: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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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2019년부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력단절 여성의 재사회화로 자신감 제고는 물론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개 과정 5개 반을 운영해 55명이 수료하고 자격증 취득자 4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웰빙건강음식지도사과정(20명) 치매예방트레이너과정(20명) 클레이아트지도사과정(20명) 원예교육복지사과정(20명) 스마트폰활용지도사과정(20명) 등 총 100명의 학습자를 모집하고 7월부터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사회활동을 중단했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이도는 낮지만 취업과 연관성이 높은 민간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자격증 취득 이후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을 적극 활용해 구직등록 지원 등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해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동구에 주소를 둔 경력단절 여성으로 만25세~만54세 이하(1967~1996년생)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이 우선 대상자이며 2순위는 신규참여자(2019~2020년 미참여자)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동구청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나 구직등록확인서와 같은 경력단절 증빙서류와 함께 온라인 접수 및 동구청 미래교육과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 경력단절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1-06-17 15:39: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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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도입된 '농촌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공동 목표인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군 주도로 농촌 공간과 생활권 분석을 통해 농촌생활권 발전 계획을 수립,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농촌분야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전국 113개 시·군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나주시를 포함해 총 17개 시·군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나주시는 지난 해 10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와의 협약을 통해 농촌 전 지역을 대상으로 향후 20년 동안의 '농촌 공간 전략 계획'과 '우선 생활권 5개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왔다. 전라남도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한 농촌협약협의회, 행정·민간협의회, 농촌협약위원회 등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운영하며 전문가 자문,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이동패턴, 교통 통행량 분석 등을 꼼꼼히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2041년까지 '영산강변', '원도심', '혁신도시' 3개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농촌공간전략계획을 도출했다. 또 3개 생활권별 중심성, 시급성, 접근성, 실현성 등에 기준한 분석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영산강변 생활권'(세지·왕곡·반남·공산·동강면)을 우선생활권으로 설정했다. 우선생활권에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국비 300억 등 총 430억원 규모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 17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올 연말까지 전문가, 거버넌스 협의·자문에 따른 보완 작업과 더불어 농식품부 의견수렴, 검토, 승인 과정 등을 거쳐 최종사업을 확정하고 2022년 상반기 농식품부와의 협약을 체결을 통해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식품부와의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농촌 발전 방향에 맞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투자를 집중시켜 공동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촌협약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보강과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따른 농촌 생활권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적극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17 15:38:1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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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다문화교육 내실화 위한 직속기관 협의회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16일 여수시 돌산읍 소재 전남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교육 내실화를 위한 직속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전체 인구 5% 이상 외국인)에 진입함에 따라 우리 지역의 다문화학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광주 다문화학생은 2020년 기준 3,867명으로 전체 학생 수 대비 2.2%를 차지했다. 세계화시대에 발맞춰 교육공동체 모두의 다문화감수성이 요구되는 바, 더욱 다양한 다문화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광주시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이 다문화교육 내실화를 위해 함께 나섰다. 협의회에는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등 총 10개 기관의 학생교육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다문화학생 이해 및 다문화감수성 인식 제고를 바탕으로 각 기관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구안하는 자리가 됐다. 참여자들은 전남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견학하고, 다문화가정의 교류가 예상되는 인근 지역인 전남교육청과 다문화교육 협력 방안 및 공유점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시교육청 위주로 이뤄졌던 다문화교육을 산하 직속기관까지 확대해 유기적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우리 지역에 맞는 다문화교육 협력 네트워크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17 13:15:4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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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경제총조사 실시 … 인터넷 조사로 대면 접촉 최소화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지난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해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중요 통계 조사다. 올해 조사는 물리적 공간을 갖고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과 같이 물리적 장소가 없는 업체도 조사 대상에 포함해 통계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사업체에 한해 응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수조사 대신 표본조사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조사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경제통계등록부에서 한국 표준 산업 분류 21개 대분류 중 일부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체다. 시는 조사대상 894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7월 9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먼저 실시한다. 온라인 조사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사업체는 조사원의 직접 방문을 통해 7월 30일까지 대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 간 2차례에 걸친 조사원 교육을 진행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경제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기업통계등록부의 완성도가 높아져 국가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사업체는 점점 줄고 재난 지원금 지급이나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니 통계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1-06-17 13:15:4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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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는 전국 일반농산어촌지역 시,군 113곳 중 20곳(선정 17,예비 3)이 최종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화순군과 함께 나주시, 장흥군(예비), 강진군(예비) 총 4곳이 선정됐다. 화순군은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 준비 정도, 계획 정합성, 사업 추진 가능성, 조직 구성 등 다방면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공동목표로 하는 '농촌협약'은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시,군 주도로 농촌의 공간과 생활권 분석을 통해 농촌생활권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최종 계획이 확정되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국비 최대 300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된다. 생활SOC 확충 등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해당 계획을 검토 보완하고, 2022년 상반기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지난 1월부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기본 현황 정비, 주민 설문 조사, 각종 데이터 분석 등을 진행했다. 화순읍 연계 동부생활권(화순읍, 이서면, 백아면, 동복면, 사평면, 동면, 한천면 영외)을 대상 지역으로 선정해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시설, 복지, 보건 의료, 문화 등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과 그동안 개별사업으로 진행되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하나의 생활권에 복합 연계해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도 언제 어디서든 교육, 의료, 복지 등 기초 복합 생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이 완료되면 화순군의 전반전인 농촌서비스 수준과 군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6-17 13:15: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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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 및 현판식 개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목사동면사무소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지난 16일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은 치매극복에 다양한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친화적인 사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정된 기관의 구성원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가 된다. 곡성군은 이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생각이다. 현판식에는 곡성군치매안심센터 직원들과 목사동면장, 주민 등 참석했다. 그동안 목사동면은 죽정2구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왔다. 또한 직원 전체가 지난달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서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에도 열의를 보였다. 한편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목사동면 죽정2구 마을을 치매인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고 있다. 치매환자에게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자 가구에는 안전바를 설치했다. 현재는 마을 벽화그리기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힐링 프로그램,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기업, 기관, 학교, 치매안심 가맹점 등으로 치매극복 선도기관를 다양하게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06-17 13:14: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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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와 함께 곡성 장미공원에서 흥겹게 놀아보세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 이날치가 떴다. 곡성군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장미축제를 취소했다. 대신 이날치 밴드를 초청해 비대면으로라도 장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홍보 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촬영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편집 과정을 거쳐 6월 16일 곡성군 공식 유튜브에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수억만송이 장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날치 밴드의 흥겨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장미와 조명, 이날치 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는 말 그대로 화려했다. 이날치 밴드는 노래의 마지막 후렴구를 곡성장미에 맞게 개사해 더욱 많은 호응을 유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면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이날치 영상 외에도 온라인 버스킹, 농특산물 라이브 판매, 각종 이벤트 등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곡성군 유튜브에서 영상으로라도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해 주시기 바란다. 내년에는 더욱 재밌고 멋진 세계장미축제로 여행객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라고 말했다.

2021-06-17 13:14: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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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면담

유두석 장성군수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앞당기기 위해 팔을 걷었다. 유두석 군수는 16일 국회상임위원장실에서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농해수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면담을 갖고,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국립심뇌혈관센터 조기 설립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두석 군수는 "지난해 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에 관한 실시설계비 등 정부 예산 반영(43억 7000만원)에 성공하며, 센터 설립을 14년간 기다려온 장성군민들의 기대와 관심도 최고조에 이르렀다"면서 "질병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관련 용역을 조속히 마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제대로 된 국립심뇌혈관센터로 만들기 위해 자체 용역을 시행 중"이라며 "조기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심뇌혈관센터에 부합하는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개호 농해수위원장은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 행안부(조직 및 인력 구성), 기재부(예산) 등 관계 부처 협의 시 장성군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심뇌혈관센터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연구를 담당하는 국가 기관이다. 장성군은 2007년 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 유치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설립을 제안했다. 군 단위 농촌에서 국가 최초 의료기관 유치를 천명했기에, 대다수의 여론은 실현 가능성을 매우 낮게 봤다. 그러나 장성군은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설립되면 충북 오송 및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 삼각벨트'를 형성, 국가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균형발전을 이루게 된다는 논리를 앞세워 센터 설립을 뚝심있게 밀어붙였다. 거버넌스(민,관 협치)를 통한 설립 추진도 돋보였다. 장성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1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해 힘을 모았으며, 유두석 장성군수도 국회 등 관계 기관을 10여 차례 방문하는 '광폭 행보'를 펼쳤다. 그 결과, 2017년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광주,전남 상생공약)에 포함되며 센터 설립이 급물살을 탔다. 결국 2020년 12월 센터 설립 관련 정부 예산 편성이 확정되어, 14년간의 도전이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150만 광주광역시의 배후 도시인 장성군은 호남의 관문이자 고속도로, KTX 등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교통 요충지다.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설립되는 곳은 광주연구개발특구 국가인공지능(AI)산업 융합 집적단지로, 각종 연구기관과 인접해 최첨단 의료기술 교류가 용이하다. 또 전남대,조선대병원과 가까워 의료인력 활용도 수월하다. 센터 설립은 장성군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행정, 연구, 산업분야의 고급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축령산 편백숲을 활용한 재활치료 요양산업 개발 등 폭넓은 사업 확장도 가능하다.

2021-06-17 13:14:36 김태수 기자